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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문화재연구소 개소 40주년 기념“명승의 현황과 전망” 국제학술심포지엄
    “명승”으로 미래 녹색산업을 준비한다 자료제공_문화재청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지난 10월 30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 새천년홀에서 국립문화재연구소 개소 40주년을 기념하여“명승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한국ㆍ중국ㆍ일본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최근 문화재청은 우리국토의 수많은 명승지들을 효과적으로 보존하여 후손들에게 물려주고자 명승 지정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으며, 과거의 규제 중심적 가치보존을 탈피하여 우리 국민들에게 문화적 향수를 충족시키고,해당 주민들에게 경제적 기회를 창출해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00년 이전에 7개소에 불과하던 명승 지정은 57개소로 대폭 확대되었으나, 북한(2005년 현재 203건),중국(2005년 현재 687건),일본(2009년 현재 355개소)에 비하면 아직까지 미미한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문화재청이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명승 활성화 정책의 문제점과 향후 발전방향을 한ㆍ중ㆍ일 및 북한과 비교 고찰하고,우리국토의 중요한 전래향토 문화경관의 발굴을 활성화하는 방안뿐만 아니라 현재 및 미래의 녹색산업으로 육성, 발전시키고 여러국가와 협력하는 방안 등을 폭넓게 토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는 1부 “개회식 및 국제학술발표:한ㆍ중ㆍ일 명승의 현황과 전망”과 2부 “한국의 명승발전에 관한 논의:한국의 명승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로 나뉘어 열렸다.1부에서는 개회식에 이어 중국 청화대학교 리어우베이쾅 교수의 “중국 명승의 현황과 전망”,일본 나라문화재연구소 히라사와 츠요시 실장의 “일본 명승의 현황과 전망”, 북한대학교 대학원의 이우영 교수의 “북한 명승의 현황과 전망”, 자연문화재연구실의 이위수 실장의 “한국 명승의현황과 전망” 발표가 이어졌다.2부에서는 구체적인 한국의 명승 발전을 위한 발제와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2013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순천시)에서 한국 명승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 및 영상을 상영하였고, 한경대학교 김학범 교수(문화재위원)가 “한국 명승의역사적 발전과 미래 지향적 과제”를, 상명대학교 이재근교수(전문위원)가 “명승의 개념 정립과 분류체계 검토 논의”를, 서울시립대학교 최기수 교수(문화재위원)가 “명승과 타문화재 중복지정에 관한 논의”를, 천연기념물과 김계식 과장이 “명승 지정현황과 정책 방향”에 대하여 발제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김용기,김용수,홍광표,조태동,안대회,김상엽,신상섭,진상철 교수 및 발표자들이 모여 우리나라 문화재 보존의 최고 권위자인 이인규 위원장을 좌장으로, 보존론적 입장에서 벗어나 명승지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규제해소정책 마련과 관광산업 활용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명승에 대한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는 요즘, 명승에 대한보존과 활용에 있어 향후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연구와 논의를 바탕으로 한 종합적인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제1차 선&도 국제학술대회 “새 시대를 여는 동아시아 토착문화의 학제간 연구”
