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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여주저류지 및 강천섬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한강 여주저류지 및 강천섬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은 4대강 사업을 통해 조성된 대표 수변공간인 여주저류지와 강천섬에 대해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이용하기 위한 공간 활용계획, 관광, 레저 사업 및 유지관리 방안 등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개최되었다. 이에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미래세대청년의 꿈과 감성을 담는 문화공간 만들기’를 주제로 대한민국 누구나 참여가능한 아이디어 공모를 7월 9일부터 9월 7일까지 총 3개월간에 걸쳐 진행했다. 심사결과 대상 1점환경디자인 부문, 마케팅기획 부문 12점, 환경디자인 부문 12점 총 25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주)그람디자인의 ‘미지의 섬에 씨앗폭탄을 던지다’가 대상에 선정되었다. _ 편집자주
위치 _ 경기도 여주군 강천면 굴암리 626번지(여주군 강천보 상류 4.6km) 규모 _ 571,000㎡발주 _ 한국수자원공사
당선작Aleatorik Island _ 미지의 섬에 씨앗폭탄을 던지다(주)그람디자인
설계참여자 _ 최윤석, 경정환, 이동은, 오현주
강천섬 그리고 한강이 지닌 자연의 본성인 예측불가능함, 불확정성, 우연성, 자립성은 우리시대 청년들과도 닮아있다. 청년감성문화와 한강자연생태가 융합된 새로운 장소를 만드는데 있어 바로 재미가 있는 적극적 참여를 통하되 그 결과나 모습을 정해놓기보다는 스스로 만들어지는 즉흥성과 우연성에 기대함을 제안한다.우연이 가미된 미지의 아름다움이 있는 공간. 그곳은 청년문화가 스스로 활력을 불어넣고 섬의 꽃과 식물이 스스로 자라나게 만드는 장소. 방문자 모두가 스스로 가꾸는 장소. 스스로섬의 규칙에 따라 스스로 문화와 자연이 상생하는 장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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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국유지 도시숲 설계 공모대전
‘소통과 나눔의 도시숲’을 주제로 한 ‘제4회 국유지 도시숲 설계 공모대전’의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5월 산림청 주최, (사)한국산림휴양학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는 5월부터 6월간의 공모신청, 9월까지 작품접수와 심사를 거쳐 지난 10월 5일 최종 당선작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주변과 조화되어 다양한 동·식물이 공존하는 생태적 역할을 수행하고, 소통과 나눔이 이루어지는 도시숲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로 4회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유지를 대상으로 하여 2014년도 국유지 도시숲 조성사업에 반영코자 기획되었다. 최우수상은 대상지역의 지형과 임산물 그리고 인근의 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주)유엔디 강호민의 ‘햇살품은 너른 고양 숲’에게 돌아갔다. 올해에는 최우수상 1작 이외에도 우수상 2작, 장려상 3작 등 총 14작품을 선정하였다. 본지에서는 최우수상 1작, 우수상 2작을 소개한다. _ 편집자주
심사총평생활권 주변에 조성되는 도시숲의 형태와 경관을 정서함양·휴식·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새롭게 디자인한 작품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제4회 국유지 도시숲 설계 공모대전이 진행되었다.이번 공모전은 ‘소통과 나눔의 도시숲’이라는 주제가 주어졌으며, 주변과 생태적으로 조화되는 공간조성을 통해 다양한 동·식물이 공존하고, 소통과 나눔이 어우러지는 도시숲을 디자인하도록 하였다. 또한 기존 공원과는 차별화된 녹색 도시숲을 표현하기 위해 참신하고 독창적인 공간설계를 유도함으로써 도시숲에 대한 시민과 학생들의 관심을 제고하고자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조경·산림·건축·도시계획·디자인 등 관련학과 대학생과 일반인이 개인 및 팀으로 참가할 수 있었으며, 설계 대상지는 국유지 도시숲 조성 예정지인 경기도 고양시 고양동, 경북 영주시 가흥동, 경북 상주시 낙양동, 충남 서산시 읍내동, 경남 거제시 장평동 5곳이 설정되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공모전과는 다르게 국유지를 대상으로 설계 공모전을 개최하였고, 산림청의 도시숲 정책방향에 맞추어 인위적 시설물 위주를 지양하고 자연에 가까운 산림·자연형 설계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어 2014년도 국유지 도시숲 조성사업 시 활용하고자 하였다. 올해 출품작에 대한 심사는 공공성, 참신성, 기능성, 수목배치 및 선정 등 4개 부분 18개 항목 기준에 맞춰 공정하게 이루어졌으며 공모대전 조직위원회의 심도 있는 회의를 거쳐 배점기준을 다음과 같이 결정하였다. 