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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촌리조트
    · 위치 : 강원도 춘천시 님면 백양리· 발주처 : LG건설· 설계 및 시공 : 고려조경(주)(대표 정타) 강촌리조트의 조경은 기존의 타 스키리조트와는 차별화된 이미지 연출을 목표로 계획되었다. 따라서 변화되고 추월되기 쉬운 시설지향적인 리조트계획을 지양하고 강촌리조트만의 향토성과 경관 등 지역이미지에 기반한 자원지향적인 리조트가 될 수 있도록 했다.조성에 앞서 완충공간 및 오픈스페이스의 확보와 계곡부를 이용한 경관요소의 활용을 주안점에 두었고,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성에도 중점을 두었다.강촌리조트의 진입부는 풍부한 식재로 수목터널을 조성하여 진입시 자연 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강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제일 처음 접하게 되는 공간은 지형적인 특성을 활용해 잔디테라스로 조성하고, 대형소나무를 배경식재 했다. 대형소나무의 하부에는 화관목을 식재하여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자생초화류 위주의 식재로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3개의 공간으로 나누어진 수변공간은 진입시의 전체분위기를 좌우하는 주된 경관 요소이면서 각 공간과 연계될 수 있도록 조성하고, 수변부에는 수생식물을 식재하여 수생생태계 관찰이 가능하도록 했다. 지형을 고려하여 creek을 조성하여 연못간의 연결성을 높이고 자연스러운 마감으로 연출하여 리조트 진입시 경관의 축을 이룰 수 있도록 했으며, 중심core 지역은 공공시설을 유치시켜 다양한 활동을 수용할 수 있도록 했다.진입시 우선 만나게 되는 2개의 수경공간은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산석등의 자연친화적인 재료와 함께 곡선형의 동선을 도입했다. 벚나무, 산수유, 살구나무, 낙엽송 등 공간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수종을 식재하고, 그와 어울리는 꽃여울마당을 조성했다.상단의 수경공간은 위치적으로 콘도와 가작 근접하게 조성되는 수경공간으로 각 부분의 공간들을 효율적으로 서로 다른 테마를 부여하여 휴식, 오락, 모임, 전망 등을 고려하여 조성했다.이용객의 휴식을 고려한 휴게용 데크쉼터인 쪽빛마루터를 설치해 친수공간으로 활용되도록 하고, 물결마당, 불꽃마당, 초록마당 등 다양한 소규모 공간들을 조성하여 이용객의 여러 행태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했다. 수변에 가장 가깝게 접근할 수 있는 쪽빛마루터는 목재데크로 조성하여 친근감을 주고, 안전난간을 설치하여 이용자의 안전성을 고려했다.‘물과 스키, 지나간 흔적’을 주제로 조성된 물결마당은 콘도 바로 전면부로 안전성과 경관성을 확보한 다용도 공간으로, 한 켠은 녹음수로 터널을 조성하고 웨이브형 산책로를 설치해 흥미를 더한다. 또한 지형의 고저차를 이용해 연출한 초록마당은 화계와 장식가벽으로 꾸미고, 연못을 조망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했으며, 불꽃마당은 가벽을 설치해 소규모의 그룹모임이 가능하도록 했다.야외수영장 주변에는 차폐기능과 녹음조성기능을 갖춘 낙엽교목과 관목류를 식재하고, 공간내 보행자 도로는 평소에는 보행자 전용도로로 이용하면서 비상시에는 차량을 통과시킬 수 있도록 이동식 볼라드를 설치하고 화강석 패턴포장했다.(자료제공 : 고려조경(주))
  • 현대고등학교 교육정보관 옥상녹화
