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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 서식처 복원공사의 필요성과 현황
‘생태’라는 언어가 이 시대의 중요한 코드로 등장하면서 생태적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한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으며, 관련 기술과 공법들이 날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도시와 같은 생태적으로 열악한 공간을 포함한 생태적 공간에 야생동물 서식공간을 도입하는 것이 환경계획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되었다.친환경 사고가 본격적으로 대두된 현재에도 국토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각종 개발은 계속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많은 서식처를 훼손하고 매립하게 됨으로써 그 면적이 상당히 소실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개발제한구역의 해제, 신도시 개발이나 지역발전을 위한 각종 개발들이 더욱 많아지면서, 중요하지만 그 가치를 알지 못했던 서식처들이 쉽게 사라져버리고 있다.따라서, 우선적으로 서식처를 보전하는 것이 중요하며, 불가피하게 훼손되거나 소실될 수 있는 상황에 있는 서식처들은 효율적인 방법으로 복원하거나 새로운 대체서식처를 조성해야 할 필요성이 높다.이와 관련하여 우리나라의 자연환경보전법 제2조에서는 "대체자연"에 대해 규정하고 있는 바 대체자연이라 함은 기존의 생태계와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거나 보완적 기능을 수행하도록 하기 위하여 조성하는 것을 말한다. 대체서식처는 이러한 포괄적인 대체자연의 한 부문으로 이해될 수 있으며, 기존의 서식처와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거나 보완적 기능을 위해 수행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그 외에도 환경정책기본법, 습지보전법, 환경영향평가법 등 관련법령을 통해 서식처를 보전하거나 복원, 대체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들이 마련되어 있다.이러한 제도는 미국 등에서 채택하고 있는 ‘No Net Loss of Wetland (Function)'과도 유사한 정책으로서, 개발사업의 결과 습지로 대표되는 서식처-나아가 생태계-의 순손실이 없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Mitigation Banking'제도가 대표적이다.이와 같이 외국은 물론 국내에서도 이미 대체서식처 조성을 위한 상당 수준의 제도적 근거가 마련되어 있고 사회적 요구수준도 높아지고 있는 바, 다양한 서식처 복원 및 조성 기술 개발을 위한 노력이 필수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야생동물의 서식처는 아직까지도 그 중요성에 비하여 쉽게 훼손되고 피해 받는 생태계이며, 상당한 수준의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좁은 국토면적에서 지속적인 인구증가로 인해 여전히 개발은 불가피해 질 것이며, 그로 인해 생태계도 계속해서 위협을 받게 될 것이다. 이러한 개발에 따른 야생동물 서식처의 훼손으로 인한 갈등은 매우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최근 청주 원흥이 방죽의 사례에 나타난 바와 같이 환경 관련 단체들과 마찰 및 사회적 이슈, 사업 지연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많은 경우에 개발 사업으로부터 서식처를 보전하기 위한 노력들과 아울러 한편으로는 불가피하게 훼손되게 되는 서식처를 이전하거나 대체서식처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점차 사례가 확산되면서 조성 기술과 공법도 날로 발전하고 있다.이 글에서는 극히 일부이기는 하지만 서식처 이전 또는 대체서식처 조성 등의 방법으로 야생동물 서식처를 복원한 사례를 중심으로 현재의 복원 수준과 기술에 대해 논의하고, 앞으로 야생동물 서식처 복원의 과제 등에 대한 제안을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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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지반의 방수 - 골프장 사례를 중심으로
1. 개 요자연지반의 방수는 미적인 효과를 증대시키기 위하여 호수, 연못, 계류 및 폭포 등을 조성하거나 위생 매립지나 기타 여러 분야에서 환경적 혹은 다기능적인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자연지반을 방수하는 공법으로는 넓은 면적을 방수하는데 유리한 공법으로 선정하나, 여러 가지 조건들을 판단하여 신중하게 선정해야 한다. 특히 골프장의 경우 환경친화적이며 관계용수의 저류기능 등 다목적의 기능을 갖춘 자연지반의 방수공법을 필요로 하기에 다양한 방수공법을 실험해 왔으며 그 중 시공성, 경제성, 안전성, 유지관리 등을 고려하여 대다수의 골프장에 사용하는 공법으로 소일벤토나이트 방수공법과 시트방수공법을 들 수 있다. 이에 호수, 연못, 계류 등에 사용이 가능한 이 두 공법에 대하여 골프장 사례를 중심으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다.
