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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웨스트필드 산타 아니타 몰 산책로 확장
    Westfield Santa Anita Mall-Promenade ExpansionAHBE는 세계적인 쇼핑센터 개발 및 운영사인 웨스트필드사(Westfield Corporation)의 사내 디자인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남부 캘리포니아에 새로운 형태의 개방형 쇼핑공간을 창조하였다. 독특한 쇼핑경험을 제공하고 싶은 욕구와 식물원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자연과 도심 쇼핑공간을 결합하고, 상점가를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하게 해줄 독특한 야외 산책로 디자인을 탄생시켰다.산책로의 디자인을 들여다보면 조경을 통해 상점, 커뮤니티 빌딩, 심지어 의료 및 체육시설 등 다양한 기능이 어떤 방식으로 통합될 수 있는지 쉽게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산책로 전역에 배치된 지도에는 산책로를 운동 목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각각의 경로에 따른 이동거리가 표시되어 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사람들은 자연 및 자연계 전반에 대한 지식을 얻게 되는데, 이를 위해 다양한 식물, 인공 수로나 연못, 그리고 기타 여러 가지 요소들이 활용된다. 중앙광장의 수경시설에 사용되는 물은 모두 생물학적 균형을 이루고 있어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고도 정수시스템을 운용할 수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소생태계를 토대로 하며, 특수한 식물, 물고기, 그리고 곤충 등을 통해 생물학적 순환을 촉진시킨다. Landscape Architecture _ AHBE Landscape ArchitectsArchitecture _ Westfield CorporationClient _ Westfield CorporationLocation _ Arcadia, California, USAArea _ 115,000 SFCompletion _ 2009Photograph _ Jack Coyier AHBE worked closely with the internal design team at Westfield Corporation, a developer and an operator of shopping centers worldwide, to create a new open-air shopping environment for one of Westfield’s existing Southern California malls. Beginning from a desire to create a unique shopping experience with an inspiration stemmed from a botanical garden, the resulting design for the outdoor promenade incorporates nature into an urban retail context and creates a retail environment as a community space.The promenade’s design demonstrates how landscapes can be multifunctional, combining commerce and retail with social gathering, community building, and, even, health and exercise. Maps located throughout the promenade, for example, show a designated route with distance indicators for people who use the promenade’s loop for exercise. Providing more than just a lifestyle aesthetic, this project also educates the public about nature and the natural system through plantings, water features, and other elements. The central court water feature is biologically balanced, with no chemicals added to its filtration systems. Micro ecologies exist within this system and promote the biological cycle through specific plant material, fish, and ins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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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웨스트필드 산타 아니타 몰 산책로 확장
    Westfield Santa Anita Mall-Promenade ExpansionAHBE는 세계적인 쇼핑센터 개발 및 운영사인 웨스트필드사(Westfield Corporation)의 사내 디자인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남부 캘리포니아에 새로운 형태의 개방형 쇼핑공간을 창조하였다. 독특한 쇼핑경험을 제공하고 싶은 욕구와 식물원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자연과 도심 쇼핑공간을 결합하고, 상점가를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하게 해줄 독특한 야외 산책로 디자인을 탄생시켰다.산책로의 디자인을 들여다보면 조경을 통해 상점, 커뮤니티 빌딩, 심지어 의료 및 체육시설 등 다양한 기능이 어떤 방식으로 통합될 수 있는지 쉽게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산책로 전역에 배치된 지도에는 산책로를 운동 목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각각의 경로에 따른 이동거리가 표시되어 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사람들은 자연 및 자연계 전반에 대한 지식을 얻게 되는데, 이를 위해 다양한 식물, 인공 수로나 연못, 그리고 기타 여러 가지 요소들이 활용된다. 중앙광장의 수경시설에 사용되는 물은 모두 생물학적 균형을 이루고 있어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고도 정수시스템을 운용할 수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소생태계를 토대로 하며, 특수한 식물, 물고기, 그리고 곤충 등을 통해 생물학적 순환을 촉진시킨다. Landscape Architecture _ AHBE Landscape ArchitectsArchitecture _ Westfield CorporationClient _ Westfield CorporationLocation _ Arcadia, California, USAArea _ 115,000 SFCompletion _ 2009Photograph _ Jack Coyier AHBE worked closely with the internal design team at Westfield Corporation, a developer and an operator of shopping centers worldwide, to create a new open-air shopping environment for one of Westfield’s existing Southern California malls. Beginning from a desire to create a unique shopping experience with an inspiration stemmed from a botanical garden, the resulting design for the outdoor promenade incorporates nature into