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가조원 - 경남편
- 창녕 하병수씨 초가원 이 안채가 바로 한국 초가의 대표적인 3칸 집으로 중요민속자료 제 10호로 지정된 문화재이다. 이 초가는 비가 많이 오는 지역에 위치해 있어서 비바람도 피하고 햇빛도 가리기 위해 처마길이가 깊은것이 특색이다. 특히 초가의 지붕은 볏짚이 아닌 억새풀로 이어져 자연스럽고 고졸한 아름다움을 주고 있다. 후원에는 화계가 조성되어 있으며 동산이 있어 대나무, 느티나무 등이 숲을 이루고 있다. - 명석용호지의 용호정 경남 진양군 명석면 용산리에 있으며, 용호지와 용호정은 1922년 박허녕씨에 의하여 조성되었는데 진주시에서 산청가는 국도를 따라 8km쯤 가면 길 옆에 위치하고 있다. 이 원지는 행랑채 앞에 조성되어 있으며 용호지의 연못은 원형이다. 넓이는 600여평으로 못 속에 돌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목조 정자를 건립하였는데 정자의 마루 외곽에는 난간을 둘렀다. 이정자에 이르려면 배를 타고 들어가야만 도착할 수 있게 되어있다. 이 용호정의 조원은 경주 안압지에서 보여주는 신선의 세계관을 상징한 것으로 연못속에는 연꽃을 가득심어 여름에는 장관을 이룬다. - 창녕 아석헌원 경남 창녕군 대지면 석리에 있는 아석헌원은 성윤경씨에 의해 조성되었다. 그러나 안채, 사랑채, 별당채,는 성규호씨에 의해 건립되었다고 전한다. 아석헌은 정면 3칸, 측면3칸의 팔작집으로 조원의 면적은 대단히 넓어 2,740여평에 이르고 있다. - 자암서당 경남 밀양군 무릉리 노곡 마을에 있는 자암서당은 노상직 선생이 1914년에 조영한 서당 조원이다. 노곡 마을은 동쪽에 수리덤산의 지맥이 남북으로 낮은 구릉을 이루는 동고서저의 지형이다. 마을 서쪽으로 국전천이 남에서 북으로 흐르며 마을 중심으로 개울이 동에서 서쪽으로 흘러 국전천과 합규한다. ※ 키워드: 초가원, 창녕초가원, 제10호 문화재, 문화재, 용호정, 아석헌, 자암서당 ※ 페이지: p116 ~ 120
-
몰살하는 보호수, 살릴길 없나
서울시의 역사와 더불어 오랜 세월동안 동고동락한 보호수가 최근 도시개발이나 각종 공해로 심각한 생존의 위협을 느끼고 있음은 심히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따라서 보호수를 형식상의 보호수가 아니라 제대로 보호.관리를 잘 할 수 있으려면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관계당국에서는 예산확보에 힘을 기울여 보호수 생육에 지장을 주는 건물이나 축대 등을 제고, 생육공간을 확대하고 아울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렵하여 병충해 예방 및 철저한 사후관리에도 힘을 기울여야 하겠다. 또한 지역주민들은 내 지역의 숱한 애환을 지닌 정신적 지주로서의 보호수가 앞으로도 계속 건강한 상태로 생육할 수 있도록 아끼고 사랑해주어 진정한 보호수로서의 가치를 다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램해 본다.
※ 키워드: 보호수
※ 페이지 146 ~ 148
-
산본 쇼핑몰 현상공모 당선작
최우수작 : 최두호, 정경상(주)토문
우수작 : 조성룡(우원건축)+정영선+김영대
우수작 : 송청재(무림콘설탄트)
- 최우수작
우리나라 전통공간의 구성원리인 음양오행개념을 도입하여 이를 현대적 의미로 형상화시킨 노력이 돋보이며, 각 공간 및 광장마다 성격과 기능을 부여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변화를 주도록 한 점이 우수하다. 또한 동서축에는 키오스크, 천막구조, 소광장 남북축에는 아케이드, 포올, 폴리 등의 공간구조물 계획이 특이하며, 아울러 전이 공간 성격인 남북의 진입부위 광장을 휴식기능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수공간과 녹음으로 조성한 점이 특이하다. 무엇보다 다른 작품에 비해 두드러지게 뛰어난 점은 지하 주차장, 쇼핑몰 및 좌우면의 건물과 연계한 보행동선 처리를 입체적으로 표현했다는 점이다.