2. 소일 벤토나이트(Soil Bentonite)방수법천연광물(토양,벤토나이트)만을 사용하는 친환경적인 방수법이다. 현장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양질토를 적당한 양의 벤토나이트를 혼합하여 방수면에 포설, 다짐하여 방수처리하는 공법이다.소디움 벤토나이트가 물과 접촉했을때 수화팽창하여 젤라틴막을 형성하여 물의 침투를 방지하는 효과를 이용한 방수공법으로 칼슘계 벤토나이트는 약 3배, 소디움(나트륨) 벤토나이트는 약 15배까지 팽창하며 무게의 5배 까지 물을 흡수한다. 이렇게 팽창된 벤토나이트는 겔화가 되며 이 겔은 물을 배척하는 성질을 지닌다. 즉 작은 입자(벤토나이트)가 큰 토양 입자 사이에 들어가 팽창하여 공극을 채워서 물이 새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1) 벤토나이트벤토나이트(bentonite)는 미국 와이오밍주에 분포하는 벤톤(Benton) 층이라고 부르는 백악기 지층 점토질 물질에 최초로 사용된 명칭으로 화산이 분화할 때 해저 등에 퇴적한 화산재나 응회암 등의 암석이 변질되면서 스멕타이트군의 몬모릴로나이트(Montmorillonite)라고 부르는 광물로 이루어진 점토광물이다. 이 몬모릴로나이트라고 하는 명칭도 프랑스의 montmorillon 지방에 분포하는 점토로부터 명명된 것으로 짙은 황록색에서 백색에 가까운 크림색을 띠며, 물을 잘 흡수하고 연하며 아교상으로 된 것이 많고, 우리나라에서는 감포, 연일 등 제3기 지층에서 생산되고 있다.벤토나이트는 함유한 이온 종에 따라 물리적 성질이 달라 이온 종이 벤토나이트의 용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소디움(Na) 이온이 우세한 벤토나이트는 점도 및 물을 흡수할 때 부피가 증가하는 팽윤도가 높아 시추용 점토, 주물용 점결제 및 토목 공사용으로 사용되며, 칼슘(Ca) 이온을 많이 함유한 칼슘-벤토나이트(Ca-Bentonite)는 탈색제, 촉매, 흡착제 또는 의약용(위장약)으로 응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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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반의 방수공법 - 옥상녹화를 중심으로
인공지반녹화에 필수적으로 수반되는 방수공사는 현장여건에 따라 다양한 방수공법이 적용되고 있다. 그 중 옥상녹화의 경우에는 건축물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옥상녹화 방수층은 우수의 양, 물 구배 및 드레인의 구조에 민감하며 계절변화에 따른 온도변화로 인해 방수층의 노화가 진행되는 특성이 있다.옥상녹화시에 주로 적용되는 방수공법의 종류로는 아래 표와 같이 소재 및 적층내용에 따라 크게 4종류로 구분된다.
방수공법의 종류방수 공법 : 소재 및 적층내용시트 방수공법 : 합성수지와 합성고분자 시트를 접착제 등으로 붙여 방수층 형성아스팔트 방수공법 : 아스팔트를 사용하여 이음매 없는 일체형 방수층 형성도막 방수공법 : 우레탄, 아크릴 고무계열 등의 방수재를 도포하여 방수층 형성시멘트 몰탈액체 방수공법 : 시멘트 모르터에 방수제를 혼입하여 방수층 형성
이외에도 각 공법을 계량한 방수공법이 적용되고 있으나 본 글에서는 최근에 조성된 옥상녹화 현장에 적용된 복합방수공법에 대해서 소개한다.