    · 공사명 : 현대고등학교 증축부분 외부공간 및 정문, 남소문, 경계 울타리 공사· 위치 :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 425번지· 면적 : 대지면적 - 18,501.5㎡, 조경면적 - 4480.84㎡· 발주 : 현대고등학교· 설계 : (주)건축사사무소 힘마(소장 서혜림)+문훈· 조경시공 : 한국 C.C.R.(대표 변동원) 최근 새로 들어선 교육정보관의 옥상정원은 건물의 옥상이 바로 지면에서 시작하고 있는 건축물의 특이한 구조로 인해 더욱 힘을 받고 있다. 그로 인해 이곳은 옥상이지만 옥상이 아닌 공간으로, 외부와 단절된 옥상이 아니라 마치 내 집 마당의 정원같은 공간이 되고 있다.길가에 면한 교육정보관 건물은 학교를 도로로부터 차단하며, 학교 안쪽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을 편안하게 해주고 있다. 특히 건물의 외부 벽면은 학교측은 노출콘크리트 패널이, 도로쪽은 녹슬어 보이는 내후성 강판이 주를 이루고 있어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인상을 주고 있다. 이러한 건물의 옥상 전체와 학교측 전면 일부를 푸르게 녹화하여 주변이 아파트 빌딩으로 둘러싸여 답답할 수 있는 학교를 돋보이게 해주고 있다.멀리서 보아도 주변과 확연히 차이가 느껴지는 녹색 지붕의 건물. 옥상정원에는 잔디가 배경처럼 전체적으로 식재되어 있고 곳곳에 각종 야생화가 심겨져 정원의 분위기를 느끼게 해준다. 옥상을 오르는 길의 데크는 건물 채광창의 색깔에 맞추어 회색빛으로 했고, 데크를 따라 오르다 보면 곳곳의 야생화 앞에는 이름과 특성을 명기함으로써 학생들로 하여금 자연학습의 효과가 있도록 했다.초여름 황백색 꽃을 피우는 특이한 색채의 은쑥, 6월부터 8월사이에 자줏빛으로 개화하는 용머리, 5월부터 7월사이에 개화하는 상록패랭이 등이 군데군데 동그랗게 심겨있다. 그 외에도 손으로 만지면 향기가 좋은 섬백리향, 분홍세덤, 흰세덤, 수호초, 구절초, 비비추, 돌단풍, 제주 양지꽃, 범부채, 사철 채송화 등 다양한 식물들이 봄에서 가을까지 꽃을 피우게 된다. 도심 한복판인데도, 잠자리, 나비, 벌 등이 날아와 꽃과 어울리고 있었고 학생들에게도 훨씬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학교 교실에서 바라보았을 때의 경관을 고려하여 옥상뿐 아니라 건물 전면 일부도 사면으로 처리하여 식물을 심어 놓았다. 공부하다 잠깐 창밖을 보면, 이제는 달리는 자동차가 아니라 푸른 녹색의 공간을 볼 수 있게 된 것이다.식물들 사이로 나있는 검정색의 길은 화산석으로 처리, 관리 동선이면서 동시에 녹색의 공간을 분할하는 디자인이 되도록 했다. 이 화산석은 또 옥상에 설치된 경량토가 바람에 날리는 것을 방지하고 빗물에 의해 유실되는 것도 방지해 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옥상정원의 몇몇 모퉁이에는 확인구가 설치되어, 배수구가 막히거나 물이 차있지 않은지 점검할 수 있게 되어 있으며, 45도 경사를 이룬 지붕 탓으로 흙이 쓸려 내려갈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신중하고 세밀한 시공을 하였다고 한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서울시립아동병원 증개축공사
    서울특별시 건설안전본부에서는 서초구 내곡동에 위치한 기존 시립아동병원을 존치, 운영하면서 대지 내 잔여부지에 300병상 규모의 본관동 신축 및 기존 주간치료센터를 대수선한 후, 기존 본관동 및 기숙사, 경비실외 4개동을 철거하고 단지를 조성하고자 턴키를 실시하였다. 이에 본지에서는 지난 2월 24일 당선작으로 선정된 “포스코건설 + 에이텍종합건축사사무소+(주)한림조경기술사사무소”의 작품을 소개한다. 사업개요 · 위치 : 서울시특별시 서초구 내곡동 6-7 일대 · 대지면적 : 46,421㎡ · 조경면적 : 37,298.76㎡ 사업목적 장애아동을 위한 전문치료 및 재활의 중요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전문적인 시설이 전무한 설정이다. 따라서 장애아동을 위해 기존의 서울시립아동병원은 전문재활시설로서의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기존의 아동병원을 새롭게 변화시키는 사업이 추진되었다. 계획의 주안점은 아동병원 성격에 맞도록 환자 중심의 계획이 되도록 하여 안전성, 조형미, 이미지 등이 잘 표현되고 아동의 치유환경을 만들 수 있는 창조적이며 이상적인 공간으로 만들고자 하였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전국대학생 조경설계기사실기경진대회
