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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스디자인 조경기술사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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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크푸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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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 보라택지개발지구
    ·위치_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 공세동 일원·전체면적_ 819,054.7㎡·조경면적_ 212,204.1㎡·발주처_ 대한주택공사·시행처_ 롯데건설(주), 청도건설(주)·조경설계_ 기본설계_ (주)동명기술공단 종합건축사사무소, 실시설계_(주)대한컨설턴트·조경식재_ (주)팔마조경, 아세아환경조경, 대산녹화산업(주)·조경시설물_ (주)팔마조경, (주)상록수ENC, 가야랜드(주)·공사기간_ 2005년 8월 11일 ~ 2006년 10월 25일 생태마당근린공원기존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생태공원으로 조성된 생태마당근린공원은 산림비오톱관찰원, 건조지성 식물관찰원, 습지비오톱관찰원, 산림생태체험원 등으로 구분하여 기존수림의 자연적 특성에 부합되게 조성하였다. 특히, 주변지역에서 진입이 가능하도록 진입공간을 다양하게 배치하여 각 주거단지에서 이용의 편리함을 도모하고 다양한 해설시설 도입 및 관찰시설 도입으로 산림생태 학습 및 체험공간이 되도록 했다. 기존수림을 훼손하지 않는 산책로 요소요소에는 휴게공간을 설치하였는데, 자연수림과 동화되는 자연재료의 시설물을 적극 도입한 점이 눈에 띈다.공원의 북서측에는 보행자전용도로와 연계한 입구마당을 조성하여 괴석벽천, 태양광 퍼골라등을 설치하였다. 태양광 퍼골라는 낮시간동안 태양열을 전기에너지로 변환, 축전하여 상시 조명 및 괴석벽천을 가동시킬 수 있으며 안내판 설치로 학습효과를 극대화 하였다.기존수계를 활용한 생태연못(습지비오톱 관찰원)은 관찰데크, 다양한 호안 및 연못보의 설치로 적절한 수공간을 확보 주민들에게 습지생태를 관찰, 학습할 수 있도록 했고, 공사중 발생한 폐목재로는 버섯원을, 돌무더기로는 곤충호텔을 조성하여 버섯의 생태와 곤충의 활동을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토양미생물관찰원은 목재로 구성된 관찰문을 통하여 토양내 어떠한 소생물들이 살고 있는지 볼 수 있도록 하고, 공원 남측에는 생태학습공원의 다양한 체험을 토론 및 설명, 기록할 수 있는 임간학교를 조성하여 이용자들의 학습효과를 최대한 증진시키도록 했다.그 외에도 숲속의쉼터, 별자리쉼터, 진달래원, 팔각정, 토양단면관찰대, 숲천이관찰원 등이 조성되어 있다. 건강마당근린공원기존 녹지를 보존하면서 시설입지 가능지에 건강증진을 같이하는 문화공원으로 조성한 건강마당근린공원은 유수지를 활용한 공원내 건강 및 놀이공간으로서 주민들의 건강증진 및 여가활동을 위해 체력단련시설 및 체육공간을 도입하였다.입구마당에는 지압보도를 설치하여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기존수림의 사면을 적절한 화계로 사용하여 녹지공간을 확보했다. 공원의 북서측에는 체력증진을 위한 게이트볼장을 설치하였으며, 서측마루에 육모정을 설치하여 산책 후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체력의 길에는 여러 가지의 체력단련시설이 설치되었으며, 바람의 쉼터는 기존수림을 적극활용하여 삼림욕 기능을 두었다.공원의 동측에는 사계절 상시 활용가능한 다목적구장을 설치하였는데, 막구조와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하여 체육활동은 물론, 다양한 문화행사가 가능한 야외무대의 역할을 겸하도록 했다. (최재원·롯데건설(주) 공사과장)(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안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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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교촌동 한승 美메이드
