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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조경 199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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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한.중원림(조경)학회 공동심포지움을 다녀와서
1990년 7월 한국조경계 인사로는 최초로 중국을 방문하여 한국과 중국의 교류 가능성을 타진한 이래 매년 대표단이 파견되어 노력한 결과 제1회 한.중 조경(원림)학회 공동 심포지움이 1994년 7월24일부터 27일까지 북경에서 개최되었다. 이후 7월 28일부터 8월 4일까지는 연길-심양을 중심으로 한 북쪽 방문단과 티벳-성도-상해를 연결하는 남쪽 방문단으로 나뉘어 각각 견학 및 임무를 수행하였다. 7월24일(일) 북경도착 및 이화원 견학 7월25일(월) 학술발표 및 천안문 광장 견학 7월26일(화) 자금성 견학과 학술발표 및 종합토론 -제1회 한.중 원림(조경)학회 참석차 중국 남쪽 견학기 7월27일(수) 시공현장 및 도시가로녹화 견학 7월28일(목) 티벳의 수도 라
고구려 벽화속의 거친 숨소리-집안
지금은 남의 땅. 그러나 1500년전 광활한 중국의 역사속에 고구려인의 원대한 기상이 그곳에 깃들어 있었다. 고구려의 유적지인 집안은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의 만포시와 바라보고 있으며 인구는 약 22만, 조선족의 비율은 7.3%로 현재 이 일대에 약 1만2천 여개의 고분들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집안에서 현재 확인되는 벽화로는 각저총, 무용총, 삼실촌, 통구 12호분, 환문총, 왕자촌, 연화총, 만보정묘구, 사신총 등이 있다. 집안의 고구려 벽화는 주로 4~7C에 걸쳐 있는데 내용면에서는 가무 수렵 씨름 전쟁 나들이 등 고구려인의 생생한 삶의 체험을 나타내는 생활풍습도와 청룡 백호 주작 현무 등을 주제로 한 사신도등으로 대별된다. 집안에서의 마지막 일정을 끝내고 돌아오는 길에서 필자는 대륙에서 웅비하던 한민족의 역사와 기상이 1천5백년이 지난 지금도 고구려의 유물속에 그대로 남아 있음을 느꼈다. 중국수교 2주년을 맞이하여 우리는 중국을 경제성있는 시장으로의 접근을 꾀하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오랜 역사를 통하여 우리와 깊은 교류를 해온 중국을 경제적인 파트너로써 뿐만 아니라 문화적인 동반자로써의 이해가 앞으로 필요하다 하겠다. ※ 키워드:장군총, 백두산, 심양, 국내성터 ※ 페이지:66~68
야외예식장 조성으로 조경공간 대중과 호흡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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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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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해본다 ; 중국 원림(조경)분야의 제도
지난 7월25일부터 26일까지 중국의 북경에서 한국과 중국 조경분야 상호간의 교류 촉진을 도모하기 위하여 한중조경학술 심포지움이 열렸다. 이 학술회의에는 한국조경학회측으로부터 6편의 논문이 발표되었으며, 또한 북경원림학회즉으로부터 3편의 논문이 발표되었다.중국원림분야의 제도를 살펴보기 위하여 본 글에서는 행정조직, 학회, 기술자격제도, 조경사업(입안,설계,시공)의 진향과정, 관련법등의 항목으로 나누어서 간략히 소개하여 본다.-행정조직중앙정부 : 중국 중앙정부의 원림관계 행정조직으로는 건설부에 소속되어있는 중앙록화위원회와 원림국, 임업국 등의 기구가 있다.중앙록화위원회는 중앙당의 기구인 듯하며, 원림국, 임업국 등은 원림분야의 정책을 입안, 결정, 시행하는 기구이다.