    -드로잉 기본기 약점으로 드러나, 대학 교육 자성해야- 지난 6월 23일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 도시생태조경학과에서는 학과개설 5주년을 기념하여 조경학과, 도시공학과, 건축학과, 산림자원학과, 원예학과 등 관련 학과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국대학생 조경설계기사실기 경진대회’를 개최하였다. (사)한국조경학회, (사)한국조경사회, 한국산업인력공단과 본지에서 후원하고, (주)가원조경기술사사무소, (주)동심원조경, (주)동명기술공단, 조경설계 서안(주), (주)신화컨설팅, (주)씨토포스에서 협찬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4개 대학 52명의 학생들이 지원하여 첫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높은 관심을 반영하였다. 이 대회에서 수상을 하는 학생에게는 상금외에도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에 진학을 원하거나 협찬한 6개 회사에 취업시 우선권을 주기로하여 최근 취업난속에서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모은 것으로 보인다. 이 날 오전에는 안세헌 소장((주)가원조경기술사사무소)의 “조경설계, 어떻게 할것인가”라는 주제의 특별강연 시간이 있었고, 오후부터 실기 경진대회가 실시되었다. 설계과제는 “한양대학교 본관 앞 광장”이 대상지로 출제 되었는데, 조세환 교수(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는 1회 대회인 만큼 “설계하기가 무난한 광장을 택하게 되었고, 대상지를 학생들이 직접 보고 과제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학교 내의 공간을 선택했다”고 대상지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 대회의 특징이라면 기존의 설계공모전과는 달리, 시험 당일 설계 과제를 주고 즉흥적으로 설계안을 도출하여 도면화하는 과정을 평가한다는 점이다. 조경기사 실기시험과 같은 방법이라고 보면 된다. 하지만 기사시험은 주어진 시간내에 조건을 만족시켜 설계를 하는 것이지만, 이 대회는 아이디어와 창의성도 평가의 중요한 기준이라는 점이 차별적이다. 한정훈 부장((주)동명기술공단 조경부)은 심사평에서 주어진 과제가 결코 쉽지는 않았으나 꼭 지켜야 할 지침인 개념도, 평면도, 주요부분 단면도, 스케치 등을 모두 충족시킨 제출안이 거의 없었던 것은 아쉬운 점이며, “디자인 등 표현방법의 질적 수준을 끌어 올리기 위한 숙련에 못지않게 주어진 시간의 철저한 사용또한 조경가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이므로 학부시절 때부터 꾸준히 노력하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고 당부하였다. 안계동 소장((주)동심원조경)은 참여한 학생들 대부분이 손을 사용하는 드로잉의 기본기가 전반적으로 약했으며, 선긋기와 선의사용법, 레터링, 도면부호나 기호의 사용, 수목표현, 단면도 작성법, 렌더링 기법 등이 미흡하다고 꼬집었다. “무한한 상상력과 여러 방법의 표현”이 심사의 기준이라고 제시한 박노천(씨토포스) 실장도 “언어가 인간이 만든 가장 중요한 문화적인 Tool이라면, 디자이너에게 있어서 드로잉은 언어와 상응하는 것이며, 가장 기본적인 사고의 전달방법일 것이다.”라며 “이는 컴퓨터 프로그램에 의존하는 Presentation과 엄연히 구별되며 Hand Drawing은 조경설계가가 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것임을 강조했다. 