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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를 향해 달리는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는 1995년 11월에 착공하여 약 60개월에 걸쳐 ‘편안하고, 다채롭고, 차별화된 자연친화적 고속도로 건설’이라는 목표 아래 민자 유치촉진법에 의한 민자 유치 제1호 사업이라는 자부심으로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제일의 고속도로 건설을 추진 중이다.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에서부터 경기도 고양시 강매동에 이르기까지 총연장 40.2km의 6∼8차로로 영종대교와 방화대교를 포함, 진출입시설(I.C) 3개소와 분기점(JCT) 4개소 및 터널 1개소, 영업소(TOLLGATE) 2개소, 유지관리사무소 1개소가 있고, 운전이 즐거운 고속도로가 될 수 있도록 계획된 이들 I.C와 J.C.T의 녹지대내 식재율은 50%를 상위하여 준공 초기에 시각적으로 완성도 높은 녹화를 꾀하였다. 일반 고속도로의 녹지율인 20~25%에 비하면 훨씬 웃도는 셈이다. 1997년부터 연구된 본 프로젝트의 조경계획은 전체 구간을 3개의구간으로 나누어 영종도 내의 시점지역을 1구간(섬)으로 설정하고 백의민족을 표현하는 백색화목을 이용한 조경계획을 하였다. 또한 바다와 연육교지점을 2구간으로 설정, ‘바다의 조망과 상상’이라는 주제로 갯벌경관과 갈대를 보여주고 있으며, 서울로 진입하는 지역을 3구간으로 하여‘새로운 세계(서울)로의 진입’을 도시적 이미지와 화려함으로 표현, 다양한 색채와 질감, 형태에 의한 식재를 계획 하였다. 전 구간의 지역특성 색채를 분석하고 상징적인 이미지의 색채를 분석하여 기본색채를 선정한 후 물리적 기능과 생리적 기능을 분석하여 ‘푸르킨예의 효과’를 이용, 일몰시간이 일출에 비해 상대적으로 긴 도로에 청록계열의 주조색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계획한 것 이다. 또한 각 구간에 21세기의 첨단 이미지를 표현하는 디지털 주파수의 형상을 그래픽디자인의 개념으로 설정하였다. 2.5m∼3m높이 판넬에 수평으로 주조색을 적용하여 통일감을 주었고, 주변의 경관평가에 따라 그 하부는 폴리카보네이트로 조망을 확보하기도 하였다. 방음벽의 색채에 변화를 주면서도 안정감 있게 조성하고 그에 따라 기존의 고속도로에서 보던 시설물의 어두운 색채를 버리고 방현망과 가드휀스, 데리네이터 등도 밝은색으로 변경, 설치하였고, 영업소의 톨게이트와 아일랜드, 톨부스 역시 색채를 통일하여 유백색과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특유의 청색을 적용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시원하고 경쾌한 느낌을 주도록 계획되었다. 2000년대 동북아의 중추역할을 담당할 미래형 인천국제공항으로의 원활한 접근체계를 책임지게 될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대륙과 해양, 섬을 연결하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고속도로라는 인공 환경에 끌어들여 기존의 고속도로와는 차별화된 모습으로서, 국제적 관문으로 전혀 손색없는 모습을 위해 준공일인 11월 28일을 앞두고 현재 75%의 공정률로 마무리공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키워드 :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 페이지 : p122~p123
    • / 2000년10월 / 150
