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Media City(DMC)는 서울시에서 적극 추진하는 핵심사업의 하나로서 IT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DMC 지구내 핵심지역인 ‘누리꿈스퀘어’는 인터넷을 즐기는 누리꾼들이 ‘꿈’을 펼치는 광장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누리꾼들을 위한 열린 공간과 함께,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설계자의 의도였다.
인터넷을 즐기는 누리꾼들이 ‘꿈’을 펼치는 광장
디지털 미디어 시티의 보행자 도로가 교차하는 곳에 자리잡은 누리꿈스퀘어는 첨단기술과 DMC의 정체성을 드러냄과 동시에 디지털 미디어 스트리트DMS 및 미디어 플라자와의 연계가 중요시되는 공간이다. 주요 디자인 개념은 DMC 계획의 맥락을 수용해 ‘첨단기술의 중심에서 만나는 자연의 감성’을 형상화하는 것으로, 다양한 사람들과 활동들을 담아내는 ‘다양한 색채의 공간’, 빠르게 변화하는 첨단시설 속에 여유있는 ‘자연 속의 휴식 공간’인 “휴[休] hue 스퀘어“로 계획하였다.
첨단기술의 중심에서 만나는 자연의 감성, 다양한 표정을 가진 공간
누리꿈스퀘어는 업무 및 연구시설과 전시, 제작센터 기능의 건물로, 조경공간은 크게 4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먼저 광장부인 ‘미디어 플라자’와 ‘휴(Hue) 스퀘어’, 광장과 연결된 쉼터공간인 ‘썬큰플라자’와 ‘나무아래쉼터’, 녹지중심의 차량 진입부와 완충녹지 연계 공개공지, 마지막으로 건축물과 연계한 실내 및 옥상정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 DMC를 대표하는 오픈스페이스 ‘미디어 플라자’와 ‘휴Hue 스퀘어’
미디어 플라자와 휴 스퀘어는 DMC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벤트와 활동을 담는 다목적 광장 역할을 할 것이다. 주출입동선인 ‘미디어 플라자‘는 ’휴 스퀘어‘와 연계해 시설물을 최소화한 비워둔 광장으로 계획되었으며, 공동제작센터에 설치될 대형 미디어보드와 함께 이벤트 활성화를 위한 열린 공간이 되도록 했다. 상징적인 직선의 조형성이 강조된 광장의 포장·조명 패턴이 완충녹지까지 연장되며, 다양한 색채의 조명프로그램을 도입해 야간에는 색다른 분위기를 제공한다. 비워진 광장에는 바닥분수 도입으로 초점경관을 연출하여 이용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보행흐름을 유도하고자 했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