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공모경과 및 심사평
다음은 세운상가 활성화를 위한 공공공간 설계 국제공모의 심사평 전문이다.
“현재 세운상가군의 데크와 주변의 공공 공간을 재정비하여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활동을 담고 있는 주변 지역과 연계하여 서울 역사의 중심인 북악산-종묘-세운상가군-남산을 잇는 남북 보행축을 복원하기위한 목표로 진행된 이번 국제 공모에 총 82점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국내 작품이 38점, 해외 작품이 44점 접수되어 이번 국제 공모에 대한 국내뿐 아니라 해외의 지대한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심사는 종묘에서 퇴계로까지 세운상가의 데크를 직접걸어서 체험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특히 외국인 심사위원들에게는 독특한 체험이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끊어져 있는 데크를 오르내리며 세운상가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기 바빴다. 심사위원들은 데크 위를 걸으며 조용히 생각에 잠기기도 하고 삼삼오오 의견을 나누기도 하였다.
당선작 Modern Vernacular
현대적 토속
김택빈(이_스케이프 건축사사무소), 장용순, 이상구
2등작 Time-lapse of Lying Enormous
누워있는 거인의 저속 촬영
우의정(건축사사무소 메타), 안종환(건축사사무소 안)
3등작 Urban Filter
도시의 필터
김현수(이소우 건축사사무소), 피터 윈스턴 페레토(Peter Winston Ferretto, 홍콩 중문대학교 교수),.
최성열, 안영주, 강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