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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과 나무가 친구가 되주었던 우리들의 낙원 ; 서울 중구 신당동
    대학졸업후 거의 찾아보지 못했던 내 고향. 지척에 두고도 무엇이 그리도 바빴는지. 녹화 등 하루하루 바쁜 일정속에서도 가끔씩 떠올리는 ‘고향’에 대한 기억은 황토빛 흙과 풋풋한 풀내음, 그리고 어머니의 이미지로 다가와 나를 우수에 빠져들게 하곤 한다. 떡볶이로 유명하다는 곳 서울 중구 신당동이 내 고향이다. 언제부터 떡볶이가 유명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살던 시절만 해도아직 6.25의 상흔이 채 가시지 않은 때라 떡볶이는 비싸 구경하기조차 힘들었다. 서울시 중구 신당동은 내가 자랄때만 해도 ‘백학동’이라 불렀다. 전설에 학이 많이 찾아오는 곳이라는 얘기도 있었지만 정확한 유래는 알 길이 없다. 우리가 주로 놀던 곳은 동네근처 막봉산이었는데 ‘막봉산’은 산의 봉오리가 마구잡이로 새겼다고하여 다들 그렇게 불렀다. 그 산 전체가 우리의 놀이터였다. ※ 키워드 : 신당동, 조경환, 고향 ※ 페이지 : 188~189
  • 『조경살리기 운동』에 거는 기대
    우선 금번 ‘조경살리기 한마음운동본부’ 결성에 무한한 박수를 보냅니다. 그간 건설업법 면허체계 개편문제는 1986년 독립기념관 화재에서부터 전면에 떠오르기 시작하여 1989년 산림조합법 개정으로 인해 학계 및 현업에 종사하는 조경인과 학생들도 참여하여 우리의 업역을 지키고자 결집된 힘들이 일어나 조경인의 한목소리 외침이 정부에 전달되었고, 1993년에는 특수건설업체와 전문건설업체간 상호합의를 도출해 내는 등 여러 가지 노력들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그런 일련의 과정은 지속적이고 장기적으로 발전하지 못하고 일과성으로 그친 느낌입니다. 1996년 9월 21일 전조련 한마당에서 학생들은 건설업법 개정이 조경계에 미칠 악영향과 현업계의 불협화음을 선배님들로부터 전해듣고 망연자실해 하는 얼굴들을 지금도 생생히 기억합니다. 우리는 아직 학생의 입자에서 분야가 처해있는 구체적 내용과 대안을 모색하기에는 역부족이지만 선배님들께서 특수건설업체와 전문건설업체간의 고질적 감정대립은 이제 불식시키고 서로를 끌어안고 냉철한 판단으로 임한다면 이 질곡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 키워드 : 건설업법 면허체계, 특수건설업체, 전문건설업체 ※ 페이지 : 56
  • 도시속 자연미 구현하는 조경, 부처님 세상 만드는 일 -송월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환경문제에 대한 종교계의 역할은? 환경문제는 짓는 자와 받는 자가 동일한 공업(共業)이다. 내가 버리는 오염물질은 직접적으로 나의 생태계를 파괴한다. 탐욕적인 경제활동이 지속되는 한 필연적으로 자연파괴와 인간소외, 전쟁과 폭력은 되풀이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종교가 역할해야 하는 부분이 바로 여기에 있다. 모든 종교는 인간의 가치와 존엄성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는 이상적 세계를 목표로 한다. 탐욕과 경쟁의 가치가 아니라 상호존중과 상생을 이룩할 수 있는 정신과 실천의 길을 제시한다. 종교가 가지는 또 하나의 힘은 같은 가치를 따르는 공동체가 있다는 것이다. 비록 전체를 바꾸지는 못한다 하더라도 자기 가치를 실천함으로써 모범을 보일 수 있는 공동체는 종교가 앞장서는 환경운동의 근원적 힘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오늘날과 같은 자연파괴의 시대에 환경을 지키는 일이야말로 바로 불제자로서 생명존중을 실천하는 기본적 의무일 수밖에 없다. 그것이 모든 계율의 첫 번째인 불살생의 참된 의미이다. ※ 키워드 : 송월주, 조계종 총무원장 ※ 페이지 : 142~143
