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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상다반사] 옥상, 교외의 대안
    신 개념, 옥상 옥상rooftop은 역사가 짧은 단어인 것 같지만 의외로 그렇지 않다. 세계 건축사에서 옥상에 정원을 조성한 예가 여러 개 발견되기 때문이다. 실존 여부에 논란이 있지만, 세계 7대 불가사의의 하나인 바빌론의 공중 정원이 그 좋은 예다. 계단식으로 구성된 구조물 위에 다양한 종류의 식물을 심었다고 전해진다. 이 밖에도 이집트나 로마, 메소포타미아 등지에서 유사한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다. ...(중략)... 건축가 황두진은 서울에서 태어났다. 2000년 황두진건축을 창설한 이후 주로 구도심에서의 경험을 배경으로 건축적 생각을 키워 왔다. 이 과정에서 현대 건축가지만 한옥 작업을 병행하게 되었다. 대표작으로는가회헌, 춘원당 한방병원 및 박물관,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 원앤원 빌딩 등이 있다. 활발한 저술 활동을 통해 『당신의 서울은 어디입니까?』(2005, 해냄), 『한옥이 돌아왔다』(2006, 공간사), 『무지개떡 건축』(2015, 메디치미디어), 『가장 도시적인 삶』 (2017, 반비) 등을 펴냈다. 서울시 건축상, 대한민국 한옥 대상, 대한민국 공공 디자인 대상, 유네스코 아시아 태평양 문화 유산상 등을 수상했다. * 환경과조경 358호(2018년 2월호) 수록본 일부
  • [옥상다반사] 옥상을 공유하다
    ‘옥상 공유지Rooftop Commons/옥상 美路’는 서울혁신파크 옥상 활용기획 연구의 표제였다. 연구의 정식 명칭은 ‘서울혁신파크 1단계 조성 공간 활용기획 및 운영 2차 파일럿 프로젝트 연구’다. ‘옥상 공유지’는 서울혁신파크 옥상의 사회적 성격을, ‘옥상 美路’는 미로迷路처럼 복잡하게 연결해서 매력을 갖는 공간을 구현하려는 기획 의도를 표현한다. 실제 구현을 위해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는 여전히 산적해 있고 기획대로 구현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동안 주목하지 않았던 옥상을 사회적 일상 공간으로 바꾸려는 기획의 배경과 의도, 구상이 사회적으로 공유되기 바라는 희망을 담아 소개한다. ...(중략)... 김성원은 (주)숲과도시 이사, (사)한국흙건축연구회 기술이사, PaTI 생활기술과 놀이멋짓 연구소장, 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 교수, 서울혁신센터 사회혁신리서치랩 객원연구원, 경기도적정기술협의회 감사로 활동하고 있다. 적정기술, 생활기술, 생태건축, 공공공간 디자인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연구와 집필, 강의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 환경과조경 358호(2018년 2월호) 수록본 일부
  • [옥상다반사] 옥상 녹화의 최전선
    세계 각국의 옥상 활용법 2015년 6월, 뉴욕 맨해튼의 하이라인 근처를 걷다 우연히 마주친 서점에서 더 우연히 ‘핫’한 책을 만났다. 2014년 발간된 책으로 제목은 『지붕 탐색자를 위한 가이드: 뉴욕의 옥상 101개Roof Explores’s Guide: 101 New York City Rooftops』다. 이 문고판 책은 내게 가벼운 충격을 안겨주었다. “이들은 옥상을 참 다양하게 이용하고 있구나!” 총 226쪽의 책은 여러 옥상 사례를 보여주는 여섯 개 섹션1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를 통해 옥상을 얼마나 다양하고 효과적으로 이용하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다. ...(중략)... 1. hotel rooftop bars, restaurants and more; rooftop bars, restaurants; elevated parks; museums, theaters and green roofs; elevated farms; rooftop classes, entertainment and sports 김진수는 10여년 전부터 옥상 정원 분야에 전념해왔으며 현재 (주)랜드아키생태조경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다양한 옥상 녹화를 경험하고자 13개국을 여행했고, 독일 ZinCo GmbH 사와 기술 협약을 맺어 옥상 녹화 시스템을 국내에 보급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로7017의 옥상 녹화 부문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 환경과조경 358호(2018년 2월호) 수록본 일부
  • [옥상다반사] 잡초 정원, 자연 정원
