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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경, 창업: 창업도전기
    간략한회사소개그람디자인은 2008년 7월에 창립하여 이제 갓 걸음마를 시작한 작은회사이다. 현재는 5명의 인원이 사무실을 이끌어 가고 있으며, 조경계획 및 설계를 주요업무로 하고 있으나 좀 더 넓은 분야의 디자인을 시도하고자 하는 기업이다. Gram이란 이름은 말그대로 심각하지 않고 무겁지 않은 가볍고 이해하기 쉬운 심플한 디자인을 추구하며 작은 차이를 중요하게 여기고 작은 정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의미로, 작은 공간이라 하더라도 소중한 것을 아끼고 작은 가치가 모여 커다란 의미가 되는 공간 조성에 가치 기준을 두고 있다. 비교적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동안 다양한 턴키와 실시설계를 수행하였고, 특히 지난해에는 한글글자마당 현상공모와 저수지 수변개발 디자인공모,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실내․외정원공모에서 수상하며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창업도전계기우선 창업의 형태가 동업이다 보니 각자의 계기는 조금씩 다르다. 그러나 공통된 계기는 ‘디자인에 대한 갈증’이었다. 각자 규모도 크고 좋은 직장에서 생활했지만, 자신이 할 수 있고 하고 싶은 디자인에 대한 갈증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았다. 작은 프로젝트라도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손수 해보고 싶은 점이나 조경분야로 한정짓지 않고 디자인에 대한 열정을 쏟아내는 일들을 하고 싶었다. 쉽게 이야기하자면 여러 가지 어리석은 의문에서 출발했다는 점이 솔직할 것 같다.“우리는 유학파도 아니고 가방끈도 짧은데 과연 남들이 인정해주는 디자이너가 될 수 있는 것 인가?”“대체 경력은 몇 년째인데 실제로 만들어진 것을 본건 몇 개 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기본계획은 다른팀이 했는데 왜 실시설계는 우리 팀이 해야 하나?(혹은 그 반대)”“이 회사는 이런 일을 잘하고 저 회사는 저런 일을 많이 하고…, 그럼 다양한 경험을 위해 회사를 자꾸 옮겨 다녀야 하는 건가? 아니면 이미 적응한 직장을 내 운명처럼 받아들여야 하나?”창업 동지들과 술자리에서 종종 안주삼아 나누던 창업이야기가 몇 년이 흐르자 점점 구체화되어갔다. 생각해보면 무모한 면이 없지 않았지만 그런 면이 없었다면 창업은 아마 불가능했을 것이다
  • 조경, 창업: 창업도전기
    간략한 회사소개2002년에 이지텍이라는 회사를 설립해서 2005년에 (주)누리넷이라는 이름으로 지역 계획 및 지역컨설팅을 시작한 것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농촌지역개발컨설팅이란 지역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을 관광, 마케팅, 교육, 정보화 등을 통해서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서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컨설팅 하는 일을 말합니다. 창업 도전 계기저는 조경학을 전공한 사람으로 학부 때는 여느 조경학과 학생들처럼 조경기사 취득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실기시험에서 한 번의 고배를 마신 후에 조경기사를 취득했으며 졸업 후에는 나의 부족함을 좀 더 채우고자 대학원에 진학해 공부하였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은 조경 설계가를 목표로 한 것으로 대한민국 조경인의 한 사람이 되기 위한 과정이었습니다. 그러나 대학원 과정을 마치고 학위를 취득함과 동시에 IMF라는 커다란 시련이 조경 설계가가 되려는 저의 꿈을 가로막았습니다. 당연히 내 미래의 모습은 조경 설계가나 계획가가 되어 조경프로젝트에 참여하고, 공간을 디자인하는 사람으로 그려져 있었는데 이 모든 꿈은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한 순간에 신기루처럼 날아가 버렸습니다. 아마 이 시기 대한민국 조경업계의 전반적인 현실은 지금 조경계가 맞고 있는 상황보다 몇 배는 더 힘든 시기였을 겁니다. 위기와 기회는 동전의 양면과 같은 존재처럼 우리의 삶은 변화의 연속이고, 그 변화 가운데 위기와 기회는 돌아가며 우리에게 찾아온다는 진실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조경가의 꿈을 키워오던 저에게 이 위기는 조경학을 베이스로 한 내가 두 번째로 잘 할 수 있는 GIS/RS를 기반으로 환경문제를 분석하고 해석하는 환경컨설턴트라는 새로운 일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이 일을 바탕으로 지금 제가 하고 있는 농촌지역컨설팅을 주로 하는 ‘Local designer’ 라는 새로운 업종으로 이끌어 주는 결정적인 기회가 되었습니다.
