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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암조경회서 91년 기념식수
칠암조경회(회장 김봉중)는 지난 91년 8월 여의도 국회의사당에 전칠암인과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된 조국의 그날을 대변하겠다는 강한 의지와 함께 우리의 고유수종인 반송을 기념식수 하기로 합의를 봤다.
김봉중 회장은 조경수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문민시대를 맞아 이곳 국회의사당을 찾는 일반인들을 위해 나무의 이름도 알려주면서 칠암의 순수한 뜻을 알릴 수 있도록 명찰을 달아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 페이지: 136~137
※ 키워드: 칠암조경회, 국회의사당, 반송, 수목 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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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와 환경
한국인은 예로부터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왔다. 자연을 인간의 정복대상으로만 보아온 서구적 가치관과는 차이가 많다.
‘93 대전엑스포는 한국적 철학에 기초해서 ’새로운 도약의 길‘이라는 주제아래 열리고 있다. 전통과 현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조화, 자원을 아끼고 자연을 파괴하지 않는 개발을 추구한다. 환경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원칙을 우리의 철학에 기초해서 세계에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인류의 미래가 달린 환경문제, 한국인의 전통적인 가치관을 세계화 함으로써 풀어갈 수 있지 않을까? 대전엑스포를 통하여 이 중요한 일을 성공시켜 보자.
※ 페이지: 43
※ 키워드: ‘93 대전엑스포, 손종석, 환경문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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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철씨, ‘조경설계와 시공?관리’펴내
7년여의 각고 끝에 그가 조심스럽게 내놓은 ‘조경설계와 시공 관리’는 크게 기본계획에서부터 도시설계 조경기본 계획 및 설계를 비롯, 공사시공 및 감리, 조경시설(녹지) 유지관리에 이르기까지 5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비록 단편적인 예라고 치부할 수도 있지만 우리 현실에 맞는 조경설계·시공, 관리 사례집이 지속적으로 나와 줘야만이 조경계가 홀로서기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그는 역설한다.
※ 페이지:134~135
※ 키워드: 강호철, 조경설계와 시공 관리, 사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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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VER +2.0
OLIVER +2.0은 조경회사의 전문 내역관리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식재·시설물 일위대가 약 3천여종의 자료가 등록되어 있어 특별한 일위대가가 아니면 그대로 이용이 가능하다. 본 프로그램은 각 공사별로 관리를 하므로 처리속도가 빠를 뿐 아니라 기존 공사의 내용을 복사, 보관 작업이 쉽게 되므로 새로운 공사를 할 경우 모든 일위대가를 기억하지 않아도 기존 일위대가를 이용하므로 변동된 일위대가가 아니면 복사만 하면 된다.
발주처측의 요구에 의해 양식의 변동이나 총액, 재료비, 노무비, 경비의 순서를 변경해야 할 경우 사용자가 쉽게 바꿀 수 있다.
※ 페이지: 93~96
※ 키워드: OLIVER +2.0, (주)천지인조경, 컴퓨터 프로그램, 일위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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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다 병법 펴낸 신이산업 이은구 사장
창업 7년만에 조경시설물 전문업체로 단단한 사업기반을 쌓은 이은구 사장이 최근 펴낸 ‘노가다병법’. 이사장은 이번에 펴낸 ‘노가다병법’이 ‘최악의 경영위기에서 탈출하려고 불철주야 노력하는 소기업인들과 청운의 꿈을 품고 새사업을 구상하는 젊은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한다.
※ 페이지: 134~135
※ 키워드: 노가다, 이은구, 신이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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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차 IFLA 남아공화국대회를 다녀와서
제30차 IFLA(국제조경가연합회)대회가 남아공화국 케이프 타운에서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4일간 개최되었다. 약 20여개국 1백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금번 대회는 "개발도상국가를 위한 조경-아프리카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개회연설,기조연설들,아프리카 각국의 조경양식소개 및 30편의 논문발표와 학술답사, 학생작품전시회 등이 있었다. 비행기에 앉아 케이프 타운을 내려다보니 이것저것 감회가 깃들었다. 한국대회 이후에 한국의 조경가들은 국제적인 위치에 서있다는 생각이 든다. 내년에 있을 각국의 여러 대회에 한국조경가들의 많은 참여를 너무나 당연히 생각하고 있는 그들의 태도를 보아도 알 수 있었다. 작년의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해 수없이 많은 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고, 그 결과 국제적으로는 높이 인정받고 있으면서도 국내에서는 오히려 답보상태에 있는 우리 조경분야를 생각해보니 답답한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 ※ 페이지:116~120 ※ 키워드: 제30차 IFLA 남아공화국대회, 개발도상국가를 위한 조경-아프리카를 중심으로-,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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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부속식물원
약 10만여평의 부지에 조성된 이 성대 식물원의 가장 큰 특징중의 하나는 바로 조경재로의 전시장이라는 점이다. 성대 식물원은 황금개나리외 3백50여종의 수목을 구비하고 있다.
기존의 식물원은 식물분류학적 연구에만 치중하고 있어 실제로 이용되고 있는 조경수목의 특성을 잘 나타내고 있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성대 식물원은 이제 단순히 학술연구나 식물의 재배 및 증식을 하는 임업이나 농업적인 수준에서 벗어나 학생들에게는 현장을 체험하는 실습지로, 혹은 나무학교 등을 개설하여 차원 높은 학교홍보매체로, 인근의 도시민들에게는 안락한 휴게공간으로 자리잡아 나갈 것이다.
※ 페이지: 136~137
※ 키워드: 성균관대학교 부속식물원, 실습지, 학교 식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