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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거 비치 골프 링크스
    중국 청도에서 진정한 링크스(Links)코스를 만났다. 타이거 비치 골프 링크스(Tiger Beach golf Links).대만 ‘욱보’그룹이 중국 산둥 해양시에 조성하여 ‘해양 욱보 골프 클럽’으로도 불리는 이곳은 시시각각 얼굴을 바꾸는 바닷바람, 악마마냥 입을 벌리고 있는 항아리 벙커, 무릎까지 올라오는 긴 러프, 단단하고 빠른 그린, 확 트인 해변의 자연경치 등 전형적인 스코틀랜드 링크스 코스의 특징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다.1997년 오픈한 이래 꾸준히 진정한 링크스 코스를 표방한 노력은 2002년 영국의 명문 카누스티 골프장과 자매결연으로 이어졌다.<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
  • 이온 치구사(AEON千種)SC의 벽면녹화 외
    이온 치구사(AEON千種)SC 보이기 위한 벽면녹화 “나고야시(名古屋市)의 치구사구(千種区)”를 듣고 치구사 문화소극장을 맨 먼저 떠올리는 사람은 건축물 녹화에 푹 빠져 있는 관련 업종의 사람이거나, 혹은 연극을 상당히 좋아하는 사람이거나 어느 한쪽일 것이다. 현재 제일 화제가 되고 있는 벽면녹화가 어딘지 누군가 나에게 묻는다면, 나는 망설이지 않고 치구사좌(千種座)를 소개할 것이다. 유명 건축잡지의 한 편집자가 새롭게 건축물 녹화 무크(MOOK)를 출판하고 싶다며 뭔가 화제가 되고 있는 건물을 소개해 달라고 부탁을 해왔다. 몇몇 건물의 사진을 메일로 보냈는데, 특히 치구사좌의 사진이 마음에 들었든지 “마치 모리조(2005 아이치 엑스포 마스코트 캐릭터) 같네요”라는 감상평을 보내왔다. 나고야(名古屋)의 입지를 생각하면, 이 빌딩을 보고 ‘모리조 빌딩’을 떠올리는 것은 당연하다는 생각도 든다. 잘도 가져다 붙인 말이다. 새로 건설되는 건축물을 몇 천개나 보고 있는 사람이지만, 특히 이 건물에는 상당히 감탄한 것 같았고, 결국 무크에도 게재 되었다. 2006년 봄, 이온(AEON) 치구사(千種) 쇼핑센터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벽면녹화나 보수성 자재 등을 다루는 복합점포라는 소개에 흥미를 느껴, 인터넷을 통해 위치를 검색해 보니 치구사좌(千種座)로부터 1km 정도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이었다. 거리가 가까워서 한번에 같이 사진을 찍기로 마음을 먹고, 나고야시(名古屋市)의 위원회에 출석하는 날 벽면녹화 순회를 실시하기로 했다. 최근 만들어지는 이온(AEON) SC는 전철에서의 접근성이 거의 고려되어 있지 않다. 우리 동네 이온 링쿠우 센난(りんくう泉南) SC도 역에서부터 도보로 30분 이상을 걸어야 한다. 그 대신에 주차장은 4300대의 수용능력을 가졌다. 이온 치구사(AEON千種)는 지하철역을 내려 광대한 츠루마이(鶴舞) 공원을 횡단하여 계속 북쪽으로 가다보면 오른편에 간신히 보이기 시작한다. 정면 입구로 들어가면 사진처럼 점포 바로 정면에 벽면녹화가 되어 있어서 눈으로 들어온다. 한가운데 있는 검은 네모진 판은 태양전지 패널이다. 그리고 그 위에는 미풍형의 풍력발전기 3대가 빙글빙글 돌고 있다. 점포내에도 이 시설물들에 대한 설명을 해 놓은 패널들이 여기저기 붙어 있고, 이온(AEON)이 얼마나 환경문제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가에 대해 기술되어 있다. 옥상주차장에 있는 몇 종류의 녹화장치를 통해 그것들을 촬영하면서, 위에서 벽면녹화를 내려다 보았다. 