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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COM PDD 샌프란시스코 오피스
약 20년 전 Richard G. Newman에 의해 ‘보다 낳은 세상 구현’이라는 모토로 시작한 AECOM은 비교적 짧은 시간 동안 30개 이상의 독립된 회사들이 합병하며 2007년 뉴욕 증권 거래소에 상장된 글로벌 종합 엔지니어링 및 환경 컨설팅 기업으로 성장했다. 현재 45000명의 엔지니어, 계획가, 건축가, 조경가, 환경 전문가, 경제 전문가, 및 프로그램 메니저들로 구성되어 7대륙 125개 국가에 위치해 있는 AECOM 글로벌 오피스를 통해 ‘보다 낳은 세상 구현'이라는 일관된 목표를 가지고 노력하고 있다. AECOM은 크게 Architecture, Building Engineering, Construction Service, Design + Planning, Economics, Energy, Environment, Government, Oil + Gas, Mining, Program/cost /Consultancy, Program management, Transportation 및 Water로 부서를 재구성하였고, 조경 및 도시계획/디자인 부서는 PLANNING DESIGN + DEVELOPMENT의 약자를 따 AECOM PDD에 속해 있다. AECOM PDD내에는 Landscape Architecture + Urban Design / Master planning / Environmental + Ecological Planning / 그리고 Strategic Planning의 부서로 세분화되어 구성된다.
AECOM PDD 내에서도 샌프란시스코 오피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다른 오피스들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큰 편인데, 그 이유는 EDAW의 초기 오피스일 뿐만 아니라 AECOM PDD가 EDAW일 당시 전체 글로벌 오피스를 이끌어가던 CEO인 Joe Brown이 베이스로 삼고 있는 오피스이기 때문이다. 그로인해 AECOM PDD 내에서도 AECOM 내의 다른 부서들과의 융합이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AECOM PDD 샌프란시스코 오피스 내에 다시 조경부서가 속해있게 되는데, 조경부서의 조직은 총 5명의 디자인 프린서펄(Design Principal)과 그 아래 직책인 씨니어 어쏘시에이트(Senior Associate), 다시 하위 직책인 어쏘시에이트(Associate), 그리고 직원(Staff)의 총 4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호에는 AECOM PDD 샌프란시스코 오피스의 글로벌 스케일의 작품과 이를 총괄하고 있는 Steve Hanson의 인터뷰를 통해 작품 세계와 철학, 조경가의 미래적 전망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한다.
인터뷰Steve Hanson 스티브 핸슨Steve Hanson은 AECOM PDD 샌프란시스코 오피스 조경부서를 총괄 지휘하는 22년 경력의 베테랑 조경 디자이너이다. 그의 프로젝트 경험은 공원과 캠퍼스 마스터 플랜닝에서부터 조경 설계 및 시공까지 매우 넓다. 특히 공공 워터프론트와 공원이 주 관심사이며, 추가적으로 학교나 기업의 캠퍼스 조경 디자인과 복합 단지 개발에도 관심이 많다. 미국, 아시아, 오스트레일리아, 그리고 중동 지역에 걸쳐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으며, 최근에는 2007년 3월 개장 후 3천 5백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은 일본 도쿄의 미드타운 프로젝트를 시행하기도 했다.
Q1. AECOM PDD는 어떤 회사이며, 이전 EDAW와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요? 또한, AECOM 샌프란시스코 오피스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1. AECOM PDD-SF 오피스는 1936년 Eckbo, Dean, 그리고 Williams가 자신들의 이름 이니셜을 모아 EDAW라는 이름으로 처음 오피스를 시작한 곳으로 다른 오피스들과는 다르게 초기 설립자들의 흔적을 조금이라도 더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이들 초기 설립자들이 모토로 삼았던 혁신, 디자인-플래닝 간 강력한 협업 등의 정신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저희 오피스를 방문하는 대부분의 고객들이나 방문자들은 10년 전 EDAW일 때와 지금 AECOM PDD 사이에서 큰 차이를 느끼지 못 합니다. EDAW는 AECOM과의 합병 전에도 전 세계를 상대로 다양한 스케일과 다양한 성격의 프로젝트들을 수행해오던 협업(Multi-disciplinary) 중심의 디자인 회사였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 오피스가 위치하고 있는 도시인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 만큼이나 우리는 아시아의 다양한 국가들과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과의 인연도 중요한데, EDAW Legacy 시절 삼성 용인 에버랜드부터 93 대전 엑스포, 그 외에 다양한 크고 작은 프로젝트를 한국의 소중한 클라이언트들과 수행해 왔고, 이 점도 우리 오피스만의 특징입니다. 최근에는 중국 Jinji Lake 워터프런트 프로젝트와 일본 Tokyo Midtown 프로젝트 등 마케팅 국가를 넓히고 있고 상당히 고무적인 성과를 얻고 있습니다.
