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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경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창의적 실험의 기회
    한국조경학회 주최의 제2회 여름조경학교는 지난 7월3일부터 15일까지 2주동안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열렸다. 한국조경학회에서는 대학정규교육의 연장과 재교육의 일환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여름조경학교를 주관해 왔는데, 이번에는 조경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창의적 실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조경의 시대적 위상을 재조명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 페이지:69
  • 원목가공기계 및 구멍가공기계
    원목가공기계는 독일에서 처음 개발되었다. 굵은 것은 대차에서 제재하여 다용도로 사용하지만 소경재는 용도가 다양하지 않다 분쇄하여 칩보드, 엠지에프 등을 사용하거나 아니면 화목으로 사용하였다. 그러나 지금은 환경회의 나무가 귀하여 1단계 발전된 것으로 본다. 특히 국내 조경시장이 연 6백억에 이른다고 한다. 원진기계에서 이 기계를 개발하기 전에는 제재소에서 4각으로 가공하여 기둥을 사용하거나 8각을 가지고 손 대패로 기둥을 만들어 사용하였다. 그러나 원진기계가 개발한 원목가공기계는 6m 원목을 넣으면 자동으로 1분여만에 둥근 기둥을 생산할 수 있다. ※ 키워드:원목가공기계, 구멍가공기계 ※ 페이지: 70~71
  • 우리는 또 다른 지구를 찾아야 하는가?
    오늘날 우리는 어머니와 자식사이의 관계를 제외하고는 자연과의 모든 유대를 상실해 가고 있으며, 더 나아가서는 스스로 자연 환경 파괴를 저지르고 있다. 또 우리는 우리 자신의 생명과 모든 생명체의 근원인 자연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은 너무나 적을 뿐만 아니라 자연을 너무 경시하는 경향이 있다. 지금 우리는 이 20세기의 마지막 몇 년간은 단 하나뿐인 지구의 자연환경의 기반을 위해서나 환경의 파손에 대한 우리의 이해와 대응을 위해서나 대단히 중대한 시기를 맞고 있다. 새로운 시대의 새벽에 우리는 서 있으며 먼 미래가 펼쳐져 있는 바로 지금이 단 하나뿐인 지구를 살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하고 생각한다. ※ 페이지:112~113
  • 지방화 시대의 개막에 부쳐/녹색공간 확보를 위하여
    자연환경은 우리것이 아니라 우리 후손의 것을 빌려 쓰고 있으며 우리는 그 원금뿐만 아니라 이자까지 지불하면서 써야 한다는 말을 새삼 음미하면서, 새 시대를 여는 자치단체장들이 두려움과 겸손, 그리고 역사의식을 품고 정책에 임하여야 할 것이다. 세계는 이미 사라져가는 녹색공간의 확보를 위하여 반자연적인 개발론자들과 전쟁을 시작한지 오래되었다. 그것은 목적의 개발이 사탕처럼 잠시동안 우리를 즐겁게는 할 수 있겠지만 결국은 인류를 멸망시킬 독소를 품고 있음을 이해하였기 때문이다. ※ 키워드: 지방자치시대, 개발과 보존, 이인규, 녹색공간 ※ 페이지:42~43
  • 10m 상공에서 식재되는 잔디
    하늘을 향해 10m위에서 품어 올려진 잔디가 순식간에 드넓은 대지와 법면위를 덮는다. 이는 지난 7월7일 중부임업시험장에서 조경관계인 약70여명이 모인 가운데 시범 행사를 가진 잔디줄기 기계 살포 신공법의 한 모습이다. 신속,간편하고 효율적으로 잔디를 살포 할 수 있는 잔디식재 신공법이 개발돼 조경업계에 의해 개발, 현재 특허 출원중에 있는 이공법은 잔디줄기 기계살포와 객토, 종자혼합살포 공법이다 ※ 페이지:68
