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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청사 증축공사 턴키 프로젝트
  • 환경과조경 2006년 5월

삼성물산(주)+(주)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주)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

·시행처 : 서울특별시
·시공사 : 삼성물산(주)+SK건설(주)+쌍용건설(주)
·설계사 : (주)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주)희림건축, (주)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

개요
·위치 : 서울시 중구 태평로 1가 31
·면적 : 12,709.40㎡
·지역,지구 : 일반상업지구,중심미관지구,방화지구
·사업기간 : 2005.11~2009.10
·공사예산 : 약 2,000억

새로운 ICON의 창조
서울의 상징은 무엇일까?
서울을 대표하는 건물은 어떤 것일까?
쉽게 대답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세계화된 경쟁체제에서는 각 기업, 국가가 가지는 무형의 브랜드 파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런 관점에서 도시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세계인에게 잘 인식되는 선진국의 도시는 각각 그 도시를 지칭하는 별명과 아이콘을 가지고 있다. 파리는 City of light(빛의 도시)라는 별명과 에펠탑,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프르도 페트로나스 타워라는 초고층 건축으로 도시의 인지도를 상승시켰다. 즉 도시 경쟁력은 도시 브랜드 이미지와 직결되고, 이는 세계유수의 유명도시와 건물 등을 통해서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Glocalism-랜드마크를 형성하는 건축미
서울 시청사는 한국 수도의 대표건물로서 전통미를 재해석 해내는 것과 동시에 미래지향적인 대한민국의 상징으로 세계인에게 통하는 세계적 보편성을 띠어야 한다.
가장 고민되었던 부분은 글로벌한 보편성과 지역적 상징성을 어떻게 동시에 표현하느냐 였다.
시청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선인 전통 도자기나, 한복의 아름다운 선, 한옥 기둥의 배흘림에서 모티브를 얻어, 간결하지만 강렬한 건물 이미지를 볼 수 있다. 이런 간결한 형태의 이미지는 세계 유수의 유명한 건물 등에서 자주 관찰되고 있으며, 세계적 보편성을 띠고 있어 사람들에게 오래도록 받아들여지고 기억된다.
따라서 전통과 보편성을 반영하고 간결한 가운데 상징성을 가지는 형태가 서울을 대표하는 시청사의 이미지가 되어야 한다.

도시맥락을 고려한 배치계획
선진국의 사례를 보더라도 시민들의 보행권을 지키려는 노력은 곳곳에서 볼 수 있다. 가깝게는 청계천 복원을 통해서 그 효과와 시민의 지지가 입증된바 있다. 결국 미래에는 보행자가 중심이 되는 도시 구현이 필수적이다.
본 계획에서는 도심에 “3대 보행축”을 설정했다, 광화문-시청-남대문의 역사축, 청계천-광통교-서울광장의 환경축, 정동의 역사박물관-정동극장-시립박물관-서울광장의 문화축이 그것이다. 이러한 보행축의 중심에 시청사가 위치하게 되며 모든 흐름의 중심에 서게 될 것이다.
이러한 보행동선을 받아주는 오픈스페이스를 전략적으로 설정 배치하였다. 역사축선상에 위치한 서측선큰정원, 환경축선상에 청계천과 광교쪽의 빈번한 동선을 수용하는 충분한 면적의 동측마당, 서울광장과 통합된 문화축의 동선은 이벤트가 많은 광장의 성격을 감안한 선큰광장의 형식을 취했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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