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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와 사적공간 ; 문화재에 나타난 디자인요소
디자인은 인간이 생활하는데 필요한 모든 생활기물과 환경의 조형적 특성 그리고 정보를 기능적이고 미적으로 조형하는 것을 그 이상으로 삼고 있다. 그러므로 디자인은 곧 인간의 생활 그 자체를 위하여 존재한다고 할 수 있다. 인류가 유인원으로부터 진화되어 처음으로 도구를 제작, 사용하기 시작한 단계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인류는 여러 가지 조형요소-형태,색채, 재질, 구조등-를 의도적으로 계획,창조하고 표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에 본고에서는 원시시대의 농경민이 사용한 채무토기에서부터 조선조 궁중복식에 이르기까지 문화재에 표현되고 있는 여러 디자인 요소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 페이지 : 7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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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LA 한국총회홍보 및 양국간 조경분야 교류를 위한 일본출장을 다녀와서
IFLA 한국총회를 올바르게 이해시키고 그들의 대회참가에 따른 편의를 위해 요망되는 제반사항들을 파악하기 위해 현재 조직위원회의 총괄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귀곤 교수와 김익수 총괄 간사가 지난 2월15일부터 2월 20일까지 6일간 일본동경에 파견되었다. 일본측의 의견과 출장자들의 의견을 종합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일본의 특별 초청연사로는 현재 일본공원녹지협회 명예회장인 Sato Akira선생으로 내정 하였으며 둘째, 일본의 농촌경관심포지움의 일정은 한국총회 이후로 재조정 할 것을 다시 공식요청하였며 셋째, 소재전시 및 시공기술워크샵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하여 일본의 각 단체 및 회원사들에 참여를 더욱 촉구하고 넷째, 기타 일본에서 요망하는 대회 후 부여답사계획, 학생비용부담 절감 방안 및 대회 후 일본관광의 일정조정, 학술답사시 조경 전문가들의 상세한 설명등에 대해서는 최대한 협조적인 노력을 기울이도록 한다는 내용이다. ※ 키워드: IFLA, 일본조원학회, 도쿄랜드스케이프연구소, Sato Akira ※ 페이지:1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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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와 사적공간 ; 전통조경에 있어서 서적공간의 흐름
전통조경을 연구하고 수경함에 있어서 한국의 미술사나 고고학, 민속학적 자료에 접근하지 않으면 안된다. 왜냐하면 조경은 이러한 종합적 구상의 산물이기 때문이며, 조경유적을 발굴, 조사할 경우 대개 토목공학적 유구나 건축과 미술사적 유물만이 남아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조경유적을 연구함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그 유적이 만들어진 시대의 눈으로 그것을 보눈 분석적 시각이 필요하다. 예를들어 경주 안압지를 연구할 경우에 참고할 문헌은 그 시대의 사상과 미술사적 조영의 흐름을 알 수 있도록 그 유적을 기록한 가장 오래된 삼국사기를 기본으로 하여야 한다. 후대에 기록된 문헌을 적용하면 그만큼 변형되었거나 첨가된 해석에 도달하게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그 시대의 사상과 미술사적 조영의 흐름을 알 수 있는 것이라야 한다. ※ 키워드 : 전통조경, 계승, 조경유적 ※ 페이지 : 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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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도 서해안 Coastal Community 정비계획
신진도는 후지,하꼬네,이즈국립공원내 있고, 풍광명미한 자연으로서, 해수의 수질은 일본에서 가장 좋은 수준이고 최근에는 온천도 솟아나와 관광,레져에 적합한 제반조건을 갖추고 있는 지역이다. 그러나 태평양상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때때로 큰 파도로 인해 해수욕에 적합하도록 하기에는 당위성의 창설 확보, 기타해안 지역의 리조트로서 마린스포츠의 시설, 숙박시설 같은 지역에의 도로등 우수한 경관을 즐기기 위한 유도보의 제반시설정비가 필요하다. 당위성을 살려 국립공원으로서의 경관을 확보하고 시대에 맞는 해안지역 레져로서 이용, 동시에 국토보전을 겸해 갖추어진 시설의 정비를 목표로 지향하는 것이다. Coastal Community Zone 정비계획의 이념 : 은혜받은 자연을 최대한으로 이용한다 / 섬내 관광의 거점을 만든다 / 4계절형 관광지로의 성격을 도모한다. ※ 키워드: 신진도, 연안공동체, CCZ ※ 페이지: 166~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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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와 사적공간 ; 문화재 조경의 바람직한 방향
