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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S.M. Enjoy Water - 순수 국내 기술로 해외시장 개척
    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이맘때가 되면 시각적·청각적으로 우리를 시원하게 해주는 분수나 폭포, 계류 같은 수경시설이 보다 가치있게 느껴진다.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물을 이용한 각종 시설들은 그러나 전통적인 것이라기 보다는 서구에서 시작되어 가까운 과거에 우리나라에 도입된 것들이라고 할 수 있다. 즉 1988년 올림픽을 계기로 대형 운동경기장 주변에, 그리고 각종 관광단지에 방문객을 위한 수경시설들이 도입되기 시작했고, 이후 공원이나 건축물 주위를 비롯 여러 조경공간에도 수경시설은 빠지지 않는 주요소로 급속하게 반영된 것이다. 아마도 물의 자유자재로 변화하는 특성, 햇빛에 의한 반짝임, 청각적·시각적인 시원함 등과 같은 여러 장점들 때문에 수경시설이 급속하게 늘어났고, 특히 놀이공원 같이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시설이 된 것이 아닐까. 그런데, 이러한 수경시설이 서구에서 개발되어 도입되었기 때문인지 국내의 수경업체들은 새로운 수경시설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기 보다는, 기술을 도입하거나 제품을 수입해서 판매하는 데 급급했던 것이 최근까지의 모습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H.S.M. Enjoy Water(대표 문희수)는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각종 기구와 수경시설로, 해외시장을 개척한다는 목표를 갖고 다양한 수경시설의 제작과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H.S.M. Enjoy Water가 개발, 취급하고 있는 수경시설로는 특허를 갖고 있는 고사분수 노즐(특허번호 제 0281517호), 물의 와류를 방지하는 정류벤 등이 있고, 특허출원중인 기구는 점핑노즐, 물보석노즐, 해파리 분수를 비롯, 50여종에 달한다. 그 외에도 스프링클러, 음수전, 수증등을 비롯한 관련제품까지 다양하고 새로운 제품들을 보유, 앞으로 세계시장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 올림픽 공원에 설치된 스크린 분수 독창적인 기술 개발 H.S.M. Enjoy Water는 최근 올림픽 공원에 스크린분수를 설치,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기도 했는데 이는 수면에 반원형의 노즐을 가진 분수를 띄워 물을 분사함으로써 높이 20여m, 폭 40여m 의 반원형의 스크린을 만들어 내도록 한 것이다. 이 스크린을 통해 지난 5월, 올림픽 박람회 행사중 백남준의 비디오 아트를 공연하기도 했는데, 이 스크린분수는 최초 프랑스에서 발명된 것이지만 H.S.M. Enjoy Water에서 새로이 개발하면서 에너지의 40%를 절감할 수 있는 고효율의 분수로 발전시킨 것이 그 특징이다. 또한 우리나라의 경우 분수를 시공할 때 이를 위한 배관에 스테인리스 파이프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고비용이 드는 단점이 있었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고자 H.S.M. Enjoy Water는 외부에 노출되는 부분은 스테인리스 제품을 사용하고, 지하로 매설되는 부분에는 가격이 저렴한 폴리에틸렌 파이트를 사용해 시공 비용을 줄이는 방법도 개발했다. 한편 H.S.M. Enjoy Water는 수경시설에 대한 기술 이론이 아직은 부족한 상태라고 판단, 이에 대한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수리학이나 유체공학을 전공한 설계·연구팀원을 중심으로 깨끗한 상태의 물을 유지시켜 주면서도 아름다운 모양을 갖추고, 더불어 유지관리비도 적게 들어가는 수경시설을 만들기 위해 기술을 개발, 축적시키고자 연구를 계속하고 있는 상태. 더불어서 시공이나 제작 비용뿐만 아니라 시공후 관리비가 많이 드는 것 또한 기술상의 문제로 생각하는데, 실용성있는 설계를 통해 관리비용까지 절감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스크린분수에 영상을 투사한 모습(야경) 신제품 개발로 해외 개척 H.S.M. Enjoy Water가 개발하여 특허 출원중인 노즐과 분수는 약 50여개에 이르는데, 이는 해외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든 분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노력한 결과다. 특허출원중인 점핑노즐의 경우 물의 형상이 매끈한 유리관처럼 연출되어 작동되는 것으로 양쪽에 설치할 경우 터널을 만들 수도 있는 형태의 분수이며, 횃불노즐은 이전의 불만 솟아오르는 화염분수 형태에서 벗어나 물과 불이 함께 분출되어 나오도록 설계하여 새로운 개념의 분수를 만들었다. 