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리스트
- 캘리포니아 북부 세크라멘토-샌호아퀸 강 삼각주 지역 생태시스템
- The Agency of Infrastructure(해외대학 우수학생작품)이번 프로젝트는 도시 하부구조(infrastructural)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도시 하부구조가 생태와 사회적 이용을 위한 발판으로서의 매개적 역할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또한 하부구조의 디자인적 개선을 또 하나의 과제로 삼아 도시에 대한 하부구조의 생태적 역할과 함께 모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대상지는 캘리포니아 북부 세크라멘토-샌호아퀸 강의 삼각주 지역이다. 1800년대 후반부터 1900년대 초반에 일어난 농업발전으로 비옥한 농토의 확보를 위해 이곳을 새롭게 재정비하기 시작했으며,자연적으로 형성된 제방지역이 준설되고 그 침적토로 더 큰 인공제방을 축조하였다. 이로써 급격한 농경지 침하와 홍수위험이 발생하였고, 본 프로젝트는 이곳에 대한 새로운 방법적 접근을 제시하고 있다. 본 고는 하버드대학교 디자인대학원 조경학과 Chirs Reed 교수로부터 추천을 받은 Andrew TenBrink의 프로젝트이다.
- 이식된 근대의 진화, 서구룡 문화 지구 공모전
- West Kowloon Cultural District Competition이식된 근대(Implanted Modernity)도시는 문명의 필연적인 부산물이다. 인류의 문명과 함께 시작된 도시의 진화는 20세기에 들어서면서 유례없이 빠르게 가속화되었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도시의 양적인 성장과 함께 그 진화의 양상 역시 지역적, 문화적 맥락에 따라 상이한 방향으로 진행되었다. 그 중에서도 동아시아의 도시들은 짧은 기간 동안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종으로 진화했다. 유구한 역사를 지녔지만, 가장 새로운 모습의 도시, 조직적으로 관리되며 통제되지만 그 어느 곳보다 역동적인 도시, 아직도 전통적인 가치관이 사고방식을 지배하지만 외양적으로는 안토니오 산텔리아(Antonio Sant’Elia)가 상상했던 미래주의의 조감도와 닮아있는 수직적 도시, 이것이 아마도 우리의 일상이기에 깨닫지 못한 우리가 현재 살아가는 도시의 모순적인 자화상이다. 오랫동안 동아시아의 도시 구조를 연구해온 하버드의 피터 로(Peter G. Rowe)는 그의 저서『동아시아의 근대(East Asia Modern: Shaping the Contemporary City』에서 현대 동아시아 도시들의 진화의 방향을 포괄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그가 생각하는 동아시아 도시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외부에서 이식된 근대성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점이다. 중국의 근대는 서구 열강의 침입과 함께 수입되었다. 영국은 1842년 난징조약을 통해 상하이를 비롯한 다섯 개 항구를 처음으로 개항시킨다. 중국 도시의 근대화는 서구 강대국들이 실질적으로 도시를 점유하면서 이루어지기 시작한다. 아시아 국가들 중 가장 먼저 근대화를 이룩한 일본도 1853년 미국 페리 제독에 의해 강압적으로 개항을 한다. 이후 재빨리 사회 구조를 개혁한 일본은 자력으로 근대적 국가로 발전하지만 자체적인 방향을 강구하기보다는 대부분 서구의 모델을 도입하는 형식으로 급속한 근대화가 이루어진다. 한국이나 대만의 경우 일본의 식민지가 되면서 일본에 의해 근대적 문물이 본격적으로 도입된다. 결국 동아시아의 근대성은 자생적인 것이 아니라 자의에 의해서든 타의에 의해서든 외부에서 이식되었기 때문에 체화의 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을 수밖에 없었다. (중략) 피터 로는 급격한 근대화와 경제 성장의 과정을 통해 나타나는 부작용들을 해결해 나가는 것이 동아시아 도시들이 직면한 가장 큰 과제라고 생각한다. 과밀과 혼잡, 부의 불평등, 환경 문제, 상향식 의사결정 방식의 결여, 정체성의 상실. 동아시아의 도시들은 이식된 근대성을 어떠한 방식으로 완성시킬 것인가? 아니면 서구의 근대성을 뛰어넘는 새로운 동아시아의 이데올로기를 만들 것인가? 이것이 피터 로가 근본적으로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이며 동아시아의 도시들이 직면하게 될 문제이다. 최근 홍콩 구룡반도의 서부 지구를 새로운 홍콩의 문화 예술 지구로 개발하기 위한 공모전이 열렸다. 이 공모전은 이식된 근대성에 기반한 동아시아 도시들에게 어떠한 방식으로 그 미래를 구성해나갈지에 대한 실마리를 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
- 법무연수원 이전 신축 설계공모
- 법무부는 공공기관 지방이전계획에 따라 오는 2012년 말 충북 진천·음성 혁신도시로 이전하게 될 법무연수원을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법무행정 최고의 교육·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상징성, 창의성, 예술성을 겸비한 연수원으로 건립하고자 공개경쟁을 통한 기본설계(안) 마련을 목적으로 공모를 실시하였다. 이에 당선작으로 선정된 (주)희림건축+(주)선진엔지니어링의 안을 배치계획과 조경계획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_ 편집자주 1등작 _ 淡雅園(담아원)(주)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주)선진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설계참여자 _ 유승종, 김은진, 구향천, 김진영, 노혜승, 김민호 계획의 기본방향사회를 유지하고 통제하는 중요한 수단인 법은 사람이 살고 있는 환경 안에서 만들어낸 인위적인 부분이다. 그러나 그 근본은 사람을 위한 것이며 사람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그러하기에 정의를 실현하고 청렴함을 위한 올곧은 마음가짐, 균형 있고 공정한 중심성, 그리고 사람을 도모하는 인본주의 정신을 배우는 새로운 법무연수원의 터는 옛 선비들이 그러했듯 자연에서 배우며 마음을 키워가는 장소여야 할 것이다. 그러한 자연과 사람을 경계 없이 이어주는 흐름의 터에 새로운 법무연수원을 담아본다. 위치 _ 충북 진천군 덕산면·음성군 맹동면 일원 | 지역지구 _ 충북 진천·음성 혁신도시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혁신클러스터 용지 내 이전공공기관 용지_이전7), 함박산 경관권역 | 대지면적 _ 687,100㎡ | 연면적 _ 64,000.35㎡ | 건축면적 _ 47,033.97㎡ | 건폐율 _ 6.85% | 용적률 _ 8.11% | 조경면적 _ 계획 351,000㎡(법정 103,065㎡) | 주차대수 _ 계획 836대(장애인 35대, 버스 11대)
- 2011 자라섬 국제 바깥미술전
- 2011 Jara island International Baggat Exhibition2011 자라섬 국제 바깥미술전(운영위원장 왕광현)이경기가평군 자라섬 내 중도에서 지난 1월 22일부터 30일까지 펼쳐졌다. 바깥미술전은 지난 1981년 경기 가평군 대성리에서‘대성리 겨울전’이란 이름으로 출발한 이래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이번 전시는‘새 움트다’를 주제로 한국 작가뿐만 아니라 외국 작가 8명을 비롯해 모두 27명이 참여하였으며, 1월 29일에는 바깥미술회 30주년 기념 좌담회가 열리기도 했다.사진_ 바깥미술회, 박상백
- 2011 도시숲 콘서트
- SNS 활용, 확장·소통·참여 유도한 도시숲 운동의 새로운 시도지난 1월 25일 대전 홍인호텔에서는 지금껏 개최되지 않았던 흥미진진한 콘서트가 개최되었다. 한 자리에 60여 명의 도시숲 관계자들이 모여 “모이자, 떠들자, 꿈꾸자”를 외친 2011 도시숲 콘서트가 바로 그것.이번 콘서트는 도시숲 아카데미 멤버들의 신년의 소소한 일상 안부를 시작으로 서로 한번 ‘좋은’자리를 도모해보자는 사소한 의견제기가 불씨가 되어 한 명 두 명 멤버가 늘어나면서 페이스북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이 함께 할 수 있는 규모로 확장되었고, 주제도 다양화되었으며 내용이 더욱 충실해졌다. 약 20여 일의 준비기간 동안 페이스북에는 ‘2011 도시숲 콘서트’ 이벤트 페이지가 생성되었고, 게시판을 통해 진행에 대한 논의와 함께 자발적으로 참여한 17인의 주제 발표가 준비되었으며, 전국 각지에서 관심을 가진 70여 명의 도시숲 관련 활동가들이 참석할 수 있었다.콘서트는 주제별로 ‘Fly, 도시숲’, ‘Share, 도시숲’, ‘Dream, 도시숲’이라는 3개의 테마로 나뉘어 김인호 교수(신구대)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중략) 2011 도시숲 콘서트는 도시숲 아카데미 멤버들 간의 친목도모 및 교류를 위한 만남에 대한 논의를 시작으로 페이스북이라는 수단을 통해 전혀 다른 방식으로 진화했다는 점에서 상당히 이색적이며 주목할 만하다. 전국의 도시숲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분야의 활동가들이 이렇게 자발적으로 한 자리에 모여 담합을 하게 된 것은 순전히 페이스북과 스마트폰의 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획과 준비 및 진행과정 모두 페이스북을 필두로 한 SNS를 통해 이루어졌고, 온라인으로 회의를 진행하고, 그 내용을 확산시키며 일상적이면서 실시간 교류로 논의하고 결정해 나갔다. 뿐만 아니라 행사 당일 모든 내용이 온라인으로 생중계되어 참석하지 못한 멤버들도 비록 장소는 달라도 같은 시간 같은 발표를 듣고, 같이 웃고 즐기며,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토론에 참여하면서 함께 호흡할 수 있었다.24시간이라는 길지 않은 시간 동안 한 자리에 모인 전문가들은 도시숲과 관련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도시숲의 의미와 향후 도시숲의 활용 및 발전방안, 활동가들의 전략 수립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쏟아 내었으며, 모두의 공감 속에 도시숲 아카데미 멤버십(가칭)을 결성함으로써 전국 각지에서 각자의 활동에 주력하면서 함께 같은 꿈을 꿀 수 있는 이유를 갖게 되었다.소통, 공유, 자발적 참여, 협업, 확장, 성장, 심화, 관계 등 SNS를 대표하는 키워드들을 적절히 융합·흡수하여 도시숲을 새로운 시민문화로 정착시키고 이끌어 가고자하는 이들의 열정을 기반으로 이번 콘서트의 시행착오는 발전적인 변화를 위한 양분이 될 것이며, 다양하게 도출된 생각들은 유사한 루트로 구체화되며 꿈을 이루기 위한 실천력을 갖게 될 것이다.
