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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디자인 컨셉
    e-매거진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 2004년03월 / 191
  • 아름다운 숲이 있는 학교 설계공모
    대상숲 가까이이형석, 권덕희, 서정완(서울대학교 조경학과)
    • / 2004년03월 / 191
  • Michael Van Valkenburgh
    빨간 머리의(Red-Haired), 집중력 강한 혹은 진지한 (Intense), 콧수염이 있는 (Mustache), 명확한 논리를 가진(Articulate), 끊임없이 변하는 혹은 변덕스러운(Volatile), 네모난 얼굴의(Square Face) 등으로 신문기사에 적힌 것을 보았다. 필자가 보기에는 아주 그의 특성을 잘 끄집어낸 단어들이라고 보여진다. 좀 더 붙여보자면 유머가 많고(Humorous), 열정적이고(Passionate), 괴팍한 정도? 발켄버그는 뉴욕주의 농가에서 태어나 그곳의 주립대에서 역사를 공부하다가 Cornell University로 학교를 옮겨 식물과 디자인 그리고 미술사를 배우게 된다. 한 때 Dan Kiley 의 심플함과 공간의 크기에 깊은 감명을 받은 그는 22세 되던 해에 미국의 모든 Dan Kiley 의 작품을 돌아볼 수 있는 행운을 갖게 된다. Cornell을 졸업한 후 그는 University of Illinois-Champaign/Urbana에서 M.L.A를 받고 Carr, Lynch Associates1을 포함한 캠브릿지(Cambridge)의 여러 곳에서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 1982년 그는 자신의 사무실을 차리고 그때부터 하버드 대학의 줄을 타게 되어서 1991년에서 1996년에 걸쳐서 하버드 디자인 대학원(Graduate School of Design, 이하 GSD) 의 조경학과 과장으로 근무하게 된다. 지금은 Charles Eliot Professor of Landscape Architecture로 재직하고 있다. 주택정원(Residential)부터 대기업(Cooperate)의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스케일의 작고 큼에 상관없이 작업을 하던 그에게 규모가 큰 프로젝트로 도약하게 된 계기는 인디아나(Indiana)주의 콜럼부스(Columbus)에 있는 65에이커(이 프로젝트는 후에 85에이커의 규모가 된다)의 밀 레이스 공원(Mill Race Park 1989-1993)이다. 그 후로 펜실배니아(Pennsylvania)주의 피츠버그(Pittsburgh)에 있는 앨리게니 강변 공원(Allegheny River Front Park)를 비롯, 미국 최고의 여자 대학교인 월슬리 대학 매스터 플랜(Wellesley College Master Plan), 맨하탄(Manhattan) 안에 있는 티어드롭 공원(Teardrop Park), 그리고 최근에 결정된 뉴욕의 브룩클린 브리지 공원(Brooklyn Bridge Park-이 프로젝트는 브룩클린(Brooklyn)의 센트랄 파크(Central Park)라고 여겨진다)에 이르기까지 그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한국의 조경에도 관심이 있었던 그는 1993년도 미국에서 활동중인 한국 건축가 우규승씨와 함께 호암재단의 한국 전통미술관과 현대미술관을 위한 매스터 플랜 프로젝트에 프로포잘을 내기도 했었다. 발켄버그의 사무실 (Michael Van Valkenburgh Associates)... 에서 일하면서 가장 놀라왔던 점은 그의 수목 재료에 관한 열정이다. 학창시절에 디자인 수업과정에서 수목 디자인 부분에 많은 고려를 두지 않았던 필자로서는 그의 이러한 열정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많은 조경가들이 건축가와의 보이지 않는 긴장 속에서 두각을 나타내고자, 혹은 좀 더 지적으로 보이기 위해 수목재료 보다는 형태(Form)가 중심이 되는 작품을 추구하는 경우를 간간히 봐왔던 터라 그의 수목에 대한 논리와 생각은 왜 그가 다른 조경가와는 다른 지가 더욱 뚜렷해진다. 