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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경공사 하자처리 ; 조경공사 하자처리 관련법규
    조경공사의 특성 소규모, 다공종을 특징으로 하는 조경공사는 전체 공사중에서도 최종단계에 위치하기 때문에 식재시기 등 공정상의 제약, 재료의 손실, 소규모 재료에 의한 할증 등 타 건설공사와 구별되는 부분이 많다. 조경공사는 식재공사부터 시설물공사에 따른 건축공사, 포장공사, 구조물공사, 미장공사, 조적공사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예를 들어, 공원시설물공사에는 유희시설, 운동시설, 휴양시설, 교양시설, 편익시설 등의 정비도 포함되어 있고, 이러한 시공과 관련하여 조경기술자는 식물의 취급뿐만 아니라 토목, 건축, 전기, 기계 등 각분야의 기초지식도 함께 필요로 한다. 조경기술과 타 기술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살아있는 식물을 취급한다는 점이며, 조경은 결국 식물에 의해 지표를 장식하는 것으로, 이러한 복잡 다양한 기술의 습득에는 다년간의 경험을 필요로 한다. 뿐만아니라 토목, 건축은 준공한 때가 완성임에 비해서, 조경공사는 준공이후의 유지관리에 따라 완성도가 점점 높아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질적 수준의 향상은 시설정비에 비하여 특히 소홀하기 쉬운 유지관리에 좌우되는 부분이 크다. 최근 해외 여행이 급증하면서 귀국후에 자주 외국의 공원이 멋지다고 하는 찬탄의 소리도 들리지만, 우리의 공원이 그처럼 보이지 않는 가장 큰 원인은 한마디로 유지관리의 불완전함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타공사와는 달리 살아있는 식물을 취급하는 조경공사는 수목 등이 활착함으로써 최초의 목적이 달성되는 것이지만, 활착여부는 공사완료후의 급수 등 유지관리에 좌우되는 경향이 크다. 그러므로 공사완료후의 수목고사에 대해서도 유지관리 불량에 의한 것을 하자라고 할 수는 없다. 즉 관리를 충분히 하였는데도 불구하고 고사하는 경우에만 비로소 그 수목에 하자가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예를 들면, 같은 생물인 애완동물을 구입하여 그후에 먹이를 주지 않아 죽어버린 경우, 그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전가할 수는 없을 것이다. 본고에서는 조경공사의 여러 특성중 특히 조경공사분야 내부에서 아직까지 공론화되지 못한채 이론(異論)이 분분한 수목의 하자를 중심으로 관련법규정의 내용을 살펴보고, 그 문제점 및 바람직한 개선책을 제시하고자 gks다. 서울특별시 조경과 조경기획팀 이용태 팀장 (요약문이며 하자관련법규 및 제도의 상세한 내용은 본지 2월호 참조)
  • 투쟁으로 점철된 영국의 왕권과 믿음의 역사
    시대적 여건이나 종교가 조경의 발달과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바, 자연풍경식(自然風景式)의 독특한 정원양식과 도시공원체계를 수립하게 되는 영국에 있어 당시의 사회상을 고찰하는 것은 나름대로의 의의가 있다. 투쟁과 반란으로 점철된 영국에 있어 왕권이나 믿음과 연관된 처절한 피의 역사는 튜더(Tudor)왕조의 헨리(Henry) 8세로부터 시작된다. 귀족들이 왕권을 놓고 30년간이나 다투었던 장미전쟁(1455-1485)을 매듭지은 헨리 7세에 이어 왕위를 계승한 헨리 8세는 영국 역사상 가장 강력한 왕권을 수립한 왕이었다. 국교(國敎)인 성공회(聖公會)를 수립함으로써 영국에서 크리스트(Christ)교의 물줄기를 바꾸었고, 6명의 아내를 두었고 그 중에서 2명을 사형에 처하는 등 숱한 뒷이야기를 남긴 헨리 8세는 과연 어떤 사람이었을까? 