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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회 주거단지 계획과 설계에 관한 국제 심포지엄
    지난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중국 북경에서는 제2회 주거단지 계획과 설계에 관한 국제 심포지엄(International Symposium on Plan & Design of Residential Landscape in China)이 개최되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금호건설, 대림건설, GS건설, 풍림산업, 한신공영, 현대건설, 현진에버빌 등 국내 유수의 건설사 조경담당자들과 (주)그룹·한 박명권 대표 및 임직원 등 총 17명이 참가하였다. 심포지엄은 주로 초청강연 형식으로 이루어졌으며, 강연자는 중국에서 2명, 일본에서 2명, 한국에서 2명, 그리고 대만과 호주에서 각각 1명씩 주제별로 강연을 하였다. 첫째날인 3월 25일에는 총 4개의 주제로 강연이 있었다. 제1주제는 “Landscape Design and Plan on the High-density Residential Area”라는 제목으로 L&A Urban Planning and Landscape Design Ltd.의 Baozhang Li 소장이 맡아 주었다. 제2주제는 “Landscape Design of a Residential Quarter in Japan”의 제목으로 Yoshiki Toda Landscape & Architecture의 Yoshiki Toda 소장이, 제3주제는 “‘Topos’ between the ‘Ground’ And the ‘Figure’”라는 제목으로 Studio on Site의 Hasegawa Hiroki 사장이 강연을 했으며, 제4주제로 OLD FARMER Landscape Architecture Co., Ltd.의 채수경(蔡秀?) 소장이 “The Village of Earth, the Heart of China, the Feeling of Taiwan : The Practice of Landscape Design in Taiwan”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였다. 둘째날인 3월 26일에는 제5주제로 Tract Consultant의 Stephen F. Calhoun 소장이 “Residential Landscape Practice in Australia”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였으며, 제6주제는 “Trend of Landscape Plan and Design in Korea”라는 주제로 한국의 삼성에버랜드 김성호 부장이 맡아 주었다. 제7주제로는 (주)그룹·한의 박명권 대표가 “Ecological Design of Residential Landscape Implying Traditional Philosophy of Nature in Korea”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였으며, 마지막으로 제8주제는 Werkhart International의 Tao Yan 부소장이 “Landscape Design and Plan on the Low Density Residential Area”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하였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초청강연과 함께 생태 주거단지 설계에 대한 전시회도 아울러 개최되었다. 전시회에는 L & A Urban Planning and Landscape Design Ltd., OLD FARMER Landscape Architecture Co., Ltd., TODA Landscape & Architect, 그리고 한국의 (주)그룹·한 등이 참여하여 생태 주거단지에 대한 우수 사례를 소개하였다. 초청강연 후에는 중국, 대만, 일본, 호주 등에서 온 강연자들과 참가자들이 함께 모여 세계 조경의 흐름과 전망에 대한 원탁회의를 진행하였다. 원탁회의에서는 주거단지 설계에 대한 발표자들의 철학을 비롯해 주거단지 설계에 대한 각국의 경향과 전통 조경의 재해석, 생태적 조경의 적용 방안, 조경설계에 대한 새로운 트랜드 등 조경분야 전반에 걸친 내용으로 열띤 토론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신 지 훈 Shin, Ji Hoon · (주)그룹·한 부설 생태디자인연구소장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 2006년05월 / 217
  • 새만금으로 바라 본 환경정치