Q2. AECOM, URS, HOK, SMITH GROUP, NBBJ, PBSJ 등 최근 여러 연관 기업들 끼리 합병을 통해 “one stop consulting”이 가능한 종합 컨설팅 회사로 새롭게 태어나는 것을 자주 목격할 수 있는데, 이러한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A2. 우선 “one stop consulting”이라는 부분은 위의 현상을 설명하기에는 지나치게 단순한 접근 방법인 것 같습니다. 우리 AECOM과 같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구성된 큰 규모의 디자인 회사들은 각각 오피스마다 지리적 위치, 문화, 전문 분야 등에 있어서 각자의 장단점을 갖고 있습니다. 클라이언트들 역시 다양합니다. 어떤 클라이언트는 단 하나의 계약으로 모든 관련 전문 영역 서비스가 일괄적으로 다뤄지기를 원하는가 하면, 또 다른 성격의 클라이언트는 자신의 프로젝트에 최고의 전문가들만으로 테스크포스를 구성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분명히 하나의 조직 내에 다양한 전문 분야가 상존하는 것은 프로젝트를 진행함에 있어서 시너지 효과와 효율성의 극대화를 가져오는 장점이 있습니다만, 이것이 월마트Wal-Mart로 대변되는 대량 생산 제품을 저렴하고 편리하게 쇼핑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더 고비용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비용적인 측면만으로는 위의 현상을 설명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보다는 우리 전 인류가 직면해 있는 환경 문제와 급변하는 글로벌 마켓 상황을 통해 위의 현상을 설명하는 것이 더 옳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환경 문제에서 위의 현상을 설명하기에 가장 적절한 이유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환경 문제는 과거에 겪어오던 것들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입니다. 나날이 복잡해지고 있고 우리 인간의 예측을 빗나가기 일쑤이며, 그로 인해 수많은 피해를 야기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날로 복잡해지는 환경 문제에 맞서기 위해서는 창의적이고 다이내믹한 아이디어와 이 아이디어를 구현시켜 줄 기술이 필요한데, 이런 해결책들은 단순히 한두 분야의 전문가 의견만으로는 절대 해결되지 않습니다. 이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들은 해당 문제에 대한 다양한 전문가들 사이의 긴밀한 협조와 의견 교환을 통해 하나로 통합된 솔루션으로 때로는 다수의 솔루션으로 나타납니다. 이런 강력한 협업을 통해 미래에 닥칠지 모르는 환경 문제에 대해 보다 적극적이고 유연하게 대처하며 적응할 수 있으며, 이러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대형 코포레이션 스타일의 디자인 컨설팅 회사’의 현상을 이해하는 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경제전문가가 아닌 조경가로서, 그리고 지난 수년간 글로벌 경제 위기를 겪었고, 지금도 겪고 있는 저의 입장에서 이 문제에 대해 또 하나 말할 수 있는 것은 사이즈가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우리가 현재까지도 겪고 있는 지난 수년간의 경제 위기 동안 단일 분야 및 단일 마켓에만 집중 했던 대부분의 회사들은 굉장한 타격을 받았고, 심지어 영업이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양한 마켓과 다양한 전문 분야로 운영되는 대규모 컨설팅 회사들은 이런 어려운 상황을 헤쳐 나가는 데에 있어 상당한 유연성을 갖게 됩니다. 실제 우리 회사의 다른 부서가 영업을 하고 있는 곳에 새로운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미 글로벌화 된 마켓 환경에 적응하는 문제에 있어서 사이즈는 분명 중요한 변수입니다.
편집_박광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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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벨빌 공원의 놀이터
Playground in Belleville Parkin Paris이 프로젝트는 2003년에 CODEJ(Comite pour le Developpement de l’Espace pour le Jeu, 놀이공간 개발위원회)가 협의 작업을 주도한 이후에 진행되었다. 어린이와 어른들 모두를 대상으로 한 워크숍(말과 글, 그림 표현)을 통해 주민들이 바라는 것을 세밀하게 알아내어 건축가의 작업 목표를 끌어내었다. 그리고 대중의 기대를 종합하고 해석하여 충실하면서도 독창적인 공간으로 답하는 작업을 진행하였다.경사가 심한 언덕에 위치한 놀이터로서 대부분 나무로 만들어져 있으며, 다양한 난이도와 연령대에 따라 다양한 경사를 보이는 등반 코스로 되어 있다. 이는 등산과 지붕, 항해의 세계라는 테마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다.2008년에 개장한 이래, 리스크테이킹의 원리, 즉 위험을 점진적으로 파악하는 원리에 입각해 고안된 이 혁신적인 놀이터에서는 어떠한 사고도 보고되지 않았다.
