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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국제신공항 조경 ; 인천국제신공항 조경계획의 개요
    1992년 11월에 시작된 인천국제공항 건설공사는 2000년 말까지 1단계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며, 1단계에는 총 3백55만여평의 부지를 개발, 2개의 활주로와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 공항종합정보센터, 화물터미널, 정비시설, 그리고 약 5만평 규모의 국제업무지구와 66만평 규모의 배후지원도시를 조성하게 된다. 접근 교통시설로는 신공항 전용고속도로 40.2km가 연내 건설될 예정이며 2단계 이후의 공항건설은 항공수요와 건설재원을 감안하여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모든 공항건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본지는 이번 기획을 통해 인천국제신공항 조경계획과 설계내용, 그리고 식재기반 조성기법에 대해 전반적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 키워드 _ 인천국제공항 조경계획, 인천국제공항 조경, 인천공항 ※ 페이지 _ 68~71
  • 수도권 난개발의 바람직한 개선방안 ; 바람직한 국토개발을 위한 각국의 노력
    국토를 바람직하게 이용하기 위해 우리 나라를 비롯한 모든 나라가 나름대로 국토이용계획체계를 수립하고 있다. 그런데 국토이용을 위한 계획체계는 토지소유권에 대한 관념, 정치·행정의 구조, 토지이용 규제 방식 등에 따라 나라마다 그 유형이 다르다. 각국의 국토이용계획을 살펴보면 크게 계획중심의 규제방식(plan-led land use management system)과 용도지역제(zoning)중심의 규제방식으로 구분할 수 있다. 전자는 토지이용계획에서 기본적인 목표와 전략적인 지침만 제시하고, 최종적인 행위는 계획에서 제시한 목표·전략에 적합한 용도 및 건축행위만 허가하는 방식이다. 영국·독일·프랑스·스웨덴 등의 유럽국가들이 여기에 해당된다. 후자는 규제 내용과 수준이 결정된 용도지역을 지정하고, 이 조건에 부합하는 경우 행위를 허용하는 방식이다. 미국·일본·한국이 이 규제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 키워드 : 난개발, 국토개발, 박헌주 ※ 페이지 : 120-123
  • 수도권 난개발의 바람직한 개선방안 ; 프랑스 수도권의 합리적 개발사례 - 일드프랑스의 공동주택공급정책에서 지연기본계획 수립까지
    현재 우리의 수도권 공간구조는 고비용 저효율 구조의 대표적 사례라 할 수 있다. 이미 너무 비대해진 서울의 논리로서 펼쳐지는 수도권 정책 및 공간 계획은 결국 직주간의 원격화와, 이에 따른 엄청난 시간과 에너지 낭비를 초래하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경기도의 심화된 난개발 현상은 수도권의 자생적인 성장욕구를 규제로써 왜곡시킨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1950~1960년 파리를 중심으로 급속히 진행된 무절제한 공간소비를 종합적이며 장기적인 수도권 계획을 통하여 극복하는 일드프랑스의 경험, 특히 자생적인 성장잠재력을 포용하면서도 자연환경과 조화로운 개발을 유도하는 수도권 다핵전략지구 구축 및 자족형 신도시 정책은 우리의 현실에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다. ※ 키워드 : 프랑스, 개발사례, 이선옥 ※ 페이지 : 124-129
  • 인천국제신공항 조경 ; 주요 공간별 설계내용과 현황
    진입도로는 현장석을 활용, 전통성벽 쌓기로 ‘관문’을 알리는 효과를 내고 도로 입구에는 자연석을 배치, 암석원을 조성했다. 특히 진입도로 주변으로는 바다, 염전, 갯벌 등의 경관이 그대로 펼쳐져 있으며 잘려진 갯벌은 추후 생태공원으로 조성한다. 도로변의 절토사면의 경우 노두암의 조형화를 시도하고 암석절리의 야생화 착생을 유도하며 전통 돌쌓기에 의한 사면정리, 소나무 유목 도입 등으로 훼손지를 복구한다는 구상이다. 주요수종으로는 교목에 리기다소나무, 해송, 때죽나무, 산벚나무, 참나무, 관목에 사철나무, 조팝나무, 순비기 등이 고루 식재되었다. ※ 키워드 _ 인천국제공항 공간별 설계, 인천국제공항 조경, 인천공항 ※ 페이지 _ 72~77
  • 수도권 난개발의 바람직한 개선방안 ; 난개발로 신음하는 수도권
    우리 정부는 대책을 내놓은지 채 한달도 되기전에 벌써 주춤거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늘 그렇듯이 사유재산권 보호를 소리높여 외치는 소수의 토지소유자와 개발업자들의 목소리에 밀리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제시한 건교부 내의 국토관리정비단 수준으로 토지제도 개혁조치를 관철해 나가는 것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제는 죽어가는 국토를 살리는 엄중한 과제에 국민들이 나서야 한다. 땅 한 평 없이 그저 주변에서 부동산 투기를 통해 엄청난 부를 축적하는 사람들을 부럽게 바라보는 무기력한 피해자의 위치를 벗어나야 한다. 좁은 땅덩어리에 인구가 밀집되어 있는 우리 현실에서 죽어가는 우리의 국토를 살리기 위해서는 “내 땅 내 마음대로”라는 관념을 벗어던지는 국민적 합의와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 키워드 : 난개발, 수도권, 서왕진 ※ 페이지 : 116-119
  • (주)한국종합조경공사 설립
