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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데이터와 도시] 모으고 보여주는 만큼 알게 될 거야 도시 데이터 시각화
    도시 데이터를 이용 가능한 상태로 전환하는 방법 새로운 기술과 문화는 도시를 이해하는 방법을 확장한다. 모든 활동은 디지털 기록 장치를 통해 기록된다. 신용카드나 전화기의 위치 정보 같은 데이터뿐만 아니라, 구글 같은 플랫폼은 우리의 활동을 묵묵히 기록한다. 과학계에서는 데이터 처리 능력과 새로운 분석 방법에 대한 논문이 쏟아져 나온다. 정부에서 공개하는 데이터는 우리의 활동에 다양한 콘텍스트를 제공한다. 데이터를 통해 도시를 이해하려는 움직임은 디지털 환경에 우리가 남기는 흔적digital trace을 도시를 이해하는 재료 중 하나로 생각하며 시작됐다고 할 수 있다. ...(중략)... 소원영은 데이터 분석을 통한 시각적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일을 주로 하는 디자이너다. 네트워크 시각화와 맵핑을 중심으로 작업하고 있으며, 자유로운 창작 시스템을 만드는 데에도 관심이 많다. 국민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했고 2011년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Tumblbug)’을 공동 설립했다. 현재는 Singapore-MIT Alliance for Research and Technology(SMART) 센터의 MIT 센서블 시티 랩(Senseable City Lab)에서 데이터 시각화 특별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 환경과조경 349호(2017년 5월호) 수록본 일부
    • 소원영[email protected] / MIT 센서블 시티 랩 데이터 시각화 특별 연구원
  • [빅데이터와 도시] 빅데이터와 환경 설계에 관한 커다란 질문 빅데이터의 한계와 가능성
    대학에 입학하면서 시작된 삶의 환경에 대한 학문적이며 실무적인 관심. 이 같은 관심사가 생긴지 20여년이 되어간다. 나의 환경에 대한 관심사는 건축에서 시작해, 도시설계와 계획을 거쳐, 지리학과 인류학을 포함한 사회 과학으로 확장되었다. 그것은 어찌 보면 감각에서 논리로, 주관에서 객관으로, 영감에 의한 창조에서 데이터에 의한 논증으로 이동하는 과정이었다. 이러한 경험과 지금까지의 학문적 여정을 바탕으로 오늘날 이슈가 되고 있는 빅데이터와 환경 설계에 관한 커다란 질문들을 제기하고 함께 생각해보고자 한다. ...(중략)... 김충호는 미국 워싱턴 대학교 도시설계 및 계획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같은 학과에서 강사로 일하고 있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건축을 전공하고, 삼우설계와 해안건축에서 건축가로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디자인 스쿨에 방문 연구원으로 있었으며, 중국 쓰촨 대학교에서 국제 스튜디오를 수행했다. 연구 논문이나 프로젝트 이외에도 다양한 저술 작업을 했다. 궁극적으로 인간, 사회, 자연에 대한 건축, 도시와 디자인의 새로운 해석과 현실적 대안을 꿈꾸고 있다. * 환경과조경 349호(2017년 5월호) 수록본 일부
  • 데이터 시각화를 위한 매뉴얼
    빅데이터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데이터의 시각화에 대한 필요성을 충분히 인지했다 하더라도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데이터 관련 분야에 별다른 지식이 없는 학생이나 실무자가 데이터를 이용해 시각화까지 해보려면 어떤 것들을 공부해야 할까요?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언어, 공개 API 및 공공 데이터 활용, 데이터 수집과 정제 등. 방대한 정보의 바다에서 막막함을 느낄 초심자들에게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이번 특집의 필자들에게 실제 데이터 분석부터 시각화까지의 과정에 필요한 크고 작은 노하우의 공유를 부탁했습니다. 데이터 분석가와 디자이너가 경험을 통해 터득한 데이터 시각화를 위해 필요한 ABC를 들어봅시다. _ 편집자 주 * 환경과조경 349호(2017년 5월호) 수록본 일부
    • 소원영·황용하·김승범
  • 광교신도시의 교훈
    2013년 12월, 지방자치단체가 기획하고 지방 공기업이 실행한 광교신도시 개발 3단계가 마무리되었다. 광교는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도시’라는 슬로건 아래, ‘자족적 신도시’, ‘43.8%의 공원 녹지’, ‘친환경 도시 체계’ 등 다른 신도시와 차별화를 꾀했다. 또한 공원 계획에 있어서 디자인 커미셔너 제도를 도입하는 등 특색 있고 일관된 방향을 수립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으며, 실제 조성된 광교호수공원은 이미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하다. 본지는 신도시 개발이 마무리되고 입주민들이 새로운 도시에 적응해 가고 있는 이 시점, 광교신도시 조성 과정을 되짚어보고 신도시 개발의 모델로서 그 의의를 살펴보고자 한다.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한 신도시 _ 경기도시공사 광교 그린플랜, 녹색 도시 실현의 효시가 되다 _ 이상문 광교호수공원을 보다 _ 전영옥 오래된 나의 신도시, 광교 _ 강준구 ‘한국형 신도시’ 모델은 유효한가? _ 이인성 *환경과조경 342호(2016년 10월호) 수록본 일부