1. 2006 경남고성 세계공룡엑스포 주제관 옥상녹화 “바다정원” 조성공사- 방수공법 : 스타폴리바공법(시트 방수공법)- 공법설명 : PE개량 EVA시트와 무기질 탄성도막 방수재를 이용한 복합방수공법- 시공사 : 주식회사 한양N.T- 옥상녹화 : 역전지붕형 외단열 옥상녹화 공법(KICT GRS 2004) 적용된 경사지붕공룡엑스포의 전체 전경과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기획된 ‘바다정원’은 경사지붕 녹화 이며 과육식물을 주로 식재하였으며 단조로움을 피하기 위해 허브와 작은키 나무등을 배식하여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전체 800평의 옥상녹화 구간 중 300평에 적용된 옥상녹화 공법은 구조물 상부에 방수층을 먼저 형성한 후 단열재와 투습방수층을 적층하는 구조로 단열재 내부의 결로 배출과 외부 수분을 효과적으로 억제시키는 방식이다. 따라서 방수층은 건축물과 단열재 사이의 결로를 드레인을 통해 배출 할 수 있는 2중 구조로 되었으며 드레인과 방수층을 일체화시켰다.공사기간의 단축과 내부 결로의 효과적인 배출, 웰딩장비를 이용한 조인트부위의 열융착으로 시트의 일체화를 시켜 역전지붕형 외단열 공법이 효율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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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공사 방수를 위한 국내의 방수기술 현황
1. 국내 방수기술의 현황국내의 경우, 1970년대 이후 산업경제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한 무분별한 국토개발로 생태계의 많은 부분이 훼손되었으며, 도시 속에서 생물이 살 수 있는 공간은 그야말로「사막 속의 오아시스」를 방불케 할 정도로 생태계의 파괴가 심각한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이와 같은 생태계의 파괴는 생물 종(種)의 감소를 초래하고, 인간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기회를 점차 줄어들게 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생태계 파괴에 대한 심각성을 깨달은 사람들은 맑은 환경을 되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최근 수년간 조경 사업이 활성화됨으로써 구조물의 안전성 및 녹화부(조각상, 벤취, 조명 등 조경 시설물 이외의 식물공간 및 수공간을 의미함)의 지속적 유지측면에서 녹화관련 기술 중의 하나로 방수기술이 강조되고 있다.방수공사는 구조물의 외부에 면하는 지붕,외벽 등을 대상으로 빗물의 침입을 방지하고, 지하실, 공동구, 피트, 터널 등을 대상으로 지하수의 침입을 방지하며, 욕실,수조,수영장 등의 누수를 막는 공사이지만, 최근에 건축물들이 대형화/고층화 되고, 지하심도가 깊은 건물 및 친환경 건축물, 각종 생태공간 등이 증가됨에 따라 방수공사의 중요성이 증가되고 있으며, 더욱 우수한 품질 뿐 만 아니라 다기능화(단열(斷熱), 외장(外粧), 미(美), 방근(防根) 등) 할 수 있는 방수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국내의 방수산업분야는 건축물 및 토목 구조물의 누수 안전성의 확보를 위하여 건설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모든 방수재료에 대한 최소 성능기준의 설정과 시험/평가방법 및 시공의 표준화 작업이 1998년부터 시작되어 현재에 이르기까지 약 8개년에 걸쳐 총 45개종의 방수제품, 시험방법 및 시공표준이 제정되었으며(표1 참조), 방수기술의 국내외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약 20여개의 방수관련 신기술이 개발되어 현장에 널리 활용할 수 있어 방수분야의 발전현황이 가시화되고 있다.(표2 참조)<표1>, <표2>에서 나타난 것과 같이 다양한 방수재료 및 방수기술이 있지만, 모두 지반녹화 시스템이 적용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녹화부는 식물 뿌리, 물, 토양 등의 새로운 환경이 조성됨으로써 모든 방수층이 이에 대한 대비책을 강구하여 한다. 그러나 많은 건축주,설계자,시공자들은 이에 대한 정확한 기술적 정보를 접하지 못함으로서 과거의 방수공법을 그대로 조경공사에 적용시킴으로서 오히려 더욱 커다란 방수하자 및 누수문제를 야기 시키고 있다.이에 대한 해결책으로서 제3장의 조경공사의 방수기술을 좀 더 이해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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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좌담] “조경시공분야의 새로운 비전”