1509년 18세의 나이로 왕위에 오른 헨리 8세는 즉위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첫 아내가 된 사람은 이미 죽은 그의 형 아서(Arthur)의 아내 즉 형수였던 스페인(Spain)의 공주 캐서린(Catherine)이었다. 6살 연상의 형수를 아내로 맞는 것은 누구나 내키지 않았을 것이었지만, 나라를 이끄는 국왕의 처지로서는 개인의 사사로운 감정보다는 국익이 앞서야 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이 결혼이 이루어지게 된 것은 순전히 정치적인 이유였는데, 당시 약소국가인 영국으로서는 막강한 세력을 떨치고 있던 스페인의 공주를 과부로 두는 것보다는 왕비로 삼는 것이 한층 국익에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헨리 8세는 마음에도 없는 캐서린과의 사이에 딸을 낳았는데, 이 아이가 훗날 수만 명의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사형에 처한 메리(Mary) 1세가 된다. 애정없는 결혼을 하면 한눈을 팔게 된다. 캐서린을 점차 멀리한 헨리 8세는 아름다운 눈동자의 시녀 볼레인(Boleyn)을 사랑하게 되었고, 그녀와의 결혼을 위해서 6년이라는 긴 시간을 보내야만 했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한 나라의 국교를 바꿀 정도로 사랑의 힘은 위대하다는 사실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된다. 볼레인과 정식으로 결혼하기 위해서는 캐서린과의 이혼이 필요했고, 헨리 8세는 이혼을 로마(Rome)교황에게 신청하게 된다. 이혼을 금하고 있는 가톨릭(Catholic)의 교리에 위배될 뿐만 아니라 당시 가톨릭교의 막강한 후원국가 스페인의 눈치를 보고 있던 교황으로서는 이혼을 허가할 수가 없었고, 사랑에 눈 먼 헨리 8세로서는 이혼할 구실을 찾아야만 했다. "캐서린은 공주를 낳았을 뿐 왕위를 계승할 왕자를 낳지 못해 왕비로서의 책임을 다하지 못했기 때문에 새로이 왕비를 맞아야 한다"는 논리로 청원하였지만, 교황은 이혼신청을 단호히 거부했다. 이에 헨리 8세는 교황의 허락없이 일반적으로 캐서린과의 이혼을 선언하고, 1533년 결국 볼레인과 결혼하고 말았다. 이 결혼을 교황이 그냥 둘 리가 없었는데, 교황은 "이 결혼은 교황에 대한 모욕이며 교리를 어긴 엄청난 범죄로서, 죄인 헨리 8세는 이제 가톨릭교도가 아니다"라 파문을 하였고, 이에 격분한 헨리 8세는 1534년 로마 가톨릭과의 인연을 끊고 자신을 종교의 수장(首長)으로 하는 새로운 국교인 성공회를 수립하였다. History of Sovereign Power and Faith in England 강철기 Kang, Cheol-Gi . 경상대학교 산림과학부 교수 (이 기사는 요약문입니다)
  • 조경공사 하자처리 ; 식재 하자처리 실태 및 개선방향
    하자의 원인분석 및 대책 ● 식재기반 불량에 의한 하자아무리 좋은 수목을 식재적기에 식재한다하여도 식재기반이 불량하면 하자의 발생은 불을보듯 뻔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최근에 아파트단지를 조성하면서 아늑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하여 지상의 주차장을 지하에 확보하면서 생육토심부족과 배수불량 등 수목의 생육환경이 나빠지고 있다. 이에대한 대비를 충분히 하지 않고 이미 조성해놓은 식재지에 아무생각없이 수목을 식재한다면 토심부족과 배수불량으로 인해 큰피해를 볼 수 있다. 따라서 식재기반 조성을 타공종에서 하더라도 배수시설의 설치와 객토작업, 이물질제거등 최상의 식재기반 확보를 위해 타공종과의 은밀한 협조가 필요하며 인공기반 위에서의 식재는 식재지역과 비식재지역을 구분하여 식재지역에는 비식재지보다 조금 높게 mounding하여 여름 장마시 배수불량으로 인한 하자를 줄여야 한다. ● 부적기 식재에 의한 하자하자의 원인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부분이 수종별 식재시기를 맞추지 못하는경우로 특히 하절기 식재시 그 피해가 크다. 