    “새만금 공사의 피해를 뻔히 알면서 전북도민에게 환상을 심어주는 이유는 순전히 정치적인 이유 뿐이며, 새만금이 개발되면 전북도의 발전은 20~30년은 늦춰질 것이다”지난 3월 대법원의 판결로 4년 7개월간 끌어온 법정 싸움에 종지부를 찍고, 새만금의 물막이 공사가 재개 되면서, 전북여성단체협의회 이강실 목사가 남긴 발언이다.여기서 “정치적인 이유 뿐!” 이라는 매우 강렬한 평가를 따라 가보기로 한다. 새만금 사업은 지난 1991년 노태우 정권에서 시행된 국책사업으로 애초 1998년 완공을 목적으로 하였으나, 현재 물막이 공사조차도 완공을 못하고 완공목표일 보다 벌써 8년여가 지나고 있으며, 오랜 법적 싸움으로 표류해 왔다. 그 이유는 무엇인지, 이 싸움의 과정에서 정치의 힘 에 대항하여 바로서기 위한 환경단체의 정치적 움직임은 무엇이었으며, 각 정치 세력의 대안정책을 통해 환경과 정치의 관계성을 엿보는 기회를 가져 보자. 새만금 사업이란새만금 사업이란 전라북도 군산의 비응도, 내초, 옥구, 옥서, 회현, 대야, 옥도(이상 7개), 김제의 광활, 죽산, 만경, 청하, 성덕, 부량, 진봉(이상 7개), 부안의 계화, 동진, 하서, 변산(이상 4개)에 총길이 33㎞의 방조제를 축조해 총면적 40,100ha의 토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인한 효과는 일단 여의도의 140배에 달하는 국토의 확장이며, 이 국토는 우량농지조성, 수자원 확보, 관광지 개발이라는 세가지 혜택을 얻게 된다고 홍보되었다. 하지만, 환경 파괴를 이유로 환경단체의 반발을 사게 되었으며, 시화호 오염을 계기로 결렬한 반대운동에 부딪히며, 사업은 수많은 논쟁 속에 가다서다를 반복하게 되었다. 지난 법정 다툼의 과정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2001년 8월 22일 환경단체와 지역 주민들이 국무총리와 농림부장관을 상대로 정부조치계획 무효확인을 요구하는 “새만금 소송”을 내면서 법정싸움이 시작되었다. 법원에서 환경단체는 새만금 갯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1심 판결 전까지 새만금 방조제 공사를 일시중단 시켜달라”며 집행정지 신청을 냈고, 이에 농림부는 충분한 검토를 거쳤다며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을 밝히며 대립한다. 이에 양측은 각 분야 전문가들을 동원하여 치열한 논쟁을 벌이기 시작했으며, 결국 2003년 7월 `새만금 방조제 공사 일시중단’ 결정이 내려졌다. 당시 법원판결에 항의하는 의미로 김영진 농림부장관은 장관직에서 물러났고, 새만금 지역 주민들의 여론은 찬반으로 더욱 양분화되었다. 서울행정법원 재판부는 민감한 여론의 동향을 감안하여 2005년 1월 “다시 2심, 3심으로 올라가게 되면 소모적 논쟁이 지속된다”며 “민관 공동위원회를 구성해 새만금 간척사업 용도를 결정하라”는 조정권고안을 냈으나, 농림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조정이 무산되었으며, 결국 2005년 1월 서울행정법원은 1심 최종에서 “사업을 원점에서 부터 재고하라”는 조정 권고 판정을 내렸다. 당시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은 “전북 도민의 염원과는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라며, 법원에 의해 국책사업들이 좌지우지되고 있는 것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으며, 민주노동당과 한나라당은 “갯펄을 살려 나가자”며 여당에게 다시 항소를 하지 말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그러나 2005년 12월 서울고법은 2심 판결에서 1심을 파기하고 원고패소 판결을 내리면서 이를 뒤집었다. 재판부는 식량안보의 필요성을 받아들여 새만금농지조성의 타당성을 인정했고, 담수호 수질문제도 적절한 대응조치로 유연하게 해결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그리고 이번 3월 대법원 3심에서는 사업에 하자가 없다며 사업을 계속하라는 판결을 최종적으로 내렸다. 그러나 대법원은 보충의견을 통해 “법원은 행정처분의 무효나 취소 사유가 있는지를 법적인 관점에서 판단하는 것이지 새만금 사업의 타당성을 정책적 관점에서 평가하는 게 아니다. 나중에 수질·해양 환경상 영향으로 이 사업을 계속 시행함이 적절치 않을 정도의 사정변경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도 했다. 결국 대법원의 판결은 내용적으로 보았을때 어느 한쪽의 절대적인 승리라고 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새만금 주요 이슈 두가지그럼 새만금 무엇이 문제인가. 새만금을 둘러싼 이슈 중 우선 꼭 짚고 넘어가야할 것은 다음 두 가지이다.- 새만금은 사업 추진 목적이 매우 불명확해 보인다. 식량 안보인가? 전북 개발인가? 농림부는 새만금 사업이 식량안보를 위한 쌀 생산을 위해서라고 밝히고 있다. 