한국 현대조경의 역사가 30년이 넘었고, 따라서 조경시공의 역사도 30년을 넘기고 있습니다. 그동안 업역의 확장, 조경공사의 양적 증가, 시공기술의 발전 등을 이루어 왔지만, 업체의 난립과 비슷한 공간들의 양산, 전문 업종으로서의 인식 부족 등 당면해 있는 시공분야의 문제점도 적지만은 않다고 할 것입니다. 더불어 시공업계의 미래를 책임져야할 젊은이들이 열악한 근무여건을 기피하며, 시공분야로 진출하기를 꺼려하고 있는 추세이기도 합니다.물론 업계 내외부적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제도를 개선할 뿐만 아니라 조경분야간 협력을 통해서 조경시공분야를 발전시키려는 노력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이에 본지에서는 조경시공분야의 당면한 문제점을 짚어보고, 앞으로의 발전방안 및 새로운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조경시공분야의 장기적인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좌담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때문에 이번 좌담에는 조경시공분야의 선두에서 업계를 이끌어 가고 있는 분들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바쁜 가운데서도 좌담에 참여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더불어 좌담회의 장소를 제공해주신 대한건설협회 조경위원회에도 감사드립니다.- 편집자 주 -
일 시 : 2006년 2월 6일 월요일 오후 2시~4시30분장 소 :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대한건설협회 조경위원회 사무실참석인원좌 장 : 김윤제(한국건설기술인협회 부회장, (주)대우엔지니어링 고문)패 널 : 김활현(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식재 시설물설치공사업협의회 회장)이대성 : (대한건설협회 조경위원회 위원장)한승호 : (한국조경학회 부회장, (주)한설그린 대표)남상준 : (한국환경계획 조성협회 부회장, (주)현우그린 대표)사 진 : 김태우 실장정 리 : 조수연, 최자호 기자
김윤제(좌장) : 조경시공분야가 그동안 양적 질적으로 많은 발전을 이루어 왔지만 여러가지 문제점도 노출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오늘 좌담은 <조경시공>지가 월간으로 전환되는 시점에 맞추어 개최되고, 조경시공분야의 발전과 전문잡지의 발전이 궤를 같이 한다는 점에서 조경시공분야 발전을 위한 진솔한 이야기들을 풀어나갔으면 한다. 격식을 떠나서 실질적이고 핵심적인 내용을 이야기하면 좋겠다.
1. 조경시공의 과거와 현재
김윤제 : 다루어보고자 하는 소주제는 ‘조경시공의 과거와 현재’, ‘조경시공분야의 문제점과 자구노력’, ‘조경시공분야의 새로운 비전’ 등 세 가지이다.먼저 첫째 주제인 조경시공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사항을 이야기해보자. 이 주제는 어찌 보면 뒤의 2, 3주제를 풀어나가기 위한 내용으로 보아도 될 것이다. 생각해보면 과거에 비해 발주처와 일반인들의 조경에 대한 개념과 인식이 변화되었고 의식도 많이 달라졌다. 업체수도 크게 늘어났지만 예산 규모와 업체들의 연간 매출액도 커진 것으로 생각된다. 조경공사에 있어서 식재공사와 시설물공사의 구성 비율, 공종, 조새, 업역 등도 변화하고 있고 발주방법과 관련제도도 달라지고 있다. 이런 다양한 비교 사항들을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한다.
이대성 : 숫자적인 비교가 어떤 식으로 해석될 수 있을지 명확하지는 않지만 일단 숫자적으로는, 1982년 11개였던 조경공사업체가 현재는 787개(2005년 11월 기준)로 증가되었다. 물론 이것은 조경공사업체만의 증가는 아니고 건설업 면허를 가진 업체의 숫자가 1989년 이후 급증한 것과 시기를 함께 한다고 할 것이다.그리고 2004년을 기준으로 조경공사업체의 연 매출액은 총 8,300억 원 정도로 업체별 평균 매출액은 약 12억 원이 된다. 공사규모가 과거 몇 억 원 단위에서 현재는 몇 백억 원 단위로 증가했기 때문에 금액상에서 과거와의 단순한 숫자적인 비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듯하다.과거에 비해 전반적으로 조경예산이 증가했고, 청계천 복원공사, 서울숲 조성공사, 송도신도시 공원조성사업, 화성동탄신도시 조경공사 등 대규모 조경사업이 시행되어 조경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높아지는 등 양적인 성장을 이루었다.그렇지만 공사예산의 증가 보다 업체의 증가가 보다 급속히 이루어져 과다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자격증 대여를 통해 형식적인 면허만 갖춘 일반공사업체가 급증하는 등 문제점도 있는 만큼 앞으로 많은 업체들이 부도 등으로 도태되지 않을까 우려가 되기도 한다.