    지난호에도 언급했듯이 1974년은 경제개발 5개년계획의 제3차 계획이 진행되었던 시기로, 사회간접시설공사를 비롯해서 전국적으로 수많은 건설공사가 추진되었다. 이에 따라 조경분야가 수행해야 할 일이 전국토에 걸쳐 확대되고 있었으며, 조경업무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부각되었다. 그런 시점에서, 박정희 대통령은 조경시공 전문 기관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조경을 전담할 수 있는 회사를 창설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 키워드 _ (주)한국조경공사 설립, 조경시공전문업체, 삼부토건 ※ 페이지 _ 32~35
  • 수도권 난개발의 바람직한 개선방안 ; 수도권 난개발의 제도적 개선
    수도권 난개발을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차원의 노력은 단기적으로는 개발밀도의 통제 강화를, 중장기적으로는 계획시스템의 정비를 통해 해결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계획시스템의 일원화 방안에는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현실적인 안과 이상적인 안이 있다. 계획중심적 규제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계획허가제를 우선적으로 도입하여 토지에 대한 공적 통제를 점차 강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이는 건축자유원칙에 기초하는 용도지역제와는 근본적인 인식에서부터 상당한 차이가 있는 제도이기 때문에 신중한 검토가 요구된다. 성급한 도입은 미래에의 도입가능성까지를 소멸시키기 때문이다. 어느 방안을 택하든지 계획 중심의 토지이용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객관적인 토지적성 평가를 통한 용도구분 및 계획의 주기적인 평가를 통한 계획의 효과성 제고 노력이 병행되 어야 한다. ※ 키워드 : 난개발, 서순탁, 제도개선 ※ 페이지 : 130-133
  • 아시아공원 환경조형물 자연과 빛
    요즘도 필자는 이따금 아시아공원에 들러 작품 보존상태를 살펴보곤 하는데, 그때마다 작품을 만지며 뛰놀고 있는 청소년들을 만나게 되거나, 작품을 배경으로 사진촬영에 열중인 일반시민들을 자주 목격하곤 하는데, 이처럼 이용하고 감상하는 일반 시민들은 물론이고 전문가들까지‘자연과 빛’에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면, 자연스레 ‘자연과 빛’에 대한 조경가의 기쁨은 배가 되곤 한다. ※ 키워드: 아시아공원, 환경조형물, 오휘영 ※ 페이지 : 36-39
  • 조경에 대한 박정희 대통령의 관심과 주요 프로젝트
    당시 박대통령은 산림녹화는 물론이고 조경분야에 상당히 깊은 관심을 보였는데, 한달에도 2~3건의 조경 관련 지시사항이 필자에게 직접 하달되곤 하였다. 이는 차관도입을 위해 방문한 독일에서 훌륭하게 조성된 산림과 우수한 경관녹지 지역들을 보고나서 깊은 감명을 받은데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심지어 ‘우리 국토가 완전히 푸르게 될 때까지는 다시는 유럽을 방문하지 않겠다’고 까지 측근에게 말했을 정도였다고 하니, 녹화에 대한 박대통령의 집념이 어느정도였는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앞에 소개된 몇가지 사례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당시 고속도로 하나 없었던 개발시대에 장래의 환경보존을 위하여 경제개발 프로젝트 하나하나에 세심한 관심을 갖고, 대통령 비서실에 조경담당 비서관 직제를 설치하여, 담당비서관으로 하여금 조경분야를 육성 발전시키도록 함으로써 전국의 도시개발과 기타 단위 개발 사업 추진에 직?간접으로 조경분야가 참여하고 환경개선에 기여토록 한 것은 매우 시기적절한 조치이며, 이는 박정희 대통령의 먼 장래의 국토에 대한 깊은 애정과 뛰어난 식견을 살필 수 있는 사례라 하겠다. ※ 키워드 : 박정희 대통령, 조경담당 비서관, 오휘영 ※ 페이지 : 32~35
  • 조경업역의 새로운 모색과 대응방안 ; 해외시장으로 나가는 날
    1995년 WTO체제의 출범과 함께 국내 건설시장은 보호장벽이 붕괴되고 해외건설업체가 국내건설시장에 진입이 가능하게 됨으로써 세계는 단일시장이 되어, 무한경쟁시대가 도래했다. 그동안 해외 건설업체들은 국내 건설시장의 동향파악, IMF구제금융 이후 건설경기의 침체 등으로 고부가가치가 있는 일부 분야 외에는 국내시장에 본격적인 진입을 하지 않았고, 특히 조경공사업에 본격 진출한 사례는 아직 한건도 없다. 그러나 건설경기가 회복되고 대형 프로젝트들이 발주되면 언제라도 국내시장에 진입코자 할 것이며 경쟁력이 취약한 우리 건설업계는 상당부분의 물량을 잠식당하거나 그들의 하청업체로 전락하게 될 우려가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해외시장개방과 21세기 정보화시대는 우리의 일상생활 뿐만 아니라 조경업역에 있어서도 자의든 타의든 급속한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가지 문제점을 기술개발과 정보화를 통한 생산성의 향상과 선진기술이나 관리기법 등의 도입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는다면 건설시장 개방은 오히려 국내시장에서의 영역확대 뿐만 아니라 우리가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이것이 바로 조경의 업역을 확대하는 길이 될 것이다. ※ 키워드 : 건설, 산업 ※ 페이지 : 134 - 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