농림부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식량자급도는 28.5%밖에 안되기 때문에 새만금을 간척해서 쌀을 생산할 농지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 물부족 국가인 우리나라에서 수자원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새만금호가 필요하다고 한다.환경 단체는 현재 농지가 없어 쌀을 생산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낮은 쌀 소득으로 논을 밭으로 전환하고 휴경논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므로, 이 문제는 제대로 된 농정으로 바로잡을 일이라고 대응하고 있으며, 수자원 확보를 위한 경제 분석 차원에서도 수질 유지를 위한 비용이 더 크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은 많이 엇갈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또한 농경지만으로 사용하겠다는 농림부의 약속이 있었지만, 그를 믿는 사람은 드물다. 전라북도는 내부개발지를 복합산업단지로 활용하고자 하는 욕심을 가지고 있으며, 실제 전 유종근 전북도시사는 ‘복합산업단지’가 자신의 소신이라고 까지 언론에서 밝힌 적이 있으며, 노무현 대통령도 새만금이 애초 밝혔던 사업목적과 다르다는 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번 대법원의 판결로 정부는 올해 안으로 새만금 내부의 토지이용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며, 국토연구원 등 5개 전문기관은 관광개발, 고부가가치 농지 조성, 신산업·물류단지 건설 등의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 논과 갯벌의 가치 논쟁, 새만금의 갯벌을 살려라. 환경단체는 Nature지에 게재된 갯벌가치가 농지보다 100배 높다는 주장을 인용하는 것에 반해, 농림부는 그것은 우리나라의 갯벌이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잘못된 것이며, 우리나라 논은 갯벌에 비해 1.73배나 가치가 높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문가들의 견해도 농지가 갯벌보다 1.4∼2.64배 우월하다는 입장에서 갯벌이 3.3∼100배 높다는 입장까지 매우 다양하게 대립되어 있다.농림부는 간척을 한 후에 새롭게 갯벌이 생기고, 이에 대한 국내외의 사례가 있다고 하지만, 새만금 사업으로 우리가 잃게 되는 새만금 갯벌은 전국 갯벌의 8%인 20,800ha에 달하고, 갯벌은 대체 및 복원이 어려운 희소성 있는 국토로서 새만금 방조제 완성 20년 후 바깥으로 약 628ha의 신규 갯벌 형성이 예측되나 그 규모는 현재의 약 3%에 불과하다는 해양수산부의 자료와 대립된다. 환경론자들의 환경정치는 실패?!대법원의 패소판결로 환경단체들은 매우 참담했을 것이다. 새만금 사업은 지속되며, 결과적으로 실패했다는 좌절감도 적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새만금을 살리기 위한 환경단체들과 지역 주민들의 활동들이 이러한 결과만을 놓고 의미가 없는 활동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현실적으로 우리 조경분야의 정치적 실천과 비교해 본다면 이번 새만금에 대한 법적인 결과의 실패를 조롱할 처지가 못된다. 공조와 저항, 타협의 과정이 살아있는 정치적 실천은 그 결과와 별개로 매우 의미있는 행동으로 평가할 만하다.시청앞 서울광장에 원형의 잔디가 그려졌을 때, 많은 조경설계가들은 웅얼거렸다. 공개적이고 강력한 발언을 하지는 않았지만, 그 광장의 조경을 보고 “그것이 조경이다”라고 이야기 되는 것에 기분이 좋지만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당시 광장의 사회적 의미를 강조하며 제기되었던 많은 비판적인 기사 속에서 서울광장의 조경공사는 민주성을 가로막는 한낱 장애물로만 비추어 졌으며, 조경안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논의들은 사회적 논의 앞에 숨을 죽였다. 조경분야는 이 사회적 논쟁 속에서 지지나 비판 등의 참여도 없이, 우리의 의지가 어떠하다는 의견도 없이, 단순히 평가만 기다리는 신세가 되지 않았는가. 새만금 물막이 공사의 재개는 다양한 논의를 다시 촉발시키고 있다. 기존의 강력한 비판과 지지의 대립이 계속되는 것은 물론이고, 현실적인 대안 정책을 내기 위한 토론회와 문제제기가 시작되었다. 