  • 건물의 내외부를 유기적으로 연결한 조경 돋보여 -농심사옥 조경-
    위치 : 서울시 동작구 신대방동 370-1번지 대지면적 : 31,752㎡(9,605평) 건축면적 : 3,328.47㎡(1,006.90평) 연면적 : 36,251.76㎡(10,966.16평) 조경면적 : 4,832.24㎡(1,461.75평) 건축설계 : (주)정일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 조경설계 및 시공 : 중앙개발(주) 공사기간 : 1994. 9~1996.9 요즘 한창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서고 있는 보라매공원 후문에서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곳에 보라매공원 정문과 함께 지역사회의 이정표 노릇을 톡톡히 해줄 건물이 들어섰다. 보라매공원의 녹지를 뒤로하고 덩그마니 서 있는 건물은 바로 다름 아닌 농심인텔리전트 빌딩. 먼저 도로와 바로 면해 있는 건물의 전정은 어느 특정 기업의 ‘앞마당’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로 개방되어 있다. 건축선에서 셋백시켜 지은 건물하며, 보도와의 경계도 담이 아닌 낮은 화분을 놓아두는 것으로 대신했다. 현대적이면서 조용하고 깔끔한 인상을 주는 앞마당에 뛰노는 말세마리(오상일 작, 성신여대 강사). 암말, 수말, 새끼말인 이들 ‘말가족’은 여느 건물 앞에 세워져 있는 조형물답지 않게 보기 드문 구상작품이다. 주변환경을 고려해 세필의 말이 넓은 초원을 연상케 하는 잔디밭에 여유롭게 노닐게 함으로써 목가적 정취가 우러나게 하였다. 건물앞에 위용을 자랑하고 있는 20그루의 낙랑장송도 지배적인 시각요소이다. 특히 수고가 20m이상이나 되는 소나무가 건물 유리벽면에 어리는 효과까지 설계가가꾀한 것이라면 일단은 성공한 것으로 봐도 좋다. 또한 현대적인 전정의 이미지와 딱딱한 건물의 레이아웃을 완화시켜주는 소나무 군식의 대비가 이채롭다. 건물뒤편 지하 1,2층에 자리한 선큰가든은 계단식으로 이루어진 정원으로, 직원식당과 바로 연결되어 사원들의 좋은 휴식공간이 되고 있다. ※ 키워드 : 농심사옥, 건물조경, 오피스조경, 낙랑장송, 말조형물, 선큰가든 ※ 페이지 : 62~66
  • 제7회 환경문화상 수상작
    문화체육부가 주최하는 제7회 대한민국 환경문화상 수상작이 선정, 발표되었다. 문체부는 1995년 9월 30일부터 1996년 9월 30일 사이에 완공된 건축, 조경, 실내장식, 환경조형 등 4개 부문의 작품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실시, 접수된 총 36점에 대한 2차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발표했다. 그 결과 종합대상에는 중앙개발 별관 사무동 및 기숙사사, 조경부문에서는 일산호수공원, 갑우정밀 사옥이, 건축부문에서는 제주관광민속관, 실내장식부문에서는 갤러리 현대가 당선되었고 환경조형부문에서는 ‘직녀가 꿈에서 본 그림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키워드 : 대한민국 환경문화상 ※ 페이지 : 176~181
  • 서울시, 10개녹화 사업 원활히 진행