    • 편집부
  • 제19회 올해의 조경인 특별상 _ 정주현 환경조경발전재단 이사장
    조경계에서 정주현 이사장은 업계, 학계, 관계에 두루 발이 넓은 행동파로 유명하다. 동명기술공단에서 20여 년간 근무하며 청계천 복원 사업, 서울대공원 재조성 계획 등에 참여해 커리어를 쌓았으며 2012년, 개인 설계사무소인 경관제작소 외연을 열고 현재까지 꾸려나가고 있다. 특히 최근 4년간은 그의 조경 인생에서 가장 바쁜 시기였다. 2013년, 한국조경사회 17대 회장에 취임해 2년의 재임 기간 동안 조경 업계의 권익을 보장하고 분야를 홍보하는 데 힘썼으며, 2015년부터는 환경조경발전재단 7대 이사장으로서 조경진흥센터 설립과 이를 위한 모금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정주현 이사장은 수상 소식에 “그동안 일복만 많고 상복이 없었는데 올해의 조경인 상을 받게 되어 굉장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너털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앞으로 이 상의 명예에 걸맞게 긍지를 갖고 더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략)... *환경과조경344호(2016년12월호)수록본 일부
  • 제19회 올해의조경인상 정책부문 _이재준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초빙교수
    “말에 책임을 지고 싶었다.” 대한주택공사 주택연구소와 협성대학교 도시공학과에서 20여 년간 연구자로, 또 경실련 도시개혁센터에서 10년 넘게 시민운동가로 활동했던 이재준 교수가 수원시 제2부시장을 맡으며 행정가로 변신한 이유에 대한 답변이다. 연구하며 주장했던 내용을 몸소 구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그는 지난 해 5년간의 부시장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올해는 국회의원 후보 경선에 참가해 정치에도 도전장을 낸 바 있다. 현재는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초빙교수를 역임하며 그가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실천해 왔던 ‘시민 참여’와 ‘거버넌스’에 대해 글을 쓰며 강의하고 여러 지자체에 자문하고 있다. 이재준 교수는 “조경인의 한 사람으로서 정책적인 노력에 좀 더 매진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며 ‘올해의 조경인’ 정책분야 수상 소감을 밝혔다....(중략)... *환경과조경344호(2016년12월호)수록본 일부
  • 제19회 올해의조경인상 산업부문 _김요섭 디자인파크개발 대표
    김요섭 대표는 2000년대 초 야외운동기구를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한 장본인이다. 이후에도 자가발전형 체육 시설, 물놀이형 놀이 시설, 캠핑하우스, 맞춤형 복합운동기구 등을 차례로 출시하며 시설물 유행을 선도하는 트렌드 세터로 입지를 굳혔다. 10년간 문을 두드린 해외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1월 제52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백만불 수출의 탑’을 받으며 신시장 개척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놀이시설·조경자재협회의 회장으로서 그는 지난해 공동 브랜드 ‘알론Allon’을 조달청 ‘우수조달 공동조달상표 물품’에 등록시키며, 중소 놀이 시설 업체의 판로를 넓히는 데 공을 세웠다. 김 대표는 “기라성 같은 선배님들이 받았던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지만 어깨는 더 무거워졌다”며 ‘올해의 조경인’ 산업분야 수상 소감을 전했다. ...(중략)... *환경과조경344호(2016년12월호)수록본 일부
  • 제19회 올해의 조경인상 학술부문 _ 김한배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과일이 익어서 떨어지는 단계에 회장이 되었을 뿐이다. 기쁘고 영광스럽다.” 지난 2014년 한국조경학회장으로서 조경 분야 육성과 발전의 토대가 될 ‘조경진흥법’ 제정을 확정 지은 김한배 교수의 말이다. 그는 한국조경학회가 2007년부터 추진해온 조경진흥법 제정에 힘을 보태고자 조경의 정체성을 천명하고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한국조경헌장’을 제정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현재는 한국경관학회장으로 일하며 한국 고유의 국토 경관을 만들기 위한 경관 관리의 원칙을 담은 ‘대한민국 국토경관헌장’의 제정을 추진 중이다. 또한 한국농어촌공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해양수산부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조경 분야의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중략)... *환경과조경344호(2016년12월호)수록본 일부