발켄버그와 함께 어떤 프로젝트에 대해서 수목 디자인을 하는 시간이 되면 그는 그 어느 때 보다도 생기 있는 목소리로 변하고 얼굴에 미소가 돈다. 그가 이 디자인 시간에 나열하는 많은 나무와 관목의 이름들은 듣고만 있어도 헷갈리는 데 발켄버그는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어느 곳에 무엇을 배치 하면 좋을지를 마치 눈 앞의 그림을 보고 있는 듯이 이야기 한다. 나중에 그가 말한 나무와 관목들의 이미지를 다 찾아서 콜라쥬를 해보면 그의 감각에 한 마디로 입이 딱 벌어진다. 그의 이런 능력은 매일 일상생활에서 관찰하고, 읽고 주변의 전문가들로부터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으면서 더욱 더 깊어진다. Michael Van Valkenburgh Associates(이하 MVVA)에서 발간되는 매일 신문이 있는데 일주일에 다섯 번씩 그의 수목 칼람이 연재된다. 주로 자신이 좋아하는 수목이나 주말 동안 다니면서 본 감명 깊었던 나무나 관목에 대한 이야기 또는 그 수목에 관련된 그의 사연들을 적는다. 매일 다른 도시로 여행하면서 매일 이렇게 칼람을 쓸 수 있다는 것은 그의 열정이 남 다르다는 것을 보여준다. (오히려 여러 군데로의 출장이 그의 수목에 대한 이해를 더 깊게 했는지도 모르겠다.) 작년 봄에 GSD에서 개최되었던 Large Parks - New Perspective에서 그는 이렇게 이야기 하였다.-"조경에 있어서 가장 강력한 재료는 수목이다. 이는 시간을 초월한 재료(Timeless Materials)이다". 이러한 발켄버그의 면모는 최근 뉴욕 타임즈(New York Times)에 나온 그의 기사를 보면 더 확실하게 드러난다. "완성된 조경공간은 그 공간에 속한 느낌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은 정원에서 시작된다. 정원에 무엇을 심어보지 않은 조경건축가는 재료를 이해하지 못한다. 이 직업의 본질은 재료에 있다. 다시 말하면 단지 벽돌이나 돌, 물 같은 것이 아닌 조경의 매체, 식수 재료들, 그 향기, 벌레들, 그리고 이런 것들을 경험했을 때 느끼게 되는 사람들의 마음에 있는 것이다 김 소 형 Kim, Soheyung · Michael Van Valkenburgh Associates Inc.
    • / 2004년03월 / 191
  • 장안 현대 홈타운
    장안 현대 홈타운은 기 준공되거나 혹은 공사중인 주변의 대규모 단지들과 더불어 지역의 주거 문화를 크게 바꾸어 놓았는데, 특히 개발된 지 오래된 지역 특유의 어수선하고 정돈되지 않은 곳에 입지한 이 아파트는 여유로운 공간분할과 충분한 녹음, 그리고 다양한 볼거리의 제공으로 새로운 문화공간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장안 현대 홈타운은 거의 평지나 다름 없는 부지내 레벨로 인하여 수직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없는 다소 밋밋한 설계가 되기 쉬운 특성을 지니고 있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테마별로 공간을 구분하기 보다 특유의 색깔을 부여하면서 공간을 나누어 Red , Yellow, White, Blue, Purple 의 5가지 Garden 으로 구분하고, 각각의 이름과 부합하는 색의 조형물과 패턴 등으로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예를 들면 가벽과 세라믹계 포장재료를 사용하여 표현된 Yellow Garden, Blue와 White 타일로 분위기를 낸Blue pond를 중심으로 한 Blue Garden 등이 조성되었으며 각종 단위 시설물과 함께 포장패턴도 각기 공간의 주요 요소로 활용되어졌다.단지를 동서로 관통하는 주출입구를 통하여 중랑천변의 대로와 동네의 소로사이에 위치한 단지 입주민들이 중랑천변의 체육시설 및 공원으로의 접근함에 있어서의 안전 및 쾌적성을 크게 높여 줄 수 있는 설계가 도입되었다. 담장은 자연 친화적인 통석으로 투시성을 높여 시공하여 주변환경과 어우러지게 만들고 곳곳에 있는 보행자 출입구의 확보는 지역주민과 아파트 입주민 간에 개방감을 제공하였다.