또 조명분수의 경우는 분수자체에 조명이 설계되어 있어서 조명이 설치될 수 없는 좁은 곳이나 바닥분수와 같은 곳에 적합하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셋트분수는 시공없이 좁은 공간에 간단히 위치시킴으로서 바로 설치가 완료되는 분수이며, 볼더분수 역시 협소한 장소에 폰드없이 설치가 가능한 분수이다. 실제로 H.S.M. Enjoy Water는 이러한 여러 신제품을 바탕으로 현재 미국 플로리더의 템파(Tempa)에 지사를 설립, 3명의 직원이 상주하면서 해외시장 개척을 시작했다. 미니 인터뷰 "수경시설은 아이디어로 승부해야" 문희수 대표·H.S.M. Enjoy Water 수경시설이 국내에 도입되기 시작한 초창기부터 이 분야에 종사, 30여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대전 Expo, 서울 Lotte World, 충주 제천의 고사분수 등의 수경을 연출하고, 부천 중앙공원 분수 설계에 자문을 하는 등 수많은 수경시설을 만들어낸 문희수 사장(57세).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수경시설에 반영, 항상 새로운 요소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그는 새로운 제품과 시스템이 있으면 시장은 얼마든지 있다는 생각하에 H.S.M. Enjoy Water를 창립하고 해외 시장개척을 준비중이다. "해외의 많은 수경 사례들을 답사하면서 인상적이었던 것은 각각의 장소에 맞는 수경시설의 다양함과 에너지를 절감하면서 수경시설을 운용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많은 것을 그들로 부터 배우면서 한편으론 우리도 이렇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즉, 새로운 아이디어와 그를 뒷받침할만한 기술만 있으면 우리 제품도 얼마든지 세계시장에서 통할 수 있다는 생각을 굳히게 된 것입니다." 수경업계에 발을 들여놓은지 오랜 세월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수경시설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는 마치 처음 일을 시작하는 사람인양 눈을 반짝이는 문희수 대표. 고정관념없이 스스로의 일을 재미있게 생각해야 발전할 수 있고, 그럴 때 새로운 아이디어도 솟아날 것이라는 그는 한편으로 국내에서 조경업체가 참여하는 시설물 전시회를 개최할 생각도 갖고 있기도 하다. 예컨데 컨벤션 센터 같은 곳에서 제품에 대한 대형 전시회를 갖거나 또는 어떤 장소 - 강변의 공터나 공원예정지 - 에서 여러 회사가 자사의 제품이나 제품을 시공한 사례를 함께 전시하고, 그 상태를 유지하면서 그 곳을 공원화하는 기획을 해보는 것이 그의 작은 소망이다. 조 수 연 Cho, Soo Yeon·본지 기자
  • 아름다운 정원 사례 ; 경기도 용인시 J씨댁 주택정원 - 자연을 담아 아름다운 정원
    ·위치 : 경기도 용인시 양지면·대지면적 : 300여평·조경면적 : 250여평·설계 및 시공 : 영산조경 뛰어난 자연을 배경으로 갖춘 이유인지 사실 정원에는 그다지 많은 수목과 시설들을 도입하지는 않았다. 가능한 커다란 나무의 식재는 절제하고 외부의 자연을 끌여들이려고 노력했다. 산의 전경이 바라다 보이는 건물 전면부 정원에는 특히 교목식재를 줄이고 주로 관목과 지피류, 각종 점경물과 수경시설로 아기자기 하게 꾸민 것이 특징이다.또, 계단을 올라와 연결되는 정원의 입구부터 건물까지의 동선포장은 잔디 사이로 점토벽돌을 이용, 징검다리 형태로 포장했는데, 사각의 벽돌을 이용했지만 패턴은 비정형적으로 이루어져 있어 이색적이다. 건물 전면부에는 건물에서 이어져 나온듯 건물과 같은 붉은색 점토벽돌로 포장된 공간을 배치했는데, 그 마감 부위를 둥글게 처리하여 특이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이 포장은 위로 쭉 뻗어 있는 건물 기둥이 드러내는 땅속에서 솟아나온 듯한 느낌에 대한 흔적을 표시해 주는 부분으로, 포장된 한켠에는 작은 파라솔과 4인용 탁자를 배치, 야외 나무그늘에 앉아서 주변의 자연 경관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정원 곳곳에는 소나무, 모감주나무, 자작나무, 대추나무 등을 몇그루씩 군락식재한 다음 그 아랫부분에 낙산홍, 화살나무 등의 관목과 상록패랭이, 수호초 등의 지피류를 심어 한 단위의 교목과 관목, 꽃이 피어있는 지피가 자연스러운 덩어리를 이루도록 배치했다. 그 외에도 곳곳에 산벚나무, 단풍나무, 수양회화나무, 감나무 등 교목과 옥잠화, 구절초, 원추리 등의 지피가 심겨 있는데, 각종 허브와 지피식물은 가을까지 꽃을 볼 수 있도록 식재했다. 또한 자녀의 교육을 위해 각각의 나무와 지피에 이름표를 달아 일부러 식물원이나 수목원에 가지 않고도 여러 나무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한 것도 이 정원의 장점.