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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드랜드 수로 1+2
    Woodlands Waterway 1+2원래 두 오피스 건물 사이의 차량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된 곳이었던 이 정원은 현재 건물의 진입부이자 두 건물에 근무하는 사람들의 모임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정원은 120피트 정도의 긴 수경시설을 둘러싸고 있는 딱딱한 기하학적 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화강석 판석에 의해 4개의 작은 섹션으로 구분된다. 각각의 섹션마다 떠있는 화강석 수반에서는 양쪽으로는 물이 흘러넘쳐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못으로 떨어진다. 못 안에는 주황, 노랑, 흰색의 무늬로 장식된‘코이잉어(koi: 일본에서 주로 많이 키우는 비단잉어의 일종)’가 노닐고 있다. Originally intended as a vehicular drive between two office buildings, this garden now functions as the entry threshold and public gathering space for employees in both buildings. The courtyard is organized around the crisp geometry of the 120-foot long water feature, which is divided into four smaller sections by panels of granite paving. A granite basin rises from each courtyard, spilling water over two sides and filling the courtyards with the white noise. A mature population of koi fills the pool with an ever-changing display of orange, yellow and white. Landscape Architect _ The Office of James BurnettTeam _ GenslerLocation _ The Woodlands, Texas, USAClient _ The Woodlands Operating CompanyPhotographer _ Paul Hester ※이 기사에 사용된 모든 이미지의 법률적 소유권은 The�office of James Burnett에 있습니다(All images provided are legally owned property of The Office of James Burnett).
  • 코노코필립스
    ConocoPhillips코노코필립스사의 업무단지 리노베이션 작업으로 진행된 이 프로젝트는 62에이커의 대상지를 사무공간과 의료시설, 피트니스, 공공공지의 기능을 갖춘 새로운 코어로 조성하는 것이다. 기존의 소극적이고 평범한 단지의 경관을 새로운 디자인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집약된 공간으로 변모시켰다. 기존에 자라고 있던 참나무들은 보존하여 새로운 단지의 입구부와 연속된 캐스케이드형 수경시설 주변에 정형식으로 식재하였다. 안뜰에 마련된 조그마한 정원은 중앙의 식당과 프라이빗 다이닝 테라스, 1,000명의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는 이벤트 잔디마당과 같은 일부시설들로 발걸음을 유도한다. 또한 2마일의 조깅코스와 축구장 등을 갖춰 근로자들의 건강을 촉진시키고 있다. The renovation of this corporate campus creates a new core of office, medical, fitness and public space on the 62-acre project site. Originally developed as a passive suburban landscape, the new design integrates a variety of programmed areas throughout the campus. Sited to preserve existing specimen live oaks, the new campus entry features a formal auto court and a series of cascading water features. Smaller garden courtyards lead to the central Commons, which features a number of private dining terraces and an event lawn that accommodates 1,000 people. To promote employee wellness, the site also features a 2-mile jogging path and a soccer field. Landscape Architect _ The Office of James BurnettTeam _ Pickard Chilton Architects, Kendall/Heaton Associates, PDRLocation _ Houston, Texas, USAClient _ ConocoPhillipsPhotographer _ Paul Hester※이 기사에 사용된 모든 이미지의 법률적 소유권은 The office of James Burnett에 있습니다(All images provided are legally owned property of The Office of James Burnett).
