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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미국 조경교육자 정기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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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해주 삼림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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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지지구 기본계획 설계경기 당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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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릉 풍림 아이원 아파트
    · 위치 : 서울시 성북구 정릉동 산236번지 일대· 대지면적 : 83,638.00㎡· 조경면적 : 28,348.17㎡· 세대수 : 2,305세대· 시공사 :풍림산업(주) 현장소장(고세환이사) 조경담당(윤정호차장, 이현희대리)· 조경설계 : 바인플랜(소장 윤미방)· 조경공사 : 한솔조경(대표이사 유태홍)· 조경시설물: (주)영상조경(대표이사 권기영) 서울시 <비전21계획>에서는 북한산 자락의 강북 미아동 지구, 길음지구, 정릉지구 등에 15,000세대의 대규모 신도시형 주거 타운을 계획하고 있다. 그 핵심요지의 중심축에 북한산 도시자연공원과 인접한 정릉4구역 풍림 아이원 아파트가 수려한 자연경관과 다양한 볼거리로 2003년 6월 입주를 시작하였다.정릉4구역 풍림 아이원 아파트는 북한산 도시 자연공원 등 단지주변의 자연경관 이미지를 단지 내로 유입시켜 친환경적 외부 주거환경개념을 도입하였고, 주진입부에서 공원부에 이르는 50M정도의 심한 Level차이로 인해 생성되는 다양한 옹벽을 활용가능한 부지의 또 다른 수직적 잠재요소로 적극 활용하여 "자연속의 Terrace Garden" 이미지를 극대화 하고 있다.이는 북한산의 수려한 자연경치와 십장생의 이미지를 조화 있게 반영한 "정릉10경"이라는 Theme를 부지 전체 이미지에 반영하여 주민들의 건강과 쾌적한 단지의 이미지를 상징하고 있다. MAIN THEME..... 북한산의 아름다운 경치와 주변의 자연지세에 십장생 요소를(복숭아, 바위, 학, 산, 물, 소나무, 사슴, 거북, 태양, 바람 등) 도입하여, 정릉도원(貞陵桃園 : 복숭아), 인수고암(仁水高巖 : 바위), 만경군학(萬景群鶴 : 학), 운무고산(蕓霧高山 : 산), 옥류추곡(玉流秋谷 : 물), 청솔보현(淸率寶現 : 소나무), 염초유록(苒草類麓 : 사슴), 청수귀거(淸水龜居 : 거북), 문수일출(文修日出 : 태양), 백운청풍(白雲淸風 : 바람)등의 정릉10경을 유추하고 단지전체 개념에 반영하였다.이러한 개념은 주변의 수려한 자연환경에 단지를 유기적으로 연계시킨 친환경적 외부 주거환경개념을 극대화하고, 아울러 전통적 소재를(십장생) 사용한 특색 있는 단지연출로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쾌적한 단지분위기를 도모하기 위한 Design Motive라 할 수 있다.정릉10경은 매직코트 십장생 부조벽화를 이용한 옹벽법면 특화방법으로 단지 내 시각적 결절부에 도입되어 심리적으로는 옹벽과 건물동의 수직적 매스감에 의해 발생하는 위요감 및 위압감을 완화시켜주고, 시각적으로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서 재미를 유도하였다. 또한 주 보행 축이라 할 수 있는 느티나무 가로수길 양 측 옹벽부에 도입된 정릉10경은 단지 내 특색 있는 Pedestrian Mall(걷고 싶은 거리)의 가로공간을 형성하고 있다.PLAYGROUND.... THEME가 있는 놀이 공간전체 단지 내에 8개소의 어린이 놀이터를 설치하였다. 