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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쉽게 익히는 조경설계 프로그램(9) - PhotoLandDesigner 2.0 & Power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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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경업 미래는 있는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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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회 올해의 조경인(업계 ; 산업분야) - 김윤제
    군시설 설계업무지침서 상의 조경분야 독립성 확보, 조경분야 업역 확장과 단결에 앞장 김윤제·(주)대우엔지니어링 고문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르면 조경은 엄연히 건축, 토목과 같이 하나의 독립된 공종으로 분류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공사에서 조경이 담당하는 일들은 건축이나 토목에 소속된 하나의 부분 공종으로 발주되기 일쑤다. 과정상 편의를 위한 것일 때도 있고, 관례상 굳어진 경우도 있지만, 이런 까닭에 조경은 하도급을 받아 공사를 하게되고, 결국 총 공사비용은 줄어들어 조경 전반에 불이익을 끼친다. 그렇지만 이런 내용을 누구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찾아 고쳐보려는 노력은 부족한 것 또한 현실이다.이런 상황 속에서 지난 1999년에는 군시설 설계업무지침서의 내용을 새로이 분류, 제작하기 위한 작업이 있었다. 지침 결정 후 군에서 발주하는 크고 작은 모든 공사는 이 분류에 따라 진행되는 것이므로, 각 분야의 이해가 얽혀 있는 일이라 할 수 있는데, 물론 이 군시설 설계업무지침서에도 조경분야는 독립되어 있지 못한 상태였다.국방부 특별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위원으로서 김윤제 고문((주)대우엔지니어링)이 심의에 참여하게 되었다. 1999년 7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친 지침서 심의가 있었고, 이때 김고문은 조경분야가 토목, 건축분야에 종속되어 있던 것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지침서 개편을 위한 관련법 등 근거를 제시했다. 그리고 타 분야와의 협의를 통해, 조경이 건축·토목과 동등한 위치로 제정되도록 힘썼고, 2000년 1월 발간된 지침서에서 결국 이를 이루어냈다. 이는 그가 과거 군에 있을 때 시설장교로 오랜 기간 근무하면서 각 분야에 대해 알고있던 지식이 큰 힘이 되기도 했다. 김고문은 공군에서 시설장교로 1962년부터 1982년까지 20년간 근무하면서 인접분야와 함께 많은 일을 해왔고, 이 때부터 조경이 자기 몫을 제대로 찾지 못하는 것을 늘 안타깝게 여기고 있었던 것이다.이 지침서에서 조경이 독립된 것은 어찌 보면 작은 한 부분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를 근거로 여러 기관에서 발주하는 건설공사의 설계 및 내역 편성 내용에서도 조경분야를 다른 분야와 동등하게 편성되도록 주장할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실제로 어떤 사업에서 조경공사를 독립시키기 위해서는 관련 근거를 제공해야 하는 경우가 태반이기 때문에 이번 지침서가 새로운 의미를 갖게되는 것.김고문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자신이 심의를 맡은 여러 프로젝트에서 이를 근거로 조경공사의 업역을 넓히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예를 들어 식재기반조성 토공사, 골프장·공항 등의 잔디공사, 비탈면 보호공사, 골프장의 G.T.B. 공사, 연못·계류 같은 수경시설 등의 공사가 조경이 일을 하면서도 정작 토목등 다른 분야에서 하도를 받아 했던 사업들이다. 