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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운 30년, <환경과조경>의 쉼 없는 성장을 기대하며
    지난 30년간 지속적으로 고품격 조경 서적을 출간해온 <환경과조경>에 진심 어린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환경과조경>은 30년의 세월을 통해 역사, 자연, 사회, 그리고 기술 등 다양하고 격조 있는 주제들을 다루는 한편, 우리의 일상 속에서 조경이 갖는 중요성을 드러내고 조경업계의 미래를 제시하는 데 있어서 탁월한 역량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동안 여러 지면을 통해 <환경과조경>과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은 PWP에게도 커다란 기쁨이었습니다. National 9/11 Memorial과 Marina Bay Sands Integrated Resort 등 PWP의 작품 및 PWP의 회사 특집 등이 소개된 바 있는데, 이러한 과정 속에서 PWP는 <환경과조경>과의 협력 관계에 줄곧 만족해 왔습니다. <환경과조경>은 전 세계의 탁월한 조경 작품들을 시의적절하고 포괄적으로 소개함으로써 조경분야의 저널리즘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일조하였습니다.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는 바이며, 향후 30년 동안에도 <환경과조경>이 쉼 없는 성장을 이어가리라 믿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모두에게 다시 한 번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At the Very Beginning of Another 30 Years of Constant Progress and Great AchievementsCongratulations on your 30 years of producing a consistently high-quality Landscape Architecture publication. Environmental & Landscape Architecture (ELA) has exemplified excellence in communications for the last three decades - the quality and variety of subject matter including historical, natural, social, and technical, expresses the important value of landscape architecture in our daily lives as well as in envisioning the future of the industry. PWP Landscape Architecture has had the pleasure of working with ELA through numerous publications that featured our work including The National 9/11 Memorial, Marina Bay Sands Integrated Resort, and an historical overview of PWP Landscape Architecture. Through it, we have always been pleased with our relationship. The timely and comprehensive coverage of great works of Landscape Architecture throughout the world has helped set an extraordinary standard of journalism in our field. I wish you all the best and will enjoy watching ELA continue to prosper in the next 30 years. My sincere congratulations goes to the entire team. Kind regards,
  • 한국 조경의 ‘철로’로서 역할하길
    <환경과조경>의 창간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30년간 한국의 조경분야에 있어 발전상은 놀라운 수준이며, 그 모든 기록이 고스란히 <환경과조경>에 담겨 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일 것입니다. 저를 열광시킨 것은 언제나 새로움을 추구하는 한국의 조경이었습니다. 역사적 환경의 의미를 살려서 새로운 것들에영향을 미치고, 조경문화의 영역으로 끌어들이는 결과물에 대해 매우 놀랍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지속적인 발전을 이뤄온 한국의 전통문화는 생태학적이고 예술적이며, 앞으로 미래의 한국 조경을 완전하게 지탱해줄 밑바탕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환경과조경>이 다음 세대를 위한 하나의 철로 역할을 하기를 희망합니다. 한국의 조경계획분야는 다양한 활동영역을 지니게 될 것이며, 이를 <환경과조경>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켜볼 것입니다. 저는 언제나 <환경과조경>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ELA, Be a Strong 'Railroad' for the Korean Landscape Architecture I would like to convey my sincere congratulations to the 30th anniversary of the ELA. For the last 30 years, the landscape architecture of Korea has been showing astonishing development and the ELA witnessed and documented all these achievements. I have been excited by the landscape architecture of Korea, which always pursues novelty. In the landscape architecture elds of Korea, harmony between understanding on the meaning of historic environment and the novelty made wonderful results. I am sure that the tradition of