주제의 명확성, 지역정체성 구현도, 연결성, 접근성, 지역 중심적 역할(사회성) 등 공공성 30%, 구조적 재해 안정성, 환경적 재해 안정성, 경관적 특성, 생물다양성 배양도, 이용성 및 쾌적성 등의 안정성과 가능성 30%, 디자인의 창의성, Drawing and Rendering 기능, 세부공간의 적절성과 연결성, 도입 시설의 매력도 등 참신성 20%, 향토성(생리 생태적 적응성), 계절감, 조화성, 유지관리의 편의성 등 수목배치 및 선정 20%을 기준으로 출품작 중 1차 심사에서 18개 작품을 우선 선별하였고, 그 후 수차례에 걸친 심사와 결선 투표를 거듭하여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과 장려상 5팀 그 외 입선작 6팀을 선정하였다. 수상작 모두 예년에 비해 한결 높아진 수준의 작품들로 우위를 가리기 힘들었지만 미미한 점수 차이로 순위가 결정되었다. 지난해 대비 올해 출품작들의 특징으로는, 패널의 표현기법은 강화되었으나 접근방법의 다양성은 다소 부족하였다는 점이다. 이는 대상지가 국유림으로 변경되면서 대상지별 조사 및 분석이 기본에만 그치면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이해부족이 방향성 미흡의 결과를 낳은 것으로 판단되었다. 최우수상은 일반 참가팀의 ‘햇살품은 너른 고양 숲’이 차지하였으며, 우수상에는 서울대팀의 ‘어우리 숲’, 경희대팀의 ‘배우미 숲’이 당선되었다. 이밖에도 장려상 5작, 입선 6작이 당선되었다. 최우수상은 경기도 고양시 고양동 산23-1번지 일대를 대상으로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대상지의 잠재력을 살려 성찰의 길, 고행의 길, 교육의 길 총 3가지의 주제로 나누어 각 주제에 맞게 등산로를 계획하였다. 또한 생태 우수로 조성 및 다공질공간을 계획하는 등, 대상지를 생태적·경관적으로 보존하면서, 자연재료들을 적절히 이용하여 새로운 경관과 프로그램을 만들어 내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도시숲으로 제안하였다는 점을 높게 평가할 수 있겠다.
끝으로 본 공모전은 공모전 자체의 의미보다 산림 즉, 숲과 나무에 대한 관심 유도와 동시에 산림청에서 시행하는 사업의 홍보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다. 그런 측면에서 산림청의 주최로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것에 대해서는 매우 바람직하며 고무적이라 할 수 있겠다. 이러한 측면에서 본 공모전을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참여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대상지 선정 및 주제범위가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제안 범위를 광범위하게 설정함으로써 자유로운 제안을 할 수 있으며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심사위원장 김세천·전북대학교 조경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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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인공지반녹화대상
제4회 인공지반녹화대상 당선작이 지난 10월 18일 공개되었다. 작품, 기술혁신, 행정분야로 나누어 공모를 진행하였으며 대상 1점, 최우수상 3점이 선정되었다. 영예의 대상은 작품분야에 접수된 ‘부천 소사역 푸르지오 인공지반 녹화’에게 돌아갔으며, 대규모 인공지반 상부에 집중녹화 기술을 효과적으로 접목한 기술력과 전체적인 완성도가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세대를 아우르는 공간을 조성하여 커뮤니티 공간으로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하였으며 유지관리 측면에 있어서도 주민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였다. _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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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동탄(2)지구 택지개발사업 1단계 조경기본 및 실시설계 공모
The Design Competition for Dongtan (2) District Land Development Phase 1 LH는 지난 10월 ‘화성동탄(2)지구 택지개발사업 1단계 조경기본 및 실시설계 공모’의 당선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자연과 인간, 첨단기술의 어울림’이라는 테마를 중심으로 화성동탄(2) 신도시를 지속가능한 자립형 생활도시로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시행되었다. 당선작인 ‘숲, 개울, 길, 풍경이 만드는 동탄그린인프라’는 산경(山經), 수경(水經), 수기(修己), 승경(勝景)의 네 가지 테마를 전체 대상지에 일관되게 적용하고, 풍부한 수계 및 산지의 자연환경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지역의 정체성을 잘 담아낸 것으로 평가되었다. _ 편집자주
위치 _ 경기도 화성시 석우동, 반송동, 동탄면 일원규모 _ 약 997,833㎡발주 _ LH(한국토지주택공사)
당선작숲, 개울, 길, 풍경이 만드는 동탄그린인프라(주)그룹한 어소시에이트+동부엔지니어링(주)+(주)유신
설계참여자 _ 박명권 대표이사, 송영탁 부소장, 하태우, 도유경, 김애경, 이윤영, 최정주, 전주희, 손민아, 윤창락, 장지혜, 정광조((주)그룹한 어소시에이트) / 조의섭 부사장, 채선엽 전무, 이대훈, 김지현(동부엔지니어링(주) 조경부) / 유만재 전무, 김석기 이사, 이현진, 윤진호, 정규현(유신(주))
