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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빌딩의 외부공간
    “인테리어”의 아름다움이나 편리성만큼이나 건물 외부공간에 대한 쾌적함과 편익 부여가 또한 중요하기 때문에 이에 대하여서도 보다 전문적으로 검토하고 처리해야 한다. 어떻게 보면 “인터리어”는 특정하고 제한된 인원이 활용하는 공간임에 반하여 옥외공간은 불특정하고 무제한의, 말하자면 전 시민이 함께 이용하고 향유하게 되는 공간일 수밖에 없으므로 이용상의 비중은 안보다 바깥부분의 처리에 역점이 두어져야 마땅하다고 생각된다. 이번에 서울시가 건축조례를 다시 개정하여 연면적 5,000제곱미터 이상의 건축물이나, 세대수가 100세대 이상인 공동주택에 부수하여 설치되는 조경시설의 설계 및 감리는 조경기사 1급 이상의 기술자가 하도록 의무화함으로써 전문가의 참여를 유도하였으니 이는 도시 외부공간의 관리를 한차원 높이고자하는 의도로서 매무 고무적인 조치라 아니할 수 없다. 우리의 생활공간을 보다 더 아늑하고 아름답고 편리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 모두의 깊은 이해와 협력은 물론, 이를 다루는 관계공무원과 우리 전문인 모두의 드높은 사명의식과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하겠다. ※ 키워드: 건축조례, 조경시설의 설계 및 감리, 외부공간, 조경가 ※ 페이지: 20~21
  • 자연에 대한 경이와 질서가 조화를 이룬 장원
    원예가 낸시 앵글(Nanci Angle)과 조경가 존 롱힐(John Longhill)의 수목이 울창하고 주의깊게 다듬어진 정원은 3에이커밖에 안되지만 상당히 방대해 보인다. 그림자가 드리워진 지역, 소규모의 계곡, 2개의 온실과 여러 곳의 자연보존지들은 기분좋은 환상을 창조하는 다양성을 갖는다. 주변지역은 정원의 기본 틀을 형성하는 3개의 자연보존지로 이루어졌다. 장원의 경계선을 따라 위치하고 있는 이들 보존지에는 떡갈나무, 소나무와 팔메토가 번성하고 있다. 롱힐씨와 앵글부인은 그들의 조경계획을 발전시키는데 4년을 소비했다. 비록 그들이 디자인하는 행위에서 전문가적인 즐거움을 얻기도 했지만, 정원 스스로 구현해내는 과정을 중시했다. “이곳은 항상 우리에게 오아시스처럼 생각처럼 생각되었다. 우리가 가장 중시한 것은 이곳의 평화와 고요를 지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 결과는 경이와 질서의 조화로운 혼합이며, 자연의 복잡성과 가능성에 대한 계속적인 영감이었다.※ 키워드: Nanci Angle, John Longhill, 정원, 조화, 장원, 화단※ 페이지: 30~35
  • 빌딩조경 ; 건설회관 ; 이미지 창출을 가능케한 정교한 실내외 경관
    건설회관은 건설업의 총본산으로서 면모를 살리고 대외적인 이미지를 고려하여 우수한 경관을 제공한다는 의도하에 기술 집약적인 시공이 되도록 주력했다. 또한 콘크리트 구조물의 특성인 이질감을 완화시키기 위하여 완충식재기법을 도입하였다. ※ 키워드: 건설회관, 완충식재 ※ 페이지: 26~29
  • 조경기술사, 기사 검정고시의 최근 출제경향
    15~6년전 조경이 전문분야로 설정된 이래 불과 5, 6년 전까지만 해도 기술인력의 확보라는게 전제가 되어서 다소 합격이 용이한 것도 사실이었으나 따지고 보면 그때는 그때 나름대로 영역에 대한 불확실성이라든가, 아니면 고사 준비를 위한 자료의 부족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다. 이같은 사실을 감안하여 국가기술자격검정고시를 치르고자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뜻에서 검정기준, 출제경향, 1986년도 출제문제, 참고도서 1987년도 국가검정고시 시행계획을 자료로 엮어 소개한다. 조경기사 1, 2급이나 조경기술사 공히 조경인으로서의 자질 및 기초적인 상식을 묻는 문제에 대한 비중은 예나 지금이나 모두 높다. 다만 달라진 경향이 있다면, 첫째, 조경 기술인으로서 실무해결능력을 묻는 문제들이 더 많이 출제되고 있고 둘째, 문제가 상당히 전문화 되어 구체적인 사항이나 수치까지 묻는 추세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실기고사가 승패를 좌우할만큼 난이도가 높아짐과 동시에 까다롭게 출제된다는 사실이다. ※ 키워드 :조경기사, 조경기술사, 1987년 국가기술자격검정고시, 1986년 국가검정고시 출제문제 ※ 페이지 : 51~58