  • IFLA 동부지역 학생작품 공모전 당선작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일본 효고현 아와지섬에서 개최된 2000 IFLA 동부지역회의의 학생작품공모전에서 우리나라의 김영준, 성민아, 조영경, 김수영(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원 조경설계 전공)씨가 출품한 ‘New life & New hope in BakDuDaGan’이 1등작으로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2등은 대만의 ‘Spermatozoa Meet Ovule’이, 3등에는 역시 대만의 ‘The Rethinks of Hundred Years、Landscape Architecture’가 수상했다. 본지는 1등을 차지한 국내 작품을 당선소감과 함께 소개한다. 백두대간이란? 백두대간의 정의 백두대간은 백두산부터 시작하여 지리산까지 이어진 우리 국토의 골간이며 등줄기로 그 자체가 우리 국토이다. 백두대간은 한반도의 골격을 이루는 명산들이 위치하고 모든 강의 발원지이며, 풍부하고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국토 자연환경의 심장부이며 허파지대이다. 옥계 산악레포츠 공원계획 -계획의 개요 ·위치 :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자병산 ·대상지의 성격 : 백두대간의 허리격인 자병산은「석회석 지대」라는 특수성 때문에 시멘트 광산으로 훼손되고 있음.-계획의 목표 자연복구에 중점 ·대규모의 채석으로 인해 황폐해진 자연의 산림 및 토양의 복구 ·백리향, 금강애기나리, 솔나리, 꼬리조팝나무 등 희귀식물 군락지와 함께 삵, 고슴도치, 수달 등 희귀동물의 서식처로 다양한 생물종의 보존 ·석회지대의 천연동굴을 연출 현실성, 경제성의 추구 ·채석광산으로 인한 절개지와 비포장도로를 살려 산악 랠리 및 MTB, 서바이벌게임, 활공장 등을 도입시켜, 레저 산악레포츠 단지로 계획한다. ·채석광산에서 생계를 이어 가던 주민들의 경제권을 고려하여 계획한다. 장소성의 고려 ·석회채석광산 이미지를 연결시켜, 학습적이고 역사적으로 고찰 -국제적 관광지로 명소화 ·백두대간의 다양한 자원을 관광자원화 할 수 있는 생태관광(eco-tourism)과 레저 산악레포츠 단지로 계획한다. ·주변지역의 무한한 자연환경의 활용과 생활 공간화는 지역경제의 활성화 도모는 물론 모든 국민에게 풍요로운 삶의 공간을 제공 할 수 있도록 한다. -개발방안의 유형검토 Quarry 전체를 1개의 방식으로 개발하는 유형-개발방식론에 따라 각각의 대안으로 구분 ·소극적 개발(단순산림으로의 복구) ·절충적 개발(생태공원으로의 개발) ·적극적 개발(리조트 단지로의 개발) 하나의 Quarry 안에서 개발방식을 혼합하여 개발하는 유형 ·가장 저지대에서부터 개발의 강약을 진행 ·토지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적지를 선정하여 그 부지를 정점으로 개발방식을 진행본 계획지의 개발유형 ·소극적 개발 : 단순산림 복구, 조림 ·절충적 개발 : 광도를 이용한 랠리코스, MTB, 산악 모터사이클, 패러글라이딩 ·적극적 개발 : 콘도미니엄 단지, 통나무 산장단지, 인공호수 ※ 키워드 : IFLA 학생작품 공모전, IFLA, 백두대간 ※ 페이지 : p46~p46
    • / 2000년10월 / 150
  • 조경기술사 기출문제와 출제경향
    지난번 59회와 60회의 문제를 토대로 최근 기술사 시험의 출제 경향은 세 가지 범주로 정리될 수 있다고 하였다. 다시한번 그 내용을 상기하면 하나는 문제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점, 두 번째는 생태계획과 환경에 관련된 문제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 마지막은 시험출제 당시의 조경과 관련된 주요 이슈가 빠지지 않고 출제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번 61회의 문제는 이러한 출제경향을 여실히 확인한 경우가 아닌가 싶다. 먼저, 이번 문제는 지난 60회 보다 문제선택의 폭이 폭 넓게 출제되었다. 또한 환경·생태 관련 문제가 전체 문제의 대략 40% 가까이 출제되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는 점도 앞서의 경향을 벗어나지 않는다. 이에 대한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덧붙여 2002년 월드컵 경기 개최를 앞둔 시점에서의 축구경기장 문제(지난 60회 문제와 유사함), 자연형 하천 조성, 난개발에 따른 경관규제 방안 등 최근의 주요한 사회적 이슈 중 조경과 관련된 주요 항목이 거의 빠지지 않고 높은 비중으로 출제된 것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면 이러한 출제경향 속에서 어떻게 시험 준비를 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인지 수험생들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될 만한 견해를 피력해 보면 다음과 같다. 