그리고 정원의 외곽부로는 줄사철과 인동을 식재, 옹벽의 아래로 자라 내려가도록 했는데, 이들이 다 자라 바깥의 땅에 닿을 쯤이면 바깥에서 볼 때도 그렇게 딱딱한 느낌으로 머물러 있지는 않으리란 생각이 들었다. 주방 뒤편에는 대나무를 식재하여 실내에서 바라보았을 때 벽면에서 느껴지는 거친감을 줄이도록 했고, 그 아래편에는 장독을 묻었을 뿐 아니라 짚을 이용해 뚜껑을 덮는 세심함을 발휘했다. 또 어쩔 수 없이 노출되어야 하는 정화조 뚜껑부분은 인조암을 이용해 덮어놓았는데, 이러한 세부적인 부분까지 꼼꼼하게 처리,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한 것도 이 정원이 갖고 있는 특징적인 부분중 하나다. 정원의 한켠에는 석등, 버섯모양의 석물 등 여러 종류의 석물이 놓여있기도 하고, 물이 담기며 흐를 수 있는 작은 수경시설도 배치되어 있다. 또 1층의 침실에서 창밖을 바라보면 단풍나무가 보이도록 침실의 창문 앞에는 홍단풍을 식재한 것도 설계자가 만들어 놓은 포인트. 조 수 연 Cho, Soo Yeon본지 기자
  • 아름다운 정원 사례 ; 자연과 벗하는 전원(田園) 정원-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 별장정원
    ·위치 :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대지면적 : 약 1,000평·조경면적 : 약 900평·설계 및 시공 : 수락산조경(대표 최봉수) 처음 이곳에 별장이 지어졌을 당시에는 건물이 주변 토지보다 약 50㎝정도 높게 지어져 있었다. 주변의 대지가 낮은 곳을 돋우고 집을 지은 것인데, 여기에 돌 계단을 이용, 집을 오르내리고 있었던 것. 한편 주진입을 하는 정원 외곽에는 커다란 두개의 기둥이 대문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었는데, 이 역시 주변의 자연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인위적 요소였다.그래서 정원 공사를 시작하면서 정원부지가 낮은 것을 주택과 어느정도 평탄하게 맞추기 위해 토사를 유입했고, 이 때 정원의 외곽부위와 건물 정면, 그리고 정자가 있는 곳은 마운딩을 통해 자연스런 구릉으로 연출했다. 또 주진입부의 기둥은 제거하고, 대신 낮은 목재 볼라드를 설치애 시선을 거스르지 않으면서도 진출입부로서의 식별을 가능하게 만들었다.진입부에서 건물까지는 자연 소재인 침목을 이용해 동선을 포장했는데, 침목포장의 시작부위와 끝부분에는 편평한 자연석을 박아넣어 밋밋한 동선에 재미를 부여했고, 동선유도등을 약 3m정도 간격으로 배치하여, 야간의 통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 건물 앞에도 약간의 마운딩을 통해 흙을 돋우고 식재를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했는데, 목백일홍, 능소화, 회양목, 옥향나무 등을 식재했고, 그 우측에는 소나무로 군락식재한 후 하부에는 사철나무, 화살나무 등으로 밀식하여 덩어리로 이루어진 자연을 표현하기도 했다. 또한 관목들 사이로 자연석을 곳곳에 배치하기도 했는데, 소나무 군식 아래에는 2개의 돌을 겹쳐서 배치함으로써 자연에서 볼 수 있는, 갈라진 한개의 돌처럼 보이도록 했다.또한 건물 옆에는 작은 산책로를 두었는데, 이 길을 따라 천천히 가다보면 각종 관목과 자연석이 어우러진 정원을 접하며 아이리스, 능소화 같은 화초류가 심긴 정원을 돌아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그리고 정원 외곽에는 3그루의 둥근단풍이 거리를 두고 식재되어 있는데, 키가 1m에도 미치지 않는 이들이 일견 밋밋해 보일수 있는 정원에 포인트를 주는 요소가 되고 있기도 하다.정원의 한켠에는 비교적 규모가 큰 정자가 마련되어 밖에 나와 식사를 하거나 손님들과 담소를 나눌 수 있게 조성되어 있는데 주변에는 수수꽃다리를 심어 꽃이 피는 봄이면 향기를 맡으며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정원외곽부와 진입부에는 자산홍과 영산홍을 심어 분홍색과 붉은색의 꽃을 즐길 수 있도록 했는데, 여름에 피는 흰색의 철쭉도 심어놓아 오랜 기간동안 꽃을 볼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조 수 연 Cho, Soo Yeon본지 기자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7월 - 흡수성 해충의 피해