- 우수작
이번 공모에 응시한 대부분 작품들은 현실에 그래도 반영하기 힘든 내용들이 내재되어 있었으나 이에 반해 우수작들은 이를 감안하여 쇼필몽 인접건물 건축주들도 참여할 수 있는 개방된 공간구성을 마련한 흔적이 엿보인다.
한편 주보행공간은 곡선처리로 되어 보행자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유도한 점이 뛰어나나 다소 작품내용이 깊이가 없는 느낌을 주고 있다.
※ 키워드: 산본 쇼핑몰, 쇼핑몰, 당선작
※ 페이지 136 ~ 145
-
임해매립지의 조경수 식재기법과 활착에 관하여
국토가 협소한 데 비해 산이 많은 우리나라는 그 수요가 요구되는 산업단지나 주택단지, 항만, 비행장 등의 용지확보를 위해 필연적으로 임해 매립지에서 이러한 수요를 충당하기에 이르렀으며, 이런 결과로 인해서 서,남해안에서는 현재 해안매립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 예로서 김포 해안 쓰레기 매립장, 영종동 비행장 건설, 송도 행안 도시건설, 시화,남동공업단지, 아산만 행안매립지, 군산장항 신공단 및 도시건설, 대불 공업단지 조성, 부산 해상도시 건설 등은 이미 준공 되었거나 착수되고 있으며 남북통일이 될 경우엔 더 많은 서해안 매립건설이 시도되리하 생각된다. 필자가 5년전에 한 국토지개발공사로부터 인천 남동공업단지 조경설계를 용역받아 과업을 수행하던 중 여러 문헌이나 연구논문에서 부분적으로 언급하고 있는 임해매립지에서 조경수의 식재 기법이나 그러한 식재기법의 효과가 어떠한지를 실제로 남동공업단지 조경공사의 설계와 시공에 적용해보고 얻은 결과를 작성한 것으로 특수처리 공법으로 식재한 지역이 그렇지 않은 지역과 비교하면 고사율이 낮은 결과로 나타난 것으로 보아 임해매립지구는 특수처리 공법이 요구됨을 알 수 있다. ※ 키워드: 조경수 식대 기법, 활착, 임해매립지※ 페이지: p144~147
-
조경시공과 실무
업무체계도에 의해 조경공사의 수주부터 준고, 하자처리까지의 일련의 업무체계를 성실히 원마하게 진행하면 훌륭한 조경시공물이 완성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어려운 과정에 의해 공사가 마무리 됨으로 조경기술자의 능력여하에 따라 공사의 양,부가 결정됨으로 조경기술자는 자기가 맡은 현장에 대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현장인으로서 후회 없는 일이 되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 키워드: 조경시공, 하자보수업무, 현장시공 실무 ※ 페이지: p128~132
-
토양보호를 위한 위험한계치 작업에 있어서의 문제점
요즘 독일연방공화국에서는 전문적인 토양보호를 위해서 포괄적으로 발생가능한 위험에 대한 평가시스템의 개발에 관한 것들이 토론되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을 개발하는데는 여러 가지 이론적인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데 독일의 환경법에서 종종 나타나는 것과 마찬가지로 오염된 토양의 처리 및 관리에 관계되는 법규정에서 이와 관련하여 불특정한 또는 애매모호한 개념-예를 들어 위험, 발생가능한 위험,피해 등이 사용되고 있다. 때문에 환경법의 진행을 위해서 이러한 종류의 불특정한 개념을 구체화할 필요성이 생기며, 이를 위한 발생가능한 위험한계치등에 대한 상위개념으로 사용된 환경개념과 이에 대한 측정기준이 포함되어 있는 시행령, 시행지침과 기타 기술규정을 통하여 법에서의 불특정한 용어의 개념이 통례적으로 구체화 되고 손쉽게 다룰 수 있도록 되고 있다. 여기에 일부 설명된 포괄적 토양문제해결을 위한 필수적인 다양한 데이터 통합의 관점하에서 토양보호 관련의 정보상황에 관해 개괄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허약점이 나타나고 있다. -데이타 기술의 특징 또는 보다 완전한 데이터의 기준화된 규정에 관한 불완전한 정보 -개개의 경우에 있어서 데이터기준의 불충분한 비교성 -포괄적 환경정보시스템에 조성의 계속적인 진행에 있어서 의미가 있을 수 있는 파라메타 또는 파라메타의 개별의 특징에 대한 불완전하고 비체계적인 추출 -데이타수행담당처간(수질보호, 대기정화, 토양보호)의 정보관계의 부족한 고려등이다 ※ 키워드: 위험한계치, 토양보호법, 이영희 ※ 페이지: p136~143
