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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부가 작자인 시골은 재창조되어야 한다
    시골을 충만한 자유로움과 살아있는 미술관으로 남겨놓기 위해서는 부드럽고 너그러운 이 대지 위에 농촌의 단순성에서 해방된 잘 정리된 시골의 형태, 본보기들, 경지의 정리 및 그 외관에 대해 세심한 정성을 갖고 농토를 개척해야 한다. 시골은 풍경에 친밀한 이해를 갖고 있는 농부에 의해 그려진 한 폭의 화폭과 다를 바 없다. 또한 기존의 모든 사고에서 벗어나서 그 자신 스스로에 의해 판단하고 관찰하려는 시도를 달성할 수 있는 즐거움이 따른다. ※ 키워드: 자끄시몽 ※ 페이지 : 154-159
  • 이타카 커먼즈(Ithaca Commons in Ithaca, New York)
    이타카 커먼즈는 미국 뉴욕주의 이타카시에 위치하고 있다. 코넬대학교가 위치한 이타카시는 도시적 분위기와 전원적 요소를 고루 갖춘 소도시인데, ‘미국의 소도시 생활에 관한 평가 안내서’에 의하면 이타카는 미국 동부의 최고의 소도시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타카 커먼즈의 몰은 State street의 2개에 해당하는 도시의 구획과 Tioga street의 1개에 해당하는 도시의 구획에 걸쳐 건설되었는데 이 몰에 보행자 광장을 조성한 것이다. 물의 길이는 1,100피트이고, 폭이 66피트 이다. 몰의 조성을 위한 디자인 개념은 다양한 형태의 조직적이고 자연 발생적인 활동들을 수용할 수 있는 유연성에 중점을 둔 것이었는데 이러한 디자인 개념에 의하여 조성된 몰의 특징적인 부분은 분수, 어린이 놀이터, 도로포장, 지붕이 있는 구조물, 야간조명, 식재, 지붕이 있는 구조물 등이다. ※ 키워드 : commons, 뉴욕 보행자 몰 ※ 페이지 : 146~153
  • 찰스 젱크스의 엘리멘틀 하우스
    엘리멘틀 하우스는 민국 동,중서부의 혹한과 혼잡한 도시로부터 항상 바닷가의 맑은 날씨를 즐길 수 있는 자연의 옥외생활로 도피하고자 하는 이상에 부응하고 있다. 거기에서 엿볼 수 있는 중심 사상은 세련된 원초주의(primitivism)이다. 7개의 구조물들로 구성된 엘리멘틀 하우스에서 개개의 구조물은 정형적으로 만들어졌지만 전정과 수영장이 있는 중정 주위에 혹은 정원 공간 안에 비정형적으로 배치되어 있다. ※ 키워드 : 찰스 젱크스, 엘리멘틀 하우스, 대지의 문, 물의 퍼빌리언, 대기의 퍼빌리언, 침울한 사람의 정원, 은자의 집 ※ 페이지 : p98~p103
  • 토마스 제퍼슨 “대학마을”의 이상적 개념
    제퍼슨 디자인의 독특한 형태-중앙에 초점으로서 위치한 구조물을 가진 건물들이 늘어선 몰(mall)-는 이상하게도 미국의 대학 계획에 뒤늦은 영향을 미쳤다. 1890년대까지 그 디자인은 다른 대학의 계획에 눈에 뛸만한 영향을 주지 못했다. 그러나 1900년경 제퍼슨의 디자인은 재인식되었고 대학 계획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버지니아대학교 캠퍼스의 매력은 끊임없이 커져갔으며 특히 거대한 대학의 시대에 비인격적인 교육의 위협 속에서 제퍼슨의 “대학마을”은 학생과 선생사이의 친밀하고 교화된 대화의 이상을 완벽하게 구현한 것 같다. ※ 키워드: 토마스 제퍼슨, 물결모양의 담, 버지니아대 캠퍼스 ※ 페이지:106~111
  • la place berri montreal
    berri 광장이 완성되면 환경조형물로 활기를 띠게 되거나 melvin charley가 설계한 서술적인 경관은 몬트리올의 자연경관 요소와 도시구조간의 대비 역할을 할 것이다. 경사진 잔디에 위치한 작품은 세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mt. royal의 절벽과 폭포를 나타내고 시각적으로 두드러진 세 개의 단색 스테인리스 금속 구조물 각각은 고층건물 설계의 발달에 있어 다른 단계로 해석되나 전형적인 3층 건물 규모로 되어있다. ※ 키워드: la place berri montreal, 피터 제이콥스 ※ 페이지 : 47-49