Korea, ecologically and artistically, will build the rm basis for the promising future of the landscape architecture of Korea. I hope the ELA establish a bridgehead for the future generation! The landscape architecture of Korea will have a broad variety of activity, and I will be seeing it with constant interest by reviewing the ELA. I always support the ELA. Thank You. 1948년호엔호프시에서 태어난 그는 에센에서 철학을 공부하였으며, 하노버에서 경관 관리학 석사, 카이저슬라우테른에서 공간계획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76부터 1984년까지 에센대학에서 환경평가, 생태적 계획, 생태이론 및 경관미학과 관련한 연구프로젝트를 수행하였으며, 현재 하펜시티 함부르크대학교 도시계획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도시생태 및 환경계획 연구소 소장, 4thNature CEO, cultscapes와 parklab Hamburg의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문화재건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지능적 도시자원네트워크 전략 수립’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 30년의 경력과 경험으로 국제적인 잡지로 발돋움하기를
    <환경과조경>을 통해 한국 현대조경을 접하기 시작했고 한국조경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매월 발간되는 <환경과조경>에는 한국 현대조경의 사례와 설계 및 디자인이 소개 되고 있어, 최근 몇 년 동안의 한국 조경의 현황과 발전 그리고 괄목할 만한 성과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중국 경관디자이너로서 <환경과조경>에 중국 현대조경작품과 직접 설계한 작품이 소개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환경과조경>에 소개된 작품을 통해 한국의 조경인들과 독자들이 중국 현대조경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국과 중국은 비슷한 문화와 전통이 있고 도시화 과정에서 직면하는 문제도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따라서 <환경과조경>을 통한 정보 교류는 양국조경업계의 교류로 이어져 상호 학습하고 발전하게 될 것입니다.최근 몇 년 동안 지속적인 경제발전으로 동아시아는 세계의 주목을 받는 지역 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현재 동아시아지구의 조경공사 발주량과 건설 규모는 전 세계의 선두를 달리고 있어 디자이너들이 많은 설계 경험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동아시아에서의 조경은 녹색기반시설로서 도시생태환경을 개선하고, 향토경관을 유지하는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독특한 역사문화분야의 연속작용에 관한 많은 연구를 가능하게 하고 있습니다. 근래 한국과 중국의 많은 조경설계 작품들이 세계에서 상을 받고, 조경가들도 국제무대에서 자신의 영향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있으며 작품들도 세계적 수준에 올라와 있습니다. <환경과조경>은 세계인들에게 이런 성과를 충분히 소개하였고 전 세계가 동아시아의 경관을 이해할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아시아를 넘어 국제적인 현대조경설계의 최신 이론 및 동향 등을 전해 왔습니다. 또한 <환경과조경>을 통해 한국 조경의 최신작품을 이해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국제적인 경관디자인의 발전 방향을 빠르게 접할 수 있었습니다. <환경과조경>은 30년의 역사를 거쳐 왔고, 세계적으로도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조경매거진입니다. 30년의 경력과 경험을 축적하였으므로 잡지의 미래는 보다 눈부시게 발전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중국의 더 많은 독자들이 수준 높은 조경 잡지를 접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환경과조경>의 창간 30주년을 축하합니다.30年风雨历程所积累的宝贵经验,将造就更加辉煌的未来我最早了解韩国的现代景观就是通过environment & landscape architecture of Korea杂志, 这本杂志几乎每一期中都有许多韩国景观的案例和设计竞赛的图纸, 从这本杂志中我们能了解到韩国景观的状况, 也可以深深感受到这些年韩国景观设计的发展和进步, 以及取得的引人注目的成绩. 作为中国的景观设计师, 我们非常高兴地看到, 一些中国的现代景观项目, 包括我们自己的作品也曾经在这本杂志上刊登这些中国的景观作品也会让韩国的同行更好地了解中国现代景观的发展. 韩国和中国有着相近的文化传统, 在城市化过程中面临的问题也有许多相似之处, environment & landscape architecture of Korea杂志为两国的同行架起了一座桥梁, 让我们相互启发和学习. 事实上, 由于这些年经济的持续发展, 东亚成为令世界最关注的地区之一, 目前这个地区的景观建设无论数量和规模在世界上都首屈一指, 景观设计师也有着全世界最多的实践机会. 东亚国家在将景观作为绿色基础设施, 作为改善城市生态环境和维护乡土景观的手段, 在延续独特的历史文化等方面都做了很多有益的探索最近几年, 中国和韩国的景观设计作品在世界上频繁获奖, 这两个国家的一些景观设计师已经在世界上树立起自己的影响, 他们的作品也广泛地让世界所了解. envioronment & landscape architecture of Korea杂志充分地向世人展示了这些成绩, 为世界了解东亚景观做出了不懈的努力和尝试. environment & landscape architecture of Korea杂志立足于东亚, 但又具有广泛的国际视野, 每一期都有关于国际现代景观发展的最新信息对于中国的景观设计师来说, 这本杂志不仅能使我们了解到韩国同行的最新作品, 又能实时了解国际景观的发展动态. 这本厚厚的景观杂志已经走过了30年, 在世界范围内也是一本有较长历史的景观杂志经过30年的耕耘和30年的积累, 相信这本杂志的未来一定会更加辉煌也希望有更多的中国读者能够读到这本非常有价值的专业刊物.