지방자치단체 : 중국은 3개 직할시, 14개 성, 3개 자치구 등의 지방정부로 구성된 나라. 북경직할시의 원림 관계 행정조직 : 중국 지방자치단체의 대표적 도시인 북경직할시 원림국의 행정조직은 국에서 관장하는 원림 관련 인력만 하여도 1만명이나 된다고 하는 방대한 규모를 가지고 있다. 인력내에는 예하 사업소의 기능인력, 점원, 청소원까지 포함되어 있다. 북경시 원림국에 속하여 있는 예하 조직은 기구(하부편제)가17개, 직속단위(사업소)가 20개로 구성되어있다. -원림 관련학회 한국조경학회를 비롯하여 한국내 대부분의 학회들은 대학의 교수들이 중심이 되어 연구 발표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중국의 원림학회는 실무 종사자(대부분 공무원) 위주로 구성되어 운용되고 있는 듯하다. 중국의 원림학회는 지방자치단체인 북경직할시에 가장 먼저 북경원림학회가 설립되었으며 그 후 각 성 및 자치구(주)마다 모두 원림학회가 설치되어있다. -기술자격제도 기술자격제도는 기술자를 공정사, 고급공정사로 구분하고 있다.여기서 공정사는 한국의 기사 1,2급 수준에 해당하는 자격이고, 고급공정사는 기술사급에 행당하는 자격으로 판단된다. 중국은 해당 분야의 실무 경력 및 사업 실적, 실무 수행능력을 종합 평가하여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제각기 별도로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따라서 자격 소유자 규모는 정확히 파악할 수 없고, 상당히 많은 자격 보유자가 있음을 짐작할 뿐이다.-원림사업의 진행 북경시 원림국의 예를 들어 본다면 원림사업의 설계는 지방자치 단체의 기관(설계원)에서 직접 공무원들이 작성하여 예산을 편성하고 원림국내의 심의를 거쳐 계획재무처에서 사업예산을 수립하게 된다. 예산이 확정되어 기건처에 넘어오면 기건처에서는 직접 시공을 하고 있다. 각종 원림사업에 사용되는 재료 중 공산품 재로는 전량 구매에 의하고 있고, 자연재료(식물재료,자연석 등)는 100% 자체 조달하고 있으므로 자연재로의 설계내역 구성은 운반,설치비 만을 계상하고 있다.원가계산 구성항목은 재료비, 인건비,운반경비, 이윤, 세금등의 항목으로 구성 여기에서 이윤은 사업집행부서(원림국)에, 그리고 세금은 국가에 귀속된다. 중국에서의 원림사업은 사회주의 국가의 독특한 운영방식에 따라 모두가 행정조직의 주도하에 진행 및 사후관리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원림관련법중국의 원림 관계 법률은 중앙정부 단위에서 관장하고 있느 도시 녹화관리법, 풍경구관리법, 산림법 등이 있으며, 또한 지방자치단체 단위에서 관장하는 도시녹화관리법, 고목관리법,녹지보호관리법 등의 법률이 제정되어 운용되고 있다. ※ 키워드 : 중국풍경원림학회, 공정사, 고급공정사※ 페이지 : 52~54
중국은 우리에게 무엇인가(94한.중 학술교류에 부처)
그동안 한국은 오휘영 전 한국조경연합회장을 위시한 관심있는 여러분들의 중국에 대한 무한한 관심과 애정이 어느 나라 보다도 중국 원림학회의 신뢰와 우정을 얻음으로써 가장 먼저 중국, 중국인의 가슴에 한국을 알릴 수 있게 되었다. 중국의 시장은 넓다. 이제 그 개방된 시장은 새로운 기술, 새로운 학문을 무한히 요구하고 있다. 이제 우리 조경인들이 이러한 좋은 관계에서 보다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모습으로 접근해야 한다. 12억의 인구, 한반도 전체면적의 43베에 달하는 거대한 중국은 한국과의 기술, 학문의 동반자로 발전시켜 세계 속에 새로운 문화의 중심지대로 우뚝 설 것이다. 이번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한.중.일 3개국 학술 심포지움에서도 따뜻한 마음으로 저들을 맞아 보다 한차원 발전된 양국 관계를 이루는 계기로 만들자. ※ 키워드:94한.중 학술교류, 유의열, (주)신화컨설팅 대표이사 ※ 페이지:38~39
조경수의 보호관리(31)(발생병해의 원인과 표조)