    잡초 정원 잡초weeds, 雜草. 가꾸지 않아도 저절로 자라서 불필요한 식물들. 잡초의 사전적 정의다. 잡초라는 단어는 인간이 농경 생활을 시작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때와 장소에 적절하지 않은 식물을 뜻한다. 이는 전적으로 인간의 선택에 의한 것으로 인류 역사의 발전과 더불어 인간에게 유용하고 필요한 식물들은 하나씩 그 이름을 얻기 시작한 한편, 원하지 않고 적절하지 않은 수많은 잡초는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이름도 없이 쓸모없는 것 또는 제거해야 하는 것으로 인식되었다. ...(중략)... 백종현은 서울대학교 조경학과와 지구환경시스템공학부, 미국 하버드GSD에서 조경 설계와 도시설계를 공부했다. 다목적 조경 모듈 셀라(CELLA)를 개발하여 2014년 레드닷 디자인에 선정됐고, 한국인 최초로 캐나다 국제정원박람회(The International Garden Festival,2013)에 초청됐다. 2018년 현재 합리적이고 세심하며 감각적인 자연을만들어가는 그룹인 자연감각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자연과 도시 라이프스타일의 새로운 균형점을 모색하고 있다. * 환경과조경 358호(2018년 2월호) 수록본 일부
  • [옥상다반사] 옥상에서 만나요
    “언니, 오늘은 카페 대신 바에 가요!” 지난 여름, 마치 선전포고를 하듯 결연한 M의 표정에 심상치 않은 징조를 느꼈다. M과는 벌써 4년 째, 일주일에 적어도 한 번씩은 만나는 친한 사이지만 함께 술을 마시러 간 적은 한 번도 없었다. 회사 영업부의 유일한 여직원으로 술이라면 이미 질리도록 마신다며 질색을 하던 M이었다. 그녀가 이끈 곳은 시원한 그늘막이 인상적인 화려한 루프탑 바. 늘 조용하고 아기자기한 카페를 선호했던 M의 새로운 일면을 본 것 같았다. 비싼 칵테일을 시켜 놓고도 옥상 경치만 구경하던 그녀가 결국 회사를 그만두겠다는 폭탄선언을 했을 때도 어쩐지 놀랍지 않았다. 모범 답안처럼 일탈을 모르던 그녀의 충동적인 결심도 그날의 분위기에선 너무나 자연스러운 흐름이었다. ...(중략)... 조한결은 전 『환경과조경』 기자다. 독서, 여행, 음주가무를 즐기는 모태한량, 게으름뱅이로 송은문화재단 송은수장고에서 도슨트로 일하며 미술사를 공부하고 있다. 달팽이처럼 느리게, 하지만 온몸으로 세상을 경험하는 것이 꿈이다. * 환경과조경 358호(2018년 2월호) 수록본 일부
  • 동원플라자 하늘정원 DWP Sky Garden
    2016년 여름으로 들어설 즈음 옥상 정원을 포함한 상업 건축물 조경 설계를 의뢰 받았다. 몇 년 전 축구장 크기의 옥상 정원 설계, 시공을 경험해본지라 별 주저 없이 대상지를 찾았고, 옥상 공간의 잠재력에 매력을 느끼면서 프로젝트의 멤버가 되었다. 오래된 동대문 의류 도매 상가 중 하나인 동원플라자(현 DWP)는 기존 7층의 건축물에 두 개 층을 증축하고 건축 입면 전체에 익스팬디드 메탈expanded metal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본래의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하는 중이었다. 한창 대수선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옥상은 온갖 적치물로 가득했지만, 기존보다 10m가량 높아지며 조망과 개방감이 개선되어 전망대와 정원으로서의 잠재력이 커진 상태였다. 클라이언트는 의류 상가에서 열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유치할 수 있는 외부 공간을 요청했다. 1층에는 공공 행사를 염두에 둔 공간을, 옥상에는 좀 더 친밀한 분위기의 이벤트가 가능한 공간을 기대하고 있었다. ...(중략)... 조경 설계 정욱주(서울대학교), 원종호·이상윤(JWL) 디자인 감리 정욱주 시설물 (주)쌔즈믄 식재 JWL 위치 서울시 중구 신당동 대지 면적 1,012m2 옥상 면적 469m2 완공 2017. 4. 정욱주는 서울대학교 조경학과와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디자인 대학원 조경학과를 졸업했다. 같은 대학원에서 겸임교수로 재직하는 동시에 올린 파트너십(Olin Partnership)과 필드 오퍼레이션스(Field Operations)에서 조경가로 활동하면서 대규모 도시공원, 대학 캠퍼스 마스터플랜 프로젝트 등을 수행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교수이며, 도시 정원과 대형 공원, 문화적 장소 구성에 대한 디자인 리서치와 실천을 행하고 있다. * 환경과조경 358호(2018년 2월호) 수록본 일부
    • 정욱주 / 정욱주
  • 더북컴퍼니 옥상 정원 The Book Company Roof Garden