  • 조경업계의 정책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는 대변지가 되길
    국내 경관·조경 산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선도하는 월간 <환경과조경>의 창간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1982년 7월, 우리나라 경관·조경 산업의 대표 미디어를 지향하며 창간된 월간 <환경과조경>은 조경분야의 발전과 함께 출판문화 창달에 이바지한다는 일념으로 꾸준히 성장해 왔습니다. 산업의 변화와 경영의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한 호의 결호 없이 지속적으로 발행해 올 수 있었던 것은 오휘영 발행인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랜 기간 <환경과조경>을 애독해주신 독자 여러분들의 애정에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환경과조경>이 30년이라는 유구한 시간 동안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생태, 환경복원, 조경시공 등의 발전을 위한 현안을 심층 분석하고, 국내외 조경업계의 새로운 정보와 기술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조경업계의 대변지로 계속 승승장구하기를 기원합니다. 또한, 전문잡지로서 조사·연구 기능을 더욱 활성화하여 업계의 문제점, 개선방향 등의 정책 방향과 대안 및 해외 선진 정보와기술을 끊임없이 제시하는 전문잡지사로 더욱 성장하리라 확신하며, 한 걸음 더 나아가 방대한 잡지콘텐츠를 디지털화하여 조경분야에 종사하는 분들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에게 유용한 정보와 데이터를 제공하여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잡지가 되길 바랍니다.앞으로도 정확하고 깊이 있는 정보를 담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보지 역할에 앞장서 주시기를 바라며, 특히 조경분야가최첨단의 산업분야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솔루션과 국내외 최신기술을 담은 정보 문화지로 거듭나는 모습을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환경과조경> 창간30주년을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ELA, A Trustworthy Representative of the Industry, Providing Directions and Strategies Congratulate on the 30th anniversary of ELA which leads the development and the invigoration of Landscape industry in Korea. ELA, orienting toward the representative media in landscape industry, has been growing steadily not only to advance landscape eld but also to promote publication industry since July, 1982 that the rst issue of ELA has started. In spite of the difculties of management and the changes of industry, the ELA has been published constantly without missing issue. It is due the effort of publisher, Oh Whee Young and all employees in ELA. Also, I’d like to express my appreciation of devoted readers having constant affection for ELA. Based on the accumulation of experiences for last 30 years, I wish the ELA to do in-depth analysis of current issues such as domestic ecology, environment restoration and landscape construction. and to provide the latest information and technology. What is more, I wish the ELA to keep driving on without stop as a mouthpiece in landscape industry. I believe that ELA will grow bigger as a technical magazine which continues to suggest landscape policy, improvement of problems in landscape industry and overseas information. So, I want ELA to be widelyloved magazine from not only landscapeexperts but also all the people in the country by offering useful information and datum. I am sure the ELA could take the lead in publishing professional magazine. And, I expect the ELA will act as an information-culture magazine including new solution and high technology in and outside the country for making landscape industry to be high-tech industry. Again, Congratulations ELA on 30th anniversary. Thank you.
  • 쿠마바오(Cumabao)에서의 다짐
    대학에서 조경을 처음 공부하기 시작한 게 지난 1977년이니까 그 이후로 지금까지 35년, 동명기술공단이란 엔지니어링회사에서 근무한 지도 어언 20여 년이 지났다. 참으로 ‘인생의 황금기’라고 할 수 있는 30~40대를 모두 설계용역회사에서 근무하면서 보냈지만 회상해 보건데 나름대로 만족하며 뜻있게 보낸 것 같다. 조경분야는 우리나라 경제가 성장을 하고 국가의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갖춰가는 시기에 참으로 많은 일을 했으며, 그 결과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분야이다. 이러한 시기에 엔지니어링 회사에 근무했다는 것은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며 후회할 것 없이 잘 지내온 세월인 것 같다. 돌이켜 보건대 비교적 빠른 기술사 취득과 대형 엔지니어링 회사의 부서장과 임원으로서의 경험, 조경계에서의 나름의 많은 인맥의 구축, 여러 대학과 대학원에서의 오랜 강의경력과 박사과정의 학업, 60회가 넘는 해외출장 및 다양한 프로젝트의 경험 등은 적어도 그런대로 인생에 있어서 보람된 기간이었다고 자족해 본다.
