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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경관 ; 우리는 싫건 좋건간에 ‘시각환경’의 홍수 속에서 헤매고 있다
우리처럼 비디자인적인 현실속에서 도시환경 속에서의 디자이너의 역할을 얘기한다는 것은 일견 당연한 듯 해보이나 사실은 부당한 것이다. 왜냐하면 오늘날 도시환경 속에서 디자이너의 역할을 분명히 사회적 제 모순 속에서 도시환경으로부터 배제되어 있거나 아니면 철저히 상업적으로 한정지어져 있기 따문이다. 따라서 앞으로 언급할 디자이너의 역할이란 사회의 구조적이고 근본적인 모순을 제외한 채 디자이너가 역할할 수 있는 가상적인 현실을 근거로 한, 다분히 관념적이고, 추상적이며, 피상적인 요소로 특정지어지는 것들일 가능성이 짙다. ※ 키워드 : 시각환경, 인공환경, 시각적 폭력, 환경디자인, 도시미관 ※ 페이지 : 6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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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경관 ; 도시환경/대단히 둔감한 서울 시민
도시는 사람을 위해 사람이 만들어낸다,. 도시는 무엇보다도 사람이 살고 또 일하기 위하여 있다. 그러나 오늘의 서울은 사람들의 숨통을 막고 사람들이 사람답지 못하게 살도록 만들어 가고 있다. 그러면서도 사람들이 서울을 떠나지 못하는 것은 달리 살 곳이 없기 때문이다. 서울이 결코 좋아서는 아닐 것이다. 그것은 도시란 서울처럼 되어갈 수 밖에 없다고 여기거나, 아예 어떤 곳이 살기 좋은 환경인지 조차 가늠할 수 없을만큼 사람들의 감각이 마비되어 버린 탓인지도 모른다. ※ 키워드 : 한국적인 특성, 한옥, 종로 YMCA ※ 페이지 : 6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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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담장의 장식문양
한식담장은 여러 가지 의미를 동시에 가지며 또한 여러 가지 역할을 동시에 하고 있다. 담장의 기초부분은 토목적 기능을 갖고 정치작업의 기본이 되는 것이니, 특히 경사진 대지를 정리하는 방법으로서는 매우 긴요하다. 담장은 또 그것 자체가 중요한 조경요소이다. 계단식 화단으로 처리되는 경우 화초나 관상수목의 훌륭한 배경이 된다. 담장은 건축적으로 외부 공간을 구획하는 역할이 크다. 뿐만아니라 궁궐의 담장은 토대 부분에 다듬돌, 또 그 위에 사괴석으로 환석을 섞어 끼워서 쌓고 그 위에 서까래와 기와까지 얹는 건축의장을 택한다. 담장은 건물과의 조화를 우선으로 하며, 의장상 안정감이 있어야 한다.※ 키워드: 전통조경양식, 담장, 궁궐담장, 장식, 화문장, 장식문양, 자경전 화담, 조장제도 ※ 페이지 : 98-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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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그리고 인간 ; 홍능임업실험장 나무할아버지 김이만
노력과 끈기라는 두 단어에 자기 인생을 걸고 살아온 나무할아버지 김이만. 그는 그것이 신념이기도하며, 그의 인생 철학이기도 하다. 홍능임업시험장, 그곳은 그의 일생을 나무와 더불어 여한없이 살아온 터전이며, 또 남은 인생 역시도 그 곳에서 마칠 것을 기원하고 있다. 그가 나무와 인연을 맺게 된 지는 벌써 60여년, 이러한 나무 인생의 시작은 1919년 그의 나이 약관 19세로 조선총독부 산하 임업실험장 수목원에 입사하면서 부터였다. 그가 처음 식물채집차 간 곳은 개성에 위치한 천마산, 그 후 최북단에서 최남단에 이르는 산과 들 그리고 무인도 등 그의 발자취가 닿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전국 각지를 누비고 다녔다. 목적은 시식지조림 분포조사와 식물채집이었다. ※ 키워드: 김이만, 나무할아버지, 홍능임업실험장 ※ 페이지 : 7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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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유도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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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을 위한 조경 ; 올림픽공원 중심으로 본 해외 올림픽
올림픽 경기장은 운영상 가능한한 한 곳에 집중시켜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래서 올림픽 시설지역을 올림픽공원으로 명명하고, 대회 종료 후에는 시민들에게 유료공원으로 개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동경올림픽 _ 고마자와 올림픽공원은 이상적인 경기공원이라고 할 만큼, 각 경기시설의 위치, 교통, 원내동선, 주차장 경관 및 관리 유지 등 다각도에서 충분한 검토가 이루어진 공원이다. 고마자와 올림픽공원은 녹으멩 싸인 시민종합 스포츠 및 레크레이션 센터로서 동경대회의 제 2경기장으로 계획되었다. ※ 키워드 : 올림픽, 해외 올림픽, 올림픽공원, 올림픽 경기장, 고마자와 올림픽공원, 뮌헨올림픽공원, 몬트리올림픽공원 ※ 페이지 :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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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관계법규 해설
법, 대통령령, 본령 등에서 명시하고 있지 않는 사항이나 명시하고 있으되 좀 더 상세한 내용이 요구되는 사항들에 대하여 법 및 령에서 위임한 범위내에서 각 지방의 특색을 살려서 조영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의 시정으로 정한 것으로서 영역지역에 한해서만 효력을 발생하며,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첫째, 각 지방의 특성을 감안한 결정이다. 둘째, 법 및 령에서 위임한 범위내에서 결정하여야 한다. 셋째, 지방자치단체에서 입법하여 중앙부처의 승인을 득한 후 공표, 시행하여야 한다. ※ 키워드: 조경법규, 조경관계법규, 실무법규, 건축법, 건축법시행령 ※ 페이지 : 11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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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여주고 싶은 경관 ; 성낙원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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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얼막스(Burle Marx)의 작품세계
화가이며 직물 및 보석디자이너, 무대장식가, 연극연출가인 Burle Marx는 원예와 생태계에도 일가견을 가지고 있는 다재다능한 예술가이다. 1909년 브라질의 상파울로에서 출생, 리오에 있는 Escole de Belas예술학교와 국립 Candido Portinari 미술학교를 다니면서부터 새로운 차원의 조형감각에 눈을 뜨게 되었다. 이러한 계기가 그의 창작활동에 확고한 소지로서 다져진 것으로 여겨진다. 1928년 독일의 베를린 예술학부에 입학한다. 여기서 Dalen 식물원을 방문한 것이 그의 생애에 큰 전환점을 가져오게 했다. 그곳에서 열대식물이 격리된 환경에서 자라는 것을 관찰하고 브라질 내의 고유식물상에 관해 매우 진지한 관심을 갖기 시작하고 경관디자인에서도 역시 중요한, 조화와 대비라는 조형원리를 열대식물상에서 발견하게 된다. 1935년, 브라질 교육성의 프로젝트를 맡은 르 꼬르뷔지에가 브라질에 초청되고 이 프로젝트에 각계의 재능있는 건축가, 예술가들이 한 팀을 이루게 된다. 즉 건축가 Oscar Niemeyer와 박물관을 설계한 George Reidy, 뉴욕 국제연합본부 건물의 ‘전쟁과 평화’ 기념물을 제작한 조형예술가 Candido Portinari 그리고 27세의 젊은 조경가 Burle Marx가 그 멤버 였다. ※ 키워드: 버얼막스, Burle Marx, 벌막스, Del-Este공원, 현대예술관, 글로리아교회 정원※ 페이지 : 10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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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할아버지 김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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