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관리
폴더명
스크랩
  • 식물다양성보전과 지속적 개발(5) -서식처 복원과 관리-
    모든 동식물의 군집은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재반 교란현상 즉 산불, 가뭄 또는 지표의 침식에 의한 변화 등과 같은 자연적인 현상에 의해 영향을 생태계내의 평형을 파괴하지 않는 범위에서 일어나고 있기에 그리 큰 문제는 되지 못하는 반면에 인간의 활동에 의한 행위는 특정한 생태계의 교란현상을 발생하는 주요한 인자가 되고 있다. 각종 식물의 서식처는 다양한 형태에 의한 파괴에 직면해 있으며, 훼손된 서식처의 복원과 그 관리의 중요성이 갈수록 증대 되고 있다. -복원방침 : 복원이란 그 대상에 따라서 여러 가지로 해석을 할 수가 있다. 즉 어떤 경우에는 생태적인 기준들이 중요한 반면에 어떤 경우에는 경제적인 기준들이 더 중요하게 여겨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복구란 원래의 종다양성이나 생체량(Biomass)등의 자연적인 요소를 가장 근접시킬 수 있도록 시도하는 반면에 또 한가지는 이와는 달리 경제적인 측면을 특히 중요시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사회경제적 원칙 1)보전대상 서식처의 소유권 2)복원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의 모색 3)대상지의 적절한 이용방법 모색 4)각 대상지에 따라서 복원의 성공정도가 다를 수 있다는 점 5)보전대상식물의 이용측면에 대한 정확한 판단. 6)각 복원에 있어서 정부당국이 주도권을 가지고 행해야 할 것이며, 따라서 정부당국이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 --생태학적 원칙 1)건강한 천이관계를 지속시킬 수 있다. 2)원래의 생태계가 그 규모의 정도가 어떠하든 근본적으로 복원의 속도를 결정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3)만일에 복구대상지에 원래의 수종이 없을 경우 다른 지역에서 인위적으로 육성한 수종을 대상으로 하여 수행할 수 있다. 4)어느 경우든지 가능한 한 생태학적인 지식을 활용하려는 노력을 증대시켜야 한다. -감시 : 서식처의 파괴는 어느 경우든지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반면에 그 이후에 진행되는 천이는 매우 더디게 진행된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많다. 따라서 어떠한 서식처이든 간에 장차의 보전목적을 위하여 반드시 장시간의 감시체계를 수립하여 실행에 옮길 필요가 있다. -복원에 대한 몇가지 제안 (1)서식처에 식물을 도입, 복원할 경우에는 반드시 자생지의 기존식생의 분포 및 생육상황 등을 면밀히 조사하여, 이 지역에 자생하지 않는 식물의 도입은 절대적으로 억제해야 할 것이다. (2)복구계획의 수립 시 사회, 경제적인 측면도 반드시 고려되어야 한다. (3)새로운 기술을 도입, 적용 시 가능한한 기존의 방법과 비교하여, 장 단점을 고려해야 한다. (4)지역주민과의 절대적인 협력관계를 모색해야 한다. (5)행정당국의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 ※ 키워드 : 식물다양성보전, 복원 ※ 페이지 p144~p147
  • 식물이 잘 서식 할 수 있는 토양 생태계