- 대한민국 조경인축구단
- “대한민국 조경인축구단”참 좋은데, 정말 좋은데 표현할 방법이 없네… 직접 말하기도 그렇고. “축구”란 무엇일까? 그 어떤 스포츠 종목도 축구보다 많은 대중성을 가지지는 못한다. 또한 언어가 같지 않아도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종목 중 하나이다. 월드컵 때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경기장을 찾고, 축구에 열광한다. 이처럼 지구상에서 가장 매혹적인 스포츠인 축구와 조경이 만나 만든 특별한 이야기를 독자 여러분께 소개하고자 한다. 지난 2000년 겨울, 도쿄 하라주쿠의 어느 카페 사장의 광적인 축구를 사랑으로 ‘노영일 단장’과 ‘동경 랜드스케이프(일본 조경설계회사)’팀이 한자리에 모여 대화를 나누게 되었고, 2002년 한·일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양국 조경인들의 역할을 찾아보고자 한 것이 계기가 되어 오늘날의 축구단이 시작되었다. 이후 몇 개월간의 협의를 통해 일 년마다 양국을 방문하여 리턴매치를가지며, 조경인들의 우애증진과 문화교류를 목적으로 하여 드디어 2001년 봄, “대한민국 조경인축구단(이하 조경인축구단)”이 창단되었다. 그리하여 조경과 축구를 사랑하는 공통분모를 가진 설계, 감리, 시공, 시설물 등 조경분야 전반의 구성원이 모여 아주 특별한 이야기를 만들어 왔다. 조경인축구단은 화합과 소통을 모토로 많은 회원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월 1회 이상 모여 축구로 체력을 다지고, 연 1회 이상 전지훈련으로 국내외 조경 사례 답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월드컵 기간에는 원정대를 파견하고 있다. 2006년 독일월드컵에 8명의 원정대가 다녀온데 이어 2010년 남아공월드컵 기간에도 6명의 원정대를 파견하였다. 특히 지난 원정 기간 중에는 SBS 라디오에 생방송으로 출연하여 조경인 축구단의 이름을 널리 알리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해마다 실시하는 일본 조경인축구단과의 리턴매치는 2001년 제1회 서울대회를 시작으로 작년 제10회 오키나와대회까지 단 한 번도 거른 적이 없을 정도로 한국 및 일본 조경인축구단의 가장 큰 행사이다. 이 리턴매치가 바로‘대한민국 조경인축구단’에서 “대한민국”을 지울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 달성 삼가헌
- Dalseong Samgaheon달성 삼가헌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묘리 800에 위치하며, 조선 영조 45년(1769) 중정공 박팽년(1417~1456) 11대손인 삼가헌 박성수가 사랑채를 조영하기 시작한 것으로, 사랑채, 안채, 별당, 연못 등에서 자연과 인공이 화합하는 순응의 미학을 공간적, 지형적으로 연계시키고 있다. 또한 소박한 가옥구조와 기법면 등에서 조선후기 영남지방 사대부 가옥의 특징을 잘 유지하고 있어 건축을 비롯한 여러 분야의 좋은 연구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1979년 12월 31일 중요민속자료 제104호로 지정되었다.
- 이야기 따라 밟아본 삼국지 유적과 경관(12)
- 관우의 혼령이 나타난 당양 옥천사와 몸만 모신 관릉관우가 죽자 혼령이 흩어지지 않고 당양현의 옥천산에 이르렀다. 보정이란 노승이 암자에서 좌선하고 있으려니“내 머리를 돌려 달라.”고 관우가 적토마를타고 나타났다. 보정은“인과는 앞뒤가 서로 어긋나지 않소이다. 지난 날 안량과 문추, 오관의 여섯 장수들은 모두 누구에게 머리를 돌려 달라 하겠소?”하니 홀연히 깨닫고는 머리를 조아려 사라졌다.고을 백성들은 관우의 높은 덕을 사모하여 산마루에 사당을 짓고 사시사철 제사를 지냈다.유비가 오나라를 정벌하러 갈 때 장비의 아들 장포와 관우의 아들 관흥을 데리고 갔다. 관흥이 아비를 죽인 동오의 반장을 찾으러 적진 깊숙이 쳐들어갔다가 길을 잃어 불빛을 따라 내려오는데 집 한 채를 발견했다. 집안에는 관공의 신상神像그림 한 폭이 걸려 있어 노인에게 물어보니“이 자방사람들은 모두 관장군을 신으로 공경하여 살아계실 때에도 집집마다 모셨는데, 신령이 되셨으니 어찌 모시지 않을 수 있겠소.”라고 말하였다. 마침 길을 잃은 장수 하나 찾아오니 바로 반장이었다. 반장은 달아나려 했으나 관우가 신령이 되어 나타나 앞을 가로 막는다. 반장이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몸을 돌리는 순간 관흥의 칼이 번쩍 반장의 목을 벤다. 관흥은 반장의 심장을 도려내어 그 피를 관우의 신상 앞에 뿌리고 제사를 지냈다.- 황석영『삼국지』7권에서 요약
- 소통+장소, 조경(3)
- 소통의 가치: 따지기 기능, 성찰, 상호작용의 과정“소통은 단순히 고정된 실체들이 자신들의 견해를 주고받는 것이 아니라 소통 자체를 통해 우리의 의견이, 생각이 구성된다. 그리고 당연히 이런 소통을 위해서는 타인을 향한 시선의 변화도 필요하다. 상대방은 나와 마찬가지로 말하고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상호 이해를 향한 동반자여야 한다.”지난 호에는 두 가지의 사례 속에서 장소 속 그들을 관찰 대상이 아닌 소통의 파트너로, 그리고 소통은 그들과 함께 생각을 만들어 나가는 여정으로 이해할 것을 제안했다. 이번 호는 소통의 가치 혹은 효용성에 대해 이야기 하겠다.