  • 라이스대학교 브로스타인 파빌리온
    Brochstein Pavilion at Rice University2010 ASLA Professional Awards General Design 부문 Honor Awards 수상작“200년을 향한 비전”의 핵심 요소로 개발된 브로스타인 파빌리온은 라이스대학교 캠퍼스의 대화와 소통의 장인 쿼드랭글(quadrangle: 학교나 대학에서 건물이 사방으로 둘러싸고 있는 사각형 안뜰)로 변화되었다.약 557제곱미터 규모의 파빌리온은 간단한 식사를 제공하며, 약 929제곱미터의 포장된 야외테라스 시설이 있다. 바닥에는 화강암 쇄석이 깔려있고, 조그만 숲에는 건물의 기준선에 맞춰 48그루의 Allee Lacebark Elm(느릅나무의 일종, 학명은 Ulmus parrifolia ‘Allee’)이 격자형으로 심겨 있으며, 파빌리온과 근처 폰드렌 중앙도서관 사이의 정비된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두 개의 낮은 콘크리트 수경시설은 수목캐노피 아래의 공간을 명확하게 해주며 이동식 의자는 학생들과 교수들의 즉흥적인 모임을 가능하게 해준다. 더불어 생명력 있는 참나무와 개선된 보행로는 쿼드랭글의 기존 체계를 더욱 공고하게 해준다. Developed as a key element of the “Vision for the Second Century” strategic plan, the Brochstein Pavilion has transformed the Central Quadrangle into the social center of the Rice University campus.The 6,000 SF pavilion offers light refreshments and features a 10,000 SF covered outdoor terrace. Set in a field of decomposed granite, a grove of 48 Allee Lacebark Elms respond to the grid of the building and organize the space between the Pavilion and the adjacent Fondren Library. Two low concrete fountains define the space under the canopy and movable seating accommodates impromptu gatherings of students and faculty. Additional plantings of Live Oaks and improved pedestrian paths reinforce the existing framework of the Quadrangle. Landscape Architect _ The Office of James BurnettArchitect _ Thomas Phifer & PartnersLocation _ Houston, Texas, USAClient _ Rice UniversityPhotographer _ Paul Hester※이 기사에 사용된 모든 이미지의 법률적 소유권은 The office of James Burnett에 있습니다(All images provided are legally owned property of The Office of James Burnett).
  • 여주 황학산수목원
    Hwanghaksan Arboretum in Yeoju지난 5월 1일 임시 개장한 황학산수목원은 생명 중심의 녹색도시 여주를 상징하고,“숨 쉬는 자연의 숲”“, 테마가 있는 정원”,“자연을 느끼는 체험”을 모토로 자연과 인간이 교감하는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항아리정원, 강돌정원, 석정원, 미로원 등 14개의 테마정원으로 이루어졌으며, 멸종 위기에 처한 단양쑥부쟁이와 층층둥굴레 군락을 복원하는 등 목본류 350여 종과 초본류 750여 종을 옮겨 심었다. 앞으로 더 많은 식물이 자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Hwanghaksan Arboretum, which temporarily opened on May 1st, symbolizes the green city, Yeoju, centralized the life and makes-up “breathing natural forest”, “having themes in gardens”, and “feeling experience for nature” for sharing sense with nature and human. There are 14 theme gardens: Jar garden, River stone garden, Rock garden, Maze garden, and species of 350 trees and 750 plants including extinction species such as Fig Marigold and Polygonatum stenophyllum Maximowicz for the restoration. The environment of Hwanghaksan arboretum will be formulated for more native plants to grow.조경설계 _ KG엔지니어링조경시공 _ 우성조경건설(주)시행처 _ 여주군위치 _ 경기도 여주군 여주읍 매룡리 282번지면적 _ 272,922㎡준공일 _ 2009.11.16사진 _박상백
  • 탄천 물재생센터 공원