    • www.unuri.net
  • 조경, 창업: 창업도전자에게 보내는 메시지
    최근 국내의 한 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년층(15∼29세)의 체감실업률은 21.9%로, 전체 연령대의 체감실업률인 11.3%의 두 배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전체 실업자 309만4000명 중 청년층이 108만8000명에 달한다는 슬픈 현실은, 바라보는 기성세대들도 청년실업자들 못지않게 마음이 착잡하기는 마찬가지다. 이러한 현실 속에 젊은 패기만 믿고 취업에 대한 돌파구로 창업 전선에 뛰어든 청년들이 늘고 있으나 실패와 좌절 등 그에 대한 부작용도 큰 상태이다. 특히 통계를 보면 청년 창업은 단순 제조업이나 서비스업, 자영업 등 실패 가능성이 높은 업종에 집중되어 있고, 경쟁력 있는 벤처기업에서는 오히려 20~30대가 소외되고 있다. 정부 인증 벤처기업의 최고경영자 중 20~30대 청년층의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다.(1.12 파이낸셜 뉴스)또한 지난 3월 대학과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창업실태를 조사한 결과 창업자의 57.5%가 이공계열 전공으로 나타났는데, 이공계열 청년들은 참신하고 번뜩이는 사업 아이디어를 갖고 있지만 창업에 필요한 핵심사항을 제대로 알지 못해 창업을 주저하거나 창업해도 실패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최근 우리 조경 분야도 국내 건설경기 불황으로 인해 많은 예비 졸업생들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진로를 잃고 방황하거나 차선책으로 창업의 길을 선택하기도 한다. 하지만 충분한 준비 없이 창업에 뛰어드는 것은 훈련도 안하고 전쟁터에 나가는 것처럼 무모한 일이다. 창업을 위해 우리가 준비하고 생각해야 할 몇 가지를 적어본다.
  • 조경, 창업: 창업 관련 실무정보
    현실적으로 조경 관련 산업분야의 창업은 주력 사업목적의 선택, 사업자금의 규모, 자신의 전문지식과 경험분야에 따라 매우 다양한 사업범위, 사업규모, 업종을 선택하게 된다. 예를 들면 한국표준산업분류표에 따르면 건물주위, 도로변, 정원, 공원등의 환경조성을 위한 각종조경용 식물 식재 및 유지관리 활동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경우 ‘서비스업’으로 분류되고, 건축물 주변 및 공원 등의 환경조성을 위하여 인공연못조성, 석축 조경시설 및 기타 조경용 시설물을 건설하는 경우 ‘건설업’으로 분류된다. 또한, 단순하게 조경수를 유통하는 경우는 ‘도소매업’으로 분류한다. 그러므로 이 모든 창업관련실무정보를 각각의 산업분류별, 사업규모별로 세분하여 제공하는 것은 한정된 지면상 제한적이므로 보다 일반적이고 공통적인 창업 준비사항 위주로 내용을 구성하였다.