    전통문화, 생명사상, 환경생태, 건강양생, 동양예술을 키워드로삶의 터전인 땅을 다루는 조경, 특히 전통조경을 제대로 알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전통사상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그동안 서구 중심의 사상과 문화로 인해 우리 것에 대한 깊이있는 고찰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들어 동양 내부에서는 물론이고 서양에서도 동양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등, 동양전통사상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지난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에 걸쳐 고려대학 100주년기념관과 국제관에서 개최되었던 “제1차 선&도 국제학술대회”는 그런 문화적 배경 속에서 ‘서구 중심의 문화로 인해 소외되었던 동양 사상, 또 동양 내에서도 유교문화에 의해 주변화되었던 기층 문화를 새롭게 탐색해봄으로써 토착문화와 전통사상에 대한 학문의 지평을 넓히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되었다. “새 시대를 여는 동아시아 토착문화의 학제간 연구”를 주제로 열린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세계금선학회, 한국도가철학회, 한국도교학회, 한국도교문화학회가 주최하고, 고려대학교 환경생태연구소․철학연구소․일본연구센터, 군산대학교 문화사상연구소, 신명문화연구소, (사)국제선도교류진흥원이 주관하였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동원그룹, 중앙일보가 후원한 가운데, 미국의 도널드 K. 스웨러(하버드대학 세계종교연구센터장), 중국 쉬캉셩(북경대 교수), 일본 우메다 요시미(국제신도협회 이사장) 등 세계적 석학들의 연구성과가 발표되었다. 국내에서도 김낙필(원광대), 소광섭(서울대), 정재서(이화여대) 교수 등 60여명의 연구자들이 전통문화, 생명사상, 환경생태, 건강양생, 동양예술과 관련된 다양한 논문을 발표하였다. 또 몽골 푼사그(몽골국립과학원 교수), 베트남 따오츠웬(하노이사범대학 교수), 중국도교협회 렌파롱(任法融) 회장과 장지위(張繼禹) 부회장 등이 참석해, 중앙아시아 몽골의 샤머니즘, 한국의 선도, 중국의 도교, 일본의 신도, 그리고 동남아시아 베트남의 토착사상과 문화에 이르기까지, 아시아 각 나라와 민족의 토착문화의 본류를 이루고 있는 사상적 배경과 철학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국제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인 심우경 교수(고려대)는 “한국 고유의 토착문화인 선도의 오랜 전통과 위상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한국 선도를 세계 정신문명의 한 축으로 선포하는 자리가 되었다”며 개최 의의를 설명했고, “조경은 이상향 즉 신선세계를 지상에 구현하는 것이라며, 조경 전문가들이 물리적인 환경뿐만 아니라 정신세계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또 “무분별하게 해외 사례를 모방하거나 보기 좋게 치장하는데 골몰하기 보다, 우리 전통문화와 사상의 원류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고도 했으며, “자연환경을 어떻게 바라보는가 하는 자연관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를 올바로 인식하고, 자연을 정복의 대상이 아닌 존경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가치관 확립이 기술 연마 보다 우선시되어야 하고, 교육의 중요성에 대 한번쯤 반성하고 성찰해보는 기회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서구 문물의 확산과 급격한 산업화, 도시화로 인해 훼손된 기층문화와 전통사상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한 이번 국제학술대회의 성과가 우리 것에 대한 관심의 만개로 이어지길 기대해본다.
  • 난지한강공원