    7월의 조경수 관리 올해는 특히 봄과 초여름 사이에 건조의 피해가 심하여 흡수성 해충의 피해가 심하게 일어나고 있다. 특히 이식목의 흡수성 해충의 피해는 잎의 동화작용을 저해하여 신초 생장이나 뿌리의 발근에 많은 지장을 준다. 그러므로 흡수성 해충의 피해 방지는 대단히 중요하다. 흡수성 해충으로는 진딧물류, 응애류, 깍지벌레류, 방패벌레, 나무이 등이다. 침엽수의 진딧물에는 소나무왕진딧물, 곰솔왕진딧물, 호리왕진딧물, 소나무좀진딧물 등이 있고, 응애류는 소나무잎응애, 전나무응애, 삼나무응애 등이 있으며, 깍지벌레는 솔껍질깍지벌레, 소나무껍질깍지벌레, 소나무가루깍지벌레, 소나무굴깍지벌레, 삼나무깍지벌레 등이 있다. 활엽수의 진딧물은 느티나무알락진딧물, 배롱나무알락진딧물, 느티나무외줄진딧물, 조팝나무진딧물, 대룩털진딧물, 목화진딧물 등이 있으며, 응애류는 점박이응애, 벚나무응애, 방패벌레는 버즘나무방패벌레, 진달래방패벌레, 배나무방패벌레, 나무이는 봄나무나무이, 돈나무이, 큰팽나무이, 깍지벌레류로는 주머니깍지벌레, 뿔밀깍지벌레, 거북밀깍지벌레, 공깍지벌레, 줄솜깍지벌레, 샌호제깍지벌레, 사철나무깍지벌레, 벚나무깍지벌레 등의 피해가 나타난다. 이식목에 있어서는 가급적 피해를 조기에 발견하여 약제에 의한 방제와 5, 6월경 피해를 많이 받은 나무는 엽면시비, 영양제 수간주사 등으로 수세회복을 기하여야 한다. 흡수성 해충의 피해를 많이 받을 경우 소나무의 경우 피목지고병과 같은 가지가 죽는 현상이 이듬해 많이 나타난다. 활엽수의 경우에도 가지가 죽거나 잎이 황색으로 변하고 조기낙엽되어 조경수로서의 가치를 상실하는 경우가 많다. 버즘나무방패벌레 1990년 초에 처음 피해가 중부지방에서 나타나기 시작하여 현재 전국에 만연되어있다. 1995년 피해가 확인된 후 전국으로 피해가 확산되었다. 미국에서 수입된 것으로 추정되며 미국에서는 양버즘나무, 물푸레나무류, 닥나무에 피해가 확인되어 있다. 잎 뒷면에 군서하면서 성충과 약충이 수액을 빨아먹어 초기에 잎이 부분적으로 퇴색되었다가 피해가 확산되면서 잎 전체가 퇴색되어 수관전체로 확산되고 수관 전체의 잎이 황백색으로 변화된다. 피해초기에 잎이 부분적으로 퇴색될 때 잎 뒷면을 보면 지저분한 배설물과 뿔이나 있는 약충, 날개가 흰 성충의 방패벌레이다. 성충의 몸길이는 2.0∼2.4㎜, 몸은 암갈색이고 날개는 유백색으로 그물처럼 보인다. 날개의 길이는 3.4∼4.1㎜이다. 알은 길이가 0.25㎜로 표주박모양이며, 색은 암갈색이고 위쪽에는 연갈색 뚜껑이 붙어 있다. 유충 채색의 1, 2령은 갈색이나 3령 이후에는 암갈색이 되며 몸에 여러 개의 뿔이 나 있어 지저분하게 보인다. 버즘나무 방패벌레는 성충으로 수피속에서 월동하고 4월경 이후에 월동한 성충이 잎으로 이동하여 산란한다. 알은 잎의 주맥과 부맥 사이에 무더기로 산란한다. 평균 1난괴 당 16.4개이다. 성충의 수명은 암컷이 41일, 수컷이 37일 정도이고 유충의 발육기간은 초여름부터 여름 사이에는 약14일 소요된다(임업연구원 조사). 1년에 2∼3회 발생되며 약충 피해 밀도가 급격히 상승되어 피해가 심하다. 6∼7월 초순경 메프(스미치온) 50% 유제, 할로스린유제, 엔토펜프록스유제를 1000배로 희석하여 잎에 충분히 산란하고 2회는 8월경에 살포하여 방제한다. 잎의 뒷면에 충분히 살포하여야 효과적이다. 수간주사로는 포스팜(다이메크론) 50%, 모노포(뉴바크론) 25%액을 흉고 크기에 따라 약량을 달리하여 주입하고 흉고직경이 큰나무는 주입병을 이용하여 수간주입하면 주입구의 약해도 방지되고 효과적이다. 진달래방패벌레 초기에 잎의 주맥 중앙부가 회백색으로 변하며, 엽록소가 파괴되고 피해가 진전되면서 잎 전체가 회백색으로 되며 조기낙엽된다. 이때 잎 뒷면을 자세히 관찰하면 점모양의 지저분한 배설물과 벌레의 탈피각이 보이며 성충이 붙어있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성충은 3.5∼4㎜ 크기이며, 몸은 흑갈색인데 날개는 반투명하고 접은 모양이 X자형이다. 이는 마치 옛날 장수들이 전쟁터에서 사용한 방패와 같은 모양을 하고 있어 방패벌레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방패벌레는 노린재목으로 수액을 빨아먹어 피해초기는 응애의 피해와 같다. 생활사는 1년에 3∼4회 발생하며 성충이 낙엽사이 또는 낙엽 밑에서 월동하고 4월경 나뭇잎 뒷면으로 날아가 산란한다. 연중 난, 유충, 성충이 함께 보이며 유충, 성충이 동시에 즙액을 빨아먹어 피해가 크다. 방제법은 피해초기에 버즘나무방패벌레에 준하여 7∼10일 간격으로 2∼3회 잎 뒷면에 충분히 뿌리면 효과적이다. 우리나라 철쭉류에 피해가 많으므로 수시로 잎 뒷면을 조사, 초기 피해발견에 주력하여야 한다. 약제살포시 엽면시비를 병행하면 초기피해 증상은 원상으로 회복시킬 수 있다. 배나무방패벌레 배나무방패벌레는 모과나무, 배나무, 사과나무, 명자나무, 벚나무, 장미 등의 잎 뒷면에서 즙액을 빨아먹는데, 증상은 잎 군데군데에 회색의 반점이 나타나기 시작하여 잎 전체가 회백색으로 되며 나중에는 갈색으로 변하여 낙엽된다. 초기에 잎 뒷면을 보면 방패벌레의 배설물과 탈피각, 유충, 성충이 있어 매우 지저분하다. 형태는 성충의 길이가 3.5㎜이고 날개는 반투명하며 그물모양의 날개맥이 잘 발달되어 있다. 보통 날개를 접은 모양이 방패와 비슷하다. 유충들은 몸이 투명하며 이동속도가 느리고 몸에 코뿔소 같은 뿔이 여기저기 나있다. 생태는 1년에 3∼4회 발생하며 낙엽 사이에서 성충 상태로 월동한다. 봄이 되면 4월 중, 하순경 새로 나온 잎 뒷면에 15∼30개씩 알을 낳고 표면을 암갈색의 분비물로 덮는다. 어릴 때는 모여서 가해하다 생장함에 따라 분산하여 가해한다. 버즘나무방패벌레에 준하여 살포한다. 피해가 심하였던 지역은 4월 말부터 5월 중순경 피해초기에 살포함이 효과적이다. 수목 관리자는 잎의 중앙 엽맥이 회백색으로 퇴색되는 피해 초기에 약제를 살포하여 피해가 없도록 한다. 피해잎의 회복을 위하여 엽면시비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본지 제 159호 참조).
