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지막한 남색대문을 열고 조심스레 발길을 문안에 들여 놓자 길게 뻗은 후박디딤돌이 인상적으로 눈에 띄고 양옆으로 늘어선 나무들이 넙죽 인사를 하며 반긴다.
이 집의 정원은 정방형에 가까운 2개의 전정이 계단으로 연결되어 장방형의 정원을 이루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입구에서부터 주택과 제2정원이 있는 계단으로 자연스럽게 연결시켜 주고 있는 제1정원은 완만한 경사로서 걸음을 옮김에 따라 시야에 들어오며, 붉은 벽돌담에 예쁘게 올린 담쟁이덩굴과 앵도나무, 소나무, 잣나무, 회향목 철쭉 등이 크고 작은 자연석과 어우러져 깔끔한 인상을 준다
※ 키워드: 앵도나무, 소나무, 잣나무, 회향목, 철쭉, 정방형, 장방형, 디딤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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