The design project follows a consultation process carried out by CODEJ (Comité pour le Développement de l’space pour le Jeu / Committee for the development of recreation areas) in 2003. Children and adult workshops (oral, written and graphic expressions) made it possible to fine-tune the wishes of the populations concerned and identify the project’ design objectives.Our work then consisted in synthesizing and interpreting the public’ expectations to provide a spatial response both truthful and original.The playground, which is made mostly of wood, is built on a steep slope, offering climbing routes presenting diverse angles that correspond to a varing levels of difficulty and different age groups. It draws on the concepts of mountaineering, roofs, and navigation. Since its opening in 2008, there hasn’ been a single report of accidents on this innovative playground conceived on the principle of risk-taking, gradual realization of danger.Landscape Architecture _ BASE Landscape Architecture(Build A Super Environment),Franck Poirier, Bertrand Vignal, Clément WilleminContractor _ City of Paris, Direction des Parcs, Jardins et Espaces VertsBASE landscape designer mandatory + TERRASOL engineer + Luc Mas consultantConstruction _ Eiffage(Béton VRD), Pyrrhus(charpente, serrurerie, jeux)Location _ Paris 20th, FranceCost _ 1,1 million CArea _ 1,000㎡Completion _ 2008Photos _ BASE Landscape Archite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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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의동 옥상정원
Tongui-dong Roof Garden경복궁의 서문인 영추문이 있는 효자로에서 ‘통의동 주택(구 열린책들 사옥)’을 만날 수 있다. 서쪽으로는 인왕산이 하늘을 채우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평지에서 높직이 솟아 있는 북악산을 만날 수 있고,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화재인 경복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소이다. 서울의 주산 네 개 중 두 개가 한눈에 들어오고 역사를 읽을 수 있는 경복궁을 담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동안 만났던 프로젝트에서 가질 수 없었던 최대의 강점을 가지고 있었다.
건축주는 두 자녀를 두고 있었으며 자녀를 위해 작은 수공간을 마련해주는 것이 첫 번째 주문 사항이었고, 두 번째는 기존의 연희동 주택 마당에서 누렸던 것들을 담아오고 싶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었다. 세 번째 과제는 이 공간과 처음 만났을 때의 깊은 인상을 옥상정원의 풍경으로 만들어내는 것이었다.설비로 인해 돌출되어 있는 부분은 붕긋 솟은 북악산에 기대듯 휴식 공간을 마련하여 자녀들이 경복궁을 느끼고 하늘을 볼 수 있게 배려하였다. 수경 공간은 자녀들의 소규모 놀이 공간의 역할과 계단실과 옥상 공간을 간접적으로 분리할 수 있는 역할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건축주가 살고 있던 연희동 주택에서 담아오고 싶었던 마당의 모습은 20여 마리의 닭과 텃밭이었다. 옥상의 형상이 ‘ㄴ’자의 형태와 닮아있어 자연스럽게 휴식 공간과 텃밭, 닭장 공간을 분리할 수 있었고 닭장으로 가는 길목을 텃밭으로 활용하였다. 닭장을 조성하는 공간에 있었던 환기탑은 닭장에 포함시켜 닭들의 놀이 공간으로 쓰일 수 있도록 하였다.
설계·감리 _ factory L시공 _ 에바다조경위치 _ 서울시 종로구 통의동면적 _ 19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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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대한민국 조경인 체육대회
어제와 같은 오늘, 조경의 미래는 없다어느덧 성인의 나이를 넘겨 21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조경인 체육대회’가 지난 5월 20일 (금) 광나루 한강공원 제3축구장에서 열렸다. 이날은 눈부신 하늘을 가지진 못했지만 사막의 오아시스 같이 내리는 비로 참가자들의 친목이 더욱 빛이 난 대회였다.