    식물은 지구환경 어디에도 존재한다. 육지나, 바다, 강과 호수는 물론이고 땅속깊이 1m가까이에도, 남북극 빙하의 표면 그리고 88℃ 가까운 뜨거운 온천수에도, 사막에도 서식하면서 지구생태계의 생산자의 역할을 수행하는 참으로 중요한 근원적 생물이다. 지구 생태계는 식물로 인하여 종의 다양성이 꽃처럼 아름답게 전개되며 생태계의 기능이 분업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게 된다. -식물과 토양생태계의 관계 지하의 수많은 토양생물들은 지상부의 녹색식물에게 영양과 에너지의 신세를 지면서 살아가기는 하지만 그 대가로 식물과 동물체에서 유래한 각종 유기물을 재생산 목적으로 분해시키면서 식물에게 이용하기 쉬운 상태로 변화시킨다. 따라서 식물과 토양생태계의 관계는 상호의존적이라 할 수 있다. 그런 까닭에 토양생태계의 기능은 재생산을 전제로한 물질의 분해작용이라고 정의 할 수 있다. -토양의 구성 토양은 근본적으로 4가지의 성분으로 구성된다. 그 첫째는 암석의 풍화작용에서 비롯된 2mm크기 이하의 암석입자, 두 번째는 생물체에서 유래한 유기물, 세 번째는 토양 입자에 단단히 결합돼 있는 물(결합수),그리고 토양입자와 입자 사이에 존재하는 공기가 그것이다. --토양생물 : 거대토양생물 : 두더지, 뒤쥐, 들쥐 등 대형토양생물 : 지렁이, 노래기, 개미 등 소형토양절족동물 : 톡토기, 거미, 응애 등 --토양미생물 : 미시적 조류(藻類) : 녹조류, 남조류, 규조류 곰팡이류(菌類): 담자균류, 조균류, 효모, 자낭균류 세균류(細菌類): 박테리아, 방선균류 원생동물(原生動物): 아메바, 편모충류, 섬모충류 바이러스: 생물과 공존하거나 토양입자에 흡착되어 있음 -토양생물의 역할 : 토양생물의 종(種)이 너무도 다양하므로 좁은 지면을 통하여 모두 언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편의상 생태학적 술어를 빌자면 그 숫한 토양생물의 다양성을 세 종류의 생태적 지위(生態的 地位, Ecological Niche)로서 설명이 가능하고 이해할 수 있다. 즉 생산자로서의 식물, 소비자로서의 토양동물, 분해자로서의 토양미생물군이 바로 그것이다. -식물생장과 생산의 질 식물이 “잘 서식할 수 있는 토양생태계”라는 의미는 식물이 건강하게 생장하고 풍요로운 생산이 이루어 질 수 있는 토양생태계의 조건을 지칭하는 셈이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식물체는 물과 단순한 몇가지 영양소(예컨대 비료로 공급하는 질소, 인, 칼리)만 토양에 존재해도 살아가지만 생태적기능을 왕성히 수행하는 건강한 식물체로서의 생장과 생산을 기대할 수는 없다. 생체내에서 생화학적으로 필요로 하는 무기원소는 미량이기는 하지만 기본원소이외에도 수십종이 되며 그 이용형태도 다양한데 이러한 필수적 생산재료의 공급은 토양내의 무수한 토양생물군의 분업적 물질전환의 기능에서 이루어지고 있음을 언급한 바 있다. 그런 까닭에 식물이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는 토양 생태계는 토양환경내에 종의 다양성이 최대한 나타날 수 있어야 생산재료의 다양한 공급이 있을 수 있으며 다양한 토양생물이 존재하기 위해서는 토양입자의 조화있는 물리화학적 구성이 보장되어야 하는 것이다. ※ 키워드 : ※ 페이지 p152~p155
  • 제4회 조경,환경분야 문예,미술,사진 공모 ; “자네, 고향이 어딘가?” 수필부분_경원대 조경학과 3학년 김성연
    “서울 600년”이라는 제한을 너무 의식한 탓인지 응모한 글 대부분이 “서울”을 설명하는 선에서 머무르고 있다. 특히 수필부분에 있어서 서울에 관련된 많은 내용을 나열하고 있으나, 그 내용들이 횡적연관을 맺지 못하고 주제 밖에서 맴돌고 있어 안타까웠다. 너무 많은 내용을 한꺼번에 담으려는 욕심이 빚어낸 결과인 것이다. 가작으로 뽑힌 “자네, 고향이 어딘가”는 글을 구성하고 전개하는 솜씨는 노련하나 주제를 살리는 필연성이 허약한 흠을 지니고 있다. 정든 고향의 이미지와 길 잃었던 어린 시절의 삽화 연결에 억지가 보이기 때문이다. 지금 생각해도 웃음이 터져 나오고 눈물이 솟을 만한 그런 삽화제시였다면 아주 훌륭한 수필이 되었을 것이다. ※ 페이지 : p161~p163