다채롭고 흥미로운 놀이시설물들을 도입하여 다양한 볼거리 및 호기심 유발을 유도하였다. 특히 각 놀이터별로 테마를 두어 아이들의 정서함양 및 두뇌개발에도 주력하였는데, 장식가벽 및 놀이벽을 이용한 놀이터별 공간테마를(사계절놀이터, 해 놀이터, 별 놀이터, 달 놀이터, 전래동화 놀이터, 전래놀이 놀이터 등) 아트타일과 모자이크 타일을 이용하여 규정하고, 원색중심의 색감사용으로 아이들이 색감을 느끼고 익히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도록 유도하였다.어린이 놀이터 주변의 가벽은 기능적, 장식적, 교육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기능적으로는 동 후면부 식재와 더불어 1,2층에서 느낄 수 있는 소음을 완화하고 어린이 놀이터의 놀이공간을 시각적으로 한정해주는 기능을 갖는다.장식적으로는 다양한 돌 재료와 마감을 이용하여 시각적 재미를 유도하고, 가벽 윗부분 맞배지붕형태의 두겁마감은 또 다른 장식가벽의 재미라 할 수 있다.교육적으로는 가벽의 중앙부에 도입된 아트타일은 아이들이 좀더 친숙히 와 닿을 수 있는 도안을 사용하여 놀이공간별 테마를 반영하고, 의도적이 아닌 은연중에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교육적 소재로 활용하였다. 주로 도입된 소재는 쥐, 소, 호랑이, 토끼, 용등 12지신의 상징동물(달 놀이터) 표현 및 전래동화, 전래놀이 등이다. 이러한 소재의 도입은 예부터 전해 내려왔던 우리들의 이야기나 놀이방법을 재미있게 표현함으로써 각 테마 공간에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시각적 재미를 유도하는 등의 형태를 유발시켜 우리 것을 잃지 않고 유지 계승하려는 소박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윤 정 호 Yoon, Jung Ho 풍림산업(주) 개발사업본부 설계팀 차장(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조경 ; 사람과 땅이 어울린 이야기 (18) - 11월 법규(法規)와 전통(傳統)
    법규와 공간 - 모든 땅엔 임자가 있다 세상의 모든 땅에는 주인이 있다. 땅 주인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개인(민간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좋겠다)이 아니면 공공(公共)이다. 여기서 민간이라 함은 개인일 수도 있고 개인들이 같은 이익을 위해 모인 집단일 수도 있다. 민간의 땅은 개인에게 속해있고 공공의 땅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 속해있다.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 속해있다는 말은 결국 그 땅이 특정 개인의 소유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소유라는 얘기다. 주택과 주택에 속해있는 정원은 민간의 땅이다. 몇 천 세대가 몰려 살건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도 민간의 땅이다. 집 대문을 벗어나자마자 만나는 도로와 공원 등은 모두 공공의 땅이다. 하천이나 강 그리고 바다도 공공의 땅이다. 잘 아시겠지만 땅의 소유문제는 사회주의 또는 공산주의 국가와 일반 민주주의 국가를 구분하는 단초가 된다. 물론 영국처럼 민주주의 국가의 경우에도 사회주의 국가와 마찬가지로 땅의 공개념을 강조하며 땅에 관한한 민간의 소유보다는 공공의 소유에 가치를 더 부여하는 국가도 없진 않다. 법규는 민간의 땅이라 할지라도 개인이나 집단이 마음껏 재산권 행사를 하도록 놔두지 않는다. … 중략 … 전통의 계승 - 모든 것엔 뿌리가 있다 설계란 전문분야에서 전통적인 양식을 적용하는 일은 그리 쉽지 않다. 전통적인 양식이란 말 자체에 이미 현 시대에서는 아웃데이트(outdate)되어있는 낡은 문화라는 의미가 내재해 있기 때문에 전통적인 양식과 우리가 현재 몸을 담고 있는 현(現) 문화와의 상충은 언제나 예정되어 있다. 