병을 일으키는 원인-병을 일으키는 원인중 그 원인이 생물이거나 바이러스일 경우를 병원체라 하고, 이것이 균류인 곰팡이 세균일 때를 병원균이라 한다. 샹물성 원인을 전염성병 또는 기생성병이라고 하며 병원체가 아닌 경우에는 비전염성병 또는 비기생성병이라고 한다. -전염성병 : 진균(공팜이)에 의한 병,세균에의한 병,바이러스에 의한 병,마이코프라스마에 의한 병,점균에 의한 병, 조류에 의한 병, 종자식물에 의한 병등 -비전염성병 : 비전염성병은 병원체가 없이 외부조건에 의하여 수목생리에 지장을 주어 정상적인 생장을 하지 못하고 수목이 병들거나 쇠약하여지고 심하면 고사하는 것을 말한다. (부걱당한 토양조건에 의한 병, 부적당한 기상조건에 의한 병, 우해물질에 의한 병, 기계적 상처에 의한 병으로 분리한다.) -병명을 알리는 표조 : 표조란 병원체 자체가 기주식물의 병환부에 모습을 나타내어 육안으로 불 수 있는 병의 증거가 되는 것을 말한다. 표조는 병원체의 영양기관의 표조와 생식기관의 표조로 나눠진다. ※ 키워드:전염성병, 비전염병성, 병명을 알리는 조표 ※ 페이지:116~120
간편하고 깨끗한 조경소재
도시화가 가속화 되는 현대사회에서 특히 국토면적이 좁아 인구밀도가 높은 우리나라에서는 갈수록 녹지공간이 감소되는 추세에 있다. 조그만 공간이라도 자연과 함께 호흡하면서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갖고자 하는 것이 현대인들의 조그만 바람일 수도 있을 것이다. 도시공간의 녹화를 지향하면서 언제 어디서나 사철 푸른 천연잔디밭을 일사에 조성하여 항상 바로 곁에서 느낄 수 있도록 고안된 천연잔디카페트 ‘미니트그라스(Minute Grass)’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미니트그라스의 특징은 흙이 아닌 바크에 재배하는 새로운 재배기술 상품으로 프랑스에서 개발되어 현재 구미 선진국과 가까운 일본에도 널리 확대 보급되고 있는 천연잔디이며 기존의 잔디 재배 및 시공방법에 대한 개념을 완전히 바꾸어 놓은 새로운 차원의 천연잔디 카페트이다. 천연잔디카페트의 표준규격은 폭 62센치미터, 길이 162센치미터로 면적단위로는 1미리제곱이며 특징은 다음과 같다. 1.생산지에서 100% 숙성된 잔디를 이식 즉시 조성가능하다. 2.무게가 가벼워 취급이 편리하다. 3.카페트형으로 재배, 출하하며 운반시 롤형으로 말아서 운반하므로 운반 및 시공이 매우 간편하다. 4.흙이 아닌 천연재료 바크를 배양층으로 하여 재배하므로 깨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해본다 ; 중국 조경의 현재와 미래
-중국조경의 현재 올 상반기에 북경시 외곽에 위친한 북경의 식물원에서는 북경시 원림(중국에서는 조경을 원림이라 함~ 이하 조경) 설계에 대한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이 세미나에서는 이례적으로 북경시 진희동시장이 참석하여 북경시 도시건설에 있어 조경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세미나에서 조경분야 기술자들은 자신들의 설계와 시공.관리분야의 연구사례를 발표 앞으로 북경시의 추진방향에 대하여 의견을 제시하였다. 특히 원림국 부국장은 “원림 기술은 환경과 관련되 종합 응용과학 기술의 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보다 앞선 외국 기술의 도입을 저극 추진하여야 한다 고 강조하였다. 1993년도 2000년 올림픽의 북경 유치의 실패에 대한 자체 평가에서도 북경의 열악한 환경조건이 크게 불리한 요인으로 나타난 바 있다. 