- 영국 셰필드 도심 재생 프로젝트: 장인정신 재발견을 통한 공간 엮기 1
- The Gold Route Project영국 잉글랜드 사우스 요크셔(South Yorkshire) 지역 주도인 셰필드(Sheffield)는 2008년 기준으로 534,500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8개의 영국 주요 도시그룹(English Core Cities Group) 중 하나이다. 산업혁명의 바람이 거세게 불던 19세기, 셰필드는 철강산업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인구가 10배나 불어날 정도로 도시의 융성기를 맞이하였다. 그러나 1980년대에 도시의 경제를 이끌었던 석탄산업, 제강업 등의 제조업들이 저임금이 보장된 다른 나라로 떠나가면서 영국의 다른 도시와 마찬가지로 최악의 경제 상황을 맞이하였고, 이는 곧 도시의 슬럼화로 이어졌다. 위기의식을 느낀 셰필드시는 다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여러 도심재생 프로젝트를 진행하였고, 그 중 하나가 본 글을 통해 소개할 Gold Route 프로젝트의 근간이 되는 Heart of the City 프로젝트이다. 이후 2000년을 기점으로 시청사를 중심으로 한 주요 공공건물(Sheffield Town Hall, Tudor Square, Peace Gardens 등)과 기존의 공원의 재정비가 이루어졌으며, 밀레니엄을 기념한 문화시설(Millennium Galleries, Sheffield Winter Gardens 등)의 건설이 도심 곳곳에서 의욕적으로 진행되었다. 그러나 산발적으로 이루어진 재개발 프로젝트는 도심 공공 공간의 재개발을 통한 도심활성화라는 기존의 목적을 달성하는데 한계를 보였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셰필드 시청을 중심으로 지역 민간단체 및 대학이 협력하여, 흩어져 있는 이들 공간들을 이어주는 문화루트 개발 및 광역적인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였고, 이것이 바로 Gold Route 프로젝트이다. Gold Route 프로젝트는 여행객이나 비즈니스와 관련하여 셰필드를 방문하는 사람들의 관문격인 셰필드역에서부터 셰필드대학(the University of Sheffield) 캠퍼스 사이의 일련의 공공 공간들과 거리들을 연계하는 광역적인 계획으로, 도심의 문화적, 경제적 재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도심 공공 공간 재생 프로젝트인 Heart of the City 이후, 2008년 셰필드시는 새로운 개념의 도심 재생 프로젝트인 City Centre Master Plan 프로젝트를 실행하였고, 그 첫 번째 결과물이 바로 Gold Route 프로젝트이다. 본 프로젝트는 Sheaf Square, Howard Street, Hallam Gardens, Hallam Square, the Millennium Galleries, Winter Garden, Millennium Square, the Peace Gardens, Barkers Pool, 그리고 새롭게 조성될 상업지역을 포함하고 있다.
- 미국의 도시, 그리고 시민과 공원
- 하나. 모든 일과 사물에는 빛과 그림자가 있다. 도시공원이 항상 모두를 행복하게 해줄까? 가장 이상적인 도시공원의 모습은 어떤 것일까?둘. 미국 도시공원의 역사는 시민참여 또는 파트너십의 역사와 함께 해왔다. 최초의 대규모 인공 도시공원인 센트럴 파크에서부터 최근 조성하고 있는 하이라인 파크까지 수많은, 그리고 다양한 도시공원 프렌즈 그룹이 활동하고 있다. 시애틀의 레이크 유니온 파크와 P-patch 커뮤니티 가든시애틀은 미국의 여러 도시에 비하여 환경도시로 잘 알려져 있다. 시민들의 환경보전에 대한 의식이 높고, 수십 년 동안 주민공동체운동이 발전해왔으며, 모든 도시 프로젝트를 계획 단계에서부터 시민과 지역 사회의 의견을 수렴하기로도 유명하다. 오히려 체계적이고 다양한 주민참여 과정이 프로젝트의 추진을 늦추는 것이 단점이라고 할 정도이다. Lake Union Park레이크 유니온 파크는 시애틀시가 2010년 9월 개장한 가장 최근에 조성한 공원으로 민관파트너십 기금 3천만 달러가 투자되었다. 공원지역은 원래 매립지 부두였던 곳으로 토양오염이 심각하여, 대부분의 예산이 토양 개선과 기반 시설에 소요되었다고 한다. 외형적인 디자인은 볼품없어 보이지만 오히려 토양오염 문제를 해결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인 점을 높이 사고 싶다.레이크 유니온 파크에는 후원자의 인증물이 참 독특하다. 일반적으로 벤치의 등받이에 후원자들의 Story가 있는 반면, 이 공원에는 작은 표시가 벤치의 아래 바닥에 놓여 있으며, 또한 고액의 기부자를 위해서는 보행동선의 모퉁이에 돋보이게 표현되어 있다. 이 공원의 조성비 1/3(1천만 달러)은 민간공원재단인 Seattle Parks Foundation에 의해 모금되었다. 1/3은 지역개발기업에서 부담하였으며, 나머지 1/3은 시애틀 시정부에서 부담하였다고 하니 정말 절묘한 조합이 아닐 수 없다. 공원이 가지고 있는 공공적 가치와 지역사회에 대한 혜택, 개발자의 이익을 잘 표현한 분담체계이다. P-Patch Community GardenP-patch란 시애틀에서 37년 전부터 독특하게 발전해 온 커뮤니티 가든(도시공동체텃밭) 프로그램으로 피가르도 씨의 농장에서 처음 시작하여 P-patch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다. 시애틀의 P-patch는 현재 73개가 있으며, 2010년을 도시농업의 해로 정해 P-patch의 발전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시애틀은 37년 동안 73개를 만들어왔다는데 시카고에서는 작년에 한꺼번에 70개의 커뮤니티 가든을 만들었다고 한다. 두 도시의 성격이 드러나는 대목이다).P-patch가 가지고 있는 핵심적인 가치는 소수의 주민이 참여하지만 이웃 간의 강한 연대감을 갖게 한다는 것이다. 공원과 P-patch(커뮤니티 가든)는 양질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공공에게 열린 오픈 스페이스라는 공통점도 가지고 있다. 시애틀 외에도 뉴욕, 시카고 등 미국의 많은 도시들이 커뮤니티 가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부분 도시의 약 80%는 공원녹지분야에서 커뮤니티 가든을 운영하는 반면 시애틀의 경우 주민자치과에서 운영하고 있다는 것은 시애틀의 커뮤니티 가든이 지역주민참여와 청소년/저소득층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연계되어 있음을 짐작할 수 있게 한다. 공원과 커뮤니티 가든. 전혀 다른 속성의 오픈 스페이스이지만 함께라면 도시를 더욱 건강하게 만드는 근사한 조합이 아닐까?
- 미국의 도시, 그리고 시민과 공원
- 하나. 모든 일과 사물에는 빛과 그림자가 있다. 도시공원이 항상 모두를 행복하게 해줄까? 가장 이상적인 도시공원의 모습은 어떤 것일까?둘. 미국 도시공원의 역사는 시민참여 또는 파트너십의 역사와 함께 해왔다. 최초의 대규모 인공 도시공원인 센트럴 파크에서부터 최근 조성하고 있는 하이라인 파크까지 수많은, 그리고 다양한 도시공원 프렌즈 그룹이 활동하고 있다. 시애틀의 레이크 유니온 파크와 P-patch 커뮤니티 가든시애틀은 미국의 여러 도시에 비하여 환경도시로 잘 알려져 있다. 시민들의 환경보전에 대한 의식이 높고, 수십 년 동안 주민공동체운동이 발전해왔으며, 모든 도시 프로젝트를 계획 단계에서부터 시민과 지역 사회의 의견을 수렴하기로도 유명하다. 오히려 체계적이고 다양한 주민참여 과정이 프로젝트의 추진을 늦추는 것이 단점이라고 할 정도이다. Lake Union Park레이크 유니온 파크는 시애틀시가 2010년 9월 개장한 가장 최근에 조성한 공원으로 민관파트너십 기금 3천만 달러가 투자되었다. 공원지역은 원래 매립지 부두였던 곳으로 토양오염이 심각하여, 대부분의 예산이 토양 개선과 기반 시설에 소요되었다고 한다. 외형적인 디자인은 볼품없어 보이지만 오히려 토양오염 문제를 해결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인 점을 높이 사고 싶다.레이크 유니온 파크에는 후원자의 인증물이 참 독특하다. 일반적으로 벤치의 등받이에 후원자들의 Story가 있는 반면, 이 공원에는 작은 표시가 벤치의 아래 바닥에 놓여 있으며, 또한 고액의 기부자를 위해서는 보행동선의 모퉁이에 돋보이게 표현되어 있다. 이 공원의 조성비 1/3(1천만 달러)은 민간공원재단인 Seattle Parks Foundation에 의해 모금되었다. 1/3은 지역개발기업에서 부담하였으며, 나머지 1/3은 시애틀 시정부에서 부담하였다고 하니 정말 절묘한 조합이 아닐 수 없다. 공원이 가지고 있는 공공적 가치와 지역사회에 대한 혜택, 개발자의 이익을 잘 표현한 분담체계이다. P-Patch Community GardenP-patch란 시애틀에서 37년 전부터 독특하게 발전해 온 커뮤니티 가든(도시공동체텃밭) 프로그램으로 피가르도 씨의 농장에서 처음 시작하여 P-patch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다. 시애틀의 P-patch는 현재 73개가 있으며, 2010년을 도시농업의 해로 정해 P-patch의 발전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시애틀은 37년 동안 73개를 만들어왔다는데 시카고에서는 작년에 한꺼번에 70개의 커뮤니티 가든을 만들었다고 한다. 두 도시의 성격이 드러나는 대목이다).P-patch가 가지고 있는 핵심적인 가치는 소수의 주민이 참여하지만 이웃 간의 강한 연대감을 갖게 한다는 것이다. 공원과 P-patch(커뮤니티 가든)는 양질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공공에게 열린 오픈 스페이스라는 공통점도 가지고 있다. 시애틀 외에도 뉴욕, 시카고 등 미국의 많은 도시들이 커뮤니티 가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부분 도시의 약 80%는 공원녹지분야에서 커뮤니티 가든을 운영하는 반면 시애틀의 경우 주민자치과에서 운영하고 있다는 것은 시애틀의 커뮤니티 가든이 지역주민참여와 청소년/저소득층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연계되어 있음을 짐작할 수 있게 한다. 공원과 커뮤니티 가든. 전혀 다른 속성의 오픈 스페이스이지만 함께라면 도시를 더욱 건강하게 만드는 근사한 조합이 아닐까?