    서울시가 공원녹지확충 5개년 계획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10개 추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지난해말로 설계공모 및 작품 심사를 거의 마친 상태로 빠르면 올 상반기부터 공사에 들어갈 전망이다. 이들 사업은 대부분이 일반입찰을 통해 추진되며 친수공간, 고가도로 등은 학술용역을 통해 관련 연구소와 용역업체가 공동으로 작업하게 된다. -여의도 광장 공원(영등포구 여의도동 378천㎡)은 잔디밭, 숲, 행사광장, 주제공원 등이 들어서며 소요 경비는 약 991백만원. 이미 서울시는 환경공원자문위원회, 도시공원위원회 등 전문가 자문청취를 거쳐 시민제안공모와 설계도면 현상공모의 작품심사를 마치고 지난해 12월부터 설계에 착수, 올해 6월경 공사에 들어갈 전망이다. 현상공모 수상자에게는 설계권이 주어지며 2등과 3등에게는 각가 7백만원과 6백만원의 상금이 부여된다. 또 시민제안공모 최우수?우수제안자에게는 각각 1백만원과 30만원의 상금이 돌아간다. -광화문 시민 열린마당 조성(종로구 세종로 76-2, 구 경기도청사)도 마찬가지로 현상공모와 시민제안공모를 병행해 추진하게 되며 소요예산은 105백만원. 구랍 17일 서울시 현상설계 심사에서 경동기술공사(대표 강성욱)가 1등으로 당선됐으며 동심원(대표 안계동), 신화컨설팅(대표 유의열)이 각각 2,3등으로 최종 확정됐다. -수락산식물공원 -종묘앞 광장, 사당역, 용답동 등 3개소 친수공간 -국민대 앞 북부고속화도로 시공구간 고가도로 하부공간 휴식광장 -압구정 지하철역 주변 시유지 공원 -시립영등포병원 이적지 공원조성 -샛마을 근린공원 -용마산 마을공원 -서울도심 마을마당 10개소 ※ 키워드 :공원녹지확충 5개년 계획, 여의도광장, 광화문시민열린마당 ※ 페이지 : 140~141
  • Biotop의 생태학적 이해와 조경학적 응용 -Biotop와 전국 그린네트워크 구축방안 모색
    ‘비오토프’란 개념은 1970년대 말 도시화와 산업화로 인한 자연환경의 파괴가 심각해짐에 따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서 독일에서 제기되기 시작한 개념으로써 1992년 6월 환경개발에 관한 리우선언이후 국제적으로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서구유럽과 가까운 일본에서도 자연의 보호화 재생을 위한 주요어(key word)로서 사용되고 있다. 이는 생물종다양성 증진의 관점, 생태계의 시스템적 관리의 관점, 생물서식공간의 재생,창출의 관점에서 새로운 자연환경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개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범세계적인 자연환경정책은 ‘사람과 생물의 공존,공생’이라는 목표아래 기존의 보존,보호의 차원에서 복원,창조의 차원으로 까지 빠르게 나아가고 있다. 그린네트워크화 추진을 위해서는 비오토프의 현황조사 및 지도화는 그린네트워크 계획에 있어서 가장 기초적이고 중요한 내용이다. 이러한 조사를 통해서 회복해야 할 생물종(지표종)을 선정하고 생태적으로 중요한 생물서식공간 및 복원,창조해야할 지역을 파악해야 한다. ※ 키워드 : 비오토프, 생물다양성, 그린네트워크, 비오토프 복원 ※ 페이지 : 78~85
  • Biotop의 생태학적 이해와 조경학적 응용 -국내 생물서식공간의 실태, 문제점 및 대책
    비오톱(비오토프 biotop)이란 생물서식공간을 의미하며 이것을 대규모의 산림에서부터 도심에까지 네트워크화시키면 생물서식공간의 연결을 통한 생물의 서식가능성 및 이동성이 높아져 도심지에도 올빼미가 날아들어 오고 나비, 잠자리 등과 사람이 어우러지도록 할 수 있다. 우리나라 생물서식공간의 문제는 우리의 뒤떨어진 자연자산의 관리수준의 문제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즉, 아직까지 특별한 관심과 이해가 없었기 때문에 특별한 고려를 하지 않았다. 이를 산림, 농지, 하천, 도시로 나누어 본다면, 먼저 산림의 경우 산의 능선을 절개하는 방식으로 도로를 건설했으며, 침엽수 위주의 조림정책 등으로 생물의 다양성, 특히 야생동물들이 크게 감소되고 있다. 농지의 경우 농업의 기계화, 농토의 직선화, 농약의 사용 등로 인하여 농지에서 사는 물고기, 곤충은 물론 잔여 농산물 등을 먹고 사는 쥐 등의 생물들도 서식지를 잃었다. 