  • 도시농업과 정원문화가 만나는 새로운 패러다임
    ‘2012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기념 심포지엄 지난 5월 3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대강당에서 경기도와 수원시가 주최하고 경기농림진흥재단, 경기도농업기술원, (사)한국조경사회가 주관하는 ‘2012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 기념 심포지엄이 개최되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생활 속 정원 확대 및 도시농업 확대를 통한 도시 미화운동의 재점화’라는 박람회의 의의를 홍보하고 국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예창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개회사에서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각계 전문가들을 통해 정원문화의 선진 사례를 들어보고 좋은 대안을 만들기 위해 심포지엄이 마련되었다.”고 전하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정원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여 생활 속에 푸른 정원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또한 경기농림재단 민기원 대표이사는 “박람회를 통해 수원시의 도시브랜드 위상이 한층 높아지고, 서호공원이 대한민국 도시의 대표공원으로 발전할 것을 기대한다.”면서 박람회가 도시이미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음을 강조하여 이번 박람회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켰다.심포지엄에 앞서 예창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 염태영 수원시장, 민기원 경기농림진흥재단 대표이사, 이민우 (사)한국조경사회 회장 등 4개 기관장은 ‘2012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이재준 수원시 행정2부시장의 박람회 마스터플랜 발표와 함께 본격적인 심포지엄 행사에 들어갔다.
  • Expo 2012 Yeosu Korea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막, 93일간의 대장정 돌입‘살아 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을 주제로 Big-O쇼 등 볼거리 풍성그늘막, 수경 시설 등 조경시설로 쾌적한 박람회장 구현지난 5월 11일 개막한 2012 여수세계박람회(EXPO 2012 YEOSU KOREA)가 12일 공식 개장식을 통해 93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여수세계박람회는 바다를 주제로 한 첫 박람회로 ‘살아 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을 주제로 하고 있다. 박람회의 주제를 부각시키며 관람객들로 하여금 쾌적하고 즐거운 체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박람회장 전시관 외부공간을 축제분위기로 조성하고 있다. 행사장은 전시 면적 25만㎡와 종사자 숙박시설, 환승주차장, 공원, 녹지 등 지원시설을 포함해 174만㎡ 규모이며, 바다, 땅, 숲, 바람의 공간 등 4가지 테마로 구성해 ‘해양과 육지, 인류와 자연, 과거와 미래의 조화’를 구현해 놓았다. ‘빅오쇼’ 등 다양한 볼거리 가득한 여수세계박람회 전시시설은 크게 4대 특화시설과 체험 전시실, 주최국 전시관, 참여 전시관으로 구분된다. 4대 특화시설은 국내 최대 아쿠아리움, ‘거대한 바다(Big Ocean)’라는 뜻으로 박람회장 앞바다의 방파제를 육지와 연결하여 꾸민 해상 무대 빅오(Big-O), 세계에서 가장 큰 소리(138.4dB)를 내는 파이프오르간 복스 마리스(Vox maris)가 설치된 스카이 타워, 국제관 양쪽을 연결한 천장에 설치된 LED스크린 엑스포디지털갤러리(EDG)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매일 밤 여수 밤바다를 화려하게 수놓으며 여수세계박람회의 하이라이트라 불리는 빅오쇼는 세계 최초로 홀로그램 영상을 구현한 리빙스크린을 통해 거대한 워터 스크린 위에 바다를 탐험하는 소녀의 이야기를 보여주며 관람객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빅오는 지름 35m 규모의 O형 구조물인 ‘디오(The O)’, 초대형 해상분수, 자유자재로 물속에 잠겼다 떠올랐다 하는 해상무대인 ‘이어도’ 등으로 구성되어있으며 디오와 해상분수는 국내 수경시설 전문업체 플러스파운틴(주)가 실시설계 하였다. 또한 여수세계박람회 국제관에는 104개 나라가 직접 기획한 독특한 컨셉의 국가관들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4개의 건물로 이루어진 국제관은 엑스포디지털갤러리 지붕으로 연결돼 있다. 한낮의 뜨거운 태양빛을 가려주며, 환상적인 디지털 영상까지 볼 수 있는 공간이다.