    ·위치_대전광역시 유성구 교촌동 공동주택단지 환지지역 616호·대지면적_39,413.21㎡·조경면적_12,194.71㎡·발주_주식회사 한승건설(대표 최철기, 현장소장 최호섭)·조경설계_예목·조경시공_승암개발(주)(대표 박권수, 현장소장 윤재신, 추광남)·특화설계_승암개발(주)(최원일)·공사기간_2006. 5. 17. ~ 2006. 11. 30.최근에 준공한 아파트 단지를 보면 차량동선과 녹지체계와의 연계성을 확보하고 중앙에는 수경시설과 열주, 소나무 군식으로 아늑한 분위기를 조성하여 조경의 새로운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대전광역시 교촌동에 위치한 한승 美메이드는 옛날부터 지대의 변화가 없던 곳으로 조경 배치도와 현장여건, 입주자들과 대화를 통하여 문제점들을 해결하면서 진입마당, 화합의 마당, 어울마당, 산성놀이터, 이슬놀이터, 열린마당, 쌈지쉼터, 사색의 정원, 어귀마당, 꿈빛 놀이터, 체력단련장(미니 골프장) 등 다양한 공간을 조성했다. 사색을 느낄 수 있는 아파트 이른 봄에 꽃을 볼 수 있도록 왕벚나무를 식재한 진입마당은 하늘을 향해 날아가는 잠자리 문주와 바람소리를 들을 수 있는 조명 열주를 설치했으며, 도로중앙을 축으로 산성의 모습을 한 산성놀이터를 조성했다. 이밖에도 입주자들을 위한 어울마당(Mini Pocket Park), 환경 조형물과 물이 어우러진 바닥분수와 야경연출 효과를 극대화 한 화합의 마당이 조성되었다.사색의 정원 주변에는 소나무 수림대와 왕벚나무를 식재했으며, 꽃 냄새와 상큼함을 느낄 수 있는 어린이놀이터, 소나무 군식과 원형 파고라가 조화를 이룬 쌈지마당이 있다.현장 담당자와 여러차례 협의를 통하여 ‘계절(四季)과 야경'이라는 테마와 방향을 설정하고 아파트 전체를 하나의 공간으로 생각하고 접근하여 특화(통일)된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했다. 특히, 차량이 통과하는 주동선의 경우 화합의 마당과 어울마당 그리고 산성 놀이터에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서 어둠이 내리는 시간이 되면 화려한 조명 열주가 주동선을 밝혀주고 있다. 단지외부 옹벽상단에는 디자인 방음벽을 설치하여 타 단지와 차별화된 개념을 보여준다. 휴식과 놀이가 가능한 마당(Pocket Park)주동 측벽과 전면에 위치한 마당들은 지하 매설물과 건축 구조물이 근접해 있으면서도 다양한 포장방법을 적용하여 단절된 느낌이 아닌 하나의 공간으로 조성했다. 포장재를 활용하여 물이 흘러가는 느낌과 기본적인 틀에 얽매이지 않은 선(Line)을 이용한 녹지공간을 연출했다. (최원일·승암개발(주)부장)(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도장항 건설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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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케치업 5.0을 이용한 3차원 디지털 모델링(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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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바다_수중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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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을 이야기하다 ; 공원의 진화, 도시의 재생_용산에 가능성을 허하라!