올해에는 안산시 대부 하수종말처리시설 건설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대전 육군 자운대 및 해군 덕산체력단련장(골프시설) 시설공사의 기본설계 심의를 맡아 타공종에 포함되어 있던 조경 담당 공사를 조경분야에서 직접 맡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공사비를 대폭 상향시키는데 일익을 담당했다. 이외에도 서울지방항공청·울진공항·김제공항과 같은 공사의 심의에도 참여하여 잔디공사, 보도포장공사 등을 조경공사에 포함시켜 공사비를 상향시켰다."우리 분야의 영역을 넓히려는 노력이 아직도 조경인들에게는 부족한 것 같습니다. 학계나 업계 모두 힘을 합쳐서 먼저 영역을 확보하려는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설계자들도 내역 작업에서 잔디, 토공사, 보도공사 등을 조경공사로 포함시키도록 노력해야하고, 업계는 물론 조경계의 다른 심의위원들도 자신들이 심의를 담당한 공사에서 조경이 해야할 일들이 타 공종으로 분류되어 있다면, 이를 꾸준히 지적해 조경의 영역을 넓히는 일을 함께 이루어 가야 합니다."한편 김윤제 고문은 조경인 체육대회, 각종 심포지엄, 세미나, 학회의 모임, 심지어 관련 인사의 결혼식까지 조경분야의 각종 행사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고 있는데, 이는 모두가 자신이 주관한 행사라는 생각으로 참여하기 때문이다. 각종 행사를 통해 자주 보지 못하던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뿐만 아니라 관련 지식을 넓히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는 김윤제 고문. 그는 설계 및 시공에 대한 자문과 후배들의 지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주변의 많은 사람에게 작으나마 도움을 주면서 살고 싶은 것이 그의 소박한 꿈이다. 맡은 바 일을 묵묵히 추진하며, 꾸준히 자신이 몸담은 업역의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후배들을 위해 앞장서는 것. 쉬운 일 같지만 결코 쉽지 않은 일을 몸에 배인 듯 자연스럽게 행하고 있는 그의 모습이 바로 우리의 귀감이 아닐까 생각해본다.(글 : 조수연 기자, 사진 : 김태우 부장)
  • 스키장 계획 기본사항 - 미주지역 스키장 사례연구
    겨울이 오면 연중행사 처럼 무거운 스키를 싣고 스키장을 찾아 열심히 가보지만, 많은 인파와 몇 개 되지 않는 스키장 슬로프 탓에 10분을 타기 위해 30분 줄서기를 서너번만 하고나면 오전 또는 오후의 일과가 순식간에 지나가 버리고, 눈정리 후 또 다시 기다려 시도해 보지만 흰눈을 가르며 스키를 타는 시간은 고작 1시간 정도에 불과하다. 아! 슬프다. 우리나라 스키장 여건이여! 이런 환경만을 경험하던 필자가 해외 스키장, 그 중에서도 록키 산맥에 위치한 훌륭한 스키장을 직접보고 스키를 즐길 수 있었던 것은 커다란 행운이었다고 생각한다. 행복한 기다림 속에 간 스키장은 미국의 콜로라도주에 있는 비버클릭(Beaver Creek), 키스톤(Keystone), 브리큰릿지(Breckenridge) 베일(Vail)지역 스키리조트와 세계 제일의 스키리조트인 캐나다의 휘슬러(Whistler)와 블랙홈(Black Comb)리조트였다. 이 중에서 필자는 미국의 비버클릭(BEAVER CREEK)과 캐나다 휘슬러(WHISTLER)와 블랙 홈(BLACk COMB) 스키 리조트를 정리해 보았다. 먼저 미주지역의 많은 스키인구들을 대상으로 계층별로 잘 조성된 콜로라도 지역 스키리조트 중에 고급화로 성공한 비버클릭 스키리조트부터 살펴볼까 한다. 1. 비버 클릭 스키 리조트 (BEAVER CREEK SKI RESORT) 비버클릭 스키리조트가 있는 콜로라도주는 주도인 덴버(Denver)는 필자도 개인적으로 잠깐 생활했던 곳인데, 이 곳은 미식축구로 유명한 도시이기도 하지만 록키산맥의 만년설과 콜로라도주의 관문인 덴버 공항의 막구조의 아름다운 건축물로 더 유명한 곳이다. 이 곳에 도착하였을 때 공항 수하물 처리공간에 스키전용 콘베어 시스템까지 도입된 스키어들을 고려한시설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펜버공항에서 록키산맥을 끼고 프리웨이를 차로 4시간 정도 가면 비버클릭 리조트의 아름다운 입구가 나타난다. 