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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曲(곡)에 나타난 한국전통 경관구조의 해석
    곡을 설정한 시대적 배경이 비록 조선시대에 국한되어 설치되었지만 이것이 다만 그 시대의 경제나 사회의 제약이나 문화적 발상에 한정된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곡의 경영은 우리 한민족의 전통성과 긴밀히 연관되어 있으며, 또 한민족의 의식구조와도 깊은 관계를 갖고 있다. 우리 국토에 살고 있었던 우리 한민족의 가슴 속에는 고대로부터 갖고 있었던 토착신앙에 도교, 유교와 불교 등 다채로운 외래적 사상과 종교가 습합, 조화, 통일, 지양되는 과정속에서 삶의 지혜가 이루어져 왔던 것이다. 이러한 것은 한민족의 원천적 의식의 바탕위에 다기다양한 외래적 상황들의 분화와 통합의 과정을 통해서 이 땅위에 이루어져 왔다.이러한 상황들이 역사적으로 다양하게 전개되고 변화되어가는 가운데서 그 변화를 지배하는 원리와 법칙성이 성립되었으며 곡은 하나의 승경표상의 모형이 되었다. 곡은 사상적 맥락 속에서 경영되어 심산계곡에 설정되어 운영되어 온 곳이지만 현재 이용되고 있는 바로는 이미 상당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므로 우리 국토의 자연경관을 보존,보전하는 방향설정이나 여가 생활의 일환으로 개발될 경우에 한국적 문화의식이 음미되는 역사적 경관으로서 충분히 역할을 다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키워드: 곡, 고회화명품도록, 경관구조 ※ 페이지: p77~79
  • 어메너티 환경을 창조하는 시대
    어메너티 환경 창조의 일환으로서 자연을 되찾을 때, 인간에게 있어서 쾌적함만 있으면 의사적인 자연이라도 상관없다는 발상은 위험하다. 인공화된 도시에서는 수경에 의해 자연인 것 같이 위장하는 것은 자연이라고 하는 것에 근본적으로 오해하고 있는 것이다. 환경교육상에는 문제가 있다. 어메너티 환경을 창조하는 현장에서는 언제나 진짜의 자연을 추구해야만 할 것이다. 복귀된 자연은 또 필요에 의해 관리되어야 한다. 특히 반자연은 적당한 관리에 의해 보전되어지는 것이다. 어메니티 가치는 높다고 말해지는 잡목림은 휴향림으로서 이용이 있고 나서 처음으로 유지되었던 것이다. 이것을 어메니티자원으로서 도시주민 레크레이션이용을 위해서는 농림업적 관리를 넘어선 새로운 식생관리 방법을 확립할 필요가 있다. ※ 키워드: 어메너티, 생태도시, 농촌형 리조트 ※ 페이지: p118~119
  • 소나무의 병충해와 방제2
    소나무재선충은 1988년 10월 부산직할시에서 임업연구원 수목병리과로 소나무 고사원인을 의뢰하여 조사한 결과 소나무재선충의 피해로 확인되므로써 우리나라에도 재선충이 침입되었다는 것이 판정되었다. 피해증상은 외관상 나타나기 이전에 최초로 수지삼출이상이 나타나는데 방제법은 피해목은 발견 즉시 소각하거나 땅속에 묻어 매개충의 유성용 성충을 죽인다. 그리고 피해목을 벌채하여 적당한 크기로 절단하여 현지에 쌓아 놓고 텐트나 비닐로 피복하고 훈증제를 처하여 가스에 의한 질시사를 가한다. 솔껍질깍지벌레는 1963년 전라남도 고흥군 도양읍 비봉산에서 최초로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며 전남 해안으로 전파되고 1967년 목포지방에서 피해가 심하게 나타났다. 난에서 부화된 부화약충은 행동이 활발하여 소나무의 줄기나 가지 위를 기어다니다가 나무껍질 밑에 적당한 장소를 택하여 정착하고 실같은 흡기를 인피부에 꽂고 즙액을 빨아먹는다. 방제법은 스프라사이드유제, 스미치온유제를 100배로 희석하여 수관과 가지, 줄기에 충분히 살포해야 하는데 4월 하순부터 5월하순 까지가 가장 효과적이다. 소나무가루깍지벌레의 피해는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으나 일반 산림에서는 큰 피해를 주고 있지 않다. 1990년경 전라남도 해남 강진지방에서 크게 발생하여 소나무림이 마치 그을음을 발라 놓은것 같은 현상이 일어났다. 가지나 신초의 솜같은 덩어리를 헤쳐보면 우백색이며 타원형의 난이 무더기로 산란되어 있다. 부화시기가 가까워지면 유백색이 회갈색으로 변한다. 방제법은 스미치온유제, 마라치온유제, 스프라사이드유제를 1000배로 희석하여 신초와 가지에 충분히 살포한다. 시기는 5월 하순부터 7월 하순까지로서 이 시기에 7~10일 간격으로 2~3회이다. ※ 키워드: 소나무재선충, 솔껍질깍지벌레, 소나무가루깍지벌레 ※ 페이지: p162~167
  • 풍수 사상에서 본 조선 왕릉묘원 조성기법에 관한 연구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능역공간 구성방식은 그 입지선정에 있어 풍수 지리설의 상징적인 방법을 구사하였으며 특히 음기는 사자의 장지를 마련하는 것의 배경적인 사상체계로서 입지선정의 기법인 풍수지리 및 사자관에서나 제의식을 통하여 지니는 공간이라 할 수 있다. 우선 봉분구역은 실존적 공간에 있어서 그 장소거 갖는 기본적 형태로서 구심적인 특성을 갖춘 원형으로 상징됨은 영역내 가장 신성한 중요지임을 강조하게 되는데 이는 풍수지리에서 살펴 볼 경우 혈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으며 우주론적 원형에서 볼 때 세계축을 상징하여 사자의 혼백이 지상과 지하에서의 분리 및 합치하는 상징적 의미로 보여 주는 장소이다. ※ 키워드: 천전의, 능역공간, 치장, 사대석, 능상 ※ 페이지: p72~76