공사기간이 충분한 경우 식재수종별 식재시기를 정하여 식재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지만 공기부족과 준공시기 등으로 식재시기를 맞추지 못하는 경우 추가경비가 소요되더라도 이에대한 대책을 세워 공사를 진행한다면 충분히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하절기 식재의 경우 여러 가지 여건상 실행에 옮기기가 쉽지 않지만 훈련목을 사용하거나 굴취전에 약간의 단근작업과 약품처리(크라우드카버 1:5∼1:10)등 수목의 특성에 따라 대비한다면 하절기 식재로 인한 하자피해는 충분히 예방할수 있으며 늦가을 식재의 경우 볏짚 등을 이용한 월동대책과 관목류, 동해에 약한 상록수(가이즈까향나무, 대나무 등)의 경우 수분 증발 억제제인 크라우드카버를 1:2∼1:5로 희석하여 첫 추위가 오기 전에 1∼2회 살포하면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다. ● 수목의 취급부주의에 의한 하자수목의 식재시기와 생육환경이 좋고 품질이 우수한 수목도 굴취, 운반, 식재과정에서 소홀이하여 하자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뿌리크기는 굴취시기와 수종에 따라 다르겠지만 식재후 열악한 생육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선 기본 원칙(근원경의 4∼6배)을 준수하는게 좋고 무조건 크게하는 것보다는 조금 적어도 단단하게 결박하여 운반, 식재과정에서 파손되지 않도록 하는게 중요하다. 운반과정에서의 이중적재를 피하기란 현실적으로 어렵다하여도 과다한 과적을 피하고 특히 장마철에는 이중적재로 인한 분파손 피해를 조심하여야 한다. 현장에 도착한 수목은 수목조달팀과 현장 식재팀의 치밀한 협조하에 당일 도착한 수목의 당일식재는 매우 중요하다. ● 관리 소홀로 인한 하자부적기 식재로 인한 하자피해 다음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생각되는 분야가 식재후 무방비 상태에 가까운 관리소홀로 인하여 기상변화와 각종 병충해 발생에 대처하지 못하여 발생하는 피해가 크다고 할수 있다. 시공 현장에 대한 주기적인 방문만 이루어진다면 가뭄으로 인한 피해와 장마시 배수불량으로 인한 피해등을 상당히 예방할수 있고 병충해 발생 즉시 혹은 예방차원에서 살충제 2∼3회만 살포하여도 상당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판단되며 근본적인 대책으로도 관급공사에서 시행중인 시공후 관리제도를 민간공사 부분까지 확대할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 최소한 하자기간만이라도 시공사에 관리 공사를 맞기는 제도도입이 필요하다. 정영한 Jung, young Han(주)청원종합조경 상무이사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 2001년02월 / 154
  • 황토를 이용한 세라콘 황토블록 및 세라콘 황토포장
    e-매거진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 2001년02월 / 154
  • 실내 공간을 구성하는 기본 원리와 디자인 요소의 활용