an urban retail context and creates a retail environment as a community space.The promenade’s design demonstrates how landscapes can be multifunctional, combining commerce and retail with social gathering, community building, and, even, health and exercise. Maps located throughout the promenade, for example, show a designated route with distance indicators for people who use the promenade’s loop for exercise. Providing more than just a lifestyle aesthetic, this project also educates the public about nature and the natural system through plantings, water features, and other elements. The central court water feature is biologically balanced, with no chemicals added to its filtration systems. Micro ecologies exist within this system and promote the biological cycle through specific plant material, fish, and ins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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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웨스트필드 산타 아니타 몰 산책로 확장
    Westfield Santa Anita Mall-Promenade ExpansionAHBE는 세계적인 쇼핑센터 개발 및 운영사인 웨스트필드사(Westfield Corporation)의 사내 디자인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남부 캘리포니아에 새로운 형태의 개방형 쇼핑공간을 창조하였다. 독특한 쇼핑경험을 제공하고 싶은 욕구와 식물원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자연과 도심 쇼핑공간을 결합하고, 상점가를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하게 해줄 독특한 야외 산책로 디자인을 탄생시켰다.산책로의 디자인을 들여다보면 조경을 통해 상점, 커뮤니티 빌딩, 심지어 의료 및 체육시설 등 다양한 기능이 어떤 방식으로 통합될 수 있는지 쉽게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산책로 전역에 배치된 지도에는 산책로를 운동 목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각각의 경로에 따른 이동거리가 표시되어 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사람들은 자연 및 자연계 전반에 대한 지식을 얻게 되는데, 이를 위해 다양한 식물, 인공 수로나 연못, 그리고 기타 여러 가지 요소들이 활용된다. 중앙광장의 수경시설에 사용되는 물은 모두 생물학적 균형을 이루고 있어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고도 정수시스템을 운용할 수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소생태계를 토대로 하며, 특수한 식물, 물고기, 그리고 곤충 등을 통해 생물학적 순환을 촉진시킨다. Landscape Architecture _ AHBE Landscape ArchitectsArchitecture _ Westfield CorporationClient _ Westfield CorporationLocation _ Arcadia, California, USAArea _ 115,000 SFCompletion _ 2009Photograph _ Jack Coyier AHBE worked closely with the internal design team at Westfield Corporation, a developer and an operator of shopping centers worldwide, to create a new open-air shopping environment for one of Westfield’s existing Southern California malls. Beginning from a desire to create a unique shopping experience with an inspiration stemmed from a botanical garden, the resulting design for the outdoor promenade incorporates nature into an urban retail context and creates a retail environment as a community space.The promenade’s design demonstrates how landscapes can be multifunctional, combining commerce and retail with social gathering, community building, and, even, health and exercise. Maps located throughout the promenade, for example, show a designated route with distance indicators for people who use the promenade’s loop for exercise. Providing more than just a lifestyle aesthetic, this project also educates the public about nature and the natural system through plantings, water features, and other elements. The central court water feature is biologically balanced, with no chemicals added to its filtration systems. Micro ecologies exist within this system and promote the biological cycle through specific plant material, fish, and ins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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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terview: Calvin Abe
    Q. 현재 조경분야에 대한 당신의 견해는 무엇인가요? 랜드스케이프 어바니 즘을 둘러싸고 최근 업계 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논의가 당신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까? A. 수년 전부터 하버드대학의 찰스 왈드하임(Charles Waldheim)을 비롯한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벌이고 있습니다. 도시의 모습을 만들어나갈 수 있는 일종의 방법론이자 개념 적 구조로서 말입니다. 비록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이 보통사람들에게는 여전히 낯선 개념일지 모르지만, 이러한 움직임을 통해 조경이 일반 대중에 대해 갖는 의미는 더욱 커질 것입니다. 저는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이 지속가능성과 도시 기반시설로서의 조경의 역할에 대해 중요한 질문들을 제기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매일매일 도시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은 자연 및 생태환경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을까요? 