제21회 대한민국 조경인 체육대회금년 대한민국 조경인 체육대회는 간간히 내리는 비로 입장식은 생략하고 국민의례와 김은성 수석부회장((주)한국조경사회)의 내·외빈 소개로 시작되었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주)한국조경사회의 김윤제, 권오준, 유의열, 윤성수, 김기성, 강인철, 유길종, 이용훈, 이유경 고문과, 김경윤 명예회장, 그리고 전문건설조경협의회 김충일 회장, 환경조경자재산업협회 이세근 회장, 공원시설협동조합 노영일 이사장, (사)한국조경사회 부산지회 강완수 부회장, 상명대 이재근 부총장 등이 자리를 함께 해 체육대회를 빛내주었다.
이민우 회장((주)한국조경사회)은 개회사를 통해 업계에 몰아닥친 불황의 그림자로 참여 회원사가 적으리라는 생각과 다르게 많은 회원사가 참여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김윤제 고문은 조경인 체육대회의 자취를 살피며 앞으로도 체육대회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힘을 모아 대한민국 조경이 한마음으로 단결하는 행사가 되도록 하자고 강조하였다. 이어 최종필 부회장의 개회 선언과 지난해 우승자 최웅재(서안알앤디) 씨의 선수단 선서를 마친 후 간단한 스트레칭과 함께 본 경기가시작되었다.
<중략>넓은 시야를 가지고 변화 모색할 때초기의 체육대회는 단순하게 친목을 다지는 친선경기였다. 이것이 모태가 되어 점차 참여하는 회사가 많아지면서 결속을 다지거나 정보를 교류하는 등의 조경인들의 큰 행사로 자리 잡게 됐다. 초창기에는 지금과 같이 인터넷이 보급되지 않아 교류의 기회가 적었기 때문에 당시로서는 큰 의미를 가졌다. 서로 간의 안부를 묻고 게임을 하면서 협동과 친목으로 조경인으로서의 결의를 다졌다. 하지만 점차 해를 거듭하면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 주기보다는 동일한 경기 운영으로 형식적인만남을 가지는 등 일차적인 기능만을 해왔다. 이제는 조경인 체육대회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것이 무엇이고 어떻게 발전시켜야 할지를 새롭게 모색해야 할 것이다.조경인 체육대회는 조경 분야 종사자들의 하나 된 마음을 확인하고 이를 확대시켜 한국 조경 발전을 위한 원동력을 재충전하기 위한 모임이었다. 단지 하루 잘 놀다가 오는 그들만의 잔치라는 오명을 받지 않기 위해서는 조경인 체육대회의 취지와 의미를 한국 조경이라는 넓은 시야를 가지고 바라봐야 할 것이다. 나아가 조경을 포함한 모든 분야는 인류의 공존과 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이며, 우리가 이러한 원대한 목표와 행동에 동참하는 계획과 도전을 가진다면 한층 성숙된 모습으로 변화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조경, 건축, 도시 분야가 공동의 목표를 위해 협업을 도모하는 장으로 나아가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것이다. 이제 조경 분야도 내부 결속을 위한 친목 도모를 뛰어 넘어 타 분야와의 교류를 통해 공동의 목표를 가져야 할 단계라고 생각한다. 밥그릇 차지를 위한 배타적인 결속 및 경쟁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며, 타 분야를 아우를 수 있는 힘과 선도적인 역할을 보여 주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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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도코모모 코리아 디자인 공모전
근대건축보존단체인 도코모모코리아가 주최하고 월간〈환경과조경〉등이 후원한 제8회 디자인공모전의 심사결과가 지난 5월 31일 발표되었다. ‘캠프하야리아의 미래는(adaptive re-use of camp hialeah)’을 주제로 대상지의 다양한 역사적 조건(건축, 공간, 경관, 장소 등)에 대한 창의적인 해석이 요구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499개 작품이 제출되어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특별상 1점, 특선 13점, 입선 59점 등 77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심사 결과 다수의 작품들이 하야리아 부지의 경계부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하고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있지만 전체적 도시적 관점의 접근이 부족했다는 평가를 받은 가운데, 대상 수상작은 하야리아 부지가 갖고 있는 현실적 문제에 대해 깊이 고민한 흔적이 엿보이고 제시하고 있는 아이디어가 매우 구체적이며 무엇보다 부지를 도시적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본지는 하야리아 부지를 주거지로 전환하는 것을 제안한 대상 수상작 ‘부산시 부산진구 하야리아동’을 소개한다.
