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강변 개선 프로젝트
지역(region)과 비엔날레(biennale) 혹은 트리엔날레(triennale)의 합성어인 리지오날레(Regionale)는 독일 서부의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Nordrhein-Westfalen)주에서 진행되는 도시 개발 프로그램이다.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는 2년 혹은 3년마다 한 지역을 대상지로 선정하고, 해당 지역의 지자체로부터 개발 전략을 공모한다. 공모를 통해 지원 사업지로 선정된 지자체는 주로부터 지원금을 받아 목표 연도까지 프로젝트를 완수한다.
쾰른 시는 쾰른-본(Cologne-Bonn)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된 ‘리지오날레 2010’ 대상지로 선정되어 라인 강 동쪽 도이츠Deutz 지구를 개선했다. 시는 오랜 시간 단절되었던 라인 강 동쪽 강변을 시내로 연결하고자 2007년 ‘라인불러바어 쾰른(Rheinboulevard Koln)’ 공모전을개최했다.
옹벽을 걷어내고 연속적인 계단으로
대상지는 호엔촐레른 다리(Hohenzollern-Bridge)와 도이츠 다리(Deutzer-Bridge)사이 구간으로, 우기에 자주 침수되는 탓에 엄격한 홍수 방호 기준에 맞춰 설계된 곳이다. ...(중략)...
* 환경과조경 368호(2018년 12월호) 수록본 일부
Landscape Architect Planorama
Project Management Maik Böhmer, Ulf Schrader, Katja Erke
Contractor Planorama
Client City of Cologne(Amt für Landschaftspflege und Grünflächen)
Location Cologne-Deutz, between Hohenzollern-Bridge and Deutzer-Bridge, Germany
Area 10ha
Cost 21,700,000€
Design 2007~2015
Construction 2013~2016
Completion 2016
Photographs Hanns Joosten, Falco Ermert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조경설계사무소 플라노라마(Planorama)는2006년 마이크 뵈머(Maik Böhmer)가 설립했으며, 개인 정원부터 도시의 프롬나드, 광장까지 다양한 스케일의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대상지의 다양하고 복잡한 조건과 사용자에 따라 설계의 윤곽이 달라진다고 믿으며, 주민은 물론 방문객의 특성까지 고려한 세심한 분석을 토대로 설계를 진행해 왔다. 지속가능하고 경제적인 설계 해법을 지향하며, 수준 높은 디자인의 오픈스페이스를 구현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