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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심 텃밭의 가능성, 도시농업이 뜬다: 도시농업과 조경의 공진화를 위하여
    For the Coevolution of Landscape Architecture and Urban Agriculture현대 조경은 견고한 개념으로 이해되지 않는다, 적어도 조경을 둘러싼 외연에서는. 그 예로 한참 유행하는 소위 ‘랜드스케이프’ 논쟁만 보아도 충분하다. 이것은 조경을 나무심기로 보는 실행 중심의 간단하면서도 유연한 접근과 간편한 이해의 태도에서 연유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조경의 대상화는 ‘경관을 만드는 행위’라는 포괄적이고 통합적인 접근을 지연시키기도 한다. 그러나 한편으로 부각되는 경관(랜드스케이프)이 조경업을 보다 확장하여 논의할 수 있는 가능성도 동시에 열어주는데, 여기에는 조경을 하나의 단단한 개념체로 이해하지 않을 때 보다 조경이 단단해 질 수 있다는 아이러니도 내포하고 있다. 복잡한 현대 사회에서 그러한 사례는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는데 그 중 우리나라에서 최근 주목받는 하나가 소위 ‘도시농업’이라 불리는 것이다. 전통 도시농업의 연장(extension)과거의 도시는 지금과 같지 않았다. 도성의 형태를 완고히 했던 조선시대만 하더라도 궁과 도성 내외에는 다양한 형태의 생산용 땅(텃밭)이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대표적 사료인 당시의 회화에서 도심 텃밭 활용 모습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동궐도”를 보면 근농장(勤農場)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왕이 생산의 과정을 몸소 체험하기 위한 일종의 시험 포지였다. 풍흉을 점치고 농사의 노고를 체험하면서 백성을 위한 정사에 충분히 참고하였던 나름의 기능적 텃밭이었다. 민가 텃밭의 경우는 좀 달랐다. 성 밖 또는 성내 토지에 구획을 지어 텃밭을 일구었는데 성내의 경우 울타리진 초가에 식생활과 의생활을 위한 생활밀착형 텃밭으로 보인다. 사대부 민가를 그린 작자 미상의 “옥호정도”에서는 과원과 채원이 당시 공간적으로 어떻게 배치되었는지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다산 선생의 “목민심서”에는 선생이 서울에 살 무렵 공무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직접 잔가지를 잘라주면서 뽕나무를 가꾸었다는 기록이 있다. 수년 후 무성하게 자라 해마다 비단을 짤 수 있었다고 한다. 이러한 당시의 이용은 낙안읍성의 성내외 텃밭 모습에서도 짐작해볼 수 있다. 그림과 문헌만으로 온전히 확인할 수는 없겠으나 이미 오래 전부터 도성내 백성에게 텃밭은 작물을 생산하여 먹기도, 팔기도 하는 중요한 경제적 수단이었을 것이다.이것은 우리의 경우 전통적인 도심 텃밭의 기능이 심미성과 경제성의 측면에서 받아들여졌다는 것을 짐작하게 해준다. 생태적 연결성이라든가 도시적 열섬화 방지와 같은 현대 도시의 필요는 당연히 당시에 고려되지 않았을 것이다. 여기에서 우리는 자연이 풍부하고 토지가 여유로웠던 전통 도심의 텃밭도 오늘날과 비슷한 역사와 기능을 가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텃밭에 대한 이러한 이용은 오늘날에도 유효한데 특히 물자의 교류가 쉽지 않은 시기에 도심 텃밭은 요긴하게 쓰인다. 가까운 예로 영국의 얼롯트먼트와 독일의 클라인가르텐은 세계대전 당시 중요한 도시민의 식량 공급지로 이용되기도 했다. 현대에도 아프리카, 남미 등지에서는 도시민의 식량 공급지로 도시농업이 장려되기도 한다. 세계 도시농업 연합기구인 RAUF(Resource Centres on Urban Agriculture & Food Security, www.rauf.org)는 도시농업을 도심 또는 도시 주변에서 작물을 키우고 가축을 기르는 일로 간단하게 정의하면서 지역농업과 구분되는 가장 중요한 점으로 도시의 경제적 시스템과 생태적 시스템을 통합하는데 있다고 지적한다.
