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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향기수목원 물방울온실
    조경설계․시공: 에스빠스조경(주) 건축설계: Acon건축건축시공: GM월드건설(주)위치: 경기도 오산시 수청동 물향기수목원 내규모: 1동 1,132㎡공사기간: 2008. 1-2009. 5자료제공: 에스빠스조경(주) 지난 2006년 5월 문을 연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 내에 최근 물방울온실이 개장했다. 아열대 식물의 종 보존 및 볼거리 제공과 전시․교육공간 확충을 목표로 건립된 물방울온실은 겨울철에는 윈터가든의 역할도 맡게 된다. 유리온실의 전체적인 형상은 ‘물과 나무와 인간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조성된 물향기수목원의 핵심 아이템인 물을 형상화한 모습으로 조성되었는데, 큰 물방울과 작은 물방울이 서로 어깨를 맞대고 있는 모습이다. 또 진입부분의 바닥포장도 물방울이 퍼져나가는 동심원 형태로 꾸며졌다. 진입부가 있는 큰 유리온실에는 아열대식물원, 유실수원, 향기원, 수생원 등이 마련되어 있고, 이웃한 작은 유리온실에는 토피어리원, 선인장원, 식충식물원, 칼라원, 난 작품 공간 등이 조성되어 있다. 특히 메인 공간에는 수생원과 함께 폭포와 연못, 계류가 조성되어 있어 청량감을 더해주고 있으며, 폭포 상부로 관찰데크가 연결되어 있어 유리온실 내부의 전체 조망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폭포 하부로도 동선이 나 있어, 쏟아지는 폭포 물줄기 너머로 식물들을 감상할 수 있는 이색적인 느낌도 맛볼 수 있다. 아열대 식물원은 워싱턴야자, 코코넛야자, 카나리아야자 등으로 아열대 정글 속에 온 듯한 경관을 연출해놓았고, 야자수 사이로 관찰 동선이 연결되어 있다. 여러 종류의 허브식물들을 식재해 놓은 향기원은 실내온실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향기를 선사해주며, 유실수원에는 이색적인 아열대 유실수인 파파야, 구아바, 망고 등이 식재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수생원은 폭포와 연못, 계류 주변에 조성되어 있는데, 헤고류와 사이프러스, 수련 등으로 수생 경관을 연출해 놓았다. 토피어리원은 작은 유리온실의 진입부에 꾸며져 있는데 원숭이들이 정글속에서 즐겁게 노는 모습을 연출해 놓아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으며, 난 작품 공간에는 다양한 희귀 난과 서양란을 이용한 여러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밖에 다양한 종류의 선인장들과 아열대 다육식물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는 선인장원, 희귀멸종식물인 벌레잡이 식물들을 전시․홍보하며 식물의 종 보존과 대량 번식을 목적으로 조성된 식충식물원, 색깔이 화려한 관엽식물들을 이용하여 아름다운 색채 경관을 조성한 칼라원 등도 조성되어 있다. 식재되어 있는 식물은 약 3백여종 1만2천주이다.