일본의 민속주거가 그랬듯이 우리의 전통주거들도 그 명맥을 유지하기 어려웠던 이유가 그 때문이다. 역설적으로 현 문화와의 타협을 통해 살아남은 것들은, 그러니까 현 시대의 요구에 따라 모습을 조금씩 바꾼 경우겠는데, 이럴 경우 현 시대 문화의 강력한 색깔에 가려져 전통이란 이름으로 불리지 않는 경우가 십상이다. 전통의 순수한 성격이 강하면 강할수록 우리 시대에 그것이 적응할 가능성이 오히려 적어진다. 이러니 전통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쉬울 수가 없는 것이다. 그동안 설계분야에서 전통이란 문제를 해결하는 데 두 가지의 방법이 적용되어왔다. 하나는 전통의 문화에서 전해지는 옛 공간언어들을 변경 없이 적용하는, 즉 다시 말하면 옛 형태나 무늬, 패턴 또는 재료를 그대로 다시 모방해 쓰는 방법이고, 또 하나는 옛 전통의 공간언어들을 현대의 시각으로 다시 변형해 쓰는 방법이다. 두 번째의 방법은 옛 공간의 형태를 그대로 가져오는 것이 아니고 옛 공간의 개념은 빌려오되 그 형태와 재료는 현대적인 것들을 사용한다는 얘기다. 첫 번째의 방법인 복사(複寫)가 두 번째의 방법인 원용(援用)에 비해 훨씬 쉽다. 그래서 적지 않은 설계가들이 복사 쪽을 택한다. 그리고는 많은 비판을 받는다. 쉽긴 하지만 첫 번째의 방법은 나쁘게 말해 시간을 속이는 것이 된다. 옛것은 옛 시간대에 속해 있어야하고 새것은 새 시간대에 속해있어야 한다. 뿌리는 이어져야 하되 다른 시간대의 언어로 다시 읽혀져야 한다. 그래야 전통의 올바른 계승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복사에 가까운 전주시청사의 건물은 전주 성문(城門)에서 온 것이긴 하지만 전통을 좋아하는 사람들조차 ?저건 아니다?라는 생각을 보는 사람들에게 전해준다. 청계천의 자문관계로 한국을 들렀던 로마건축가협회의 회장인 스키야타렐라 (Schiattrallea)교수도 청계천의 설계내용 중 일부구간에 적용된 전통양식을 보고는 "그대로 베끼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얘기를 조심스럽게 던져 놓고 갔다. 사실 우리보다 훨씬 긴 역사를 지닌 로마는 더 오랜 시간을 전통의 문제와 싸워왔을 것이다. 로마에서 역사적 시간이 얽히지 않은 장소가 어디 있었겠는가. 곳곳의 모든 장소에서 전통의 문제와 싸워왔을 것이다. 그런 그들한테도 복사는 답이 아니었던 게다. 진 양 교 Chin, Yang Kyo?(주) 토문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무소 부소장
  • 한껏 뛰놀자, 시민의 숲 수경공간에서
    - 양재동 시민의 숲 수경시설 확충 - · 위치 : 서울 서초구 양재동 236번지 일대(시민의 숲) · 면적 : 약 2,600㎡ · 발주 : 서울시 공원녹지관리사업소 · 설계 : 서인조경(주) · 시공 : (주)유호산업개발(분수 및 계류 - 레인보우스케이프) 매헌기념관 쪽에서 어린이 놀이터로 진입하면, 대상지는 놀이터를 좌측에 두고 원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원형의 대상지 외곽을 따라 느티나무가 2열로 식재되어 위요된 공간을 형성하며, 대상지를 감싸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시각적인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따라서 어린이는 물론, 어린이와 함께 온 어른들도 모여서 휴식을 취하며 어린이와 함께 하기에 좋은 장소처럼 느껴졌다. 진입부 오른편에는 적절한 크기의 바닥분수가 조성되었다. 물줄기는 높게, 낮게, 여러 줄기로, 한 줄기로, 저마다의 특색을 드러내며 다양한 형태로 분출되어 어린이들을 즐겁게 해주고, 아이들은 물이 올라올 때마다 분수로 뛰어들며 재미있는 표정을 지었다. 놀이시설과 하나되는 아이들의 모습은 언제 보아도 넉넉한 웃음을 짓게 한다. 그리고 연결되는 계류부 역시 아이들에게는 훌륭한 놀잇감이 되고 있었다. 계류의 끝에는 생태 연못이 조성되어 각종 수생 식물이 자라고 있다. 높이를 달리하며 빼곡이 들어찬 수생식물들의 모습을 보며, 또 그곳에 서식하는 곤충들을 보며 아이들은 유익하면서도 재미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으리란 생각이다. 