  • 도심 텃밭의 가능성, 도시농업이 뜬다: 도시농업의 국외 사례와 시사점
    Abroad Cases of Urban Agriculture정치와 텃밭정영일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는 2009년 7월 15일 농민신문에 ‘텃밭 가꾸기 열풍의 의미’ 라는 칼럼을 통해 미국 백악관과 영국 버킹엄궁전의 텃밭을 소개하였다. 오바마 대통령 부인 미셸 여사는 2009년 3월 지역 초등학생들과 함께 백악관에 100㎡ 가량의 텃밭을 일구었다. 백악관에 텃밭을 가꾼 것은 2차 대전 당시 루스벨트 대통령 부인 엘리노어 여사가 만들었던 “승리의 정원”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도 최근 버킹엄궁전 뒤뜰에 33㎡ 규모의 텃밭을 만들었는데, 이또한 2차 대전 당시 “승리를 위한 경작” 운동 이래 처음이다. <더타임스>는 2차 대전 당시의 텃밭은 전시의 식량 공급을 위한 캠페인이 목적이었다면 이번 텃밭의 메시지는 먹을거리의 안전성과 질의 중요성을 함축하고 있다고 평가하였다.중국과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적전(籍田)이라는 것이 있었다. “고대 중국의 황실의식(皇室儀式)으로 시작된 것이 전해져 983년(성종 2년)부터 시작되었으나 내용에 대해서는 알 길이 없다. 조선시대에 이에 관한 사항을 법으로 정하여, 적전은 임금이 경작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주로 부근에 살고 있는 농민들로 하여금 경작·수확하게 하였는데, 민전(民田) 10결(結)에서 1명을 차출, 3명이 적전 1결을 경작하게 하였다.”(두산백과사전). KBS 대하드라마 <천추태후>의 마지막 회의 장면에 나오기도 한다.
  • 도심 텃밭의 가능성, 도시농업이 뜬다: 우리나라의 도시농업 현황
    The Current Condition of Urban Agriculture in Korea도시농업의 필요성 및 효과경제성장과 함께 산업화 및 도시화가 보편적으로 진행되면서 다양한 사회·환경 문제가 수반되고 있다. 즉 도시집중화는 생활환경의 악화는 물론 지역공동체의 파괴, 절대녹지의 감소 등의 다양한 문제를 유발하고 있다. 우리나라 도시화율은 39.1%(1960년) → 81.9%(1990년) → 90.2%(2005년) → 90.8%(2009년)로 빠른 속도로 증가하였다. 이는 선진국 도시화율(2005년, 미국 80.8%, 영국 89.2%, 독일 88.5%)보다도 훨씬 높은 수준이다. 특히 미래학자들에 의하면 2050년까지 세계인구의 80%가 도시지역에 거주한다고 보고 있어, 이제 우리나라는 선진국 진입과 함께 도시녹화는 피할 수 없는 국가적, 사회적 이슈로 등장하고 있다. 도시농업은 다양한 도심 공간의 실내외 녹화는 물론 도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유지시켜주는 다양한 체험꺼리가 주를 이룬다. 도시농업이란 ‘도시 또는 도시 인근에서 다양한 작물이나 가축을 생산하기 위해 자연자원이나 도심의 폐자원을 (재)활용하여 집약적인 생산, 가공, 유통을 하는 행위(UNDP, 1996)와 더불어 도시의 공동체 회복을 위해 이루어지는 일련의 농업적 활동’을 의미한다. 도시농업은 도시민들이 농작물을 직접 재배하면서 살아있는 식물과 교감하는 것으로써, 농사를 통해 먹고, 보고, 느끼고, 즐기는 인간 중심의 생산적 여가활동이다. 이를 통해 자신의 몸과 마음의 건강과 행복을 꾀하고, 협업과 공동체험을 통해 구성원끼리의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여 건강한 사회를 구현하며, 최종적으로는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삶을 통해 지속적인 공존을 추구하는데 목적이 있다. 도시농업에 수단으로 활용되는 품목과 대상공간을 보면 아래와 같다. ·도시농업 대상 품목: 식량작물, 원예작물, 가축, 곤충 등 모든 농업자원·실천공간: 실내, 베란다, 옥상, 벽면, 텃밭, 학교, 사무실, 도로변 등 도시민이 거주하는 모든 장소 도시농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되면 도시의 녹색 생태계 유지, 쾌적한 생활공간이 확보된다. 도시민들은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새롭게 깨닫게 되고 적당한 육체노동으로 건강회복은 물론 가족의 부식채소도 웬만큼 자급할 수 있게 된다.옥상녹화를 통해 냉난방비를 절감하는 등 경제적인 효과도 크다. 