    실내조경은 실내공간의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하므로 이번호에서는 실내공간을 구성하는 미의 기본원리와 디자인 요소에 대한 기초적 설명과 이에 대한 예시 문제를 간략하게 소개하고, 추후(다음호에서는) 이를 활용하여 실내조경이 어떻게 실내공간에서 미학적 원리로 응용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실내공간을 구성하는 기본적인 원리 실내공간에서는 단지 조형적인 미를 완성하는 것만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생활의 실용성, 기능성, 및 정신적이고 심리적인 효과까지도 감안하여 조형미를 완성시켜야 한다. 일반적으로 미(美)란 여러측면에서 생각할 수 있지만, 이 조형미의 기본은 통일성 속에서 적절한 변화를 만드는 일이라 해도 좋을 것이다. 이러한 통일성 속의 변화는 균형이나 율동, 강조, 비율, 대조 등의 요소와 함께 디자인을 하는데 있어서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가 된다고 할 수 있다. 먼저 가장 주체가 되는 통일성이란 실내 공간을 구성하는 형태, 색채, 크기, 재질 등이 하나의 질서나 일치성을 가지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을 다른 말로 조화라고도 할 수 있다. 만약 여러 요소들이 너무 다양해서 변화가 지나치면 혼란을 가져 오며 조화를 잃게되는 것이다. 이 통일성을 주는 가장 쉬운 방법으로는 반복이 있다. 반복은 색이나 형태 또는 재질감 등이 주기성이나 규칙성을 가지면서 되풀이 되어 배치되는 것인데 여기에서 율동감이 생긴다. 이 율동감은 통일성을 주는 동시에 변화를 주는 요소인 것이다. 변화를 주는 방법은 같은 형으로서 크기나 색채를 변화시키는 방법, 같은 색채로서 질감이나 형태를 변화시키는 방법 등이 있는데 이는 통일성과 서로 상관적인 관계로 보아야 한다. 또한 지루함을 덜어주고 시각적 만족을 주는 방법으로는 어느 한 부분을 강조시키는 방법이 있다. 대부분의 형태들이 수직적일 때 몇 개의 수평적 형태는 액센트가 된다. 또는 수직, 수평으로 이루어진 공간에 사선이나 원형의 형태가 배치되면 액센트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이와같이 액센트를 주는 방법으로 서로 상반되는 요소를 짝지어 배치해 주거나 대조의 효과를 살리는 벙법도 있다. 색채에 있어서의 경중, 강약, 선에 있어서의 직선과 곡선, 수평과 수직, 대소 경연, 단순과 복잡, 동적인 것과 정적인 것과같이 서로 상반되는 요소들을 함께 배치시켜 서로를 강조시키는 원리인데, 서로 조화가 되지 않는 것끼리 배치시켜서 시각적으로 거슬리는 경우가 될 때 오히려 강조부분을 만들지 않는 편이 낫다. 변화를 주는 또 한가지 요소로서 비례를 생각 할 수 있는데, 비례란 실내를 구성하는 형태나 색채, 질감이 가지는 크기나 규모에 있어서 전체적인 것에 대한 부분적인 비율이 조화있게 구성된 상태를 말하는 것이며 오래동안 지속되어온 가장 이상적인 비율은 황금분할로서 가로 : 세로 = 세로 : (가로+세로)의 비율이다. 또한 실내공간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요소가 균형이다. 이것은 시각적 무게의 동등한 분배, 즉 실내를 구성한 요소들이 어느 한편에만 치우치지 않고, 고르게 배치되어 있어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상태를 말하며 이 평형감이 결여될때는 불안감이나 불만족감을 가져 온다. 균형 중에서 가장 단순한 형태이고 쉽게 만들 수 있는 것은 대칭인데 이것은 중심에서 좌우로 나누어 볼 때 양쪽의 형태, 색채, 크기, 재질 등이 똑같은 상태를 말한다. 이러한 성질은 일반적으로 우리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고, 별로 환영을 받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다음은 비대칭으로서 좌우의 형이나 색, 양, 재질 등은 다르지만, 시각적 비중이나 시선을 끄는 비중이 비슷하게 배치되어 있는 상태를 말한다. 이것은 덜 형식적이고 덜 계획적인 느낌을 주며 동적인 미가 있다. 