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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수로 풀어보는 노거수의 입지환경 ; 천연기념물 느티나무 입지, 무엇이 좋은가?
    느티나무는 대개가 마을의 어귀에 위치하는데, 부모가 자식을 걱정하는 마음처럼 눈시울을 찡하게 만드는 나무이다. ‘親(父親,母親)’자는‘나무에(木) 올라서서(立) 바라본다(見)’라는 뜻으로, 먼 곳으로 떠난 자식이 언제나 돌아올까 기대하며 늙은 어머니가 나무에 올라 바라보는 모습을 형상화한 글자이다. 그렇다면 어머니는 어떤 나무에 올라가 먼 길을 바라보셨을까? 바로 마을입구에 서 있는 느티나무이다. 느티나무는 밑둥에서 가지가 여러 개로 갈라져 넓은 수관을 이루니, 비록 원숭이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쉽게 올라갈 수 있다. 조바심이 실린 어머니의 무거운 발을 거뜬히 받쳐 준 고마운 나무인 것이다. ※ 키워드: 풍수, 입지환경, 고제희, 느티나무 ※ 페이지 : 88-93
    • / 2000년06월 / 146
  • 단순함 속에 옛 흔적이 서려있는 곳 ; 바르셀로나 여행기
    여행 전반부에 가졌던 ‘많은 것들을 봐야한다는 작심’도 한낱 욕심으로 머물러 버렸고, 어느덧 해가 질무렵이면 빨래들이 발코니마다 늘어선 좁디좁은 골목들을 헤메어 그들로 가득찬 선술집을 찾아낸다. 한잔의 붉은 ‘샹그리아’ (스페인 특유의 혼합주로 우리나라의 화채와 흡사하다)와 해물로 요리되어진 ‘타파스’ 몇가지로 테이블을 채우노라면 순간 도시의 분위기가 바뀌어 있음을 느낀다. ※ 키워드 : 바르셀로나, 권진욱 ※ 페이지 : 94-97
    • / 2000년06월 / 146
  • (주)한국종합조경공사 설립
    지난호에도 언급했듯이 1974년은 경제개발 5개년계획의 제3차 계획이 진행되었던 시기로, 사회간접시설공사를 비롯해서 전국적으로 수많은 건설공사가 추진되었다. 이에 따라 조경분야가 수행해야 할 일이 전국토에 걸쳐 확대되고 있었으며, 조경업무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부각되었다. 그런 시점에서, 박정희 대통령은 조경시공 전문 기관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조경을 전담할 수 있는 회사를 창설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 키워드 _ (주)한국조경공사 설립, 조경시공전문업체, 삼부토건 ※ 페이지 _ 32~35
    • / 2000년06월 / 146
  • 테라리움 꾸미기
    적당한 빛만 있으면 유리용기 속에서의 식물은 광합성 작용을 하여 스스로 신선한 공기를 만들어내고 증발된 수분은 물방울이 되어 다시 흙으로 되돌아가게 된다. 즉 유리그릇 안에서는 식물이 물이나 공기를 자급자족하여 스스로의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작은 자연상태가 그대로 형성되는 셈이다. 이처럼 테라리움은 밀폐된 용기내의 환경특징인 높은 온도, 습도, 토양, 거의 일정하게 유지되는 온도와 낮은 광도에서 생존이 가능한 식물을 선택하면 큰 노력 없이도 관리가 가능하다. ※ 키워드 _ 실내조경, 테라리움, 조경 ※ 페이지 _ 142~143
    • / 2000년06월 / 146
  • e-매거진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 2000년06월 / 146
  • 수도권 난개발의 바람직한 개선방안 ; 수도권 난개발의 제도적 개선
    수도권 난개발을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차원의 노력은 단기적으로는 개발밀도의 통제 강화를, 중장기적으로는 계획시스템의 정비를 통해 해결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계획시스템의 일원화 방안에는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현실적인 안과 이상적인 안이 있다. 계획중심적 규제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계획허가제를 우선적으로 도입하여 토지에 대한 공적 통제를 점차 강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이는 건축자유원칙에 기초하는 용도지역제와는 근본적인 인식에서부터 상당한 차이가 있는 제도이기 때문에 신중한 검토가 요구된다. 성급한 도입은 미래에의 도입가능성까지를 소멸시키기 때문이다. 어느 방안을 택하든지 계획 중심의 토지이용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객관적인 토지적성 평가를 통한 용도구분 및 계획의 주기적인 평가를 통한 계획의 효과성 제고 노력이 병행되 어야 한다. ※ 키워드 : 난개발, 서순탁, 제도개선 ※ 페이지 : 130-133
    • / 2000년06월 / 146
  • 문화재관리국 시절, 잊을 수 없는 아홉 개의 프로젝트
    일련의 논의 끝에 우리나라 문화재관리사에 있어서 최초의 조경전문가로 조직된 전문위원회가 1983년 1월 25일 구성되기에 이르렀다. 한양대 오휘영 교수, 성균관대 김유일 교수, 서울대 김귀곤 교수, 경희대 안봉원 교수 등이 초기 위원으로 선정되었고, 후에 서울대 유병림 교수와 전남대 정동오 교수가 참여하였다. 전문위원회 구성후, 1983년 3월 7일 덕수궁 중화전 앞의 정전 축을 살리기 위한 회의가 개최되었다. 조경 전문가와 김수근·진홍섭·윤장섭 문화재위원이 참석하였는데, 일제 식민지시대에 덕수궁 중화전 앞의 회랑을 철거하고 석조전 앞에 서양식 중정을 만들면서 은행나무를 가로수처럼 심어서 덕수궁의 정전 축을 훼손하였을 뿐만 아니라 왕궁의 경관에 부조화를 일으키고 있었기 때문에 개최된 회의였다. 논의 결과 가로수처럼 식재된 은행나무를 궁 외곽으로 모두 이식하고 중화전의 축을 바로잡아 전정박석을 옛 모습대로 복원하기로 결정되었다. ※ 키워드 _ 문화재관리국, 문화재위원회, 문화재 관리국 프로젝트 ※ 페이지 _ 36~43
    • / 2000년06월 / 146
  • 아시아공원 환경조형물 자연과 빛
    요즘도 필자는 이따금 아시아공원에 들러 작품 보존상태를 살펴보곤 하는데, 그때마다 작품을 만지며 뛰놀고 있는 청소년들을 만나게 되거나, 작품을 배경으로 사진촬영에 열중인 일반시민들을 자주 목격하곤 하는데, 이처럼 이용하고 감상하는 일반 시민들은 물론이고 전문가들까지‘자연과 빛’에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면, 자연스레 ‘자연과 빛’에 대한 조경가의 기쁨은 배가 되곤 한다. ※ 키워드: 아시아공원, 환경조형물, 오휘영 ※ 페이지 : 36-39
    • / 2000년06월 /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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