  • Martha Schwartz
    마샤 슈왈츠Q. Bagel Garden, Necco Garden, Rio Shopping Center 등 당신의 초기의 작품들을 보면 기하학적인 선과 반복되는 패턴들, 그리고 팝 아트에 영향을 받은 듯한 유머와 아이러니가 등장한다. 또한 미니멀리즘의 영향도 강하게 보인다. 이러한 기하학적 패턴과 아이러니, 그리고 미니멀리즘이 당신의 작품에 등장하게 된 까닭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A. 나는 어릴 때부터 기하학적인 문양에 관심이 많았다. 내가 학생 때 했던 미술작품들의 스케치에도 기하학적 요소가 보인다는 말을 종종 듣곤 했다. 기하학적인 문양은 각 지역의 문화에 따라 서로 다른 상징과 일종의 신비함을 가지고 있어서 더욱 관심이 많았던 것 같다. 내 작품에 보이는 팝아트의 요소에 대해 말하자면, 나는 앤디 워홀이 한창 전성기일 때와 같은 젊은 시절을 공유했다. 내 베이글 가든은 어떤 면에서 앤디 워홀의 브릴로 상자(Brillo Boxes)들과 비슷하다. 앤디워홀의 브릴로 상자들이 전시장에 있는 것 자체가 아이러니한 것처럼, 베이글이 정원의 요소가 된다는 것이 얼마나 아이러니한가? 조경의 언어가 미술의 언어를 공유한 것이라고나 할까? 또한 나는 미니멀리즘이 전성기일 때를 공유한 세대로서, 미니멀리즘이 조경에 미친 영향에 대해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가장 적은 재료로 가장 강력한 개념을 창출한 미니멀리즘 작가들의 힘은 조경 작품을 만드는데매우 의미 있는 선례가 된다. 사실 미술이 변화하는 세상을 가장 잘 반영하는 장르인 것은 미술이 새로운 개념을 수용하고 보여주는데 매우 자유롭기 때문이다. 때문에 나는 현대미술에 여전히 관심이 많다. 또한 나는 현대 미술이 기초하는 대중문화 역시 관심이 많다. 조경가들은 현재 벌어지는 재미난 문화현상들에 대해 항상 열려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 Q. These days, the scope and scale of your projects produced in MSP are extremely diverse ranging from small urban gardens to regional urban projects. You initially gained publicity in design circles for your small-scaled, very playful provisional landscape installations such as Bagel Garden or Splice Garden. Today you are working on large-scale, ‘permanent’ landscapes such as a master planning of Doha Corniche at Qatar. How these transition has occurred? A. When I came into the profession I didn’t know anything about landscape architecture. I came in from art world. I had a slightly different agenda than most people in the landscape architecture does. I wanted to make a landscape-scaled art. When I started early off, I started making art installations which were basically a manifesto. I could see how limited and boring it was the profession of landscape architecture in thirty years ago: it was very serious, corporate, male-oriented world. There were even ‘appropriate’ landscapes and ‘inappropriate’ landscapes. So, when I did a Bagel Garden, it was such a big controversy; people were outraged! My point of that piece was about, ‘who says the landscape has to be a certain way?’ People often have a very romanic view on how the landscape should be. But in urban condition, we make a landscape on a super-structure, like building landscapes on a tanker. Hence, as long as we're building our landscape, it can be anything. Why are there such cultural restrictions about what can happen in the landscape? the problem is that desire also keeps us back from seeing the landscape as ‘what has become’, which is built, designed, determined environment that humans increasingly have to live in. It's not nature. I found it more interesting that people flicked out and it caused such a tectonic shift in a profession. I kept doing these small installations. I didn't have any client. They were very ‘unprofessional’ works. But I did them as an artist. I believed that I could change the world in a very small space because of my strong concept. It doesn't make less important than permeant gardens just because my little garden last in two days. So, it's all about the quality of thought. That's a power of artists. My work has expended very slowly. Now we work with city. But I haven’t lost my desire to make something unique. Everytime our team visit sites we try to make something very special for that site. We try not to duplicate what we’ve done before. We also work in a way that the client, users, and people have a voice where we use the design process to find out what people like. We're flexible in terms of coming up with ideas. The world is changing so much. Since the time I was born the population have been tippled. I’ve been really questioning about how the design actually do for this changing circumstance. That’s the question that the designers have to be able to answer: what value are we providing? Does design really matter? If it does, how do we articulate our value? These are very interesting questions because we have to substantiate how the landscape will make a better city. Unlike many environmentalist who make economic equations to convince people, we need to make longer equations see if the people and city would work in much longer term. We have to all be better trying to explain our value of the landscape in the built environment and what we do affect to the issue of sustainability. That's what I am trying to do now.