정치적 실천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국가와 시민사회 사이의 역관계에서 시민사회의 역량이 부족함을 확인한 것”, “운동이 정치의 벽을 넘지 못했다는 사실을 냉정히 평가해야 한다”, “환경운동이 국책사업 반대에 지나치게 힘을 쏟는 바람에 일반 시민들의 생활상의 문제를 놓치고 있다” 등 분석과 자성의 목소리도 다양하다.지자체 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에 대한 이해관계가 분석되기도 한다. 각 정당 전라북도당의 성향은 열린우리당, 민주당, 한나라당이 개발론의 입장이며, 민주노동당이 환경론에 있다. 지난 2월 27일 개최된 민주노동당 전북도당 새만금 대안 발표회에서는 “새만금 방조제 물막이 공사를 무조건 강행하려는 계획을 중단하여 2.7km 터진 구간을 유지하고, 4공구의 일부 구간도 다시 터서 해수유통을 확대하는 것을 전제로 한, 새만금 갯벌과 바다의 생태친화적인 이용 방안 확대 프로그램”을 발표하였다. 이 자리에서 전승수 교수(전남대 지구환경과학부)는 “새만금갯벌을 해양생태문화관광지구로 국가가 지정하여 종합적인 계획과 이행방안을 수립” 할 것을, 이필렬 교수(방송통신대, 에너지대안센터 대표)는 “기존 방조제를 활용한 풍력에너지 단지 조성”을 제안하였다.환경운동연합은 지난 3월 8일 ‘위기의 새만금, 희망은 없는가’라는 주제로 긴급토론회를 열었는데, 이 자리에서 장재연 소장(시민환경연구소, 아주대 교수)은 “전라북도지속가능발전지원특별법’을 제정하고 이를 위한 ‘전라북도지속가능발전신구상기획단’을 설치할 것을 제안하였다. 이 틀 안에서 새만금사업의 추진방향을 논의하도록 하자는 것이다. 또한 환경운동연합은 “방조제가 막히면서, 그 영향에 따라 하늘과 땅이 변하면서 일어나는 수많은 죽음의 행렬들을 정리해서 국민들에게 전하겠다.”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다짐의 글을 올렸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 2006년05월 / 217
  • Porto Arabia, The Peart Qatar, Qa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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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06년05월 / 217
  • ㈜소노스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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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06년05월 / 217
  • 도산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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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06년05월 / 217
  • 죽전 동원로얄듀크
    ·위치: 경기도 용인시 수지읍 죽전리 택지개발지구 22블록·대지면적 : 50,161㎡·조경면적 : 16,484㎡·세대수 : 706세대·발주처 : ㈜동원개발(대표 장복만, 현장소장 정창교)·조경계획/시공 : ㈜신세기건설(대표 장창익, 과장 조의환)·조경식재 : 실행소장 조철용·조경시설물 : 해오름2000(주)(대표 소순식)·사진 : 김태우 실장, ⓒ표시는 (주)동원개발죽전 동원로얄듀크의 주진입부에 서면 브라운 계열의 멋스러운 문주와 조명열주가 시선을 잡는다. 또한 주진입부의 우측으로는 대형 벚나무가, 좌측편으로는 대형 소나무가 도열하여 머리를 조아리는데, 일반적으로 동일한 수종을 마주보도록 배치하는 기법에서 탈피한 점이 신선한 느낌을 준다.단지로 들어서는 진입부의 레벨 차이를 활용해 조형벽천을 조성, 단지의 청량감을 부각시켰으며, 주진입로를 따라가다 보면 좌우측으로 벚나무, 소나무, 산수유 등 다양한 대형 수목을 연속해서 만나게 된다. 특히, 단지 순환로를 따라서는 봄을 알리는 화사한 벚꽃길을 조성하여 단지내 축제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으며, 차량의 교차점 및 시각이 모이는 결절점에는 대형 수목을 초점식재하여 녹음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각 공간의 경계부에는 특정수목을 식재하여 위요감을 주도록 했다. 만개한 벚나무를 따라 걸으면 곧바로 탁 트인 산수유 광장으로 이어진다. 산수유 광장에는 쉽게 보기 힘든 대형 산수유 나무들이 각각의 영역을 지키며 자리잡고 있어 아파트 건물군의 위압감을 완화시킨다. 전통정자에서부터 선큰광장까지 계류로 연결된 중앙광장에는 한국전통의 요소를 담고 있는 다양한 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중앙 선큰광장은 부드러운 선형의 수공간과 다양한 연출을 하는 워터월이 대형 소나무와 가지런한 선주목, 유리가벽과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으며, 중앙광장과 이어진 전통광장에는 전통정자와 전통 담장, 대청마루를 모티브로 한 앉음벽이 설치되어 있고, 정자 뒤편 우물에서부터 흘러내려 온 계류는 담장형태의 가벽 사이로 흘러 중앙광장으로 흘러가도록 조성되었다. 전통광장의 한 켠에는 어린이 과학놀이시설물이 설치되어 있는데, 중앙광장에서부터 자연스럽게 이어진 전통광장과 어린이놀이터는 어린이들의 놀이공간 및 각 연령층의 커뮤니티를 생성하는 특색있는 휴게마당이 된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 2006년05월 / 217