- 2010 상하이 엑스포의 중국 정원“畝中山水”
- Mu Garden for the ChineseGarden of Expo 2010 Shanghai프로젝트 위치 및 배경Mu Garden은 2010년 상하이 엑스포에서 전통과 현대가 융합된 중국의 정원을 보여주었다. 면적 27,000㎡의 Mu Garden은 황포강 수변공간의 남쪽, 엑스포 극장과 포명로 북쪽 광장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사람들이 모이거나 순환이 되어 머물기도 하는 곳이다. 엑스포가 끝난 후 대부분 전시관들을 허물었지만 Mu Garden은 중국관과 함께 남겨 문화유산물로서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하였다. 세계화가 만연해 있는 오늘날에 제한된 부지에서 중국 전통 문화와 현대적 특성을 융합한 현대 정원을 설계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기본원칙이었다. 설계 목표ECOLAND설계사무소는 이번 Mu Garden 프로젝트에서 기획 및 정원과 건축설계를 맡으면서 전통정원의 우수한 이념과 조원기법을 어떻게 계승 발전시킬 것인가를 염두에 두었다. 전통유산의 계승 발전은 그대로 따른 것이 아니라 전통 조원의 정취를 정확하게 이해하여다듬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 서비스 수요에 대한 충분한 분석이 이루어진 후 수요층의 구조 및 자료선택, 그리고 문화적 소양에 맞춰야 할 것이다. 중국 전통정원이 세계정원에서 중요하게 언급되고 있는 이유는 중국정원이 한 걸음씩 뗄 때마다 보이경이步移景異, 시정화의詩情畵意, 소중견대小中見大등 새로운 풍경을 보여주면서 다양한 공간예술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상하이 엑스포 내 정원을 현대중국식 경관으로 계획하는 데에는 수직성을 중요한 표현방식으로 사용하였다. ‘현대중국식 當代中式’과‘Mu Garden 畝中山水’의 구상이번 프로젝트에서 대상지가 직면한 도전과 원칙을 배경으로하여 채택한‘현대중국식當代中式’계획은 현대의 기능을 결합하여 표현한 현대적 경관설계 방법으로, 중국 정원의 정신과 수양을 제시하고자 한 것이다. 이에 중국 고전 정원의 정취에서 함의, 수양 요소를 찾아 현대적 경관 심미의 형식과 수법을 이용하여 복잡한 것을 없애고 간략한 것을 취하도록 하였다. 중국 전통정원의 정신은 중국인이 자연산수와 땅에 깊고 진한 그리움을 지니고 있는 것에서 시작된다. 이런 그리움은 중국그림과“ 千里江山于方寸(규모가 작은 정원으로 넓은 강산을 보일 수 있다)”란 이름을 가진 정원에 잘 나타나 있다. 그리고 Mu Garden에서‘ 由人作, 宛自天成(사람이 만든 것이지만, 자연인 것 같다)’을 느낄 수 있다‘. 묘畝’는 수천 년부터 중국에서 사용하는 토지 면적의 기본단위이다. 설계자는‘묘畝’와‘원園’을 결합하여 전통 토지 단위인‘묘’를 단위로 오늘날의 중국 전통 명원의 9가지 감성을 재현하였다. 그리고 현대중국식의 실용적인 기능과 요소를 결합하여 畝中山水Mu Garden를 조성하였다. As an example of this modern standard representing traditional and contemporary ideals, the Chinese Garden is presented. Chinese Garden is located on 6.7 acres on the east side of the Chinese pavilion at the 2010 World Expo in Shanghai. Prominently located next to the main performance venue, the Park will serve as a leisure ground to the estimated seventy million Expo visitors from around the world. As the host country of the World Expo, China will look to proudly display its illustrious culture and history while also showcasing its promising future. Recognizing this theme, Chinese Garden Park promotes a modern Chinese design style rooted in traditional techniques.The design of the park is an interpretation of the mu, the Chinese measure unit for a lot of cultivated land. A mu is equivalent to one-sixth of an acre, with theparcels in a grid format. The park features nine gardens, or mu, as nine is an auspicious number in Chinese culture which represents infinity or long-lasting. These nine gardens make up one and a half acres of built garden space. The site posed a challenge, as it is located above two major subway lines and a canal, which dictate strict weight limitations over much of the site. The designers turned this challenge into an opportunity by breaking the nine garden parcels from the grid to redistribute weight capacities and create more space for the individual garden “Rooms.” In ancient times, garden space was limited and in order to make gardens seem larger, designers created walled-off rooms to provide a delightful variety of experiences. Like a landscape painting, these white walls provide a blank canvas to frame the greenery.Location _ Shanghai, ChinaArea _ 27,000m²Designer _ ECOLAND(David Chen)Design _ 2008~2010Construction _ 2009~2010Completion _ 2010.4Translation _ Liu, Yi Hong
- 일산 자이
- Ilsan Xi오랜 시간 인간의 자연파괴적 개발 행위에 의해 훼손된 사이트를 복원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주거단지로 조성하는 작은 규모의 도시계획 프로젝트였다. 대상지는 한국 서울의 북동쪽에 인접한 고양시 일산의 식사택지개발지구이다. 영세가구단지와 골재공장, 축산농가와 불법경작지에 의해 자연성이 극도로 훼손된 지역이기 때문에 얼마 남지 않은 녹지원형으로부터 Green DNA를 추출하여 새로운 도시녹지체계를 재생하고 그린인프라스트럭처를 구축함으로써 생태적인 관점으로 도시의 골격을 구성하는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적 이론을 실현하였다. 프로세스첫 번째 프로세스는 보존이다. 대상지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자연의 흔적은 파편화된 몇 개의 녹지패치뿐이다. 이는 친환경 도시를 계획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로서 식생, 토양, 물과 같은 생태요소 복원을 위한 원형 정보일 뿐만 아니라 도시의 골격을 구성하는 녹지 체계의 형태를 구축하기 위한 흔적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보존 원칙을 끝까지 지켜냈다.보존에 이은 두 번째 프로세스는 연결이다. 보존녹지가 생태적인 건강성, 다양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끊어진 녹지를 연결하기 위해 총 연장 2.1km에 이르는 녹도를 계획하였으며, 생태적 식재 계획을 수립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길을 조성하였다.세 번째로 연결된 녹도를 다시 여러 겹의 녹지와 정원 공간으로 양성하였다. 이는 녹도의 연결 기능을 높이는 동시에 녹도 자체가 하나의 작은 생물서식 공간으로 기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자연친화적인 삶을 유도하는 하나의 통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프로그램완성된 녹지 체계에 부합하는 3가지의 프로그램을 담았다.첫 번째로, 100개의 테마정원은 지역을 대표하는 경관 요소인 산과 들, 물을 모티브로 하여 다양한 시각 및 공감각적 경험을 할 수있는 특별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환상적인 숲의 풍경, 넓고 풍요로운 들판의 기억, 그리고 감상적인 물의 풍경들은 모두 지역의 자연으로부터 추출한 혜택들이다.두 번째 프로그램은 자연과 만나는 예술 작품이다. 예술 작가에 의해 제공된 50개의 예술 작품과 크고 작은 소품조각들은 2.1km의 녹도를 야외 미술관으로 바꾸어 놓기에 손색이 없다. 태양과 바람에 반응하여 움직이는 조각, 프레임을 통해 자연을 새롭게 감상하게 만드는 조형물, 그리고 물과 조명이 어우러져 감동을 더하는 작품들이 삶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세 번째는 다양한 레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3개의 커뮤니티 센터이다. 녹도와 센터를 직접 연결하는 것은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녹색의 경관을 실내로 끌어들임으로써 쾌적한 시각적 경험을 이끌어낸다. 또한 센터 주변의 다양한 옥외 체육시설과 휴게시설의 배치는 다양한 실내외 체험을 이끌어냄으로써 지역 커뮤니티의 중심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한다. Xi apartment in Ilsan, Goyang-si has the concept, ‘o meet brand-name living space that nobody occupies’and ‘magination, designing the enjoyment’ and provides convenient living space and sophisticated landscape areas for inhabitants.Xi was planned and designed the restoration and recycling reclamation for ecological environment in Siksa district in Gyeonggi-do. It restored greens around and reproduced Gyeondalsancheon, an ecological stream which is connected with 2.1km green roads for the realization of ecological apartment complex.100 theme gardens connected with green pedestrian passages, community facilities for inhabitants, 13 playgrounds, 10 rest areas and sculptures bringing up the image of sculpture parks were introduced in Xi apartment complexes. Generally, it composed of three complexes: the first, second and fourth which were applied by water, forest and field. The first complex was built various kinds of water related facilities on a basis of aqua garden connected with existing waterways. The second was created beautiful natural garden such as Chonsundae on a basis of well-preserve forest. And the fourth was composed of rhythmic field garden with the concept of the whole landscape view on the downs in Ilsan.조경설계 _ 그룹한 어소시에이트조경시공 _ 고려조경발주 _DSD삼호위치 _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식사택지개발지구 A1, A2, A4블럭준공일 _ 1단지 -2010.8.23/ 2단지 - 2010.8.23/4단지 -2010.8.23주거단지 _324,164㎡(1블록, 2블록, 4블록)녹지면적 _157,416㎡규모 _43개동 4,683세대영역 _김규형사진 _GS건설, 그룹한 어소시에이트