    설계 _ (주)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 (주)삼안시공 _ 롯데건설, 아세아환경조경발주 _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위치 _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 481번지 일대면적 _ 770,000㎡조성기간 _ 2007. 9 ~ 2009. 10사업비 _ 640억원 지난 9월 난지한강공원이 한강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1년의 공사를 거친후 새롭게 선을 보였다. 가양대교 북단(난지천)에서 성산대교 북단(홍제천)까지 약 3.2km 길이의 한강변에“자연성 회복”“, 레저문화공간 조성”, “세계적인 명소화”라는 컨셉을 가지고 시민들의 이용성을 좀 더 고려한 공원으로 재탄생하였다. 공원은 수변 특징에 따라 생태체험학습지구, 수변휴양지구, 수상레포츠지구로 구분하여 각각의 특화되는 프로그램들을 도입하였는데, 생태체험학습지구에는 생태습지원과 캠핑장이 위치하고, 수변휴양지구에는 중앙잔디광장, 강변물놀이장, 자전거공원, 환경놀이터, 야구장 등이 도입되었으며, 수상레포츠지구에는 거울분수, 리버피아마리나, 요트계류장, 수변프롬나드, 유람선선착장 등이 도입되어 있다. 접근성 강화, 월드컵 공원과 연결 서울의 한강변은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등으로 가로막혀 시민들의 접근성이 좋지 못한 것이 항상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주목할 만한 것 중 하나가 복합연결통로(생태체험학습지구 내), 중앙연결 브릿지(수변휴양지구 내), 평화의공원연결 브릿지(수상레포츠지구 내) 등의 동선을 통해 접근성이 개선된 점이다. 현재 난지한강공원은 강변북로에서 출입이 가능하며, 일산에서 서울로 가는 방향에는 우측에 진출도로가 나 있고, 서울에서 일산 방향에는 지하복합연결통로를 설치해 놓아 진출입을 쉽게 하였다. 중앙연결 브릿지는 노을공원, 하늘공원에서부터 난지한강공원을 잇는 폭 18m, 길이 110m의 다리로서, 보행자와 자전거의 통행이 가능하여 인근 지하철역이나 주거지에서 이용자들의 도보 접근을 용이하게 할 뿐만 아니라, 난지한강공원을 월드컵공원으로까지 확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생태습지원, 캠핑장 생태학습지구에는 생태습지원, 생태섬(하중주), 캠핑장 등이 도입되어 있다. 31,200㎡ 규모의 생태습지원에는 생태학습을 위한 관찰데크와 야생조류를 관찰할 수 있는 탐조대 등을 설치하였으며, 꽃창포원, 정수식물원, 사초식물원, 습지식물원, 수련원 등을 조성하여 체험학습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홍수위에 영향을 받는 수위변동 생태계를 형성하기 위해 사면을 최대한 완경사로 조성하였으며, 생태환경 보호를 위해 주동선을 우회하여 계획하는 등 방문객들의 이용 속에서도 안정적인 생태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고려하였다. 캠핑장은 생태습지원의 학습체험기능과 각종 수변시설 프로그램 연계가 원활한 중간지대에 위치하여, 습지탐사, 에코캠핑, 수상레포츠, 환경교육 등이 가능하며, 26,000㎡ 면적에 1일 최대 인원 9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를 가지고 있다. 중앙잔디광장 중앙잔디광장은 대규모 행사와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이용객들이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잔디밭으로 조성되었다. 레벨을 완경사로 조정하여 한강으로의 시야를 확보하고, 양측으로 산벚나무를 열식하여 경관축을 형성하였다. 잔디광장에는 부정형 판석 포장의 밴드를 넣어 동선의 기능뿐 아니라 매우 절제된 디자인 패턴을 보여주고 있으며, 주변 보행로는 친환경성을 고려하여 흙포장을 하였다. 잔디광장 측변에는 대형 느티나무 식재와 돌 테이블을 설치하여 그늘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중앙광장의 상부인 중앙연결 브릿지와 연계되는 공간에도 넓은 휴게공간이 조성되었다. 중앙잔디광장 인근에 조성된 야구장은 동대문야구장 대체구장 중 사회인 전용 경기장으로서 2면이 조성되었다.
  • 뚝섬한강공원
