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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국립공원의 이용개발과 보전관리
    자연환경보전의 대표적인 대상지라 볼 수 있는 국립공원은 1872년 미국에서 세계 최초로 옐로우스톤 국립공원을 지정 설치한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국립공원에 대한 새로운 개념은 19세기 후반 이후 점차 자연보호 사상으로 발전, 세계 각국에서 받아들여졌고, 이후 많은 나라에서 발전을 거듭하게 되었다. 이와 같이 국가가 책임지고 보호관리하는 곳으로서의 국립공원의 숭고한 이념 때문에 미국의 51개 국립공원을 위시하여, 1백40여개국에서 국립공원 제도를 채택하고, 1천4백여 곳을 국립공원으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1930년 금강산, 지리산, 설악산에 대해 국립공원 지정을 검토하다가 중단된 후 1967년 ‘지리산지역 개발조사 연구위원회 국립공원분과’의 건의로 지리산 일대가 최초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지금은 20개 지역의 산과 바다가 국립공원으로 관리되고 있다. ※ 키워드:미국의 자연환경, 미국의 삼림자원, 미국의 국립공원 ※ 페이지:90~95
    • / 1996년06월 / 98
  • 배낭하나 달랑매고 즐거운 도시를 찾아서
    누군가의 말처럼 ‘미끈하게 잘생긴 도시’란 어떤 도시일까? 쭉쭉 도로가 나서 반듯한 두부모처럼 생긴 도시일까? 미로처럼 꼬불꼬불한 옛 도시의 모습을 담은 도시일까? 내가 봤던 수많은 도시들. 파리, 그라나다, 프라하, 니스....그러다 어느덧 내가 선호하는 도시형이 생기게 되었다. 과거가 존재하고 미래를 보는 안목이 있으며 따뜻한 사람들의 표정이 있은 도시. 물리적인 덩어리로만 존재하는 공간이 아니라 정답게 부디끼며 살아가는 도시가 내 질문에 대한 나의 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결코 길지않은 시간속에 유럽을 다 봤다는건 유명한 곳에서 깃발꽂고 정복자의 모습처럼 찍은 사진수집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닐터이다. 나를 둘러싼 세상을 좀 더 애정어린 눈길로 볼 수 있게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34일간의 즐거웠던 여행은 내 기억속에서 잊어지지 않으리라 생각되며 많은 도움을 주었던 파리에 있는 친구들과 여행자들에게 감사하며 또 어디론가 떠나 것을 꿈꾸고 있다. ※ 키워드: 파라, 바르셀로나, 그라나다, 로마 ※ 페이지:132~135
    • / 1996년06월 / 98
  • 우리조경역사를 세계에 알리는 노력 기울여야
    한국의 조경학과가 설립된 것이 약20여년이 넘은 것으로 안다. 그러나 이곳에서 느꼈지만 서양인에게 소개된 동양의 조경은 거의 대부분이 중국과 일본의 것들이었다. 이러한 현실을 보며 우리 나라도 하루빨리 아름답고 모범이 될만한 조경작품과 우리의 조경역사를 세계에널리 알리는데 더욱 노력을 기울였으며 한다. ‘우물안 개구리’라는 옛말처럼 조경이라는 하나의 나무만을 볼 것이 아니라 숲을 볼 수 있는 우리 조경인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키워드:유학준비,포트폴리오 ※ 페이지:136~139
    • / 1996년06월 / 98
  • 광화문 ; 육조거리
    아! 광화문이여, 광화문이여! 웅대하도다. 그대의 모습이여! 지금으로부터 약50년전 옛날 그대가 왕국의 강대한 섭정 대원군의 물러섬 없는 강한 의지에 의해 왕궁을 지키라고 해서 남향의 좋은 장소에 그대의 터전을 닦았던 것이다. 이곳에 조선이 있다고 말할 듯이 수많은 건출물이 전면 좌우에 줄지어 서 있고 넓은 대로가 직선으로 뻗어있고, 한성을 지키는 숭례문과 멀리 서로 호응하며 북으로는 백악이 있고, 남으로는 남산을 바라보며 황문은 그 위엄있는 자리를 태연히 차지하고 있다. 이리하여 세 개의 궐문을 가운데서 뚫어 거대하고 견고한 화강석을 높이 구축하고 그 위에 전통을 잘 지키고 있는 광대한 중층의 건물이 솟아 있다. 말할 것도 없이 문은 좌우로 균등하게 높은 벽을 쌓고 그 끝에 각루가 아름다운 자세를 갖추고 있다. 쳐다보는 사람은 누구든지 의연한 그 위엄있는 아름다움에 머리를 숙이지 않는 자는 없을 것이다. 그것은 한 나라의 최대의 왕궁을 지키기에 족한 정문의 모습이다. 「사라져 가려는 한 조선건축을 위하여」중에서 야나기 무네요시 1922년 9월 게재 ※ 키워드: 광화문, 육조거리 ※ 페이지:96~97
    • / 1996년06월 / 98
  • 버스표 하나로 언제든지 찾아갈 수 있는 승방이 있는 동네 ; 성북구 보문동(탑골)
    내고향은 성북구 보문동 3가에 있는 탑골이라는 곳인데 탑골승방이라고도 불리우는 보문사가 있는 동네이다. 탑골이라는 지명은 탑이 있는 동네라는 뜻인데 고려 예종때(1115년) 보문사 창건과 더블어 축조된 것으로 전해지는 이탑은 아직도 사찰경내에 보존되고 있다. 탑골은 원래 행정구역상 이조말엽에는 한성부 숭인방에 속해 있었으나 한일합방 이후에는 경기도 고양군 숭인면 신설동으로 개명되었고 그후 인구증가게 따른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성북구 보문동으로 남아있게 되었다. 동대문으로부터 약 2㎞정도에 위치한 이곳 탑골도 6.25동란 이전까지는 다른 시골마음처럼 산과 계곡, 개울이 어우러진 조용하고 평화스러운 동네였다. 마을뒤로는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 따라 산등성이로 이어진 오솔길이 있었는데 대부분의 아이들은 노송과 잡목이 우거진 그 오솔길을 따라 고개 너머 있는 초등학교로 통학하고 있었다. ※ 키워드: 서울시 성북구 보문동(탑골) ※ 페이지:176~177
    • / 1996년06월 / 98