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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대 대통령 후보 녹색청사진 ; 당의 자연보전정책 구상_국민과 함께 환경보전운동 실천
21세기 녹색선진국의 건설과 자연보전에 관한 자유민주연합의 정책은 다음과 같다. 기본방향으로서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환경친화적 산업구조 개편과 환경문제를 무역장벽에 이용하려는 선진국의 움직임에 대한 사전 대응책의 강구이다. 실천방향은 다음과 같다. 환경기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하겠다. 우리나라가 가입한 기후협약이나 몬트리올의정서 등에서 그동안 후진국 대우를 받아 어느 정도 여유를 갖고 있었으나 OECD에 가입함에 따라 선진국 수준의 의무이행 압력이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환경기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상향조정하여 보다 적극적으로 환경기준을 준수하고 환경보전을 강화해야 한다. ※ 키워드 : 15대 대선, 자민련 환경정책구상 ※ 페이지 :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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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천과 녹음이 어우러져 빌딩숲속에 자연 연출 -한국소비자보호원 선큰가든
1997년 7월 서울 양재동에 신축한 한국소비자보호원 사옥내 선큰가든은 이곳 5백여명의 상주직원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휴식공간이 되고 있다. 선큰으로 조성된 1백여평의 이 정원은 13층의 본관동 건물과 4층의 시험동 건물사이에 위치, 두 건물동뿐만 아니라 지상부와 지하부를 동시에 연결하며 맑은 공기를 뿜언는 녹색 심장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벽천이 시원스레 흘러내리는 FRP인공암석, 40cm지름의 원형 물기둥, 캔들분수와 안개분수가 리드미컬하게 쏟아내는 물줄기가 주변 건축물의 묵지한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한 소나무와 주목, 청단충, 회양목, 철쭉, 조릿대 등 크고 작은 나무들이 마치 천연 숲속을 방불케 하는 짙은 녹음으로 어우러져 자연스러운 운치를 극대화하고 있다. ※ 키워드 : 선큰가든, 벽천, 소비자보호원 ※ 페이지 : 5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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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고무신 찔러넣고 동네개구장이 다 모여 들었던 인왕산 치마바위
이시절 그래도 인왕산의 가장 좋은 놀이터는 치마바위였다. 암벽 등반이 무엇인지 또 누구에게도 등산에 대해 배운 바도 없었지만 친구들과 검정 고무신을 뒷주머니에 찔러 넣고 맨발로 수없이 치마바위를 뛰어다녔으니 그때 배운 바위타기는 지금도 여전하다. 지금은 미국에 가있는 김가녀석, 지도제작 회사를 하는 최가놈 등등…. 인왕산에서 자란 많은 산친구들은 한국에서 내노라하는 산악인이 되어 오늘도 바위를 오르내린다.
문민정부가 시작되어 입산금지되었던 이 산에 개방소식을 들었을 때 우리 인왕산패들은 얼마나 기뻤는지, 그래서 모 스포츠 신문에 거금을 내고 문민정부의 인왕산 개방을 축하하는 광고를 게재하기도 했다. 현대화 물결에 허리가 잘려 나가 죽어버린 스카이라인 등 지금의 인왕산은 마구 지은 옥인 아파트 단지에 가려 그 웅장하고 인자한 모습이 사라진지 오래다.
※ 키워드 : 인왕산, 대학산악연맹회장, 이인정, 치마바위
※ 페이지 : 188~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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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인간, 그 황금분할의 교훈
조화와 균형, 아름다움을 빚어내는 인간의 미감은 동서와 고금을 막론하고 그 본바탕에서는 일치하는게 아닌가 여겨질 때가 있다. 「황금분할」…. 황금분할은 좋은 것이다. 서로 나누어서 딱 떨어지는 등분보다는 5대 3 또는 6대 4등의 비율은 감각적 부담이 없어 좋다. 대개 5막으로 구성된 고대 희랍 비극들의 클라이막스는 항상 3막에 있어 극적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고 알려진다. 이런 것을 두고 5?3황금률이라 하던가. 자연속의 인간, 인간속의 조경이 또한 그와 다르지 않다. 가을에 들어서는 남극 오존층에 관측사상 초유의 큰 구멍이 뚫렸다. 자연과 인간 사이의 황금률이 파괴된 것이다.
자연은 하나이며 전체이고 생명은 둘이 아니다. 자연은 생명의 원형이며 원천이다. 그래서 자연과 인간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은 , 의 황금률이다. 자연훼손과 생명파괴가 인간의 끝없는 탐욕의 결과라면 그 해결책 또한 거기서 찾아야 한다.