이제 비버클릭 스키장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1) 개요 · 개장년도 : 1980년 12월 15일 · 시설개요 - 베이스 표고 : 해발 2,469m - 정상표고 : 해발 3,488m - 수직적 표고차 : 1,019m - 스키장면적 : 6,576,142㎡ - 스키 슬로프 면수 : 146면 - 가장 긴 슬로프 길이 : 4.5km - 리프트수 : 13기 - 하루스키장 이용객 : 10,000명∼12,000명 ▲ 브릿지를 이용한 IN & OUT 2) 리조트 컨셉 이 리조트 스키장의 첫 번째 컨셉은 차가 없는 리조트(Carfree Resort)요, 내 집같은 리조트이다. 지형을 이용하여 차는 모두 지하로 넣고 지하 주차장에서 곧바로 스키장과 호텔, 콘도와 연결하여 계획하였다. 두 번째 컨셉은 유럽풍의 최고급화 리조트를 추구하는 것이다. 모든 건축의 양식을 유럽풍의 건축외형과 높이, 색채 등으로 규제하여 옛 유럽풍의 거리를 재현하여 호기심과 탐구심을 자극하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건축물 사이의 보행몰은 시각적 변화를 고려하여 이용자의 흥미를 유발시키는 굽은 도로로 조성하였고, 중앙광장에는 아이스 링크 시설을 배치하여 에프터 스킹(스키후 이용행태)을 위한 시설로 활용토록 하였다. 많은 이용자들은 이 광장을 중 심으로 야간 이용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주변 상가 활성화로 더 많은 이용객의 소비 욕구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 점이 바로 스키 리조트를 활성화와 연계되는 것이다. 또한 최상위계층의 고소비층 고객 유치를 위해 모든 시설은 최고급화 하여 만화나 동화속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리조트로 계획하였다. 3) 시설물 배치 계획 가. 보행자 몰의 형성 빌리지의 가장 큰 컨셉은 차량동선은 빌리지의 외곽으로 계획하고 빌리지의 중앙은 완전한 보행자 공간으로 계획한 보행자와 차량동선의 분리이다. 즉, 경사를 이용하여 스키리프트 존, 보행자 몰 존, 차량동선 및 서비스 동선 존으로 계획하였고, 서비스 동선 및 차량동선은 경사를 이용하여 건물 1층 레벨로 바로 진입하게 되어 있으며, 주차장 상부는 보행자 몰로 계획되어져 있다. 보행자 몰은 주차장 상부에 온수 파이프 히팅 시스템을 도입하여 눈이 쌓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녹아 깨끗한 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계획되어 있다. 또한 모든 빌리지의 건물상부는 콘도 및 호텔 등의 숙박시설이고 1층은 상가시설로서, 59개 정도의 기념품 및 의류 가게와 23개 정도의 Bar와 레스토랑 등을 유치하여 활기찬 쇼핑몰을 형성하고 있다. 몰의 형태는 관광객의 activity와 community를 활성화하기 위해 S자 모양(snake type)을 계획되어 시각적으로 몰을 길고 흥미있는 공간으로 느끼게 하고 중심에는 Ice Rink를 설치하여 몰에서의 자신의 위치를 인지할 수 있고 축제의 광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건축물은 유럽형으로 계획하여 유럽의 한 도시의 골목길을 온 듯한 느낌을 가지게끔 설계되어 있다. Ice Rink 지하에는 Art Center가 계획되어 관광객에게 쇼핑몰에서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문화적 욕구를 충족 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쇼핑몰의 끝에는 티켓팅과 인포메이션 센터 등이 자리 잡고 있고, 스키장 베이스로의 이동 동선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여 관광객의 혼잡을 피하고 있다. 현재 쇼핑몰에서의 쇼핑 행태는 after-ski의 대표적 행태로 자리잡고 있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동화캐릭터 놀이시설 · 건강복합체육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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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심의 습지 - 설계 및 성과 : 호주 남부 아들레이드의 Urrbrae 습지 사례