따라서 앞으로 한국의 조경업체들이 서울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쌓아온 풍부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중국진출이 유망하다고 판단되며 이에 대한 자료조사와 대비책마련이 시급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된다. -조경공사의 발주 및 수주 중국은 알려진 바와 같이 사회주의 국가체제이므로 완전히 자유로운 기업활이 아직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태이나 국가에서 자본주의 경제체제의 방식을 도입하여 개혁과 개방을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대부분의 기관은 정부 산하기관이나, 경영에 있어서는 경쟁원리와 실적 배당의 원칙하에 자율권을 부여하였기 때문에 보다 많은 실적을 올리기 위하여 각 기관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조경공사의 발주는 정부와 민간부분의 발주 방법이 동일하지는 않으나, 점차 경쟁입찰 방식에 의하여 이루어 지고 있는 추세에 있다. 중국에서는 아직 조경설계를 전문적으로 하는 회사들이 없으므로 공사입찰에 앞서 설계안을 먼저 제출하고 채택된 설계에 대하여 공사입찰을 하는 방법이 많다. 따라서 대부분의 조경관련 기관이 자체 설계실을 보유하고있다. -북경시 원림국 중국에서 조경분야에 가장 많은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고 기술축적이 가장 잘되어 있는 기관은 북경시 원림국이다. 북경시 원림국이 행사하는 정부기능으로는 다음과 같다. .도시녹화에 대한 기본계획, 설계, 시공, 녹지관리.시가지내에 있는 가 기업, 국가기관, 군부대 등에 대한 녹화사업의 검사, 감독, 관리 .시가지내 공원의 계획, 건축, 시설, 녹화, 환경, 오락시설에 대한 관리 19개 산하기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직원은 1만2천명 이다. -중국의 미래와 조경인의 자세 북경시를 예로들어 중국의 조경을 판단할 수는 없으나 북경시가 중국의 수도로서 정치, 문화, 제도가 집중되어 있는 곳이기 때문에 타 지역의 제도와 관행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중국이 동양 조경 문화의 원류였음은 주지의 사실이며, 그 이상으로 우리에게 중요한 분야도 많이 있다. 중국은 광할한 대륙으로서 각종 기후대가 고루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다양한 식물분포를 보이고 있으므로 조경소재개발에 유망한 식물자원이 풍부하다. 지금 우리는 세계 최대의 인구와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신감에 넘치는 추진력으로 신국가 건설을 추진 중인 중국의 변화를 냉정하게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이제, 보다 내일을 바라보고 준비하는 자세로 연구하고, 대비하여야 할 시기에 있는 것이다. ※ 키워드 : 북경시 원림국, 강태호, 장수림 ※ 페이지 : 55~57
미주 노인시설을 둘러보고
미국의 노인복지 시설- 노인요양원시설은 약 2만9천여개소에 달하며 70%를 영리단체에서, 30%는 비영리 단체에서 운영하고 시설비용에 있어서는 80%는 자부담으로 하고 나머지 20%는 국가 또는 지자체에서 부담한다. 노인을 위해서 일하는 종사자는 5백50만명으로서 공무원이 1백만명 민간종사자는 약 4백 50만명이 된다고 한다. 이번 방문에서는 보호시설인 요양원과 노인들을 위한 노인주택 및 노인도시들이 대상이 되었는데 그 특징을 살펴보도록 한다. -River Side Nursing Home(Maryland주) : 월 입주금은 2천5백불 내외이며 치료비등은 별도이고 노인적성에 맞도록 각종 생활프로그램등이 개발되고 있는데 내부시설이 매우 세심하게 과학적으로 배치되고 외방문객 동선과 노인동선, 서비스 동선이 잘 분리되도록 평면계획이 잘 짜여져 있었다. -Frederick Health Care Center(Maryland주) : 미국에 8백여개의 노인시설을 경영하는 노인사업 최대업체인 Beverly Enterprise가 운영주체이며 현재까지 28년째의 역사를 갖고있다. 시설의 전체분위기는 밝고 화사하며 가족들 방문시 동반산책등이 가능하도록 중정부분을 바비큐 가든으로 꾸미고 중증환자등을 분리시켜 배치하였다. -Randolph Hills Nursing&Adult Day Care Center : 운영자는 한국계 수지 강이며 1960년대 서독 간호원을 거쳐 미국에 이민하여 성공한 여성으로 활동능력이 뛰어나서 백악관 소수민족 자문위의 부위원장을 맡은 맹렬 여성이다. 