    설계 _ (주)유신코퍼레이션, (주)남원건설엔지니어링, (주)CA조경기술사사무소시공 _ 금호산업(주), GS건설(주)발주 _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위치 _ 서울특별시 광진구 자양동 뚝섬 일대(한강공원 뚝섬권역)���면적 _ 455,000㎡(총 길이 3.0㎞)조성기간 _ 2008.7.~2009.9.사업비 _ 542억원 제1단계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인 4대 한강공원(반포, 여의도, 난지, 뚝섬권역) 특화사업 대상 중 하나인 뚝섬한강공원이 지난 9월 29일 준공식을 가짐으로써 네 곳 가운데 마지막으로 그 모습을 드러냈다. 뚝섬한강공원은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단조로운 시설과 불편한 접근성에서 탈피해 한강 동부권 레저문화를 선도하는 시민의 수변공간, 서울의 관광화 및 명소화를 위한 도심유원지의 모습으로 잠실대교에서 영동대교까지 총 3km에 걸쳐 조성되어 있다. 조선시대 국왕이 군대를 사열하거나 출병할 때 둑기(纛旗)를 세우고 둑제(纛祭)를 지낸 것에서 유래한 뚝섬은 오래전부터 많은 시민들이 찾는 유원지로서 사랑받아 왔다. 이처럼 뚝섬한강공원은 시민들에 의해 변화해 왔던 시민의 공간인 만큼 수변광장 등 뚝섬의 모든 공간에 시민들이 즐기고 활용할 수 있도록 ‘여백’을 디자인했다. 더불어 문화, 예술이 녹아있고 다양한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테마파크로 조성하여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한강이 서울의 매력을 업그레이드 하는 발원지가 되도록 하여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고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였다. 서울시는 ‘생태 복원을 바탕으로 한 친환경 수변공간 창출’에 주안점을 두고, 회색 콘크리트 대신 식물이 자랄 수 있는 자연형 호안으로 변화하기 위한 노력을 하였다. 일부 호안의 경우 자연석 호안으로 조성하여 수변의 경관을 높이고 어류의 서식장소로 활용하는 한편, 물과의 경사를 완만하게 하여 주민들의 접근을 용이하게 개선하였다. 뚝섬한강공원은 크게 나눔의 장터, 둑기축제마당, 수변무대 등의 문화예술공간, 음악분수, 사계절 수영장, 어린이 놀이터, 뚝섬나루마당 등의 여가활동공간, 주차장, X 게임장 등의 기타시설로 이루어져 있으며, 자연형ㆍ친수형 호안으로의 개선과 자전거ㆍ산책로 분리를 실현했다. 이로써 바쁜 도심생활속에서 문화ㆍ예술ㆍ레저의 풍요로움을 누리는 행복한 여유와 자연속에서 누리는 역동적인문화가 살아있는 다채로운 공원, 사계절 다양한 즐거움이 살아있는 공원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향후 활발한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미완성된 자벌레를 비롯해 공원 곳곳을 정비ㆍ관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뚝섬한강공원
    설계 _ (주)유신코퍼레이션, (주)남원건설엔지니어링, (주)CA조경기술사사무소시공 _ 금호산업(주), GS건설(주)발주 _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위치 _ 서울특별시 광진구 자양동 뚝섬 일대(한강공원 뚝섬권역)���면적 _ 455,000㎡(총 길이 3.0㎞)조성기간 _ 2008.7.~2009.9.사업비 _ 542억원 제1단계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인 4대 한강공원(반포, 여의도, 난지, 뚝섬권역) 특화사업 대상 중 하나인 뚝섬한강공원이 지난 9월 29일 준공식을 가짐으로써 네 곳 가운데 마지막으로 그 모습을 드러냈다. 뚝섬한강공원은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단조로운 시설과 불편한 접근성에서 탈피해 한강 동부권 레저문화를 선도하는 시민의 수변공간, 서울의 관광화 및 명소화를 위한 도심유원지의 모습으로 잠실대교에서 영동대교까지 총 3km에 걸쳐 조성되어 있다. 조선시대 국왕이 군대를 사열하거나 출병할 때 둑기(纛旗)를 세우고 둑제(纛祭)를 지낸 것에서 유래한 뚝섬은 오래전부터 많은 시민들이 찾는 유원지로서 사랑받아 왔다. 이처럼 뚝섬한강공원은 시민들에 의해 변화해 왔던 시민의 공간인 만큼 수변광장 등 뚝섬의 모든 공간에 시민들이 즐기고 활용할 수 있도록 ‘여백’을 디자인했다. 