수직이 아니라 15도 정도 위쪽으로 기울어져 있어서, 우수 공급을 하는데 상당히 유리할 것으로 보였다. 태양전지 패널도 같은 각도의 경사로 붙여져 있지만, 발전효율을 생각한다면 더 크게 기울여야 할 것이다. 이러한 상업시설에서는 벽면녹화도 태양전지도, 그리고 풍력발전도 발전이나 도시냉각 측면에서 굳이 따질 필요는 없다. 어디까지나 에코 건자재, 에코장식을 사용하고 있을 뿐이다. “우리 회사는 실천하고 있어요”라고 사람들에게 보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발전효율을 운운하기보다 정면에서 보이는 홍보효과가 중요한 것이다. 이러한 에코 건자재로서 보면, 기반조성형 벽면녹화는 매우 매력적인 상품이다. 그 코스트를 생각하면 당면 보급은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러한 방법으로 쓰여진다면, 의외로 수요는 많아질지도 모르겠다. <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
    • / 2008년08월 / 48
  • 2008년도 조경공사 관련 표준품셈 개정 내용
    그동안 표준품셈이 해마다 일부 개정되어 왔으며 그 내용은 주로 신공법 및 신자재에 대한 표준품셈을 추가하거나 기존의 품셈을 현실에 맞게 계수를 조정하는 것에 한정되어 왔다. 그러나 2008년에는 도로포장 공종을 위시하여 몇 가지 공종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 따라서 조경공사 적산에서도 포장공사의 적산에 따른 품셈적용에 많은 변화가 있으며 이를 새롭게 숙지하여야 하나 아직도 과거 품셈으로 적산하는 사례가 많아 품셈적용 기준을 소개하고자 한다. 2008년도 개정된 표준품셈에는 과거의 시공단위별 작업품이 아닌 인부와 장비의 1일 시공량으로 표준품이 설정된 것이 많은데, 실제 작업 상황을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많은 공종에서 이와 같은 체계로의 변화가 예상된다. 극히 제한적이지만 과거에도 1일 시공량으로 표준품이 설정된 사례가 있었으며, 도로포장과 같은 주요공종의 변화는 눈여겨 보아야 할 부분이다. 이와 같은 방식은 표준품셈 상에 인부와 장비의 조합, 1일 전체 시공량 등을 명료하게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현장에서 실제 시공계획을 수립하거나 공사량과 기성금액을 산정할 때 매우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해 준다. 그러나 현재의 공사비 내역서 체계상 일위대가 작성을 위한 표준품 적용시 시공단위 당 작업품으로 환산하여야 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한다. 그렇더라도 이러한 변화는 현행 표준품셈의 체계가 실제 작업과 많은 괴리가 있는 문제점을 보완하고 합리적인 공사비 산정을 위한 것으로서 표준품셈의 개선을 위한 바람직한 시도라고 할 수 있다. 1일 시공량으로 설정된 표준품을 환산없이 그대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일위대가와 내역서 구성체계가 바뀌어야 할 것이며 앞으로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개정된 표준품셈 중 조경공사와 관련된 내용으로는 포장공종의 전반적인 표준품 개정이 가장 큰 변화이며, 그 외 ‘비탈면 고르기’, ‘철근가공 및 조립’, ‘거푸집’, ‘기계경비’, ‘운전경비’ 등에서 일부 계수 조정의 변화가 있었다. 본 고에서는 조경포장공사의 종류별로 개정된 표준품셈을 적용한 적산기준을 중심으로 개정 내용을 설명하고, 일부 계수 조정이 된 사항을 설명하고자 한다.<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