  • 내일을 위하여
    오늘날 우리는 현수준의 국민소득에서 멈출 수 없으며, 선진공업국 수준을 향하여 더 많은 에너지와 산업시설, 도로, 항만, 주택 등이 필요하다. 현실적 욕망과 목표를 슬기롭게 성취하기 위해서는 국민적 윤리관과 자연생명의식의 보편화를 위한 멀고도 먼길을 가야 한다. 그러나 당면한 성장의 과제는 개발로 인한 훼손이나 오염의 치유와 회복이 전제되고 개발과 보전의 균형을 잃지 않도록 하는 전문교육과 전문가의 적극적 활용이 필수적임을 강조하면서, 이것이 바로 최근 리우환경회의에서 채택된 ESSD 개념의 실천임을 우리모두 새롭게 인식하여야 할 것이다. ※ 키워드: 오휘영 ※ 페이지 : 42-43
  • 가랑비속 고수부지를 뜨겁게 달군 사람들 ; 제5회 조경직장인 체육대회
    가랑비속 고수부지를 뜨겁게 달군 사람들, 제5회 조경직장인 체육대회 ※ 키워드: 제5회 조경직장인 ※ 페이지 : 44-45
  • 건강한 식물을 위한 토양개량제 ; 상토
    식물이 생육하는데 필요한 환경이란 크게 니눠 지상환경과 지중환경으로 구분할 수 있을 것이다. 고밀도화된 현 대도시의 녹지공간은 조경식물이 정상적 생육을 기대하기에는 많은 제약이 따르고 있으며, 특히 식물의 생육 배양지인 토양환경은 식물의 활착생육 및 생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환경요소임에 틀림없다. ※ 키워드: 상토 ※ 페이지 : 140-141
  • 우리의 옛 역사 문화환경 보존의 교훈
    오늘날 모든 문화가 세계화되어가는 시점에서 어떤 민족이나 국가에서도 그들만이 갖고 있는 독특한 민족문화를 내세우지 않고는 세계적일 수가 없다. 다시말하면 우리는 우리의 옛문화를 내세우지 않고는 세계적일 수가 없다. 다시말하면 우리는 우리의 옛문화의 우수성을 인식하여 자부심을 갖고 개발해 나가야만 외국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가 있다. 지금 우리나라의 고유한 전통음식인 김치나 된장의 우수함이 세계적으로 알려지고 또 명약인 인삼의 우수함이 알려지니까 외국에서도 이를 연구개발하여 장사를 하고 있다고 한다. 전통 역사공간을 보전하는 것은 바로 우리 후손들에게 살 공간을 넘겨주는 것이라는 사실을 통감하고 모든 단견의 편의주의적 개발을 지양해야 할 것이다. ※ 페이지: 46~47 ※ 키워드: 옛 문화환경, 세계화, 문화, 우수성
  • 쓰레기위에 피는 조경인 2세의 몸짓, 홍선을씨 연출, 모던댄스 환경 ‘95 난지도는 살아있다
    “언젠가 제가 난지도에 갔을 때 쓰레기산 위로 가냘프게 피어오르는 풀을 보고 그 경이로움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살아있는 땅이란걸 느낀거죠. 우리의 춤은 죽어있는 황폐한 땅위에서 살아가는 비참하고 절망적인 모습이 아닌 우리의 관심과 정성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는 희망찬 땅위에 서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중앙대학교 현대무용 전공 졸업생들로 구성된 푸름현대무용단이 새로운 테마로 기획한 ‘모던댄스 환경 95’에서 안무와 연출을 맡은 홍선을씨(27 중앙대 강사)는 공연후 기획의도를 이렇게 피력 한다. 해마다 ‘봄날 문밖에서의 춤’을 기획, 닫혀진 극장을 뛰쳐나와 야외에서 이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진행해온 푸름현대무용단은 이번에 환경을 주제로 공연을 마련하여 지난4월 30일 난지도 쓰레기산 정상에서 그리고 5월 2일, 3일 중앙대학교에서, 5월 5일은 예술의전당에서 색다른 춤을 대중들 앞에 선보여 화제가 되었다. ※ 페이지: 137 ※ 키워드: 홍선을, 모던댄스, ‘95 난지도는 살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