지형도나 위성영상을 보면 5산6수(五山六水)로 대표되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지구가 매우 한국적인 공간구조를 가지고 있음을 눈치 챌 수 있다. 학창시절, 동고서저(東高西低)니 배산임수(背山臨水)니 하는 한국의 지리특성이나 마을의 조형원리에 대해 한번쯤 들어보지 않은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 산하(山河) 어느 곳이든 위의 조건에 크게 어긋나는 지역과 마을이 있을까마는 동탄이 특별한 이유는 새로 조성해 만들어 나가야하는 신도시이기 때문이다. 합리와 효율, 경제논리에 따라 산허리가 잘리고 물길이 바뀌어 결국 도로와 지번만이 도시를 규정하는 국적불명의 기존 신도시 개발과 궤를 달리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있다. 개발이 완료된 이후에도 5산6수가 동탄의 정체성에 기여하고, 주민의 생활에서도 여전히 의미를 가질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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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동탄(2)지구 택지개발사업 1단계 조경기본 및 실시설계 공모
The Design Competition for Dongtan (2) District Land Development Phase 1 LH는 지난 10월 ‘화성동탄(2)지구 택지개발사업 1단계 조경기본 및 실시설계 공모’의 당선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자연과 인간, 첨단기술의 어울림’이라는 테마를 중심으로 화성동탄(2) 신도시를 지속가능한 자립형 생활도시로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시행되었다. 당선작인 ‘숲, 개울, 길, 풍경이 만드는 동탄그린인프라’는 산경(山經), 수경(水經), 수기(修己), 승경(勝景)의 네 가지 테마를 전체 대상지에 일관되게 적용하고, 풍부한 수계 및 산지의 자연환경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지역의 정체성을 잘 담아낸 것으로 평가되었다. _ 편집자주
위치 _ 경기도 화성시 석우동, 반송동, 동탄면 일원규모 _ 약 997,833㎡발주 _ LH(한국토지주택공사)
당선작숲, 개울, 길, 풍경이 만드는 동탄그린인프라(주)그룹한 어소시에이트+동부엔지니어링(주)+(주)유신
설계참여자 _ 박명권 대표이사, 송영탁 부소장, 하태우, 도유경, 김애경, 이윤영, 최정주, 전주희, 손민아, 윤창락, 장지혜, 정광조((주)그룹한 어소시에이트) / 조의섭 부사장, 채선엽 전무, 이대훈, 김지현(동부엔지니어링(주) 조경부) / 유만재 전무, 김석기 이사, 이현진, 윤진호, 정규현(유신(주))
지형도나 위성영상을 보면 5산6수(五山六水)로 대표되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지구가 매우 한국적인 공간구조를 가지고 있음을 눈치 챌 수 있다. 학창시절, 동고서저(東高西低)니 배산임수(背山臨水)니 하는 한국의 지리특성이나 마을의 조형원리에 대해 한번쯤 들어보지 않은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 산하(山河) 어느 곳이든 위의 조건에 크게 어긋나는 지역과 마을이 있을까마는 동탄이 특별한 이유는 새로 조성해 만들어 나가야하는 신도시이기 때문이다. 합리와 효율, 경제논리에 따라 산허리가 잘리고 물길이 바뀌어 결국 도로와 지번만이 도시를 규정하는 국적불명의 기존 신도시 개발과 궤를 달리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있다. 개발이 완료된 이후에도 5산6수가 동탄의 정체성에 기여하고, 주민의 생활에서도 여전히 의미를 가질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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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고덕강일 보금자리주택지구 조경설계 현상공모
The Design Gcompetition for Godeok․Gangil Bogeumjari Housing Area
지난 10월 말 서울 고덕강일 보금자리주택지구 조경설계 현상공모의 최우수작이 발표되었다. 이에 따라 추정공사비 약 423억 원, 추정용역비 약 13억 원의 기본․실시 설계권은 ‘도시에 스며든 나눔의 풍경, Osmotic Parks’를 제출한 (주)성호엔지니어링과 서인조경(주)에게 부여되었다. 최우수작인 ‘도시에 스며든 나눔의 풍경, Osmotic Parks’는 외부의 변화에 대응하며 주변과의 균형을 통해 항상성을 유지하는 삼투작용을 컨셉으로, 다변화하는 도시문화와 공원의 동적균형을 맞추는 설계안을 제시하였다. _ 편집자주
위치 _ 서울특별시 강동구 고덕동․강일동․상일동 보금자리주택지구규모 _ 약 502,722㎡발주 _ SH공사
최우수작도시에 스며든 나눔의 풍경, Osmotic Parks(주)성호엔지니어링+서인조경(주)
설계참여자 _ 이유경 대표, 최기호 부사장, 박병현, 권진온, 김범준((주)성호엔지니어링)/한선아 대표, 박영준 소장, 이현정, 박협, 김송이, 김은지, 양우성(서인조경(주))
한강이 만들어준 비옥한 평야, 어린 시절 놀이터가 되어주던 마을 뒷동산, 마음의 위안이 되어주던 소나무 숲… 이 정감어린 옛 마을의 풍경 속에서는 언제나 혼자가 아닌 누군가와 함께하는 나눔의 풍경을 떠오르게 한다. 과거의 기억을 간직한 공원과 새로운 도시, 기존 마을사람들의 옛 추억과 신도시 입주민의 미래에 대한 설레임 등 이질적 간극들에 능동적 균형을 이루기 위해 삼투성을 지닌 공원을 제안한다. 공원의 삼투작용을 통해 사라진 옛 마을의 정감어린 풍경들이 새로운 도시로 스며들어 새로운 나눔의 풍경을 만들어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