    • / 2008년08월 / 48
  • 한강르네상스 ‘인공호안 녹화사업’ 계획
    본 사업은 1980년대 한강종합개발 이후 열악해진 한강의 자연생태계를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 실행 계획의 일환으로, 인공호안을 녹화하여 계절별 야생화가 피어나는 자연생태형 하천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시행 초기에는 녹색공간 확대 및 동ㆍ식물들의 서식공간 확충 등을 통한 자연생태형 하천조성에 초점을 맞추어 자생식물을 식재하여 생태적으로 호안을 녹화하는 방법을 구상하였다. 그러나 계절별 야생화와 자연생태 사이의 상충(우점화 문제 등)으로 동시 실현에 어려움이 있으며, 호안과 연결된 둔치에 자전거도로 혹은 시민공원 등이 존재하기 때문에 자연식생천이과정 재현을 위해 1:5 이상의 완경사 조성과 하천변 선형 다양화를 통한 자연형 하천복원이 불가능하였다. 그리하여 본 사업에서는 이미 조성된 호안블럭을 가급적 존치하여 치수적 기능을 유지하면서 계절별 야생화가 피어나는 경관녹화에 초점을 맞추어 추진하게 되었다. 시험공사를 통한 모니터링 실시 콘크리트 호안의 복토 및 녹화를 위한 설계․시공지침 수립시 필요한 기초자료 확보 및 공법의 장단점 도출을 통한 적용기준 설정을 위해 이촌지구내 동작대교 북단에서 거북선나루터까지 990m 구간 면적 6,930㎡의 34개 호안블록을 대상으로 시험공사를 실시하였다. 시험공사는 사업비 총 4억 1천 6백만원으로 2007년 2월에서 5월까지 공사하여 공사 후부터 당해 9월까지 5개월간 녹화매트 외 17개 공법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였다. 모니터링은 시공 전후의 시공성, 생육상태, 안전성, 환경성, 기타 항목의 비교 검토를 통해 이루어지며, 조사 및 평가항목을 가급적 동일하게 적용하여 객관적 결과를 도출하도록 하였다. 이를 위해 안정성 50%, 생육상태 25%, 환경성 10%, 기타 15%로 주요 항목별 가중치를 부여하고, 주1회 시행을 원칙으로 하되 경관성 평가와 토심조사 등의 항목에 따라 적절한 시행 시기를 조정하였다. 경관성 평가는 매일, 토심조사는 월별 또는 강우시 시행하였다. 인공호안 녹화사업의 계획 내용 한강 전체구간 중 한강지천 합류부 생태개선, 자연형 친수공간 조성사업 등 다른 한강르네상스 단위 사업과 중복되지 않는 구간을 대상으로 중심권역(한강철교남단, 동호대교북단, 뚝섬지구), 강서권역(가양대교남단, 양화지구, 망원지구), 강동권역(성수대교남단, 잠실/광나루지구)의 중수, 고수호안 녹화사업을 추진중이다. 대상지의 치수적 안정성 및 사업의 경제성을 위해 기존 콘크리트 호안의 대부분을 존치 후 토사하중 및 중력에 의한 슬라이딩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약 30㎝의 식생기반재를 복토하거나 기존 호안블럭을 천공하여 식생기반을 조성하고, 관목류, 초화류, 식물매트 등 다양한 식물의 MASS 식재 및 혼합식재를 통해 고수부지 이용객을 고려한 근경 뿐 아니라 유람선 및 수상택시 이용객을 고려한 원경에서의 시각적 효과도 극대화 하도록 한다. 식생기반조성 _ 녹화를 위한 식생기반재의 경우 야자섬유, 우드칩, 황토, 경화제, 양토 등을 적정비율에 맞게 혼합하여, 시공후 2~3년 안에 자연분해되어 환경에 해가 되지 않도록 한다. 호안유형별(고수, 중수) 침수여건 및 소류력 등을 고려하여 야자섬유롤, 식생매트, 슬라이딩 방지틀 등의 적정재료를 활용한 식생기반 조성공법을 선정하여 시험공사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보완, 적용하였다. 