도시농업, 이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의식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진정한 선진국민이 된다는 것은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것도 좋지만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서적인 수준과 시민의식이 함께 향상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도시농업 현황도시농업이란 용어 자체가 최근 활용되기 시작하였고 국민들의 실천도 비교적 초기단계라서 도시농업에 대한 국가적인 통계자료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10년도에 25개소의 주말농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개소당 300〜500개의 세대(구좌)가 참여하고 있으므로 개소당 평균 400개 구좌로 본다면 약 1만 세대가 참여하고 있다. 그 외 농협이나 개인이 운영하는 것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추정해보면 수도권에서 주말농장을 하는 활동 인구는 100명중 1명(334,302명, 2007년 10월 주민등록기준 1.39%) 꼴로 추정된다.도시농업의 실천은 생활공간을 중심으로 주거지 외부로는 시민농원, 주말농장, 텃밭, 가정옥상, 학교나 업무용 빌딩의 옥상이나 벽면 등 인공지반, 자연학습장, 생태공원 등 식물을 기를 수 있는 곳이면 어디서든 할 수 있다. 작목은 채소는 물론 버섯, 과수 등 먹을거리와 각종 화초류, 곤충, 물고기 등 볼거리가 있으며, 4계절 관상할 수 있는 도시화단 조성이나 보리, 밀 등 경관작물 박스재배 등도 모두 도시농업의 주요 영역이다.
  • 부산중앙광장(가칭) 현상공모
    Design Competition for Busan Central Plaza 부산광역시는 부산의 주교통축으로서의 위상 회복과 부산의 상징적 도심 이미지를 확보하고 친환경 및 보행 중심의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을 위해 부산중앙광장(가칭)조성사업을 추진하였다. 시는 각계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5월 10일부터 설계 현상공모 및 부산중앙광장(가칭)의 미래 비전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으며,�지난 8월 5일 18개 업체에서 작품을 접수받아 최적의 작품을 선정하기 위해 도시계획, 공원녹지계획, 조경, 도시설계, 도로, 경관미학, 교통 등 각 분야별 전문가를 선정하였다. 당선작으로 선정된‘흐름과 소통 그리고 미래광장’은 부산의 도심가로를 광장의 성격과 그린웨이의 성격이 동시에 드러나도록 하면서 부산중앙광장의 상징성을 잘 표현하였다.�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 기존 교통체계의 개선 및 녹지공간 확보와 보행자의 유기적인 연계성, 시민참여 아이디어, 장애인을 위한 개념 등을 보여주었다.�-편집자주- 당선작흐름과 소통 그리고 미래광장(주)두인D&C + (주)디자인유즈 + (주)부경종합기술단 설계참여자 _ (주)두인 D&C(차욱진 대표, 최형길, 양건석, 김봉준, 박수정, 양선희, 김성기, 이윤지, 신용하, 윤인상) + (주)디자인유즈(장대수 대표,�김재화,�이형주, 오유미, 최경진) + (주)부경종합기술단(황주연 대표, 신호, 김철민, 전정홍) 우수작板creative screen(주)새한전시 + 기단조경사기술사사무소(주) + (주)정인 기술단 + (주)그룹한 + 정욱주
  • 제8회 농촌어메니티 환경설계공모전
    The 8th Rural Amenity Environment Design Competition농촌진흥청과 한국농촌계획학회가 주최한 제8회 농촌어메니티 환경설계공모전의 당선작이 지난 9월 1일 발표되었다. “인간·문화·자연이 소통하는 아름다운 농촌마을”을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아름답고 풍요로운 강촌마을 설계 및 탄소저감 기술 기반의 살기 좋은 농촌마을 설계와 같은 ‘환경설계 분야’와 전통주택정원에 어울리는 ‘환경시설물 디자인 분야’로 나눠 진행되었다. 총 206점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환경설계분야 대상을 받은 ‘바람의 숲, 치유의 신(Scene)을 만나러 가는 길’은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성황림 마을을 산림자원과 수자원을 활용한 저탄소 기술 기반의 살기 좋은 에너지 재생 마을로 설계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며, 환경시설물 디자인분야 대상을 받은 ‘희희낙락 - 재미로 즐기는 우리의 것’은 소쿠리와 전통문양, 떡살문을 모티브로 정글짐, 벤치, 시소 등과 같은 시설물을 디자인해 전통주택정원에 어울리는 소박한 모습을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대상 수상작을 소개한다. 환경설계 분야대상바람의 숲, 치유의 신(Scene)을 만나러 가는 길 홍세미, 정다운, 박지명(서울산업대학교)환경시설물 디자인 분야대상喜喜樂樂희희낙락: 재미로 즐기는 우리의 것이길주((주)이디스넷), 이정원(서울대학교)