    • www.treehospital.com / 2001년07월 / 159
  • 조경설계 프로그램(5) - Autocad 2000의 인쇄와 플로팅
    - Autocad 2000의 인쇄와 플로팅 시작하며... 도면을 그리는 것과 마찬가지로 출력하는 것도 중요하다. 도면을 그리는 것이 과정이라면 출력은 결과이기 때문이다. 대개의 R14 사용자가 AutoCAD 2000을 사용하기 꺼려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plot setting이 조금은 복잡하게 바뀌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막상 몇 장의 이면지(?)를 만들고 나면 쉽게 배울 수 있을 것이다. 항상 시작은 작지만 어려운 것처럼... Plot 기본설정 plot와 관련된 기본설정은 크게 plotter manager(pc3 파일)와 plot style manager(ctb 파일)로 나눌 수 있다. 기존 R14에서의 pc2 파일에 저장되어 있던 프린터의 정보값과 plot 정보값이 나뉜 거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ctb파일과 pc3파일을 생성하기 위해서는 제어판의 Autodesk Plot Style Manager와 Autode나 Plotter Manager에서 하거나 Auto 2000 폴더의 Plot Styles와 Plotters폴더에서 추가할 수 있다. Plotting 하기 plot는 우선 plot device와 plot settings로 나뉘어 있다. plot device는 앞에서 설명한 pc3 파일과 ctb 파일의 설정 등 plot을 하기 위한 기본적인 설정이며, plot settings는 용지의 크기나 출력범위, 스케일, 여백 등 출력물의 세부적인 설정을 하는 곳이다. 지금까지 조경실무에서 주로 활용하는 Autocad2000 기본 설정에서 부터 출력까지 간단하게 살펴보았다. 물론 수박 겉핥기 식으로 급하게 달려온 것 같아 속이 더부룩한 느낌이 든다. R14에서 Autocad2000으로의 변화된 사용자 환경이 처음 Autocad2000을 접하는 사람들에게 흥미를 주었다면 그것으로 만족하고, 다음 호에는 도면을 그리면서 생기는 문제들을 에피소드 형식으로 살펴보겠다. ■ 아시나요..? - File 선택하기 : 일반적으로 Windows 체계 하에서 file을 선택할 때는 Ctrl키와 Shift키 조작을 통해서 하게 되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각각의 file을 선택할 시에는 Ctrl키를 누른 상태에서 file들을 선택하면 추가해서 선택할 수 있으며, 선택상태를 없앨 경우에도 Ctrl키를 누른 상태에서 다시 선택하면 된다. Shift키는 선택하고자하는 file의 구간이 있을 경우, Shift키를 누른 상태에서 첫 번째 file과 마지막 file을 선택하면된다. 위의 Plot style table editor에서 각각의 color를 선택할 경우 Ctrl키와 Shift키를 적절히 조절해서 사용하면 편리할 것이다. - plt file 출력하기 : 프린터가 연결되어있는 컴퓨터에서만 사용가능하며, 네트워크 프린터로는 출력이 불가능하다. 도스에서 파일이 있는 폴더의 경로 지정 (ex c:work 에 design.plt 파일이 있는 경우) "c:work>copy design.plt lpt1" 명령을 하면 출력된다. - 용지 크키 설정 출력을 하기 위해서 용지를 선택하려고 하면 기본값으로 선택되어 있는 용지 크기가 너무도 많다는 느낌을 받을 경우가 있을 것이다 이런 경우에는 windows의 프린터 설정에 들어가서 등록정보의 용지크기로 들어가 기타크기를 선택하여 변경하거나 cad의 Plotter Configuration Editor에서 Custom Properties에 들어가서 변경할 수 있다. 용지크기 box에서 표준 용지크기를 필요한 것만 Check하여 사용하면 된다. - 용지 절약 위의 용지 크키 설정과 마찬가지로 windows의 프린터 설정에 들어가서 등록정보의 고급으로 들어가거나 cad의 Plotter Configuration Editor에서 Custom Properties에 들어가서 변경할 수 있다. 여기에서 용지절약 part에서 잉크가 찍히는 영역을 설정해주면 용지크기를 사용자 크기(600X900)로 설정한 이용자들에게는 유용하게 쓰일 것이다. ※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본지 제 159호 참조). 원고 특성상 그림에 대한 설명이 많아 많이 보여드리지 못하는 점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 생태도시(3) - 국내외 생태도시 조성사례