식재 _ 식물종은 침수 및 파랑에 잘 견디며 런너가 좋고 건조, 직사광선에 강하며 주변 생태계 교란 방지를 위한 자생종 위주의 다년생 초화류를 도입하였다. 생태적, 기능적, 경관적 측면(개화시기, 꽃색상, 생육환경조건 등)을 고려하여 MP자문단, 식물종전문가, 재배자의 의견 등을 수렴하여 호안유형 특성별 도입 식물종을 선정하였다. 중수호안에는 직사광선 및 건조에 강하고 부분 침수시 생존률이 높은 초화류(부채붓꽃, 벌개미취, 부처꽃, 왕원추리 등)를, 고수호안에는 직사광선 및 건조에 강하며 꽃이 크고 색이 선명하여 경관성이 우수한 초화류 및 관목류(비비추, 범부채, 감국, 조팝나무 등)를 배식하였다. 관수 _ 식물의 유지관리를 위한 관수시설은 사업구간별 환경적 특성과 경제성을 고려하고 홍수시 유속 및 파랑에 구조적으로 안전하며 수분증발량을 최소화 하여 갈수기에 지속적 관수가 가능한 경제성 대비 효율성 최대의 방법을 채택하여 점적관수, 스프링클러, 수분공급 트랜치를 구간별, 호안유형별 특성에 맞게 계획하였다. 현재까지의 추진 현황 현재 홍수로부터 비교적 안전한 고수호안을 우선적으로 1단계 사업이 추진중이며, 여름철 시험시공에 대한 모니터링 후 2단계로 중수호안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저수호안은 당초 설계시 침수위와 안정성 및 경관호안과 수면의 완충을 위해 갈대, 물억새, 갯버들 등의 수생식물 및 습생식물 식재계획이 있었으나, 호안블록을 걷어내고 생태형 호안으로 조성할 수 있는지 전수조사 시행 및 위에서 말한 다양한 환경 조건에서의 지속적인 모니터링 후 공사시행 여부를 재검토 할 예정이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 2008년08월 / 48
  • 현무암, 화산 송이석
    e-매거진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 2008년08월 / 48
  • 아가판투스와 그 종류들
    특성_아가판투스(‘아가판사스’라고도 부른다)는 1과 1속인 아가판투스과(Agapanthaceae)의 숙근초로 남아프리카에 10종이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에는 학자에 따라 백합과(Liliaceae), 수선화과(Amaryllidaceae), 부추과(Alliaceae) 등으로 분류하였던 다소 독특한 식물군이라 할 수 있다.아가판투스과(Agapanthaceae) 식물들은 아프리카 남부의 특산종들로서 일반적인 영명은 ‘Lily of the Nile’(나일강 나리)이지만 나일강 지역에 자생하는 것은 아니다.. 그리스어원에서 유래한 속명인 Agapanthus는 ‘사랑’(love)를 뜻하는 ‘agape’와 ‘꽃(flower)’을 의미하는 ‘anthos’의 합성어이다. 오늘날 세계적으로 널리 재배되고 있으나 내한성이 약하여 동절기 온도가 영하 10℃ 이하로 내려가는 곳에서는 멀칭 등 월동을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아가판투스속(Agapanthus) 식물들은 꽃들은 깔때기 모양으로 꽃 색은 진보라색부터 다양한 빛의 파란색이거나 또는 흰색이다. 보다 다양한 색의 품종을 선발하기 위해 다수의 육종가들이 노력하고 있으며, 가장 큰 관심사는 선명한 분홍색 계열의 품종을 개량해 내는 것이다. 6~7월경의 여름에 피는 꽃들은 종류에 따라 20~100cm 정도로 자라는 길고 곧게 직립한 꽃줄기 끝에 둥그렇게 발달하는 산형화서 또는 취산화서에 여러 송이가 모여 핀다. 얕은 지하의 구경에서 발달하여 지면에서 빽빽하게 모여나는 잎들은 상록성이거나 낙엽성이며, 다소 육질로서 20~60cm 정도길이의 선형 또는 피침형으로 사방으로 부드럽게 휘어진 모양을 이룬다. 