연못 앞에는 목재 데크를 조성하여 관찰을 용이하게 했고, 계류 쪽에는 기존의 대형 느티나무를 살리고 그 아래로 둥그런 벤치를 설치하였다. 또 나무 그늘 아래로는 평상이 마련되었으며 잔디와 돌로 포장된 위로 퍼골라도 조성되었다. 벤치와 평상에서 방문객들은 도시락을 먹기도 하고,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며 즐거운 모습이었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대구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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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림 e-BIZ. CENTER Ⅱ
    · 위치 :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3가 16, 16-1번지· 대지면적 : 7,544.60㎡· 건축면적 : 3,304.86㎡· 연면적 : 48,724.19㎡(지상층 - 36,159.96㎡)· 시공사 : 우림산업개발(주)(소장 안득현)· 조경설계,시공 : 정한조경(주)(대표 정영한, 소장 나치수) e-BIZ CENTER는 우림건설이 ‘아름다운 꿈을 현실로’라는 기업이념으로, 「과거의 전통 제조업종에서 차츰 디지털시대로 변화하면서 그 이미지도 굴뚝산업이 아닌 첨단 지식산업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에 맞춰 사업하기에 적합한 편리한 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충분한 녹지공간과 휴게공간 설치로 휴먼 메카니즘의 구현을 목적」으로 두고 주력하고 있는 차별화 된 최첨단 아파트형 공장의 새로운 브랜드다. 목적에 ‘충분한 녹지공간과 휴게공간 설치’라 제시된 조건에서도 볼 수 있듯이 우림 e-BIZ CENTER의 외부공간에는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단숨에 휘어잡는 강렬한 느낌의 대형 수목군락과 깔끔하게 조성된 휴게공간들이 조성되어 있다. 더구나 업무용 건물에서 수목 몇 주 심어놓았다가 준공 후 불법적으로 활용되기도 하는 공개공지에는 도리어 추가예산을 확보, 지역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휴게공간과 녹지를 제공하여 지역환경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간의 흐름으로 공간읽기양평동 우림 e-BIZ CENTER의 외부공간에는 이야기가 있다. 전체적인 컨셉을 온고지신(溫故知新 : 옛 것을 앎으로서 그것을 통하여 새로운 것을 알게 된다는 뜻)에 두고 농경산업에서 디지털산업까지의 시간의 변화를 외부공간에 적용했기 때문이다. 이는 아파트형 공장의 주요 입주자들이 벤처기업, 소프트웨어,정보기술(IT)산업 등 첨단 산업체들이란 점을 감안해 전통요소들을 도입함으로서 e-BIZ CENTER가 고향처럼 푸근하게 느껴지는, 보다 편하고 안락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한 것이다.건물의 좌측에는 과거의 농경시대를 형상화한 연자방아와 장독대가 설치되어 있다. 보기만해도 정감있는 모양새의 연자방아는 추억이 깃든 조형물의 역할을 하며, 자못 그 모습이 생소한 어린이들에게는 호기심의 대상이 된다. 또한 연자방아의 배경이 되는 하얀 자작나무와 푸르른 대나무는 서로 상반되는 수피로 시선을 끌어 공간의 깊이를 더한다. 아름드리 감나무 밑으로 가지런히 정리된 선주목을 따라 설치된 플랜터에는 점토블럭과 고급 더글라스목재를 사용하여 멋을 낸 휴게공간을 조성하여, 여름에는 감나무의 풍성한 그늘을, 가을에는 풍요를 상징하며 주렁주렁 매달린 감을 감상하며 한가로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플랜터 하단에 같은 재질의 점토블럭으로 제작,장식해 간간히 눈에 띄는 전통 연꽃문양도 흥미롭다.