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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속 자연미 구현하는 조경, 부처님 세상 만드는 일 -송월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환경문제에 대한 종교계의 역할은? 환경문제는 짓는 자와 받는 자가 동일한 공업(共業)이다. 내가 버리는 오염물질은 직접적으로 나의 생태계를 파괴한다. 탐욕적인 경제활동이 지속되는 한 필연적으로 자연파괴와 인간소외, 전쟁과 폭력은 되풀이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종교가 역할해야 하는 부분이 바로 여기에 있다. 모든 종교는 인간의 가치와 존엄성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는 이상적 세계를 목표로 한다. 탐욕과 경쟁의 가치가 아니라 상호존중과 상생을 이룩할 수 있는 정신과 실천의 길을 제시한다. 종교가 가지는 또 하나의 힘은 같은 가치를 따르는 공동체가 있다는 것이다. 비록 전체를 바꾸지는 못한다 하더라도 자기 가치를 실천함으로써 모범을 보일 수 있는 공동체는 종교가 앞장서는 환경운동의 근원적 힘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오늘날과 같은 자연파괴의 시대에 환경을 지키는 일이야말로 바로 불제자로서 생명존중을 실천하는 기본적 의무일 수밖에 없다. 그것이 모든 계율의 첫 번째인 불살생의 참된 의미이다. ※ 키워드 : 송월주, 조계종 총무원장 ※ 페이지 : 142~143
  • 전원적 분위기 연출…아파트 거주민들 정서순화 기대 -부여조경, 서울시 조경상 시공부문 금상공로, 현대건설로부터 표창-
    1996년 10월 서울시 조경상 시상식에서 시공부문 금상을 차지, 현대건설로부터 우수 협력업체로 인정받아 표창장을 수여한 부여조경의 이수근 사장은 요즘 신바람이 나있다. 부여조경이 식재시공, 이번에 상을 받게 된 서울 양천구 신정동 현대아파크는 건물사이로 조성한 오솔길 산책로와 가족마당 등 아파트 외부공간의 질적수준 향상이란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시 한강관리사업소 관리부장, 양천구청 도시정비국장 등 30여년간의 공직생활을 정리, 지난 1994년 부인이 운영하고 있던 선친의 농장을 이어받아 조경업에 뛰어든 이씨는 그동안 대우증권(주) 사옥을 비롯, 롯데백화점 본점, 신정동 삼성아파트 등 다양한 현장의 조경공사를 맡아오며 탄탄한 실적을 쌓아가고 있는 의욕파. ※ 키워드 : 부여조경, 이수근 사장 ※ 페이지 : 138~139
  • 파리세븐 -87년 IFLA 파리총회때 인연 맺어 10여년 친분유지-
    1987년 9월 프랑스 파리에서 맺어진 우정이 서울로 이어져 올해 10년째 우애를 돈독히 다지고 있는 조경인들의 모임이 있다. 이들은 지난 1987년 제24회 파리세계조경가협회(IFLA) 총회에 한국대표단으로 파견되었던 20여명 중 지금까지도 지속적 만남이 이루어지고 있는 13명. 부부회원까지 합치면 26여명에 이른다. 이들의 유별난 모임은 파리 IFLA총회 참가를 계기로 한국에 돌아와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 것. 참가당시 한국대표단 단장을 맡았던 오휘영 교수(한양대학교 환경과학대학원)를 고문으로 위촉, 총 13명의 회원으로 결성된 이들 모임의 이름은 파리세븐. 1987년 파리에서의 인연을 기념해 지었다고 한다. 그동안 매 IFLA 행사때마다 수차례 한국대표단이 파견되어 왔지만, 이례적으로 이들의 만남이 유독 10년을 지속하는 것은 1987년 행사 참가 당시 이들의 의욕적인 열정도 그렇지만 귀국할때의 아찔했던 항공사고도 빼놓을 수 없는 사건. ※ 키워드 : 조경인 모임, 파리세븐 ※ 페이지 : 144~145
  • 암반사면 부분녹화공법
    흙을 절개한후 이를 주변의 식생환경과 조화를 이루기 위하여 수목에 의한 여러가지의 녹화공법을 도입한 사례는 있으나 앞으로는 식생이 생육하기 어려운 암반절개면에도 적당한 개소에는 수목 또는 지피식물이 생장 가능토록 하는 새롭고 경제적인 공법개발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에 와 있다. ※ 키워드: 녹화, 공법 ※ 페이지 : 116 - 117
  • 공원녹지행정의 전문화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 탁병오 서울특별시 환경관리실장
    서울은 왕도이며 수도였다. 조선조 태조가 1394년 한양으로 도읍을 옮기면서 한양방어를 위해 1395년에 조선괄도에서 장정 20만명을 동원해 흙과 돌을 섞어 쌓았다. 그러나 짧은 기간에 급히 쌓느라 부실한 곳이 많아서 세종 4년(1422년)에 고쳐 쌓았다. 이때 장방형 마름돌을 사용했으며, 그후 숙종 30년(1704년)에 정방형 돌을 깍아 다시 한번 크게 보수하였다. ※ 키워드: 전통 ※ 페이지 : 132 - 133