    인테리어를 뜻하는 ‘플랜테리어planterior’라는 신조어가 생기기도 했지만, 식물의 생육 조건 때문에 한계가 있었다. 가까이에서 식물을 즐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건물의 인공 지반을 활용한 옥상 정원이나 중간층 테라스 등을 조성해 건물 내 외부 공간을 활용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건물주의 의지가 중요하며, 정원을 담을 수 있는 건축가의 좋은 설계안이 필요하다. 더북컴퍼니의 두 대표는 옥상 정원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고, 그 의지는 건축가에 의해 옥상 정원의 좋은 틀로 구현되었다. 최종적으로 옥상에서도 다채로운 변화를 즐길 수 있는 정원이 조성됐다. ...(중략)... 조경 설계 및 시공 에이트리 건축 설계 NEED건축사사무소 위치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면적 225m2 완공 2017. 4. 에이트리(atree landscape design & construction studio)는 정원 디자인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기 위해 설립된 젊은 창작 집단이다.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작가정원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으며, 2014 코리아가든쇼, 2015 경기정원문화박람회 등에 참여했다. 현재는 건축가, 작가, 공간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협업해 정원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 환경과조경 358호(2018년 2월호) 수록본 일부
    • 에이트리 / 에이트리
  • 옥상경작소 1호점 The 1st Modular Green House
    서울시의 ‘성곽마을 재생사업’ 대상지 중 하나로 선정된 종로구 행촌동은 다세대, 다가구 주택이 집중되어 있어 지상의 가용 면적이 적은 지역이다. 서울시 도시재생본부 주거환경개선과는 노후한 저층 주거지가 즐비한 행촌동을 한양도성의 가치를 유지하며 재생시키고자 했다. 이를 위해 도시농업을 기반으로 하는 도시농업 학교를 진행했고, 그 과정에서 행촌권역 총괄계획가, PMA 도시환경연구소, UIA 건축사사무소, 숭실대학교 연구팀과 함께 행촌동 재생 계획을 수립하게 됐다. 숭실대학교 건축학부 연구팀과 UIA 건축사사무소는 버려진 옥상을 활용해 거주자가 땅을 구매해야 하는 경제적 부담은 줄이고, 작은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했다. 이는 재건축과 같은 물리적 재생보다는 경제적·사회적 측면을 고려한 재생 방향으로서 일자리 창출, 자생적 재생과도 연계된다. 서울독립문초등학교 맞은편 좁은 골목에 위치한 다세대 주택을 대상지로 확정했는데, 이 건물은 재생지원센터로 기능하는 동시에 도시농업에 대한 기본적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 간의 유대감을 향상하는 등 도시농업 확산의 촉매로 작용하게 된다. ...(중략)... 연구 총괄 및 계획 숭실대학교 건축학부(유해연) 설계 총괄 및 감리 UIA 건축사사무소(위진복) 프레임·골조 (주)SG신성건설 프로그림 및 지원 PMA 도시환경연구소 시공 및 창호 EG A&C 쉐이딩·벨로즈 (주)혜창산업 그래픽·패킹 디자인 Kerb(김홍성) 구조 설계 및 자문 (주)동양구조 토양 및 식물 지원 서울시 종로구 도시농업과 온실 운영 및 계획 자문 한신에코팜, 농촌진흥청 법률 자문 김지엽(행촌권역 총괄계획가) 행정 지원 서울시 주거환경개선과, 종로구청 위치 서울시 종로구 행촌동 대지 면적 73.98m2 건축 면적 52.38m2 완공 2016. 1. 2009년 설립된 유아이에이 건축사사무소(UIA 건축사사무소)는 건조환경의 시공간적, 내적 향상에 가치를 두고 있다. 건축이 새로운 문화를생산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고 믿고, 지속가능한 환경과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유아이에이 건축사사무소를 이끌고 있는위진복은 기획을 기반으로 건축 영역을 넘어선 다양한 작업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2017년 광주폴리 3의 큐레이터로 활동했다. 유해연은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도시 주거 설계와 도시재생 관련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주)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주거설계본부에서 타워팰리스 2차, 화성동탄 및 판교지구 마스터플랜 등 다수의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2010년부터는 한국토지주택공사 도시재생사업단에서 도시재생 정책 및 제도 구축에 힘썼다. 현재는 숭실대학교에 재직하며, 한국연구재단과 서울시 도시재생본부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건축가이자 건축가를 양성하는 교육자로서 누구나 쉽게 접하고 가치 있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 환경과조경 358호(2018년 2월호) 수록본 일부