  • 6백년 수도서울, 도시환경의 맥을 짚어본다 ; 수도 서울, 숲의 생태계
    생태계는 사람, 동물, 미생물 등의 생물과 물, 기후, 토양 등 생물을 둘러싼 주변의 무기환경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는 서로 독립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 연관되어 있어 영향을 주고 받으며 균형을 유지하여 나간다. 생태계는 또한 물질이나 에너지를 통하여 끊임없이 순환한다. 가량 식물들은 태양에너지를 받아들여 물질을 생산하는 생산자이며, 이것에 의존하는 동물들은 소비자이다. 식물과 동물은 분해자(分解者) 또한 환원자를 통하여 자연으로 돌아간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불교의 윤회사상은 생태계의 원리와 일맥 상통하는 면이 있는 것 같다.-인구의 증가와 산림수도 서울의 인구는 현제 1천1백만명을 넘고 있는데 조선 초기 수도를 정할 당시에는 약 10만을 조금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후에는 서서히 증가하였으나 해방과 6・25동란 이후 급격히 증가하였다. 현재 서울시의 자연공원과 근린공원의면적은 1989년말 현재 약 16,800ha로 서울시민 1인당 녹지면적은 약 15㎡이다. 이 면적은 일본 동경의.1.15㎡,요꼬하마 1.32㎡,오오사까 1.42㎡에 비하면 상당히 높은 편이며 미국의 뉴욕, 로스엔젤레스, 영국의 런던과 비슷한 수준이다.-서울시민의 산림에 대한 의식표본적으로 조사한 바로는 서울 시민의 약 55%가 일상적으로 집에서 산이 보이는 곳에 거주하고 있으며, 66%가 1년에 최소 한번 이상 근교의 산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의 중요성에 대하여 묻는 질문에 대하여는「목재 생산기능」, 「수원(水原)의 함양(涵養)」,「풍치경관(風致景觀)의 보전」「동식물의 보호」중에서 조사에 답한 사람의 74%가 「수원(水原)의 함양(涵養)」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였으며 다음으로 20%가 동식물의 보호, 4%가 풍치경관의 보전, 나머지 2%가 목재생산이 중요하다고 응답하였다.-서울시 도시 숲의 실태현재 서울에서는 원시적인 숲은 거의 없어져 버리고 정도의 차는 있어도 사람의 영향하에 있는 자연 즉, “사회화된 자연”으로 변해 버렸다. 도시내에 있는 숲은 바로 이 “사회화된 자연”의 전형이라고 말할 수 있다. -가로수 현황서울시의 가로수는 전국의 26%로 27만여 그루가 생립하여 있다. 구성비율을 보면 양버즘나무가 49.4%, 은행나무가 36.8%, 은단풍이 3.6%, 수양버들이 2.4%, 그 외 벚나무와 느티나무 등 모드 25종으로 구성되어있다.-숲의 관리 방향우리 시민들은 환경적, 인위적으로 자칫 쇠퇴할 우려가 있는 이 “사회화된 도시숲”을 되살릴 의무를 가지고 보호해야 한다. 나아가 가능한 자연에 가깝게 도시 숲은 조성, 유지 관리하는 생태적 관리를 해야하며, 그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도시 숲을 인간과 같은 하나의 살아있는 자연생태계의 일원으로 인식함과 아울러 공존공생하고 하는 인식이 필요하다. ※ 키워드 : 생태계, 산림, 도시 숲, 가로수 현황, 숲의 관리※ 페이지 : p69~p73
  • 고려시대 이후의 사원3