단지 곳곳에 다양한 조형물과 시설물이 있지만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단지 중앙에 위치한 세심지와 족탕이다. 세심지는 특별한 시설물이 없는, 공원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큼지막한 연못이다. 한가지 특이한 것은 인공 연못이 갖는 수질정화의 한계를 극복하려고 연못 하부에 순환모터를 이용하여 정화지를 통해서 물을 순환 정화시키는 방식을 채택한 것이다. 족탕은 세심지와 나란히 붙어 있는데, 온천수를 이용하여 나무데크에 빙 둘러 앉아서 발을 담글 수 있도록 시공되어 보는 것 뿐 아니라 체험도 가능한 이색적인 장소가 탄생하였다. 위치 : 서울시 동대문구 장안동대지면적 : 81,130.46m2조경면적 : 25,662.8m2규모 : 2,182세대(약 53억원)발주처 : 장안 시영1단지 재건축조합(조합장 박승민)시공사 : 현대건설 주식회사(설계담당 : 김연수 부장, 유송영 과장 / 시공담당 : 고영창 부장, 최광 과장)조경설계 : 기술사사무소 동인조경마당(황용득 소장, 손용준 과장)식재공사 : 남도농원(김양수 사장, 박승창 이사), (주)부여조경(이수근 사장, 민태정 차장)시설물공사 : 일등산업(황오성 사장, 이병하 부장)준공일 : 2003.10 최광 Choi, Kwang · 현대건설주식회사 토목조경부
    • / 2004년03월 / 191
  • 한국담배인삼공사 신제조창, 대전 Food Court 실내조경
    위치 : 경북 영주시 적서동 휴천공단 내 한국담배인삼공사 신제조창 관리후생동발주 : 한국담배인삼공사설계· 시공 : 기린코리아면적 : 108㎡ 경북 영주에 위치한 한국담배인삼공사 신제조창 관리후생동에는 직원들을 작은 공간이 생겨났다. 세로로 길게 이어지는 건물의 1층 부분에 실내조경을 도입, 실내에서 오래 근무하는 직원들이 쾌적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1층이고, 건물의 중앙 부분에 해당하는 곳이라 해가 잘 들지 않을까 생각되기도 하지만 중앙이 천장까지 뚫려 있고 천장은 창으로 처리되어 있어, 한낮의 광선이 충분해 생화로 시공하는데도 무리가 없었다.넓지 않은 면적이지만 이국적이고 풍성한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주교목으로 워싱토니아가 식재되었고 그 하부에는 몇 가지 지피식물이 심겨졌다. 그리고 공간이 사무실의 사이에 위치한 만큼 실내조경 공간의 중앙에는 직원들의 이동이 가능하도록 화강석 스텝이 설치되었고, 잠시 동안의 휴식을 위한 통석 의자도 간간히 배치되었다. 위치 : 대전광역시 둔산동 Food Court설계· 시공 : 기린코리아 대전 Food Court는 건물을 지을 때부터 실내조경을 고려하여 계획되었다. 때문에 작은 부위라도 식사하는 사람들을 위해 세밀한 주의를 기울였고, 모두 생화로 시공했다고 한다. 식당에 따라 입구의 분위기 연출을 달리 해야 하는데 광도가 낮고 통풍이 되지 않아 식물 선택에 어려움이 많았다. 따라서 실내의 식물들은 유지관리가 중요하며 계속 보식되어야 함을 관리자에게 주지 시켰다.일식당은 실제 일본 정원의 압축미 보다는 식물이 풍성하게 보여지기를 원하여, 교목의 효과를 낼 수 있는 높이 2.1m 정도의 종려죽을 중심 식물로 놓고 면적에 비해 많은 양의 돌박기로 일식 정원의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지피식물로는 백량금, 속새, 엽란, 노무라, 애란 등을 심어 순화시키는 역할을 하도록 했다.일식당 테이블 위의 실내조경은 단순, 통일된 계획으로, 식사하는 곳이므로 토양이 드러나지 않도록 대나무 구조물과 혜미석으로 깔끔하게 처리하였으며 개운죽, 백량금, 만년청, 노무라 등이 식재되었는데, 좁은 공간임에도 다양한 처리가 되어 있는 점이 특색이다. 일식당 안의 벽면 앞 조경은 처음보다 면적이 많이 좁아져서 토양 속에 들어가야 할 2단 물 흐름이 부자연하게 튀어나오게 되었다. 청목, 호엽란, 백량금, 안시리움, 노무라가 식재되었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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