더불어 문화, 예술이 녹아있고 다양한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테마파크로 조성하여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한강이 서울의 매력을 업그레이드 하는 발원지가 되도록 하여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고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였다. 서울시는 ‘생태 복원을 바탕으로 한 친환경 수변공간 창출’에 주안점을 두고, 회색 콘크리트 대신 식물이 자랄 수 있는 자연형 호안으로 변화하기 위한 노력을 하였다. 일부 호안의 경우 자연석 호안으로 조성하여 수변의 경관을 높이고 어류의 서식장소로 활용하는 한편, 물과의 경사를 완만하게 하여 주민들의 접근을 용이하게 개선하였다. 뚝섬한강공원은 크게 나눔의 장터, 둑기축제마당, 수변무대 등의 문화예술공간, 음악분수, 사계절 수영장, 어린이 놀이터, 뚝섬나루마당 등의 여가활동공간, 주차장, X 게임장 등의 기타시설로 이루어져 있으며, 자연형ㆍ친수형 호안으로의 개선과 자전거ㆍ산책로 분리를 실현했다. 이로써 바쁜 도심생활속에서 문화ㆍ예술ㆍ레저의 풍요로움을 누리는 행복한 여유와 자연속에서 누리는 역동적인문화가 살아있는 다채로운 공원, 사계절 다양한 즐거움이 살아있는 공원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향후 활발한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미완성된 자벌레를 비롯해 공원 곳곳을 정비ㆍ관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뚝섬한강공원
    설계 _ (주)유신코퍼레이션, (주)남원건설엔지니어링, (주)CA조경기술사사무소시공 _ 금호산업(주), GS건설(주)발주 _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위치 _ 서울특별시 광진구 자양동 뚝섬 일대(한강공원 뚝섬권역)���면적 _ 455,000㎡(총 길이 3.0㎞)조성기간 _ 2008.7.~2009.9.사업비 _ 542억원 제1단계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인 4대 한강공원(반포, 여의도, 난지, 뚝섬권역) 특화사업 대상 중 하나인 뚝섬한강공원이 지난 9월 29일 준공식을 가짐으로써 네 곳 가운데 마지막으로 그 모습을 드러냈다. 뚝섬한강공원은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단조로운 시설과 불편한 접근성에서 탈피해 한강 동부권 레저문화를 선도하는 시민의 수변공간, 서울의 관광화 및 명소화를 위한 도심유원지의 모습으로 잠실대교에서 영동대교까지 총 3km에 걸쳐 조성되어 있다. 조선시대 국왕이 군대를 사열하거나 출병할 때 둑기(纛旗)를 세우고 둑제(纛祭)를 지낸 것에서 유래한 뚝섬은 오래전부터 많은 시민들이 찾는 유원지로서 사랑받아 왔다. 이처럼 뚝섬한강공원은 시민들에 의해 변화해 왔던 시민의 공간인 만큼 수변광장 등 뚝섬의 모든 공간에 시민들이 즐기고 활용할 수 있도록 ‘여백’을 디자인했다. 더불어 문화, 예술이 녹아있고 다양한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테마파크로 조성하여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한강이 서울의 매력을 업그레이드 하는 발원지가 되도록 하여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고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였다. 서울시는 ‘생태 복원을 바탕으로 한 친환경 수변공간 창출’에 주안점을 두고, 회색 콘크리트 대신 식물이 자랄 수 있는 자연형 호안으로 변화하기 위한 노력을 하였다. 일부 호안의 경우 자연석 호안으로 조성하여 수변의 경관을 높이고 어류의 서식장소로 활용하는 한편, 물과의 경사를 완만하게 하여 주민들의 접근을 용이하게 개선하였다. 뚝섬한강공원은 크게 나눔의 장터, 둑기축제마당, 수변무대 등의 문화예술공간, 음악분수, 사계절 수영장, 어린이 놀이터, 뚝섬나루마당 등의 여가활동공간, 주차장, X 게임장 등의 기타시설로 이루어져 있으며, 자연형ㆍ친수형 호안으로의 개선과 자전거ㆍ산책로 분리를 실현했다. 이로써 바쁜 도심생활속에서 문화ㆍ예술ㆍ레저의 풍요로움을 누리는 행복한 여유와 자연속에서 누리는 역동적인문화가 살아있는 다채로운 공원, 사계절 다양한 즐거움이 살아있는 공원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향후 활발한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미완성된 자벌레를 비롯해 공원 곳곳을 정비ㆍ관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여의도한강공원