    국내외 생태도시 조성사례 도시가 생태적으로 형성되는지의 여부는 도시의 공간구조, 토지이용, 도시 시설의 물리적 구조 및 녹색 인프라와 자원, 에너지의 이동에만 달려 있는 것이 아니고 여기서 생활하는 인간의 생활활동, 산업경제활동, 행정제도 등 을 포함한 총체로서의 사회 시스템의 개선 및 적정화와 병행되어야 한다. 특 히, 지속성을 위한 계획의 접근방법을 채택할 필요가 있다. 또한, 생태도시 조성에 있어서 주요 부분인 토지이용, 물, 에너지, 생물다양성 그리고 환경관리의 측면에서 시범사업(best practices) 혹은 시범관리사업(best management practices)을 전개 해오고 있는 도시는 생태도시의 범주 속에 넣을 수 있다. 같은 시범사업을 실시하더라도 지역사회의 파트너쉽에 바탕을 두고 있는지의 여부가 시범생태도시로서 평가를 받는데에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다. 지역차원에서는 영국의 군 계획이나 우리나라 제주도의 지속가능전략을 시범사례로 볼 수 있으며, 호주의 시드니, 미국의 시애틀은 "지속가능 전략계획"을 도시차원에서 수립한 좋은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전광역시, 동해시, 하남시가 지속가능 전략계획에 해당하는 생태도시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덴마크 코펜하겐의 Ballerup區에 조성된 "EGEBJERGGARD" 신도시는 국제 건축박람회를 개최하기 위해서 조성된 신도시로서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전반적으로 도시 생태학 원칙의 교과서적 적용기존의 지형과 농지를 살린 택지개발 우수를 이용한 실내 녹지 확보, 단지 중앙에 연못 조성, 조성된 연못을 도랑으로 연결하여 도시 생태녹지축을 인접지역, 농촌지역과 연결(도시전체에 걸친 순환적 물체계의 구축), 태양열의 최대한 활용 생물다양성을 고려한 식재 등 녹지 조성, 우수의 침투를 고려한 포장, 환경조형물의 이용. 부문별 시범사업이 고르게 전개되고 있는 사례로서는 영국의 레이스터, 피터보로, 리드, 미들스 보로와 같은 환경도시와, 브라질의 쿠리티바를 들 수 있다. 부문별로 에너지의 경우, 미국의 새크라멘트시의 데이비스, 네덜란드의 에콜로니아 등을 들 수 있다. 스웨덴의 괴텐버그는 통합적 지역사회 열공급 체계를 가지고 있는 도시로 유명한데, 이 도시에서는 70% 이상의 열공급은 전통적인 연료의 사용 없이 생산되고 있다. 녹색인프라의 경우, 미국의 미네아 폴리스, 영국의 밀턴킨즈 등을 들 수 있다. 영국 피터보로 환경도시는 도시내 자연보전지역의 지정 등 인간과 자연의 공존 면에서도 잘 되어 있다. 자전거 도로의 경우는 네덜란드의 델프트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좋은 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 독일 베를린은 생태적 도시재개발의 표본이 될 수 있는 도시이다. 대기오염 저감의 성공적인 사례로는 일부의 기타큐슈를 들 수 있다. 시민참여에 의한 생태도시 조성의 성공사례로는 미국 테네시 시의 챠타누가를 들 수 있으며, 영국 피터보로 시의 경우는 "환경 도시 트러스트"를 통해서 성공적으로 환경도시를 만들어 오고 있는 좋은 사례도시 이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지방의제 21의 활동을 통해서 파트너쉽에 바탕을 둔 좋은 시범사례들을 여러 도시에서 찾아볼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추진해오고 있는 "건강도시"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캐나다의 토론토를 꼽을 수 있다. 커뮤니티 차원에서 조성되는 생태도시 사례는 스킨디나비아의 여러국가에서 찾아볼 수 있다. 노르웨이의 경우, Fredrikstad, Kristiansand, Bergen, Tromso 그리고 구(舊)오슬로지구 등 다섯개의 환경도시 개발을 환경부가 1992년 말부터 추진해 왔다. 김 귀 곤 (서울대 교수, 중앙도시계획 심의 위원회 위원)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 2001년07월 / 159
  • 아름다운 정원 사례 ; 하남시 광암동 전장수 씨댁 주택정원- 집주인의 취미 고려, 퍼팅연습장 조성하기도
    ·위치 : 경기도 하남시 광암동·대지 : 300여평·조경면적 : 200여평·설계 및 시공 : (주)수락산조경(대표 최봉수)·자연석 돌쌓기 : 김용선 정원은, 특히 개인 주택 정원은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이다.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기 때문에 다양한 이용행태를 충족시켜야 하는 공원은 물론이고, 공동주택의 정원과 달리 아주 소수의 이용자가 있을 뿐이다. 때문에, 개인 주택 정원 조성시에는 가족들의 예상되는 이용행태와 구체적인 요구에 대한 면밀하고 정확한 조사가 우선 이루어져야 한다(그렇다고, 무조건적인 수용만이 능사는 아닐 것이다. 설계가는 대상지의 주변 환경과 여건, 건물과의 조화 여부, 예산범위에 대한 종합적인 판단을 바탕으로, 최선의 안을 조정해야 하지 않을까). 또한, 불특정 이용자가 비정기적으로 오가는 공원과 달리, 주택정원은 특정 이용자가 거의 매일 오가며 바라보는 곳이다. 끊임없이 새로운 무언가를 전해줄 수는 없을망정, 지루하지는 않게 조성해야 하는 이유이다. 또, 이는 공원이나 광장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면적에도 불구하고, 정원에 다채로운 수종이 식재되는 까닭이 되기도 한다. 이번 정원의 경우, 설계를 의뢰한 집주인은 2가지를 원했다고 한다. 간단하게 골프 퍼팅 연습을 할 수 있는 공간과 소규모 폭포. 여기에 덧붙여 아기자기한 공간 연출과 몇가지 채소를 키울 수 있는 채원을 부탁했다고 하는데, 설계자는 우선 폭포와 퍼팅 연습공간의 위치를 잡고나서 세부 설계에 들어갔다고 한다.