도시 기반시설이 자연의 시스템을 닮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도시를 풍요롭게 하는 기반시설로서 자연을 새롭게 받아들이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저탄소 경제를 기반으로 하는 지속가능한 도시의 모습은 과연 어떠할까요? 우리가 정말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그리고 그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로서의 지속가능성이 아닌 삶의 방식, 나아가 존재의 방식으로서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려면 어떤 방법을 써야할까요? 이러한 근본적 질문들이 AHBE가 시행하고 있는 작업의 근간을 이루고 있습니다.저는 AHBE의 사무실 공간을 비롯한 로스앤젤레스 도심 전역이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을 검증해볼 수 있는 살아있는, 진정한 실험의 장이라 생각합니다. 2년 전 우리 회사에서는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과 관련하여 AHBE의 면모를 일신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버뱅크시(Burbank)와 함께 기존의 낡은 수자원/에너지 관련 시설을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지속가능성이 높은 산업시설로 탈바꿈시켰습니다.이 프로젝트는 조경디자인에 있어서 구체적 지침과 기준을 마련하고자 미국조경가협회(American Society of Landscape Architects)가 추진한 “SITES” 파일럿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우리는 지난 3년간 로스앤젤레스 도심에 위치한 호프 스트리트(Hope Street) 프로젝트에 대한 관찰 및 평가를 계속해왔는데,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거리 디자인이 건조한 지중해성 기후 아래에서 어떤 효용을 나타낼 수 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끝으로 우리는 최근 로스앤젤레스시에 위치한 버몬트 미디언 파크(Vermont Median Park)의 마스터플랜을 마련하였습니다. 이 계획을 통해 주로 차량 통행 용도로 사용되던 도로가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복합 대로로 변모하게 될 것입니다. 직선형으로 설계된 공원을 통해 활발한 여가 생활을 북돋우는 한편 자연서식지를 제공하게 됩니다. 또한 320에이커에 달하는 주변 지역을 위한 빗물처리 및 정수시설을 확보하게 됩니다. Q. What is your view of landscape architecture today and how is your practice today informed by the discussions taking place within the profession regarding Landscape Urbanism?For the last several years, Charles Waldheim of Harvard University and others around the world have been at the forefront of the discussion about Landscape Urbanism as a methodology and conceptual structure to shape urban form. Althoughthe theory of Landscape Urbanism is not yet part of the public conversation, the role of landscape will become more relevant to the general public as a result of the movement.From my perspective, Landscape Urbanism raises important questions about sustainability and the role of landscape as urban infrastructure: What is our relationship to nature and ecology, on an everyday basis, within the city? How can the city’s infrastructure be informed by natural systems? Or, how can we reintroduce nature as a formal infrastructure that services our city? What will a sustainable city look like based on a non-carbon economy? How do we know if we are making a difference from a sustainability standpoint and how do we measure the daily differences in the city? How do we shift the cultural conversation from sustainability as a popular idea to sustainability as a way of life or being? These fundamental questions are the basis of AHBE’s practice.I consider AHBE’s office space and the broader area of metropolitan Los Angeles as living and real laboratories of Landscape Urbanism. A couple of years ago, we established an initiative at the firm to use research as a way of reformulating AHBE relative to Landscape Urbanism. For example, we have been working with the City of Burbank in its transformation of an existing water and power facility into one of the most sustainable industrial sites in California. The project is also one of the pilot projects for the American Society of Landscape Architects’ “Sustainable Site Initiatives,” which is creating a national guideline and performance benchmark for landscape design through a methodology of research, data collection, and testing. For the last three years, we have also been monitoring and testing our Hope Street project in Downtown Los Angeles to determine the actual efficacy of how a sustainable street design (also known as “green streets” in our vernacular) works in an arid Mediterranean climate. Lastly, we recently completed a master plan for the Vermont Median Park in the City of Los Angeles which re-purposes an existing boulevard to serve multiple functions beyond its original function as a transportation corridor. Our design proposed a linear public park that provides active recreation while also serving as a habitat corridor for the “Pacific Fly Zone” and a major stormwater infiltration and filtration system for over 320 acres of surrounding neighborhoods.