    여의도한강공원이 오랜 공사 끝에 지난 9월 24일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개방되었다. 새롭게 태어난 여의도한강공원은 단순한 수변 휴식공원에서 벗어나 배후지의 도시·문화적 특성을 녹여냈다. 대한민국의 정치, 금융, 언론의 중심지인 여의도에 조성되는 공원인 만큼 국제금융업무지구의 특색을 살려 세계와 소통하고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보다 발전된 수변문화공원으로 탈바꿈하였다. 여의도한강공원에서 가장 크게 두드러지는 시설은 단연 ‘물빛광장(캐스케이드)’이다. 물빛광장은 면적 7,840㎡(폭 40m, 길이 196m)의 수경공간으로, 여의도공원에서 한강으로 직접적으로 이어지는 물길은 워터프론트와 도시를 적극적으로 연결하는 장치이자 여의도한강공원으로의 활발한 이용을 유도하는 기능적 역할을 한다. 단순한 중심적 오브제로서의 분수가 아닌 문화·공연·물놀이장의 경관요소로서의 기능도 있다. 30cm의 얕은 수심은 아이들에게는 놀이공간이 되고 도시민들에게는 여가문화공간이 되고 있으며, 바닥분수와 워터젯분수, 곡사분수 등의 다양한 분수조합형으로 이용자들의 흥미를 유발한다. 지하철 여의나루역에서 물빛광장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415m에 걸쳐 조성된 ‘피아노물길’은 서울의 한복판을 가로질러 흐르는 한강(서울시계 구간 41.5km)을 1/100로 축소해 놓은 물길로 한강다리 23개와 12개 한강공원별 명소를 나타내는 정보문양(pictogram)을 새겨놓아 한강 전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폭 3m의 물길에는 징검돌과 화강석 통석이 놓여 친수공간이 되도록 했으며,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에서 나오는 지하수(2,800톤/일)가 이 물길을 따라 물빛광장으로 흘러간다. 설계 _ (주)신화컨설팅, (주)조경설계 비욘드시공 _ 금호건설발주 _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위치 _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한강공원규모 _ 면적 785,000㎡, 연장 3.5㎞조성기간 _ 2008. 7~2009. 12사업비 _ 780억원
  • Panhandle Bandshell
    팬핸들 밴드쉘 Landscape Architect _ CMG Landscape ArchitectureLead Designer _ Christopher Guillard, Lead and facilitated a collaborative design process among a diverse group of artists, engineers and fabricators, and completed technical drawings required for permitting and constructionFinch Mob - Arts Collective, Project Concept and Coordination _ Marcus Guillard(Project Catalyst),Will Chase(Omniscient Narrator - Project Manager)REBAR - Arts Collective, Design and Technical support _ John Bela, Matt Passmore, Blaine MerkerSan Francisco Department of the Environment, Grant FundingBlack Rock Arts Foundation, Grant Funding, Legal and Technical Support _ Leslie PrichettDegenkolb Structural Engineers, Structural Engineering _ Mark Sinclair, Steve Young (Design and Construction Manager)Working Art, Khabir Salahadyn, Structural Steel FabricationHaight Ashbury Neighborhood CouncilHaight Ashbury Improvement AssociationNeighborhood Parks CouncilLocation _ San Francisco, CA, USAType _ Public Art Installation, Park Amenity, Community Space 프로젝트 개요 Panhandle Bandshell은 실물 크기의 공연장이자 완전히 재활용 재료들로만 제작된 모듈화된 건축물이다. 