  • 청주 문암생태공원
    Munam Ecological Park in Cheongju-si쓰레기 매립장이 있던 곳이 생태공원으로 변신했다. 청주시는 문암쓰레기매립장을 공원화하기 위해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지반 안정화작업을 실시했으며, 매립가스를 포집해 연소시키고, 골재와 흙을 덮어 공원을 조성할 터를 마련하였다. 이렇게 조성된 청주 문암생태공원은 총 21만여㎡로 충청권에 있는 공원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이 공원은 혐오시설로 인식되어 온 비위생적인 매립장을 환경생태적으로 복원하여 시민들의 여가와 건강을 위한 웰빙환경 및 생태환경공간으로 조성하고(Recycle), 시민 모두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다층적인 이용공간을 조성하며(Activity), 청주시의 균형적인 공원녹지네트워크와 녹지축을 연결하고 북부지역의 거점 생활공간으로 조성(Landmark)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Existing Munam landfill has turned into the particular ecological park. It is a largescale park in Chungcheong areas. Recognized as unpleasant and unhygienic landfill has three purposes: recycle, activity and landmark, which is environmentally and ecologically restored to construct wellbeing and natural space for the leisure and health of citizens, is created multi-purpose space being full of vitality for them, and is also built up well-balanced green space network with green axis in which is to be made of the landmark as a living space in the north area. The theme of park is mainly divided into Family park, Well-being park and Eco-park.조경설계 _ 경호엔지니어링, 청우종합건축사무소조경시공 _ (주)동의산업, 인본건설(주), 동호이엔씨시행처 _ 청주시청위치 _ 청주시 흥덕구 문암동 100번지 일원면적 _ 210,500㎡사업기간 _ 2008. 5. 19 ~ 2010. 1. 9준공일 _ 2010. 1. 9영역 _ 김규형사진 _ 박상백 기자
  • 국순당 횡성공장 고리마루
    Kooksoondang Gorimaru공장의 전경이 한눈에 보이는 산마루에 자리 잡은 고리마루(기숙사동)는 직원들에게 ‘밝고 따뜻한 집’, ‘자연을 담은 집’ 그리고 ‘사람들이 어우러져 사는 집’을 제공하고자 시작되었다. 그 의미로 건축물의 형태가‘고리’로 재해석 되었고, 이 ‘고리’는 건축물의 외형에서 벗어나 자연 그대로의 경관과 새로운 조경공간을 이어주는 매개체가 되었다.‘Gorimaru’가 품고 있는 중정은 또 다른 ‘고리’의 형상을 가진 잔디마당을 갖게 되었다. 여기에 머물게 되는 직원들은 이곳에서 자연과 가족과 함께 어울려 따뜻한 집을 누리게 될 것이다.전제적인 디자인 패턴과 재료는 국순당의 이미지가 담긴 옛 가옥의 문고리와 격자의 창살패턴을 모티브로 하여 수목의 배식과 포장재의 패턴으로 해석하였고, 과거 술을 제조할 때 쓰이던 노후된 기계는 외부공간의 조형물로 탈바꿈시켜 과거의 흔적과 기억을 되살리도록 했다. 진입마당경사로에서 진입하는 초입에는 산벚나무를 군식하여 입구감을 강조하고 ‘고리마루’ 사인물을 설치하여 존재감을 부여하였다. 산마루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살리기 위해 막혀있던 기존 숲을 정리하여 전망이 트이도록 하였다. 중정의 메타세쿼이아와 화살나무 생울타리의 반원형 패턴은 중정 디자인과 연속적으로 계획하여 개념의 흐름을 유지하였다. 차량과 보행의 소통을 원활히 하면서 대상지의 경관에 적합한 침목을 바닥재로 선정하여 지피/초화류 및 첨경물과 조화를 고려하였다. 잔디마당-중정‘고리’의 의미를 반영한 철재 장식담은 푸른 잔디와 함께 낮은 시야에서 초점역할을 한다. 