한승호 : 앞에서 업체 수에 대해 말씀해 주셨는데 기술자의 숫자도, 기술사는 1980년 11명에서 2002년에는 210명으로 늘었고, 조경기사는 472명에서 7,300명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되어 있다.이외에 시설물분야의 발전이 많이 이루어졌는데, 초기에는 식재 위주의 공사가 많았다면 현재는 시설물 공사가 많아졌다고 생각한다. 식재부분이 약해졌다기보다는 시설물에 대한 투자비용이 많아진 것이다. 그만큼 시설물의 소요 물량도 많아지고 시설물의 질에 대한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초기에는 조경현장의 시설물인 휴지통, 벤치 등이 대한주택공사 등에서 도면이 그려져 나왔었다. 그런데 지금 상황에서 생각해보면 당시의 디자인이 그렇게 높은 수준은 아니었다. 즉 소재라는 것은 다량 생산을 통해 코스트가 다운되고, 전문 디자인을 통해서 이루어져야만 원하는 품질(Quality)를 갖출 수 있는 것이다. 당시에는 그런 시설을 갖춘 공급업체가 없었으므로 대한주택공사에서 직접 설계하였던 것으로 알고 있다.이런 이유로 질적으로 보다 좋은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게 되었고, 시설물이 괄목할 만한 발전을 해왔다. 특히 조경시설물에 다양한 소재를 이용하고, 수경시설 및 사인(sign)물, 조명 등이 조경분야로 포함되면서 LED, 광섬유 등이 조경시설물로 인식되기 시작한 것은 조경의 범위가 넓어진 것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것이다.여전히 시설물 소재가 잠재력이 많다고 생각한다. 식재와 같은 조경 순수 영역 외에 건축, 토목, 경관, 디자인과 접목되는 부분으로 영역이 점차 넓어지고 있다. 즉 이러한 부분은 노력 여하에 따라 우리 조경업체들이 흡수해 갈 수 있을 것이다. 현재 건축물 외벽을 녹화하는 일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이 부분이 건축이 주도하는 일이냐, 조경에서 해야 하는 일이냐에 대한 논란이 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식물이 포함되는 부분은 조경에서 담당해야 할 것이다.
남상준 : 조경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의 변화에 대해서 단순히 느낀대로 말씀드리고 싶다. 제가 처음 조경을 시작한 이십오 년 전에는 사람들에게 ‘조경’을 한다는 이야기를 했을 때, 사람들은 조경이 무엇인지에 대해 다시 한번 되물었다. 지금은 조경이 무엇이냐고 묻는 사람은 찾아볼 수 없다. 또한 과거에는 조경을 누구나 할 수 있는 분야로 생각했으나, 지금은 전문가가 해야 하는 전문분야라는 인식이 자리 잡았다고 생각된다. 다만 어느 때인가 부터는 조경을 조금 아는 사람들은 조경시공에 대하여 3D 업종으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편으로 조경설계분야는 저도 경험했듯이 과거에는 설계비도 받지 못하고 일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현재는 설계분야가 매우 많이 발전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런 점에서 뿌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김윤제 : 수년 전부터 삶의 질과 생활환경에 대한 관심을 더 많이 가지면서 아파트 등 공동주택단지 조경을 필두로, 조경에 대한 국민의 인식 변화는 우리에게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설계분야가 성장한 만큼 시공분야도 그에 발맞추어 발전해야 할 것이다.