난이나 맥문동의 뿌리와 흡사 하지만 보다 통통한 육질의 뿌리는 왕성하게 발달하여 토양의 고착 능력이 뛰어나다. 재배_아가판투스를 재배하는데 토양조건이 매우 중요한데 특히 배수가 불량하거나 물이 차는 곳을 피하도록 한다. 일반적으로 유기질이 풍부하며 물빠짐이 좋고 통기성이 양호한 사질 양토가 원활한 생육에 적합하다. 기본적으로 양지에서 잘 자라며 반음지에서도 비교적 양호하게 생육한다. 그러나 일조시간이 길어 광량이 풍부한 곳에서 개화가 양호해 지므로 하루에 최소한 6시간 이상 햇볕이 드는 양지에 심는 것이 좋다. 또한 봄과 여름에 추비를 해 주는 것이 왕성한 생육과 분얼을 촉진하여 이듬해 개화가 양호해 진다. 잘 자란 포기는 종류에 따라 높이 30~90cm, 폭 30~60cm 정도로 자란다.내한성이 비교적 약하므로 식재시 다소 깊이 싶고 우드칩 등으로 멀칭을 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건조에는 비교적 강하지만 특히 생육이 왕성한 시기에 지나치게 가물은 경우에는 관수를 해주도록 한다. 군식이 되어있는 경우에는 특히 꽃이 진 후 말라버린 꽃대도 나름대로 조형성과 경관성이 있으므로 겨울까지 놓아두었다가 이듬해 봄에 잘라내도록 한다. 추운 겨울이 오기 전에 볏짚 등으로 두툼하게 멀칭을 해 주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화분 등 용기에 심을 경우에는 비교적 작은 용기에 심거나 가급적 여러 포기를 빠듯이 심도록 하고 시비를 충분히 하도록 한다. 용기에 뿌리가 꽉찬듯해야 개화가 양호하다. 겨울에는 관수량을 줄이고 비교적 마르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
  • 모란
    중국에서는 예로부터 모란을 꽃 중의 제일이라고 하여 꽃의 왕 또는 꽃의 신으로, 또 부귀를 뜻하는 식물로서 부귀화(富貴花)라고도 불렀다. 그래서 옛 사람들은 이 그림을 병풍으로 만들어 혼례 때나 신방을 꾸밀 때 사용하기도 하였다. 분포 및 특성목단(牧丹)이라고도 하며, 중국 서부원산으로 지금으로부터 약 1500년경에 약용식물로 도입되어 전국에 정원식물로 심겨져 있으며 낙엽활엽관목으로 높이 2m정도이며, 밑에서 많은 줄기가 올라와 넓은 수형을 만들고 굵은 줄기는 직경이 15cm 되는 것도 있다. 잔근성 양수로서 생장이 느리고 토질은 사질양토가 가장 좋으므로 물빠짐이 좋아야 하며 내한성은 강하고 뿌리는 굵고 희고 잔뿌리가 적고 건조한 곳을 싫어한다. 가지는 굵고 털이 없다. 잎은 3엽으로 되어 있고 작은 잎은 달걀모양이며 2∼5개로 갈라진다. 잎 표면은 털이 없고 뒷면은 잔털이 있으며 흔히 흰빛이 돈다.꽃은 양성으로 5월에 홍색으로 피고 지름 15cm 이상이며 꽃 턱이 주머니처럼 되어 씨방을 둘러싼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꽃잎은 8개 이상이며 크기와 형태가 같지 않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으로서 가장자리에 불규칙하게 깊이 패어있는 모양이 있다.꽃은 절화용으로 쓰기도 하며, 껍질은 장단피라 하여 약재로 쓴다. 꽃이 우아하고 아름답고 그윽한 향기가 봄의 향취를 높게 하여 한국식 정원에 많이 식재한다. 뿌리 수술은 많고 암술은 2∼6개로서 털이 있다. 열매는 9월에 익고 내봉선(內縫線)에서 터져 종자가 나오며, 종자는 둥글고 흑색이다. 많은 재배품종이 있으며 뿌리껍질을 소염·두통·요통·건위·지혈 등에 쓴다.<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팽나무