  • 광진교 걷고 싶은 다리
    설계 _ (주)유신코퍼레이션(아뜰리에 17)시공 _ 흥륭종합건설(주)발주 _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위치 _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 ~강동구 천호동(광진교)사업규모 _ 보행공간 조성: 보도폭 10m, 연장 1,056m녹도조성:1,921㎡자전거도로 정비: 폭 2.5m, 연장 1,056m하부전망대: 1개소 582㎡공사기간 _ 2007.11~2009.6사진 _ 백수현 달리는 차 안에서 창 밖을 보다보면 문득 차에서 내려 천천히 걸으면서 바깥 풍경을 음미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특히 서울의 남과 북을 연결해주는 한강의 많은 다리들을 건너다보면, 멋진 풍경과 분위기에 취해 이러한 생각이 더 간절해지기 마련이다.물론 걸어서 건널 수는 있겠지만, 빠르게 달리는 차들의 소음과 흔들리는 다리를 접한다면 이내 포기하고 말 것이다. 이제 이런 생각이 든다면 광진교로 향하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과 강동구 천호동을 잇는 총 연장 1,056m의 ‘광진교(廣津橋)’가 ‘광진교 걷고 싶은 다리’ 조성사업을 통해 지난 7월 1일, 보행자 중심의 다리로 첫 선을 보였다. 이번 사업은 4차로 중 2차로를 보행로와 휴식공간으로 전환하여 시민들의 문화공간을 더욱 다양화하고자 한 자치구의 아이디어를 서울시 ‘천만상상 오아시스’에 제출하면서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 일환으로 2007년부터 추진되었다. 한강다리 중 두 번째로 만들어진 광진교는 일제강점기인 1934년, 조선총독부의 보조와 지방관민의 기부를 받아 2년 만인 1936년에 준공되었다. 길이 429.5m(너비 9.4m), 왕복 2차선 규모의 다리(1952년 미8군에 의해 608m로 늘어남)였다. 1994년 노후화로 철거되었으나, 천호대교와 주변도로의 증가된 교통량을 흡수하고 구리지역으로의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도하고자 1997년부터 진행된 보강ㆍ확장 공사를 통해 현대적인 모습의 다리로 만들어졌다. 이러한 역사를 지닌 한강의 소교(小橋), 광진교의 재조성은 시민들이 직접 걸으면서 한강을 조망하고,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서울의 새로운 명소로 만들기 위한 것이다. 기존 3m였던 보행로의 폭을 10m로 확대해 보행의 편안함을 더했으며, 폭 2.5m를 확보해 자전거도로를 마련했다. ‘광진교 걷고 싶은 다리’를 통해 광진구 아차산에서 강동구‘광나루 자전거공원’까지 산책이 가능해졌다. 또한 1,921㎡에 달하는 녹지에 홍단풍, 매화나무, 회양목, 꽃잔디 등의 초목을 식재하여 푸르름이 가득한 교량으로 변화시켰으며, 세련된 스타일의 벤치와 경관 조명시설을 설치하여 ‘디자인서울’의 이미지를 연출했다. 시민들은 안전하고 상쾌하게 한강을 걸어서 다닐 수 있고, 자전거를 이용한 통행도 가능해져 좋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의정부 행복누리공원
    조경설계 _ (주)KG엔지니어링조경시공 _ 효성종합건설발주 _ 의정부시위치 _ 경기도 의정부 가능역(가재울 교차로)~녹양역 고가철도 하부 구간면적 _ 19,514㎡(폭 12~41m, 길이 1,120m)사업비 _ 21억 9천 1백만원사업기간 _ 2009.1.23~2009.7.9사진 _ 박광윤 의정부시는 경원선 고가철도 하부, 사람들이 이용하지 않는 버려진 도심지 유휴 공간에 시민들을 위한 휴식 및 운동공간을 조성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밝고 깨끗한 의정부 만들기”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무엇보다 생활체육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에, 철도청 소유의 부지라는 제한된 여건 속에서 추진된 프로젝트여서 더 큰 의미를 가진다. 가치있고 의미있는 공간으로 이곳은 경원선 고가 하부의 무질서 하고 폐쇄된 공간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와 실제로 공원을 조성하기에는 어둡고 불리한 형태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였다. 최고의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을 기대하기는 힘든 공간이지만, 이러한 약점을 극복하기 위한 성의있는 태도를 보였다. 고가를 떠받치고 있는 기둥을 전시 공간으로 활용하고, 하늘과 닫힌 어두운 공간을 안락한 만남과 휴식 공간으로 배치했으며, 길기만한 부지를 길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산책 및 자전거 이용을 수용했다. 배드민턴장, 게이트볼장, 농구장 등 다양한 운동시설과 중앙광장은 물론 작은 야외무대까지 마련되어 공간을 매우 알차게 구성해 놓았다는 느낌이다. 의정부 행복특별시, 도시 브랜드 홍보 공간의 특성상 기둥의 디자인과 활용은 매우 중요한 문제였다. 기둥은 공원을 넓고 자유롭게 조성하는데 약점이 되었지만, 밝은 디자인을 입혀 어두운 공간의 이미지를 밝게 탈바꿈시키는 도구로 사용되었다. 목재 펜스로 가리거나, 플랜터로 장식하기도 하고, 철재 벤치가 둘러싸기도 했으며, 전시공간으로 활용되기도 했다. 자칫 과도함을 줄 수 있을 듯 하여 도시 브랜드를 홍보하는 기둥은 거리를 두고 배치되었단다. 세심함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의정부시는 지난 3월부터 “의정부 행복특별시”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도시 브랜드 홍보에 매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 행복누리공원에도 기둥은 물론 홍보벽, 볼라드 등 시설물 디자인에 도시 브랜드 이미지가 적용되었다.