문화재의 유형 중 조경분야에서 관여할 수 있는 분야는 기념물과 중앙민속자료이며 기념물은 사적,명승, 천연기념물로 구분하여 지정할 수 있다. 또한 특별시, 직할시 및 각 도의 장관이 지정할 수 있는 시,도 지정문화재에 있어서는 유형문화재와 기념물 그리고 민속자료 등이 조경분야에서 관여 할 수 있는 분야이다. 그런데 보존 및 복원적인 측면에서 오늘날의 조경실태를 보면 역사성과 향토성을 무시한듯한 결과를 볼 수 있어 몹시 안타깝다. 이에 그 개선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복원계획을 세울때는 문헌과 발굴등의 조가행위를 통한 충분한 고증이 뒤따라야 한다. 둘째,문화재의 복원설계는 그 분야에 조예가 깊고 경험이 많은 자에게 맡겨져야 한다. 셋째,문화재지역에 조경작업을 할 경우에는 반드시 문화재당국의 지도와 감독하에 실시할것 ※ 키워드 : 문화재 보호법, 국가지정 문화재, 바람직한 조경방향 ※ 페이지 : 6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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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와 사적공간 ; 문화재 경관양식의 특성
현재 유형 문화재로 지정된 것 중에서 본고에서는 궁궐, 사찰, 민가, 정가, 누각등의 건조물만을 대상으로 그 경관적 특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그러나 경관은 이를 보고 느끼는 자의 주관에 따라 다를 뿐 아니라 이들 문화재는 시대별, 지역별로 그 사상적 배경이 다르고 구조나 배치상의 특성도 각기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언급하기가 어렵다. 또한 세월이 지날수록 주변경관이나 문화재 자체도 변화하기에 전통문화의 경관적 특성을 설명하는데 조심스럽기만하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기록에 남아 있는 것을 토대로 또 원형이 보존된 상태의것을 기준으로 경관의 특성을 이야기한다. 우리나라의 문화재 경관의 특성을 한마디로 말할 수는 없으나 자연을 사랑하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인공적인 조형미를 곁들여 놓았다고 할 수 있겠다. 따라서 자연성과 인공성은 서로 통조를 이루어 우리것으로서 독특한 경관 양식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시대가 흘러가면서 이들 문화재의 보존과 유지 관리가 잘못되어 원형이 변형되거나 상실되고 있는 곳도 허다하다. 따라서 이러한 곳은 철저한 고증을 거쳐 원형복원에 힘쓰고 올바른 문화재를 후손에 물려주어야 한다. ※ 키워드 : 유형문화재, 배치상의 특성, 조망경관, 차경, 축경, 수경 ※ 페이지 : 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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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와 사적공간 ; 문화재와 풍수
문화는 역사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문화재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역사에 스며들어 있는 전통과 관습을 잘 알아야 가능하다. 이 글에서는 유형문화재 중에서도 건축물만을 살펴 볼 것이지만 이 역시 당시의 건축관례인 풍수를 따랐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현대인들이 풍수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건간에 이 점은 이론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다. 풍수는 개인의 발복이나 추구하는 잡술이 아니다. 풍수의 일차적 목표는 자연과 인간의 적절한 조화관계의 유지가 가능한 땅을 고르는 일이다. 또한 풍수의 본질은 땅의 생기를 찾는데 있는 만큼 그이론이 말할 수 있는 부분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문화재는 분명한 목적이 있어서 지어진 건축이다. 그 목적에 부합한 땅을 찾아 지었을 것이지만, 간혹 착오를 일으키거나 아니면 의도적으로 잘못 자리를 잡은 경우도 있다. 문화재는 아니지만 과거 중앙청이라 불려졌던 국립 박물관과 청와대는 의도적으로 잘못 자리를 잡은 예에 속한다. 그것을 알아볼 수 있는 안목은 풍수에 의하여 결정될 수 밖에는 없으며, 그 풍수는 땅과의 교감을 이룰 수 있는 사람에게만 혜택을 준다. ※ 키워드 : 풍수지리, 건축관례, 풍수, 터 ※ 페이지 : 6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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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 콘크리트 숲에 과연 희망을 줄 것인가?