대상부산시 부산진구 하야리아동洞- Hialeah as city 고건수, 김석현, 안채원(한국종합예술학교 건축과)
자료제공_도코모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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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업 좌담회: 도시농업, 조경을 말하다
·일시_ 2011년6월4일토요일·장소_ 경기도수원시농촌진흥청국립원예특작과학원·참석자_ 송정섭(좌장), 김연금, 김현대, 이병연, 안명준, 유승종, 윤상준, 이유미, 함성호(좌장외가나다순)지난 2011년 6월 4일 토요일, 아홉 분의 패널들과 본지 편집부 직원 네 명은 이른 아침부터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위치하고 있는 수원을 향해 바쁜 걸음을 재촉했다. 서울에서, 일산에서, 분당에서, 그리고 청주에서. 서로 가까운 곳에 사는 분들을 한데로 엮어 몇몇 분의 차편을 도움받기도 하고, 대중 교통을 이용하기도 하고, 직접 자가용을 이용하기도 하며 좌담회 장소로 모여들었다. 행사를 준비한 편집부 기자들은 목소리만 듣던 패널들을 직접 보게 된다는 생각에 설레는 마음이 앞섰고, 좌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온 패널들은 어떤 이야기를 해야할지 정리하느라 머릿속이 분주한 듯 했다. 사는 곳도 다양한데 굳이 아침부터 일정을 진행한 것은 오전에 견학 프로그램이 잡혀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 좌담회의 좌장을 흔쾌히 허락해 주신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송정섭 팀장의 설명으로 도시농업 관련 실험들을 직접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일반인들에게 상시 개방하는 곳이 아니어서 흔치 않은 기회를 주신 것에 더욱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워낙 다양한 관심사를 가진 분들을 한자리에 모셨기에 패널들도 서로 잘 아는 처지는 아니었다. 패널 선정 과정에서 좌담회는 다른 원고보다좀더다양한접근을 하자는 취지에 맞게 안명준 국장(조경발전재단, 이번 호 특집 외부편집책임)의 기지가 발휘된 것이다. 실제로 패널들은 첫토론 주제였던 ‘도시농업이란 무엇인가’에서부터 큰 의견 차이를 보였다. 신진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는 토크쇼 처럼 진행해보자는 본래 의도가 있었으며, 조경과 도시농업이 함께 발전해 나가는 방안, 즉‘도시농업에서 조경의 역할이 무엇인가’를 토론의 핵심 주제로 잡아 나가자는 것이 기획 의도였다.본격적인 이야기는 본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디터_박광윤|녹취_김세영|사진_손석범|디자인_박임전|외부편집책임_안명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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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업 영국: 지속적인 생산적 도시 경관: 필수 기반 시설 디자인
CPUL과 CPUL 도시의 개념CPUL(ontinuous productive urban landscape) 개념은 현대 도시 설계에서 생산적 경관에 대한 이론적이고 실질적인 탐구를 위한 전략과 공동의 틀을 제공한다. 것은 기존의 도시나 새로 생겨난 도시에서의 ‘지속적이고 생산적인 도시 경관(CPUL)’에 대하여 계획된 물리적, 사회적 개요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속적인 도시의 미래를 위한 비전을 설명한다.CPUL은 지속가능한 도시 기반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서 도시 내부와 연계된 생산 경관에 대한 일관된 도입 방식을 주장하는 디자인 컨셉이다. CPUL에 있어 중요한 점은 건조(建造)된 환경을 보완하고 지원하는 다기능적인 도시 오프 스페이스를 창조하는 것이다.
CPUL의 기본 형태는 도시농업, 레저 활동이나 상업 활동을 하는 사람들을 위한 외부 공간, 자연 서식처, 생태 통로와 공공을 위한 순환로 및 교통 통제 지역을 포함하고 있다.CPUL의 개념상으로 볼때 도심지 1㎡에서 도시농업으로 생산할 수 있는 최상의 수확물은 주로 과일이나 채소류이다. 전형적인 도시농업은 식량 소출을 위한 소규모의 텃밭에서부터 대규모의 공간적 효과가 있는 상업적 농장에 이르기까지 범위가 넓다.CPUL 도시는 도시적 삶의 형태, 공기의 질, 농업 소출량 등의 다양한 이슈들에 대해 질문하면서 어떻게 이 생산적인 경관이 도시의 사회적, 환경적, 경제적 형태를 강조할 수 있는가에 대해 보여준다.CPUL 네트워크는 기존의 도시 오픈 스페이스 및 유지 관리와 연결되어 있고, 어떤 경우에는 생태적 통로를 형성할 뿐만 아니라 현재의 용도를 수정하기도 한다.