다음으로는 방사형이 있다. 이것은 모든 요소들이 중앙의 한 점에서 방사되거나 모이는 형태로서 중심점이 중앙을 벗어나는 경우는 비대칭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실내조경에서 디자인 요소의 활용 ▣ 선 선은 면을 분할하기도하고 운동감, 속도감, 방향을 나타내는 심리적 효과를 준다. 각 식물의 형태적 특성으로 인해 우리에게 전해지는 선적이미지를 살펴보면, 수직선은 구조적 높이와 강한 느낌, 존엄성 등을 느끼게 하는데, 워싱턴야자, 휘닉스야자, 드라세나, 행운목, 코디리네, 인디벳시아, 아라우카리아, 대나무, 유카 등은 수직적느낌이 강한 식물이다. 방향감을 주는 효과를 줄 수 있는 식물로는 야자류나 행운목, 드라세나, 파키라 등이고, 관목으로는 싱고니움, 필레야, 스킨답서스 등의 바닥을 덮는 부드러운 식물과 안스리움, 스파시필름, 포인세티아, 아글라오네마, 구즈마니아, 칼라데아, 마코야 등이 있다. 수평적 느낌을 주는 식물은 포복성 식물이나 이끼류를 넓게 배식하거나 관목류를 넓게 군식하면 수평적 느낌을 주는데 좁은 공간에서는 비례적 수법으로 조심스럽게 처리해야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 자유곡선을 나타내는 식물로는 주로 필레야, 아글라오네마, 스파시필름, 안스리움, 크로톤, 디펜바키아, 네프로레피스, 아스프레니움, 군자란 등이 있으며, 교목으로는 켄차야자, 카나리아야자, 아레카야자, 휘닉스 등이 있다. ▣ 형태 공간의 형은 네가티브이고, 식물의 형은 포지티브이다. 그러나 먼저 공간의 형을 생각하고 식물의 형을 생각해야한다. 식물의 형태에서 고려해야하는 점은 수목의 생장속도를 주의하여 배치 계획해야한다. 동등한 높이, 유사한 형태의 식물들로만 나열되었다면 스카이라인에 있어서 이미 흥미없는 디자인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유사한 형태의 식물을 주종으로 하여 통일감을 준 후 다른 식물을 도입하는 것이 디자인 효과에 좋다. 예를 들어 벤자민 고무나무나 남천같은 부드럽고 여린 식물의 식재군에, 강조나 중심적인 의미를 벗어나 동등한 면적이나 양으로 곁에 유카나 식나무 등을 배식했다면 단조로움을 주어 흥미를 유발하지 못할 것이다. 이렇듯 실내조경 디자인에 있어 식재에 우선적인 관심을 보여야 하는 것은 그룹 내의 하나하나의 형태보다는 그룹전체의 조화에 주의해야하기 때문이다. ▣ 질감 질감은 구성하고 있는 식물의 크기, 형태, 촉감 등으로 그 특성이 결정지워진다. 큰 잎이나 큰 줄기를 가진 식물은 일반적으로 거친 질감을 나타내는데 이용되며, 가지나 잎의 색, 간격에 따라 질감이 달라진다. 질감은 선택된 식물들간의 상대적 비교에 의해 결정되며, 식물을 바라 보는 거리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실내조경 디자인시 비교적 좁은 공간을 넓고,깊이 있게 보이도록 하자면 거친 질감의 식물을 앞에 두고 안쪽 먼곳에서부터 차츰 고운 질감의 수종을 식재하면 깊이감이 있어 보인다. 빛과 그늘의 효과를 위해서는 변화를 주되 고운 질감 다음에 거친 질감의 수목은 식재하지 않는 것이 좋다. 대표적으로 거친 질감의 실내식물로는 몬스테라, 파키라, 당종려, 고무나무, 디펜바키아 등이 이에 속하고, 고운 질감으로는 아라우카리아, 러브체인, 아스파라거스 등이 있다. ▣ 색채 색채는 독특한 심리적 반응을 일으키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우리는 어떤실내에서는 안정감을 느끼고, 어떤 실내에서는 더 산만한 느낌을 경험한다. 실내조경시 이용되는 색채의 종류는 기본적으로 2가지가 된다. 첫째는 바탕색 즉 기본색인데 실내전체의 분위기와 벽지색상, 조명등과 잘 어울리도록 선택하는 것이 좋다. 둘째는 강조색인데, 식재 구성중 어떠한 특질을 강조하기 위해 쓰인다. 