  • 용산공원 설계 국제공모가 끝나고
    많은 사람들의 우려와 기대 속에 진행되었던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공원이 될 용산공원에 대한 설계 국제공모가 엄격한 심사를 거쳐 그 결과가 발표되었다. 조경인은 물론 전 국민적 관심 속에 영예의 1등작으로는 ‘미래를 지향하는 치유의 공원Healing The Future Park, West8+이로재 컨소시엄’이 선정되었다. 국토해양부의 발표에 의하면 작품심사는 조경, 건축, 도시, 인문 분야의 국내외 최고전문가 9인국외 5, 국내 4으로 심사위원회위원장 크리스토프 지로, 스위스 취리히 공과대학 조경학과 교수를 구성하였고 심사는 공원의 입지, 가치, 위상과 지속발전 가능성 및 창의성 등에 중점을 두고 이루어졌다고 한다. 1등작으로 선정된 ‘미래를 지향하는 치유의 공원’은 세계적인 조경가 아드리안 구즈Adrian Geuze, 네덜란드와 국내 건축가 승효상이 공동으로 설계한 작품이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외 유명 조경, 건축가로 구성된 8개 팀이 참여하여 경쟁이 매우 치열하였다. 국내외에서 모두 49개팀이 참가의향서RFQ를 제출하였고, 이들 중 심사를 거쳐 8개팀이 지명 초청자로 선정되어 최종경쟁에 참여하게 되었다. 특히, 8개 팀 중 1등 당선작을 낸 West 8네덜란드+이로재한국를 비롯해 James Corner Field Operations미국+삼성에버랜드한국, 그룹한 어소시에이트한국+Turenscape중국, 동심원 조경기술사사무소한국+OIKOS DESIGN네덜란드, CA조경기술사사무소한국+WEISS/MANFREDI미국, CTOPOS한국+SWA미국 등 6개 팀이 국내외 연합컨소시엄으로 팀을 구성하였다. 국내업체로만 구성된 팀은 신화컨설팅+서안알앤디디자인+유신, 조경설계 서안+M.A.R.U 등 2개 컨소시엄에 불과했다. 심사결과 두 컨소시엄은 각각 2등작과 3등작을 내며 한국 조경설계사의 저력과 가능성을 보여주었지만 안타깝게도 최종 당선작을 내는 데에는 실패했다. 공원은 조경의 대표적인 영역이며 대상이기도 하다. 특히 용산공원은 한국 최초의 국가공원으로 조성되는 상징성이 강한 곳이다. 그런데 심사위원회의 구성을 살펴보면 유감스럽게도 국내전문가는 건축, 도시, 인문 분야에만 4인이 위촉되었을 뿐 조경분야에 대해서는 모두 외국 교수들로만 구성되어 강한 아쉬움이 남는다. 과연 국내에는 심사에 참여할만한 조경전문가가 전혀 없는 것인가 그동안 국내에서 진행되었던 조경현상설계에 대해 살펴보면 심히 걱정스러운 부분이 없지 않았다. 과도한 경쟁 때문일 수도 있지만 아주 드물게 자질을 의심할 수밖에 없어 보이는 심사위원의 차별적인 배점 등이 있어 왔는데, 혹시 이것이 이번 용산공원 심사위원회의 구성과정에 국내의 조경전문가가 한 명도 위촉되지 못한 조금의 빌미를 제공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조경현상설계에 참여하는 회사들은 저마다 당선작을 내기 위하여 혼신의 힘을 기울인다. 그리고 그동안의 경험과 노력으로 현상작품들의 수준이 상당히 높아진 것도 주지의 사실이다. 그러나 조경설계가로서 현상 참여작품들의 질적인 차이는 그리 크다고 느껴지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배점차이가 상식적으로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크게 나는 경우를 볼때에는 그러한 현실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한다. 이번 용산공원 설계 국제공모 결과를 하나의 전기로 받아들여 우리 조경인들이 서로 반성할 것은 반성하고 좀 더 하나로 뭉쳐 조경계 내외부적으로 당면한 여러 가지 문제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마지막으로 당선작을 내지는 못했지만 용산공원 설계 국제공모에 참여하여 최선을 다한 국내 조경설계회사 모두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 K-water 댐 주변 문화경관 조성 사업