CPUL 개념은 도시 설계에서 도시농업의 역할을 찾는 연구에서 파생되었다. 이 개념은 1998년 처음 계획되었고 2005년 bohn&viljoen 건축에 의해 정의되었다.이것은 탄탄하게 연계된 사회적, 환경적, 경제적인 요인들에 의해서 뒷받침 되었을 뿐만 아니라 설정된 환경 내에서의 근본적인 변화가 어느 정도 가능한지, 좀 더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을 찾기 위한 중요한 요소들 중에서 도시 오픈 스페이스를 어느 정도 프로그래밍 해야 하는가에 대한 근거도 제시하였다.우리는 이 연구를 통해 도시농업이 과일과 채소 수요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음을 도출해 냈으며, 이 사례를 통해 도시농업을 기존 도시 및 개발되고 있는 도시에서 지속가능한 기반 시설의 필수 요소로서 고려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기반 시설은 생산적인 오픈 스페이스의 연결 통로 내에 위치하는 것이 가장 좋다. 이들은 전체적으로 일관성 있는 경관 전략을 형성하는데, 이것이 우리가 정의한 CPUL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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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업 캐나다: 도시 농업의 부활
Revival of Urban Agriculture프렌치 프라이는 채소가 아니며 브로콜리는 비닐 포장 된 채 슈퍼마켓 냉장고에서 자라나지 않는다. 캐나다 및 북미 지역의 많은 가정은 호박을 심거나 잘 익은 토마토를 맛보는 것보다 맥도날드에 더 친숙하다. 현대의 음식 문화는 직장에 가기 위해 빠르게 집을 나설 수 있는 음식이라면 무엇이든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그리고 식사를 하거나 정원을 가꾸는 시간이 어느 때보다도 부족하다. 캐나다인들의 80%가 도시 지역에 거주하기 때문에 자급자족하는 농경 사회가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던 과거와 멀어져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 모른다. 18세기 초 녹색 혁명이 일어나고, 산업화된 농업 생산 시스템이 주목을 받게 되자 사람들은 땅을 떠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921년 이래로 농업 부문의 종사자가 93.93% 로 감소했다. 농업이 사라졌고 농장에 거주하는 일도 없었다. 식량 원산지를 직접 방문하는 경우도 극히 드물었다. 이로써 식량 생산과 단절되고 말았다. 이러한 단절은 중대한 결과를 초래하였다. 캐나다인들은 비만율 증가, 식품 오염의 위험성 증대, 치솟는 식품 가격 등을 목도했다.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은 1950년대 이래 처음으로 무엇을 어떻게 먹을 것인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을 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도시농업이 부활되고 있다. 쇠스랑의 먼지를 털어내고, 새로운 식량 자급 문화를 위해 밭을 갈아야 할 때가 온 것이다. 본고에서는 캐나다의 도시농업에 있어서 네 가지 주요 요인인 비만의 확산, 식품 안전성에 대한 불신, 치솟는 식품 가격, 그리고 환경 친화적 식품 선택의 필요성 등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캐나다의 도시농업 관련 단체들의 고민과 단체들의 활동에 대해 기술하는 한편, 우리가 설립을 도왔던 새로운 도시 농장에 대한 글로 끝맺고자 한다.