  • 제 33차 이탈리아 IFLA 참관기
    학술논문위주의 실질적인 대회, 10월 12일 드디어 우리는 화창한 날씨에 IFLA 행사장인 PALASSO로 향했다. CONGRESSI 제 33차 이태리 IFLA 총회는 피렌체역 근처에 있는 고풍스런 PALASSO의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총회 건물의 분위기는 마방주위에 거목이 듬성듬성 서 있고 입구에는 조경 관련 트랙터들이 전시되고 특별히 우측별관에는 도시공원과 「현대 자연 공원의 창시」 라는 주제로 「FREDERICK LAW OLMOSTED」의 특별전시 가 열리고 있었다. ※ 키워드: 해외 ※ 페이지 : 168 - 171
  • 환경을 생각하고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미술 _ 수원성 축성 200주년 기념 전국환경미술제
    ‘생명으로부터’라는 기치를 내걸고 9월 6일부터 14일까지 9일동안 경기도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어세 환경보전을 위한 다채로운 환경한마당이 펼쳐졌다. 수원성 축성 200주년 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수원환경운동센터 주관, 환경부와 수원시가 후원한 전국환경미술제는 9월 6일 문예회관광장에서의 김석환 씨 등의 환경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 키워드: 환경미술제, 환경미술 ※ 페이지 : 151
  • 식사 후 차마시며 여유만끽하고픈 도심속 공원 _ 삼성동 돌담공원
    삼성동 무역센터 주변에는 몇 개의 쉼터가 마련되어 있따. 영동광장, 삼성광장, 중앙광장, 서측광장 등. 이러한 휴식공간은 제법 제 수형을 가지고 있는 여러 수목들과 함께 각종시설물이 어우러져 무역센터와 공항터미널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은 물론 주변 직장인들과 방문객들의 좋은 휴식공간으로 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전시공의 부출입구 역할을 하는 무역센터 별관 앞 서측광장에 자리잡고 있는 돌담공원은 각종 수목들이 70여평 남짓한 공간을 포근하게 둘러 싸고 있어 조용한 휴식을 취하기에는 최적의 공간이다. 여기는 지하쇼핑센터로의 출입을 유도하고 있는 선큰가든으로 주변에는 식당가가 몰려있어 점심시간의 이용률이 대단히 높은 편이다. ※ 키워드: 도시공원, 돌담공원, 삼성동 ※ 페이지 : 153
  • 토다요시키 _ 95년 일본조원학회 디자인상 수상한 조경가
    일본인 조경가 토다요시키 씨. 50고개에 각 들어선 그는 일본에서 한창 주목을 받고 있는 인물로서 1989년도에는 동경농업대학 조원대상을 수상하고 1995년도에는 슈우젠지의 니지노사토의 계획 및 설계로 일본조원학회상 디자인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토다 씨는 자신의 눈으로 보고, 몸으로 체험한 것을 자신의 것으로 소화한 후에 자신의 언어로 표현하는 행위가 바로 조경디자인 득, 랜드스케이프 디자인의 제일보라고 생각한다. 풍경계획이라고도 풀이되는 랜드스케이프 디자인의 표현에 대해 그는 먼저 “태어나고 자라온 토지에 대한 기억, 체험에 뿌리한 문화적인 심상풍경이고, 그 다음은 의식의 깊은 곳에서 유전자 속에 들어있는 자신이 인식하지 못하는 본능적인 내상풍경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 키워드: 토다요시키, 일본조원학회, 디자인상, 조경가, 일본조경가 ※ 페이지 : 156-159
  • 안성 청학대 예술관
    맛깔나는 음식과 함께 국내 유명 화가들의 주옥같은 그림들을 감상하고 조각과 녹음이 어우러진 잔디광장을 거닐며 가을의 운치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시인 박두진 선생이 ‘학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는곳’이라 하여 이름지은 이곳 청학대 예술관은 레스토랑과 미술관, 야외조각공원이 어우러진 복합적 문화휴식공간. 경기도 안성군 금광면에 탁트인 호반의 정취를 마주한 이곳은 원래 대학생들의 M.T를 위한 민박업소였으나 지난 90년 지금의 사장인 나정자 씨가 인수하면서 전시장에 맞도록 인테리어를 개조하고 1천여평에 이르는 널찍한 잔디광장과 야외 조각작품들을 전시, 문화예술공간으로서의 면모를 갖춘 것. ※ 키워드: 청학대, 조각공원, 레스토랑 ※ 페이지 : 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