해발 2백65미터, 면적 약 1백만평으로 수도 서울의 한복판에 푸른 한점으로 서 있는 남산. 그렇게 높지는 않으나 서울 정도 이래 6백년동안 우리민족과 호흡을 같이 해온 남산은 비단 서울 한복판의 산이 아니라 민족정기가 깃든 성지라 할 수 있다. 과거 남산은 조선조 500년동안 기슭네는 지조있는 선비들이 집단거주하는 선비촌이었는가 하면 수도의 방위요충지로서의 큰 중요성 때문에 능선을 따라 성곽이 세워지고 5곳에 봉수대가 설치돼 전국각지의 봉화선호가 이곳으로 모여드는 곳이기도 했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부터 훼손되기 시작하여 자유당정권과 60년대 말부터 70년대 중반까지 소위 개방을 빙자한 호텔 및 각종 건축물이 남산의 산언저리에 들어섬으로써 남산은 마치 콘크리트 벽에 둘러싸인 외로운 섬이 되었다. 이렇듯 일제와 권력과 금력에 할퀴어온 남산의 모습을 되살려보자는 서울시의 사업계획은 늦은감이 있지만 남산을 되살려햐 하겠다는 국민의식을 반영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서울시가 발표한 남산 제모습찾기 사업은 서울 정도 6백주년을 앞두고 서울시민을 위한 도심공원으로서의 기능 뿐만아니라 자주적인 민족기운을 다기 세워보겠다는 뜻까지 담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 키워드: 남산, 남산 제모습찾기사업, 서울의 수도 ※ 페이지: p12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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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정원 ; 정원의 작은 연못
물은 시각적인 시원함을 제공함과 동시에 청각적인 효과도 지니고 있어 정원 특성들 중에 가장 중요한 소재가 된다. 이러한 물을 정원에 도입하여 계절감각과 미를 살려 활용한다면 사람들의 마음을 한층 더 자연에 가깝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정원1-아현동 소재 정원의 한 모서리에 조성해 놓은 이 연못의 구획은 자연석을 확용하였고, 담쪽으로 높이 쌓아 작은 폭포를 연상시키고 있다. 아울러 연못의 앞쪽은 평평하고 아기자기한 돌을 놓아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다. 정원2-구의동 소재 연못의 깊이가 50cm도 안되게 얕게 설계되어 있지만 작은 폭포와 분수가 설치되어 있어 생동감을 느끼게 한다. 연못주변에는 소나무와 철쭉, 회양목을 군식하였고 붓꽃, 부들, 물옥잠 등을 식재하여 연못의 특성을 어느정동 살렸으며 연못의 위치 선정이 잘 되어 거실에서 연못으로의 조망이 좋다. 정원3-길동 소재 이 정원의 가장 중요한 주제는 연못으로 연못주변에 밋밋해지기 쉬운 분위기를 움직 임이 있는 물레방아와 함께 운치있는 정자를 설치하여 신선을 집중시켰다. 연못 끝부 분에 붙어 있는 창고벽을 자연석으로 쌓아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내면서 공간성을 확 보하였는데 다만 연못주변에 수생식물을 활용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 ※ 키워드 : 서대문구 아현동, 강동구 길동, 성동구 구의동, 연못, 서울조경 ※ 페이지 : 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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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LA
입지환경은 자연상태가 주는 즐거움처럼 풍만하게 계획되어야 한다.-중국 전통 조경 계획의 안을 통한 고찰 고대중국의 환경계획에 있어 미적 관념은 이집트와 바빌론 같은 고대왕궁과 유사한 점이 있다. 이것과 동시에 중국인들은 정형적인 조경스타일을 좋아했다. 그 예로 베이징 시의 계획과 왕궁의 계획, Forbidden시, 명,청시대의 하늘신전 등을 들 수 있다. 이에따라 모든 정형적인 스타일의 것들은 축에 의해 이루어지고 대칭형으로 계획된다. 불멸의 세계의 섬(봉래,영주,방장이라 불리운다)은 귀족정원의 주제가 되는데 이것은 정형식의 계획에 따른 것으로 이대의 건물과 수목은 주축선을 따라 대칭으로 배치된다. 서한시대의 양광 한 정원은 지형,바위, 시내, 정원의 색채가 있어 자연적이다. 이러한 자연적인 배경도 “마을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자연에 대한 기쁨을 즐길 수 있도록 계획되어야 한다”는 관념에 영향받은 것으로부터 정원과 주택의 디자인에 있어 매우 중요한 원칙으로 설정되었다. 이러한 자연적인 조경은 동시대의 서부유럽의 것들과는 매우 다른 양상을 보여 주고 있다. 게다가 자연미를 향한 관심과 사랑은 3000년전부터 철학, 예술, 문학, 회화의 영역안에서 확산되어 나갔다. ※ 키워드: 중국전통조경, 도시조경계획, 정원디자인 ※ 페이지: 12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