  • 송도 중앙공원
    설계 _ KPF, ARUP, (주)유신코퍼레이션, 종합건축사사무소 건원시공 _ 포스코건설발주 _ NSIC(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위치 _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면적 _ 411,324㎡공사기간 _ 2007.2~2009.7사진 _ 백수현 3년여 동안의 공사 끝에 지난 8월 4일 준공한 송도 중앙공원은 송도국제업무단지의 핵심 편의시설로서, 총 개발 면적의 약 10%에 달하는 40만㎡의 규모를 자랑한다. 중앙공원은 해안지대, 습지대, 고지대, 계곡부, 산지로 이어지는 한국 지형의 형태적 특성을 공원의 지형으로 표현하였으며, 수변공간과 문화공간, 녹지공간이 조화롭게 꾸며진 도심 속 공원이다. 동고서저의 지형은 구릉이 있는 산책로와 낮은 잔디밭으로, 강은 수로로, 다도해 남해는 인공섬이 있는 수변 공간으로 연출되었다. 국제업무단지를 중심으로 한 도시환경과 공원이 만들어 내는 자연환경의 조화로운 공존으로 새로운 공간을 창조한 중앙공원은 드넓은 녹지공간 확보 및 쾌적한 도시 만들기를 통해 송도국제업무단지의 위상 제고와 거주자들에게 높은 삶의 질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더불어 중앙공원은 오는 10월 25일까지 계속되는 인천세계도시축전의 주행사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중앙공원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공원을 가로지르고 있는 연장 1.8km, 최소 12m에서 최대 110m의 폭에 이르는 거대한 인공수로이다. 물의 도시 베네치아의 수로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조경과 미관을 위해 소규모로 만들어진 기존의 수로들과는 달리 수상택시를 운영해 실질적인 교통수단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또한 이곳은 국내 최초로 인공적으로 해수를 끌어와 물을 채우고 있는데, 서해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해 밀물 때 자동으로 바닷물이 물탱크에 저장되며, 이 물은 펌프를 통해 수로에 공급되고, 다시 수로를 통해 동쪽에서 서쪽으로 흘러 바다로 나가도록 설계되었다. 공원에는 10,510주의 교목과 409,275주의 관목 그리고 962,881주의 초화류가 심겨져 있는데, 바다를 매립한 곳이어서 흙과 지하수, 공기에 소금기가 많기 때문에 이를 막을 수 있는 염분차단층 공사를 먼저 하고 나무와 풀을 심었다. 나무는 주로 염해에 강한 해송이나 모감주 등을 택했고, 강화도나 충남 태안 등 해안가에서 먼저 키워 적응력을 갖게한 뒤 옮겨 심었다. 또한 빗물을 조경에 사용할 수 있도록 빗물 저장장치가 설치됐으며, 이용객들의 건강을 위해 주차장을 지하에 배치함으로써 탄소 발생을 최소화하는 등 자연스러운 모습의 친환경적인 공원을 추구하였다. 중앙공원의 세부적 공간구성을 살펴보면, 수로를 중심으로 넓은 녹지공간에 ‘산책정원’, ‘조각정원’, ‘수변산책정원’, ‘초지원’, ‘테라스정원’이 들어서 있다.