    -남원 만복사지 전라북도 남원시 왕정동 교룡산성(蛟龍山城)남쪽 기린봉(麒麟峰 해발 285m) 기슭에 있다. 만복사지(萬福寺址)는 고려 문종(1046~1083)때 창건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정유재란시에 남원성의 함락과 함께 소실된 것으로 전해진다. 1979년부터 1987년까지 발굴조사하여 유구가 정비된 건물지는 중문지(中門地), 목탑지(木塔誌), 동·서·북금당지, 강당지(講堂地)등이 있다. 사지(寺址)에는 5층석탑, 석좌(石座), 당간지주(幢竿支柱), 석불입상(石佛立像) 등의 보물이 있다. -화순 운주사 운주사는 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 대초리와 용강이레 걸쳐 있다. 운주사(雲住寺)는 검단치(檢斷峙)남쪽에 있는 천불산(千佛山, 일명 雲丹山, 해발 216m)봉우리가 동남쪽과 서남쪽으로 갈라지면서 생긴 남북으로 긴 계곡에 자리잡고 있다. 남쪽을 제외한 3면이 해발 150~200m의 산릉(山陵)으로 둘러싸인 계곡 안쪽에 불전지(佛殿址)와 승방지(僧房址)로 추정되는 건물지가 조사되었다. -해남 대흥사 전라남도 해남군 삼사면 구림리에 있다. 해남읍에서 동남으로 12km정도 떨어진 두륜산(頭輪山,해발 703m) 기슭에 있는 대흥사(大興寺)는 대둔사(大芚寺 또는 大屯寺)라고도 하였다. 대흥사의 창건에 대하여는 백제 무녕왕8년(508) 창건설과 신라 진흥왕 5년(544) 창건설 등이 있으나 확실치 않다. ※ 키워드 : 남원 만복사지, 화순 운주사, 해남 대흥사 ※ 페이지 p112~p119
  • 기쁨의 궁전 헬브룬
    e-매거진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국제교류 속에 국내조경의 활로개척
    지구환경문제의 등장에 따라 환경문제가 국제화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우물안을 벗어나 GR을 우리 조경분야의 활로를 찾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지속가능한 개발을 향한 환경창조자로서의 조경가의 역할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시점임을 깊이 인식하고 국제화, 개방화시대를 맞이하여 국제교류를 통한 새로운 차원의 조경영역의 확보를 위해 우리모두가 힘을 모아 나아가는 내일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 키워드 : 김귀곤, 서울대 조경학과 교수, 국내조경 활로개척 ※ 페이지 p45
  • 회약목, 쥐똥나무
    회양목 조경수목중 상록활엽관목인 회양목은 공원 · 정원의 조성에 있어 아름다운 경관과 미학적인 선의 흐름이 뚜렷하여 정원 · 공원의 경계지에 생울타리로 집단 식재한다. 또한 중생식물로 음지나 양지에 일반적으로 회양목이 토양관리를 비배관리를 등한시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토양의 물리적 성질 개량과 시비를 철저히 하여야 한다. 회양목은 뿌리의 세근이 서로 밀집되어 뭉쳐있으므로 수세상태를 보아 세근을 절단하고 새로운 뿌리를 유도하여 수세를 왕성하게 하여야 한다. 또한 가지가 지나치게 밀집되어 통풍에 지장이 있을 경우, 모양이 파괴되지 않은 범위 내에서 속가지를 절단하여 통풍과 일광을 잘 받도록 한다. 병충해로는 회양목명나방, 점줄애기잎말이나방, 갈색깍지벌레, 무화과깍지벌레, 회양목깍지벌레, 반점병, 잎마름병, 지고병, 아고병, 흑응애, 회양목이 뿔밀깍지벌레 등이 있다. 쥐똥나무 쥐똥나무는 정원, 공원의 생울타리와 단목으로 식재되어 있으며 특히 가로수와 인도의 경계지역에 많이 식재되어 있다, 내조성 · 내한성 · 내공해성이 강하며 맹아력도 좋고 어느토양에서나 잘 자란다. 그러나 생장억제를 위하여 전지 전정을 많이 하므로 엽량부족으로 인한 수세쇠약으로 수형이 파괴되거나 낙엽에 의하여 조경적 가치가 상실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쥐똥나무는 가로수나 정원수의 그늘밑에 식재되고 밀식하여 병충해의 피해가 많으므로 비배관리와 병충해방제를 주기적으로 실시 하여야 한다. 병충해로는 쥐동나방(왕물결나방), 별박이자나방, 매식애기잎말이나방, 좀검정잎벌, 쥐동나무진디물, 쥐똥나무수염진딧물, 쥐똥나무면충, 괴불진딧물, 쥐똥나무밀깍지벌레, 식나무깍지벌레, 갈색깍지벌레, 녹병, 흰말병, 둥근무늬병, 갈색점무늬병, 갈반병이 있다. ※ 키워드: 회양목, 쥐똥나무, 나무 ※ 페이지 88 ~ 93