한국여성답게 노인에게 친절하며 존경하는 마음으로 보살피고 있다. 이 지역에서 처음 시작한 탁노소 부분의 이용자는 특수제작 버스로 데려와서 물리치료, 목욕서비스, 오락 , 음식물 제공 등을 하며 요양원 이부보다 1/3정도의 비용이면 되기 때문에 인기가 있다고 한다. -Ginger Cove Life Care Community(Annapolis, Maryland주) : 미 해군 사관학교에 있는 Annapoils으며 South River강가의 30에이커의 넓은 숲속에 아름답게 펼쳐진 이 노인타운은 앞서 본 주거단지로서 74년에 설치하여 20년이 되는 지금은 노쇠현상이 속출하여 요양시설을 증축한 매우 특이한 형태지만 우리들이 앞으로 사업계획을 구상할 때 반드시 이점을 고려할 좋은 사례로 검토할 만한 곳 이다. ※ 키워드: 미국의 노인복지시설, 김규오 ※ 페이지:110~115
조경프리랜서 클럽
-조경프리랜서 클럽 : 설계 아르바이트를 원하거나 또는 프리랜서를 하고자하는 조경인력들에게 다리를 놓아 그 잠재력을 적재적소에 발휘할수있게 하자는 뜻에서 만든 모임이다. -야외예식장 조성으로 조경공간 대중과 호흡기대 : 기존의 단순한 수목의 재배.생산만을 담당하던 조경업체들이 이제 서서히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 7월20일 새로이 문을 연 낙원가든 신관 앞의 조경공간은 야외예식은 물론 그 외 크고작은 행사를 갖기에 손색이 없다. 넓게 펼쳐진 잔디밭과 소나무외 9종 4백83주가 잔디밭을 에워싸듯 식재되었고 그 사이사이에는 자산홍외 4종 2천주의 관목이 자리하고있다. 그 외도 다른 건물앞 조경과는 달리 트인 공간을 두었다는 점과 우리 고유 수종과 야생화를 식재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꾀하였다. 자연속에 음악과 빛이 어우러지고 그 가운데 진행되는 행복한 행진, 바로 이런 분야에까지 조경분야가 업역을 확장하고 진출했다는 것은 고무적인 현상이며 이로 인해 조경공간이 더욱더 대중과 가까이서 호흡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 -태양광조명으로 다양한 지하 실내조경 연출가능 : 실내조경공간은 물론 햇빛이 들지 않는 지하에서도 식물들이 태양광을 받으면서 얼마든지 자랄 수 있게 됐다. 특히 빛이 없으면 자라지 못하는 양지식물들도 굳이 자연광을 받지 않고도 실내에서 가꿀 수 있게 되어 실내조경공간의 연출이 다양해질 것으로 전망된다.최근 삼성건설은 지난 92년4월부터 2년간의 연구와 시험적용을 거쳐 태양광 조명장치에 성공, 이미 서울역삼동 삼성건설 사옥 지하 실내조경공간에 이를 설치했다. 태양광 종명장치란 햇빛이 잘 드는 장소에 설치한 여러개의 반사 거울과 렌즈가 태양을 추적하면서 빛을 모아 건물내부의 그늘진 공간이나 지하로 태양빛을 끌어들이는 장치를 말한다. 따라서 빌딩의 아트리움, 지하도, 개인주택의 실내화원, 식물재배업시설 및 식물원등 조경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곳에 건강한 광환경을 만들어 줌으로써 앞으로 점점 가속화될 지하공간개 발에도 필수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 키워드:조경프리랜서 클럽, 이용원소장, 낙원가든, 태양광조명 ※ 페이지:107~109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해본다 ; 중국원림 교육의 현황과 발전