※ 키워드: 황금률, 자연훼손, 자연파괴
※ 페이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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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벨트 규제 완화, 더 이상은 안된다. ; 환경성, 보전성, 형평성 고려한 정책의 제도화 시급
그린벨트 관리의 원칙과 방향을 설정하는 과정에서 다음의 내용은 충분히 반여되어야 한다. 첫째는 친환경주의이다. 리우환경회의나 이스탄불 도시회의 등에서 확인된 바와 같이 지속가능라고 친환경적이며 살맛나는 건강한 도시와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그린벨트가 철저히 친환경주의 입장에 있어야 한다. 둘째는 보전성이다. 그린벨트가 “개발을 제한하는 지역”이 아니라 “생태를 보전하는 지역”으로 개념이 재정립되어야 하고, 그 명칭에 있어서도 “환경생태벨트”, “생태보전벨트”, “국토환경벨트”등의 의미로 전환되어야 한다. 셋째는 형평성이다. 지난 26년간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한 그린벨트 원주민들에게 적절한 혜택이 돌아가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시민의식을 공유할 수가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향후 그린벨트의 나아갈 길은 다음과 같이 상정될 수 있다. 첫째로 그린벨트실태조사협의외희 구성이다. 둘째로 그린벨트정책기구를 설치해야 한다. 셋째로 환경세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 넷째로 정치적 선거용으로 제시되는 그린벨트에 관한 여러 선심성 논리는 원칙적으로 배제되어야 한다. 특히 지역주민의 환심만을 얻기위해 제시되는 그린벨트 해제론은 각별히 경계해야 한다. ※ 페이지 : 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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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신사옥 조경
위치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215규모 : 지하 2층, 지상 8층대지면적 : 16,738.3㎡건축면적 : 4,332.91㎡연면적 : 35,089.01㎡조경면적 : 3,539.9㎡조경설계 : (주)정림건축 조경부건축설계 : (주)정림건축온실내 실내조경 : 그린피아 조경조경시공 : 상우종합건설
-배경 및 설계개념조경공간들은 고도의 업무활동에 대응하여 개개인의 정서적이고 감성적인 면을 자극할 수 있도록 고려하였으며 각 공간에 시각적이고 형태적이기 보다는 이용자에 대한 행태로의 경험에서 나타날 수 있는 여러 변수를 가정하여 제안되고 결정되었다. 또한 이러한 공간의 성격이 건물의 규모 및 내부공간의 기능과 역할의 차이와는 별개인 조경 즉, 건축적 요소를 무시한 조경을 위한 조경공간이 되어서는 무의미하다고 생각되었다. 이는 건축의 비례와 구성에 역행되는 공간구성이 아닌 그와 상호보완되며, 결코 분리될 수 없는 두 카테고리의 조화에서 나타날 수 있는 여러 요소들의 추출을 의미하였고 그러한 요소들의 적용은 각 공간에 대한 장소성과 이미지를 부여할 수 있는 또 다른 촉매로서 작용하였다. 또한 각 다면체, 기둥, 열주 등에서 나타나는 단절과 곡선, 면, 녹지내의 수목 등을 통한 연속이라는 두가지 테마는 인간생활에 있어 주위의 시각을 통해 사고되는 환경을 지배한다고 판단되는데 이 둘의 적절한 조합을 통하여 각 공간의 형태를 결정지었고, 그 흐름이 자연적으로 유도되도록 대안을 추출하였다. 부지내의 조경공간은 지상에 전면 진입공간과 터널형 퍼골라로 이어지는 측면휴게공간, 건축적 요소와는 다소 분리되어 pocket park의 성격을 띠는 후면휴게공간, 건물내 로비와 면해있는 중정, 지하 직원휴게시설로 연결되는 sunken garden, 8층 기원식당에 면해 있는 옥상정원으로 크게 나눌수 있다.
※ 페이지 : 180~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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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렌즈를 통해 본 도시경관
우리나라에도 도시경관이 있는가? 나는 없다고 단언한다. 여기저기서 무수한 비판이 쏟아져 나오는 데도 아무데에도 이를 통제하고 조절할만한 수단과 능력과 기회가 없다. 도시경관이 없다는 것은 지나치게 극단적인 표현이기는 하지만 나쁜경관은 경관이랄 수가 없다. 먼저 정부의 책임을 물어보자. 산업화의 과정에서 병들고 다친 도시의 모습이 규제완화라는 이상한 논리에 몰려서 ‘우후죽순’과 같은 건축물을 아무데나 지을 수 있게 한 것이 그 첫 번째 원죄이다. 규제완화는 절차의 단순화에 그 뜻이 있는 것이지 용적률과 용도지역의 용도완화에 있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는 것이다. 저 그림같던 농촌에 가봐도 15층, 20층짜리 아파트가 없다면 우리나라라고 하기 어려울 정도이다.