사람들은 빛과 선명한 색에 쏠리는 심리적 경향이 있으므로 시선의 효과를 통해 공간이동을 자유롭게 유도할 수도 있다. 색의 변화에 있어서는 파격적인 것보다 연속적이고 점진적인 단계를 구어야 한다. 붉은색, 노란색, 오렌지색과 같은 밝고 따뜻한 색채는 가깝게 느껴지므로 식물군 뒤쪽에 배치하면 전체가 앞당겨 보일 것이며, 푸른색, 자주색, 초록색과 같은 찬 색채는 후퇴감을 준다. 색과 질감에 있어서도 서로 영향을 줄 수 있는데 아스플레니움과같이 잎은 크지만 밝고 여린 색채를 지닌 한 색의 식물은 보다 거친 질감으로 느껴진다. 출제예상문제 예시 1) 디자인의 원리에 대한 설명 중 틀리는 것은? 가 가. 황금비는 가장 균형잡힌 비례로 정사각형이 지니는 1:1의 비례를 말한다. 나. 재료 표면의 질감을 텍스쳐라한다. 다. 수직선은 상승, 권위와 같은 이미지를 부여한다. 라. 휴먼스케일이란 인간의 신체를 기준으로 하여 측정되는 척도를 말한다. 2) 실내의 균형과 관계없는 것은? 다 가. 실내의 길이, 폭, 높이의 관계는 비율에 의해 파악된다. 나. 감각적으로 가장 쾌적한 비율은 공간크기에 맞추면 된다. 다. 실내의 크기에 대한 비율은 외부크기로 정한다. 라. 균형이 잡힌 실내는 차분하고 안정된 인상을 준다. 3) 다음 식물 중 질감이 강하게 나타나는 순서대로 나열한 것은? 가 가. 몬스테라, 파키라, 러브체인 나. 러브체인, 파키라, 몬스테라 다. 파키라, 몬스테라, 러브체인 라. 몬스테라, 러브체인, 파키라 4) 실내조경 디자인시 디자인의 원리에 맞지 않게 응용된 것은? 다 가. 공간을 넓고 깊이있게 보이도록 하려면 거친질감의 식물을 앞에 두고 안쪽 먼곳으로 차츰 고운질감의 수종을 식재한다. 나. 유사한 형태의 식물을 주종으로 하여 통일감을 준후 다른 식물을 도입하는 것이 좋다. 다. 실내조경식물을 강조할 때는 단지 식물의 크기와 질감만을 고려하여 배식한다. 라. 반복미란 같은 형태의 식물을 일정한 거리나 간격을 두고 반복해서 배열 시킨 것이다. 자료제공 : (사)한국실내조경협회 ☎ 041-550-5301 램프 특성파악의 필요성 조경조명의 설계에서 가장 중요한 설계과정중의 하나가 램프의 선정작업이다. 조경분야에서 조명설계시 기구 선정에는 많은 시간을 할애 하지만 그보다 우선하여 검토되어야할 램프의 선정 과정은 생략되고 있다. ▒ 백열, 할로겐 램프(2800~3000K) ▒사람이 시각으로 지각할수 있는 빛을 생산해내는 것은 램프이고 램프가 만들어 내는 색조로 인해 공간의 분위기가 결정되어질수 있다. 램프를 선정하는 작업은 조경설계시 수목을 선정하는 설계 과정에 비유될 만큼 중요하다. 설계자에게 램프의 요소는 유지관리, 초기비용, 기구형태등에 영향을 줄뿐만 아니라 조경공간 구상개념에 따른 공간의 구분이나 특정한 공간이나 사물의 성격부여, 시각적 깊이감이나 확장감 등의 연출요소를 만들어 낼수 있는 가장 큰 무기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기구 선정 이전에 공간에 대한 빛의 설계를 먼저 구상하고 구상안에 따른 램프의 선정작업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조경조명설계자는 적용되는 각 램프들의 특성(색온도, 연색성, 수명, 분광분포등)을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한층 진일보된 조경조명 설계접근이 이루어질수있스며, 보다 합리적인 설계제안이 될 수 있다. 이성재 Lee, Sung Jae·(주)알토 실장, 전홍철 Jeon, Hong Chul (주)알토 대리 ☎ 문의 : (주)알토 02-546-3471 (본 기사는 요약문입니다)
  • 제11회 환경조경 문예 예술작품 공모전
    e-매거진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 2001년02월 /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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