김활현 : 조경분야가 지난 30년간 질적으로 성장했고, 업계의 크기도 많이 성장했다. 앞서도 언급되었지만 식재분야보다는 시설물이 상대적으로 많이 발전했다. 또한 과거에는 거의 인력시공이었지만 현재는 장비가 많이 발달하여 기계시공이 되고 있는 추세이다. 그렇지만 시공을 기피하는 경향이 늘어나, 전문 인력 확보가 어려워지는 문제점이 발생하기도 했고, 반면에 소재가 다양해지고 품질이 높아진 점 등은 좋아진 점이 아닐까 싶다.전체적으로 보면 국민이나 발주처나 모든 분야에서의 인식변화는 사실이고, 설계의 영역이 많이 발전했지만, 시공업은 전체 규모가 커진 만큼의 이익은 창출하지 못하는 듯하다. 여전히 영세함을 면치 못하고 있어, 시공업과 설계업의 균형이 맞지 않고 있다. 많은 노력이 뒤따라야 하겠지만 결국에는 시공과 설계가 더불어 균형 있게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발주자의 경우, 관에서는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오히려 민간 발주자가 아직까지 따라주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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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시공』 월간 전환 기념 독자 설문조사
본지는 지난 2003년 3월 창간 이후, 만 4년 여의 기간 동안 조경시공 분야의 전문잡지로 많은 독자를 확보하며 발전하여 왔습니다. 이에 다가오는 2006년을 맞아 보다 신속한 독자와의 교류를 위해 격월간에서 월간으로 전환하게 되었으며, 여러분에게 보다 필요한 최근의 관련 정보, 기술, 소재 등을 전달하는데 주력하고자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설문조사는 조경관련업 전문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기자들과의 직접적인 만남과 본지 홈페이지, 이메일 등을 통하여 실시하였으며, 총 100여 명의 독자들이 참여하여 본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하여 주셨습니다. 이에 감사코자 설문에 응해주신 독자 여러분 중 총 10분을 추첨하여 월간 조경시공 1년 정기구독권을 증정해 드렸으며, 이 자리를 빌어 설문조사에 참여해주신 독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본지는 이번 설문조사에 제시된 독자 여러분들의 귀중한 의견들을 토대로 편집방향을 수립하여 더욱더 발전된 시공전문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번 문항 : “귀하의 성명과 연락처, 직장명 및 직급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에 성명을 남겨주신 분은 85.1%이며, 나머지 14.9%는 성명을 남기지 않으셨습니다.
2번 문항 : “현재 어떤 분야에 종사하고 계십니까?”에 시공, 공무, 감리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분들이 35.1%로 가장 많았으며, 계획, 설계분야가 32.4%, 관, 학계가 9.5%, 학생이 9.5%, 시설물, 자재, 소재분야가 4.1%, 기타 및 응답하지 않은 분이 9.5%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본지 기자들이 시공, 공무, 감리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기술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작성된 설문지가 다수 포함된 결과로 보여집니다.
3번 문항 : “종사하신(경력) 기간은 몇 년입니까?”에 3년 이하가 44.6%로 가장 많았으며, 4~6년이 21.6%, 10~20년이 17.6%, 7~9년이 9.5%, 20년 이상이 5.4%, 응답하지 않은 분이 1.4로 집계되었습니다.4번 문항 : “전문잡지를 접하는 빈도는?”에 정기적으로 64.9%로 가장 많았으며, 필요할 때 마다가 25.7%, 부정기적으로가 6.8%, 접하지 않음과 응답하지 않은 분이 2.8%로 집계되었습니다.
(중간생략)
경력별 통계: 종사자별 통계는 3번 문항을 기준으로 설문자 중 상위에 집계된 2개 그룹을 대상으로 조사하였습니다.〈표2〉와 같이 먼저 4~6년의 경력을 가지고 있는 종사자들이 3년 이하의 종사자들보다 전문잡지를 전문적으로 구독하여 정보를 얻거나 기술을 습득하는데 도움을 받고 있으며, 격월간 『조경시공』을 접하는 빈도에서도 4~6년의 경력자가 앞섰으며, 기술을 습득하는데도 역시 더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어느정도의 경력을 갖춘 후에야 타인의 도움없이 스스로 자료를 찾아 유용하게 사용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즐겨보는 코너에서는 3년 이하의 경력자들은 실무보다는 이론적 지식을 넓히는데 주력하고, 4~6년의 경력자들은 잡지를 실무에 바로 활용하는데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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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조경시설물의 분류와 설계/시공시 고려사항