    개요(Introduction) 우수 유출은 전통적으로 폐기물로 인식되어왔다. 종전에 도시 지역에 설치된 배수 및 홍수 방지 시스템은 거의 예외없이 우수를 쓸데없는 것으로 취급하여 가능한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해야 한다고 생각해 왔다. 이같은 관례에 따라 도시 지역에서는 습지, 수로, 하천이 "효율적"인 배수로 역할을 해 왔으며 이들의 환경적 가치는 완전히 무시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오염으로부터의 회복 능력을 갖고 있는 습지와 하천의 자연적 기능이 무시되었기 때문에 이들 배수로는 오염 문제를 악화시키고 우수는 폐기물이 된 것이다. 또한 이러한 "효율적"인 배수로는 홍수의 위협을 가중시키기도 한다. 파이프와 배수로의 네트워크로 형성된 도심지의 집수지는 우수 유출을 가능한한 빨리 주 배수로로 내보내어 피크 유량과 총유량을 확대시켜 홍수의 정도와 빈도를 증대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 최근들어서야 비로소 빗물이 폐기물이 아닌 귀중한 자원으로 인식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다. 이같은 사고의 전환은 두가지 아이디어에서 비롯되었다. * 습지와 하천이 보전되고 복원되었을 시에는 오픈 스페이스 네트워크의 중추를 구성하는 지속가능한 서식지의 주요 구성 요소가 됨. * 홍수 방지를 위해서는 유출을 하천으로 흘려보내기보다는 집수망(지하 대수층을 포함)을 통해 저류하여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함. 물론 이같은 사고의 전환은 과거의 관례에 역행하고 도시의 우수가 지역사회의 귀중한 자원이라는 완전히 다른 문화의 이해에 해당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사례 : Urrbrae 습지(An example : Urrbrae Wetland) Urrbrae는 호주 남부 아들레이드시의 동남쪽 8km거리에 위치한 주거 중심의 근교로 연구 및 교육 기관들이 위치해 있다. 이 지역에 위치한 주택들은 평균 700㎡ 넓이의 부지에 지어져 있으며, 농업 및 관련 학과가 전문 분야로서 연구 및 교육 기관인 아들레이드 대학의 Waite 캠퍼스가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CSIRO 토지 및 수질 연구소, Urrbae 농업 고등학교, TAFE 원예 센터, Waite 식물원 (30 헥타르) 등이 이 지역에 위치해 있다. ▲ 작은 저수용 연못의 모습 Mitcham 위원회 (지방 정부), Urrbae 농업 고등학교 (부지 제공), Patawalonga 집수지 위원회 등의 공동 프로젝트인 Urrbae 습지는 실용적인 습지로써 정착 단계 전에 해당 지역에 서식지를 재조성한다. 주의깊게 관리되고 환경적으로 민감한 프로그램을 통해 토착 동식물상이 도입되었으며, 초기의 토목 공사후의 대부분의 이식 및 환경 유지 작업들은 그 지역의 자원 봉사 단체인 "Friends of Urrbae Wetlands (Urrbae 습지의 친구들)이 수행하였다. (그림 1, 2, 3 참조) Urrbrae 습지는 Patawlonga 집수지 관리 위원회의 관할하에 있다. Patawlonga 집수지 관리 위원회는 정부의 지원을 받는 집수지 시설 관리 당국으로 다음의 목표하에 집수지에 대한 계획을 마련하였다. 1. 수질 - 지역 사회가 안전하게 이용하기에 (레저용 포함) 적합한 수준으로 집수지의 수질을 개선하고, 생태계를 유지하고, 해양 환경에 대한 영향을 감소함 2. 하천 생태/환경 - 수생태계를 복원하고 보호함 3. 수자원 - 집수지의 수자원이 이용가능 하도록 하며 생태계의 유지 및 지역사회의 평등하고 경제적인 이용을 위해 활용되도록 함 4. 범람 - 집수지의 차원에서 범람원 관리를 조율함 5. 지역 사회의 참여 및 교육 - 지역 사회에 정보를 전달하고 참여를 유도하며 집수지의 관리에 대해 책임을 지도록 유도함 6. 모니터링 및 평가 - 위원회가 프로그램의 효과와 집수지의 건전성을 평가할 수 있도록 하는 모니터링 및 평가 체계를 마련함 7. 통합 - 환경, 경제, 사회적 측면을 고려하여 위원회의 프로그램이 다른 모든 이해 당사자들과 파트너쉽을 통해 종합적인 방식으로 전달되도록 함 Damien Mugavin · 서울대학교 조경학과 교수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제11회 서울시 조경상 / 제7회 푸른마을상 수상작