  • 제19회 올해의 조경인 2016 Landscape Architects of the Year
    본지는 한 해 동안 조경 분야의 발전에 크게 공헌한 분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8년부터 본지 독자들의 추천을 바탕으로 매년 연말 ‘올해의 조경인’을 발굴·선정하고 있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올해의 조경인’은 본지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 후 이메일, 팩스, 우편 등을 통해 독자와 관련단체, 업체로부터 후보 추천을 받는다. 수상자는 별도의 ‘올해의 조경인 선정위원회(조경 관련 단체장+역대 올해의 조경인 수상자+본지 자문위원)’에서 주요 공적을 토대로 선정한다. 제19회 ‘올해의 조경인’은 지난 10월 13일부터 11월 7일까지 후보 추천을 받았으며, 11월 8일 ‘올해의 조경인 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최종 수상자로 학술분야에 김한배 교수(서울시립대학교), 산업분야에 김요섭 대표(디자인파크개발), 정책분야에 이재준 교수(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특별상에 정주현 이사장(환경조경발전재단)을 선정했다. ‘올해의 조경인 선정위원회’에는 김남춘 교수(단국대학교, 한국조경학회 수석부회장, 15회 특별상), 김재준 회장(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식재공사업협의회, 방림이엘씨 대표), 신경준 대표(장원조경, 전 한국환경계획ㆍ조성협회 회장, 18회 산업분야), 양덕석 처장(K-water 공간환경처, 공공기관조경협의회 회장), 이창환 교수(상지영서대학교, 한국전통조경학회 회장, 12회 특별상), 임승빈 원장(환경조경나눔연구원, 7회 학술분야), 조세환 교수(한양대학교, 13회 학술분야), 황용득 회장(한국조경사회, 동인조경 마당 대표)이 참여했다. 송년호 특집으로 수상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간의 주요 공적과 수상 소감을 들어보았다. 학술분야 김한배 _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산업분야 김요섭 _ 디자인파크개발 대표 정책분야 이재준 _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초빙교수 특 별 상 정주현 _ 환경조경발전재단 이사장
    • 편집부
  • [광장의 재발견] 광장의 재발견 Reinvention of Plaza
    지난 2016년 11월 12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는 100만 명 넘는 사람들이 운집했다. 1987년 6월 민주화 항쟁 이래 최대의 인파, ‘광장의 역사’를 새로 쓴 날로 기억된다. 우리는 광장을 뒤덮은 인파를 보며 주체적 시민의 힘에 압도되기도 하고, 그 축제적 가능성에 전율하기도 한다. 한국의 도시민에게 광장은 익숙한 공간이 아니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1960년 4.19 혁명을 통해, 그리고 긴 침묵 후 1987년 6월 민주화 시위를 통해 시민이 주체가 된 광장을 발견했다. 그리고 2002년 6월, 월드컵과 촛불집회를 통해 우리는 광장을 매개로 집단적 정치 참여를 축제로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자각했다. 폭발적으로 또 반복적으로 광장이 형성되고 있는 지금의 광화문광장 현상은 광장과 광장 문화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논의를 촉발하고 있다. 그러나 광장을 정치적 관점으로만 해석할 경우 광장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용도와 층위를 간과할 우려도 있다. 여러 공공 공간 가운데 광장만큼 일상적 이용과 비일상적 이용이 확연하게 구분되는 공간이 있을까. 혹은 광장만큼 도시와 장소의 맥락, 정치와 역사적 상징과 관련된 공간이 있을까. 그럼에도 전 세계적으로 광장이 녹음을 드리운 공원과 유사한 오픈스페이스로 변신하는 현상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점차 늘어가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은 물리적 광장의 기능을 대체할 것인가. 우리는 광장에 관한 다양한 시선을 담아보고자 한다. 그리고 다양한 면면 가운데서 우리 시대 광장의 의미와 쓰임의 단초를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아고라포비아_ 박승진 광화문광장인가, 광화문극장인가?_ 전상인 광장, 군중, 이벤트_ 김세훈 ‘광장의 재발견’에 단 편집자 주_ 남기준 편집부가 추천하는 광장 10선_ 김정은 * 환경과조경 347호(2017년 3월호) 수록본 일부
    •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