오두환 이사(신화컨설팅)는 대상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지가 부족한 상태에서 주어진 시간 내에 제시된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기에는 다소 무리가 따르고 어려운 부분이 많았을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조경전공 학생들의 능력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자리이기도 한 만큼 역량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시간적 배려와 보편적이면서도 실험적인 주제의 제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시상식은 지난 7월 1일 오전 11시에 도시대학원 세미나실에서 수상자와 학부모, 한양대 도시대학원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조세환 교수의 인사말과 이주형 원장(한양대 도시대학원)의 축사, 임승빈 회장((사)한국조경학회)의 격려사(차기 학회장 박종화 교수 대독)에 이어 공식적인 시상식이 진행되었는데, 금상(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장상)에 임재원(공주대 4학년), 은상(한국조경학회장상)에 윤영민(동국대 4학년), 염원석(청주대 4학년), 안상순(서울시립대 4학년), 동상(한국조경사회장상)에는 이상수(서울시립대 4학년), 문정수(경주대 4학년), 김정아(국립한경대 4학년), 배재석(고려대 3학년), 이재진(청주대 4학년), 그리고 장려상(도시대학원 도시생태조경학과장상)에는 조선희(한국전통문화학교 3학년), 최규현(강원대 3학년) 등 모두 11명에게 상이 주어졌다. 이번 조경설계실기경진대회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조경관련학과 학생들의 설계에 대한 관심과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대회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서 모든 심사위원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했던 ‘드로잉 및 표현 방법의 미숙함’은 현재 대학 조경설계 교육에 대한 자성을 촉구하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대학 설계교육의 지향성을 제시하는 대회로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경주 남산
    나는 듯이 안압지에 내려앉았다. 안압지에는 언제 가 봐도 사람들이 많다. 복원해 놓은 전각들을 둘러둘러 호안을 따라 한바퀴 돌면서 기념촬영도 하고 호젓하게 데이트도 하곤 한다. 대개 한바퀴 도는 것으로 시간을 보낸다. 더 돌아보기에는 이미 다 본 것 같고, 그냥 나가자니 뭔가 아쉬움이 남고. 대개들 약간의 미련을 남겨 놓은 듯 머뭇거리며 발길을 돌린다. 만약 한 바퀴 정도 더 돌면 어떻게 될까? 한바퀴는 그냥 보통 관람하듯 돌고 두 바퀴 째는 나의 이야기를 들으며 돌아보면 재미가 한층 더 할 것이다. 해목령에서 북쪽으로 고개를 돌리면서 안압지를 만났으니 안압지에서도 해목령을 한번 살펴볼 만한 일이 아닐까? 정작 안압지에서 남산이나 해목령을 눈으로 확인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반월성의 높은 언덕과 숲에 가려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하다가 곡선 호안의 크고 작은 돌출부 중 한 곳에서 어렵사리 해목령을 만난다. 나침판을 들여대 보니 정확히 남북방향을 가리킨다. 해목령에서 북쪽으로 바라보이던 안압지 방향으로의 시선은 곧바로 이리로 달려온 것이다. 안압지를 일주하면서 이렇듯 미세한 계획적인 구성이 눈에 여럿 띄는데, 이러한 일들은 실제 조원의 과정에서 시공 상의 편리함과 같은 기준점이나 기준 선으로 설정되었을 것으로 미루어 짐작 되는 것들이다. 역사물을 바라보는 눈은 이렇듯 디자인 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크고 작은 제반 과정을 확인하는 계기가 된다. 이러한 제반 사항은 결국 오늘날 현대조경을 위한 좋은 착안이 되기도 할 것이다. 여하튼 남북 방향으로 한 선상에 놓인 안압지와 해목령. 일단은, 참으로 묘한 우연인가 싶다. 만약 이러한 시선축이 안압지를 조성하던 당시 남북방향으로 설정해 두었을지 모르는 축을 발견한 것이라고 한다면, 동서방향의 축의 흔적도 확인될 수 있는 일이다. 