  • 마운트 쿠바 센터
    Mt. Cuba Center마운트 쿠바 센터는 라모트 듀퐁 코플랜드Lammot du Pont Copeland 부부가 1935년부터 공을 들여 조성하기 시작하였다. 맨 처음 코플랜드 부부는 델라웨어 주 그린빌 부근의 마운트 쿠바에 위치한 농장 부지를 매입하였고, 척박한 언덕 위에 콜로니얼 양식의 하우스와 테라스, 정형식 정원을 만들었다. 여기에는 필라델피아의 이름난 조경가였던 토머스 시어스Thomas W. Sears의 도움이 있었고, 그 후 1950년대에 디자이너 마리안 코핀Marian Coffin이 몇몇의 작고 귀중한 정원들을 추가하였다. 다방면에 관심이 많은 원예가였던 코플랜드 부인은 그 후 버려진 목장과 숲지대를 매입한 후 우드랜드 가드닝에 대한 열정을 쏟아부었다. 그리고 1965년에는 조경가 세스 켈시Seth Kelsy와 함께 연못 조성과 관람동선 설계 등 본격적인 정원 조성을 시작하였다. 켈시가 1970년 마운트 쿠바를 떠난 후 코플랜드 부부는 그들의 목표를 다시 점검하게 되었고, 델라웨어 대학교의 교수이자 롱우드 대학원 석사과정Longwood Graduate Program의 코디네이터였던 리처드 라이티Richard W. Lighty의 조언으로 그들은 피드먼트 지역의 자생식물 수집에 초점을 맞추기로 결정했다. 당시 앨라배마로부터 거의 뉴욕시에 이르기까지 해안 평원 지대와 애팔래치아 산맥 사이로 뻗어 있는 구릉에 자리 잡고 있던 자연 서식지들은 농업과 상업의 확장, 그리고 교외 지역의 개발로 인해 지속적으로 위협을 받거나 파괴되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코플랜드 부부는 자연 서식지에서 자생식물이 사라지고 그와 함께 생태계가 파괴되는 것을 더욱 우려하게 되었다. 1985년 라이티는 마운트 쿠바 센터의 첫 번째 디렉터가 되었고, 마운트 쿠바 센터는 이 지역의 자생식물을 보전하고 뛰어난 야생화 품종을 선발하여 전문 재배농가에 보급하는 등 정원식물 발굴을 위한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1998년 은퇴하기까지 그는 마운트 쿠바 센터에 수천 종의 식물 데이터를 구축하였고, 컴퓨터를 이용한 수집종의 매핑작업을 시작하였으며, 수백 종의 자생식물을 새롭게 정원에 도입하였다. 코플랜드 부부가 세상을 떠난 이후 마운트 쿠바는 개인 사유지에서 공공정원으로 전환되어 일반인들에게 개방되었고, 현재 디렉터인 릭 르완도스키Rick Lewandowski를 중심으로 코플랜드의 뜻을 이어받아 전시, 교육, 연구를 통한 자생식물과 환경의 보전에 애쓰고 있다.