  • 광화문 광장 집담회
    광화문 광장은 권력과 지배중심의 세종로가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는데 긍정적인 평가를 내릴만하고, 차량 중심의 공간에서 사람 중심의 공간으로 우리의 달라진 사회상이 반영된 결과라는 이야기도 있다. 그러나 600년이 넘는 오랜 세월 동안 역사적·정치적·문화적 컨텍스트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곳이기에 다른 곳에 들어선 광장과 동일시하기에는 너무 많은 상징성과 장소적 무게감이 느껴지는 곳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이 광장의 성격은 무엇이고, 무엇을 담아야 했으며,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 나가야 할 것인가…? 완공된 광화문 광장을 주제로 세종로의 역사와 문화, 광화문 광장의 의미와 성과, 설계 진행과정의 숨은 이야기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눠 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집담회에는 광화문 광장의 설계를 맡은 신현돈 소장(조경설계 서안)과 아이디어 현상공모에 해안건축과 공동으로 참여한 유승종 이사(현 희림건축 조경부), 김한배 교수(서울시립대 조경학과)가 자리를 함께했다. 일시 _ 2009년 8월 11일 오후 4시장소 _ 광화문 광장 인근 카페주최 _ 월간 환경과조경
  • 광화문 광장
    권력과 지배 중심의 공간으로, 자동차로 가득한 아스팔트 공간으로 그동안 쉽게 다가갈 수 없었던 세종로가 1년 3개월의 공사를 마치고 지난 8월 1일 광화문 광장으로 탈바꿈해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 세종로는 과거 조선시대 한양의 중심거리이자 상징거리인 육조거리로 조성된 이후 600여년의 세월동안 역사·정치·문화의 중심 역할을 해 왔으나, 일제의 우리 문화·역사 말살 이후 제 모습을 잃어버린 채 차량중심의 공간으로 변질되어 대한민국의 상징가로로서의 역할을 하기에 부족한 점이 있었다. 이에 서울시는 세종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광장으로 조성하기로 결정하고, 차량중심에서 인간중심의 공간으로, 광화문 제모습찾기 사업과 연계한 과거 육조거리의 회복을 통한 역사·문화 체험공간으로, 청계천과 경복궁을 연결하는 보행 네트워크 중심공간으로, 경복궁과 북악산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 조망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광화문 광장은 기존 16개 차로를 10개 차로로 줄여 양쪽으로 배치시키고 중앙부를 폭 34m의 광장으로 조성했는데, 차도와 보도, 광장부 등 세종로 전체를 화강석으로 포장해 특별한 행사가 있을 때는 차량통제를 통해 폭 100m의 가변형 광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차도를 제외한 중앙부에는 육조거리의 토층 원형을 복원한 해치마당, 이순신 장군의 기상을 묘사한 분수 12․23(이순신 장군 분수), 서울 600년 역사를 617개의 돌판에 기록한 ‘역사물길’ 드이 들어섰다. 설계 _ 조경설계 서안(주)시공사 _ 대림산업, 삼성에버랜드(주)발주 _ 서울특별시위치 _ 서울시 종로구 세종로동 세종로 및 사직로 일원면적 _ 94,000㎡규모 _ 연장 557m(청계천 연결구간 포함 740m), 폭 34m(최대 100m) Design Team마스터플랜 _ 조경설계 서안(주)(대표 설계자 신현돈)|자문 _ 조경진(서울대 환경대학원)건축 _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토목 _ 한국종합기술|경관 _ EDI환경디자인조명 _ 누리플랜|분수 _ 레인보우스케이프
  • 퀸시 코트(Quincy Court)