  • 6백년 수도서울, 도시환경의 맥을 짚어본다 ; 도시공원 체계 변천
    한성의 도읍풍수도참설이 풍미했던 14세기말 선조들은 지맥의 좋은 지기가 감응하여, 그것이 왕성을 기할 수 있는 즉 장풍득수할 수 있는 장소를 나라의 수도 입지로 마련하였다. 즉 북악산, 인왕산, 타락산, 남산을 내사산으로 북한산, 덕양산, 아차산 관악산을 외사산으로 하며, 동에서 서로 흐르는 한강의 물은 성밖의 동남일대를 에워싸는 형태인 산하금대형의 형승지를 길지로 택하였다, 백두대간에 의해 백두산을 부모로 출발하여 목간의 땅인 북안산 밑에 정궁인 경복궁을 배치하고, 중국의 고대로 부터 전해오는 이론서인 「주례고공기」에 의한 「좌묘우사전 조후시」의 기본적인 도시계획에 의해 성곽내의 도시계획을 마련 하였다.공원개념의 변화조선시대 공원에는 왕이나 사대부를 위한 시설이 있었으며, 강무나 습사하는 곳으로 잡목을 식재했다는 기록을 통해 서양과 같은 넓은 지역을 공공의 이용보다는 국익을 위해 녹지를 관리했음을 알 수 있다. 「경국대전」에 “경복궁과 창덕궁의 주산과 내맥에는 산배 산록에 경작을 금한다, 외산인 경우에는 산배에서의 경작만을 금한다,”라고 쓰여있다. 이것은 풍수지리사상에서 나온 고려 신종때의 산천비보문제와 같이 산천의 길흉 순도를 따지게 하여, 즉 주산 내맥의 산에는 산배, 산록 일체의 경작을 금하고 외부에는 산배만 경작을 금한다는 것이다, 또 군사적인 목적이나 연료의 공급을 위해 송목금벌정책을 세우고 입표금표를 세워 녹지를 보호한 기록을 볼 수 있다,그러나 이러한 개념이 20세기초부터 변화하기 시작하여, 1934년에 조선시가지 계획에 경성부 공원계획에 의한 공원의 정의를 보면 “시민의휴양 · 오락 · 아동의 교육또는 도시의 미관에 공하는 외에 화재등에 대해서 방화선이 되어 연소를 방지하고 또 피난처로서 필요 불가결의 시설이다,”라고 한 것으로 보아, 특히 전쟁시에 있어서 도시의 공습은 물가피함에 다라 도시공원을 방공의 목적으로 구성함이 가장 중요한 요건으로 작용하였음을 알 수 있다.개항기~일제말의 근대공원1930년 성안한 경성부 최초의 도시계획에 의해 계획된 도시계획공원은 경복궁, 창경국, 덕수궁을 포함한 모두 38개의 공원과 자연공원을 포함하여 총 20.28k㎡로서 전시가지 면적의 18.6%로 q인당 28.3㎡에 해당하는 공원계획이었다, 1934년 조건시가지계획령의 제정을 계기로 경성부내에 대공원 11개소, 근린공원 42개소, 소년공원 168개소, 아동공원 672개소, 도합 903개소의 공원이 계획되었으나 이것은 수치상의 계획일 뿐 실제로는 토지취득의 난점 또는 지형 등의 문제로 단지 140개소의 계획에 머물렀다. 이로서 계획구역 134k㎡에 대한 공원면적비는 10.3%이었고, 1,100,000인을 계획인구로 한 도시계획으로 1인당 공원면적은 12.6㎡에 달하였다.이와같이 도시계획에 의한 최초의 공원은 1934년 조선총독부의 조선시가지계획령에 의거한 1940년 3월 총독부 고시 제 208호로 결정 고시된 약 1,380ha에 달한 서울의 공원들이 장기적인 계획공원이었다.그 후 현재까지의 공원해방 후 전쟁과 정치 등의 혼란기동안 공원계획은 임기응변적으로 국부적인 변경을 해왔으나 도시계획의 편입 및 급진적인 인구증가로 공원용지의 잠식에 대비하여 변경이 절실히 필요하게 되었다. 