  • 쾌적하고 안전하게 건설되는 중부고속도로
    고속도로 조경에 대한 인식이 이제는 초창기의 사면처리, 미관처리에서 벗어나 어느정도 경관적 처리가 되어 가고 있다. 그간 고속도로 조경은 예산 등 제약을 받아 당초 기본 지침에 의거 사업시행이 어려운 실정이었으며, 이로 인하여 합리적 경관조성에 어려움을 겪어왔다는 것도 사실이다. 이번 중부고속도로를 건설하면서 전문 기술자들을 동원한 용역의 체계적 시도는 구체적이고 장기적 계획의 측면에서 바람직하다 하겠다. 공공기관에서 이런 의욕적이고 창의적 시도는 전문기술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며, 부수적으로 그 동안 기존 조경업체가 몇몇개의 업체를 제외하고는 기술용역업의 면허를 내놓고도 제대로 그 구실을 시행해 오지 못하고 있던 현실정이고 보겸 기술개발과 조경의 광역적 기술축적의 측면에서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국공립기관에서의 이러한 시도는 전문분야의 기술 개발과 국가대계의 측면에서 매우 바람직한 일일 것이다. ※ 키워드 : 고속도로 조경, 중부고속도로, 조경기본 설계 ※ 페이지 : 106~112
  • IFLA
    제 25회 IFLA 세계총회가 1987년 9월 1일부터 4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며 동시에 세계학생 조경작품전이 열린다. 참가 및 모집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번 세계총회의 주제는 “조경을 통한 즐거움”으로 조경인의 역할과 대준의 호응을 얻을 수 있도록 디자인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국제적인 논의가 깊이있게 이루어질 것으로 본다. 세계총회의 일정은 다음과 같다. 1987년 8월 28일~4일, 이사회 정기총회는 1987년 9월 1일~4일, 정기총회, 강연, 워크샵 등이 Palais du Chaillot에서 행해지며 파리의 중요한 조경구조물 등의 방문. 1987년 9월 제25회 IFLA세계총회와 함께 개최되는 이번 세계학생작품전은 세계총회의 주제인 “조경을 통한 즐거움”과 맥락을 같이하여 인류의 즐거움과, 놀이와 축제를 위한 경관을 창조해내는 젊은 조경학도들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는 것이다. ※ 키워드: 제25회 IFLA 세계총회, 프랑스 파리, 세계학생 조경작품전 ※ 페이지: 113
  • 전국대학 학생조경작품 특선 ; 서울시립대학교
    8회를 맞은 본 대학 조경작품전은 1986년 6월 본교 대학회관에서 가졌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대학이라는 특성을 살려 관련학과인 건축공학과와 도시계획학과가 주제는 다르지만 동시에 한 자리에서 작품전을 개최하여 상호 배움의 터전을 이룩하였다. 전시작품은 도시조경․도시의 역사적 경관의 보전문제에 관한 작품 2점, 주택 및 단지계획과 집단시설지구계획에 관한 작품 2점과 조경생태적인 접근방법에 의한 공원개발과 테마파크에 관한 작품 2점, 4계절형의 관광단지 조성방안에 관한 작품과 수목원 조성계획안 등의 8개 작품이 전시되었다.-광주수목원 조성계획이명희, 양기방, 엄태연, 김계동, 최정민우리나라는 국토 면적의 66.2%가 산림으로, 이 산림의 이용에 따라 산업,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므로 전 국민이 관심을 가지고 이해하며 이용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 당면 과제라고 하겠다. 