말을 바꾸면, 혹 동서방향으로 그 비슷한 우연한 현상이 발견되어, 우연과 우연이 서로 만나는 경우가 발생되면 이는 필연이 되어 간다. 혹시나 해서 동서방향으로 좌우를 살피며 어림잡아 본다. 길게 계곡을 이룬 호안부 일대의 돌출된 부분과 그 끝부분에 놓여 있는 바위들을 기준으로 눈가늠을 해 보면서, 만약 동서축이 있다면 이들 간에 엮여 있겠거니 싶은 모습들이 눈에 들어온다. 언젠가 측량기를 가지고 와서 확인작업을 해 보아야 할 일이지만, 우선 그런 정도로 짐작해 놓고 본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미국 와히아와 식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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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공사 본사
    위치 : 대전시 대덕구 연축동 산6-2 한국수자원공사공사비 : 38억원면적 : 45,000㎡(13,600평)조성기간 : ‘03.11.~’04. 5.설계 : 한국수자원공사 환경생태팀(차대현 팀장, 변영철 과장, 박태인 대리)조형물: (주)씨디프랜(대표 안승혁)시공 : 현대조경건설(대표 이근수), 녹원종합건설(주)(대표 황웅주) 정문주변정문은 가운데 스테인레스와 석재로 만든 조형물을 중심으로 좌,우측에 한국수자원공사와 KOWACO(한국수자원공사의 영문표기인 Korea Water Resources Corporation의 약자) 명패가 붙은 석구조물이 마주선 채 방문객을 반기고 있다.스테인레스, 석재 조형물을 자세히 살펴보면 마치 청동 신발을 신은 듯이 청동구조물이 지상부로 올라와 기초역할을 하고 있고 그 위로 C자를 옆으로 돌려놓은 모양의 높이 8m 폭 14m의 커다란 스테인레스 구조물 5개가 일렬로 늘어서 있고 위에는 물방울 모양의 조형물들이 하늘에 떠 있다. 네 번째 구조물에는 구조물 상부로부터 Y자형상의 스테인레스 프레임이 지상부로 연결되어있고 각기 다른 길이로 제작된 20개의 투명파이프가 아래에서 위로 연신 물방울을 쏘아올리고 있으며 아래로는 원통형 애자 모양의 마천석 사이로 물을 쏟아내 계곡 모양으로 가공한 마천석 위로 흘러가는데, 이 물은 정문 입구부에 자리잡고 있는 자리잡고 있는 자바라함 상단의 분수에서 분출되어 마천석 주름판석 위에 투명한 구슬처럼 떨어지는 물과 함께 모아진다.이 정문 조형물의 5개 스테인레스 구조물은 한강, 금강, 낙동강, 영산강, 섬진강 등 우리나라의 5대강을 상징하며 하늘에서 떨어지는 빗물이 모여 계곡을 흘러들어 강으로 모여들어 대기를 통해 순환하는 과정을 형상화 한 것이라고 한다.정문 좌측에는 한국수자원공사 명패가 부착된 화강석 통석 구조물이 있는데 표면이 주름형으로 되어 있다. 상단 노즐에서 떨어지는 물은 이 구조물의 주름형의 표면을 따라 흘러가는데 마치 구슬이 굴러내려 떨어지는 듯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정문 우측에는 자연의 대표적인 요소라 할 수 있는 물, 산, 구름, 태양을 상징하는 구조물이 있는데 연신 뿜어대는 안개분수는 마치 동틀 무렵의 구름에 덮인 산봉우리를 연상시키게 해 가는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가로공원, 휴게광장 및 이벤트광장당초 폭 3m의 콘크리트블럭 포장보도를 걷어내고 폭 8m 이상으로 보도를 넓혀 점토블럭포장으로 변경하여 가로공원화하고, 가로수로는 은행나무와 느티나무를 심어 도로변 경관을 개선하고 도로변에는 차량보호용 가드레일을 설치하여 인근 대덕구 주민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가로공원 바로 옆 수자원공사 부지에는 주민들이 자유롭게 휴식할 수 있는 휴게광장이 있는데 새롭게 디자인된 퍼골라와 분수를 설치하여 주민들의 편의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분수는 마천석, 문경석, 거창석을 마감재로 사용하였고 버섯분수와 각각의 폭이 8m와 36m에 달하는 2개소의 벽천분수는 「비단폭포」로 불리워지고 있는데 물넘이를 통해 분출되는 물은 마치 비단처럼 엷은 막을 형성하면서 동시에 바닥으로 떨어는데 이 때 바닥에 떨어져 부딪히며 내는 물소리는 팔락팔락하는 깃발 소리같아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또한 분수 내에는 다양한 색상의 조명을 연출하고 광장바닥에는 시시각각 색상이 변하는 광섬유조명 및 solar LED를 설치하여 야간에도 분수가 연출하는 야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다.