우리나라(중국) 고대 원림은 대개 문인, 화가, 선비 그리고 장인들이 함께 설계하고 시공하였다. 그들은 스승이 제자에게 전수하거나 원림을 통하여 교제를 함에 있어서, 전문적인 원림교육기구나 형식은 전혀 없었다. 원림의 주요 재료인 관상식물에 있서, 그 재배 번식 육종 응용 등에 관해서도 원예전문가에게서 제자에게 전수되거나 혹은 비전문 애호가들 사이에서 대대로 전해졌으며, 만들어가면서 배우고 발전시켰다. 대학에 원림과정을 설치한 것은 1930년대에 시작되었다. 1964년 북경임학원 ‘도시 및 주거지역 녹화과’의 ‘도시 및 거주지역 녹화 전공’은 원림과 원림전공으로 개창되었고, 1964년에서 1966년 사이에 차례로 폐지되었다. 1965년 북경임학원 원림과와 거기에 소속된 원림전공도 모두 철폐되었다. 이리하여 1966년에서 1974년까지의 8년 동안 중국 대학의 원림교육은 전면 중단되었다. 구후 북경임학원은 1974년에 원림과를 다시 설치하고 원림전공을 부활시켰으며,신입생을 선발하였다. 90년대에 이르러 원림전공이나 유사한 전공을 신설한 대학이 우후 죽순처럼 늘어났다. 그러나 1986년 국가교육위원회가 전업목록회의를 개최하여, 전국에 세 방면의 원림전공을 설치하고 담당분야를 나누기로 결정하였다.첫째, 원림전공-종합성을 지니고 주체가 되며, 대개 임과대학에 설치한다.둘째, 풍경원림계획설계전공-보조역할로서, 풍경원림계획설계에 치중하며, 대개 공과대학이나 도시건설대학에 설치한다. 셋째, 관상원예전공- 또 다른 보조역할로서, 관상식물의 재배 응용 생산과 판매 등에 치중하며, 대개 농과대학에 설치한다. 1966년 이전에 중국에는 많은 도시에 중등원림전문학교가 있었으나, 문화대혁명 기간에 거의 모두 퍠쇄되었다. 1981년 무렵부터 각지에서 계속하여 이러한 학교들이 복교하거나 신설되었다. 1983년부터 대학반외에 전과반도있다. 최근에는 많은 학교 기관 연구소 협회등에서도 단기훈련반을 개설하고 있다.-대학에 개설된 원림과정 : 풍경원림계획설계방면에 속한 것으로는 원림생태학 원림사 원림 수목학 화훼학 원림건축구성 원림건축설계 원림예 및 설계원리 원림설계도시 도시원림녹지계획 풍경지역계획 원림공정 등이 있다. 원림식물 석.박사과정 학생은 몇 분야의 학위과목과 외국어 및 선수과목을 이수하여야 하고, 학위논문시험을 치러야하며, 답변(구두시험)을 통과하고 학위위원회의 투표를 통과해야만이 졸업을 하고 해당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원림교육의 성과 : 졸업생은 대부분 도시원림국처 및 그 하부조직, 각급 원림학교, 풍경명승지역, 삼림공원식물원, 과학연구기구,계획설계부분 및 집단 혹은 개인 원림공사 경영부문 등에 배치된다. ※ 키워드 : 중국원림, 북경임업대학 원림학원, 삼림관광과※ 페이지 : 49~51
한강사광장 현상공모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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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주처리 목재를 사용하여 지구 온난화를 방지하자(1)
-심각한 지구환경변화 : 대기가 오염되어 이산화탄소의 층이 두터워지면 지구로 들어온 태양관선이 지면에서 복사되어 대기권 밖으로 빠져나가야 하나 이산화탄소층에 막혀 빠져나가지 못하게 된다. 빠져나가지 못한 복사열이 지구를 덥게해 온도가 상승하는데 이를 온실효과라 하며, 이로인해 지구온나화 현상이 오고있다. -지구환경변화와 산림자원 : 최근 20년사이에 지구환경은 오존층의 파괴, 지구온난화, 산성우, 산림자원의 감소, 야생생물종의 감소, 사막화, 해양오염등으로 크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산림자원의 감소는 산림이이산화탄소의 흡수원이며, 탄소의 저장고로서 지구온난화 억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데 주목해야한다. 수목은 이산화탄소를 수목내에 고정하는 기능을 갖고있다. 수목의 이산화탄소 흡수능력은 수목의 생장과 비례한다.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해서는 앞으로 철강이나 시멘트의 소비를 억제하고 목재를 더욱 많이 사용해야한다. -지구온난화 방지에 공헌하는 목재방부처리 : 목재는 수분을 흡수하였을 때는 치수가 불안정하고, 유기물로 되어있기 때문에 쉽게 썩고, 벌레먹고, 불에 타는 결점을 갖고 있다. 목재가 썩거나 벌레먹고, 불에 타면 다시 이산화탄소로 분해되므로 목재의 내구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재방부처리는 매우 중요하다. 