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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연대 한평공원 만들기 小史 _ 한평공원 써먹기
“동네에 버려지거나 효율이 떨어진 공간을 주민참여를 통해 공원으로 만든다.” 이것이 한평공원만들기의 과정을 한 줄로 설명한 것이다. 한평공원만들기의 첫째 목표는 이러한 주민참여과정을 제대로 해서 주민들이 참여하고, 공간의 주체로 다시 태어나는 공간조성의 당위성을 우리 사회에 퍼트리는 것이다. 거기에 또 하나가 있다. 이 한평공원만들기 과정을 어디에 활용할 것인가. 그 과정은, 결과는, 파생된 것들은, 한평공원만들기를 하는 동네에 또 우리 사회에 어떤 의미를 만들 것인가.주민참여는 주민의 당연한 권리도시연대가 한평공원만들기를 하면서 다양한 참여프로그램을 실시하는 이유는, 그 프로그램을 통해 ‘그냥 말해봐라’고 해서는 들을 수 없는 주민의 의견을 듣기 위함이었다. 또 한두 사람의 목소리가 주민 전체의 목소리인 것처럼 왜곡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었다. 그래서 아이들과 그림도 그려보고, 모형키트를 가지고 의견을 맞춰보기도 하고, 카드게임을 통해 의견을 하나로 모아가기도 하고, 관찰조사를 하기도 하고, 다양한 워크숍 프로그램을 통해 한평공원과 그것을 둘러싸고 있는 동네에 대해 주민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제대로 낼 수 있는 장을 만들려 노력했다. 맞벌이 부부가 많은 지역에서는 어떻게 주민참여를 해야 하는지, 1인 가게로 구성된 상가에서는 언제 어디서 주민참여를 해야 하는지, 한평공원을 둘러싸고 사는 주민과 주민자치위원들의 의견은 어떻게 구분해야 하는지, 참여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하는 주민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주민을 만날 때 떡을 돌려야 하는지 등이 중요하게 다뤄졌다. 당연한 주민의 권리로서의 주민참여. 그것이 제대로 발현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들. 그것이 고민의 지점이었다.도시연대의 한평공원만들기. 이제 12년째에 접어들었다. 초창기 한평공원만들기를 했을 때 가졌던 고민 중 상당부분은 현재도 유효하다. 하지만 거기에 머물지 않고 한평공원만들기가 우리 사회에 의미 있는 활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이를 위해서는 좀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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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한 생태마을 만들기 사례
충남 서천 ‘생태공동체마을 산너울’과 ‘생태건강마을 두르네’를 중심으로!'커뮤니티 디자인(우린 ’주민참여 디자인’이라 부름)’의 사례로, 2005년 2월에 기획하여 2009년 4월까지 조성, 현재 34가구가 귀촌하여 살고 있는 ‘생태공동체마을 산너울’의 조성 과정을 중심으로 소개하려 한다. 부가적으로 2009년 3월부터 기획되어 현재까지 조성되고 있는추가 입주자 모집 중 ‘생태건강마을 두르네’를 더불어 소개한다. ‘사회적기업 (주)이장’은 1999년 ‘인터넷 이장’으로 시작해서 2001년 주식회사로 전환, 현재까지 15년간 농촌지역 활성화, 도시민 유치 및 내발적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07년 고용노동부에서 「사회적기업 육성법」이 만들어지면서 8~9년간 지역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인정되어 사회적기업으로 지정을 받았다. 다양한 활동이라 하는 것은 지역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업을 기획하고, 주민들을 교육하여 자발적으로 계획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시범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마을 및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활동이다. 또한 각 영역의 전공 교육을 받은 젊은 인재들이 자신의 재능을, 지역을 위해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생태건축 설계, 생태건축 시공, 귀농귀촌을 위한 교육 및 상담, 도농교류를 위한 농촌체험 관광, 주민 및 공무원 교육, 다양한 사업의 계획과 컨설팅, 생태환경 분석, 농촌 맞춤형 디자인 및 출판 등의 활동을 해 왔다. 위와 같은 활동을 하며 고민하던 ‘이장’이 친환경적인 생태마을을 직접 만들려고 시도한 것은 필연 같다. 새로운 개념의 이상적인 모델이 될 생태공동체마을을 만들어 앞으로 다가올 농촌지역의 어려움에 대비할 하나의 대안을 제시해 보고자 하는 노력이다.‘이장’이 생각하는 생태마을의 원칙은 서로 돕고 사는 공동체가 살아있고, 생태계 보전과 소득 증대가 조화를 이루는 마을이다. 여기에 물질과 에너지가 순환되고 이를 절약하는 마을, 전통과 문화가 계승·발전하는 마을, 주변 지역과 도시와 함께 공생하는 마을이다. 농촌지역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도시의 콘크리트 아파트 속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사이에 농촌엔 노인들만 고단하고 팍팍했던 인생의 마지막을 지키고 있다. 현재의 상태가 지속된다면 불과 10년을 상상하기 어려울 것 같다. 농업을 포기한 국가정책도 심각한 문제지만, 농촌의 인구 감소와 그로 인한 문제까지도 수수방관 속수무책의 정책은 더 심각해 보인다. 농촌에 더 이상 사람이 살지 않고, 농업이 소멸된다면 국가의 미래를 기대할 수 없다고 단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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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dens in Suncheon Bay Garden Expo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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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조경> 제29기 통신원 하계엠티