공간은 크게, 거실에서 바라다보이는 전정과 건물과 옹벽 사이의 측정으로 구분되는데, 측정 주위의 옹벽은 높이 5미터 이상의 시멘트 옹벽으로 꾸며져 있어, 무척 위압적인 느낌이 들었다고 한다. 급경사의 비탈면을 따라 상당한 분량의 흙이 쌓여있어, 공간을 더욱 협소하게 보이게 하는 단점도 있었고……. 그래서, 단차 극복과 옹벽의 위압감을 완화시켜줄 수 있는 방안으로, 폭포를 측정에 위치시켰다고 한다. 그러고나자, 자연스레 퍼팅 연습 공간은 전정의 차지가 되었는데, 이런 식의 공간 분할에는 거실에서 바라보이는 곳에 푸른 잔디밭이 위치하는게 좋겠다는 집주인의 의견도 십분 반영되었다. 우선, 폭포가 위치하게 될 옹벽 아래 부분의 법면을 절토했는데, 이때 나온 흙은 모두 정원 내부에 활용했다. 대지가 전체적으로 비스듬히 기울어 있었기 때문에, 퍼팅 연습이 가능하도록 가장 경사가 낮은 대문 주위에 흙을 쌓아 어느 정도 평탄한 지형이 되도록 한 것이다. 대문에서 현관으로 이어지는 동선에는, 가족들이 가장 많이 지나 다니는 곳임을 감안, 대형 자연석을 배치한 후, 그 틈에 옥잠, 돌단풍, 백철쭉, 아이리스, 회양목, 눈주목 등 다양한 수종을 밀식했고 주위에 반송과 목단 등을 식재, 아기자기하고 다채로운 변화가 가능한 경관을 연출했다. 특정 이용자인 가족들이 단조로움을 느끼지 않도록 배려한 것이다.주요 동선은 자연스러운 느낌이 나는 판석으로 처리했고, 18톤 트럭 15대분의 자연석이 소요된 폭포는 최대한 인공적인 느낌이 배제되고, 작지만 깊이감이 느껴질 수 있도록 각기 크기가 다른 돌을 연이어 배치, 굴곡감을 배가시켰다. 폭포 앞에는 시원스런 물줄기를 보며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티테이블을 설치했는데, 완공 후에 방문해보니 어른들이 물소리를 벗삼아 차를 마시는 동안, 손자들이 장난감 낚시대를 폭포에 드리우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이용행태가 자연스레 형성되어 있었다고 한다. 남기준 Nam, Kee Jun본지 기자(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당재길 걷고싶은 녹화거리 조성 기본계획 현상공모 당선작
    유림조경기술사사무소(소장 김은성) + 김성균 교수(서울대 조경학과) + 장재일 소장(동양기술개발공사, 교통기술사) 대상지·위치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재길·길이 : 약 500m·폭 : 24m 내외 설계개념교통계획차량의 방향·노들길과의 연결부에 로터리를 도입하여 차량의 통제 및 방향 유도도로의 구조·보차 공존도로 도입 - 쾌적한 보행공간 확보를 위해 필요 이상의 차선 축소(왕복 4차선에서 2차선으로) - 차량 감속 및 단순 통과차량 감소를 위해 굴절형·굴곡형 도로선형 도입·포켓식 주·정차 공간의 도입 가로의 주제·양화진 나루터로 이르는 뱃나들길의 상징화·뱃나들길 주변에 펼쳐지는 양평, 당산, 한강, 안양천의 "문화와 자연을 담는 거리"·당산 상징공간은 도시민들의 사라져간 "신성한 자연공간" 재현·전체 대상지를 마을어귀 공간, 문화의 거리, 당산공원, 자연의 거리, 뱃나들길 공간으로 구분기본계획식재계획·공간의 형태 및 이용을 강조하는 식재 - 다양한 보행 체험을 위해 공간별, 거리별 식재 패턴 - 상가의 간판을 가리지 않도록 적절한 식재 위치 선정·전통적 이미지의 식재 -당산공원에 전통적으로 당산에 사용되는 느티나무, 팽나무 식재·사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식재 - 관목, 초화류의 플랜트박스 도입으로 계절감 도입 시설물 및 포장계획시설물 계획· 벤치 겸용 플랜트 박스· 입구 안내 시설물· 체육 시설물 / 유아용 놀이 시설물· 가로 조명등포장계획· 점토벽돌 / 칼라 아스콘· 자연석 판석 / 황토길 포장· 화강석 판석
  • 조경조명(7) - 조명기구 각론(4)(벽면매입등)
    벽면매입등(Ressed wall luminaires) 기구종류 기구 형태로 구분하면 Glare(눈부심)를 최소화 시킨 루버 부착형, 간접 조사형과 적정 휘도를 이용하여 동선 유도 기능을 부가시킬 수 있는 기구로 구분된다. 재료별로는 알루미늄 다이 캐스팅(마감색 : BLACK, WHITE, GREY)플레이트 와 스테인레스 스틸 플레이트로 구분된다. 램프 종류로 구분하면 방전램프용(컴팩트형광, 메탈할라이드, 고압나트륨 적용 기구)과 백열(할로겐)램프용 기구가 있으며, 형태는 동일하나 방전등의 경우 안정기(Ballast)가 내장되어 있어 백열등용 보다는 크기가 크다. 할로겐 저압용 램프 적용 기구도 T/R(Transformer:전압변환장치)이 내장되어 있으므로 이 경우도 방전등과 마찬가지로 기구 크기가 백열등용 보다 크다. 저압(12V) 할로겐 램프 적용 기구의 경우 T/R을 내장 시키지 않음으로써 기구 크기를 소형화 한 것도 있으므로, 저압 공급을 위한 T/R을 별도 설치(설계) 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벤치의 아랫부분에 일정 간격으로 설치된 사례 적용공간 사람의 시선 아래로 국부 조도를 제공하는 기구로써 pole등을 사용하기 어려운 계단 공간이나 동선에 wall이 형성되어 있는 공간에 주로 사용하여 시각적으로 풍부한 표정 연출과 보행이 유도되는 동선을 만들어 준다. 