    시카고의 South State Street에서 조금 벗어난 옛 골목길이 Rios Clementi Hale Studios가 디자인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조각 같은 숲 덕택에 아름답게 변신했다. 다양한 분야에 걸친 디자인 회사가 오래된 도심 거리의 유물이었던 퀸시 코트를 시카고 사람들과 방문객을 위한 모임장소로 변형시킨 것이다. 설계가는 대담한 그래픽 형상을 이용한 캐노피 시설과 다양한 앉는 시설, 그리고 인공적 요소를 발전시켜 공간을 조성하였다. 나무 형상, 조명이 가미된 반투명의 테이블들, 흰색 화강암의 강조 포장 같은 디자인 요소들은 연방 플라자의 기념비적인 모던 건축과 역사적인 주립거리(State Street)의 보행자 공간 사이의 전이적인 규모를 제공한다. 새로운 플라자는 어두워지면 불이 켜지는 3가지 색깔의 반투명 아크릴 패널과 철재로 만들어진 나무 모양의 7개의 캐노피 시설의 연속으로 특징지어 진다. 이 “나무들”은 추상화된 나뭇잎 패턴이 있으며, 분사된 콘크리트에 의해 심겨져 있다. 바닥에 위치한 4개의 거대한 잎은 포장 위에 산재해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는 바람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시카고 시의 강한 돌풍의 “결과”로 만들어진 것이다. Architect _ Rios Clementi Hale StudiosOwner _ US General Services AdministrationLocation _ Chicago, Illinois, USAArea _ 12,000 square feetCompletion _ 2009. 3
    • www.rchstudios.com
  • 순강 센트럴 플라자(Sungang Central Plaza)
    Design _ URBANUS Architecture and DesignLDI _ Norindor Homzoh & Architectural Engineering Design Co.,Ltd.Client _ Luohu Bureau of Consturction WorksLocation _ Shenzhen, ChinaProject _ 2005~2006Construction _ 2007Size _ 9,500㎡ 순강 센트럴 플라자의 기존 계획과 설계는 다른 업체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지하 2개 층의 1만㎡에 달하는 주차장과 선큰광장, 광장의 남쪽편을 따라 위치한 녹지대를 포함하고 있었다. 공사가 시작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발주자는 기존 설계안을 포기하고 지하공간의 공사는 진행하면서 지상공간을 URBANUS가 다시 설계하도록 결정했다. URBANUS는 기존 설계의 선큰광장이 너무 고립되어 있어 주변의 도심지 활동과 연계시키기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하고, 이 광장을 활성화하여 도심의 에너지가 넘치는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했다. 대지의 자연 질감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대상지의 전체 표면은 조류가 들고나는 형태처럼 굽이치는 선형의 일관된 피부처럼 덮여지게 된다. 기존의 지하 주차장을 공사하는 동안 이 자유로운 형태의 표면은 교통에 의해 가로막힌 인접한 두 개의 주차장을 연결하도록 돕는다. 또한 선형의 포장 패턴은 도시의 활발하고 동적인 느낌을 제공한다. 선형의 흐름을 따라 꽃의 섬들이 불규칙적으로 배치되어, 도시의 혼잡한 환경을 반감시키며 즐겁고 친근한 식물군락을 형성한다.
  • 레이크쇼어 이스트 파크(The Park at Lakeshore East)
    레이크쇼어 이스트 공원은 5.3에이커 규모의 도시공원으로, 시카고의 내부 도심(Chicago’s Inner Loop)에 포함되는 28에이커의 레이크쇼어 이스트(Lakeshore East) 개발의 중심이 되는 어메니티 공간이다. 조경가는 전체 마스터플랜을 담당한 건축가에 의해 프로젝트의 초기부터 참여하였고, 오픈 스페이스 가이드라인을 만들었으며, 이것이 이후 설계와 공원 개발의 지침이 되었다. 성공적인 보행환경을 형성하기 위해 가장 중요했던 문제는 개발지를 둘러싼 가로체계를 3개의 단으로 구분하는 것이었는데, 이를 통해 교통은 아래 레벨로, 지역 교통은 위쪽 레벨로 분산되었다. 미시간 호수에 점재한 요트의 곡선으로부터 영감을 얻은 두 개의 전면적인 산책로는 공원의 동쪽과 서쪽을 순환하는 주요 동선으로 활용된다. 각 산책로는 다섯 개의 분수 수반이 연속적으로 배치된 것을 특징으로 한다. 스테인리스 스틸로 된 둑이 붉은 화강암 벽을 관통하여 거친 래논(Lannon)암 수반으로 물을 흘려주며, 지나는 사람들의 더운 여름날을 시원하게 해준다. 수반 바닥의 커다란 현무암 라인은 추운 시카고의 겨울동안 휴지기에 들어갈 분수를 대신해 조각과 같은 흥미를 유발한다. 