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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 쏠비치 호텔 & 리조트
  • 환경과조경 2008년 5월

Daemyung Sol Beach Hotel & Resort

위치 _ 강원도 양양군 손양면 오산리 산2-1
면적 _ 85,000㎡
규모 _ 콘도 229실, 호텔 214실
단지계획 및 설계 _ (주)벽송엔지니어링
워터파크설계 _ (주)인디자인
시공 _ (주)대명건설
조경식재 _ (주)성림
조경시설물 _ (주)청솔조경

옥빛 동해바다와 병풍처럼 이어진 설악산과 오대산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양양에 문을 연 대명 쏠비치 호텔 & 리조트는 해안이 바로 연결된 프라이빗 비치(Private Beach)로 소수만을 위한 노블레스(Nobleness) 휴양리조트이다.

테라스에 나서는 순간 넘실거리는 파도소리가 들리고 눈앞에 펼쳐지는 푸른 바다. 해외 유명 휴양지에나 있을 법한 리조트가 동해에 들어섰다. 강원도 양양군 오산리 해변에 들어선 대명 솔비치 호텔&리조트가 바로 그 주인공. 국내에 첫 선을 보인 바다에 인접한 고급리조트로 대명리조트가 세계 명품리조트 시장 진입을 꿈꾸며 최근 개장한 야심작이다.
무엇보다 가장 큰 특징은 전용 해변을 가진 프라이빗 비치(Private Beach)로 소수만을 위한 노블레스(Nobleness) 휴양리조트라는 점이다. 군사보호구역이던 오산리 해변을 통째로 리조트로 끌어들여 마치 동남아 리조트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쏠비치는 스페인어로 태양을 뜻하는 쏠(Sol)과 해변을 뜻하는 영문 비치(Beach)를 합쳐 ‘태양의 해변’이란 뜻으로 ‘밝은 태양’을 뜻하는 양양의 지명과도 잘 부합된다. 고급리조트를 표방한 쏠비치는 콘도일색의 다른 리조트와 달리 호텔인 ‘라오텔’과 콘도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2006년 관광진흥법이 개정돼 호텔도 회원모집 승인을 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대명리조트가 발빠르게 대응한 것이다.

쏠비치의 외관 양식은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의 해변에 있는 건축 양식을 주된 모티브로 디자인되었다. 스페인 남부 지방의 건축 양식이 적색의 벽돌 지붕과 흰색 외벽 및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넓은 창가와 테라스가 특색인 점에 착안하여, 테라스하우스 개념이 도입되었다. 특히 별장을 뜻하는 ‘노블리(Noble)’와 귀족을 뜻하는 ‘빨라시오(Palacio)’에서는 동해의 아름다운 풍광을 바라보며 스파를 즐기며 와인파티도 즐길 수 있는 등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대시설로는 해수사우나·해양스파존·레저존·마르테라피 등 4개의 존으로 구성된 워터파크인 ‘아쿠아월드’를 꼽을 수 있다. 아쿠아월드에서는 동해의 망망대해를 바라보며 노천욕을 즐길 수 있는데, 이 중 워터슬라이드와 동굴폭포, 노천탕, 데크, 풀장으로 구성된 레저존은 건축가 가우디의 구엘공원에서 모티브를 따와 파도모양의 곡선을 형상화해서 조성한 점이 특징. 또한 곧바로 오산리 해변과 연결되어 워터파크와 해수욕장을 오가면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점도 쏠비치만의 장점이다.

본격 해양리조트로 개발된 쏠비치는 앞으로 요트와 함께 바다낚시 등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를 뒷받침하듯 양양군에서는 리조트 앞 오산포구에 요트 및 어선을 정박할 수 있는 방파제의 시설을 보강할 예정이라고 한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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