  • 시애틀의 개스웤스 파크 ; 창조적이며 적응적 재활용을 위한 도시공원
    개스웤스 파크는 미국에서 최초로 비전통적 소재나 재료를 사용하여 파격적인 공간 형태를 창조하려는 소위 펑크-아트(funk-art)식 공원으로 보인다. 이미 쓸모없이 버려진 개스생산공장의 시설을 이용하여 이미지가 강한 시각대상물로 활용했고 역사적 산업시설을 보존하여 공간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 도시공간 내의 폐허지를 즐거움과 쓸모있는 공간창출로서 이른바 문제해결 중심적 설계방법을 통한 적응적 재활용에 성공한 작품이다. 부지내 기존의 타워와 굴뚝, 일부시설을 이용한 시각대상물은 이 공원의 개성과 독특성을 강조했으며 착상이 대담하고 일대전환을 이루는 계획으로서 매우 중요한 선례를 남긴 작품이다. 동시에 변화하고 있는 새로운 형태의 도시생활과 레크레이션 및 놀이경향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켜 준 공원설계로서도 의미가 깊다. 공간구성적 측면에서도 주변의 경관을 적절히 차경하고 공원자체가 외부에서부터 강한 시각적 대상물과 거대한 조각물로서 부각시킴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 공원조성의 과정에서도 설계자 한 사람의 창조적 발상이 계기가 되었지만 이를 위해 오랜기간 동안 여론의 형성과 시민의 참여를 통한 점진적인 개발이었다는 점에서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 키워드 : 박찬용, 해외, 시애틀, 개스웤스파크, 창조, 재활용, 펑트아트, 역사성, 장소성※ 페이지 : 56-61
  • 조경작품에 표현된 아방가르드(4) - 자연과 시간 그 변화의 예술-마이클 반 발켄버그의 작품세계
    마이클 반 발켄버그는 표현예술로서의 조경의 측면을 강조하는 미국의 중견 조경가이다. 발켄버그는 작품에서 순수예술과 같이 작품의 아이디어를 강조하고, 재료의 새로운 실험을 시도한다. 자연히 그의 작품들은 지적인 탐구를 추구하는 페이퍼 워크, 현상공모작, 실험적 작품들이 주를 이룬다. 지금까지의 그의 작품들은 대부분 소규모의 정원 프로젝트들이었으며, 최근에는 대규모의 공공 조경 프로젝트를 맡고 있다. 이러한 공공 프로젝트들에서도 정원 프로젝트에서 시도하였던 실험적 주제들을 발전시킨다. 발켄버그는 정원은 조경의 본질을 구현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정원을 디자이너의 간결하고 표현적인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정원설계는 여러 가지 탐구를 가능하게 하고, 설계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실험의 장이라 생각하였다. 발켄버그는 조경의 형태적 측면보다 경관의 요소들을 어떻게 경험하는가에 대한 현상적인 측면을 강조한다. 그의 설계 접근방법은 자연에 대한 현상학적 접근이라 할 수 있다. ‘사물 그 자체에로’라는 현상학적 언명은 인간과 자연의 교감을 통해 자연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조경설계에 한 단서를 제공한다. ※ 키워드: 아방가르드, 마이클 반 발켄버그, 표현예술, 해외조경가 ※ 페이지:40~46
  • 조경작품에 표현된 아방가르드 ; 자연과 문화가 만나는 장으로서의 조경을 구현한 조지 하그리브스