일반적인 재료들의 새로운 용도 변경을 통해 조각 작품이자 지역사회의 이벤트 공간을 조성한 이 프로젝트는 예술가, 조경가, 환경운동가, 그리고 지역사회 멤버들 사이의 연합을 통해 성공적인 공연장을 만든 모범적인 사례가 되었다. 이 프로젝트의 주변 상황과 수행과정은 현대의 대부분의 공공공간을 지배하고 있는 행정적인 정체 상태와, 증가하고 있는‘누구, 그리고 무엇을 위한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자극을 주고 있다. 프로젝트 이야기 조경가로서 우리는 오랜 기간 동안 공공공간의 지속적인 성공을 위해 필요한 시민의 약속과 사회적 책무,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인식해왔다. Panhandle Bandshell 프로젝트는 예술가, 디자이너, 엔지니어, 제작자, 이벤트 기획자, 그리고 리더십을 가진 자원봉사자들의 다양한 팀에 의해 이루어 졌으며, 조경가에 의해 디자인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ScrapEden SF 프로그램의 일부로서 블랙락 예술재단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ScrapEden SF 프로그램은 샌프란시스코 환경청의 후원으로부터 시작되었는데, 재활용·재사용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 교육, 그리고 샌프란시스코의 쓰레기에 대한 주민들의 행동 변화라는 근원적인 목적을 달성하는 도구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적당한 예산과 규모를 가진 프로젝트가 어떻게 예술적인 연합과 시민의 약속을 통해 명백하고 더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다. 이것이 일시적인 것에 불과할 지라도 이 프로젝트는 지역사회에서 자발적인 참여를 담보해냈다. 디자인 전략 - 합작 - 네트워크 - 참여 Bandshell 프로젝트는 예술가들의 참여를 통해 아이디어와 전략이 도출되었고, 참여 예술의 잠재력 도출과 도시 재생 및 재해석을 위한 방법으로서 네트워크화된 창의적인 생산방식이 반영되었다. 조각 제작, 건축, 또는 도시 디자인의 다른 형태들과 비교하면, 참여 예술 작품들은 고정적인 것이 아니며, 참여자들의 기여도에 따라 발전할 수 있다. 이러한 종류의 예술은 비판적인 연합의 의견들에도 귀를 기울이고 있으며, 시민들이 작업의 진행과정을 통해 정치적이고, 문화적인 논쟁들을 중재해 나가게 된다. 온라인 지역 커뮤니티와 네트워크화된 의사소통으로부터 가져온 전략을 통해, 물리적인 건설과 재료 양식을 결합하여, 새로운 아름다움과 지역사회가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 해나 페셔의 조각정원
    20세기의 근대 건축가와 조경가들은 이전 시대의 정원 디자인과 조각에 대해서 다소 단순한 시각을 가지고 있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조각이 정원 안에서 중요한 구성요소이지만 주로 정원의 일부로서 조연의 역할을 하며 정원의 역사와 함께 해왔다는 견해가 그것이다. 하지만 잘 알려진 바와 같이 바로크 시대의 정형식 정원들은 방문객들에게 소유자의 힘을 과시하기 위한 것이라 여겼다. 특히 조각적인 특성이 중심 기능을 형성한 도상학적 계획에 의해서 증진된 결과였다. 또한 영국의 풍경식 정원은 휘그당의 권위에 대한 상징으로 여겨졌다. 조각은 정원 내에서 상징적인 의미로 권위에 대한 상징을 강화하여 보여 주었다. 이렇듯 정원은 단순히 부분을 장식하는 것이 아닌 역사적으로도 집과 정원에서 귀족과 중산층의 지위를 상징하여 왔다. 20세기에 접어들면서 일반인들의 조각품 공개를 원하는 요구의 증대 등으로 인하여 정원(공원)에서는 새로운 현상이 나타났다. 정원에서 조각이 주제적인 면 혹은 형태적인 면에서 그 중심에 놓이게 된 것이다. 특히 야외미술관이라는 개념의 등장으로 인하여 네덜란드의 크뢸러-뮐러와 덴마크의 루이지애나 미술관과 같은 조각정원이 등장하게 되었고 조각을 전시하기 위한, 미술관에 딸린 정원 혹은 공원을 조성하는 사례가 늘어갔다. 또한 개인적으로 조성한 조각 정원도 등장하게 되는데 그 중에 완성도 높은 대표적인 것이 스코틀랜드의 시인이자 조각가인 이안 해밀턴 핀레이가 스코틀랜드의 야생적인 자연 속에 조성한 리틀 스파르타(본지 2005년 5월호)와 미술상이자 큐레이터인 해나 페셔(Hannah Peschar)의 조각정원이다. 