기장 선출 등으로 본격적 활동 시작8월 10일부터 1박 2일간, ‘<환경과조경> 29기 통신원 하계엠티’가 충청남도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 위치한 너울펜션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엠티는 29기 통신원 23명, OB 통신원 13명, 총 36명이 참여한 가운데, 조경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들을 서로 공유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정준식 통신원(29기, 경희대학교)이 진행을 맡아,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다녀온 소감’, ‘내가 생각하는 정원이란?’, ‘조경학도들이 배워야 할 조경’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그리고 정원해외에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알리미’를 했던 채승우 통신원28기, 순천대학교은 “순천대학교 재학생인 만큼, 지역 내에서 개최된 박람회장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들여다볼 수 있었다. 그래서 박람회에 갖는 기대도 컸다. 하지만 조성된 후 막상가보니, 다른 박람회를 따라하기에만 급급한 모습들이 보여 아쉬웠다. 그럼에도, 일반인들이 정원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하고, 조경학도들 역시 조경에 대해 새로운 길을 찾고 희망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정준식 통신원은 앞서 나온 의견들을 취합하여 박람회가 형식적으로 비춰지는 부분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며, 실무에서 활동 중인 OB 통신원들에게 ‘설계와 시공의 괴리가 생기는 이유와 이를 좁히는 방법’에 대해 질문했다.이에 대한 답변으로 유영택 통신원23기, 서울대학교은 “설계와 시공에 있는 이들 간의 교류가 부족한 것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설계위주의 조경교육이 문제로 지적될 수 있으며, 교육에서 설계, 시공, 생태 등 보다 세분화가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학생들이 시공에 관심 갖고 현장에서 부딪혀 본다면, 이러한 문제는 해결될 것”이라고 조언했다.조경학도가 배워야 할 조경조경학도들의 모임인 만큼, 앞으로 ‘배워야 할 조경’에 대한 이야기도 빠질 수 없었다.최근 시공회사에서 인턴활동을 했던 이연주 통신원29기, 강릉원주대학교은 “학교에서는 자신의 생각을 펼치는 설계를 하라고 하지만, 현실에서는 그렇지가 않더라. 막연하게 이상을 쫓기보다는 현실을 직시해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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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 귀농귀촌 정착을 위한 ‘마을공동체 정원 조성방향’ 세미나
산림청의 정원 사업 정책방향, 산림자원 ‘육성’에서 ‘활용’으로 커뮤니티 가든 통해 귀농귀촌 정착 활성화 기대지난 7월 30일, 산림청과 귀농귀촌진흥회가 주최하고, 국립수목원과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가 주관한 ‘성공적 귀농귀촌 정착을 위한 ‘마을공동체 정원 조성방향’’ 세미나가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정원’ 사업을 추진하는 산림청의 정책방향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였다.산림청은 정원 사업을 추진하며, ‘아름다운 정원을 통한 국민행복과 녹색문화 향상’이란 비전과 ‘선진국 수준의 정원인프라 구축 및 정원문화 정착’을 목표로 세워둔 상태다. 이를 위해 ‘정원문화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생활 속의 정원문화 확산, 정원소재산업조경산업 활성화, 지원체계 구축’이란 4가지 전략과 더불어 17가지 추진과제도 준비해 두었다.최병암 과장산림청 산림환경보호과은 “최근 산림청에서 발표한 정책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5차 산림기본계획을 바꾼 것, 다른 하나는 산림복지종합계획이다. 우리나라 산림을 활용하기 위한 정책으로 바꾸는 것이 이들 계획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산림자원을 키우는 것에서 이용하는 방향으로 전환한다는 것이다. 최 과장은 정원정책이 여기에 핵심이 되는 사업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현재 정원을 구체적으로 다룬 법이 없고, 정원업무에 대한 전담부처도 없다는 점을 언급하며, “귀농귀촌 증가와 정원소재산업의 부가가치 증가로 정원산업이 확산될 것”이라고 사업추진 배경을 설명했다.이어서 최 과장은 정원의 정의는 학술적 개념이 아닌 법률적 개념으로 설정하겠다고 말했다. 산림청이 정의하는 정원은 “식물자원을 이용하여 생활환경 개선, 교육·정서함양, 식물자원 보존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조성·관리하는 공간으로서 식물원·수목원이 아닌 것”이며. 