    하그리브스는 아방가르드 성격이 강한 조경설계가이며, 비평부재의 조경계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은 비평가이기도 하다. 그는 1983년 Landscape Architecture에 게재된 “Post Modernism Looks Beyond Itself”라는 글에서 조경의 포스트모더니즘을 주장하며 포스트모더니즘을 디자인 스타일의 변화라기보다 문화적인 태도의 변화로 인식한다. 그가 이해하는 포스트모던 조경의 특징은 자기완결적 공간질서가 작품에 표현되던 모더니즘과는 다르게, 외적인 세계에서 구성(composition)과 의미를 추출하는 것이다. 그는 자신의 할리퀸 광장(Harlequin Plaza)이외에도 마샤슈왈츠(Martha Schwarts)의 배이글 정원, 네코정원(Bagel/Ncoco Garden), 리차드 해이그(Richard Hagg)의 가스워크공원(Gas Work Park)등을 포스트모던 계열의 작품으로 들고 있다. 그는 ‘열려진 구성(open composition)’이라는 독특한 접근방식을 시도한다. ‘열려진 구성’은 부지(site)의 변화하는 현상을 읽고, 그 변화를 강조하는 방법이다. 이것은 변화하는 빛, 물의 움직임, 바람의 흐름 등의 물리적 특성들을 조경작품의 요소로 이용하는 것이다. ※ 키워드: 포스트모더니즘 조경, 하그리브스, 열려진 구성, open composition, 할리퀸광장, 피들러그린 원형극장, 레이크우드 힐스 주거단지, 캔들스틱 포인트 문화공원, 빅스비공원 ※ 페이지 : 38~42
  • 조경작품에 표현된 아방가르드(2)
    현대 조경계에 도르노트르(Le Notre), 란세 로트브라운(Lancel ot Brown), 프레드릭 로우옴스테드(Frederic Law Olmsted)와 같은 영웅이 존재하는가 하면 20세기 후반에 이들에 필적할 인물을 꼽으라면 피터워커(Peter Walker)를 들 수 있다. 워커는 최근 조경에 대한 관심의 고조와 함께 현재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조경가라 하겠다. 1932년 출생으로 버클리 대학(Universty of California Berkely)의 조경학과에서 다니면서 로렌스할프린(Lawrence Halprin) 사무실에서 설계 경험을 쌓는다. 그는 1957년 하바드대학에서 조경학 석사학위를 마친 후 1959년부터 지금까지 30여년간 실무와 학계에 종사해왔다. 그는 조경이 환경문제의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던 1960, 70년대로부터 새로운 미적 형태적 표현을 추구하는 1980년대로의 변화를 체험한다. 워커의 작품활동을 크게 세 시기로 분류할 수 있는데 이러한 시대적 흐름이 각 시기의 작품특성으로 반영된다. ※ 키워드 : 조경작품, 이론, ※ 페이지 : 40 - 39
  • 조경작품에 표현된 아방가르드 ; 마샤슈왈츠의 작품세계
    시대의 변천에 따라 모든 예술분야들은 기존의 영역보다는 좀더 새로운 영역으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 조경분야도 예외는 아니어서 신선한 충격으로 받아들여지는 야심적인 작품들이 등장하고 있는데 이번호부터는 몇몇 신세데 조경작가들의 작품을 통해서 현대의 변화하고 있는 조경디자인의 일례를 살펴보고자 한다. 근대에 와서 새로운 사조로 등장한 포스트 모더니즘은 각 예술분야에 걸쳐 일부 작가들에 의해 작품에 구현됨으로써 경이의 시선으로, 또는 비판의 목소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본지에서는 이러한 경향의 작품들을 3회에 걸쳐 소개할 예정이며 그 첫 번째로 기존의 영역을 탈피하고 새로움을 구상한 노력이 돋보이는 마샤슈왈츠의 작품을 소개한다. ※ 키워드: 마샤슈왈츠, 아방가르드, 현대미국조경, 포스트모더니즘 ※ 페이지 : 4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