-
아파트 베란다에 정원을…
사람들은 예로부터 자연과 함께 사는 것을 큰 즐거움으로 여겨왔다. 그래서 우리 선조들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즐겨 찾았고 또한 정원을 가꾸어 자연을 가까운 곳에서 즐기려는 노력을 계속해왔다. 그러나 오늘날과 같이 아파트라는 새로운 주거행태 속에서는 이러한 정원을 가꾸는 즐거움을 해결하기 위해 주목된 장소가 그 동안 빨래 건조공간이나 장독대를 놓는 정도로 이용 되었던 베란다였다. 좁은 공간이지만 주택의 앞 뜰처럼 이용이 가능한 장소로 생각하게 됨에 따라 사람들은 화분을 베란다에 진열하여 정원의 맛을 찾고자 하였다. 이러한 생각의 발전은 베란다를 식물 뿐 아니라 분수, 자연석, 통나무, 석등, 자갈등을 이용한 완전한 정원으로 꾸며지기를 희망해왔다. 이러한 사람들의 희망은 실내 조경가와 같은 전문적인 기술인들의 관심을 갖게 했고, 일반인들도 전문가들에 의한 보다 짜임새 있는 정원을 갖고자 하는 욕구가 증가 함으로써 베란다 정원은 이제 점차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 키워드: 베란다, 정원, 실내조경 ※ 페이지: p148~151
-
향나무의 병충해 방제
측백나무 하늘소 피해상황: 측백나무 하늘소는 우리나라의 향나무류, 측백나무, 편백나무, 화백나무 등을 가해하는 해충으로 전국에 분포, 식재된 향나무에 많은 피해를 주어 향나무를 고사시키거나 굵은 가지를 고사시켜 수형을 파괴시킨다. 형태: 성충은 초시가 흑색이며 흑색바탕에 넓은 흰띠가 2줄로 옆으로 나왔다. 몸길이는 15mm로서 더듬이가 몸길이의 1/2정도이며, 암컷은 복부가 뚱뚱하고 수컷은 비교적 뾰족한데 3~4월경 향나무 수간에서 교미 및 산란하는 것을 발견 할 수 있다. 방제법: 산란시기와 부화유층 침입시기인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 사이에 스미치온 200~300배액, 다이아톤 200~300배액을 혼합하여 수간과 가지에 충분히 묻도록 분무기로 살포한다. ※ 키워드: 향나무, 측백나무 하늘소, 병충해 방제, 디코폴 유제, 프로지수 화제 ※ 페이지: p89~93
-
남산 ; 콘크리트 숲에 과연 희망을 줄 것인가?
해발 2백65미터, 면적 약 1백만평으로 수도 서울의 한복판에 푸른 한점으로 서 있는 남산. 그렇게 높지는 않으나 서울 정도 이래 6백년동안 우리민족과 호흡을 같이 해온 남산은 비단 서울 한복판의 산이 아니라 민족정기가 깃든 성지라 할 수 있다. 과거 남산은 조선조 500년동안 기슭네는 지조있는 선비들이 집단거주하는 선비촌이었는가 하면 수도의 방위요충지로서의 큰 중요성 때문에 능선을 따라 성곽이 세워지고 5곳에 봉수대가 설치돼 전국각지의 봉화선호가 이곳으로 모여드는 곳이기도 했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부터 훼손되기 시작하여 자유당정권과 60년대 말부터 70년대 중반까지 소위 개방을 빙자한 호텔 및 각종 건축물이 남산의 산언저리에 들어섬으로써 남산은 마치 콘크리트 벽에 둘러싸인 외로운 섬이 되었다. 이렇듯 일제와 권력과 금력에 할퀴어온 남산의 모습을 되살려보자는 서울시의 사업계획은 늦은감이 있지만 남산을 되살려햐 하겠다는 국민의식을 반영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서울시가 발표한 남산 제모습찾기 사업은 서울 정도 6백주년을 앞두고 서울시민을 위한 도심공원으로서의 기능 뿐만아니라 자주적인 민족기운을 다기 세워보겠다는 뜻까지 담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 키워드: 남산, 남산 제모습찾기사업, 서울의 수도 ※ 페이지: p123~125
-
조경공사 시공실무
조경공사를 수주하기 위해서는 기술자로서 할 일은 발주처에서 공사발주를 공고하면 현장설명에 참가해야 한다. 현장설명시 공사에 대한 각종사항을 파악하여 공사를 완료할 수 있는 금액과 조달물가 기준가에 의한 견적을 산출하여 적정이윤을 낼 수 있다고 판단될 때 입찰참가등록을 하게 된다. ※ 키워드: 시공실무 ※ 페이지 : p118-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