이 정원들은 단순한 조각공원에 머물지 않는 정원 디자인 및 조각 전시에 있어 우수성을 지니고 있다. 런던 인근의 서리주(Surrey)에 위치한 해나 페셔의 조각정원은 1915년에서 1920년 사이에 대저택의 일부분으로 조성된 정원이었다. 건축문화재의 3단계인 그레이드 투(Grade II)로 지정된 15세기 커티지와 수경원과 암석원을 포함한 약 4만㎡ 크기의 정원은 소유주가 바뀌면서 빠르게 쇠락의 길을 걸었다. 결국 이곳은 분할되어 팔려 나갔다. 현재의 정원은 영국의 신진 조각들의 작품을 전시하기 위해 조각 정원으로 재탄생된 공간으로 지난 30년 동안 뉴질랜드 출신의 조경 디자이너 앤서니 폴(Anthony Paul)에 의해서 재조성되었고 조각 작품은 그의 아내이자 큐레이터인 해나 페셔에 의해서 선별되었다. 정원 디자인과 조각 작품에 대한 전문가들의 완벽한 팀워크로 인해서 블랙 앤드 화이트 커티지는 영국 전역에서 가장 아름다운 조각 정원으로 바뀌어 새롭게 태어났다. 앤서니 폴은 그의 아내가 선별한 조각 작품들을 전시하기 위한 보다 완벽한 공간을 꾸미고자 고심하였다. 모든 조각품들은 주의 깊게 고려하여 배치시켰다. 또한 정원내의 다른 작품들과의 의미 있는 관계성을 고려하였다. 그는 시각적으로 방대한 면적을 줄이면서 조각 전시를 위한 위요된 공간들을 만들었다. 또한 그는 정원 내에서 꽃이 피는 많은 수종들을 줄였다. 왜냐하면 조각 전시에 상충되어 조각품 감상에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그가 이곳 조각 정원에서 선호하는 식물은 초본류와 관목 특히, 잎이 큰 수종 등 잎의 외형구조를 중요하게 생각하였다. 바로 조각 작품의 배경 혹은 전경으로서 작품을 보다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이다. 계산되고 위요된 공간 사이의 대조, 영국 풍경식 정원의 전통을 도입 그리고 물의 활용은 이곳 정원 디자인의 핵심적인 요소이다.
  • 오렌지 카운티 그레이트 파크 마스터플랜
    Orange County Great Park Master Plan 미아 레어 어소시에이츠는 1,347에이커의 오렌지 카운티 그레이트 파크의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기 위해 조경가 켄 스미스(Ken Smith)가 이끄는 세계 최정상급 디자인 팀의 일원으로 참여하였다. 원래 이 부지는 엘 토로 해병대 기지(El Toro Air Station)였으나 1999년 미국 정부에 의해 문을 닫은 후 도시공원으로 새로 조성되었다. 오렌지 카운티 그레이트 파크의 마스터플랜은 사회와 환경을 생각하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개념이 시도되었다. 그리고 이를 위해 지역민들의 참여가 이루어졌고 그들의 참여는 보다 창의적이고 건강한 그리고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공원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 ‘Great Park’에는 2.5마일의 협곡, 햇살이 반사되는 개울, 커다란 호수, 문화적인 테라스, 넓은 잔디, 항공 박물관, 커다란 풍선이 있는 프리뷰 공원, 스포츠 공원, 야생동물들을 위한 생태통로를 포함하고 있다. 또한 이 공원은 지속성과 생태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새로운 생활패턴들을 제시하고 있는데 바로 남부 캘리포니아 지역민들을 위해 여가활동, 교육, 만남, 휴식이라는 새 생활패턴을 위한 장을 제공하는 독창적인 공원의 역할을 하고 있다. Design Team _ Ken Smith Landscape Architect / Mia Lehrer+Associates / Enrique Norton(Ten Arquitectos), Steven Handel(Green Shield Ecology) / Buro Happold Consulting Engineers / Fuscoe Engineering / GafconClient _ Great Park Corporation / City of Irvine, CaliforniaLocation _ Irvine, California, USAArea _ 1,347 ac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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