    최신 IT 기술과 스토리텔링이 융합된 감성이 깨어나는 댐댐에도 스토리를 입혀야우리나라는 1950~1980년대 경제 성장을 위한 개발우선정책에 따라 국토개발계획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러나 1990~2000년에는 환경관리정책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국토 개발과 환경 관리가 종종 대립해 온 것이 사실이다. 요즘은 경제 성장과 더불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욕구가 커져 국토 개발과 환경 보전의 통합적 추진이 이슈가 되고 있다.댐 건설에 있어서도 주변 환경의 변화를 고려하고 수몰되는 지역 주민에 대한 대책 등을 수립하기 위해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해졌다. K-water가 ‘감성이 깨어나는 명품댐’이라는 다목적댐 아이콘을 정하고 ‘기술 문화 그리고 자연이 담겨있는 댐 건설’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것도 그 일환이다. 댐이 가지고 있는 순기능에도 불구하고 그 지역이 낙후될 수 있다는 기존의 생각들은 댐을 통해 지역을 홍보하고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하는 방향으로 점차 바뀌어가고 있다. 최근 완공된 경기 연천지역 군남홍수조절지의 경우 대체서식지, 습지 등 댐으로 인한 환경 변화를 최소화하기 위한 시설을 적극적으로 도입했다. 이를 통해 이 지역의 대표적 철새인 두루미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개발, 방문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나아가 공간에 이야기를 입히고,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인근 학교 학생들의 투어를 직접 유치하고,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체험행사를 경험하게 하고 있다. K-waterK-water는 1967년 설립된 물 종합 전문기업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과 홍수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중단없이 보내는 것이 주요업무이다. 16개 다목적댐 및 14개 용수전용 댐을 통하여 전국 물 사용량의 36%를 공급하고 홍수조절의 95%를 담당하고 있으며, 33개 광역 및 공업용수도를 통하여 전국 수돗물의 48%를 공급 중이다. 특히, 경인 아라뱃길 사업, 4대강 살리기 사업 등 주요 국책사업을 맡아 수행하고 있으며, IT 강국 대한민국의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로 이루어진 세계적 수준의 물 관리 시스템과 45년 동안의 축적된 기술을 토대로 지방상수도 수탁·관리, 해외사업, 물 관련 신재생 에너지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 한양대학교 대학원 조경학과 30주년 기념행사 개최
    생태조경분야 세계석학 초청특강 및 한양조경 30주년 기념식생태조경분야 세계석학 초청특강한양대 대학원 조경학과는 창립 3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4월 10일 생태조경분야 세계석학 초청특강과 함께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본 행사에 앞서 조세환 교수(한양대도시대학원원장)는 인사말을 통해 “학과개설 30주년을 맞이하여 한양대 대학원 조경학과를 독려해 주었던 조경계에 보답하고자 이번 특강을 마련하였으며, 이를 통해 한국조경의 4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지향점을 그리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말하며 이번 행사가 한양대 대학원 조경학과 30주년을 기념할 뿐만 아니라 조경분야에 보다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했다. 이번 행사에는 현재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의 건축대학 학장으로 재직중이며, 동대학에서 생태계획 및 환경계획 이론을 가르치고 있는 스타이너 교수(Prof. Frederck R. Steiner)가 초청되어 ‘지구환경을 위한 생태설계(Ecologcal Design for a Vulnerable Planet)’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생태조경계획의 창시자인 이안 맥하그(Ian McHarg) 교수의 후계자로 알려져 있는 그는 인간과 문화적 시각의 결핍이라는 맥하그의 한계를 Human Ecology의 개념을 통해 극복하고자 노력하여 조경계획에서 인간과 자연과의 관계성을 함께 고려하는 계획 프로세스를 만들어나가는데 집중해온 것으로 유명하다.