    올해로 11회를 맞은 서울시 조경상과 제7회 푸른마을상 수상작이 최종 확정·발표되어 지난 10월 21일 세종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서울시민의 날 행사와 함께 시상되었다. 서우시 조경상은 최근 5년이내에 완공된 서울시내 조경작품들을 대상으로 하였는데, 심사결과, 금상에 서울 강남구 스타타워를 비롯, 은상 2개작과 동상 3개작이 각각 선정되었다. 한편, 푸른마을상은 강서구 가양3동 가양6단지 아파트가 최우수 마을로, 그 외 6개마을이 우수마을로 선정되었다. 본지는 지난 11월 5일부터 12월 5일까지 선유도공원 한강전시관 기획전시실에 전시된 이들 당선작을 소개한다. - 편집자주 - 금상 스타타워 · 설계 : 현대산업개발(주)(과장 조용호, 대리 이상현) · 시공 : 현대산업개발(주) 조경팀(팀장 오희영) · 발주 : 스타타워(주)(대표 유회원) · 위치 : 서울 강남구 역삼동 737 · 조경면적 : 2,052.8㎡ The 11th Landscape Architecture Awards The 7th Green Connunity Awards of Seoul City
  • 리스본 - 포르투갈의 수도, 대서양을 여는 천혜의 항구도시
    이 도시에 들어서면서 받은 인상은 숨을 쉬듯이 편안하다는 느낌이다. 이 도시의 경관은 숨을 들이마시듯 부풀어오르면서 언덕위로 상승하다가 숨을 내쉬듯 사라져 가는 강물처럼 마지막 여운에 이르기까지 도시의 인위적이고 부자연스런 구석이라고는 조금도 없다. 기본적으로 소박하고 우아한 어쩐지 다른 유럽도시와는 어울리지 않는 도시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강과 언덕, 얕은 산이 전부였던 이 곳 항구에 도시가 형성된 것이다. 대서양과 접하는 유럽대륙의 서쪽 끝에 둥지를 튼 리스본. 콜럼부스가 신대륙을 발견하기 전까지 유럽인들은 이곳에서 땅이 끝나고 바다는 계속되다가 지평선 너머에서 거대한 폭포로 바뀌어 다른 세상으로 떨어진다고 믿었다. 리스본의 중심거리는 리베르다데(Avenida de Liberade)거리. 이 거리는 품발 후작 광장부터 이어지는 폭 90m, 길이 1.2 km의 거리로서 리스본의 상징가로이다. 도로주변에는 은행, 극장, 호텔, 항공회사들이 들어서 있는 번화가이다. 이 거리는 파리의 상젤리제나 뻬쩨르부르그의 네프스키 거리처럼 넓은 도로이면서 도로중앙에 녹지대를 설치하여 가든 카페(Esplanadas)들이 들어서게끔 하였다. . .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만들어 놓았다. 이 넓은 길을 무단 횡단하여 건너 다니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사람들이 늘상 불법으로 횡단하는 도로인데도 운전들은 몰던 자동차의 속력을 줄이지도 않고 그냥 지나가 버린다. 아슬아슬함이 일상적으로 일어난다고나 할까? 다른 유럽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풍경이다. 리베르다데 거리를 따라 바이샤 지구 쪽으로 가다 보면 어느새 로시오(Rossio)광장에 다다른다. 로시오 광장 중앙에 있는 동상이 돔 페드로 4세의 동상이 우뚝 서 있고, 주변에는 19세기 중반에 종교재판소 자리에 세워진 국립극장(Teatro Nacional) 과 프랑스 분수가 자리잡고 있다. 이 광장 사방으로 도로가 둘러 쌓여 있어서 동상과 국립극장이 고립되어 있는 느낌을 자아낸다. 이는 서울 시청 앞 광장이 자동차에 의해 지배되어 시민들이 광장으로 얼씬 조차하지 못하게 만들어 놓은 꼴과 거의 비슷한 것이다. 광장은 시민의 것. 광장에서는 시민들이 담소를 나눌 수 있어야 하고, 예술공연이 항상 일어나 시민들에게 다다가는 공간이 되어야한다. ▲ 벨렘탑. 대항해 시대에 탐험가를 맞이하던 탑 저녁시간의 고요를 오랜만에 누려보면서 우리들이 알 수 없는 곳을 향해 가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져들기가 잠시 우리는 파두(Fado)가 들려오는 곳에 이미 들어가고 있었다. 파두. 아말리아 로드리게스(Amalia Rodrigues)라는 문화유산. 숙명이란 뜻의 파두. 이런 단어들이 떠오르면서 아말리아 로드리게스의 검은 돛배(Barco Negro)라는 노래가 귓전을 스친다. 현지에서 파두를 들으니 더욱 생동감이 넘친다. 파두는 프랑스의 샹송이나 이탈리아의 칸쏘네와 같이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음악의 한 장르이다. 