계족산 자락에 위치한 한국수자원공사 부지중 풍수지리상 닭의 발톱에 해당하는 정문경비실 뒤쪽부지는 이벤트광장으로 수자원공사 직원들이나 지역주민들에게 소규모의 모임이나 공연이 가능하도록 화강석판석 포장위에 스텐인레스와 폴리카보네이트로 만든 지붕을 덮고 점토를 형형색색으로 물들여 빚어 만든 도자기타일로 장식벽을 마감하여 아담한 무대를 만들고 반대쪽에는 마천석으로 각각 높이를 달리하여 만든 의자와 2단의 관람석을 두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인공습지 설계와 다양한 적용사례
    e-매거진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한강파크골프장
    최근 여의도 63빌딩 앞 한강시민공원에 국내 최초로 파크골프장이 오픈했다. 2천3백여평 부지에 1백미터 안팎의 미니홀 9개가 아기자기하게 만들어진 파크골프장은 얼핏보면 게이트볼을 연상케 하지만 티샷과 페어웨이, 그린, 심지어 벙커를 만들어 놓은 모양새까지 일반 골프를 그대로 닮았다. 다만, 파크골프가 일반 골프와 다른 점이라면 파크골프는 말 그대로 공원에서 치는 골프로서 작은 코스에서 로프트가 전혀 없는 클럽으로 특수 제작된 플라스틱 공을 때리기 때문에 뜨거나 멀리 가지 않아 위험하지 않고 어린이부터 노인들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가족 단위의 레포츠라는 점이다. 특히 파크골프장의 경우 대략 3천평(축구장 2개)이면 18홀을 지을 수 있어 공원 내의 넓지 않은 공간에도 충분히 만들 수 있을 뿐더러 버려진 하천부지 등을 활용할 수도 있고 골프장처럼 잔디관리를 위해 농약을 칠 필요도 없어 선진국에서도 유휴지를 이용한 친환경적인 레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뿐만아니라 게임규칙이 어렵지 않고 특별한 기술이 없이도 즐길 수 있다보니 세대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 선진지에서는 이미 노년층과 청소년층으로 갈라지는 가족해체 현상을 줄이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사)한국파크골프협회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다양하게 이용하고, 서울 시민들에게 부담없는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한강시민공원내 63빌딩 앞 고수부지에 한강파크골프장을 조성하게 된 것이다. 한강파크골프장은 고수부지의 자연지형을 이용해 만들어 졌는데, 그런 자연스러운 모습이 더욱 정겹기도 하다. 일대의 역사를 담은 한강파크골프장의 홀별 매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서울의 한강’으로 명명된 1홀(스타트 홀)은 한강파크골프장에서 가장 긴 92M의 홀이며 골프장내에서탁 트인 시선으로 한강을 감상할 수 있는 유일한 홀이다. 이 곳에서는 한강의 물이 깨끗하고 물맛이 좋아 북청물장수가 있었던 시절의 한강의 아름다움까지 회상하도록 해주며, 서울의 영원한 휴식처인 한강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곳이다. 한강의 수면과 갈대가 흔들거리는 모습이 어우러진 경관이 좋은 홀이다. ‘KTX홀’로 불리우는 30m의 쇼트홀 2홀은 한강철교에서 철교가 없는 부분이 정확하게 보이는 곳으로 한강을 지나는 KTX조차 경관의 요소가 된다. 47M의 미들홀인 3홀(올림픽대로)은 서울시를 동서남북으로 연결해 주는 중추적인 역할의 도로인 올림픽대로를 감상하게 되는 곳으로 올림픽대로를 이용해 양 방향을 달리는 차량과 여의도로 들어서는 차량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서울의 산’을 감상할 수 있는 4홀은 35m의 쇼트홀로 멀리 인왕산과 백운산을 감상할 수 있는 홀이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아파트 숲 뒤로 수묵화처럼 그려진 서울의 산을 감상할 수도 있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구갈 강남마을 한라비발디