    부활하는 공원공원이 부활하고 있다. 불과 얼마 전만 하더라도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던 공원에 새로운 조명이 집중되고 있다. 공원 문화가 일천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한 세기 앞서서 공원이라는 공간 장치를 발명했던 서구에서도 공원의 가능성을 새롭게 발견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거세게 일고 있다.공원의 역사는 길지 않다. 본격적인 공원 문화의 서막을 열었던 뉴욕의 센트럴파크(Central Park)가 이제 150살 남짓한 정도다. 전 세계 공원의 유니폼 같은 전형으로 자리 잡은 이 공원은 19세기 대도시의 사회 문제와 환경 문제를 치유하기 위한 해열제이자 진통제였다. 병든 도시로부터 벗어나 평온한 안식을 취할 수 있는 녹색의 섬, 곧 피난처 공원(park as refuge)이 센트럴파크의 이념적 지향이었다. 이 공원이 겉옷으로 선택한 것은 녹색 낭만이 그림처럼 가득한 영국 풍경화식 정원(landscape garden)의 픽춰레스크(picturesque) 스타일이었다. 여기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도시로부터 등을 돌리고 앉은 이 공원의 출발점이 아이러니컬하게도 도시라는 사실이다. 공원은 도시를 애써 외면하려 했지만 도시와 분리될 수 없는 존재인 것이다.20세기라는 이름의 열차를 타고 센트럴파크표 공원은 지구상의 대부분의 도시로 전파되었다. 그런데 지난 세기의 중반을 넘어서며 적지 않은 공원들이 도시의 애물단지로 전락해갔다. 공원은 도시의 개발 압력에 늘 시달렸다. 조금만 관리가 소홀해지면 범죄의 온상이 되었고 마약의 천국이 되었으며 홈리스의 안식처가 되었다. 도시에서 큰 면적만 차지하고 있지 누구도 가기를 꺼려하는 모순의 장소가 되어갔다. 공원이 퇴락의 길로 접어들게 된 것 역시 도시의 변화 때문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 도시라는 조건과 그 속의 문화는 역사상 그 어느 시대보다 숨 가쁘게 바뀌어갔는데 비해, 공원은 여전히 19세기적 낭만에 의지하고 있었던 것이다. 자동차가 가져온 속도와 이동 개념의 변화, 관광 산업의 눈부신 발전, 공원 같은 교외 전원 지역의 주택 개발, 공원보다 훨씬 재미있는 복합 쇼핑몰의 유행은 공원의 필요성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게 했다. 도시로 인해 생겨났던 공원이 도시 때문에 쇠락해갔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계속 공원을 도시와 떼어놓고 생각했다. 그래도 공원은 녹색의 섬이어야 한다고, 그래야 공원이라고.20세기 후반을 넘어서며 상황이 크게 바뀌기 시작한다. 다시 공원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 공원이 최고의 정치적·경제적 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는 서울의 경우가 최근의 상황 변화를 쉽게 입증해 준다. 이를 친환경적 삶에 대한 향수에서 비롯된 자연스러운 현상 정도로만 평가한다면 지나친 단견이다. 한 사이클을 지나며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변모한 대도시에 대수술이 필요하게 되었고, 이러한 수술에 공원이라는 장치를 다시 투입하고자 하는 전략을 세계의 여러 대도시들이 마련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21세기의 메트로폴리스에 접속하고 있는 공원은 고립된 피난처가 아니다. 도시를 흐르는 혈관 같은, 도시와 지속적으로 대화하며 도시의 변신과 진화를 이끄는 도시의 주연이다. 재개발지, 공장 이적지(post-industrial site), 쓰레기매립지(landfill), 군부대 이전지 등 예전의 도시에서는 볼 수 없던 유형의 부지와 공원이 관계를 맺고 있다. 굳이 공장지대로부터 도시 재생의 공원으로 탈바꿈한 뒤스부르그-노드 파크(Duisburg-Nord Landscape Park), 광활한 쓰레기더미에서 공원으로 변신하고 있는 프레쉬킬스 파크(Fresh Kills Park), 그리고 군사기지 공원화의 선례인 포츠담 시민공원(Volks Park Potsdam)이나 다운스뷰 파크(Downsview Park)를 떠올릴 필요가 없다. 