파두는 포르투갈의 서정시에서 비롯되었다는 설과 뱃사람이나 시적 감각이 풍부한 사람들이 만들어 넣은 시에 음을 부쳤다는 이야기가 있다. 해양국가인 포르투갈은 바다를 대상으로 상업이 이루어졌으므로 자연 뱃사람들이나 바다 무역을 하는 사람들이 오랫동안 바다에 머물면서 조국과 가족, 그리고 애인에 대한 갈망, 동경, 향수, 슬픔,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파두를 불렀다고 한다. 파두는 민중의 한을 대변한 음악으로 포르투갈의 민족적 정서를 엿 볼 수 있다. 아침부터 눈부신 지상의 은빛과 맑디맑은 빛이 초록 빛 강에 떨어지는 벨렘 탑과 발견기념비가 있는 곳으로 가본다. 때는 새벽의 어둠을 걷은 신선한 아침이다. 이 탑은 1515년부터 4년 간에 걸쳐 건설되어 대항해 시대에 이 항구를 통해 떠난 탐험가들을 제일먼저 반갑게 맞이하는 탑이었다. 스페인의 지배에 저항하던 독립운동가, 나폴레옹군에 반항하던 애국자, 그리고 반정부 인사 등이 만조때 물이 들어오면 이 감옥에서 얼굴이 물에 잠기게 되는 고문을 당했다고 한다. 원래 이 탑은 선원들의 등대 역할을 하면서 바다에서 육지로 들어가는 관문으로 사용되었으나 나중에 감옥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제로니무스 수도원 앞의 임페리오 광장을 거쳐 테주 강변으로 나가게 되면 높이 50m의 발견기념비를 만나게 된다. 바스코 다 가마가 항해를 떠난 자리에 세워졌다는 이 기념비는 1460년 인리케 항해 왕이 죽은 지 500년을 기념하여 세워졌다. 원제무 Won, Jaimu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 교수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제16대 대통령 후보의 녹색철학·녹색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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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만평문화공원 국제학생설계경기
    International Student Design Competition for the Million Park 100만평문화공원 국제학생설계경기 조직위원회와 (사)100만평문화공원조성 범시민협의회는 100만평문화공원조성을 위해 "Visionary Park of Green and Culture"라는 주제로, 국내외 조경 및 디자인관련 학생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집하고자 국제학생설계경기를 개최하였다. 지난 10월 15일 접수 마감 결과, 총 58점의 응모신청 중 21점의 작품이 제출되었으며, 국내 관련 전문가 5명, 일본 전문가 1명, 중국 전문가 1명 등 총 7명이 참여하여 이루어진 심사위원회에서, 주제의 구현성과 창의성, 독창성 등에 주안점을 두어 총 3차례에 걸쳐 심사한 끝에 First Prize는 선정하지 않고, Second Prize 1점, Special Prize 2점, Third Prize 4점과 Honorable Mentions 7점을 포함 수상작 14점을 선정하였다. 이에 본지에서는 Second Prize 1점과 Special Prize 2점, Third Prize 4점을 소개한다. 한편, 이번 설계경기는 (사)한국조경학회 창립 3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기도 하였다. - 편집자 주 - Second Prize· Each Step Makes Various View- 배지수, 김지혜, 소진, 홍순심, 박혜경 : 숙명여대Special Prize · Pearl Plan of Nakdong River- 배미경, 황대진, 신미진, 김용희 : 동아대· String→Belt→Region- Masato Jindo / Satoko Tsutsumi / Taisuke Inui : 도쿄농업대 Third Prize· Aero Eco-City- 서영주 : 경성대· Evolution from Park to City- 장정훈, 박정규, 신용석, 강해선, 김석훈 : 단국대· Million Park- 우수봉, 손정수, 김경태, 김규현, 문선희, 성지현 : 홍익대· Density- 허윤정, 박원주, 최주원, 이병우, 조우윤, 김현희, 남지영 : 영남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