  • 설계에서 매체, 그리고 서울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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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06년05월 / 217
  • 한국 조경 속의 고정관념, 자연스러움의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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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06년05월 / 217
  • 대한민국 환경조경 박람회 ‘LANDEX* 2006’
    - 2006년 6월, 평화의공원에서 국내 최초의 조경전문박람회 개최 - 최근 건축박람회, 공공시설박람회, 경향하우징페어, 유아용품박람회, IT박람회 등 각 분야에 걸쳐 다양한 전시박람회가 개최되고 있다. 이러한 박람회 개최의 추세는 업체들이 현장에서 직접 홍보하고 거래함으로써 실수익을 얻는 것은 물론, 하나의 전문분야에 대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대외 홍보 전략으로도 좋은 효과를 낸다는 점도 무시 못할 일이다. 이미 선진국의 경우 생태박람회, 정원박람회 등 주택 건축산업과는 별도로 조경관련 박람회가 매년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는 실정이며, 그 박람회 기간에 해외답사를 가는 조경회사들도 부지기수이다. 조경분야가 30여년 동안 급속한 발전을 이루어 왔다고는 하나 시민들의 조경에 대한 인식은 많이 부족한 형편이며, 미약한 영역 덕분(?)에 조경이라는 타이틀로 분야를 아우르며 시행하는 전문 전시프로그램은 개최하질 못하고 있다. 물론 공공시설박람회 기간 중 조경산학대전을 개최하기도 했고, 다양한 건축관련 전시회에 조경업체들이 참가하기도 하나, 실제로 허다한 분야의 박람회가 개최되는 이런 현실에 조경박람회는 없다는 아쉬움은 감출 길이 없다. 과거와 달리 영역이 확대되고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위안을 삼기도 하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아직 ‘조경=나무심는 일’이라는 인식을 받는 경우도 많고, 인근 분야의 세력에 힘이 부칠 때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현재 조경분야는 이미 세분화되어 있고 적용시킬 수 있는 범위도 넓어졌으며, 전국 대학교에 5천여명이 넘는 조경학과 학생들이 분야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며 열심히 학문에 매진하고 있으니 무엇보다도 분야에 대한 인식 개선이 시급한 현실이다. 결국 분야의 힘 키우기가 절실하며, 힘을 키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근본적으로 조경을 제대로 알려내는 것이 필요하다. 분야내 각 영역에서 많은 조경인들이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며 조경분야를 위해 열심히 임하고 있다해도 우리가 어떤 영역에서 어떠한 일을 하고 있는지, 조경분야가 관여하고 컨트롤 할 때 도시가 어떠한 변화를 갖게 되는지, 조경분야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내지 못한다면 수많은 노력들이 결국 쉽게 묻히고 잊혀질 수 있으니 무척 아쉬운 부분이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최근 분야의 발전에 가속을 기대할만한 역사적인 사건이 준비되고 있다. 바로 대한민국 환경조경 박람회 ‘LANDEX 2006’이다. 지난해 말부터 움직임이 시작된 대한민국 환경조경 박람회 LANDEX 2006은 ‘환경조경’을 타이틀로 한 최초의 박람회라는 점에서 무척이나 큰 의의를 지닌다. 