공원에 대한 인식부족과 관리 미숙의 문제점은 있었지만 1962년 도시계획법이 제정되어 도시계획법이 제정되어 도시계획시설로서 입법된 이후 특기할 만한 사항은 경복궁·창덕궁·덕수궁·종묘의 5개 문화재 유적지를 근린공원으로 바꾸고 새로이 묘지공원이 신설되어 동작동 국립묘지를 현충묘지공원으로 변경 고시하였다. 1968년 도시공원기본계획에서 서울의 공원녹지의 기본계통은 환상방사형을 기본형태로 하여 산포식으로 근린 및 아동공원을 배치하도록 계획하고 있다. 1970년대에는 그 동안 시대적인 혼란으로 공원용지의 침식, 도시의 팽창과 신시가지조성등으로 계획된 도시공원은 자연공원으로 북한산공원외8개소, 보통공원은 28개소, 근린공원은 47개소, 도로공원은 봉천공원, 묘지공원3개소 그 외 유원지 3개소가 되었다. 초기에 조성된 낙성대공원은 정책입안자의 의지로 강감찬 장군의 유적지를 다듬은 사적공원이었을 뿐이며, 본격적인 근린공원은 서소문공원, 도산공원과 자매도시공원이었다.70년대에 들어서면서 서울 컨트리클럽의 골프장부지를 기증받아서 종합대공원인 어린이 대공원(1973년)이 조성되었다. 1977년부터는 문화재 유적지의 복원을 이루면서 동적위락시설의 제공의 일환으로 서울대공원(1984년)이 경기도 과천시 청계산 기슭에 동·식묵원과 운동시설, 현대미술관(1986년), 서울랜드(1988년)가 연합해서 기본계획이 이루어져 도시민의 문화적인 욕구를 충족시키기에 흡족한 시설이 제공되었다.서울의 도시계획의 변경과 확충 그에 따른 인구 이동의 결과로 강북의 학교가 강남으로 이전됨에 따라 그 이전지를 공원으로 조성한 예로 신문로 서울고등학교 자리에 경희궁공원(1986년), 양정고등학교 자리에 손기정공원(1990년)이, 또 공군사관학고 이전지에는 보라매공원(1986년)이 조성되었다. 서대문 구치소 이전지에 서대문 독립공원(1992)과 생태적인 환경조성을 위한 용산가족공원(1993년)은 도시민의 새로운 여가행태를 야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 키워드 : 도시공원, 도시변화, 역사, 도시역사, 도시변화역사, 공원 ※ 페이지 : 67 ~
  • 조경공간 이용후평가 ; 파리공원 이용후평가
    파리공원의 이용자들은 10~20대 연령층의 학생 및 주부가 많았으며 전체 이용객의 81.3%가 도보 미 자전거를 이용하여 접근한 것으로 나타나 근린주구민의 이용률이 매우 높음을 알 수 있었다. 시설물의 경우 원로, 광장체계에 있어 매우 높은 이용평가를 받았으나 하계 이용시 그늘이 없어 녹읍제공에 투자가 필요한 것으로 생각되며 휴식공간 증설 및 옥외화징실 설치도 요망된다. 경관평가에 있어서는 시설물을 구성곤간의 위치 및 상호관련성에 대한 만족도가 비교적 높았으나 아늑함과 계절감을 제고하기 위한 경재식재 및 차폐식재의 보완의 절실한 것으로 생각되며 이는 회귀분석 결과와도 일치한다. 이용행태면에서는 물리적 변수인 햇빛바람의 접근 용이성, 만남의 편이성 등의 행태만족도에 긍정적 열할을 하고 있으나 녹음에 대한 행태만족이 낮은 값을 보이고 있는 바역시 이용행태에도 푸르름이 문제가 대두되었다. 또한 다양한 행태의 유발을 의한 이용지도 차원에서의 프로그램 개발이 이루여져야 할 것이며 상주 관리인의 증원 문제도 해결되어야 할 것이다. 본 공원에 있어서는 교육의 성별, 소득, 접근시간의 네가지 변인에 의하여 앞으로 공원이용에 대한 만족 불만족을 판별할 수 있게 되었다. 인지 분석에 따라 6개 인자에 의한 가설력변인이 추출되어 선정된 시설물 문항 분류의 타당성을 인정할 수 있었으며 시설물 이용만족도를 높이기 위하여는 관리시설 측면의 요인들과 조경시설의 기능적 측면 인자들에 대한 배려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 키워드 : 파리공원, 공원, 평가 ※ 페이지 : 124 ~ 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