또한 설계자가 pole등의 사용을 원하지 않는공간이 있다면 다음 그림과 같이 벽면매입등을 설치할수 있는 조경시설물(벤치나 부벽)을 동선 주변에 설정하여 독특한 야간 공간을 연출해 낼 수도 있다. pole등은 대체로 노면이나 피사체에 균일한 조도를 제공하므로 공간을 평면적으로 보이게 하지만 벽면매입등과 같은 종류는 약간의 명암을 만들게 되므로 다이나믹한 공간이 만들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위와 같은 장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경 설계자에게 선정되지 못하거나, 제안 단계에서 삭제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시공이 어렵고, 조명 설치 개소 증가에 따른 시공비와 유지 관리비의 증가가 주된 이유 일 것 같다. 그럼에도 감히 조경 설계자에게 이 기구를 사용하기를 권한다. 야간경관형성은 다양한 빛의 조합으로 조성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성 재 Lee, Sung Jae·(주)알토 실장, 전 홍 철 Jeon, Hong Chul·(주)알토 대리 ☎ (주)알토 02-546-3471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 2001년07월 / 159
  • 함께 흘리는 땀방울로 우리는 하나! - 제11회 조경인 체육대회
    봄이라기보다는 초여름의 느낌을 주는 강한 햇빛이 내리쬐던 지난 5월 19일, 조경인의 결속과 단합을 다지며, 선후배의 정을 다시금 확인케 하는 조경인 체육대회가 (사)한국조경사회(회장 강인철)의 주최로 서울시립대학교 대운동장에서 개최되었다. 때이른 더위와 바쁜 일정에도 불구, 약 35개 업체, 7개 대학에서 5백여명의 많은 인원이 참여, 높은 관심을 반영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는 올해로 11회를 맞아 보다 재미있고 알찬 대회를 위해 이벤트 업체(늘푸른)와 함께 진행하는등 새로워진 면모를 과시, 참가자들의 흥을 돋구기도 했다. 다양한 유니폼이 돋보이는 업체별 입장과 남녀선수가 함께한 성화봉송이 실시된 후,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강인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싱그러운 신록의 계절에 조경인과 재학생이 한자리에 모여 단합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행사가 조경인 화합의 장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권상준 회장(한국조경학회)의 축사, 선수대표 김택수 씨(동양워터테크(주))의 선수선서와 김봉년 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막을 연 대회는 경기개시에 앞서 내빈과 참가자가 함께한 준비운동이 있었는데, 음악에 맞춰 에어로빅을 하며 땀방울을 떨구면서도 모두가 즐거운 표정이었다. 준비운동로 함께한 몸풀이체조에 이어 곧바로 족구경기 예선과 축구경기 예선이 진행되었다. 인기종목인 족구경기에서는 각팀이 준비한 도구를 이용, 열심히 응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축구에서는 각팀 연합으로 조를 이뤄 경기를 진행했다. 오후에는 족구결승과 축구결승이 있었고, 이벤트경기로 신발 비행, 계란던지기 등의 직장 단독경기와 단체말타기, 협동열차, 줄다리기, 동대문게임 등의 직장이 연합된 조별경기가 진행되었다. 남녀 각 1명씩의 대표가 업체별로 참여한 계란 던지기에서는 계란을 온몸으로 받으며 깨뜨리는 아쉬운(?) 모습이 속출하기도 했지만 몸을 아끼지 않고 참여하는 모습이었고, 직장연합으로 이루어진 조별 경기인 줄다리기, 협동열차, 단체말타기 등의 경기에서는 회사나 학교의 벽을 허물고 함께 단합하는 모습이 그야말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서로의 결속을 다지는 체육대회의 의의를 보여주는 듯해 매우 인상적이었다. 오후 5시까지 벌어진 열띤 개인별, 업체별, 조별 경기 결과 영예의 종합우승은 족구, 신발비행 등 여러 종목에서 상위의 성적을 보인 (주)금강아트휀스가 차지하였고, 족구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동양워터테크(주)가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축구경기에서는 (주)경기기술단, 예건산업(주), 한경대학교 등 10개사 2개학교가 포함된 1조가 우승을 차지했고, 항상 체육대회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단축 마라톤에서는 남자부문에서 조용준 씨(서울시립대)가, 여자부에서 고혜옥 씨(목우환경디자인)가 우승을 차지해 기쁨을 만끽했다. 한편 작년에 이어 가장많은 학생이 참가한 경주대학교가 입장상을, 40여명의 학생이 참여한 동국대학교가 응원상을 차지, 멀리서 조경인 체육대회에 참여한 수고를 선물로 덜어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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