    • UIA 건축사사무소 + 유해연 / UIA 건축사사무소 + 유해연
  • 가멜 헬레루프 고등학교 Gammel Hellerup High School
    코펜하겐 북쪽에 위치한 가멜 헬레루프 고등학교Gammel Hellerup High School의 캠퍼스에는 노란 벽돌로 지어진 독특한 건물이 잘 보존되어 있다. 하지만 체육 수업, 졸업식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이 없는 상태였으며, 인근 체육관 역시 규모가 작아 학생들을 수용하기에는 부족했다. 이에 BIG는 다양한 사회적 모임을 할 수 있는 다목적 홀을 설계했다. 1,100m2에 달하는 이 새로운 홀은 학교 안뜰 중앙의 지하 5m 지점에 자리해, 전반적인 캠퍼스의 물리적 맥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지면과 부드럽게 이어지는 다목적 홀의 지붕 단면은 언덕 같은 곡선을 띠고 있는데, 이는 던져진 공의 궤도를 형상화한 것이다. 이 지붕이 학생들의 만남의 장소로 활용될 수 있도록 가장자리 부근에 타원을 이루는 선형 벤치, 스툴, 테이블 등을 두었고, 모두 흰색 에나멜로 코팅된 강철 소재로 만들어 통일감을 부여했다. 따스한 느낌을 주는 참나무로 포장해 사람들이 지붕의 가장 높은 곳에 앉아 주변을 감상하도록 유도했으며, 가장자리에는 격자형의 구멍을 두어 자연광이 다목적 홀 내부로 유입되도록 했다. ...(중략)... Landscape Architect/Architect BIG Collaborators Big Ideas, EKJ, CG Jensen, Jens Lindhe, Midconsult I Herning, Bent Nygaard Sørensen, Grontmij Client Gammel Hellerup High School Location Duntzfelts Alle 21, 2900 Hellerup, Denmark Area 2,500m2 Project Year 2014 Completion 2015 Photographs Iwan Baan, Jens Lindhe, Rasmus Hjortshoj BIG(Bjarke Ingels Group)는 뉴욕, 코펜하겐, 베이징에 사무실을 두고 건축, 도시계획, 리서치, 개발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설계사무소다. 비용과 자원을 절약하면서도 기술적으로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공공 공간과 프로그램 등을 창조하며 도시 개발로 야기되는 문제에 대응해왔다. 유럽, 북미, 아시아, 중동 지역의 여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현대 생활 양식에 더 잘 부합하는 공간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 환경과조경 358호(2018년 2월호) 수록본 일부
    • BIG / BIG
  • [이미지 스케이프] 세븐 마일 브리지
    호수 같은 바다, 끝없이 이어지는 다리들. 플로리다의 키웨스트Key West로 인도하는 교량이 이번 사진의 주인공입니다. 저는 지금 미국 남부를 여행하는 중입니다. 따뜻한 남쪽 나라 날씨를 기대하고 왔는데, 이상 한파의 여파로 미국 전체가 꽁꽁 얼어붙었네요. 30년만에 내렸다는 플로리다의 눈을 직접 목격하는 행운(?)을 얻기도 했습니다. 여행의 최종 목적지는 미국의 최남단 키웨스트입니다. 미국 본토에서 무려 170km나 떨어져 있는 곳이지요. 흔히 키웨스트라고 불리는 이 지역은 플로리다 남단부터 쿠바 방향으로 연결된 수많은 섬으로 구성된 곳입니다. 지도에서 보면 섬들이 길게 연결되어 있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특이한 형태입니다. 쿠바와 국교를 단절하기 전에는 쿠바와 교역하기 위한 철도를 연결한다는 원대한 계획을 세웠던 모양입니다. 거의 300km의 바다를 연결하겠다는 야심찬 계획. ...(중략)... 주신하는 서울대학교 조경학과를 거쳐, 동 대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토문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 가원조경기술사사무소, 도시건축 소도 등에서 조경과 도시계획 분야의 실무를 담당한 바 있으며, 신구대학 환경조경과 초빙교수를 거쳐 현재 서울여자대학교 원예생명조경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로 조경 계획 및 경관 계획 분야에 학문적 관심을 가지고 있다. * 환경과조경 358호(2018년 2월호) 수록본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