더구나 조경관련 12개 단체가 모두 함께 관여하는데다 서울시와 뉴스전문채널 YTN이 공동참여하니 명실공히 초대형 조경박람회의 위상을 갖추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웰빙주거공간 조성에 필요한 조경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높여 아름다운 국토환경을 가꾸는 전기를 마련하고자”하는 취지로 개최하게 될 LANDEX 2006은 “조경에 대한 사회적 위상정립은 물론 조경산업 활성화에 공동노력을 기울여 갈 것이며, 조경문화 바로 알리기, 올바른 환경조경정책 수립 등 지속가능한 조경산업 발전을 추진할 계획”으로 향후 생태환경 및 친환경 개발분야의 새로운 트랜드를 제시하게 될 것이다. * LANDEX : Land(땅)와 Landscape Architecture(조경)의 두가지 의미와 Environment(환경)를 위한 Expo(박람회_의 이니셜 ‘E’의 합성어로서 토지를 대상으로 생태적인 예술성을 띤 종합과학예술의 의미를 강조한 것.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 2006년05월 / 217
  • 서울특별시 청사 증축공사 턴키 프로젝트
    삼성물산(주)+(주)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주)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 ·시행처 : 서울특별시·시공사 : 삼성물산(주)+SK건설(주)+쌍용건설(주)·설계사 : (주)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주)희림건축, (주)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 개요·위치 : 서울시 중구 태평로 1가 31·면적 : 12,709.40㎡·지역,지구 : 일반상업지구,중심미관지구,방화지구·사업기간 : 2005.11~2009.10·공사예산 : 약 2,000억 새로운 ICON의 창조서울의 상징은 무엇일까?서울을 대표하는 건물은 어떤 것일까?쉽게 대답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닌 것 같다.세계화된 경쟁체제에서는 각 기업, 국가가 가지는 무형의 브랜드 파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런 관점에서 도시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세계인에게 잘 인식되는 선진국의 도시는 각각 그 도시를 지칭하는 별명과 아이콘을 가지고 있다. 파리는 City of light(빛의 도시)라는 별명과 에펠탑,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프르도 페트로나스 타워라는 초고층 건축으로 도시의 인지도를 상승시켰다. 즉 도시 경쟁력은 도시 브랜드 이미지와 직결되고, 이는 세계유수의 유명도시와 건물 등을 통해서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Glocalism-랜드마크를 형성하는 건축미서울 시청사는 한국 수도의 대표건물로서 전통미를 재해석 해내는 것과 동시에 미래지향적인 대한민국의 상징으로 세계인에게 통하는 세계적 보편성을 띠어야 한다.가장 고민되었던 부분은 글로벌한 보편성과 지역적 상징성을 어떻게 동시에 표현하느냐 였다.시청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선인 전통 도자기나, 한복의 아름다운 선, 한옥 기둥의 배흘림에서 모티브를 얻어, 간결하지만 강렬한 건물 이미지를 볼 수 있다. 이런 간결한 형태의 이미지는 세계 유수의 유명한 건물 등에서 자주 관찰되고 있으며, 세계적 보편성을 띠고 있어 사람들에게 오래도록 받아들여지고 기억된다.따라서 전통과 보편성을 반영하고 간결한 가운데 상징성을 가지는 형태가 서울을 대표하는 시청사의 이미지가 되어야 한다. 도시맥락을 고려한 배치계획선진국의 사례를 보더라도 시민들의 보행권을 지키려는 노력은 곳곳에서 볼 수 있다. 가깝게는 청계천 복원을 통해서 그 효과와 시민의 지지가 입증된바 있다. 결국 미래에는 보행자가 중심이 되는 도시 구현이 필수적이다.본 계획에서는 도심에 “3대 보행축”을 설정했다, 광화문-시청-남대문의 역사축, 청계천-광통교-서울광장의 환경축, 정동의 역사박물관-정동극장-시립박물관-서울광장의 문화축이 그것이다. 이러한 보행축의 중심에 시청사가 위치하게 되며 모든 흐름의 중심에 서게 될 것이다.이러한 보행동선을 받아주는 오픈스페이스를 전략적으로 설정 배치하였다. 역사축선상에 위치한 서측선큰정원, 환경축선상에 청계천과 광교쪽의 빈번한 동선을 수용하는 충분한 면적의 동측마당, 서울광장과 통합된 문화축의 동선은 이벤트가 많은 광장의 성격을 감안한 선큰광장의 형식을 취했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 2006년05월 /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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