1. 주어진 부지조건을 그대로 따라 설계·시공할 것흔히 우리나라 전통조경의 특징을 ‘자연스러움’으로 설명한다. 그러면 보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자연스럽게’ 보여지는것일까? 이 말에 대한 해답을 비록 중국 명(明)나라 사람의 저술이지만 계성(計成)이 쓴 ‘원야(園冶)’에 ‘인지제의(因地制宜)’와 ‘수유인작완자천개(雖有人作宛作天開)’에서 찾을 수 있다. 주어진 부지조건이나 환경조건에 그대로 따르니(因地制宜) 지형을 인위적으로과도하게 조작하지 않아도 되고, 사용되는 재료의 선택과 조형되는 시설의 형태도 부지의 조건에 따라 선택되고 보니, 비록 사람이 만들었지만 완연히 하늘(자연)이 만든 것(雖有人作宛作天開)처럼 자연스럽게 보이게 되는 것이다.대상지의 환경조건을 그대로 이용하는 원리는 환경을 바라보는‘환경관(環境觀)’, 부지와 시설물의 형태를 결정하는 ‘공간조형(空間造形)’,..그리고 한 시설물의 재료의 선택이나 마감(材料와 磨勘)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적용될 수 있다. 수경시설인 연못의 위치선정과 규모를 결정하게 되는 하나의 과정을 예로 들어보자. 과거에 연못의 위치를 정하는 문제는 오늘날처럼 물을 기계적으로 끌어올리는 기술이나 시설이 없었기때문에 보다 면밀하게 부지조건을 읽어내야만 가능했다. 그러므로 연못을 만들 때 물을 어디서 끌고 올 것인가 하는 수원(水源)과 수량(水糧), 연못으로부터 나가는 물을 어디로 연결시킬 것인가 하는 주변의 부지조건이 결국에는 연못의 위치와 규모를 결정짓게 되는 주요한 요건이 된다.2. 조성되는 공간에 사용되는 시설의 종류와 위계를 구분하여 사용할 것모든 문화재 조경시설의 설계·시공시 고려해야할 기본적인 고려사항은 복원 및 정비, 재현되는 시설의 공간 상의 위치와 사용되는 공간의 위계(다른 말로는 격-格)를 헤아려 보기를 요구한다. 오늘날 흔히 전통정원을 조성할 때 가장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요소 중의 하나가 석등(石燈)이다. 그러나 전통공간 속에서 사용된 석등은 원래 사찰의 뜰에만 설치되었고, 조선시대에 들어 석등에서 유래한 장명등(長明燈)이 왕릉의 봉분 앞에 설치되는 석물의 하나로 나타나게 된다. 기타 나머지의 궁궐, 관아, 서원·향교 심지어 일반 사대부의 주택 어디에서도 우리가 오늘날 생각하는 조명시설인 석등은 설치된 예가 없다.이러한 하나의 단적인 예를 통하여 전통 설계·시공자는 과거의 전통공간은 봉건적 사회이고 사용자의 신분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의 종류나 규모에 제약이 있는 신분제 사회였다는 것을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이미 삼국사기 옥사조(三國史記卷33, 志第二, 屋舍條)에서는 신분에 따라(眞骨, 六頭品, 五頭品, 四頭品之百姓)담장의 높이가 제한되었고, 담장에 칠하는 석회(石灰)는 왕만이사용할 수 있도록 엄격하게 정하고 있다. 조선시대에 있어서도 신분에 따라 주택의 칸수, 능묘(陵墓)에 설치되는 상설(象設 묘지에설치되는 석물을 통칭하여 부르는 말)의 종류, 단청의 사용, 사용되는 석재의 마감과 크기까지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따라서 문화재조경설계·시공 시에는 복원 및 정비되는 공간의 성격을 구분하고 이에 따라 설치될 수 있는 조경시설물의 종류와 재료, 마감방법을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3. 조성되는 공간의 성격과 상황에 따라 직역(直譯)도 의역(意譯)도 가능전통조경의 포괄적인 개념 속에는 문화재 조경과 더불어 현대공간 속에 재현되는 전통조경도 포함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설계와 시공되는 대상이 이 양자의 분류중 어디에 속하는가에 따라조경시설물의 설계·시공시 직역도 의역도 가능할 것이다.문화재 관리의 근간은 원형 보전(原型保全), 복원(復元), 정비에있다...보전은 소중한 문화재가 원래의 상태 그대로 오래도록 유지되게 하기 위한 것이고, 복원은 소실되거나 훼손된 문화재를 원래의 상태로 복구하는 것이며, 정비는 문화재와 그 주변환경을 유지관리나 활용적 측면에서 보다 더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4. 전통공간에 내재된 환경친화적 가치를 인식앞서의 ‘자연스러움’을 노장철학의 시각으로 풀자면 ‘자연에 순응하는 것’이다. 자연에 순응한다는 것은 오늘날 환경생태학에서 말하는 '자연친화적’, ‘환경친화적’개념과도 연결된다.즉, 자연스러움 → 자연에 순응 → 자연친화적·환경친화적의 연결고리의 관계를 보인다. 