본사 사옥을 방문하여 인터뷰 중인스타이너 교수 기념행사 일환으로 열린 오휘영 작가전지난 4월 4일부터 10일까지 한양대학교 대학원 조경학과 30주년의 일환으로 마련된 오휘영 작가전이 인사동 조형갤러리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오휘영 명예교수가 한양대학교 대학원 조경전공 30주년을 축하하며 기증한 유화, 수채화, 누드 크로키 등 70여 점의 미술작품들이 전시되었다.4월 4일 오후 6시에 진행된 오휘영 작가전의 오프닝 행사에는 김규응 회장,김충일 회장, 김한배 교수, 노융희 명예교수, 유의열 회장, 이규목 명예교수, 이재근 교수, 이종석 명예교수, 조홍래 위원 등 조경분야와 사회 각계각층 인사, 한양대 동문, 친지 등 150여 명이 갤러리를 찾아 가득 메웠다.이 자리에서 오휘영 명예교수는 “그림을 그리는 것이 본직은 아니나 어려서부터 그림을 좋아해서 그리다 보니 이렇게 전시회를 하기까지 되었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개인의 전시회라기보다는, 오랜 시간 봉직해온 한양대 대학원 조경학과의 30주년을 기념하고, 동문의 발전을 염원하며 준비하게 됐다. 이 땅에 조경학과 개설에 초석을 마련하신 노융희초대원장님의 어려운 걸음과 특히 이런 전시회를 마련해 준 조세환 원장과 동문, 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전시기간 내내 많은 조경인들과 일반 방문객들로 가득했던 갤러리에는 자연의 생명력과 싱그러운 향기가 가득 퍼지는 듯했다. 오휘영 명예교수의 작가전은 KBS 아침뉴스 사회·문화편에 소개되기도 했는데, 강렬한 색채가 인상적인 ‘조경가 오휘영 작가의 전시회’라고 전하며, 조경가의 예술적 감성을 짚어내기도 했다.오휘영 한양대 명예교수평택항의 오후 _ 91.0cm×65.0cm | Oil on Canvas | 2011
  • The Lecture of Martha Schwartz: The Softer Side of Sustainability and the Hard Working Urban Landscape
    마샤 슈왈츠 특별강연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디자인의 역할지난 3월 26일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콘서트홀에서 세계적 여류조경가인 마샤 슈왈츠(Martha Schwartz)의 특별강연이 열렸다. 이번 특강은 처음에는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행사로 추진하다가 모처럼 좋은 행사를 한국의 여러 조경가들과 공유하고자 한 성종상 교수의 제안을 마샤 슈왈츠가 흔쾌히 수용하여 공개 강연으로 기획되었다. 이에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환경조경학과’ 와 ‘(사)한국조경학회 조경설계연구회’가 함께 주최하게 되었다. 조경에서 예술의 영역을 넓히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대표적 여류조경가인 그녀를 만나고자 약 400여 명의 사람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가득 메웠다. 마샤 슈왈츠는 대표적인 아방가르드 작가 중 하나로 순수예술과 조경, 두 분야를 공부하여 항상 새로운 아이디어를 추구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작가이다. 그녀는 즐거움과 신비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공간연출을 통해 예술로서의 조경에 한 획을 그은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 Landscape Design Performance of 6 Landscape Architects
    조경디자인 퍼포먼스 '6인 6색'대표 조경가들이 함께하는 디자인 퍼포먼스한국에 조경이 도입된 지 40년이 되었다. 그동안 양적이나 질적인 면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해 온 한국의 조경은 이제 세계적인 조경가들이 관심을 둘만 한 프로젝트들을 만들어냄과 동시에 세계 조경가들과 경쟁하는 시대로 발전하게 되었다. 또 직접 만나기 어려웠던 외국의 대 조경가들이 한국을 찾아 강연을 하는 등 이제 세계적인 조경가들과의 차이가 조금씩 좁혀져 가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 오히려 어떤 부분에서는 우리가 더 앞선 부분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나만의 생각이 아니라 본다.