- 도버 에스플러네이드
- Dover Esplanade이 계획안은 Dover Harbour Board, Dover District Council, Kent County Council, SEEDA, English Heritage를 대표하여 Landscape Institute(영국조경가협회)가 주최한 설계경기의 당선작이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동부와 서부 부두를 잇는 새로운 해안 산책로가 만들어 졌다. 해안 산책로의 서쪽에는 해양스포츠 센터가 들어서고 동쪽에는 중심광장과 해안지구를 연결하는 터널과 연계된 도항지점이 위치한다. 이 산책로의 위치는 1834년 조지왕 섭정시대에 지어져 현재는 역사유물로 등록되어 있는 5층짜리 테라스 주택인 월터루 맨션을 뒤로하며 자리 잡고 있다. 많은 페리 및 크루즈 승객들과 제일 먼저 마주치게 되는 기존의 산책로는 도버 거주민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어메니티였으나 장소성이 결여되고 해안지구의 매력을 표현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있었다.Tonkin Liu는 장소, 사람, 시간을 특화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아보았다‘. 묻기, 보기, 놀기,만들기’라는 독특한 설계방법론을 통해 장소의 특색과 잠재력을 찾아내고, 장소와 이용자들에게 특별한 분위기를 제공할 수 있는 제안들을 마련했다.도버 산책로는 도버의 정체성을 나타낼 수 있는 건축적인 표현으로 디자인되었다. 비바람이 들이치지 않는 해변 위의 잔잔한‘파도’, 리듬감 있게 펼쳐진 해안가의 조지왕 시대의‘테라스 주택’, 너울거리는 지형의‘도버 화이트 클리프(하얀 절벽)’를 도버 해안의 정체성으로 보았고 이들을 디자인으로 표현하였다. 이 세 개의 새로운 물결을 형성하여 산책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Lifting Wave, Resting Wave and Lighting WaveLifting Wave는 흰색 PC콘크리트로 만들어진 조각 같은 램프와 계단들이 반복된 구조로서, 산책로와 조약돌 해변을 연결하며 오르락내리락하는 형태로 만들어졌다. 마치 카드 한 벌을 펼쳐서 돌려놓은 것 같은 모양의 계단과 반짝거리는 재질로 된 작은 계단처럼 보이는 램프는, 모든 이들의 이용이 가능하며, 구불구불한 선의 형태를 통해 해변에 역동성을 부여해 준다.Resting Wave는 산책로를 따라 펼쳐진 조각 같은 옹벽으로서 남서풍을 막아주고, 태양을 바라볼 수 있는 벤치가 설치된 베이공간을 제공한다. 이 방파제는 목재 형태의 거푸집으로 흰색 PC콘크리트를 타설하여 시공하였다. 그 결과 도버 화이트 클리프의 퇴적암층과 비슷한 표면 질감을 표현할 수 있었다. 오목하게 들어간 장소에는 풍화된 참나무로 만든 벤치가 설치되었는데, 이 벤치에는 바다의 유목처럼 보이기 위해 쇼트블라스팅을 하고 표백작업을 하였다. 파도처럼 너울거리는 형태의 잔디는피크닉장이 마련된 방파제의 곡선을 따라 펼쳐져 있고, 잔디 위에는 계절적인 색의 변화를 보여주고, 또한 태양을 피할 수 있는 쉼터도 마련해주는 나무들이 식재되어 있다.Lighting Wave는 방파제와 테라스형 주택의 곡선 모양을 보완하여 만든 흰색 열주로 산책로의 쾌적성 증대를 위한 조명을 설치하고 연속적인 조명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다. 산책로를 따라 파도 물마루 위의 거품처럼 넘실대는 기둥들은 야간 조명들의 반짝임처럼낮에도 반짝거리도록 디자인 되었다. Lifting Wave, Resting Wave, Lighting Wave was the winning scheme in a design competition organised by the Landscape Institute on behalf of Dover Harbour Board, Dover District Council, Kent County Council, SEEDA and English Heritage.The project creates a new esplanade that connects the Eastern and Western docks. To the west of the Esplanade is a new Sea Sports Centre, to the east, a crossing linked to a tunnel that connects the seafront to the central town square. The Esplanade is backed by Waterloo Mansions, a listed 5-storey regency terrace dating from 1834. Being the first encounter with the town for many ferry and cruise passengers, the existing Esplanade was recognised as an important amenity for Dover residents but lacked a sense of place and failed to make an attraction of the seafront. Tonkin Liu search for solutions that are specific to place, people and time. Through a unique design methodology called ‘sking, looking, playing, making’they investigate the character and potential of place and make propositions that particular to that place and the people that will use it. The Dover Esplanade harnesses the architectural language of Dover’ identity; the gentle nature of waves on the sheltered beach, the rhythmical sweep of the Georgian Seafront Terrace and the undulating topography of the White Cliffs of Dover. The creation of three new waves brings a new interactive dynamism to esplanade. The Lifting Wave is a repeated formation of sculptural ramps and staircases made of precast white concrete that rise and fall to connect the Esplanade to the lower shingle beach. The Lifting Wave combines ramps formed of miniature steps that create a light-catching textured surface, with layered steps, spun like a pack of cards, The gentle ramps both allow access for all and the sinuous line brings dynamic forms to the beach. The Resting Wave is a sculptural retaining wall that runs the length of the Esplanade, providing bay spaces with seating sheltered from the south-westerly wind and orientated towards the sun. The wall is constructed by a shifting system of precast white concrete blocks formed in stacked timber moulds, which result in creating a textured surface similar to that of the sedimentary strata layers of Dover’ White Cliffs. Recessed bays within the wall incorporate benches made of weathered oak, which has been shot-blasted and bleached to bring their materiality close to that of ocean driftwood. Undulating raised lawns follow the curving line of the wall providing a setting for picnics, with trees bringing seasonal colour and shelter from the sun. The Lighting Wave is a sculptural line of white columns with artwork that complements the sweeping form of the sea wall and terrace, bringing improved amenity lighting and programmed lighting sequences to the Esplanade. Along the length of the Esplanade the columns rise and fall like the froth on the bubbling crest of a wave, designed to catch the light of the day as well as being a lighting feature at night.Landscape Architecture, Lighting Design _ Tonkin Liu Ltd.Structural Engineer _ Rodrigues Associates with Jacob’ EngineeringQuantity Surveyor & Project Manager, Civil Engineer, Services Engineer, Soft Landscaping _ Jacob’Clients _ Sea Change, Commission for Architecture & the Built Environment(CABE),Kent County Council (KCC), Dover Harbour Board, Dover District CouncilLocation _ Sea Front, Marine Parade, Dover, Kent, Great BritainArea _ 6,000㎡Competition _ 2009. 3.Completion _ 2010. 8.Photos _ Tokin Lin Ltd.