따라서 전통조경의 특징은 자연스러움이자 자연친화적·환경친화적인 것이다.최근 청계천이 복원되면서 사업의 긍정적 효과에 동의하면서도 생태적 측면에서 못내 아쉬움을 피력하는 의견이 적지 않은것 같다. 조경 문화재의 복원이란 단순히 시설물이나 형태를 원래의 것으로 돌려놓자는 것을 넘어서 문화재가 지닌 역사적·문화적·환경적 가치까지도 복원하는 것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 키워드 : 전통조경, 시설물, 전통조경시설물, 설계. 시공고려사항, 시공※ 페이지 : 58 ~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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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조경 관리방법
전통조경의 조성기법과 관리방법조경건축물(造景建築物苑)원(園)이나 자연 속에서 잠시 머물러 쉬면서 경관을 감상할 수있도록 조성된 건축물로 정(亭),..루(樓) 등이 있다. 정자(亭子)의 평면적 행태는 매우 다양하나 구조가 간단하고 시공이 쉬운 사각형이 가장 일반적이고 주로 원림 내의 지당(池塘)이나 계류(溪流),..강변,..산기슭,..바닷가 등에 위치하고 있다. 조경건축물로서의 루와 정자는 지당(池塘)과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고 있는데 지당과 관련된 정자의 위치는 지당과 인접한 곳에배치하는 경우와 지당의 경계부에 배치하는 경우,..중도내(中島內)에 배치하는 경우로 대변할 수 있으나 지당의 경계부에 입지시키는 것이 보통이다...그러나 창덕궁 비원지역의 부용정(芙蓉亭),..애련정(愛蓮亭)..등은 경계부에 입지하면서도 기둥(기초)의 일부가 지당에 내딛고 있어 인공시설인 지당과 바깥 자연과의 상호결합감을 느끼게 하여 더욱 조화롭다.루(樓)는 규모적으로 정자보다는 크고 위치적으로도 苑(園)내부뿐만 아니라 외부 자연경관까지도 조망(眺望)하기에 편리하도록되어 있으며...경복궁은 경회루에서 북악산,..인왕산,..남산 등 외부경관을 자연스럽게 조망할 수 있어 차경기법(借景技法)이 잘 적용된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이러한 건축물은 지붕이 기와로 되어 있어 빗물이 새지 않도록해야 하며 내부는 난방시설이 없어 환기가 필요하다...따라서 지붕의 기와를 수시로 점검하여 훼손되는 즉시 손질해야 하며 내부에는 청소와 함께 문을 열어 충분히 환기가 되게 해 주어야 한다.
※ 키워드 : 전통조경, 관리, 전통조경관리.※ 페이지 : 70 ~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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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의 조경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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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복원 공법 및 관리
청계천 복원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우여곡절 끝에 지난 2003년 7월 1일 시작된 청계천의 복원이 시공 기간의 촉박함을 비롯한 숱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드디어 10월 1일 시민들의 품으로 다시 돌아오는 것이다. 청계천은 그동안 복원구간 3개공구 5.84km와 하류 정비구간 2.28km를 합쳐 총 8.12km의 공사를 진행했고, 지금은 각 공구별로 최종 점검과 장마 후유지 보수를 하는 중에 있다.이번 청계천 복원은 규모 있는 하천 복원 프로젝트임에도 불구하고 조경이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갔다는 점에서 더욱 애착이 가는 공사였고, 더불어 역사에 남을 기념비적인 사업이라는 점때문에 설계자, 시공자, 감리자 모두가 최선을 다한 사업이었다. 물론 사업을 이끌어나간 서울시 청계천복원추진본부의 담당자들 역시 밤잠을 설쳐가며 좋은 결과물을 남기기 위해 최선을 다했을 것이다.이에 본지에서는 준공의 목전에,하천 복원을 위해 새롭게 시도된 공법들에 주목하게 되었다. 비슷한 사례가 없었기에 비록 힘들었지만 실험적이면서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안전 시공이 이루어졌다는 것이 담당자들의 설명이다. 특집에는 1,2.3공구에 시공된 신공법 및 준공 후 관리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더불어서 1,2.3공구 감리자 및 시공자들과의 인터뷰를 간략하게 실음으로써 그간 힘들게 복원현장을 지켜온 현장담당자들의 모습을 지면에 남기고자 한다.<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