  • 피노키오 공원
    Parco di Pinocchio동화와 현실의 교차점에메랄드 빛 바다, 지중해에 위치한 이탈리아Italia. 수채화로 그린 것 같은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토스카나주의 피노키오 공원은 여느 공원과는 다르다. 울긋불긋하게 치장된 여러 테마가 여기저기 산재된 정체모를 놀이동산은 흔하게 볼 수 있지만, 이 공원처럼 예술가 작품들이 마치 한 작가의 손에 의해 계획된 듯하고 자연을 닮았으며 아이와 어른이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은 아직까지도 드물다. 공원의 오솔길을 따라 가다보면 동화책을 읽어 주는 사람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이야기 속으로 빠져 들어 간다. 아마도 생텍쥐페리Saint-Exupery의 ‘어린왕자’를 읽는 느낌과도 비슷할 것이다. 아이가 아니라도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그런 소설 말이다. 작가 Carlo Collodi 본명은 Carlo Lorenzini에 의해서 탄생된 동화 속의 피노키오는 공원이 품고 있는 예술작품으로 표현된 장소와 방문객의 상상력에 의해 되살아난다. Collodi라는 예명藝名은 모친의 고향인 작은 도시 이름에서 나온다. 가난한 가정에서 자라나고, 많은 형제들 중 운 좋게 살아남은 그는 유년시절부터 글쓰기를 무척 좋아했다. 어느 날 문학경연대회에 출품 된 피노키오의 일부 이야기가 한 출판사의 눈에 띄어 전체적인 줄거리가 잡지에 연재되고 좋은 반응을 얻게 된다. 위치 _ Toscana, Collodi Pescia(PT)조경 _ Marco Zanuso, Pietro Porcinai조성 시기 _ 1972년면적 _ 15,000m²
  • 진주 용호정원
    Jinju Yongho Garden용호정원은 경상남도 진주시 명석면 옹산리 25-2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1922년 용강 박헌경 龍岡 朴憲慶, 1872~1937이 심성도야를 목적으로 무산십이봉을 조성해 신선의 세계를 표현한 정원이다.현재 10,618㎡ 일원에 있는 용호정, 용호지, 무산십이봉, 용산재 등에서 자연과 인공이 화합하는 순응의 미학을 공간적, 지형적으로 연계시키고 있다. 1990년 12월 20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176호로 지정되었다.
  • 리조트
  • 가톨릭 피정시설의 시적경관 디자인
    Lyric-Landscape Design of Catholic Retreat Center현대에는 내적 치유를 찾아 떠나는 종교여행객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불교의 ‘산사체험Temple-Stay’과 가톨릭의 ‘피정Retreat’, 개신교의 ‘수련회’가 하나의 대안 휴가로 자리 잡고 있다.2 전 세계적으로도 피정시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 특히 북미에서는 1960년대 이후로 범종교적 피정시설이 약 2,000여 개가 생겨났다.이처럼 물질적인 조건이 충족될수록, 그리고 자유분방한 시대일수록 오히려 내적인 수련이나 영적인 재충전을 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현대의 종교시설 이론은 건축, 실내디자인, 미술 분야에 집중되어 있으며 경관에 대한 논의는 상대적으로 미약한 편이다.가톨릭계에서는 주요 피정프로그램 중 하나인 성 이냐시오 로욜라San Ignacio de Loyola 의 ‘영신수련Exercitia Spiritualia ’을 평신도에 맞게 적용시켜 나가고 있다. 영신수련은 내적인 여정, 내적인 순례라고도 표현되며, 주요 방법인 ‘관상기도Contemplatio’는 일종의 이미지 기도로서 경관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 더불어 피정자는 기도와 명상, 산책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하기 때문에 외부공간이 주요 활동무대라고 할 수 있다. 즉, 대자연 속에서 경건한 분위기를 체험하는 것이 종교적 휴양시설의 가장 중요한 관건인 것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영신수련 과정에서 시적 경관의 설계어휘를 풍부하게 추출해내고, 이를 실제 피정시설에 적용해보고자 하였다. The number of religious travelers has continuously been on the rise these days. They are seeking to find inner healing. As a result, the ‘emple-stay’experience offered by Buddhism and the ‘etreat’program arranged by Catholicism have emerged as an alternative way of spending holidays. There has been growing demand for retreat facilities worldwide, and in North America only, approximately 2,000 pan-religious retreat facilities have been newly established since the 1960s.The reason behind this phenomenon is that although living in the age of material affluence and expanded freedom, more and more people tend to look for inner disciplines or spiritual recharge. However, contemporary theories on religious facilities focus mainly on architecture, interior design, and artistic composition, while paying far less attention to landscape architecture.Catholic Church has developed and adapted San Ignacio de Loyola’ ‘xercitia spiritualia,’one of its major retreat programs, for general public. The spiritual exercise is also called interior journey or interior pilgrimage, and ‘ontemplatio,’one of the Catholic Church’ primary exercising methods, is a kind of a prayer on images, closely related to landscape. In addition, as retreat participants spend majority of their time contemplating, praying, and taking a walk, outdoor environment is where most activities take place. As a result, it is the most important for religious retreat centers to provide the experience of Mother Nature in reverent atmosphere. This study aims to derive a variety of design elements of lyric-landscape from spiritual exercises and apply them to retreat facilities in reality.