- 벤구리온 국립대학 내 입구광장 및 아트 갤러리
- BGU UniversityEntrance Square & Art Gallery다이치만Deichmann 광장과 네게브Negev 미술관은 벤구리온Ben-Gurion 국립대학과 브엘세바Be’erDheva 도시를 연결하고 있다. 광장은 대학의 서측 출입구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기존 건물과 향후 조성될 네게브 미술관으로 둘러싸여있다. 이 광장은 학생들과 도시민을 위한 문화적, 사회적 활동의 장을 제공한다. 다이치만 광장은 도시와 대학을 향하고 있는 가늘고 긴 미술관 건물로 경계 지어져 있다. 도심을 바라보고 있는 160m에 이르는 미술관의 연속적인 파사드는 다양한 외관을 가진 미술관 후면부의 건물들을 도시단위로 통합시킨다. 파사드는 대학과의 녹지 경계가 되면서 조각공원을 동반한다. 2층으로 되어있는 단순한 형태의 노출콘크리트 건물은 대학의 북측 잔디에서 시작하여 도시공간으로 뛰어넘어갈 듯한 형태로 남쪽으로 뻗어와 남쪽에 있는 입구 중정까지 이어져 공중에 떠 있다.미술관은 전시공간, 박물관학 학부실, 워크샵 및 강당 등 다이치만 광장에서의 야외 활동을 유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 광장이 청소년과 학생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로 인식된 이후, 우선적인 해결책으로 식재지를 제한하여 할애하도록 하였다. 이 광장은 광장의 일반적인 형태를 강조하면서 노출콘크리트의 다양한 요소들과 함께 물리적이고 시각적으로 주변건물을 연계하고 있다. 광장바닥에는 불규칙적으로 식재된 나무들과 콘크리트 벤치들이 놓여 있다. 그리고 콘크리트 포장석과 식물들이 일정하게 긴 조각들로 이루어져 마치 카펫처럼 보인다. 식물이 식재된 긴 조각들에는 잔디와 속새류 화석Equisetopsida 및 계절 초화들이 구성되어 있다. The Deichmann square and the Negev Gallery constitute a link between Ben-Gurion University campus and the city of Be’r Sheva.The square serves as an entrance gate to the western side of the campus, surrounded by existing buildings and the future Negev Gallery. The square offers an outdoor space for cultural and social activities for students and for the city population.The square is bordered by the elongated structure of the gallery facing both the city and the campus. Towards the city, the gallery’ continuous facade (160 meter in length) unifies the heterogeneous appearance of the existing buildings behind the gallery into a cohesive urban unit. The city facade is accompanied by a sculpture garden creating a green edge to the campus. The two story high monolithic body of exposed concrete emerges from lawnytopography of the northern part of the campus and hovers above an entrance courtyard in the southern part, where it appears to be leaping towards the urban space.The gallery hosts exhibition spaces, museology faculty, workshops and auditorium contributing to the outdoor activities on Deichmann Square. Since the square was designated to accommodate intensive congregation of youth and students, the preferred solution was to allocate limited areas for vegetation. The design of the square with various elements of exposed concrete connects the surrounding buildings both physically and visually, accentuating their common features.The square appears as a carpet of integrated strips of concrete paving, vegetation and lighting with concrete benches and trees scattered randomly. The strips of vegetation consist of lawn, Equisetopsida and seasonal plants. Architects _ Chyutin Architects Ltd.Work Team : Deichmann Square _ Bracha Chyutin, Michael Chyutin, Ethel Rosenhek, Joseph PerezArt Gallery Team _ Bracha Chyutin, Michael Chyutin, Ethel Rosenhek, Joseph Perez, Jacques DahanLocation _ Beer sheba, IsraelArea : Gallery _ 2,500 Sq. MSquare _ 4,500 Sq. MClient _ Ben-Gurion UniversityCompletion : Gallery _ 2008Square _ 2009Photographer _ Sharon yeari
- 뉴 부다 시티 센터
- Újbuda City Centre장소가 가지는 정신이 프로젝트는 헝가리의 전설적인 백화점인 SKALA BUDA를 20세기 후반에 철거하면서부터 시작된다. 1976년 SKALA 백화점의 개업은 일종의 작은 사건으로 받아들여졌는데, 이는정당 국가 시절 지어진 기존 연쇄상점들과 달리 서구화된 모델을 기초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이곳은 사람들이 쇼핑하면서 만나고 계단으로 이동하고 쇼핑카트를 밀고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헝가리 최초의 공간이었다. 이렇게 건축물은 그 자체만으로도 혁명적이었지만, 반면에 건물 주변의 정원은 실질적으로 실패했다고 여겨졌다. 모든 광장은 주차된 차들로 가득차 있었다. 비록 백화점이 갖는 중요성은 사라졌지만, 그 장소는 도심의 중심부로서 개발을 위한 이상적인 장소로 남아있다.열정적인 개발자와 역동적인 지역Ujbuda는 부다페스트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로서 현재 중요한 변화를 겪고 있는 중이다. 새로운 지하철을 위한 역사 건설을 추진 중에 있으며, 그 계획에는 Vasarcsarnok(부다페스트의 중앙시장)의 새단장 계획, 자전거 네트워크 개발 및 지하 주차장 계획 등이 포함되어 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개발 계획과 연계하여 고층 쇼핑몰과 문화공간, 업무용 빌딩과 주거용 빌딩 등이 건설되었으며, 지역정부와의 성공적인 협업에 힘입어 환경 또한 개선되었다. 100m에 이르는 공공 도로 터널이 건설되고 동부와 서부의 거리의 범위를 정하면서 보행자 전용 공간이 생겼다. 기존 주차장이었던 곳은 도시 광장과 공원으로 조성되어 도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요소들설계기조에 따라서, 꼭 필요한 기능의 공간을 제외한 대부분의 공공공간의 이미지는 기존의 형태에 대한 해결 방법들이나 개인의 흥미로운 경험 및 행태에 의해 결정되었다. 이는 환경의 독특성을 특별히 강조하기 위함이었다. 그래서 우리의 의도는 건축의 외부 형태(또는 외장재), 오픈 스페이스의 조명, 수공간의 형태, 놀이터 펜스의 독특한 디자인이나 거리 시설물에서 느낄 수 있다. 개념새로운 단지의 전체적인 주요 개념은“다양한 재질의 건축 외벽과 이를 유연하게 적용한 내부”였다. 또한 이전 도시의 구조와 규모에 맞게 이 건축물들을 적용시키는 것이 목적이었다. 그래서 새로 조성된 산책로 옆에는, 형식적인 언어로 표현하자면, ‘microspaces’를 배치했다. 1년간 적극적인 이용을 한 후에야 기능적인 단위들이 제대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외부의 바닥포장 패턴조차도 내부로 연속되는 등 다목적 쇼핑센터가 주변 환경 쪽으로 좀더 개방되어 갔다. 그러는 동안 사무실과 아파트들은 도시의 덜 공공적인 장소의 한정된 구역 안으로 배치되었다. 저녁에는 조경구조물이 조명 요소들과 함께 강조되도록 했다. 거리 경관의 재료 사용은 다른 요소들과는 조금 달랐으나 항상 라임스톤 같은 일반적인 재료들을 사용했고, 일반적인 가로 설치물을 이용했다. 큰 단위 공간에서는 라임스톤으로 줄무늬을 만들면서 현무암이나 어두운 계통의 벽돌을 사용하고, 콘크리트 포장면 위에는 고급스러운 화강석을 이용했다. 각각의 보행자 도로에는 공기 흡입구 위에 있는 콘크리트 벤치를 단단한 목재로 마감하거나 수목보호대의 형태를 두 개의 철물 벤치로 이용하는 등 독특한 시설물을 설치했다. Spirit of the locationThe development started by demolishing a legendary department store of the 2nd half of the 20th century —SKÁLA BUDA. Its inauguration in 1976 passed for a sort of a little scandal, because SKÁLA brought into being based on western samples started its operation as a competitor for the chain stores built by the party-state. This was the first place in Hungary where people met moving staircases, shopping carts and music entertaining them during shopping. Whilst the building itself could be counted as revolutionary, the gardening of its environment practically failed to come about. Each square metre was occupied by parking vehicles. Though the department store has lost its one-time importance since that time, the area, as the centre of this part of the city, remained an ideal site for development.A committed developer and a dynamic districtÚjbuda is one of the most densely populated districts of Budapest, and it is going through significant changes. Construction of the stations of the new metro line is in progress, and the plans include the refurbishment of Vásárcsarnok(a market hall), the development of a cycle track network and an underground car-park. The development carried out by ING —that constructed a high-level shopping mall and entertainment centre(ALLEE), an office building and residential buildings in the area in the middle of the economic crises —links up with these developments. Thank to the successful cooperation withthe local government, the environment has also been refreshed. A 100-m long public road tunnel has been built, the delimiting eastern and western streets became pedestrian zones, and, in the place of the former parking lots, an urban piazza and park awaits citizens. ElementsAccording to our motto, the image of a public space —apart from the indispensable functionality —is determined by original solutions of forms and by the spaces of interesting personal experience and action. This is why we put special emphasis on the uniqueness of the environment. Our aspiration in this regard may be recognised in the architecture of claddings, in the illumination of open spaces or the appearance of the water feature, the unique design of the playground fence and the street furniture. ConceptThe main concept of the whole new block was a fluent inside with a structured outside facade, in various textures. The aim was to adapt the buildings in the former city structure and scale. So in outside next to the new promenades there are smaller “icrospaces”with their own formal language too. After a year of active usage we experienced that the functional units are working well. The office blocks and flats are oriented to the narrow part of the street with less public spaces,while the multifuntional shopping centre opens up towards the surroundings, even the outside pavement pattern continues in the inside. In the evening the landscape structures are underlined with lighting elements too. Material usage of the streetscapes, are a bit different from each other but there are always common materials like limestone and common street furnitures. In big units we used basalt, dark brick, and an exclusive granite top concrete pavement, while the stripes are usually made from limestone. There are unique street furniture on each promenade, like the hardwood covered concrete benches on air inlets, or the curved steel benches in pairs forming tree guards.Landscape Architecture _ Garten Studio Ltd.Landscape Architects _ György Szloszjár(senior designer),Borbála Salgó , Eszter Dandé(co-designer)Architecture(allee) _ Finta Studio Ltd.Commissioned by _ ING REAL ESTATE DEVELOPMENT HUNGARY Ltd.Location _ Október Huszonharmadika street 8-10, 1117 Budapest, HungarySite Area _ 20,000㎡Period of Design _ 2007 ~ 2008Completion _ 2009Photographer _ Attila Polgár, Garten Studio Ltd.