    위치 : 경기도 용인시 기흥 구갈3지구 8블럭시행사 : 한라건설(주)(대표 김홍두)시공사 : 한라건설(주)(대표 김홍두, 소장 권영봉, 조경담당 이종필)건축설계 : (주)건축사사무소 포에시스(소장 조현철)감리 : (주)TCMC세대수 : 8개동 890세대조경설계 : (주)그리드환경디자인그룹(소장 조성진)식재 : 장수종합조경(대표 신천희)시설물 : 동남산업개발(주)(대표 김종선)대지면적 : 50,150㎡조경면적 : 15,064㎡(30.04%) 구갈 강남마을 한라비발디는 한라건설이 단지내에 3가지 조경테마를 담아 생활과 환경의 조화를 꾀하고자 외부공간에 주력해 건설한 아파트이다.우선, 주변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테마공원을 조성해 친환경 아파트가 되도록 했고, 입주민들의 자연스러운 교류가 가능하도록 커뮤니티 제공의 장으로 테마공원을 조성했으며, 연령별, 취향별로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테마공원을 제공한 것이다. 구갈 강남마을 한라비발디의 재미있고 다양한 테마공원 속으로 발걸음을 옮겨본다. 벽천마당906동과 908동 사이에 위치한 벽천마당은 단지내 테마공원 가운데 방문객들의 시선을 가장 많이 끌고 있는 곳인데, 물의 수직적 낙차를 이용한 벽천과 전통적 분위기 연출을 위한 전통정자, 전통담장, 연가 등이 설치되어 있다.기존의 아파트 단지에서 볼 수 없었던 대형 인조암반으로 설치된 폭포형 벽천은 구갈 강남마을 한라비발디만의 랜드마크가 되며, 때마침 이른 여름에 찾아 온 무더위에 뜨거워진 단지 전체의 열기를 씻어 내려줄 듯하다.폭포수는 멀리에서 보기에도 그 모습이 일품이지만, 가까이에서도 한껏 매력을 즐기며 조망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전통 담장으로 둘러싸인 전통 정자를 함께 설치하였다. 정자 주변은 점토블럭으로 마감하여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전통 담장 측면에는 화강석에 십이지신상을 부조로 새겨 입주민들의 화복과 안녕을 기원했다.벽천마당은 주도로상에 위치하여 진출입이 용이하며, 아파트에서 흔히 보기 어려운 시원스러운 경관 덕분에 입주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공간이다. 조명등이 설치되어 야간 이용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자연학습원902동 전면부에 위치한 자연학습원은 어린이들에게는 수생식물원, 생태학습로를 포함하여 자연에 대한 호기심과 친근감을 높일 수 있는 생태학습 공간이 되며, 어른들에게는 어릴적 고향에서의 물에 대한 원초적인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친근한 공간이 된다.이 곳 자연학습원에는 자연형 생태수로에 호박돌과 자갈을 깔고 생태학습의 지표가 될 수 있는 수생식물을 다양하게 식재하였다. 또한 이를 관찰할 수 있도록 목재 데크로 생태학습로를 조성하고, 산책용 목교, 휴게를 위한 팔각정자 등이 설치되었다.외곽으로는 계류를 따라 단지 전체를 연결하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가로공원906동 전면에 위치해 도로와 인접해 있으면서도 숲 속 산책로 같은 느낌을 제공하는 가로공원은 어린이들에게 흥미를 주는 친수공간이면서, 필로티의 휴게공간에서 조망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호박돌과 자갈을 깔아 수심을 얕게하여 어린이들이 물 속에 들어가 뛰어놀 수 있도록 하고, 지그재그형 목재데크를 설치하여 계류를 따라 거닐며 감상할 수 있도록 했으며, 단지로 진입하는데에 지장이 없도록 계류를 건너는 목교를 재미있게 설치하였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