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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산 만남의광장·자연학습장
  • 환경과조경 2003년 12월

· 위치 : 서울 광진구 광장동 370번지 일대
· 조경면적 : 24,350㎡
· 설계 : (주)한림조경기술사사무소(소장 김경윤)
· 시공 : 수림종합조경(주)(대표 정미순)



개요

· 아차산 진입부에 만남의 광장과 자연학습장을 조성하여 이용시민의 만남, 휴게 및 학습공간이 될 수 있도록 계획·설계를 수행함
· 만남의 광장과 자연관찰원(자생식물원, 밀원식물원, 습지원) 조성


공간별 구상만남의 광장

아차산성 조성 당시 삼국구도의 역사적 맥락과 앞으로의 평화와 발전, 공생을 설계언어로 해석하였으며, 그 중심부는 평화와 공생의 설계언어를 확산되는 원의 형태로 유추하고, 원의 내부에서 외부로 진출하는 형태로 조성하여 미래를 지향하는 진취적인 의미를 담았다.

· 자연관찰원
자동차 도로가 인접한 주변 환경의 여건을 감안하여 훼손된 생태환경을 복원하기 보다는 학습장 조성을 통한 자연생태의 이해로써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생태적 안정을 고려한 자연환경을 조성하고, 친자연적 여가공간이 되며, 인간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생태학습장이 될 수 있도록 한다.
자생식물원은 농경지의 원지형에 순응한 형태로 관찰동선 및 포지 조성경사지의 지형을 이용한 노단식 포지에 밀원식물원 조성기존 수계와 계류를 이용한 습지 공간조성으로 다양한 수변식물과 습지식물 및 곤충서식지 제공

· 자생식물원
주변지역에서 자생하거나 대상 부지의 지역적 생태특성에 적합한 초화류에서부터 목본류까지 자연스럽게 조성하여, 방문객들이 견학하며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 밀원식물원
밀원식물을 식재함으로써 다양한 종류의 나비는 물론 나비의 식이식물과 밀원식물을 함께 관찰할 수 있도록 한다.

· 습지원
저습지를 조성하여 습지경관을 연출하며 잠자리 및 다양한 종류의 습지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도록 한다.


공간별 계획

· 온달마당
광장의 주진입부로서 고구려의 기상을 직선과 사선의 공간으로 표현했다.

· 화합의 마당
설계모티브는 삼국의 통일과 미래지향의 이미지를 평화와 발전, 공생으로 해석하고 이를 원과 원의 내부에서 외부로 진출하는 것을 형상화하여 미래를 지향하고 진취적인 의미를 담아 이용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화합, 평화, 공생, 발전을 기원하는 평면디자인과 막구조 퍼골라, 장식벽, 열주, 화단 등으로 공간을 장식했다.

· 자생식물원
기존의 경작지에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초화류, 목본류를 자연스럽게 조성했다. 원내에 관찰로와 데크를 조성하여 이용객의 관찰활동이 용이하도록 하고 각 식물군별로 구획·조성하고 안내판을 각각 설치하여 식물명, 생태적 특성 등의 학습활동을 유도했다.

· 밀원식물원
무덤으로 인해 훼손된 경사지와 농경지 일부지역에 조성하며 관찰로를 설치하여 관찰에 편의를 도모했다. 나비가 좋아하는 밀원식물을 식재하여 나비가 자연스럽게 모여들도록 하고월별 관찰종을 선정하고 구역별로 그 종에 적합한 식물을 식재함으로써 서식환경을 조성했다.

· 습지원
우천시 물이 모이는 부지내 최하단부를 습지생태원으로 조성하고 습지생태와 곤충들에게 최소한의 영향을 고려하여 목재데크 및 목재관찰로를 조성했다.
대상지내 습지의 특성상 소규모이고 점적습지공간으로 육상·공중간 이동이 가능한 생물만이 서식할 수 있어 어류의 도입은 어려우므로 중부지방에서 서식하는 잠자리를 목표로 계절별 잠자리 출현시기를 고려하여 습지의 서식환경을 조성하고 습지 동쪽에 벼를 심어 메뚜기 등의 서식을 유도하고 어린이들에게는 경작의 이해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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