  • 신라 동궁의 원유인 안압지
    경주 안압지에 대해서는 문화재관리국에서 1973년부터 1975년까지 3년에 걸쳐 학술적 발굴조사를 실시하여 발굴조사 보고서 ‘안압지’가 간행되었다. 이 안압지는 통일신라(7세기~10세기)기대의 유적으로 고려, 조선시대를 내려 오면서 새로운 조영이 없었기 때문에 신라조원의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다. 수만점의 출토유물은 모두 신라당대의 생활유물로 고려나 조선시대 유물층이 없어 교란되지 아니한 유적임을 발굴조사과정에서 확인하였다. 674년 동궁의 터를 조성하면서 원지를 먼저 만들고 679년에 동궁건물들이 완성되었으며 동궁내의 주건물이 임해전이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동궁내에는 천주사라는 내불당이 있었다. ※ 키워드: 안압지, 신라, 동국여지승람 ※ 페이지: p98~105
  • 통일기원의 동산 건립 공모전 당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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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천,배롱나무
    배롱나무는 중국원산으로 우리나라에는 충남이남에서 주로 식재되고 있으며 서울과 경기도에서도 일부 월동되고 있다. 우리나라에 도입된 시기는 확실치 않으나 예부터 사원이나 촌락에 널리 식재되어 왔으며 최근에는 특히 묘원등에 많이 식재되고 있다.지리적으로는 중국과 인도,호주에 분포되어 있는데, 일본에는 중국에서 도입되어 널리 분포되어 있으며 유럽에는 19세기 초에 도입되어 식재되고 있다. 남천은 추풍령 이남에서 관상수로 주고 식재되고 있으며 지리적으로는 일본, 대만, 중국, 인도 등에 분포되어 있다. 우리나라에 도입된 시기는 확실치 않으나, 남부지방의 오래된 학교나 관공서 및 일인이 살았던 집에 오래된 나무가 있는 것으로 보아 한일합방 이후에 도입된 것으로 여겨진다. ※ 키워드: 배롱나무, 남천※ 페이지: p92~97
  • 원야
    난간은 손이 가는대로 만드는 것이 좋으며, 문양이 단순하고 간편한 것이 우아한 것이다. 옛날에 사용되었던 회자형무늬나 만자형무늬는 모두 제게하되 서늘한 바람을 쐬는데 쓰는 침상이나 불좌에 사용하기 위하여 조금 남겨둔다. 그러나 원림안의 가옥에서는 일체 그러한 것을 만들지 아니한다. 나는 여러해의 시간을 들여서 일백가지 난간 양식을 만들었다. 그 양식 중 어떠한 것은 수공이 많이 들어서 정치하고 어떠한 것은 단순하면서도 운치가 있다. 이에 그 변화의 순서에 따라서 아래와 같은 도식을 선보이니 이를 채택하여 사용하는데 편리를 주고자 한다. 필관식을 첫 도식으로 시작한다. 요새 전자를 이용하여 난간을 만드는 사람이 있는데 조리와 선이 고르지 아니하고, 구상이 서로 연관되지 못하는 폐단이 있다. 나는 아래의 도식에 대해서 완전한 것이 아니라고 느끼고 있으니 다시 개선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 키워드: 난간, 금규식,필관식, 연판규화식, 척란식, 단란식, 단척란식 ※ 페이지: p128~129
  • 우리나라 대도시 가로수 경관 비교
    1970년대 이후 급속한 경제성장에 야기된 도시 팽창과 도시과밀화 현상은 도시환경을 극도로 악화시켰으며 이에 따라 시민들의 녹지에 대한 요구와 관심은 날로 증대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보다 양질의 가로수 조성이라는 문제는 그 중요도에 있어 아무리 강조되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또한 도시내 가로수는 도시의 특수환경에 잘 적응, 생육할 수 있도록 수종선택부터 식재 및 관리에 이르기 까지 보다 세심한 주위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보다 나은 도시환경창출을 위한 가로수 경관 조성에 대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가로수의 생태적 특성을 고려한 식재환경개선 둘째, 유관기관의 상호협조 증진 셋째, 시민의식의 고취와 시민과의 긴밀한 협의하에 가로수행정 추진 넷째, 관련법규의 보완 및 개선 다섯째, 가로수 관리체계의 재확립 등이라 하겠다. ※ 키워드: 가로수, 식재현황, 가로녹화사업, 가로수 경관조성에 대한 제언 ※ 페이지: p140~144
  • 환경론과 역사적 철학적 이해
    마르크스주의의 자연관: 이상과 같이 환경결정론적 자연관과 자유의지론적 자연관은 인간과 자연을 2원화시키면서 생태중심주의와 기술중심주의를 형성하게 된다. 개념적으로는 이 성향이 2가지로 명확히 구분되지만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그정도와 성격에 따라 파생되는 사고의 스펙트럼은 대단한 성격을 갖게 된다. 이렇게 다원화된 의견을 갖는 인간사회속에서의 의사결정과정에 대한 신념체계를 사회과학자인 샌드바는 기능적 다원주의라고 정의하면서 이러한 신념체계와 대비되는 또 하나의 신념체계를 마르크스주의로 보고 있다. ※ 키워드: 마르크스주의 자연관, 환경결정론 ※ 페이지:114~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