이와 같은 내용을 「수목원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수목원법」에 포함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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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Thank You for Your Support All These Years현재 한국조경은 매우 어려운 처지입니다. 물론, 이는 비단 우리 분야만이 아니라 건설 분야 전체의 어려움이며, 국가경제적인 문제이기도 합니다. 장년이 된 한국의 조경분야가 이제 비로소 제대로 된 일을 하려는 시점에 이런 어려움을 겪게 되어 매우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길게 보면 지금까지 어려움이 어디 한두 번이었습니까? 어려움을 잘 넘기며 더 크게 성장해 온 것이 우리 조경분야의 특성이었습니다.저는 우리 조경인들의 의지와 저력을 믿습니다. 조경과 관련된 학회와 단체, 언론, 기업, 관련 공무원이 손을 맞잡고 함께하면 이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할 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이제 더 나은 발전을 위해 다음 세대에 바통Baton을 넘깁니다. 30년은 한 세대를 의미하기에, 새로운 사고를 가진 세대가 맡을 시점이라고 늘 생각해 왔습니다. 다행히 선뜻 그 역할을 맡아준 이가 있어 마음이 든든하며 또 홀가분합니다. 제게 있어 <환경과조경>은 단순한 언론 매체가 아니라 소명이자 의무였고, 사명감이었습니다.이제 <환경과조경>은 지난 30년간의 경험을 밑돌삼아 새로운 힘과 에너지로 다시 또 힘차게 달릴 것을 기대합니다.조경인 여러분!지금처럼 앞으로도 계속 <환경과조경>에 대한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이제 다시 새 출발하는 <환경과조경>이 한국조경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그 역할을 다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저는 박명권 대표가 그 소명을 다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우리 모두 조경의 발전을 위해 뜻을 모읍시다. 지금의 수준에 만족하지 말고, 지금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더 큰 내일의 희망을 향해 나아가 봅시다.거듭 그간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부디, 한국 조경계와 조경인 모두에게 발전과 영광이 있기를 기원합니다.감사합니다.Landscape architecture in Korea is now going through some hard times. It is true that the construction industry as a whole is experiencing difficulties, and so is the country. I am deeply sorry that the industry of landscape architecture is being confronted with serious problems by the time it is about to spread its wings. Yet I’m also aware that there have been so many obstacles like this so far, and finally it will be over sooner than later.The industry could be characterized by its resilience: it will recover and continue to grow. I strongly believe in the willpower and potential of people working for the industry. With each and every association, organization, media, corporation, and government authority standing together, the industry will overcome the current economicsituation and thrive again in the near future.The magazine has just been handed down to the next generation. As 30 years usually means a generation, I am sure it’s the right time. Since I am lucky enough to have someone whom I can put my trust in, I’m feeling confident and relieved. ‘Environment and Landscape Architecture Korea’ has been not just news media but my calling, my responsibility, and my sense of duty. I hope that the magazine can make a new beginning using its 30 year experience as a new source of energy.My fellow landscape architects!I’m expecting your continuous support for the magazine for many years to come. 〈ELA〉 will and should play a critical role in the development of landscape architecture in Korea. Undoubtedly Mr. Park Myung-kwon is the right person to take care of this mission. Please come and put your heads together. Never be satisfied with the present situation. Get over a difficulty and move forward to the brighter future!I am grateful to you all for your support!Hoping the future will bring you the fulfillment of your dreams!