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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초지문화수목원
  • 환경과조경 2006년 6월

· 위치 :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창만리 166-1
· 면적 : 98,796M2 (실내온실 250평)
· 설립자 : 박정원
· 보유수종 : 약 1500종 (관목, 교목, 야생화 및 초화류)
· 사진 : 박광윤 기자

파주 벽초지문화수목원은 지난해 10월 개장하여, 현재 3만여평 부지 중 2만여평을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있다.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부지에는 온실인 “벽초지 그린하우스(BCJ Green House)”가 2006년 5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설립자는 10여 년 연못(無名池) 옆에 별장을 지어 자택으로 이용하면서 주변에 각종 수목 수백그루를 식재하였는데, 이것이 세월이 흘러 경관이 수려하고 자연생태가 아름다워지면서 주변 식자들의 권유로 수목원을 조성하게 되었다.


동서양 이미지의 접목
이 수목원의 가장 큰 특징은 생태적인 식재나 보유수종 등에 대한 관심보다는 관람객들에게 자연을 이용한 독특한 시각적 미를 선사하는데 관심을 가지고 조성된 점이다. 하나의 잘 만들어진 가든처럼 보아달라는 부탁이다.
공간은 1500수종의 식물을 통해 여러 테마의 정원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는데, 관람객들의 시선을 중시하여 조성하였기 때문에 관람 동선을 따라 변화되는 경관의 모습이 지루하지 않도록 하는데 역점을 두고 식재 및 시설물 배치가 이루어졌다. 그래서 길을 중심으로 다양한 테마를 이루고 있다. 시각적인 미를 강조하기 위해 수종도 자생종보다는 외래종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이국적인 분위기가 공존하고 있는 것이 독특하다. 처음 조성 시 서양의 미와 한국의 미를 접목하고자, 동쪽은 한국적 미를 서쪽은 서양의 미를 표현하였다.
또 하나의 특징은 복합적 문화공간을 실현하기 위해 퓨전 레스토랑, 웰빙카페, 기념품샵, 상설 홍보관 등의 상업, 교육적 기능을 고루 갖춘 센터(BCJ Place)를 운영하고 있으며, 토분에 그림을 그리는 허브토분 페인팅과 직접 디자인한 토분에 허브를 식재하는 등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공간은 크게 각종 테마 정원, 연못과 수변공간, 넓게 자리한 잔디광장, 그리고 별장과 센터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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