특히 현대인의 라이프 싸이클이 변화됨에 따라 목재의 우수성에 대한 인식이 점차 증가, 목재를 사용함에 있어 사용하기 이전의 목재 고유의 색상이 변색균이나 표면 오염균 등의 곰팡이류에 오염되어 목재고유의 색상을 잃어버리고 쉽게 썩거나 벌레의 피해를 받게 되고, 불에 쉽게 타는 목재의 결함을 해결해 주지 않으면 않된다. 이를위해 그 기본 원리를 알고,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야한다. -생물에 의한 목재의 가해 : 목재가 생물의 침입에 의해 성능이 저하 하는 현상을 생물열화라고 한다. 열화를 일으키는 생물은 미생물에서부터 새나 짐승에 이르기 까지 매우 다양하다. -목재를 가해하는 균류(목재열화 균류위 분류 위치) : 목재의 열화에 관계하는 것은 세균류, 방선균류, 접합균류, 자낭균류, 담자균류, 불완전균류로 구별할 수 있다. 미생물에 의한 목재의 열화는 부후, 변색, 표면오염을 들 수있다. 표면오염균은 원목이나 제재품의 표면에 부착하여 청녹색, 흑색, 황색, 적색 등의 색상으로 재표면을 오염시킨다. 변색균은 별도후 임내에 방치된 원목, 임내나 수중에 집하된 원목에 침입하며, 주로 변재부의 청변, 녹변,갈변, 적변을 일으킨다.부후균은 버섯이나 곰팡이에 의한 목재의 부후는 갈색부후, 백색부후, 연부후의 3가지의 형으로 구분한다. -부후의 발생과 진행 : 부후균의 목재내 침투는 균사와 포자에 의한다. 균사는 부후된 목재중에 있으며, 여기에서 균사가 퍼져 나갈 때 포자는 공기중에 날아 다니다가 목재위에 떨어지게 된다.목재의 내부 공극에는 이미 포자가 들어가 있을 수 있고, 발아해서 균사체로 되어 목재 내부의 침입을 진행되고 있을 수도 있다. 균사는 열이나 건조에 약하지만 포자는 비교적 강해서 균사가 사멸된 뒤에도 포자는 살아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조건이 맞으면 발아하여 부후를 다시 시작한다. 수분:목재중의 수분은 결합수나 자유수의 형태로 존재한다. 온도: 부후균의 종류에 따라 최적온도 조건이 달라지나, 24~32도씨 부근의 균들이 가장 많다. 수분의 조절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내후성이 높은 목재를 사용하고 적절한 방부 처리의 대책을 강구해야만하다. ※ 키워드:목재방부처리, 목재를 가해하는 균류, 이동흡 ※ 페이지:92~99
우리민족이 숨 쉬는 곳 연변
-길림성의 성도 장춘시 : 인구2백만의 삼림 휴양도시로서 2백여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고 길림성의 경제, 문화, 교통의 중심으로 방사선형의 광대한 면적에는 각종 공원, 녹지 등이 확보되어 있었으나 사회주의국 나름의 복지시설의 나열이었지 오늘의 우리가 생각하는 도시생활의 질적 환경은 아니였다. 장춘시 노동공원 안의 호수풍경으로 그들 전통 문화의 유산을 오늘의 표현으로 보여주고 있다. -어제까지의 연변 : 길림성 총면적의 1/4을 차지하는 42.700키로미리미터에 주로 한족과 만족등 19 민족과 어우러져 살면서 총인구 2백만중 조선족은 81만5천명으로 40%를 조금 넘고있었다. 자치주에는 연길,도문,돈화,용정,훈춘 등의 5개 시와 안도, 화룡, 왕청 등의 3개 현이 있으며 도합17개의 진으로 구성되어있다. 자치주의 중심 연결시는 조선족 자치주 인민정부의 소재지이고 정치, 문화의 중심지이다. 민족의 현실 도문시는 두만강 북안, 즉 가야하가 두만강과 합수되는 곳에 자리잡고 있으며 철교와 인도교로 북한의 남양과 통하고 있다. 도문해관이 설치되어 있는 국경도시이다. 역사는 50년밖에 안되고 행방후 자치주 직할시로 된후에 경제, 문화면 등에서 발전하여 왔다. 독립운동의 요람 용정은 벌이 넓고 비옥하기 때문에 구한말 조선에서 들어오는 난미들은 이곳 용정을 거쳐 연변으로 흩어져 1924년 일제때에는 연변에서 가장 번창한 도시였다. 급진적 지식인들과 혁명투사들이 글을 가르치면서 반일 계몽운동을 하여 한때 연변 조선족의 반일운동 중심지이기도 하였다. 백두산의 길목, 안도현은 자치주의 서남부에 위치하며 비로 현 단위이긴 하지만 한국의 충청북도 면적과 비슷한 넓이를 갖고 있다. 