합격하기 위한 기본적 준비사항 -기본적 전제사항 - 폭넓고 깊은 지식의 겸비 첫 번째는 조경의 기초적 지식을 갖추라는 점이다. 두 번째는 합격자에게는 조경 및 관련분야에 대한 폭넓은 상식이 요구되고 있다는 점이다. 세 번째는 전문적 지식의 깊이를 갖추어야 한다는 점이다. -형식적 구비사항 먼저 답안지 작성의 첫 번째 원칙은 답안의 구성이 논리적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일정한 틀이 없이 개조식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서술하는 방법은 절대적으로 피하라고 권하고 싶다. 다음으로 답안지의 목차가 결정되면 번호체계, 들여쓰기와 같은 외형적 구성에도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다른 사람의 답안보다 눈에 띌 수 있게 적절한 삽도와 표 등을 활용하는 요령이 요구된다. ※ 키워드 : 조경기사, 조경기술사, 시험, 조경기술사 기출문제, 조경기술사 출제경향 ※ 페이지 : p58~p59
    • / 2000년10월 / 150
  • 월드컵 경기 위한 양질의 잔디 생산에 박차 ; (주)엘그린
    (주)엘그린에서 공급하는 롤잔디는 국내특허를 갖고 있기도 한데, 이 방식은 평평한 땅에 투수성 플라스틱 필름을 입히고 그 위에 모래를 깔아 재배하는 것으로 뿌리가 서로 엉키게 돼 롤로 만들어도 부서지지 않고 형태가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모래위에서 직접 재배하므로 투수성이 좋아 우천시의 경기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 (주)엘그린의 설명이다. 현재 천안, 옥산 등 6개 지역에 총 면적 15만평의 농장을 보유, 롤잔디 생산에 매진하고 있는 (주)엘그린의 이성호 사장은“지난 8월에 취득한 조경식재공사업 면허를 바탕으로 앞으로는 잔디의 생산, 판매뿐 아니라 시공에도 직접 참여할 예정”이라며, “그뿐 아니라 갈대류, 야생화류도 롤로 재배해 생태계 복원을 위한 공사에도 일조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지난 1993년 창업 이후 꾸준히 성장해온 (주)엘그린은 작년 15억 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축구장 특수와 더불어 올해에는 30억 원까지 매출을 끌어올리기도 했으며, 지산C.C, 서 서울C.C, 여주C.C, 송추C.C 등 골프장의 그린을 시공했고, 울산 서부운동장, 인천 숭의종합운동장, 수원 월드컵보조경기장 등 축구장의 잔디도 공급, 시공해 왔다. ※ 키워드 : 월드컵경기장 잔디, 엘그린 ※ 페이지 : p117
    • / 2000년10월 / 150
  • 좌담 ; 동강댐 공동조사단 활동과 앞으로의 과제
    지난 1997년 건설교통부가 영월지역을 댐 예정지역으로 고시하면서부터 일기 시작한 동강댐 건설 논란은, 지난 6월 6일 김대중 대통령이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최종적으로 백지화를 결정함으로써 일단락되었다. 이는 1999년 8월 26일 동강댐 건설 타당성을 원점에서부터 종합적으로 조사, 건설여부를 최종 결정하기 위해 구성된 동강댐 공동조사단의 연구 결과를 전적으로 수용한 것인데, 본지에서는 동강댐 공동조사단 문화분과에 참여했던 김원 소장과 한경구 교수, 조인철 소장의 좌담회를 통해 공동조사단의 활동 내용과 의의 및 다른 환경문제에 미치는 영향을 짚어본다. 또한, 동강댐 백지화 결정 이후 밀려드는 행락인파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동강 일대의 보전 문제와 관련된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이 좌담회는 지난 9월 2일 (주)건축환경연구소 광장 사무실에서 개최되었다. 