    우리나라에서 예로부터 느티나무와 함께 마을 앞 정자나무로 가장 친숙한 나무는 팽나무이다. 연세가 지긋하신 분들은 예전의 여름풍경이라 하면 동네어귀 팽나무 밑에 모시옷을 곱게 차려입은 할아버지들이 옹기종기 모여앉아 매미소리와 함께 한들한들 부채를 부치셨던 모습을 떠올릴 것이다. 요즈음에는 집집마다 에어컨 없는 집이 없고, 여유롭게 자연풍을 즐길 수 있는 예전의 운치있는 풍경은 사라졌다. 예전에는 정자나무로 사용되었던 팽나무가 새들의 쉴 공간을 위해 최근 서울의 대표적인 자연형 하천인 양재천에 이식된다고 한다. 이름의 유래팽나무의 학명(Celtis sinensis Pers.) 중 속명 celtis는 단맛이 있는 열매가 달리는 나무의 고대 라틴어에서 유래된 것이고, 종명인 sinensis는 원산지인 중국을 의미한다. 영명(英名)으로는 Japanese Hackberry, Chinese Hackberry, Nettle tree, Sugar Berry라고 부른다. 우리나라에서는 폭나무, 포구나무, 달주나무, 매태나무, 자단수, 청단, 박자수, 목수과자, 평나무, 편나무 등 지역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불린다. 팽나무는 느티나무, 은행나무와 함께 오래 살고 아름드리로 크게 자라는 정자나무로 유명하다. 늦봄에 자그마한 팽나무 꽃이 지고 나면 초록색 열매가 달리고, 가을에 가서는 붉은 끼가 도는 황색으로 콩알만한 크기로 익는다. 가운데에 단단한 핵이 있고 주위에 약간 달콤한 육질로 싸여 있어서 배고픈 옛 시골아이들의 좋은 간식거리가 되기도 하였다. 왜 팽나무란 이름이 생겼을까? 옛 아이들은 초여름의 파란 팽나무 열매를 따 모아 작은 대나무 대롱의 아래위로 한 알씩 밀어 넣고 위에 대나무 꼬챙이를 꽂아 오른손으로 탁 치면 공기 압축으로 아래쪽의 팽나무 열매는 ‘팽’하고 멀리 날아가게 된다. 이름하여 ‘팽총’이라고 하는데, 이에 쓰인 나무란 뜻으로 팽나무가 되었다고도 한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골풀, 길골풀, 바늘골, 올방개
    골풀과명 _ 골풀과(Juncaceae)학명 _ Juncus effusus L. var. decipinens Buchen.영명 _ Common rush자생지 _ 논, 논둑, 도랑, 도랑가, 수로, 습지, 늪, 못, 휴경답이름의 유래 _ 종소명은 ‘꽃차례가 한쪽으로 열려나온’, ‘심하게 열린’ 그리고 ‘드문드문 퍼진’ 등의 뜻이다.형태 _ 습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의 절간은 짧다. 줄기는 원통상으로 높이 20~60cm, 아래쪽의 지름이 1~2mm이다. 잎은 원줄기 밑 부분에 달리며 비늘 같다. 꽃은 6~9월에 1개씩 달리며 갈색이고 화피 열편은 길이 2~3mm로서 피침형이다. 화서는 다수의 꽃으로 이루어지며 최하의 포엽은 줄기에 연속되어 있고 길이 10~20cm이다. 종자는 도란형으로 길이 0.5mm이다. 분포 _ 전국에 자생하며 지리적으로 중국, 일본, 만주, 아무르, 우수리, 북아메리카 등지에 분포한다.활용 _ 유라시아 원산의 다년생 초본류이다. 옆으로 뻗는 근경의 마디에서 긴 줄기를 올리며 번식한다. 종자의 생산량은 주당 840립이며 천립중은 18.2mg정도 이다. 종자발아에는 광이 있거나 습한 조건이 발아가 잘된다. 햇빛이 잘 드는 습한 곳에서 잘 자라며 토양의 종류를 가리지 않고 잘 자란다. 무입모 상태에서 공간 점유성이 낮은 종류들은 입모상태에서는 초장 신장 촉진으로 공간 점유성이 커지는데 골풀도 올챙이고랭이, 가래, 바람하늘지기 그리고 너도방동사니 등과 같이 공간점유성이 커진다. 골풀은 토양 양수분 수탈능력이 올챙이고랭이, 올방개, 가래 등과 같이 비교적 적은 편이다. 물고기가 이 풀을 먹는다. 원줄기로 돗자리 등 세공품을 만들고 골속을 약용으로 하는데 이뇨제로 쓰인다. 옛날에는 이 잡초의 골속을 등잔불의 심지로 쓰기도 했다고 한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숲, 가장 완벽한 댐