감나무 가로수길을 따라 건물을 돌아서면, 현재 활발한 업무를 진행중인 입주 회사들을 상징하는 쭉쭉뻗은 대형소나무들이 건물의 전면부를 장식하고 있다. 소나무 사이로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건물쪽으로 다가서면 독특한 생김새의 수경시설을 보게 된다. 건물 중앙부에 설치되어 우림 e-BIZ CENTER의 초점 역할을 하기도 하는 이 수경시설에는 캐스케이드 상단에 부를 상징하는 두꺼비 한 쌍이 설치되어 있어 입주자들의 성공을 기원한다. 수경시설 좌우측에서 시선을 끄는 독특한 형태의 공작대나무 역시 이 곳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볼거리(공작대나무는 식재를 담당한 정한조경에서 조형해 낸 우산형태의 대나무이다).캐스케이드 단차로 생긴 작은 휴게공간에서 흐르는 물 소리와 어우러진 녹지를 감상하고 건물의 우측으로 들어서면 잔디블럭과 함께 건물 좌측 공간과 비슷한 느낌(물론 공간내에 들어서면 전혀 다른 느낌을 주지만)의 대형 참나무 플랜터가 자리하고 있다. 이는 좌우대칭형 건물의 좌우측에서 결실의 기쁨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이 곳에서는 야생 참나무에 달리는 도토리를 감상할 수 있다(덧붙인다면 지상층에 식재된 많은 대형 수목들은 그 수형이나 상태가 꽤나 일품이며, 특히 감나무길이나 참나무길에서 보이는 야산에 자생하는 것을 캐 온 듯한 쌍간 수목이 시선을 끄는데, 이는 공작대나무처럼 야생수목을 일찍부터 뿌리돌림하여 만들어낸 정한조경의 자산이란다). 물론, 벤치에 그늘을 드리우는 대형 녹음수의 역할이나 가을에 화려하진 않지만 은근히 단풍을 내는 참나무의 기본적인 역할도 한 몫 한 것.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하늘정원에서 맞이하는 아침
    - 서초동 C빌라 옥상 정원 - · 위치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 면적 : 약 40여평 · 설계·시공 : 식물나라 조경(대표 김종안) 서초동의 옥상 정원은 넓지 않은 면적이었지만 특이한 점이 한가지 눈에 띄었다. 바로 돌을 이용해 정원을 꾸몄다는 점이었는데, 옥상에는 무거운 재료를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곳에 사용한 돌들은 일반 석재 무게의 반에도 미치지 않는 다공질 현무암이라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고 한다. 처음 옥상 한켠에 꾸몄던 연못과 녹지를 현무암을 이용해 꾸민 것처럼 전체적인 분위기를 비슷하게 조성해 나간 것이다. 그렇지만 아무래도 무거운 재료인 돌을 이용하는 점을 고려하여, 현무암으로는 식재지역 외곽의 틀만을 잡아 주었고, 현무암 사이에는 가벼운 인공토를 넣어 식재기반을 조성했다. 그리고 인공토양 위로 수분을 머금을 수 있는 휴가토를 덮어 식물의 생육에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 전체적으로는 현무암을 이용하여 기암 괴석이 어우러진 자연의 모습을 표현했다. 양쪽 귀퉁이로 비교적 크기가 있는 소나무를 식재하여 초점을 형성했고, 귀퉁이 중 한곳에는 안개분수가 설치된 연못, 다른 쪽에는 석물과 다양한 야생화를 식재하여 서로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공작단풍, 소나무, 눈향나무, 돌단풍, 조팝나무가 어울리게 심겨졌고, 목백일홍이 양쪽 귀퉁이의 중앙에서 무게중심을 잡아준다. 또 곳곳에 패랭이, 애기달맞이, 좀양지, 흰별꽃 등 야생화와 수반에 심긴 사계수련 등 30여종의 식물이 식재되어 계절에 따라 다양한 꽃을 볼 수 있도록 배려하기도 했다. 옥상정원의 바닥은 마사토로 깔았고 제주 판석으로 산책로를 꾸몄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제1회 조경의 날 기념 및 제2회 조경대상 시상식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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