    Tancheon Water Treatment Center Park 탄천물재생센터는 악취로 인해 지역 주민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혐오시설에서 다목적 휴식·놀이공간인 친환경 녹색공원으로 새롭게 변화된 복합문화체육공원이다. 이번 개장은 2004년 7월에 완성된 10,283㎡ 규모의 1단계 사업과 2007년 10월에 완성된 15,600㎡ 규모의 2단계 사업에 이은 3단계 사업으로 49,700㎡ 규모의 기존 하수처리장 위에 공원을 조성한 것이다. 공원은 하수처리장 위 기초 자리에 철골 기둥을 세워 슬래브를 조립하고 그 위에 흙을 덮고서 들어선 것이지만 기존에 물재생센터였던 것이 무색할 정도로 주민들과의 교류가 잘 이루어지고 있었다 Tancheon water treatment center, which was an abhorrence facility with bad strong smells given serious discomfort to residents, is newly reformed Eco-friendly Park as multi cultural sports park for taking a rest and playing. It was planned for 3 stages: the first was constructed 10,283㎡ in July, 2004, the second was 15,600㎡ in October, 2007 and the third was 49,700㎡ followed by the second stage on an existed sewage disposal plant. Although Tancheon water treatment center was given to discomfort long time ago, it was made of steel columns to be assembled as the fundamental site which is covered soil being with residents.조경설계 _ 한국종합기술발주 _ 서울시위치 _ 서울시 강남구 일원동 580번지 일대 탄천물재생센터복개구간 _ 상부 49,700㎡공사기간 _ 2007.9.1.사진 _ 박상백
  • 엘우드 해변
    Elwood ForeshoreASPECT Studios는 포트 필립Port Phillip 시와 엘우드Elwood 해변을 재개발하는데 착수하였다. 이 부지는 여느 해변이나 대중을 위한 공공공간과 같이 어지럽게 배치된 주차장과 커뮤니티 및 보트클럽들의 공간의 남용, 배수시설 문제, 수목덮개의 부족 등으로 이용이 활성화되지 못하였다. 더욱이 공간을 무질서하게 점유하는 자동차나 보트는 자전거를 타거나 조망을 하는 사람, 소풍이나 일광욕을 즐기러 오는 사람, 그리고 휴식을 즐기려는 인근 거주민들의 자유를 방해함으로써 공공공간과 해안가, 그리고 바다 사이에 만들어지는 기본적이면서도 수평적인 관계를 깨트리게 된다. 포트 필립Port Phillip시와 Aspect Studios는 해변의 다양한 클럽과 레스토랑에 설치될 물탱크와 보수된 주차장에 적용되는 WSUD1의 계획과 설치로 물에 대한 통합적인 접근을 하였다. 특이사항Elwood 산책로는 그리 크지 않았던 반면에 St Kilda2의 새로운 산책로가 엘우드를 대표하는 주요 공간으로 거대한 스케일의 차별화된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시작된 것이다. 그래서 기존의 것들과 엮으면서 좀더 중립적인 접근을 하였고 적은 예산으로 효과적인 접근이 되도록 하였다. 이 디자인은 적은 예산과 작은 규모의 프로젝트였음에도 불구하고 정결함과 지속성을 보여주었다. Aspect Studios는 현대적인 방식으로 해변의 토착성을 그려내듯이 포트 멜버른Port Melbourne과 엘우드Elwood 사이에서 최근의 해변 언어들에 한한 설계를 하는데 신중한 선택을 하였다. 1. SUD(Water Sensitive Urban Design) _각종 도시 개발 시 빗물 혹은 오수를 재활용하는 설계의 예로 호주에서 흔하게 찾아 볼 수 있다.2. St Kilda는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세계적인 명소로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이 이 해변을 찾는다. 그밖에 해마다 F1 포뮬러 자동차 경기가 열리는 지역으로 유명하다.ASPECT Studios in conjunction with the City of Port Phillip undertook the redevelopment of the Elwood foreshore precinct. This site like many foreshores and their public spaces, have been wilted away by inappropriate car parks, community and boat clubs exceeding their limits, inappropriate drainage and lack of tree cover. Such that the primary, horizontal relationship between the foreshore public spaces and the beach and sea were dislocated; with the car and boats dominating the freedom of pedestrians, sunbathers, picnickers, bike riders and views. The City of Port Phillip and ASPECT Studios keenly pursued an integrated approach to water, with planning and installation of water tanks for the various clubs and restaurants in the foreshore and full WSUD for the renovated car park. Special FactorsIt was clear from the onset of