  • 동대구역 광장조성 설계 현상공모
    Dongdaegu Station Plaza지난해 대구시가 실시한 ‘동대구역 광장조성 설계 현상공모’의 당선작이 지난 2월 3일 발표되었다. 총사업비 50억원 규모의 이번 현상설계 공모에는 총 5개 업체가 출품하였으며, (주)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윤세한의 ‘淸景靑野청경청야’가 당선됐다. 이번 공모전은 역 광장 주변의 혼잡한 교통체계와 해당구간의 노후화된 각종 공공시설물 개선을 통해 동대구역 주변 개발을 촉진하고 국제적 도시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개최되었다.당선작인 ‘청경청야’는 대구의 특징인 ‘분지’에 경직되고 폐쇄적인 유럽의 광장과는 차별화되는 ‘마당’의 개념을 도입하여 이웃과 정을 나누고 잔치를 열며 여러 세대가 교류하는 만남의 장으로서 다시 태어나게 계획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당선작淸景靑野(주)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설계참여 _ 이애란 상무이사(총괄), 김용훈, 조선희, 한혜림, 김지영, 최수민, 김건영 설계지원 _ 박태영, 라재몽(해안건축설계1본부)/안종신(해안건축CM본부) 우리네 마당우리네 마당은 동네 사람들과 함께하는 축제, 행사, 모임의 장이었으며, 이웃 마을과 소식을 전하며 기쁨과 슬픔을 같이 했던 곳이다. 마당의 기능은 바람, 햇빛, 열린 뜰, 정자목, 조형상이 있고, 이를 통해 멀리서 마당을 향해 달려오면 채광과 환기, 통풍과 쾌적성으로 자연의 에너지를 이용했던 공간이다. 동대구역 광장은 이러한 만남의 출발이자 도시로, 세계로 드나드는 새로운 마당이 된다. 이곳에서 자연의 빛, 바람, 녹, 물, 경관을 함께 누리고 기뻐한다. 계획개념청경청야 _ 맑은 경관 푸른 뜰이 있는 대구의 새 마당맑은 경관과 푸르른 녹의 숲과 뜰을 담는 교통과 문화의 신 중심 동대구역 광장. 자연과 도시, 역사와 광장, 보행과 교통, 개방과 폐쇄, 역사와 현재를 미래로 이어주는 조화미를 가진 소통의 광장. 디자인 모티브분지한국의 대표적인 내륙분지지형 대구. 분지는 융기와 침식의 교차과정에서 주변 돋음의 융기 안에 오목하게 앉아 평야를 이룬다. 주변의 흐름과 소통하며 하늘로 열리고 비어있어 모두를 담을 수 있는 오픈 스페이스이다. 대구분지는 아름다운 산야의 중심에 위치하여 모두를 포용하는 새로운 삶의 문화터를 만들어왔다. 셀의 은유대구의 아름다움, 개성 있는 사람들. 역사의 흐름 속에 모인 구세대의 이야기와 여기서 태어난 신세대들의 사상이 공존한다. 현재와 미래를 상상하고 만들어가는 과정들이 있고 이 속에 모임과 축제, 현재의 삶 또한 소중히 담겨있다. 이 셀들은 중심광장의 핵심공간에 함께 흩어졌다 회오리처럼 휘감아 모인다. 자연과 사람과 문화의 흐름들이 광장 안에서 함께 돌아 나온다. 또한 승화의 조형물을 타고 하늘로 상승한다. 자연, 사람, 문화의 여러 조각의 셀들은 함께 손에 손을 잡고 새로운 대구 마당에서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