그리고 하천의 경우도 1980년대 중반에 실시된 한강정비사업을 계기로 하여 한강을 모델로 하는 개발사업이 추진되어 지금 많은 하천이 직선화, 시멘트 구조물화 되어 있다.생물 서식공간을 특히, 도시에서 확보하기 위하여는 도시계획, 건축, 도로의 관리 등에 있어 생물서식공간에 대한 고려가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하여는 가능한 경우 모든 사례에 있어 생물들이 사는 공간의 확보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어야 하며, 생태계와 생물의 서식생태에 대한 지식의 확보가 필요하다. 근본적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은 제도의 도입으로 1996년 10월부터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자연환경보전법 개정안에서는 생물서식공간의 조성 및 네트워크와 관련되는 제도를 도입하려고 하고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biotop의 개념을 ‘소생태계’로 정의하고 있다. ※ 키워드 : 비오톱, 비오토프, biotop, 소생물권, 서식처, 생물서식공간※ 페이지 : 68~71
  • 디자인 경로 ; 606스튜디오
    캘리포니아 주립 공과대학교 포모나 캠퍼스 조경학과의 606스튜디오는 1976년에 처음 조직된 이래 복합적 환경을 포함하는 90개 이상의 프로젝트에 관여해 왔으며, 대개는 공공기관과 함께 과업을 수행해 왔다. 오웬스 호수 프록젝트는 이 스튜디오가 해 온 프로젝트 중 매우 특이한 것이기는 하지만, 그 접근은 물론 생태계 위주의 프로세스를 따르고 있으며 대부분의 이 스튜디오 프로젝트에서 나타나는 보편적인 디자인을 준수하고 있다. 이 스튜디오는 깊이 있는 연구와 창조적 사고를 요하는 환경적 사회적 의미를 갖는 프로젝트들을 수행한다. 오웬스 호수로부터 먼지가 생겨나는 경로는 문제가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지만, 물과 바람과 화학 물질의 흐름에 과련되는 경로는 다시금 이해될 필요가 있다. 인간과 상호작용의 역사에 대한 묘사는 물론 경관 맥락에서의 물리적 메카니즘의 모델링은 그러한 경관을 하나의 현재진형형 과정으로 볼 수 있게 해주며, 이는 문제에 대한 해법을 개발하거나 이슈의 해결책을 찾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 키워드 : 캘리포니아 주립 공대 조경학과, 606 스튜디오, 오웬스 호수 프로젝트 ※ 페이지 : 166~171
  • 안양시 신청사 및 의회청사 ; 열린정부의 공공청사 조경
    -기본계획 방문객이 시청사에 진입할 때 시청사의 개방감과 건물의 상징성을 느낄수 있도록 중앙광장의 좌우에 수평녹음대를 조성하고 충분한 녹음 및 풍요로움을 제공, 유도기능과 개방감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로터리기능을 지니게 하여 방문차량의 원활한 소통을 유지하도록 하며, 보행동선과 차량동선을 분리하여 보행공간을 확보함으로써 보행자의 안정성을 고려하고, 보행공간을 따라 수형이 좋은 수목을 열식하여 가로경관의 쾌적성을 향상시키고, 또한 대단위 옥외공간을 조성하여 휴게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방문객들에게 심미적 쾌와 안정감을 갖게 하여 청사이용에 불편함이 없고 신선함을 느낄수 있도록 했다. 부지의 외곽으로 녹지대를 조성하여 부지 내,외부에서의 시각적 이미지를 고려했다. ※ 키워드 : 청사 조경, 안양시청사 ※ 페이지 : 182~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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