백두산이 경내에 포함되어 있어 뛰어난 경관자원을 배경으로 관광산업에 눈을 뜨고 있다. -변하고 있는 오늘의 연변사람들 : 풀뿌리 보다 질긴 연변의 정착과정은 1640년대 청조 통치가들은 압록강과 두만강 지역을 만족 선조의 발상지라 하여 룡흥지지라 칭하고 이민족의 거주를 금지 시쳤다. 그러나 갖은 방법으로 계속 강안 일대에서 농사를 지어 지방의 관병들로 하여금 막을 길이 없게 하였다. 그들의 의식구조는 분명 2개국에 속하고 또다른 체제속의 동일한 민족으로서 혈통, 기질, 문화, 풍속, 심리, 소질면에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와 공통성을 보유하고 있었다. 그들의 의식속에 남아 있다는 민족의 정통의식, 민족의 자존의식, 민족의 친화 의식, 타민족과의 경쟁의식, 애국의식 등은 지난과정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근본적 요서이기도 하지만 내일을 살기 위한 지침으로서도 이어지기만 기원할 뿐이다. 변하고 있는 상황들은 최근 연변 조선족 자치주에도 중국인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었다다. 중국 인구 12억중 97%를 차지하는 한 족들의 자연증가율과 동화정책에 의한 의도적인 한족 이주 정책에 의한 결과이다. 마지막 상황변화의 한가지는 그들은 그렇게 쉽게 변할 수 없는 지난 역사와 이념을 간직하고 있다는 점이다. 비록 공산주의의 50년 실책을 인정하며 우리와 같은 감정의 민족의 동질성을 한때 찾았으나 그들의 정서적 상대는 결코 우리가 아니라는 점이다. 끈질긴 민족감정의 표현을 이념전달이라는 긴장감으로 오늘의 순간을 극복하지 못하고 오직 이익의 대상으로만 민족을 찾는 현실이 안타까우며 건전한 장래를 염원할 뿐이다. 지혜롭지 못했던 선조들의 업보로 이민족의 변기통이나 끌어안고 괴로워하는 후손들이 다시는 없어야 할것이다. ※ 키워드:길림성, 장춘시, 연변, 연길, 도문, 용정, 안도 ※ 페이지:100~106
좌담 ; 새로운 새대를 향한 조경기술자의 역할과 자세(1994년8월19일/오전10시30분)
1.건설기술분야에서 조경기술자의 위치와 개선방향2.국제화시대에 맞는 조경기술자의 역할3.스스로 연구 .평가할 수 있는 터전 마련-좌장(권오준) : 초기에 업역확보를 위해 조경을 '종합과학예술'등의 이름으로 전부다 취급하려 했지만 지금같은 현실로 전문가의 목소리를 내기는 어렵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우리기술분야의 맹점인 것 같다.-김윤제 : 우리분야가 독립되 활동하기 위해서는 먼저 조경관련 특별법 제정을 위한 움직임이 있어야 한다.-김봉년 : 우리 기술자들이 장인정신을 가지고 특화에 매진하려면 지난 20여년간 조경업으로 부를 축적한 경영인들의 후원이 필요하다.-이진동 : 우리 조경분야가 세계무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안은 업체의 대형화와 선진화 그리고 기술력이다. 따라서 조경인들은 국제적인 모임 참가 및 해외연수, 기술자의 자질향상과 선진기술의 개발 등이 필요하다.-신용모 : 국제화에 맞춰 특허법원이 고등법원급으로 신설돼 국제특허문제등을 다루게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조경시장의 협소겅, 소재생산업체의 영세성 등 현재의 상황을 이겨나가려면 기술개발을 해야만 한다.-이세근 : 건설시장 개방시 외국 업체와의 합자회사나 프로젝트 공동참여로 당분간은 기술이전을 받아야 할 것이다. 그후에 새로운 정보와 사례조사 및 기술습득으로 자질을 개발해야 할 것이다.-김진기 : 유리분야는 원형질분리부터 GR까지 엄청난 분야를 다루고 있다 하겠습니다. 따라서, 이처럼 대강은 알지만 확실한 색깔이 없어 영역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다. ※ 키워드 : 권오준, 김윤제, 김봉년, 이진동, 신용모, 이세근, 김진기※ 페이지 : 4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