이와 같이 국민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서는 적절한 매개체가 있어야 하므로 경기도 광주의 서울대학 중부 연습림의 일부를 수목원으로 조성하여 각종 수목을 전시하고 전 국민에게 산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한다. 특히 교화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 자연과의 만남의 장을 제공하며, 학습과 여가 선용의 장을 마련하여 자연과 무의식적으로 동화되는 일체감을 맛보게 한다. ※ 키워드 : 서울시립대 조경작품전※ 페이지 : 66~69
  • 사찰조경에 비친 한국인의 자연관
    산천의 변화가 많은 자연지세에 맞추어 자리잡은 한국 사원건축은 반드시 직선과 직각을 활용한 건물 배치를 하기가 매우 어려운 일이어서 적지않은 무리가 따를 수밖에 없었다. 따라서 주변의 지세에 따라서 터전을 잡고 보면 일견 불규칙하게 보이기 마련이었다. 그러한 건축군(建築群)의 배치는 오히려 불규칙속에서 자연관의 조화를 이룰 수 있었던 공간적 특성이 전혀 부자연스럽지 않고 오히려 자연스러운 질서를 이루고 있는 것처럼 보여지게 마련이다. 그래서 사찰건축의 배치는 어느 하나도 똑같지 않은 전혀 균제되지 않은 그 자체로서 대자연의 일부처럼 보인다. 자연을 다루는 한국인의 심성은, 더욱이 선인(禪人)의 세계에서는 지나치게 가공되거나 오밀 조밀한 공간을 피하고 가능한대로 자연환경의 훌륭한 입지적 조건을 충분히 활용함으로써 소박하고 정감이 넘치는 생활터전을 형성한다. ※ 키워드 : 사찰, 가람, 불교, 사찰조영 ※ 페이지 : 40~44
  • 전국대학 학생조경작품 특선 ; 효성여자대학교
    국내 유일의 여자대학교 조경학과로서 4회를 맞은 교외작품전은 여자대학에서 잃기 쉬운 활기찬 분위기를 스스로 만들고 자신들을 재발견할 수 있는 더없는 계기가 되고 있다. 올해는 8개 작품이 출품되었고 이중 3개 작품이 모형을 만들었으며, 분야별로는 캠퍼스 조경설계 2편, 단지설계 2편, 도시공원설계 2편, 관광서 조경설계 1편, Research Type 1편 등으로 구성되었다. 전체적으로 보아 8개 작품 모두 의욕에 넘친 작품으로 보여지며, 일부 작품에서 프로그래밍이 부족한 점이 보이기는 하나 대체로 내용이나 표현력, 모델링 모두 진일보한 것으로 판단되어지며 이는 계속되어온 선배들의 작품전과 시내 각 대학의 활기찬 작품활동의 덕분으로 생각된다.-스무 나믄의 큰 배움터 만들기주용숙, 김순주, 박현주, 이현주목적1. 대학 이전 계획에 따른 각 대학 주변 조경 계획의 필요성 대두2. 대학별 특징있는 공간창출3. 여성적인 대학 공간 조성4. 다양한 행태를 수용할 수 있는 공간 조성(산책, 독서, 대화, 모임, 사색) ※ 키워드 : 효성여대 졸업작품전시회※ 페이지 : 82~85
  • 전국대학 학생조경작품 특선 ; 청주대학교
    우리대학의 경우 조경작품전이 11월말로 예정되어 있어서 작품이 모두 출품되지 않은 관계로 전체 작품에 관한 평은 다음기회로 미루고 이번에는 선정된 작품에 대해서만 언급하기로 한다. ‘월악 캠프장’은 최근 월악산 국립공원 기본계획인 상위 계획에서도 청소년 수련장으로 계획한 바 있고 시행부서인 충청북도에서도 구체적인 집행계획을 진행시키고 있어 시의 적절한 작품소재라 생각된다.-월악 캠프장이관재, 장양화, 이재필, 노찬기, 경광영, 이명원청소년의 건전한 육성시설로서 청소년을 대자연 속에서 활발한 야외활동, 캠핑, 숙박 등의 집단생활, 훈련을 통해서 규율, 협동, 봉사정신을 체득시키는 등 평소 학교, 가정에서 기대하기 어려운 체험을 얻기 위한 본 계획은 일상생활에서 벗어나서 풍토, 자연, 역사 등의 신선한 환경속에서 스스로를 발견하여 자연과의 대응속에서 스스로를 육성시켜 자유도가 높은 생활을 즐기는 체험과 자연에서의 관찰을 통해 자연의 오묘한 질서와 조화를 스스로 터득하여 자연에 대한 존중심을 함양하기 위함이다. ※ 키워드 : 청주대 조경작품전시회※ 페이지 : 7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