이 시점에 우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조경가들을 국내 관련 분야에 알림과 동시에 세계에 알리고, 이제 우리도 한국의 대 조경가를 만들어 가야 할 때임을 확인해야 한다.우리의 문화는 어떤 한 사람을 크게 부각시키는 문화가 아니어서 비약적인 성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으로 알려진 대 조경가가 없는 것 같다. 그래서 한국조경사회 오두환 설계분과위원장의 제안으로 이번 퍼포먼스를 기획하게 되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이러한 우리의 문화를 깨고 새롭게 한국의 대표 조경가들을 세계에 알리는 발판으로 삼으려 하고 있다. 6명의 대표 조경가들을 선정하는데도 객관성을 가지도록 몇 차례의 회의 속에 확인을 해가며 진행했다. 먼저 70년대에 조경학과를 나온 조경가를 염두에 두었다. 10여 명이 물망에 올라왔으나 최종적으로 6명의 대표 조경가를 선정했고 그분들의 동의를 얻어 결정하게 되었다. 최종 선정된 여섯 분의 어려운 결정에 지면으로나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퍼포먼스의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추후에 논의를 해야겠지만 개략적인 설명을 한다면 우선 퍼포먼스 당일 선정된 대상지를 주고, 즉석에서 스키메틱 디자인을 시행해 각 조경가들이 디자인하는 모습을 3대의 카메라로 객석에 있는 관객들에게 조경 아나운서와 해설가의 해설을 곁들인 생중계로 방송 할 예정이다. 디자인이 끝나면 10분 정도의 디자인발표 시간을 갖고, 객석에서 질의하고 응답하는 시간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좀 더 구체적인 사항은 긴장감을 주기 위해 당일 발표하겠다. 이번 퍼포먼스는 현장에서 각색 없이 진행하므로 퍼포먼스에 참가한 조경가들에겐 부담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흔쾌히 응한 6명의 조경가들에게는 신나는 놀이가 되고, 좋은 추억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퍼포먼스가 열릴 그날 기대와 설렘의 마음으로 디자인 퍼포먼스 6인 6색을 즐기려 한다. 디자인 퍼포먼스가 국내 조경인들과 조경학과 학생들의 만남과 축제의 장이 되면서 대표 조경가들의 디자인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색다른 이벤트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또한 이번 퍼포먼스가 한국의 조경가들을 세계에 알리는 작은 발판이 되기를 기대하며 많은 조경인들의 관심과 입소문을 바란다.최신현 _ (사)한국조경사회 부회장, 2012대한민국조경박람회 조직위원장신현돈안계동안영애진양교최원만황용득
  • 덤바턴 오크스
    Dumbarton Oaks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교외 지역이 아닌 대중교통으로 쉽게 갈 수 있는 곳에 위치한 정원은 바쁜 도시 사람들에게 정원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싱그러움을 전해줄 수 있어 좋다. 더구나 그 정원이 아주 높은 수준의 완성도를 갖추고 세심하게 관리되고 있다면 더할 나위없이 좋을 것이다. 워싱턴 D.C의 조지타운(Georgetown)이라는 곳에는 아주 특별한 정원이 있다. 덤바턴 오크스(Dumbarton Oaks)라는 이름의 이 정원은 한때 개인 사유지였지만, 1944년 국제연합 창설을 위한 국제예비회담이 열리기도 했고, 지금은 하버드대학교의 소유로 귀중한 소장품들과 도서관을 기반으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역사적으로 유서 깊은 곳이다. 아기자기한 정원들이 아름답게 가꿔진 주택과 카페들, 몇몇 국가들의 대사관 건물 등이 있는 거리를 지나 조용한 언덕의 끝자락에서 만나게 되는 덤바턴 오크스의 정문에서는 근사하게 제복을 차려입은 안내원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붉은 빛깔의 웅장한 하우스와 오랑주리, 그 아래쪽으로 펼쳐진 테라스와 비스타 등 다양한 테마의 정원들은 갖가지 예술 작품과 건축물들과 함께 로맨틱한 느낌과 잘 정비된 아름다움으로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