우리는 숭고미를 뽐내는 공원이 된 물 공장 선유도를, 하늘이 가까운 감각적인 공원이 된 쓰레기 산 난지도를, 곧 미래의 넉넉한 공원이 될 부산 하얄리아 미군 기지를 목격하며 살고 있지 않은가. 동시대가 요청하고 있는 공원은 더 이상 초록의 물감으로 포장된 낭만의 섬이 아니다. 이 지점에서 또 한 번 기억해야 할 것은 공원의 부활 역시 도시의 변화 때문이라는 점이다. 공원의 부활은 도시의 변화에 대한 공원의 대응이다. 공원의 진화를 통해 도시를 재생시키고자 하는 실험이다.공원, 다양한 가치들의 불안한 동거누구나 공원을 사랑하는 시대다. 근처에 공원이 있으면 집값이 오르고, 아파트 분양 광고도 “공원 같은 아파트”를 내세운다. 시민들은 기꺼이 시간을 내서 공원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며 공원의 관리와 운영을 위한 기부에도 참여한다. 공원을 기반으로 하는 시민단체도 적지 않다. 공원과 가장 극적인 함수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은 아마 정치가들일 것이다. 선거 공약의 꽃은 공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 우리 시대의 풍경이다.그러나 그런 만큼 공원은 어깨가 무겁다. 우리는 공원이라는 단순한 장치가 매우 복잡하고 다양하게 작동되기를 기대한다. 공원은 아침형 인간의 하루를 여는 조깅 코스이다. 남편을 출근시키고 아이들을 등교시킨 주부가 원 마일 웨어(1-mile wear)를 걸치고 모처럼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산책의 장소다. 모니터 앞에서 오전을 시달린 직장인이 햇볕을 쬐며 점심을 즐길 수 있는 간이식당이다. 물론 평범한 주말의 휴식을 공원의 역할에서 빼놓을 수 없다. 공원은 또한 유치원 병아리들의 소풍으로 가득하다. 설레는 야외 웨딩 촬영의 무대로 변신하기도 한다. 자연 관찰은 물론 꽤 전문적인 수준의 환경교육도 공원에서 진행된다. 공원은 직장의 단합대회나 체육대회도 환영해야 한다. 때로는 미술전시도, 음악공연도 열린다. 공원이 홈리스의 안식처이자 갈 곳 없는 노인의 의자이자 가난한 연인의 밀실이라는 점 또한 너무 진부하겠지만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다. 공원은 정말 최고의 멀티플레이어다. 현대 도시의 여러 공간 중 공원만큼 유연하게 복합적인 기능을 담고 있는 곳이 있을까.공원 앞에는 여러 층위의 단어들이 공원의 성격을 형용하거나 규정하기 위해 동원된다. 공원이라는 두 자만으로는 공원에 투여되는 다양한 가치들을 모두 소화할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자연공원, 생태공원, 문화공원, 예술공원, 조각공원, 복합공원, 전통공원은 물론이고, 공원이 들어선 땅의 출신 성분에 따라 매립지 공원, 공장 이적지 공원, 폐선부지 공원, 군기지 공원 등으로 나뉘기도 한다.이처럼 공원에는 다양한 이념과 가치가 매우 불안한 상태로 동거하고 있다. 그 이유로 여러 가지 측면을 지적할 수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공원은 태생적으로 공공성을 지향해 왔다는 점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공원은 자본주의 사회의 본격적 성립기에 생겨난 가장 비자본주의적 공간인 것이다. 자본주의적 공간 이용에 적절하지는 않지만 인간의 삶에 필수적인 활동들이 공원이라는 이질적이면서도 유연한 공간으로 유입되어 왔다. 그래서 공원은 위태로운 동거의 장소다. 좋은 공원은 이러한 동거의 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해낸 공원일 것이다.소문만 무성할 뿐인 용산공원에 정치가의 말을 통해, 전문가의 생각을 통해, 시민단체의 행동을 통해 수없이 많은 가치들이 강요되고 있는 것은 어찌 보면 공원의 숙명이다. 용산공원은 벌써부터 어깨가 너무 무겁다. 배정한 Pae, Jeong Hann단국대학교 환경조경학과 교수(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연정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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