이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경관을 극대화 시킬 억새와 조화를 이룰 것이다. 비교적 낮게 수평적 형상으로 계획된 건축물과 대조적으로 수고가 높고 수직적인 형상을 가지고 있는 메타세쿼이아를 식재함으로써 시야를 확보하는 동시에 중정 공간에 공간감을 형성해주었다.건축물에 면한 순환동선은 데크 마감으로 패턴은 진입공간의 침목패턴과 통일감을 주었다. Dormitory site, which is located at the ridge of a mountain as opened with panoramic view for a factory, was started to construct to provide ‘Warm and bright house’, ‘House in nature’ and ‘House with people’ for employees.So as meant, the feature of the structure is reinterpreted as ‘Ring’ being out of appearance of a structure, which has a role as a medium to connect with a state of nature and a new landscape space.A courtyard of ‘Gorimaru’ has a different shape of ring resembled grass yard whereemployees would enjoy the time with nature and family at a warm house.The whole design pattern and material is re-studied to be built planting trees and packing patterns based on doorknobs and lattice window patterns in the old time as contained in the image of Kooksoondang Brewery Co. Ltd. 설계·감리 _ factory L시공 _ 에바다조경발주·시행 _ (주)국순당위치 _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현천리 81-3
  • 베니돔 해안지구
    Seafront of Benidorm베니돔Benidorm은 대규모의 레저와 관광 산업으로 잘 알려진 스페인의 가장 전형적인 도시로서, 좁은 면적에 비해 최고의 밀집도를 가진 도시이다. 베니돔의 사례는 넓은 땅을 가졌지만 지가가 하락하고 일 년 중 9개월이나 비어 있어 유지가 거의 불가능한 다른 곳들에 비하면 비교적 효율적임을 알 수 있다. 1.5㎞에 이르는 ‘베니돔 서쪽 해안의 산책로 리모델링 공모전’에서 OAB는 지금까지 보아오던 산책로와는 다른 근본적으로 혁신적인 안을 제시하였다. 새롭게 조성된 산책로는 보호 경계 구역으로 가능할 뿐만 아니라, 번화가와 바다가 만나는 곳으로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공공공간이 되었다. 자체적으로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 산책로는 자연 파형을 연상시키는 유기적인 라인을 가지며, 이는 빛과 그림자를 유영하는 듯한 벌집모양의 바닥패턴과 조화를 이룬다. 또한 연속된 볼록함과 오목함은 점진적으로 일련의 플랫폼과 층을 만들어 놀이, 만남, 레저 또는 사색을 위한 공간들을 제공해 주고 있다. Benidorm is perhaps the single most paradigmatic Spanish city of the massive industry of leisure and tourism, a city of an extremely high density concentrated in a tiny territory. This model has shown itself to be more efficient than others that position the deterioration of huge tracts of land, towns that are empty for nine months of the year, almost impossible to maintain. In the competition for the remodeling of the 1.5-kilometer-long West Beach Promenade, we proposed a radical innovation in terms of what different promenades the world over have hitherto been. Not only a borderline of protection, a hinge between town and sea, the construction will be a public place that is conducive to many different activities. The