- 성북동 가구 갤러리 ‘ANDO
- "ANDO" Furniture Gallery, Cafe & Office성북동 길상사에 이르는 한적한 길, 주택들 사이에서 ‘편안한 휴식처’라는 뜻을 가진 가구갤러리 ‘ANDO’를 만날 수 있다. 패션 디렉터 출신의 갤러리 대표는 패션뿐만 아니라 프랑스 르망, 몽펠리에 등에서 인더스트리얼풍의 가구를 수집할 정도로 가구에 대한 열정이 많았고, 그녀의 꿈인 가구갤러리가 “ANDO”라는 이름으로 탄생된 것이다. 모든 것을 새로 조성하는 프로젝트와는 달리 풍성한 수목을 안고 있던 이번 프로젝트의 과제는 기존의 수목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공간이 완성된 이후에도 마치 그녀의 고풍스러운 가구들처럼 오래 전부터 존재했었고, 오랫동안 머물렀던 공간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전면입구사적인 공간의 프라이버시를 위한 기존의 높은 벽돌 담장은 편안한 휴식을 찾는 이들을 위해 개방적으로 변모시켰다. 담장의 재료는 건축마감과 동일한 재료를 사용하여 모던함을 강조하였으나 다소 차가워 보일 수 있는 느낌을 보완하기 위해 꽃댕강나무를 식재하여 주차장과 외부 보행공간에 아늑하고 따뜻한 이미지를 불어 넣었다. 경사가 심한 주차공간의 포장은 흑색벽돌 모깔기를 이용하여 차분한 갤러리 & 카페의 ‘맛’을 더해주었다. 잔디마당카페1층 내부에서 바라보는 경관을 고려하여 외부공간에는 푸른 잔디마당을 조성하였다. 기존의 무성했던 수목은 잔디마당의 개방감을 위해 일부는 제거하고 휴게공간의 녹음을 위해서는 일부 남겨두어 수목만으로도 공간의 강약을 느낄 수 있게 하였고, 이는 공간감과 디자인 뿐 아니라 공사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많은 면적을 차지했던 법면에는 데크형 테라스를 도입하여 1층 외부공간을 넓게 사용할 수 있게 계획하였으며, 이 공간은 기존의 단풍나무와 어우러져 카페를 찾는 손님들의 발걸음을 제일 먼저 끌어당기는 가장 매력적인 공간으로 변신하였다.Among houses in Seongbuk-dong, Seoul, people find “ANDO”, a furniture gallery, which has a meaning of comfortable resting area. The representative, a former fashion director, has devoted to collect industrial style furniture in Le Mans and Montepellier, France. Factory L, the landscape architecture design studio, has the main part to support her passion for collecting furniture indoor and outdoor space. Unlike other general projects which have newly composed always, this project has aggressively and fully utilized abundant trees on an existing area to give awareness of preexisted space a long time ago like her antique furniture. Most of all, established high walls for the privacy of individuals has turned to be open space for people who want to take a rest peacefully. Materials of walls used same things to be emphasized modernistic and Abelia grandiflora planted to compensate the defect of looking as cold circumstance. Also, as considered to see landscape view from the first floor at cafe, green lawn yard was created in outdoor space. Some of them removed for its openness and some remained for a well-shaded rest area with trees. Applying deck terrace on an inclined plane which was occupied wide areas enables to use an outdoor space on the first floor, which is the most attractive space with existing maple trees to give guests visiting cafe. 조경설계 _ factory L위치 _ 서울시 성북구 성북동 30-1번지면적 _ 773.63㎡
- 뉴욕타임즈 빌딩 로비 정원
- The New York Times Building Lobby Garden뉴욕의 고밀지역중의 한 지역에 위치한 뉴욕타임즈 빌딩 로비 정원은 상징적인 중정 디자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최첨단 미기후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제안된 중정이 원예학적으로 지닌 제한점을 찾아내어 최종적으로 세심하게 조정된 설계안을 제시하였다. 렌조 피아노 빌딩 스튜디오와 FXFOWLE Architect’s 설계팀의일부로서 HM White는 뉴욕타임즈 빌딩의 심장이자 정신인 중정 디자인을 이끌었다. HM White는 제안된 중정의 환경적 조건을 이해하기 위해 미기후 전문가들을 고용하였는데, 이들은 모두 3-D 모델링을 통한 미기후 조건을 측정하는 프로그램 분야에서 선구자적인 전문가들이었다. 환경적인 다양성과 극단성을 밝히기 위해 계절에 따른 태양 복사열, 바람, 이용자가 느끼는 친근감의 정도 등을 일정기간 전략적으로 조사하였다. 이러한 과학적인 조사를 통해 얻은 데이터로 중정 내의 재배환경을 예측하여 장기적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수종결정, 배치 및 준비조건들을 결정할 수 있었다. 이 중정은 고밀화되고 복잡한 타임스퀘어에 대한 반작용으로서, 인간이 만든 구조물의 중심에 자리한 허드슨강 계곡 산림경관의 평화로움과 상징성을 보여주고 있다. 정원은 가장 높은 곳에서 직접적으로 내리쬐는 햇빛을 모으는 자작나무 숲으로 진화하였다. 사초과의 음지성 식물과 자생적인 양치식물의 혼합식재는 다양한 조명과 습한 환경 내에서 지피류의 균일한 피복 및 지속적인 형태 유지를 위해 생육특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또한 식재는 계절적인 속성과 시각적 호환성을 고려하여 구성하였다. 지형을 디자인하여 작은 언덕들을 조성하였으며, 유일한 접근로인 목재 산책로는 이 민감한 조경공간에 다리를 놓아주며 관심을 끄는 요소로 작용한다. 최소한의 설계로 확실한 자연의 표현과 절제된 시각적 개념을 담은 단순성을 강조하고 건물 설계 요소와 경쟁하기 보다는 조화를 이루는 설계를 지향하였다. 일시적인 공간으로서, 밤이나 눈 덮인 겨울에도 중정은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조건을 마련해주는 장이 된다.The New York Times Building Lobby Garden emerges as an iconic courtyard design in one of New York City’s densest neighborhoods. State‐of‐the art microclimatic computer simulations were used in identifying the building’s proposed courtyard horticultural limitations and ultimately informed the carefully calibrated final design. A resultant minimalist design emphasizes a poetic approach that references the Hudson River Valley woodland landscape and creates a restrained visual abstraction, yet strong natural statement harmonizing the building design elements. As part of Renzo Piano Building Workshop and FXFOWLE Architect’s design team, HM White led the courtyard design ‐ considered the heart and soul of The New York Times building. To understand the proposed courtyard’s environmental conditions, HM White engaged micro‐climate specialists who pioneered a software program that measures micro climatic conditions through 3‐D modeling computer simulations. Seasonal solar radiation, wind and human comfort levels were mapped at strategic times of the year to reveal the environmental variations and extremes. These scientific findings provided data that informed the courtyard design. Growing conditions were revealed to determine species selection, arrangement and planting preparations to ensure long‐term sustainability. As a counterpoint to its dense, bustling Times Square neighborhood, the open‐courtyard’s location reveals a serene, symbolic fragment of the Hudson River Valley woodland landscape at the heart of this man‐made construct. The garden court evolved into a Birch grove clustered where the highest direct sunlight was found to be captured. A mixture of shade loving sedge grasses and native ferns were selected for their ability to establish a uniform ground cover and to perform consistently within a wide range of light and moisture conditions. The planting palette was selected for its year‐round seasonal attributes and visual compatibility. The “hillocks” provide sculptural relief and draw attention to the solitary timber walk that bridges over its sensitive landscape as the only means of access. The minimalist design emphasizes a bold simplicity to create a restrained visual abstraction, yet strong natural statement that harmonizes rather than competes with the building’s design elements. As a temporal space, both evening and snow‐covered winter conditions stage new experiences of the garden court. A layered web of planting infrastructure knits the garden with the building and the ground while also supporting the development of healthy soil biology. The garden contains a computer‐controlled irrigation system (with an integrated water de‐chlorination system) that includes subsurface irrigation for the trees and surface mist irrigation for the woodland carpet, which also assists in cooling the garden during hot summer periods. Engineered soil profiles reflecting endemic growing conditions respond to the courtyard’s bedrock base and were designed to meet the planting’s biological needs, ensuring long term sustainability. 25‐year‐old Birch trees were selected and pre‐purchased early in the design process to implement advance root pruning procedures and biologically based root inoculations to improve acclimation and minimize potential transplant shock. Strict scheduling and coordination with building construction, street closure, tree delivery and assembling the largest single crane in the NY‐Metro region was required to hoist each tree weighing 32,000 pounds over the 70‐foot building facade into pre‐determined specific locations and elevations within the courtyard.Landscape Architects _ HM White Site Architects(Collaboration with Cornelia Oberlander Architects)Architects _ Renzo Piano Building Workshop and FXFOWLE ArchitectsMicroclimatic _ Ekistics Planning & DesignArborist / Soil Food Web Specialist _ Tree Wise OrganicsNurseries _ High Ridge Farms NurseryClient _ The New York Times CompanyLocation _ 620 Eighth Ave, New York, New York