French fries are not a vegetable, and broccoli is not grown already plasticwrapped in a supermarket cooler. Yet, in many households across Canada and North America, there is a greater intimacy with McDonalds than with the planting of squash or the taste of a truly ripe tomato. Our food culture promotes whatever gets us out the door and ready for work. We spend less time eating and gardening than ever before. With 80% of Canadians living in urban zones, it has been easy to separate from an agrarian past in which agricultural self-reliance was the norm. (Statistics Canada, 2011). It was not until the green revolution’ development and emphasis of industrial agricultural practices in the early part of the 20th century that it became possible for people to think they could leave the land entirely (Khush, 1999).Since 1921, employment in the agricultural sector has decreased 93.93% (Statistics Canada, 2009). We do not work on farms; we do not live on farms. We rarely even see the places where our food comes from. We are alienated from food production.The results of this disconnection are significant. Canadians are witnessing increasing rates of obesity, heightened risk of food contamination, and inflated food prices. As a result, many people are starting to seriously consider the question of how to feed themselves for the first time since the 1950’. One of the answers is the rejuvenation of urban agriculture, dusting off pitchforks and turning soil in a new grow-your-own food culture. In this article, we will explore four modern motivations for urban agriculture in Canada: an increasing obesity epidemic, fear of food insecurity, heightened food prices, and a desire to make environmentally sound food choices.Canadian urban agriculture organizations are beginning to address these massive problems. We will highlight their work, concluding with a discussion of a new urban farm that we helped to initi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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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업 일본: 근교 도시 문화 경관으로서 농업 경관의 가치
Value of Agriculture Landscape as an Cultural Landscape in suburban towns들어가며도시농업은 현대 사회에서 재평가되고 있다. 과거의 농지는 도시 성장을 위한 개발 부지로 인식되었지만 “도시농업의 다면적 기능”이란 말과 더불어 그 중요성이 점차 커졌다. 농지의 다면적 기능이란 농지의 생산 기능 외에 도시 방재 공간, 레크리에이션 공간, 녹지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말한다. 또한 최근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Landscape Urbanism이라는 개념이 유행하면서 농지는 ‘가능성의 공간’ ‘수용의 공간’으로서 조경 설계 요소로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본에서도 최근 도시농업의 다면적 기능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듯하다. 고에서는 일본의 도시농업에 대하여 도시농업의 실태, 사회적 인식, 관련 제도에 관해서 전체적으로 개괄하고, 대도시 도쿄의 근교 도시인‘마츠도시’를 사례로 들어 도시농업의 보전과 향후 과제에 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고자 한다.일본 도시농업의 정의와 특징우선 일본에서 말하는 도시농업의 정의부터 짚어 보자. 일본 농림수산성 통계에는 농업 지역을‘도시 지역’, ‘평지 농업 지역’, ‘중간 농업 지역’, ‘산간 농업 지역’으로 구분한다. 여기서 도시 지역 농업이란 인구 밀도를 기준으로 지역을 구분한 것이다. 반면 도시 계획 구역을 중심으로 분류를 해보면 도시농업은 좁게는 시가화구역, 넓게는 시가화조정구역을 포함한 구역에서 행해지는 농업을 말한다. 시가화구역 및 시가화조정구역 은 일본 도시계획법에서 계획적인 도시개발을 유도하며 무질서한 시가화 현상을 방지하고자 정한 구역이다. 시가화구역은 향후 약 10년 동안에 우선적으로 도시 개발을 실시할 구역으로 주거 지역, 상업 지역, 공업 지역 등의 용도가 지정되어 있으며, 이에 비해 시가화조정구역은 용도 지역이 지정되어 있지 않다.일반적으로 도시농업은 주택가와 인접하므로 농약 사용이 어렵고 지역 주민의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항상 조심해야 하는 등 작업 환경에 제약이 많다. 반면 유통비가 저렴하며, 산지 직매가 가능하고, 소비자가 선호하는 유기농 채소 등을 비교적 높은 가격에 판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상의 장단점을 볼 때 도시농업은 채소, 화훼와 같이 좁은 면적에서 기술 집약적으로 높은 부가 가치를 창출하는‘토지 생산성이 높은 작물’재배 환경에 적합하다.도시농업에 대한 의식 변화일본에서 도시농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경제 성장기를 중심으로 크게 변화하였다. 1960년대 일본 경제 성장기 시민 의식으로는 도시농업이 지속되리라는 예상을 하지 못했으며 대부분의 농지를 택지화 예비군으로 여겼다. 또한 버블기인 1980년대에 수도 도쿄를 비롯한 일본의 도시 지가가 대부분 급등하여 정부가 지가를 잡기 위해 우선적으로 농지를 택지로 개발하였다. 