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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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조경>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For the New Future of <ELA>최근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 우리 조경분야는 안팎으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있습니다. 산림청의 도시숲 법안을 비롯하여 도시디자인, 경관, 공공디자인, 도시농업, 정원, 어린이 놀이터 총량법안 등 지난 한 해동안에도 우리 조경의 업역에 대한 도전들이 끊이지 않았고 앞으로도 계속 될 것입니다. 이제 우리 조경계는 하나로 힘을 모을 때입니다. 지난 40년간 괄목할 만한 성장을 통해 누렸던 호시절의 달콤했던 미련을 버리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앞으로 <환경과조경>은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통해 제2의 도약을 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환경과조경>은 더욱 가까이 조경인 여러분 곁으로 다가가겠습니다. 조경인들의 열정과 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히 담아내고 힘을 모으는 구심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우리의 업역을 확고히 지키고, 나아가 미래 우리 분야의 새로운 영역을 확장시켜나가기 위한 길에도 발 벗고 나설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사회에 조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건축과 도시 등 인접분야는 물론이고 다양한 문화, 예술분야 등과의 교류와 접목을 시도해가면서 보다 많은시민적 공감대를 형성시켜 나가기 위하여 노력할 것입니다. 이미 세계적 수준에 이른 한국 조경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한 견인차 역할도 충실히 해 나가겠습니다.끝으로 지난 30여 년간 오늘의 <환경과조경>이 있기까지 혼신의 정열을 기울여 오신 오휘영 회장님과 <환경과조경> 가족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또한 그동안 <환경과조경>을 아끼고 사랑해 주신 조경인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Undergoing the global economic downturn, the landscape architecture industry is being faced with many difficulties. We’re aware that the enactment of Urban Forest Law led by Korea Forest Service and a variety of attempts have invaded the domain of landscape architecture and challenged the professionalism of the industry. Now we should muck in with each other, leaving behind the sweet memories of the last 40 years when we could witness the remarkable growth of the industry and expanding our horizon for the future. From now on, <ELA> will strive to create and enjoy a renaissance by actively innovating itself. First, the magazine will try to get closer to the readers, landscape architects. It will make each and every voice of the industry clearly heard, playing a pivotal role in developing new fields of practices as well as keeping our original business area. Furthermore, the magazine will provide the society with information on what the industry is doing and how important that is, and promote cooperation with the world of culture and art, not to mention architecture and urban engineering. It will also serve as a driving force for the Korean landscape architecture to expand its businesses in the global market by enhancing its competitiveness. Finally, I would thank Mr. Oh Whee Young and all the members of ‘Environment and Landscape Architecture Korea’ again for their enthusiasm and excellence dedicated to the success of the magazine today. I also expect constant encouragement and support from my fellow landscape architects. Thank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