  • Design of a Memorial to Japanese Military \'Sexual Slavery\'
    일본군 '위안부' 메모리얼 설계: 피해자 그림분석을 중심으로과거 일본군 '위안부' 피해사실이 세상에 알려진 이후 피해/생존자들은 관련단체들과 함께 문제 해결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은 최근에 이르러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 건립과 주한 일본대사관 앞 ‘평화비’ 설치라는 결과로 이어졌다.하지만 독립공원 내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의 건립을 반대하는 목소리와 일본정부의 철거 요구로부터 ‘평화비’를 지켜내고자 하는 목소리가 공존하는 우리사회의 모습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의 역사적 의미에 대한 사회적 합의과정과 이를 반영하고 수용할 수 있는 공간적 장치로서 메모리얼 조성의 필요성을 함께 엿볼 수 있다.이에 본 연구에서는 사건의 역사적 의미에 대한 고찰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라는 주제가 갖는 특수성을 도출하고 그에 부합하는 메모리얼 설계방법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주제의 민감성으로 인해 간접적 증언인 피해자 그림의 분석방법을 사용하여 설계요소를 도출하고, 피해자들의 직간접적인 참여를 통해 생산해낸 증언의 해석과 연구자의 참여관찰 결과를 병행하였다. 이를 실제 대상지에 적용하는 과정을 통해 여러 세대에 걸쳐 역사적 의미의 공유와 전승이 이뤄질 수 있는 메모리얼 계획안을 제안하였다. After the announcement of damage done by Japanese military sexual slavery previously, the victims/survivors have continued their efforts to solve problems with related organizations. Recently, these efforts have led to theresults of promoting the establishment of ‘War and Women’s Human Rights Museum’ and placing ‘Peace Monument’ in front of Embassy of Japan in Korea.Opposition on establishing ‘War and Women’s Human Rights Museum’ in Seodaemun Independence Park and request for protecting ‘Peace Monument’ from the call for removal of Japanese government have coexisted in Korean society. Thus, it is possible to observe the necessity of the process of social consensus on historical meaning of Japanese military ‘sexual slavery’ and developing a memorial as a spatial object that can reflect and accept this. Thus, this study aimed to propose a memorial design method that are appropriate for the thematic particularities of Japanese military ‘sexual slavery’ by consideration of the historical meaning. Due to the sensitiveness of the theme, this study derived the design element by the analysis method of the victims’ pictures, which are indirect witnesses and combined the participant observation of researchers with the analysis of testimony that was produced by direct and indirect participation of the victims. This study proposed a memorial plan that can share and transmit the historical meaning over several generations through a process applying this to the actual object area.
  • 남한산성 행궁
    Haenggung of Namhansanseong남한산성 행궁은 경기도 광주시 중부면 산성리 935-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면적은 19,256㎡로 전쟁중이나 내란 등 유사시 후방의 지원군이 도착할 때까지 한양 도성 궁궐을 대신할 피난처로 사용하기 위해 조선 인조4년(1626)에 조영되었다. 행궁 중 종묘와 사직을둔 유일한 행궁으로 한남루(漢南樓), 외행전(外行殿), 내행전(內行殿), 좌승당(坐勝堂), 이위정(以威亭), 정전(正殿), 영녕전(永寧殿) 등이 자연과 인공이 화합하는 순응의 미학을 공간적, 지형적으로 연계시키고 있다. 2007년 6월 8일 사적 480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