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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기행 ; 인류의 기원 고대문명 답사
소아시아 지역의 터어키는 고대 신석기시대부터 인구가 밀집한 지역으로 B.C 3-4천년에 이미 아나톨리아지역에 서로 다른 2가지 문명이 형성되었다. 서쪽 트로이지역의 구트로이 문명과 고원지대에서 형성된 고아나톨리아 문명이 그것이다. B.C 6세기에는 페르시아가 영향력을 키워 2백년간 통치하였으나 그로니코스전쟁의 승리로 알렉산더 대왕의 시대를 열었다.
※ 키워드: 이재근, 지중해, 터키 ※ 페이지 : 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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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자리를 다듬어야 할 원주(原州) 볼거리를 만들어 가는 강릉(江陵)
우리나라에는 산이 많다. 산은 물을 담고 있어 생명의 젖줄 역할을 한다. 그리고 많은 생명들을 포용하고 있다. 지대가 낮고 물줄기가 넓은 곳에서는 큰 터를 일구게 하고 높
고 좁은 곳에서도 허용할 수 있는 만큼의 삶을 가꾸게 한다. 이렇게 의지할 수 있는 산의 크기에 따라 크고 작은 삶의 표현을 만들어 내지만 터전을 이룰 수 있는 경계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그러한 한국문화를 대표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곳이 강원도다.
※ 키워드: 원주, 강릉
※ 페이지 : 10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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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한국형 장묘(葬墓)문화 ; 효율적 국토관리를 위하여
지금 우리는 IMF 관리 체제하에서 아껴쓰기를 범국민적 ‘애국운동’으로 펼치며 사회 구석구석의 낭비요소들을 없애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관심의 사각지대가
있다. 바로 묘지의 낭비 문제다. 묘지에 국민경제적으로 무슨 낭비요소가 있겠느냐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겠지만 전통적인 매장선호 관행과 명당을 찾아 조상의 묘지를 쓰는 전통 때문에 좁은 국토가 하루가 멀다하고 묘지에 잠식되므로써, 묘지가 국토이용 측면에서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단 발대식
※ 키워드: 장묘
※ 페이지 : 9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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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의 음양과 삼재사상이 남긴 부등변삼각의 공간문화
우리 한민족은 자연의 힘에 순응하면서 고유의 문화를 발전시켜 왔다. 사상적으로는 4천3백여년전 천· 지·인의 삼재사상과 고대문화의 원류인 천부경을 중심으로 우리 문화의 기틀인 부등변삼각의 공간이 완성되었으며 거석문화를 주축으로 한 들(苑)과 뜰(庭)의
자연스런 문화로 정착되었다.
고대 조형물의 발굴 및 연구와 함께 중요한 것은 한국인이 지닌 사상적 배경과 조형
원리를 계승 발전시키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일본 요코하마에 조성된 관자정은 한국
정원의 사상적인 면과 구성원리를 조화시켜 1994년 6월에 개원되었으며, 국내에서
는 대구향교에 인·예·신·의·지와 우리의 고유사상인 음양과 삼재사상을 바탕으로 삼재정과 오당지가 조성되었고 새로운 한국의 이미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 키워드: 음양, 삼재사상
※ 페이지 : 12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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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의 자원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DMZ가 갖는 색과 빛이 매우 다양하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따라서 DMZ의 자원을 생태적인 시각만으로 해석, 조명하는 좁은 시각을 버리고 역사, 문화, 인류학,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이 넓은 시각으로 취합될 수 있는 계기로 활용되어야 한다. 그래야만 미래의 DMZ의 모습을 선택함에 있어서 불필요한 비효율적 기회비용의 발생을 최소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이태희 교수·명지대학교 교통관광대학원
※ 키워드 : DMZ, 생태조사
※ 페이지 :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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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홍문 일곱색 무지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이후 부쩍 관심과 조명을 받고 있는 수원화성이 지난 1996년 축성 2백주년을 맞이하였다. 필자가 화가의 꿈을 안고 처음 그림그리기를 시작할 때부터 가장 즐겨그렸던 소재가 화성이었고, 그중에서도 화홍문을 많이 그렸었다. 그럴 수밖에 없었던 것이 성안에 살고 있어서 눈만 뜨면 성곽위로 아침해를 보았고 중·고시절 6년간의 통학로에 화홍문이 있었기 때문이다.
※ 키워드: 권용택, 화홍문
※ 페이지 : 9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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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속의 길속의
내가 그동안 이 일을 하면서 지나온 얘기들을 지나치게 오랫동안 지면을 할애받아 원고마감시간이 훨씬 넘도록 기자들을 속썩이며 써서 남기고자 하는 이야기는 무엇인가. 그래도 내게 있어서 조경은 인생을 걸고 사랑할만한 것이었고 이 사랑하는 일에 있어 내가 앞으로 해야 할 일이 가야할 길이 무엇인가 스스로 되새겨 보는 것이었다.
※ 키워드: 정영선, 서안
※ 페이지 : 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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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조경의 해외사례와 경향 ;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진보
현재 학교조경은 학교원(學校園)의 개념에 의해 학생들을 위한 식재환경을 고려하고는 있으나 교육 내용과는 판이한 현대적 조경의 의미만을 강조한 인위적 식생 공간만이 조성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우리는 최근에 생태적 조경의 견지에서 등장한 biotope 개념을 도입, 자연적인 요소, 즉 소위 우리들의 의식과 생활속에 친밀하게 자리잡고 있는 주변의 생물들이 건전하게 서식하는 공간의 재생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 키워드: 정성혜, 학교조경, 해외사례 ※ 페이지 : 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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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에 조각공원 조성, 자연환경 조화에 역점
강화도로 가는 길목이자 한반도 분단상황의 최근접지역인 김포에‘통일’을 테마로 한 조각공원이 조성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9월 24일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고막리 문수산 기슭의 2만여평 부지에 조성, 개장한 김포조각공원은 금년 4월 시로 승격한 김포시가 낙후된 지역발전과 새로운 위상정립을 도모하고자 의욕적으로 추진한 사업.
※ 키워드: 김포, 조각공원
※ 페이지 : 9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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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실경화(實景畵)와 조경
주변의 제건물군 배치형식은 대부분의 건물이 남향이고 각 건물의 중심축은 중앙부의 기본축에 평행하고 있다. 그러나 그들 축성은 기본중심축에 비하면 완화된 감을 주고 있다. 즉 경회루 주변에서 보면 경회루는 남북축을 기준으로 동서로 장축을 둔 남향 건물인데 비해 연못은 동서축을 기준으로 대칭형식을 나타내고 있어 근정전 일곽의 중심구역과는 다른 분위기의 공간을 형성하고 있다. 따라서 광화문으로부터 강녕전까지는 엄격한
좌우대칭의 원칙을 지켰고 절제된 단일형식의 평면, 공간의 깊이와 건물, 건물과 기단 높이 등이 권위적인 건축으로서의 위계질서를 분명히 하여 형식적이며 이상주의적 조형공간미를 표출하고 있다.
※ 키워드: 실경화, 조경
※ 페이지 : 12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