김원 소장 : 민감한 환경문제에 있어서 찬·반 입장이 뚜렷한 사람들을 반반씩 선정해서 공동조사단을 구성하고, 또 그 사람들로 하여금 어느 기간 동안 충분히 이야기를 하게 한다는 방식은 지금까지 시도되지 않았던 방법인데, 가능성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나의 방법론으로 좋은 선례가 되었고, 앞으로도 다른 여러 분야에서 시도해볼만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댐 백지화 결론을 얻어냈다고 해서 기쁜 것이 아니라, 이런 과정을 통해서 결론을 냄으로써, 논쟁을 통한 합리적인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는 하나의 선례가 되었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한경구 교수 : 앞으로는 대안 문제가 가장 중요합니다. 사실 보고서에도 대책에 대해서 상당히 기술해 놓았거든요. 조금 격한 표현이긴 하지만, 차라리 댐을 짓는 것이 낫겠다는 이야기가 나와서는 안 되지 않겠습니까. 지금처럼 방치해두면 금방 파괴되기 때문에, 백지화한 것이 아무 의미를 갖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조인철 소장 : 앞으로 동강에 대한 거점별 보존대책이라든지 기타 보존대책, 예를 들어 민박집을 어떤 형태로 한다든지, 그 다음 어떻게 보존을 하고, 어떤 식으로 관광적인 차원에서 탐방인원을 조절할 것이냐, 그런 부분들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으로 돌아가는 차원에서 고려되어야 할 것입니다. 보존 자체가 지역주민들한테 경제적인 이익으로 돌아온다는 측면은 앞으로도 상당히 설득력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 키워드 : 동강댐, 동강댐 공동조사단, 동강댐 공동조사단 활동※ 페이지 : p144~p149
    • / 2000년10월 / 150
  • 밀레니엄공원 ; 밀레니엄공원의 조성배경과 의의
    밀레니엄공원 기본계획은 새천년을 맞으면서 지난 시대에 반환경적으로 방치해 온 난지도 우리와 우리 후손을 위해 친환경적이고 상서로운 땅으로 다시 태어나도록 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뿐만 아니라 미래지향적인 환경이슈와 문화적인 특성을 표출하고 2002년 월드컵경기 개최에 따른 지역 환경 정비를 통해 총체적으로 난지도라는 지역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아울러 쓰레기매립지의 북측에 대규모로 조성될 새로운 부도심인 상암 새천년 타운의 도시개발이념과 연계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대규모 공원의 밑그림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기본계획 수립은 시정개발연구원측에서는 서울시립대 이인성 교수가 맡고 서울시측에서는 필자가 금년 6월 중순까지 한강사업기획단의 공원담당관으로서 각종 행정지원을 나누어 맡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일반적인 계획수립과정이었다면, 2~3년이 걸리더라도 기본계획이 모두 완성된 후 개별 구성계획들을 구체화하는 순서로 진행되었어야 하나, 2002년 월드컵 개최라는 예정된 국제행사를 목표로 하는 시간적 제약으로 인해 평화의 공원, 난지천공원, 난지한강공원, 난지하늘초지공원 등을 하위계획으로 하여 이들 개별사업의 설계를 동시에 추진함으로써 해당 설계팀과 기본계획 수립팀이 서로 피드백 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왔다.또한 1999년 12월초 매립지 개선과 조경, 하천 등 분야별 세계적 권위자들을 초청한 국제심포지움을 개최하는 등 총 108회에 달하는 각종 회의와 보고과정을 거쳐 지난 7월말 기본계획을 완성하였다. 개별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팀들은 설계 참여자로서의 명예와 참여의식을 갖고 끊임없이 진행돼온 회의와 정리과정을 통해 기본계획의 틀속에서 프로젝트별 특성을 충분히 나타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옴니버스방식으로 진행하였다.