산책로와 북쪽 그랜트(North Grant) 축의 교차점에 형성된 틈새 공간에는, 상호작용하는 수경시설과 안전한 놀이 시설이 배치된 원형 광장이 특징인 어린이 정원이 조성되었다. 각각의 놀이 주제를 갖고 있는 세 개의 작은 마당이 광장 주변부를 따라 배치되어 어린이들이 각 공간을 지나며 놀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작고 친근한 다년초 정원은 다양한 활동을 위해 조성된 충분한 잔디광장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어린이들이 손으로 만지며 촉감으로 느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해준다. Master Planning _ Skidmore Owings and MerrillDesign Landscape Architect _ The Office of James BurnettClient _ Magellan Group Limited, Loewenberg and AssociatesLocation _ Chicago, Illinois, USAArea _ 5.2 AcresDesigned _ 2002~2003Completed _ 2004~2005
    • www.ojb.com
  • One Island East
    원 아일랜드 이스트 Landscape Architect _ Hargreaves AssociatesClient _ Swire Properties LimitedLocation _ Hong Kong, ChinaDates _ 2006-2008Photograph _ Hargreaves Associates 원 아일랜드 이스트 공원은 초고층 신축 오피스빌딩 원 아일랜드 이스트 타워의 저변부에 위치한 건물 부지를 포함하여 2만여 평방미터 규모의 새로운 공공 오픈 스페이스이다. 주거빌딩 숲에 둘러싸여 있는 원 아일랜드 이스트 공원은 상업지역과 주거지역을 연결하는 다기능적인 역할의 도심공원 조성을 목표로 하여 하그리브스 어소시에이츠와 현지 및 해외 협력업체가 총 2년 반의 설계 및 시공기간을 거쳐 2008년 봄에 완공되었다. 필자는 본 프로젝트의 계약단계에서부터 부지 답사, 컨셉 디자인, 기본계획, 기본설계, 실시설계, 공사감리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에서 프로젝트 매니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였다. 원 아일랜드 이스트 타워는 케세이 퍼시픽 항공사 및 특급호텔, 쇼핑몰 등 홍콩 내의 대규모 상업시설을 소유, 운영하고 있는 영국계의 스와이어 그룹 산하 스와이어 투자개발의 홍콩 동부개발사업의 플랙십 프로젝트이다.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홍콩의 마천루들은 주로 홍콩의 북쪽 해안 센트럴에 자리잡고 있는데 주거 및 상업지역이 밀집되어 있고 고층건물이 전무한 홍콩 동부에 랜드마크인 70층 308미터 높이의 오피스 타워를 신축함으로써 스와이어 그룹은 홍콩 전체에서는 6번째로 높고 홍콩 동부에서는 가장 높은 빌딩을 소유하게 되었다. 얼마전에 은퇴한 스와이어의 영국인 회장은 항상 주름하나 찾아볼 수 없는 완벽한 차림으로 회의에 참여하여 디자인팀의 프리젠테이션을 경청하고 디자이너 못지않은 날카로운 감각으로 뜨거운 질문들을 툭툭 던지곤 하였다. 이러한 회장의 완벽함을 보여주듯이 스와이어가 관리하는 시설들은 언제나 먼지하나 시든 꽃 하나 없이 반짝반짝했다. 2006년초 당시 프로젝트를 시작했을 때의 부지는 도로 및 보행로에서 상당수의 계단을 내려가야 하는 선큰 플라자로 그 중앙에는 인조잔디 퍼팅그린이 고무나무에 둘러싸여 있는 모습을 하고 있었다. 디자인팀의 목표는 기존 부지의 고저차를 극복하고 여러 방향에서의 접근성을 원활하게 하여 오피스 건물 사용자 1만 5천명과 주변 아파트촌의 주민 5만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으면서도 각각의 프라이버시를 유지할 수 있는, 하나의 조경 공간 내에서 가변적인 프로그램을 갖는 다양한 공간으로서의 오픈 스페이스를 만드는 것이었다. 이러한 설계목표는 원 아일랜드 이스트 공원을 건축물의 저변에 위치한 분수 플라자, 삼층의 잔디 테라스, 캐스케이드와 열대식물 정원, 그리고 동쪽의 주거단지를 연결하는 프로미나드 등의 네 개의 공간으로 나누어 디자인을 발전시키며 실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