the project that the new promenade at St Kilda was the main, large scale and differentiated promenade for the City, while the Elwood promenade was a significantly smaller project, and the approach was more to weave together the existing and a more neutral, and let’ be honest cost effective approach. The design provides elegance and sustainability within the limits of its scale and budget. Importantly ASPECT Studios chose to design within the current foreshore languages between Port Melbourne and Elwood, i.e. drawing on the vernacular of the foreshores in a contemporary manner.Landscape Architect _ ASPECT Studios Pty Ltd(Lead Consultants)Client _ City of Port PhillipLocation _ Ormond Esplanade, Elwood, Victoria, AustraliaArea _ 21,000 sqmTraffic Consultants _ Ration TrafficLighting Design _ Martin Butcher Lighting DesignCivil & Structural Engineering _ Cardno Grogan RichardsCompletion _ 2008Cost _ 2.5 million AUDPhotographer _ Andrew Lloyd
  • 제26기 환경과조경 통신원 간담회
    가슴 뛰는 우리들의 힘찬 행보를 위해지난 4월 3일 경기도 파주출판도시에 위치한 환경과조경 사옥에서는 2010년‘<환경과조경>제26기 통신원 간담회’가 환경과조경, (주)랜트의 주관아래 개최되었다. 이번 간담회는 오 휘영 환경과조경 편집인 겸 발행인을 비롯 전국 31개 대학의 신임 통신원과 전임 통신원, 환경과조경 및 랜트 주식회사 직원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지난 2월 신년회 모임 이후 두 번째로 갖는 모임이었지만, 모든 통신원들이 참여한 첫 공식행사 였다.오전 11시, 서울역에 집결한 26기 통신원들은 미리 대기하고 있던 버스에 탑승하여 행사 장소인 파주출판단지로 향했다. 처음 보는 설레임과 다시 만난 기쁨 속에서 서로에게 정다운 인사를 나누었다. 이후 파주출판단지에 도착하여 4조로 나뉜 26기 통신원들은 손석범, 강진솔 기자의 인솔아래 파주출판도시에 대해 간략히 설명을 듣고 1시간 동안 답사를 하였다.답사를 마친 후에 환경과조경 사옥으로 향했으며 사옥에 도착해서는 잠깐의 휴식을 가진 후 조별로 편집·출판기획실, 총무·관리실, 업무기획실, 인터넷사업부, 디자인부 등을 차례로 이동하면서 사옥을 견학하였다. 우리가 매달 접하는 월간 <환경과조경>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또 어떻게 우리들 손에 들어오게 되는지를 직접 볼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
  • 차기 회장에게 듣는다
    (사)한국조경학회 차기회장(제20대) 양홍모전남대학교 조경학과 교수<환경과조경〉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10년 3월 26일 (사)한국조경학회 이사회에서 차기 학회장에 당선된 전남대학교 교수 양홍모입니다. 차기 학회장으로 선출해 주신 학회 고문, 임원, 회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조경학회 회원 여러분들과 한국조경의 비전을 공유하고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면서, 조경의 큰 꿈을 나누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의 임기 중에 회원 여러분과 함께 하고자 하는 중요한 일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사)한국조경사회 차기회장(제16대) 이민우(주)가원조경기술사사무소 대표이사(사)한국조경사회(이하 조경사회)의 고문, 임원들을 비롯한 회원들의 격려와 성원 속에 차기 회장직을 맡게 되었습니다. 조경에 대한 식견이 아직 미흡한 저를 믿고, 열심히 일하란 뜻으로 밀어주신 여러분께 송구스럽지만 미약하나마 최선을 다해 봉사와 희생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그동안 전임 회장들의 활동을 보면 조경사회의 회장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부회장, 수석부회장을 마치고 현재 감사직을 수행하면서 조경사회를 이끌고 나가는 회장단의 노고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회장이라고 해서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할 수 있는건 아닙니다. 조경계 선후배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도움 속에서만이 조경사회의 발전을 이룰 수가 있습니다. 취임 전까지 남은 기간 동안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30년을 바라보며 차근차근 발전전략을 세워 나가겠습니다.