도시 농지를 향후 개발 대상과 보전 대상으로 구분하였고, 개발 대상으로 정해진 농지는 비록 현재 농지일지라도 택지로 간주하여 세금 혜택을 전혀 주지 않았다. 이러한 정책 의 근간에는 지가 상승으로 큰 이익을 얻게 된 토지 소유자에게 농지의 세금 혜택을 주는 것에 부당함을 느낀 시민의 여론이 있었다. 이 시기 도시 농지 소유자는 농지가 보전농지로 정해지지 않는 이상 자력으로 농업을 유지하기 어려운 형편이었으며, 도시농업이 급격히 쇠퇴하게 되었다.일본에서 도시농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경제 성장기를 중심으로 크게 변화하였다. 1960년대 일본 경제 성장기 시민 의식으로는 도시농업이 지속되리라는 예상을 하지 못했으며 대부분의 농지를 택지화 예비군으로 여겼다. 또한 버블기인 1980년대에 수도 도쿄를 비롯한 일본의 도시 지가가 대부분 급등하여 정부가 지가를 잡기 위해 우선적으로 농지를 택지로 개발하였다. 도시 농지를 향후 개발 대상과 보전 대상으로 구분하였고, 개발 대상으로 정해진 농지는 비록 현재 농지일지라도 택지로 간주하여 세금 혜택을 전혀 주지 않았다. 이러한 정책 의 근간에는 지가 상승으로 큰 이익을 얻게 된 토지 소유자에게 농지의 세금 혜택을 주는 것에 부당함을 느낀 시민의 여론이 있었다. 이 시기 도시 농지 소유자는 농지가 보전농지로 정해지지 않는 이상 자력으로 농업을 유지하기 어려운 형편이었으며, 도시농업이 급격히 쇠퇴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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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업 태국: 방콕의 식량 공급 범위 패턴에 대한 푸드 마일의 영향
The Impacts of Food Miles on The Pattern of Footprint of Bangkok’ Food supply서론방콕 도시농업의 현주소태국의 수도인 방콕에는 지명과 관련 여러 가지 흥미로운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그 중 하나를 살펴보면 방콕이라는 지명은 차오프라야 강변에 무성하게 우거진 올리브나무숲(마콕Ma-Kok)에서 비롯됐다고 한다. 방마콕Bang-ma-kok은 소출이 좋은 올리브나무가 있는 정착지라는 의미이다.수년 뒤 방마콕으로부터 방콕이란 지명이 탄생하게 된다. 올리브나무 말고도 이 지역에는 다양한 식생이 분포하고 있었다. 방콕은 차오프라야 강하구에 자리 잡고 있으며,비옥한 토양 덕분에 생산력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초기 정착민들은 이처럼 생산력 높은 토지에서 자신들의 곡식, 과일, 그리고 채소 등을 직접 재배했다. 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들어봤을 오랜 경구처럼“논에는 언제나 쌀이 있었고, 물에는 언제나 물고기가 있었다.”이를 통해 태국의 유서 깊은 수도 방콕이 지닌 번영, 풍요, 그리고 부유한 삶의 방식을 엿볼 수 있다.오늘날 방콕의 생산력 높은 강어귀 지역은 개발로 인해 도시 공간 속에 편입되었다. 방콕의 넓은 농업 지역은 내팽개쳐졌고, 사람들의 직종이 변함에 따라 그 용도 또한 달라지 게 되었다. 도시 지역은 지표면의 약 2%를 차지할 뿐이지만, 세계 천연 자원의 75%가 도시 지역 거주민들에 의해 소비된다. 10년 후면 95%의 사람들이 도시 지역으로 이주하게 될 것이며, 방콕을 포함한 개발도상국가에서 이러한 현상은 더욱 도드라질 것이다. 이로 인해 빈곤, 천연 자원에 대한 불평등한 접근, 식품 안전성 등의 문제를 비롯 다양한 환경 관련 문제들이 발생하게 될 것이다. 비록 방콕의 농업용 토지가 점차 줄어들고 있지만, 방콕에는 아직도 소중한 식량 공급원이 존재하고 있다. 오늘날 방콕의 도시농업은 대략 세 가지 패턴으로 분류할 수 있다.
IntroductionExisting Urban Agriculture in BangkokBangkok, the capital city of Thailand, has many interesting anecdotes behind its name. One of them tells the story about the existing landscape character of the location that the city has its name after the abundant grove of olive trees (Ma-Kok) on the Chao-Praya River bank. Bang-ma-kok is the settlement with fruitful olive trees. After several years, the name Bangkok has derived from Bang-ma-kok. Besides those olives groves, the area also had variety of vegetations. It was a very productive landscape with fertile soil on the mouth of Chaopraya River. With a sufficiency way of life, the early settlements grew their own crops, fruits and vegetables in this productive landscape. As every Thais have heard in the old phase “here are always rice in the paddy field and fish in the water”it explains the old capital of Thailand and its prosperity, plentiful, and wealthy way of life that always be in Thailand.Today Bangkok’ productive estuary was developed into urban structures. Many agricultural areas in the city have been abandoned and changed according to the change of people’ professions. Urban area is only 2 percent coverage on earth but more than 75 percent of the world natural resources are utilized by urban residences (UNEP). In two decades, more than 95 percents of people will move to urban areas, especially in developing countries, including Bangkok, and this will lead to urban poverty, in equity access to natural resources, food security, and other urban environmental problems. Despite the decrease of agricultural lands in Bangkok, the city still has its valuable food supply. Three patterns of Bangkok’ urban agriculture still existed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