promenade, a place with a life of its own, has organic lines, a reminder of natural wave forms that generate an ensemble of honeycombed surfaces that juggle light and shadow, a series of convexities and concavities that gradually construct a set of platforms and levels that provide areas for play, meeting, leisure or contemplation.Design _ OAB(Office of Architecture in Barcelona)Client _ Generalitat Valenciana-ajuntament de benidormLocation _ Benidorm, Valencia, SpainCollaborator _ Luca CerulloConstruction _ Ecisa-DragadosCompetition _ 2002. 6.Completion _ 2006 ~ 2009Photographer _ ⓒ ALEJO BAGUE
  • 밸러스트 포인트 공원
    Ballast Point Park시드니 항의 하류 버치글러브Birchgrove 반도에 있는 규모 2.5헥타의 밸러스트 포인트 공원은 과거 산업 윤활유 생산지였다.‘ 메니비아Menevia’란 해안 주택의 토착민과 시작된 다채로운 역사를 가지고 있는 대상지 1860년대 자갈을 출하하는 채석장이었다가, 칼텍스Caltex 정유회사가 1920년대부터 2002년까지 점유하게 되었다. 공원 설계는 대상지의 탄소 흔적을 최소화하고, 생태적으로 되살아나도록 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지속가능성의 원칙을 활용하여 디자인하였고, 이곳에 중요한 도심공원을 탄생시키기 위해 역사의 켜 위에 새로운 기술을 조화시켰다. 그리고 대상지의 우수 정화와 재료의 재활용, 그리고 대지의 에너지 생산을 위한 풍력발전 등을 이용한 환경적인 접근을 하였다. This 2.5ha park is located on a contaminated former industrial lubricant production site on the Birchgrove Peninsula in the inner reaches of Sydney harbour. The site has had a rich history beginning with indigenous peoples, the ‘enevia’marine villa in the 1860’, a quarry for ship ballast and finally the Caltex occupation from the 1920’ until 2002. The design uses world leading sustainability principles to minimize the project’ carbon footprint and ecologically rehabilitate the site. The design reconciles the layers of history with forward looking new technologies to create a regionally significant urban park. The environmental approach is further underpinned by site-wide stormwater biofiltration, recycled materials, and wind turbines for on-site energy production.Landscape Architects _ Mcgregor Coxall(Adrian McGregor,Philip Coxall, Christian Borchert, Kristin Sradbow, Jeremy Gill)Architects _ Choi Ropiha(Tai Ropiha, John Choi, Steven Fighera)Client _ Sydney Harbour Foreshore AuthorityLocation _ Birchgrove, NSW, AustraliaArea _ 2.5haStructural, Civil, Hydraulic & Electrical Engineers _ Northrop Engineers(Mathew Richards)Quantity Surveyors _ WT Partnership(Mark Tebbatt)Graphic Designers _ Deuce Design(Bruce Slorach)Lighting Consultants _ Lighting, Art +Science(Peter McL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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