교통수단으로서의 보행은 모든 활동의 근원이면서 마무리를 이룬다. 그러나 우리의 보행환경-가로환경은 짜증나고 불쾌하고 어지럽기 짝이 없다. 비행기를 타고 내려다보는 서울(서울뿐만 아니라 다른 우리 도시가 다 그렇지만)은 산과 강들이 어우러져 아주 아름다움을 그 또한 우리는 잘 안다. 그러나 시내로 한 발자국만 다가서면 거칠기 짝이 없는 보도와 지저분한 가로 시설물들이 가로막는다.
※ 키워드 : 경관, 도시경관, 가로환경, 경관정책
※ 페이지 : 5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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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대 대통령 후보 녹색청사진 ; 나의 녹색철학- 자연은 나의 벗, 나의 일부… “스스로 가꾸자”
기본적으로 나의 녹색철학이라 한다면 ‘스스로 가꾸자’라는 것이다. 행사 위주의 겉치레적인 식목보다는 현재 심겨져 있는 나무와 자연을 가꾸고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각종 개발부지의 마련을 위해 수많은 산림을 손쉽게 개발하고, 생태계를 파괴하면서, 엄청난 돈을 들여 식목일에는 다시 나무를 심고, 공원을 조성하고 하는 문제는 이러한 철학의 부족이라고 할 수 있겠다. 현재 있는 녹색자연을 최대한 가꾸고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겠는가? 따라서 국가가 나서서 엄청난 규모의 산림정책과 녹지정책을 수립할 예산만 투자하기 보다는 동네주위의 자투리 공간, 자기집 안마당, 동네공원 등에 심겨진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 꽃 한송이라도 스스로 가꾸고 동네 뒷산도 나 스스로 가꾸고 보전하면서 어릴적 고향의 마을을 만드는 것이 나아가서는 녹색국가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늘 생각한다. ※ 키워드 : 이인제 후보 녹색철학, 15대 대선 ※ 페이지 :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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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대 대통령 후보 녹색청사진 ; 이것이 궁금합니다- 도심 녹지확보는 방관할 수 없는 최대 과제
-지역이기주위와 중앙정부의 녹지자연환경의 보전정책간에 갈등해소 방안은?(예를 들면 철원평야의 생태계 보전지역 지정에 따른 해당군의 반발,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 등록시도와 해당지역 의회의 조직적 저항 등)(국토개발연구원 계기석 박사)-녹지보존 정책과 지역개발의 분쟁은 다양하다. 지역은 개발하려는데 중앙정부가 반대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그 반대의 경우도 있다. 위천공단처럼 지역간의 마찰도 있다. 이러한 마찰이 때로는 지나친 지역이기주의니, 국책사업이 지역 때문에 방해받아서는 안된다는 주장도 있다. 분쟁과 마찰은 민주주의가 성숙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보아야 하며, 과거 권위주의시대 상의하달식 행정집행이 잘못된 것이다. 따라서 의사결정과정에서 이해 당사자의 의견이 개진되고 조율되는 것이 중요하다. 절차를 합리적으로 할 수 있게 법제도의 정비도 시급하다. 대표적으로 환경영향평가는 사업시행전 사업자가 평가하는 모순이 있고 사업시행과정의 문제점이 도출될 경우 대책이 없는 등 많은 문제가 있으므로 법과 제도의 합리적 정비가 필요하다.
※ 키워드 : 15대 대선, 조순※ 페이지 : 8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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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벨트 규제 완화, 더 이상은 안된다. ; 그린벨트 47번째 완화 조치, 각 조항 대부분 취지에 어긋나
이번 입법예고안은 지난해 말 신한국당이 중심이 되어 마련한 그린벨트 제도 개정방안의 내용을 건설교통부가 거의 원안대로 수용한 것으로서 지금까지의 규제완화 조치와 비교해 볼 때 매우 큰 폭의 완화조치를 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그 중 생활편익시설의 대폭 허용의 경우 개정안에 따르면 행정구역 면적의 2/3이상이 개발제한구역이거나 인구의 1/2 이상이 개발제한구역에 거주하는 시,군,구 또는 인구나 면적의 9/10 이상이 개발제한 구역인 읍,면,동에 체육시설, 문화시설, 의료시설, 생필품 수퍼마켓, 금융시설 등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우선 이 조치는 병원, 금융시설, 대형유통매장 등은 사실상 대표적인 도시형 시설이라는 점에서 도시의 확산방지라는 그린벨트의 애초 취지에 어긋나는 내용이라는 점이 지적되고 있다. 또한 시설개발의 주체를 공공이 우선하도록 권고하고 있지만 자치시대 지역민원에 민감한 지방정부는 지역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마구잡이식 시설개발을 허용할 가능성이 높다. ※ 키워드 : 그린벨트, 그린벨트 제도개정, 그린벨트 완화 ※ 페이지 : 4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