    해마다 여름이면 폭우로 인해 전국의 많은 지역이 피해를 입는다. 이러한 재해는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인재라는 의견이 많으며, 다목적 댐을 더욱 늘려야 한다는 주장도 일고 있다. 물론 다목적 댐도 긍정적인 역할을 많이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 해결책이 될 수는 없을 것이다. 폭우는 인간이 건설한 그 어떤 다목적 댐보다 많은 기능을 수행하는 숲의 중요성과 고마움을 더욱 절실하게 해준다.숲과 물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숲은 증산작용으로 많은 양의 물을 흡수해서 장마철의 홍수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기도 하고, 가뭄에는 머금고 있던 물을 방출하여 수량을 조절하고 지하수로 유입되어 수자원을 저장하는 녹색댐의 역할을 한다. 또한 숲은 물을 흡수하여 영양물질을 흡수하고 물을 내보내는 역할로서 오염된 물을 정화한다. 과거와 달리 도시를 지나는 하천은 주변이 콘크리트와 아스팔트로 포장되어 있고 하상도 콘크리트를 사용하고 직선으로 정리된 곳이 많아 물이 지하로 스며들 여건이 모두 차단된 상태가 되어 하천이 거의 말라 버리게 되는 경우가 있다. 또한 주변의 식물과 물의 접촉을 시멘트공사로 차단해 식물의 정화능력을 원천적으로 막아 하천이 아닌 하수도 역할로 그치게 되는 일도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나무와 숲이 하는 일 중에 녹색댐의 기능과 정화능력을 다루어 나무와 숲의 관계를 이해하게 하고 물의 소중함과 숲의 중요성을 느끼게 한다. 활동순서① 수돗가로 가서 각 조별로 유수대, 준비된 스펀지(솜), 주전자, 물조리개, 양동이를 나누어주고 흙(모래)을 준비시킨다. ② 유수대를 일정한 경사(약 30°)로 기울어지도록 고정을 시키고 흙(모래)을 유수대 바닥에 깐다. 그 끝에 양동이를 대고 노즐이 있는 물조리개를 이용하여 물(약한 비) 1통을 유수대에 뿌리고 씻겨 내린 흙의 양이 몇 컵인지 기록하고 뿌린 물의 양에서 양동이에 내려온 양의 비율이 몇 퍼센트인지 계산하여 기록한다. 2~3회 실시한다. ③ 앞의 실험이 끝난 후 다시 같은 양의 흙(모래)을 유수대에 깔고 노즐을 뺀 물조리개나 주전자를 이용하여 물(집중호우) 1통을 유수대에 뿌리고 씻겨 내린 흙의 양(몇 컵인가)을 기록하고 뿌린 물의 양에 비해 양동이에 내려온 양이 몇 퍼센트인지 계산하여 기록한다. 2~3회 실시한다.④ 유수대를 30° 가량 기울어지도록 고정시키고 흙(모래)을 유수대 바닥에 깔고 그 위에 스폰지나 솜(숲과 나무)을 깔고 유수대 밑부분에 양동이를 대고 물조리개(노즐이 있는 것)를 이용하여 물(약한 비) 1통을 유수대에 뿌리고 씻겨내린 흙의 양(몇 컵인가)을 기록한다. 뿌린 물의 양에 비해 양동이에 내려온 양이 몇%인지 계산하여 기록한다. 2~3회 계속 실시한다. ⑤ 4의 실험 후 스펀지나 솜에서 물기를 제거한 후 쓸려 내린 흙을 보충한 후 노즐을 제거한 물조리개나 주전자로 물(집중호우) 1통을 유수대에 뿌리고 씻겨 내린 흙의 양(몇 컵인가)을 기록한다. 뿌린 물의 양에 비해 양동이에 내려온 양이 몇 퍼센트인지 계산하여 기록한다. 2~3회 계속 실시한다. ⑥ 조별로 질문지를 나누어주고 실험을 정리하게 한 후 그것을 보고 질문에 답하게 한다. <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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