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관공서에 대한 일반적인 이미지들은 딱딱하고 권위적인 분위기를 연상하게 된다. 문민정부의 출범과 지방자치시대를 맞이하여 관공서가 주는 경직된 분위기를 일반 시민들에게 친근감 있는 분위기로 전환하려는 시도들은 건축물과 외부공간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대법원의 경우 기존 공간의 협소에 따른 시설확장이 불가피하여 서소문동 시대를 마감하고 이미 법원 단지를 이루고 있는 서초동으로 이전함으로써 업무의 효율화를 꾀하는 동시에 신축되는 건물은 새로운 분위기로 과감히 바꾸기에 이르렀다. 따라서 새로 지어지는 대법원은 관공서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여 이용자들에게 대법원으로서의 상징성을 부여한다. 따라서 대법원에 대한 이미지를 부각시키며 환경개선을 도모하여 이용자들과의 유대 관계를 밀접하게 하고 청사직원들과 대법원을 찾는 사람들에게 휴양 및 정서 생활을 함양하도록 한다.
※ 키워드 : 대법원청사조경계획, 서울 서초구 사초동 967번지
※ 페이지 : 168~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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