- 업타운 노멀 서클
- Uptown Normal Circle배경 및 목적환경원리를 기본으로 한 진보적인 재개발 계획에 중점을 두고 있는 Uptown Normal Circle은 급성장하고 있는 일리노이주 Normal Town 지역에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면서 도시의 정체성과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Hoerr Schaudt에서 설계한 이 서클은 우수의 자연정화, 공공공간 및 교통체계 조절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살아 있는 광장이 되었다.이 서클은 Normal Town이 주도한 다면적인 재개발계획인 Uptown 재개발 계획의 일환으로 설계되었으며, 이 재개발 계획은 몇 십년동안 쇠락해가던 이 지역에 새로운 활력소를 부여하고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디자인과거 두 개의 철로와 하천의 합류지점으로 시내 중심부를 두 개의 구역으로 분절시키고 ‘사람이 살지 않는 땅’이었던 이 서클 지역은 도로교통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다섯 개의 거리가 만나는 위험한 교차로를 해결한 새로운 형태의 서클로 거듭났다. 이 서클의 중심부는 공원으로 이용되며 벤치, 수공간, 그늘 및 광장이 있는 중앙녹지가 조성되어 있다.이 프로젝트의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는 Uptown Normal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우수를 집수 및 저장, 정화와 재활용하는 지속가능한 우수관리에 있다. 서클 근처 여러 개의 거리에서 모아진 표면유거수는 7만5천 갤런에 이르는 지하 물탱크에 저장된다. 이 물탱크는 기반시설개선사업으로 인해 버려진 지름 6인치의 하수관을 재활용하여 만들었는데 지역사회의 집수구에 안정적인 물공급을 위한 저장장치로서의 역할을 한다. 물탱크에 모아진 물은 이 구역 내 잔디 및 기타 식물을 위한 관개용수로 이용되거나 서클 내로 끌어들여 광장을 통해 흐르게 된다. 이 물의 흐름은 도시 환경에서 적용된 지속가능성을 확실하게 입증하며‘살아 있는 광장’을 만들고 있다.Project Purpose and BackgroundAs communities across the U.S. search for ways to articulate their commitment to sustainability while creating great civic spaces, the central Illinois town of Normal has set an example in its central business district. The focal point in a progressive redevelopment plan rooted in environmental principles, the Uptown Normal Circle is intended to serve as an urban catalyst, creating identity and value while encouraging new growth in this burgeoning district.The Circle, designed by Hoerr Schaudt Landscape Architects in Chicago, IL, is a living plaza where naturally-cleansed stormwater, public space, and transportation work in unison. The Circle is one portion of The Uptown Renewal Project, a multiphase redevelopment plan led by the Town of Normal. The plan aims to revitalize and intensify Normal’s downtown, which has been in decline for decades. The town’s master plan for a thriving “Uptown Normal” district, designed by Doug Farr Associates, offered an unusually progressive sensitivity to sustainability as a strategy for enhancing economic revitalization, including the first ordinance in the country to enforce minimum LEED requirements for new buildings over 7500 square feet, centrally-located multimodal links to regional and local transit, and restructured and densified parking. The Circle is an important piece of the overall plan and was completed in 2010. Project DesignHistorically a ‘no man’s land’ at the confluence of two railways and a former stream that created two disconnected segments of downtown, the Circle is a new traffic circle resolving the onceawkward intersection of five streets while simultaneously calming traffic It acts as the heart of Uptown Normal and as a gateway to those entering the community from the adjacent multi-modal transportation station to the south, scheduled for completion in 2012. At the center of the Circle is a park that provides a central green gathering space with seating, a water feature, shade, and an open plaza. One of the key elements of the project is sustainable stormwater management; capturing, storing, cleansing and recycling much of the stormwater in Uptown Normal. Runoff is collected from several streets adjoining the Circle and is stored in a 75,000 gallon underground cistern. This cistern, which was recycled from a 60" diameter storm sewer line being abandoned as part of the associated infrastructure improvements, serves as a detention device for water providing relief to the community’s watershed. Water captured and retained in the cistern is then either used for irrigation of turf and plant material in the district or is introduced into the Circle where it begins a journey through a ‘living plaza’ creating a legible demonstration of sustainability in an urban environment. In the Circle, water collected in the cistern is pumped from into a series of terraced filtration bogs where it is cleansed as it flows slowly through the plant material around the circle passing over several weirs and through a scupper wall into a collection pool. At this point, water is pumped into an underground reservoir, and treated by a UV filter and then circulated through a shallow stream-like water feature. Park visitors have access to this highly engaging watercourse as it flows around the circumference of the circle, mirroring the flow of traffic beyond and those entering the community from the adjacent multi-modal providing an acoustic buffer to the sound of traffic. This feature also creates the added benefit of encouraging evapotranspiration of water that would have runoff as part of a storm event while ameliorating the heat-island effect in this urban district. The project incorporated numerous innovative techniques that distinguish it from typical urban streetscape projects. First and foremost, the Circle is an excellent example of high-performance infrastructure, integrating multiple civic elements such as roadways, pedestrian corridors, stormwater quantity and quality control and public space into a single project. This approach to urban design comes at a time when it is difficult to advocate for the creation of new parks and civic spaces with limited public funds for projects that are often perceived as unnecessary By following this practice of integrated design, the Uptown Normal Circle has addressed several public needs simultaneously. In addition to the stormwater harvesting system the project includes several sustainable elements in the streetscape.These include infiltration planters along the sidewalks that facilitate inflow from adjacent sidewalks and buildings as well as a structural cell tree and stormwater management system to enhance water storage capacity and promote healthy tree growth.Landscape Architect and Prime Consultant _ Hoerr Schaudt Landscape ArchitectsCivil Engineer and Traffic Engineer _ Clark DeitzSubsurface Infrastructure Engineer _ Farnsworth GroupIrrigation Consultant _ LandtechClient _ Town of Normal, ILLocation _ Normal, Illinois, U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