공원은 하나의 유기체와 같은 것으로서 밀레니엄공원과 같이 대규모의 공원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 참여한 바 있는 필자로서는 밀레니엄공원의 큰 밑그림을 만들기까지는 참여진들과의 수많은 커뮤니케이션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는 생각이 든다. 총 19개에 달하는 프로젝트들을 하나의 계획으로 조율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주신 서울시립대 이인성 교수님과 기본계획위원 여러분, 그리고 개별프로젝트에 참여해 주신 설계팀 여러분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표한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공사과정에서 혼이 담긴 시공을 통해 친환경적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난지도, 시민들의 꿈과 희망을 담는, 서울을 대표할 수 있는 자랑스러운 밀레니엄공원으로 조성되기를 기대해 본다. ※ 키워드 : 밀레니엄공원, 밀레니엄 공원의 조성배경, 밀레니엄 공원의 의의※ 페이지 : p88~p91
    • / 2000년10월 / 150
  • (주)아썸 ; 인공부도 ‘아름다운 자연식물섬’ 통해 수질개선 앞장
    조경분야에서도 훼손된 생태계를 회복시켜야 한다는 주장과, 오염된 하천을 복원시키고 새로 조성되는 도심지내 오픈스페이스들을 친환경적으로 만들려는 노력이 오래전부터 있어왔는데, (주)예원(대표: 권오병)도 그런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업체 중 하나다. (주)예원은 지난 1997년부터 환경복원 자재를 생산, 자연친화적 법면녹화용품과 하천의 환경생태복원용품을 생산했고, 1998년부터는 갈대, 달뿌리풀, 애기부들, 큰고랭이, 부처꽃 등 18여종의 수생식물을 이용해 오염된 수질을 정화, 복원하는 인공부도를 국내 최초로 개발, 생산해 왔다. (주)아썸은 (주)예원에서 환경관련 사업부분을 분리, 인공부도‘아썸(아름다운 자연식물섬)’을 통해 수질을 정화하는 시스템의 개발을 비롯한 생태공학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출범한 회사로 환경벤처기업을 신청하고 ISO 14000을 추진하는 등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주)아썸은 앞으로 많은 대기업들도 생물학적 수질정화 사업 분야에 뛰어들 것으로 보고, 현재 국내에서는 태동기에 불과한 이 분야에서 선두에 서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직원 전체가 신기술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 전문성을 겸비하기 위해 지난 1998년부터 2개월마다 1회씩 정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는데 지난 8월에 7차 세미나를 갖기도 했다. 7차 세미나에서는‘수질환경용어’,‘ 습지의 기능과 보호방법’등의 주제에 대한 발표가 있었는데 세미나에는 전 직원이 참여하며, 직접 자신이 연구한 분야를 발표함으로써 회사의 단합과 정보공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 현재 신청 중인 환경벤처기업으로 지정받으면 투자자도 모집해 3단계에 걸쳐 직원을 늘리고 자본을 확충할 뿐만 아니라, 설계 용역회사를 인수하여 대규모의 회사로 발전시킨다는 당찬 계획도 갖고 있다. (주)아썸은 계획에 따라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는 시점을 약 3년 후로 보고 있다. 일단 사업이 안정되면 2005, 6년경에는 우리나라와 근접하고, 급속한 공업화로 물부족 현상과 수환경 오염문제가 대두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시장을 발판으로 삼아 세계시장으로도 진출, 업역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 키워드 : (주)아썸 ※ 페이지 : p126~p127
    • / 2000년10월 /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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