  • 그랜트 존스, Jones & Jones Architects and Landscape Architects
    Grant Jones이번 인터뷰를 위해 찾아간 곳은 북촌마을에 있는 한 게스트하우스였다. 문화가 다른 외국인들은 일반적으로 호텔을 선호하기 마련인데 그렇지 않았다는 것에 놀랐다. 한옥은 한국의 문화를 배우고자 한다면 좋은 장소가 되겠지만 일반인들이 사용해도 불편한 곳이기 때문이다. 좁은 골목을 지나 막다른 한옥의 대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마당에는 Jones & Jones사의 대표이자 조경가인 그랜트 존스Grant Jones 씨와 그의 아내가 있었다. 존스 씨는 마당으로 들어오는 따뜻한 햇살을 등지고 앉아 있다가 우리를 보자마자 반갑게 맞아 주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이날은 부부가 시애틀로 돌아가는 날이어서 인터뷰는 공항으로 가는 차안에서 진행하기로 하였다. 마당에는 시애틀로 가져갈 여행용 가방들이 있었고 그의 아내도 분주한 모습을 보이며 우리와의 동행을 서둘렀다. 차 안에서는 인터뷰 분위기를 환기시키기 위해 먼저 이번 한국에서의 일정은 어땠는지 물어보았다. 존스 씨는 우선 한국에 많이 왔었다는 것을 강조하고 다른 때보다 이번 방문은 더욱 좋았다고 하였다. 그의 대답을 듣고 미리 준비했던 내용은 아니지만 왜 한국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지 궁금해 물어보기로 하였다. 또 그의 한국인 아내를 보고 나서 더욱 궁금해졌다.존스 씨는 한국에서의 스케줄을 마친 후이긴 했지만 인터뷰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웃음을 주었다. 그는 누구보다 한국의 전통성을 되찾는 게 지금 우리에게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이야기 하였다. 본지에도 한국의 전통 명원을 소개하는 코너가 있는데, 이 코너를 대할 때면 생소한 단어들로 우선 거리감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한국의 서원과 경관을 이해하는 게 그리 쉽지 만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우리는 존스 씨의 이야기를 되새겨봐야 할 것이다. 그는 인터뷰의 마지막 질문에“I love earth”란 말을 꺼내었는데, 단순히 디자인을 하는 조경가의 모습 뿐 아니라 땅에서 살고 있는 사람에 대한 소중함을 아는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기도 하였다.
  • 숭례문 가설물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
    숭례문, 복원까지 시민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될 듯국보 1호인 숭례문이 화재로 소실되고 2년이 지난 현재는 문화재청이 복원을 위한 기초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복원공사에 착수한 상태이다. 이 복구기간동안 세워지게 될 가설물은 단순 가림막 기능이 아니라 시민들과 숭례문의 의미를 다시 이해시키고 시민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게 됨을 알리게 된다. 이에 문화재청은 숭례문 가설물을 통해 숭례문 복구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애호의식을 확대하고자 숭례문 가설물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하였다.�심사는 디자인 형태 및 색상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중심으로 숭례문 복구기간동안 국민들에게 숭례문의 복구현장임을 알릴 수 있으면서도 도심경관과 어울리는 디자인을 중점으로 하였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최우수작 없이 우수 2점, 장려 3점, 입선 5점이 선정되었다. 숭례문은 이제 시민들의 관심 속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다. 복원까지 안타까운 마음으로 기다리기 보다는 숭례문에 대해 좀더 알아보고 향후 새롭게 복원될 모습에 관심을 갖는 게 중요할 것이다. 이에 본지에서는 우수 2점과 장려 3점을 자세히 소개한다. 편집자주우수상 부재하나, 존재한다김동근, 최용기, 옥민진(동아대 건축학과) 우수상 숭례문을 기억하다김정훈, 정성구(한양대 건축과) 장려상들어열개문조성권, 강영구, 박준상(배재대 건축학과) 장려상숭례문을 품다최조훈(국민대 건축학과), 박용석(서경대 디자인학부) 장려상남대문은 ‘성문’이다정상재(한국예술종합학교 건축과), 박찬미(한국예술종합학교 디자인과)자료제공_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